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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상반기 총격 피해 역대 최저 수준

뉴욕시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총격 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 주요 범죄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줄었다.     1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6월 및 상반기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욕시에서 기록된 총격 피해자 수는 총 397명이다. 전년동기대비 24%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기간 발생한 총격 사건 건수는 같은 기간 33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발생한 총격은 30%, 2분기 총격 사건은 22% 줄었다.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올해 상반기 총격 사건과 피해자 수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총기 폭력을 조장하는 거리 갱단을 소탕했으며, 2600여건의 불법 총기를 거리에서 제거하면서 이러낸 성과”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 발생한 주요 범죄도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NYPD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대 주요 범죄는 6% 줄었고, 7대 주요 범죄유형 중 6가지 범죄가 감소했다. 강간 사건은 늘긴 했지만, 피해자들이 시간이 흐른 후에도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NYPD는 설명했다.   살인은 상반기에 146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23% 줄었고, 강도는 7146건 발생해 13% 줄었다. 상반기에 뉴욕시에서 발생한 중절도 건수는 2만2238건으로 7% 감소했고, 차량 절도 역시 645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줄었다. 중폭행 건수는 1만442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주요 범죄는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는데, 7대 주요 범죄 건수가 일제히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2분기(4~6월) 범죄 건수의 경우 강간(15.4%)과 차량 절도(1.2%)가 늘었다.     뉴욕시의 만성적인 문제로 꼽히는 대중교통 내 범죄 건수 역시 6월달엔 전년동기대비 줄었다. 6월 한 달간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17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발생한 총격 사건은 7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했다.     한편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총 30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20건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2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상반기 총격 뉴욕시 상반기 상반기 범죄통계 주요 범죄유형

2025.07.02. 21:05

“굿 샷”…LAPD 총격에 다친 용의자의 뜻밖의 한마디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이 한 가정폭력 신고 출동 중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부 LA의 한 주택에서 지난달 발생한 이 사건은, 경찰이 무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체포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총을 맞고 다리에 부상을 입은 26세 남성 셰이머 베넷(Shamar Bennett)이 경찰에게 "굿 샷 (That was a good shot)"이라며 뜻밖의 말을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날 상황은 한 여성의 다급한 911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자는 "내 아들이 총으로 아이 엄마를 때리고 있어요! 멈추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경찰에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바디캠에는 집 안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와 함께, 어린아이가 "우리 엄마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즉시 집 안으로 진입했고, 모서리를 돌자마자 총을 든 용의자가 나타나자 곧바로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에게 총격이 가해진 직후,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조되어 집 밖으로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4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제압한 후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다리에 지혈을 위한 지혈대를 적용했고, 베넷은 이후 체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는 실제 총이 아닌 금속 비비탄(BB탄)을 발사할 수 있는 공기총으로 확인됐다.   현재 셰이머 베넷은 가정폭력 및 무기 소지 관련 여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 측은 이번 사건으로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용의자 총격 로스앤젤레스 경찰 경찰 측은 가정폭력 신고

2025.06.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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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 총격·살인사건 역대 최저 수준

올해 뉴욕시 총격 및 살인사건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시 경찰국장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264건으로 역대 최저치다. 이전 최저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의 267건이었다.   또 같은 기간 살인사건은 112건 발생해 종전 최저치였던 2014년과 2017년의 113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총격 및 살인사건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는 총격 사건이 54건, 살인사건이 18건 발생했으며 이는 역대 최저치다. 이전의 최저 기록은 2019년의 총격 사건 61건, 살인사건 19건이었다.       아담스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할 때 이 도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범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늘 발표된 수치는 그 약속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성과는 경찰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2만2000정 넘는 불법 총기를 제거하고 정밀한 경찰 전략을 세운 결과"라며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뉴욕시경(NYPD) '삶의 질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여러 부처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YPD에 따르면 압수된 총기 중 1400정 이상이 일련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려운 '고스트 건(Ghost Gun)'인 것으로 파악됐다.     티시 경찰국장은 "오늘 발표된 수치는 전례 없는 성과"라며 "NYPD 경관들은 지난 3년 동안 거리의 불법 총기를 집요하게 단속해 왔고, 데이터 기반 전략을 통해 적절한 장소에 경찰을 배치해왔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과 티시 국장은 여름철 폭력 감소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70개 여름철 집중 경찰 배치 구역을 설정해 1500명의 경찰관을 범죄 다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계획에 포함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살인사건 총격 기간 살인사건 역대 최저치 총격 사건

2025.06.02. 20:35

플로리다주립대서 총격 사건…최소 2명 사망, 6명 부상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소재 플로리다주립대(FSU) 캠퍼스에서 17일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탤러해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오께 플로리다주립대 학생회관 건물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총격 용의자는 플로리다주립대 학생 피닉스 아이크너(20)로, 탤러해시 레온카운티 셰리프국 부셰리프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탤러해시 경찰은 “용의자가 어머니의 총을 사용해 범행에 사용했다”며 “다른 무기도 현장에서 발견됐지만 사용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격범을 목격한 학생 한 명은 “주황색 티셔츠에 카키색 반바지를 입은 평범한 학생이 갑자기 허머를 몰고 왔다”며 “갑자기 차에서 내린 뒤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사망자는 2명으로, 이들은 이 대학 학생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현재 텔러해시 메모리얼 헬스케어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경찰 측은 “오후 3시 20분 현재 캠퍼스 경보 등을 해제했다”며 “현재 용의자는 구금됐으며 다른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끔찍한 일”이라고 발언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주정부 법집행 당국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플로리다주립대 총격 플로리다주립대 학생회관 총격 용의자 총격 신고

2025.04.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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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뉴욕시 살인·총격 사건 급감

올해 1분기 뉴욕시 살인·총격 사건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62건으로 전년 동기(95건) 대비 34.7% 줄었다.     총격 사건은 141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0건)보다 21.7% 줄어든 수치다.     총격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 역시 작년 1분기 212명에서 올해 1분기 165명으로 22.2% 감소했다.     NYPD 측은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5년은 10년 만에 살인과 총격 사건이 가장 적게 발생한 한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북부 지역의 살인·총격 사건은 전년 대비 늘어났다. 올해 1분기 퀸즈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5건으로, 전년 동기(4건) 대비 25% 늘었다.     퀸즈 북부 지역 총격 사건은 같은 기간 9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3건)보다 200% 늘어난 수치다.     한편 지난해 NYPD 불심검문 횟수는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시티’가 공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NYPD는 2만5386건의 불심검문을 실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이자 2014년 이후 최고치다. 검문 중 수색은 받은 사람은 1만5600명 이상이며,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분석에 따르면 특히 NYPD 불심검문은 에릭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장 재임 당시 NYPD 불심검문 횟수는 연 1만 건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20년에는 9544건, 2021년에는 8947건의 불심검문이 진행됐다.     하지만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NYPD 불심검문 횟수는 1만 건을 크게 웃돌았다. 2022년에는 1만5102건, 2023년에는 1만6971건의 불심검문이 진행됐다.     지난해 NYPD에게 불심검문을 당한 10명 중 9명은 흑인이나 히스패닉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총격 뉴욕 뉴욕시 살인 뉴욕시장 재임 불심검문 횟수

2025.04.02. 20:10

[영상] 총격으로 100마리 이상 새 떼죽음…주민들 공포

  AI 생성 기사영상 떼죽음 총격 주민들 공포

2025.03.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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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한 명이 평결 뒤집었다…아내 살해 판사 '재판 무효'

아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에게 ‘재판 무효(mistrial)’가 선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법원 배심원단은 언쟁 끝에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제프리 퍼거슨(74·사진) 판사의 2급 살인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 평결에 실패했다.     배심원단은 8일간 심의 후 12명 중 11명이 유죄 판결을 지지했으나, 1명이 반대하면서 만장일치 평결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재판 무효를 선언했으며, 카운티 검찰은 그를 다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판사는 2023년 8월 3일, 27년간 결혼 생활을 함께한 아내 셰릴 퍼거슨(65)과 재정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 총격을 가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본지 2023년 8월 5일자 A-3면〉   검찰은 퍼거슨이 총기 전문가이며, 수십 년 동안 총기를 다뤄온 만큼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총을 휴대하는 등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해 왔으며, 사건 당시도 극도로 화가 난 상태에서 총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퍼거슨이 평소 온화한 성격이며, 가정폭력 전력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그는 아내를 위협하려던 것이 아니라, 그녀의 요청에 따라 총을 내려놓으려다가 손목의 힘이 빠지면서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고 변호했다.   현재 퍼거슨은 보석금 200만 달러를 내고 석방된 상태이며, 재기소가 이뤄지면 새로운 배심원단이 구성돼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된다. 두 번째 재판에서도 퍼거슨이 주장하는 ‘총기 오발’이 인정될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상태 총격 상태 총격 오렌지카운티법원 배심원단 총기 오발

2025.03.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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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다툼이 총격으로 번져…11발 총격에 여성 사망

  AI 생성 기사영상 총격 말다툼 여성 사망

2025.03.08.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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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팔래치고교 참사 두려움 여전...배로우 교육구 "학생 신분도 확인"

지난해 애팔래치고교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던 조지아주 배로우 카운티 교육구가 학생 단속에 나선다.   25일 배로우 카운티 교육청은 총기 규제 대책으로 중고등학교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학생 전원에 대해 신원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름과 사진, 소속 학급 등이 적힌 스티커를 배부하고 이를 전자기기에 붙여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경비원의 확인을 받도록 하려는 계획이다.   제임스 보웬 학생지원처 부처장은 "모든 학생은 금속탐지기를 지날 때 전자기기를 가방에서 꺼내야 한다"며 "그때 학생 신분증 역할을 하는 스티커가 기기에 부착돼 있다면 경비원이 학생 개개인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적절한 외부인 출입도 막을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배로우 카운티의 애팔래치고교에서는 14세 남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해 동급생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작년 9월 총격 참사가 벌어진 지 불과 4개월만의 일이다. 결국 교육구는 긴급회의를 열어 카운티 내 전 고교에 대해 70만 달러 상당의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안전 책임자 8명을 추가 고용하고, 각 학급에 긴급전화기를 설치하는 조치도 단행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타 학교 학생 무리가 불법마약을 소지한 채 사전허가 없이 애팔래치고교를 드나드는 사건이 발생하자 추가 안전조치를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 신원검사는 내달부터 시행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총격 카운티 학생 학생 신원검사 카운티 교육구

2025.0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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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A 윌로브룩서 총격 사건…2명 사망, 5명 부상

  AI 생성 속보영상 총격 사망 총격 사건

2025.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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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마켓 주차장서 총격 사건…타인종끼리 다투다 총격

LA 한인타운 내 한 마켓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베렌도 애비뉴 인근의 한 마켓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 1명과 도주하려던 가해자 1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가해자를 체포했으며, 피해자는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LAPD 공보실 관계자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2발을 쐈다”며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피해자의 상태는 호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 CCTV를 본 마켓 관계자는 “가해자 등 타인종 3명이 올림픽 불러바드를 따라 버몬트 애비뉴를 향해 걷고 있었다”며 “그때 피해자가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올림픽 불러바드를 따라 그들을 쫓아가다가 갑자기 마켓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량에서 타인종 3명이 내려 도보로 이동하던 이들과 다투기 시작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도보로 이동하던 무리 중 1명이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마켓 관계자는 경찰이 신고한 지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사건이 빠르게 수습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피해자가 어깨 부위에 총상을 입었다는 말을 경찰에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현장 인근 도로가 약 1시간 동안 폐쇄돼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동기를 수사 중인데,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분 및 둘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총격 주차장 마켓 주차장 타운 마켓 마켓 관계자

2025.01.16. 21:47

몰오브조지아 건물 밖서 총격...고교생 1명 다쳐

조지아 최대 쇼핑몰 ‘몰 오브 조지아’에서 지난 4일 총격이 일어나 청소년 1명이 다쳤다.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쇼핑몰 영업이 종료된 뒤 30분쯤 지나 건물 외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그레이슨 고교에 재학 중인 조엘 브래드포드(15·사진)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학교 미식축구팀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디캡 카운티의 카덴 자비르 윌리엄스(18)로 5일 체포됐다. 현재 총기 불법소지 및 폭행 혐의로 기소돼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총격 조지아 최대 오브 조지아 쇼핑몰 영업

2025.0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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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퀸즈서 총격 사건

새해 첫날인 1일 밤 뉴욕 퀸즈 자메이카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다쳤다고 뉴욕경찰이 2일 밝혔다.   뉴욕시 경찰국(NYPD) 발표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께 뉴욕시 퀸즈 144 플레이스의 아마주라 콘서트 홀 앞에서 총으로 무장한 10대∼20대 초반 남성 4명이 입장을 위해 건물 바깥에 서 있던 무리에 총격을 가해 여성 6명, 남성 4명이 상처를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 남성들은 91애비뉴 쪽에서 피해자들에게 다가와 총격을 가한 뒤 밝은 색의 타주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갱단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총격 새해 뉴욕시 퀸즈 뉴욕 퀸즈 총격 사건

2025.01.02. 21:00

성탄·연말 앞두고 LA 곳곳 총격·화재 얼룩

성탄과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LA 곳곳에서 총격·화재·뺑소니 등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LA 다운타운에서 한 남성이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30분쯤 5번가와 스프링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 목격자와 경찰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현재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사건 동기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22일 하시엔다 하이츠의 한 가정집 뒷마당 수영장에서 5세 남자아이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0시 30분쯤 시그먼 스트리트와 스팀슨 애비뉴 교차로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아이는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관련 화재 사건도 줄잇고 있다.     22일 이글락 지역의 한 단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72세 남성 거주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화재는 오전 11시 27분쯤 노스 타운센드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약 3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주택 내부에서 발견된 거주자는 숨진채 발견됐다.     제니퍼 미들턴 LAFD 대변인은 “주택 내부의 과도한 물품 적재로 인해 진입과 발화 지점 접근이 어려웠다”며 “부주의 속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큰 피해를 남기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말연시 이동이 잦아지면서 보행사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22일 샌타모니카 윌셔 블러바드와 첼시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샌타모니카 경찰국(SM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사고 제보가 접수됐으며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자는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용의 차량이 윌셔 블러바드를 따라 동쪽 방향으로 고속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관련 제보를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뺑소니로 총격 총격 익사 주택 화재 남성 부상

2024.12.23. 20:05

UHC CEO 총격 살해범, 탄피에 글자 새겨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의 총격 살해사건 후 수거된 탄피에서 범행 동기를 시사하는 듯한 단어들이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5일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 범행현장에서 수거한 9㎜ 구경 탄환 탄피에서 ‘부인’(deny), ‘방어’(defend), ‘증언’(depose)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탄피에 새겨진 문구들은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언급하는 것일 수 있다”며 보험금 지급 거부에 대한 불만이 살해 동기와 연관됐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진 못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날 용의자의 얼굴이 담긴 감시카메라 화면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화면은 총격 범행 전 용의자가 묵었던 어퍼웨스트 호스텔 감시카메라에서 찍힌 모습이다.  김은별 기자살해범 총격 총격 살해범 총격 살해사건 총격 범행

2024.12.05. 21:03

710번 프리웨이 차량간 총격 2명 부상...보복운전이 원인인 듯

27일 새벽 이스트 LA 인근 710번 프리웨이에서 두 명이 총에 맞아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정확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난폭 운전, 혹은 보복 운전이 이날 총격 사건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이른 새벽 두 명이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에 타고 올림픽 불러바드에 위치한 LA 커뮤니티 병원에 도착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710번 프리웨이에서 5번 프리웨이로 빠지는 길에서 운전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고 수사 당국에 진술했다. 용의자 차에서 피해자 차를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KTLA 방송에 두 명 모두 안정을 되찾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CHP는 난폭 운전, 혹은 보복 운전이 이날 사건에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동기는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 수사로 인해 710번 프리웨이에서 5번 프리웨이로 빠지는 길이 몇 시간 동안 폐쇄되기도 했다.   총격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나 용의 차량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프리웨이 총격 프리웨이 총격 난폭 운전 보복 운전

2024.1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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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피어서 총격 사건… 남성 2명 사망

시카고 명소 네이비피어(Navy Pier)에서 해고에 불만을 품은 직원이 전 동료들을 총으로 쏴 2명이 사망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경 네이비피어 북쪽 부두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에 맞은 남성 2명(51, 47세)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네이비피어서 일하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들로 총을 쏜 용의자는 지난 달 해당 업체서 해고된 전 직원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evin Rho 기자네이비피 총격 모두 사망 총격 사건 하청업체 소속

2024.11.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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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명령 받자 무단 침입해 전 여자친구 살해

벨플라워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무단 침입한 전 남자친구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여성은 당일 전 남자친구의 접근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았다. 용의자는 지난 15일 밤 전 여자친구의 아파트에 침입해 먼저 여성의 아들에게 총을 쏘았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경찰은 아르테시아 블러바드 8500번지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밤 11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해 남성(26세)이 엉덩이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그 남성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총성이 들렸다. 경찰이 총격이 발생한 아파트에 들어갔을 때 여성(54세)과 남성(59세)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쏜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여성은 엉덩이에 총상을 입은 남성의 어머니이고, 남성은 여성의 전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피해 여성의 아들은 함께 거주하지 않은 용의자가 아파트에 문을 부수고 들어와 자신을 쐈다고 진술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려던 순간, 용의자가 방으로 들어와 총을 쐈고, 이어 어머니의 비명과 함께 또 다른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총성은 그가 경찰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으로 사망한 여성이 사건 당일 전 남자친구인 용의자의 접근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이후, 경찰은 용의자가 관련된 가정폭력 신고로 이 아파트를 일곱 번 방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여자친구 접근 여자친구 살해 접근 금지 피해 여성 총격

2024.10.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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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총격…8시간 갇혔다

보일하이츠 지역 인근 5번 프리웨이 도로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법당국이 현장 수사를 위해 장시간 도로를 폐쇄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LA타임스, KTLA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4시쯤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그랜드 비스타 애비뉴 출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금색 캐딜락 차량과 검은색 닷지 두랑고 차량간에 발생한 끼어들기 난폭 운전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그러던 중, 캐딜락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주행을 멈췄다. 그러자 두랑고 차량도 따라 멈췄고 두 남성이 차에서 내려 캐딜락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받은 캐딜락 차량은 북쪽 방면 도로 위에서 남쪽으로 역주행해 달아났지만 얼마 못 가 2대 이상의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멈춰섰다. 총격으로 캐딜락 차량 조수석에 탄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캐딜락을 운전한 남성도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의 상태는 현재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랑고 차량에 타고 있던 총격 용의자 2명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용의자 수색을 위해 목격자나 현장 영상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격으로 사건 발생 지점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도로가 8시간 넘게 폐쇄되기도 했다. CHP 측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도로를 폐쇄해 다음 날인 지난 11일 오전 1시쯤에 개방했다. 사건이 퇴근 시간대에 발생해 프리웨이는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LA타임스는 사건 발생 후 사람들이 차를 세워두고 도로 밖에 나와 서 있거나, 차량의 시동을 끈 채 도로가 개방될 때까지 기다렸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프리웨이 총격 프리웨이 북쪽 프리웨이 도로 총격 용의자

2024.10.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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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구치소서 총격 대치 벌어져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서 지난 7일 오후 3시 10분쯤 40대 남성과 보안요원이 연루된총격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조지아수사국(GBI)은 총을 쏜 용의자가 피치트리코너스에 거주하는 에마누엘 패트릭 베어든(44)이라고 8일 밝혔다. GBI에 따르면 사건 당일 베어든은 방탄복을 입고 어린 딸과 함께 카운티 구치소에 들어왔다. 구치소 측은 당시 그가 왜 왔는지 확인하고 보안 검사를 진행했지만 비어든은 적대적이었다.     GBI는 “이후 베어든은 딸과 차로 가서 여러 자루의 총을 가져왔다”며 “보안요원은 그에게 무기를 내리라고 명령했지만 따르지 않아 총을 쐈다”고 전했다. 베어든은 병원으로 이송돼 중태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GBI는 덧붙였다. GBI는 연루된 보안요원에 대한 폭행 혐의로 경찰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다친 보안요원은 없다.   사건이 있고 난 뒤인 7일 밤 구치소는 일시적으로 신규 입소자를 받지 않았지만, 8일 오전 일찍부터 재개했다. 윤지아 기자구치소 총격 총격 대치 카운티 교도소 보안관 사이

2024.10.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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