LA카운티 셰리프국이 일요일 오후 앤텔로프밸리 외곽에서 발생한 3중 총격 살인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한 여성과 두 남성으로, 각각 차량과 SUV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랜캐스터 지구 소속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총상을 입고 차량 안에 있는 것이 발견됐다. 긴급 처치가 이뤄졌으나 결국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연결된 SUV 안에서 남성 2명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이들 역시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건 발생 시각이나 용의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불법 마리화나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 엘 미라주 지역의 6명 총격 살인 사건 발생지와 멀지 않은 곳에서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총격 사망 총격 사망 입고 차량 사망 판정
2025.08.18. 15:12
올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뉴욕시에서 기록된 총격 피해자는 489명으로 역대 최저치다. 같은 기간 발생한 총격 사건 건수는 412건으로, 이전 최저치인 2017년의 426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총격 사건은 7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16건) 줄었다. 지난달 발생한 주요 범죄도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NYPD에 따르면 올해 7월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고, 7가지 주요 범죄 유형 중 5가지 범죄가 감소했다. 살인은 지난달 25건 발생해 전년 동기(49건) 대비 49% 줄었고, ▶강도는 7.5%(193건에서 145건) ▶중폭행은 8.1%(2806건에서 2578건) ▶빈집털이는 14.2%(1107건에서 950건) ▶중절도 사건은 4%(4428건에서 4253건)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은 145건에서 193건으로 33.1% 증가했고, 차량 절도는 1375건에서 1387건으로 0.9% 늘었다. NYPD는 “지난해 9월부터 뉴욕주에서 강간 사건의 법적 정의를 확대함에 따라, 집계된 강간 사건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욕시의 만성적인 문제로 꼽히는 대중교통 내 범죄 건수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7월 한 달간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149건으로 전년 동기(162건) 대비 8% 감소했다. NYPD 데이터에 따르면 대중교통 범죄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역사상 가장 낮은 총격 사건 수를 기록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최근 맨해튼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NYPD 경찰관을 포함한 무고한 네 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이를 계기로 치안 강화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총격 뉴욕 무차별 총격 총격 피해자 총격 사건
2025.08.05. 21:50
LA 다운타운에서 총격으로 8명이 피격되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쯤 다운타운 이스트 14 플레이스와 팔로마 스트리트 인근 창고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남성 1명이 숨졌고,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 1명도 끝내 사망했다. 현재 부상자 가운데 1명도 위독한 상황이며, 다른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은 잉글우드 지역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모여 비공식 애프터파티를 벌이고 있었다고 경찰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윤재 기자도심 총격 고급 주택가 침입 사건 최근 고급
2025.08.04. 20:26
사우스베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론데일(Lawndale)의 한 7-Eleven 매장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은 피해자가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온 이웃에게 살해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34세의 조지 빅토리아노(George Victoriano)는 매장에서 물건을 계산하던 중, 한 남성과 언쟁을 벌였고 곧이어 총격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들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조지를 발견했지만, 그는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다. 조지의 아내인 케일리(Kaylee Victoriano)는 “남편이 총에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걸 던져두고 뛰어갔지만,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계속된 이웃 갈등”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케일리는 용의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당국도 신원을 파악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 체포를 위해 수색 중이다. 조지는 네 명의 어린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케일리는 “남편 없이 어떻게 생활비를 감당할지 막막하다”며 “임대료와 공과금도 감당 못할 것 같아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건 현장에는 조지를 기리는 임시 추모 공간이 마련되었고, 장례비와 생계 지원을 위한 GoFundMe 페이지도 개설됐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총격 사망 이웃 갈등 오랫동안 갈등 용의자 체포
2025.08.02. 7:00
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 앞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송한일(32.사진)〈본지 7월 11일자 A-1면〉 씨가 도주 일주일 만에 체포됐다. 텍사스주 존슨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송씨는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댈러스 북부 지역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검거됐다. 송씨는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정확한 체포 장소, 시간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체포 작전에는 FBI를 비롯한 텍사스주공공안전국(DPS), 경찰특수기동대(SWAT)까지 동원됐다. 이날 FBI 조셉 로스록 댈러스 담당 수사관은 “우리는 법집행 기관에 대한 폭력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범죄를 저지르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송씨는 과거에도 무장 대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텍사스주 오스틴 시위 현장에서 경찰 체포에 저항하며 가슴에 멘 소총을 들고 발사 자세를 취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됐다. 2023년에는 포트워스 지역에서 열린 드래그쇼 반대 시위 현장에 나타나기도 했다. 송씨는 무장 반파시스트 단체 ‘엘름포크 존 브라운 건클럽’ 소속으로 활동한 이력도 확인됐다. 이날 연방 당국은 송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 2명도 추가로 검거해 기소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인원은 총 14명으로 늘었다. 폭스뉴스는 15일 북부 텍사스 연방검찰이 존 필립 토머스와 리넷 샤프를 연방요원 살인미수 공모 및 범죄 은닉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사건 전부터 비밀 메신저 앱 ‘시그널(Signal)’ 대화방을 통해 송 씨와 함께 공격을 사전 계획하고, 사건 직후 송씨의 은신과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토머스는 송씨를 범행 장소인 알바라도 인근 주택으로 데려다준 뒤, AR-15 탄창과 체형에 맞는 옷을 구입해 전달했다. 또 이들은 구글 지도에 인근 경찰서를 표시하며 도주 경로를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편, 연방검찰 측은 “이들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10년의 징역형 또는 최대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구치소 용의자 댈러스 북부 카운티 구치소 경찰 체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총격 텍사스 FBI
2025.07.15. 21:50
뉴욕시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총격 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 주요 범죄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줄었다. 1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6월 및 상반기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욕시에서 기록된 총격 피해자 수는 총 397명이다. 전년동기대비 24%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기간 발생한 총격 사건 건수는 같은 기간 33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발생한 총격은 30%, 2분기 총격 사건은 22% 줄었다.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올해 상반기 총격 사건과 피해자 수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총기 폭력을 조장하는 거리 갱단을 소탕했으며, 2600여건의 불법 총기를 거리에서 제거하면서 이러낸 성과”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 발생한 주요 범죄도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NYPD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대 주요 범죄는 6% 줄었고, 7대 주요 범죄유형 중 6가지 범죄가 감소했다. 강간 사건은 늘긴 했지만, 피해자들이 시간이 흐른 후에도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NYPD는 설명했다. 살인은 상반기에 146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23% 줄었고, 강도는 7146건 발생해 13% 줄었다. 상반기에 뉴욕시에서 발생한 중절도 건수는 2만2238건으로 7% 감소했고, 차량 절도 역시 645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줄었다. 중폭행 건수는 1만442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주요 범죄는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는데, 7대 주요 범죄 건수가 일제히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2분기(4~6월) 범죄 건수의 경우 강간(15.4%)과 차량 절도(1.2%)가 늘었다. 뉴욕시의 만성적인 문제로 꼽히는 대중교통 내 범죄 건수 역시 6월달엔 전년동기대비 줄었다. 6월 한 달간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17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발생한 총격 사건은 7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했다. 한편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총 30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20건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2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상반기 총격 뉴욕시 상반기 상반기 범죄통계 주요 범죄유형
2025.07.02. 21:05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이 한 가정폭력 신고 출동 중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부 LA의 한 주택에서 지난달 발생한 이 사건은, 경찰이 무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체포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총을 맞고 다리에 부상을 입은 26세 남성 셰이머 베넷(Shamar Bennett)이 경찰에게 "굿 샷 (That was a good shot)"이라며 뜻밖의 말을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날 상황은 한 여성의 다급한 911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자는 "내 아들이 총으로 아이 엄마를 때리고 있어요! 멈추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경찰에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바디캠에는 집 안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와 함께, 어린아이가 "우리 엄마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즉시 집 안으로 진입했고, 모서리를 돌자마자 총을 든 용의자가 나타나자 곧바로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에게 총격이 가해진 직후,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조되어 집 밖으로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4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제압한 후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다리에 지혈을 위한 지혈대를 적용했고, 베넷은 이후 체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는 실제 총이 아닌 금속 비비탄(BB탄)을 발사할 수 있는 공기총으로 확인됐다. 현재 셰이머 베넷은 가정폭력 및 무기 소지 관련 여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 측은 이번 사건으로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용의자 총격 로스앤젤레스 경찰 경찰 측은 가정폭력 신고
2025.06.18. 16:21
올해 뉴욕시 총격 및 살인사건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시 경찰국장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264건으로 역대 최저치다. 이전 최저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의 267건이었다. 또 같은 기간 살인사건은 112건 발생해 종전 최저치였던 2014년과 2017년의 113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총격 및 살인사건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는 총격 사건이 54건, 살인사건이 18건 발생했으며 이는 역대 최저치다. 이전의 최저 기록은 2019년의 총격 사건 61건, 살인사건 19건이었다. 아담스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할 때 이 도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범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늘 발표된 수치는 그 약속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성과는 경찰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2만2000정 넘는 불법 총기를 제거하고 정밀한 경찰 전략을 세운 결과"라며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뉴욕시경(NYPD) '삶의 질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여러 부처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YPD에 따르면 압수된 총기 중 1400정 이상이 일련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려운 '고스트 건(Ghost Gun)'인 것으로 파악됐다. 티시 경찰국장은 "오늘 발표된 수치는 전례 없는 성과"라며 "NYPD 경관들은 지난 3년 동안 거리의 불법 총기를 집요하게 단속해 왔고, 데이터 기반 전략을 통해 적절한 장소에 경찰을 배치해왔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과 티시 국장은 여름철 폭력 감소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70개 여름철 집중 경찰 배치 구역을 설정해 1500명의 경찰관을 범죄 다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계획에 포함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살인사건 총격 기간 살인사건 역대 최저치 총격 사건
2025.06.02. 20:35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소재 플로리다주립대(FSU) 캠퍼스에서 17일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탤러해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오께 플로리다주립대 학생회관 건물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총격 용의자는 플로리다주립대 학생 피닉스 아이크너(20)로, 탤러해시 레온카운티 셰리프국 부셰리프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탤러해시 경찰은 “용의자가 어머니의 총을 사용해 범행에 사용했다”며 “다른 무기도 현장에서 발견됐지만 사용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격범을 목격한 학생 한 명은 “주황색 티셔츠에 카키색 반바지를 입은 평범한 학생이 갑자기 허머를 몰고 왔다”며 “갑자기 차에서 내린 뒤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사망자는 2명으로, 이들은 이 대학 학생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현재 텔러해시 메모리얼 헬스케어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경찰 측은 “오후 3시 20분 현재 캠퍼스 경보 등을 해제했다”며 “현재 용의자는 구금됐으며 다른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끔찍한 일”이라고 발언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주정부 법집행 당국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플로리다주립대 총격 플로리다주립대 학생회관 총격 용의자 총격 신고
2025.04.17. 21:07
올해 1분기 뉴욕시 살인·총격 사건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62건으로 전년 동기(95건) 대비 34.7% 줄었다. 총격 사건은 141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0건)보다 21.7% 줄어든 수치다. 총격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 역시 작년 1분기 212명에서 올해 1분기 165명으로 22.2% 감소했다. NYPD 측은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5년은 10년 만에 살인과 총격 사건이 가장 적게 발생한 한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북부 지역의 살인·총격 사건은 전년 대비 늘어났다. 올해 1분기 퀸즈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5건으로, 전년 동기(4건) 대비 25% 늘었다. 퀸즈 북부 지역 총격 사건은 같은 기간 9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3건)보다 200% 늘어난 수치다. 한편 지난해 NYPD 불심검문 횟수는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시티’가 공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NYPD는 2만5386건의 불심검문을 실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이자 2014년 이후 최고치다. 검문 중 수색은 받은 사람은 1만5600명 이상이며,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분석에 따르면 특히 NYPD 불심검문은 에릭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장 재임 당시 NYPD 불심검문 횟수는 연 1만 건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20년에는 9544건, 2021년에는 8947건의 불심검문이 진행됐다. 하지만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NYPD 불심검문 횟수는 1만 건을 크게 웃돌았다. 2022년에는 1만5102건, 2023년에는 1만6971건의 불심검문이 진행됐다. 지난해 NYPD에게 불심검문을 당한 10명 중 9명은 흑인이나 히스패닉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총격 뉴욕 뉴욕시 살인 뉴욕시장 재임 불심검문 횟수
2025.04.02. 20:10
AI 생성 기사영상 떼죽음 총격 주민들 공포
2025.03.12. 14:07
아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에게 ‘재판 무효(mistrial)’가 선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법원 배심원단은 언쟁 끝에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제프리 퍼거슨(74·사진) 판사의 2급 살인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 평결에 실패했다. 배심원단은 8일간 심의 후 12명 중 11명이 유죄 판결을 지지했으나, 1명이 반대하면서 만장일치 평결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재판 무효를 선언했으며, 카운티 검찰은 그를 다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판사는 2023년 8월 3일, 27년간 결혼 생활을 함께한 아내 셰릴 퍼거슨(65)과 재정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 총격을 가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본지 2023년 8월 5일자 A-3면〉 검찰은 퍼거슨이 총기 전문가이며, 수십 년 동안 총기를 다뤄온 만큼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총을 휴대하는 등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해 왔으며, 사건 당시도 극도로 화가 난 상태에서 총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퍼거슨이 평소 온화한 성격이며, 가정폭력 전력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그는 아내를 위협하려던 것이 아니라, 그녀의 요청에 따라 총을 내려놓으려다가 손목의 힘이 빠지면서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고 변호했다. 현재 퍼거슨은 보석금 200만 달러를 내고 석방된 상태이며, 재기소가 이뤄지면 새로운 배심원단이 구성돼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된다. 두 번째 재판에서도 퍼거슨이 주장하는 ‘총기 오발’이 인정될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상태 총격 상태 총격 오렌지카운티법원 배심원단 총기 오발
2025.03.11. 20:57
AI 생성 기사영상 총격 말다툼 여성 사망
2025.03.08. 6:00
지난해 애팔래치고교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던 조지아주 배로우 카운티 교육구가 학생 단속에 나선다. 25일 배로우 카운티 교육청은 총기 규제 대책으로 중고등학교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학생 전원에 대해 신원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름과 사진, 소속 학급 등이 적힌 스티커를 배부하고 이를 전자기기에 붙여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경비원의 확인을 받도록 하려는 계획이다. 제임스 보웬 학생지원처 부처장은 "모든 학생은 금속탐지기를 지날 때 전자기기를 가방에서 꺼내야 한다"며 "그때 학생 신분증 역할을 하는 스티커가 기기에 부착돼 있다면 경비원이 학생 개개인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적절한 외부인 출입도 막을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배로우 카운티의 애팔래치고교에서는 14세 남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해 동급생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작년 9월 총격 참사가 벌어진 지 불과 4개월만의 일이다. 결국 교육구는 긴급회의를 열어 카운티 내 전 고교에 대해 70만 달러 상당의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안전 책임자 8명을 추가 고용하고, 각 학급에 긴급전화기를 설치하는 조치도 단행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타 학교 학생 무리가 불법마약을 소지한 채 사전허가 없이 애팔래치고교를 드나드는 사건이 발생하자 추가 안전조치를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 신원검사는 내달부터 시행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총격 카운티 학생 학생 신원검사 카운티 교육구
2025.02.26. 14:51
AI 생성 속보영상 총격 사망 총격 사건
2025.02.03. 15:19
LA 한인타운 내 한 마켓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베렌도 애비뉴 인근의 한 마켓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 1명과 도주하려던 가해자 1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가해자를 체포했으며, 피해자는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LAPD 공보실 관계자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2발을 쐈다”며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피해자의 상태는 호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 CCTV를 본 마켓 관계자는 “가해자 등 타인종 3명이 올림픽 불러바드를 따라 버몬트 애비뉴를 향해 걷고 있었다”며 “그때 피해자가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올림픽 불러바드를 따라 그들을 쫓아가다가 갑자기 마켓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량에서 타인종 3명이 내려 도보로 이동하던 이들과 다투기 시작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도보로 이동하던 무리 중 1명이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마켓 관계자는 경찰이 신고한 지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사건이 빠르게 수습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피해자가 어깨 부위에 총상을 입었다는 말을 경찰에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현장 인근 도로가 약 1시간 동안 폐쇄돼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동기를 수사 중인데,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분 및 둘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총격 주차장 마켓 주차장 타운 마켓 마켓 관계자
2025.01.16. 21:47
조지아 최대 쇼핑몰 ‘몰 오브 조지아’에서 지난 4일 총격이 일어나 청소년 1명이 다쳤다.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쇼핑몰 영업이 종료된 뒤 30분쯤 지나 건물 외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그레이슨 고교에 재학 중인 조엘 브래드포드(15·사진)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학교 미식축구팀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디캡 카운티의 카덴 자비르 윌리엄스(18)로 5일 체포됐다. 현재 총기 불법소지 및 폭행 혐의로 기소돼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총격 조지아 최대 오브 조지아 쇼핑몰 영업
2025.01.06. 14:57
새해 첫날인 1일 밤 뉴욕 퀸즈 자메이카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다쳤다고 뉴욕경찰이 2일 밝혔다. 뉴욕시 경찰국(NYPD) 발표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께 뉴욕시 퀸즈 144 플레이스의 아마주라 콘서트 홀 앞에서 총으로 무장한 10대∼20대 초반 남성 4명이 입장을 위해 건물 바깥에 서 있던 무리에 총격을 가해 여성 6명, 남성 4명이 상처를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 남성들은 91애비뉴 쪽에서 피해자들에게 다가와 총격을 가한 뒤 밝은 색의 타주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갱단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총격 새해 뉴욕시 퀸즈 뉴욕 퀸즈 총격 사건
2025.01.02. 21:00
성탄과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LA 곳곳에서 총격·화재·뺑소니 등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LA 다운타운에서 한 남성이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30분쯤 5번가와 스프링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 목격자와 경찰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현재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사건 동기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22일 하시엔다 하이츠의 한 가정집 뒷마당 수영장에서 5세 남자아이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0시 30분쯤 시그먼 스트리트와 스팀슨 애비뉴 교차로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아이는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관련 화재 사건도 줄잇고 있다. 22일 이글락 지역의 한 단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72세 남성 거주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화재는 오전 11시 27분쯤 노스 타운센드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약 3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주택 내부에서 발견된 거주자는 숨진채 발견됐다. 제니퍼 미들턴 LAFD 대변인은 “주택 내부의 과도한 물품 적재로 인해 진입과 발화 지점 접근이 어려웠다”며 “부주의 속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큰 피해를 남기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말연시 이동이 잦아지면서 보행사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22일 샌타모니카 윌셔 블러바드와 첼시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샌타모니카 경찰국(SM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사고 제보가 접수됐으며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자는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용의 차량이 윌셔 블러바드를 따라 동쪽 방향으로 고속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관련 제보를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뺑소니로 총격 총격 익사 주택 화재 남성 부상
2024.12.23. 20:05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의 총격 살해사건 후 수거된 탄피에서 범행 동기를 시사하는 듯한 단어들이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5일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 범행현장에서 수거한 9㎜ 구경 탄환 탄피에서 ‘부인’(deny), ‘방어’(defend), ‘증언’(depose)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탄피에 새겨진 문구들은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언급하는 것일 수 있다”며 보험금 지급 거부에 대한 불만이 살해 동기와 연관됐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진 못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날 용의자의 얼굴이 담긴 감시카메라 화면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화면은 총격 범행 전 용의자가 묵었던 어퍼웨스트 호스텔 감시카메라에서 찍힌 모습이다. 김은별 기자살해범 총격 총격 살해범 총격 살해사건 총격 범행
2024.12.05.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