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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총격, 부인 공모 드러나…"왜 아직 안 죽었냐" 막말

Los Angeles

2026.05.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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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캐롤튼 한인타운 총격 사건을 둘러싼 한인 부부 공모 수사〈본지 5월 19일자 A-1면〉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의자 한승호(69)씨의 아내 한애손(67)씨의 구체적인 범행 연루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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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가 입수한 체포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한애손씨는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으며, 첫 번째 총격 생존 피해자가 “911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하자 “왜 아직 안 죽었냐. 네가 가장 먼저 죽었어야 했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정보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부부가 범행 전후 함께 움직인 정황도 확보했다. 영상에는 한승호씨가 아내에게 두 번째 피해자가 집에 있는지 전화해보라고 지시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수사당국은 부부가 범행 이후 맥도널드 드라이브스루에 들러 음료를 주문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애손씨는 사건 직후 미네소타로 도주했다가 지난 18일 체포됐다. 현재 텍사스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송환까지 30~90일가량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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