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4가 입수한 체포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한애손씨는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으며, 첫 번째 총격 생존 피해자가 “911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하자 “왜 아직 안 죽었냐. 네가 가장 먼저 죽었어야 했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정보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부부가 범행 전후 함께 움직인 정황도 확보했다. 영상에는 한승호씨가 아내에게 두 번째 피해자가 집에 있는지 전화해보라고 지시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수사당국은 부부가 범행 이후 맥도널드 드라이브스루에 들러 음료를 주문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애손씨는 사건 직후 미네소타로 도주했다가 지난 18일 체포됐다. 현재 텍사스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송환까지 30~90일가량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