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교사들이 향후 4년 동안 임금을 총 12% 올리는 새로운 단체협약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번 합의로 교육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교실 환경을 개선하는 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C 교사연맹은 전체 회원 5만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91%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이번 협약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안에 따라 BC주 교사들은 매년 3%씩, 4년 동안 임금이 오른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임금 인상을 넘어 교실 환경 개선과 학생들을 위한 정신 건강 지원 강화에 무게를 뒀다. 특히 학교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 교사와 학습 보조 교사 그리고 특수 교육 자원 교사를 증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합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끈질기게 요구해 얻어낸 결과물이다. 교실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교사들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협약안에는 신규 교사 영입을 위한 초임 인상과 초등 교사들의 수업 준비 시간 확대 그리고 벽지 학교 근무 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안도 포함됐다.
지난 1년간 이어진 협상 끝에 도출된 이번 협약은 BC 공립학교 고용주 협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25년 7월 1일로 소급해 적용된다. 교사연맹은 이번 합의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원과 지원 체계를 확보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