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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최저임금 인상 후 일자리 감소…재정 부담에 6% 줄어
Los Angeles
2026.03.05 21:34
2026.03.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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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호텔 근로자 최저임금이 시간당 22.50달러로 인상된 이후 호텔 일자리 약 6%가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LA 호텔협회가 92개 호텔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5년 9월 관광업 종사자 대상 최저임금 조례 시행 이후 약 65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거나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협회 측은 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답 호텔 가운데 약 76곳이 고용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약 62%는 2026년에 직원 근무 시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호텔은 레스토랑이나 식음료 매장 등 부대시설을 축소하거나 폐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 주차 요금도 최소 10%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LA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호텔과 공항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2028년까지 시간당 30달러로 올리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현재는 객실 60개 이상 호텔을 대상으로 시간당 22.50달러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호텔 노동자 노조 유나이트히어로컬11(UNITE HERE Local 11)의 공동대표 커트 피터슨는 호텔 직원들의 근무 시간이 오히려 늘었다며 임금 인상이 고용 감소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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