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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공무원 자리도 대체

  오타와 연방정부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 스티븐 버트가 인공지능(AI) 도입이 공무원 일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버트는 최근 캐나다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AI의 영향은 부서와 업무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일부 직무에서 감원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부서가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는 현재로선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교육·직무 전환 강조 버트는 “직원들이 재교육과 직무 전환 기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난 8월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Cohere)와 협약을 맺고, AI가 공공 서비스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AI 프로젝트 현황과 사용 현황을 공개할 공공 등록부도 마련할 계획이지만, 구체적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I 활용과 기존 사례 정부는 이미 위성 이미지 분석, 날씨 예측, 세금 사건 결과 예측, 임시 비자 신청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왔다. 버트는 “AI는 정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도구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노조와 전문가의 우려 공공 서비스 조합(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의 샤론 드수사 회장은 “AI가 공공 서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은 아니다”라며, 인간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AI를 통해 공무원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노조는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맥마스터대 캐서린 코넬리 교수는 “AI가 비용과 생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과거 페닉스 급여 시스템이나 ArriveCan 앱처럼 실패 사례를 경험한 국민은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AI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나 채용 등 중요한 분야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버트는 “정부가 직원들과 소통을 명확히 하고, 이미 마련된 인력 전환 지원 체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공공 서비스 전문 연구소(PIPSC)의 숀 오라일리 회장은 “AI 도입 과정에서 노조와의 실질적인 협의가 부족하다”며 구조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오타와 인공지능 AI 공무원 일자리 노동조합 캐나다

2025.09.19.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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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요 산업 일자리 감소

뉴욕시 고용시장이 갈수록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도 대체로 부진한 고용 추세를 이어갔으며, 의료 산업 일자리는 급증했지만 나머지 산업은 일자리가 순감소세를 보인 곳들도 많았다.   19일 뉴욕시 예산관리국(OMB)이 연방 노동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뉴욕시의 민간 부문 일자리는 순 5079개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뉴욕시는 약 6만8100개 일자리를 늘렸다. 2023년에는 4만1600개, 2022년에는 17만3000개 늘어난 바 있다. 팬데믹 충격 이후 뉴욕시 일자리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증가폭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업종별로 채용 상황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의료 서비스 일자리는 올해 7월까지 약 4만1000개가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이와 같은 의료 서비스 일자리 증가세는 저임금 간병 일자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건설 및 소매업 부문은 올해 들어 각각 2900개 일자리가 감소했고, 교육 부문 일자리는 1만1000개 줄었다. 로펌부터 청소까지 모든 직종을 포함하는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1만3400개 일자리가 줄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순 일자리 감소를 보고한 다른 산업으로는 도매업으로, 약 22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여가 및 호텔업에선 600개 일자리를 잃었고, 제조업에선 500개가 감소했다. 부동산과 은행업에서는 각각 100개, 400개 일자리가 늘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뉴욕 일자리 감소 뉴욕시 고용시장 의료 산업

2025.08.19. 20:57

예산 균형 위해 일자리 감축·수영장 폐쇄 검토

 달라스시 공원·레크리에이션국(Park and Recreation Department/PRD)이 일자리 감축, 수영장 폐쇄, 레크리에이션 센터 운영 시간 축소 등을 통해 예산 300만 달러를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달라스 시정부가 전반적으로 3,650만 달러의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존 젠킨스(John Jenkins) PRD 국장은 “우리는 무엇을 중단해야 하는지를 찾아보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직원들이 ‘비효율적인’ 서비스 축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젠킨스는 “감축 대상에는 이미 수명이 다한 노후 커뮤니티 수영장이 포함됐다. 이 수영장들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에도 노후 인프라를 이유로 수영장 폐쇄가 논의됐으나 결국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었다.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수십년전에 지어진 이 수영장들은 올해 여름에는 개장 시간을 주 3일로 줄이면서 이용객이 감소했다. 2025년 여름의 노후 수영장 일일 평균 이용객수는 2023년 여름과 비교했을 때 9개 커뮤니티 수영장 중 4곳은 감소했고 5곳은 늘었다. 하지만 주 3일만 운영되기 때문에 2025년 전체 이용객수는 모든 수영장에서 감소했다. 젠킨스는 어떤 2개의 수영장을 폐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다른 선택지(아쿠아틱 센터나 YMCA 시설)와의 거리, 수영장의 노후 정도, 이용률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PRD는 이용률이 낮은 레크리에이션 센터도 운영 시간을 줄이고 15~20개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프라이빗(Privet: 쥐똥나무의 일종)과 같은 침입성 식물이 녹지대나 하천에서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것을 제거하는 작업도 중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작업은 바흐만 녹지대(Bachman greenbelt)와 같은 커뮤니티 자산 보존에 더 많은 시 예산 투자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민감한 사안이었다. 젠킨스는 시 재정이 나아지면 이 예산을 복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 당국은 이스트 레드베터 드라이브에 있는 서던 스케이츠 롤러 링크(Southern Skates Roller Rink)에 대한 관리 책임을 민간 운영자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 롤러 링크는 20년 넘게 시 당국의 골칫거리였다. 1999년 약 100만 달러(연방주택도시개발부의 주택 프로젝트 예산 일부 포함)로 건설됐으나, 원래 소유주가 40만 달러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시의 관리하에 들어갔다. 이후 시는 해당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년간 매수자와 운영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젠킨스는 시가 이번에도 다시 한번 매각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일자리 수영장 수영장 폐쇄 커뮤니티 수영장 일자리 감축

2025.08.13.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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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IT 일자리 모두 잠식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컴퓨터와 수학 관련 일자리 실업률이 미국 전체 실업률을 웃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 조사에 의하면, 지난 5월 컴퓨터 관련 업종의 실업률은 3.6%로, 전체 실업률과 동일했다.     1980년 이후 컴퓨터 관련 업종 실업률은 항상 전체 실업률에 비해 1-3%포인트 정도 적었으나 작년부터 비슷하거나 오히려 전체 실업률보다 높게 나오기도 했다. 작년 2월의 경우 컴퓨터 관련 업종 실업률은 4.1%였으나 전체 실업률은 3.8%였다.     카네기 멜론 대학 등의 연구에 의하면 컴퓨터와 수학 관련 일자리의 56%가 AI와 자동화 시스템에 밀려 사라지게 된다. 코딩 등 고임금 일자리의 80%가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내 컴퓨터 관련 업종 종사자는 608만명으로 전체 노동인구의 3.8%에 해당한다. AI로 인해 AI 보안 등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나, 이러한 분야 역시 AI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잠식 고임금 일자리 it 일자리 업종 실업률

2025.07.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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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활보 배달 로봇…편의성·일자리 엇갈린 시선

배달 로봇이 실생활로 성큼 다가오면서 업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LA타임스(LAT)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UCLA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코코 로보틱스는 최근 LA 전역으로 배달 로봇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인타운을 비롯해 실버레이크, 에코파크 등 여러 지역에서 약 1000대의 로봇을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1만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을 한다. 코코는 현재까지 50만 건 이상의 배달을 완료했으며, 수익은 우버이츠 같은 플랫폼과의 협업, 음식점과의 직접 계약, 광고 유치 등을 통해 발생한다.   코코 로보틱스의 잭 래시 공동창업자는 LAT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는 음식점들이 즐겁게 쓸 수 있는 이동수단을 만들고자 했다"며 "교통 혼잡이나 주차 문제없이 많은 주문을 소화할 수 있다"며 배달 로봇의 장점을 설명했다.     업주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건강식을 주로 취급하는 카페 크리에이션 오가닉의 제퍼슨 오르티즈 매니저는 4월부터 이용한 로봇에 대해서 호평했다.     그는 "배달 기사들은 때때로 예의 없이 행동하기도 한다"며 "로봇은 신속 정확하게 배달만 하기 때문에 편하다"고 말했다.     한인타운의 한 식당 업주는 "현재 한인타운에서는 배달 로봇을 이용하는 식당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향후 비용 면에서 더 유리하다면 로봇을 이용할 의향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 사이에서는 편리하고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지만, 아직 로봇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로봇이 경로를 잘못 찾아 끝내 배달에 실패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작성자는 ”내가 배달 취소 버튼을 누르지 않았으면 로봇이 계속 그 자리에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달 기사들은 직업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우버이츠 등을 통해서 실버레이크 주변에서 배달을 하는 줄리아 로지에로는 ”예전엔 시간당 5건 정도 배달을 했지만, 이제는 많아야 3건 정도다“라며 ”이제 리프트 운전도 병행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로봇은 주로 수익이 적은 단거리 주문을 처리하며 긴 배달은 여전히 배달 기사들이 하게 된다“며 로봇이 배달 기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배달 로봇의 확산은 외식업계의 인건비 절감과 배송 효율성 면에서는 반가운 변화지만, 배달기사들에게는 생존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달 로봇이 향후 경제에 가져올 효과에 대해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원희 기자로봇 일자리 배달 기사들 배달 취소 배달 로봇 코코 박낙희 가주 LA 배달

2025.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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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고용 27개월 만에 첫 감소

      6월 들어 민간 고용이 크게 위축됐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3000명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월간 민간기업 고용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지난 2023년 3월(-5만3000명)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6월 고용이 1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사업서비스(-5만6000명), 교육·의료서비스(-5만2000명) 등 서비스 부문 고용이 6만6000명 감소한 게 6월 고용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민간 부문의 고용 상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사업주가 고용을 주저하고 퇴사한 직원들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을 꺼리는 현상이 지난달 고용 손실로 이어졌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고용 둔화가 임금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정부가 공식 집계한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동부는 오늘(3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 고용이 11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관세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1970년대와 같은 고물가 속 경기침체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월가 안팎에선 고용 지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합뉴스] 민간 고용 일자리 채용 구인 구직 박낙희 미국 LA CA

2025.07.03.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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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신축주택 판매 반토막…

    올해 들어 광역 토론토 지역(GTA)에서의 신축 주택 판매가 50% 이상 급감하면서, 지역 건설업 일자리가 최대 4만 1천 개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번 분석은 캐나다 부동산 시장 분석기관인 알터스 그룹(Altus Group)이 BILD(토지•건설산업협회)의 의뢰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발표됐다.   보고서는 현재와 같은 장기적인 주택 판매 저조 현상이 지속될 경우, 2029년까지 온타리오 전역에서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신축 및 준공 건수가 각각 4,000세대, 10,000세대 수준까지 급감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2022~2023년 각각 12,000세대와 35,000세대를 기록했던 시기와 비교해 역대 최저 수준이다. 실제로 보고서는 향후 직접 고용 인력이 현재 대비 47% 감소한 약 18,500명으로 줄어들고, 간접 고용도 22,500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총 4만 1천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투자 측면에서도 단독주택 건설 투자액은 2024년 67억 달러에서 2029년 19억 달러로 급감하고, 아파트 투자액도 75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데이브 윌크스 BILD 대표는 “GTA의 미래 주택 공급망은 물론, 수만 명의 생계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GTA의 신규 주택 판매량은 거의 1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설업 고용도 이미 2023년 정점 대비 34,600명 감소했다.   알터스 그룹은 특히 2025년 5월 기준 토론토의 건설업 고용 수준이 2021년 봄 코로나 봉쇄 시기 이후 최저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2022년 8%에 달하던 건설업 미충원 비율은 2.6%까지 떨어져, 시장 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신축주택 토론토 광역 토론토 주택 판매 GTA 일자리

2025.07.03.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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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알바' 사라져… 10대들 일자리 찾기 어려워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자리를 구하려는 10대들이 고전하고 있다. 식당, 놀이공원, 소매업체 등 전통적인 파트타임 자리가 줄면서, 일하고 싶어도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것.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16살 유제니 라브란슈가 지난 1월부터 여름 알바를 알아봤지만 아직까지 단 한 곳에서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동네 던킨도너츠 매장 앞에 ‘직원 모집’ 안내문이 붙은 걸 보고 기대하며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지금은 채용하지 않는다”였다.     라브란슈는 “2년 전 잡화점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쉽게 구할 줄 알았는데, 작년에도 못 구했고 올해도 똑같다”고 말했다. 내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어 파트타임 경험을 에세이에 넣고 싶지만 쉽사리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아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북가주에 거주하는 17살 샬리니 키아니는 작년 여름엔 놀이공원에서 일했지만, 올해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대신 지역 여름 캠프 인턴으로 들어갔지만 시급은 작년보다 2달러 낮다. 그는 “요즘은 정말 아무도 10대를 뽑지 않으려는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구직난은 국내 전역의 10대들이 겪는 현실이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0대 실업률은 1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인사컨설팅 회사 챌린저그레이앤크리스마스의 앤디 챌린저 부사장은 “여름철 신규 고용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10대들의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16~19세 청소년을 위한 신규 일자리는 100만 개 정도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10대 채용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불확실성이다. 소매업체나 관광시설 등 10대를 파트타임으로 주로 채용하던 곳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경기 하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 소비는 83억 달러나 줄어들 전망이다.     노스이스턴대학의 알리시아 모데스티노 교수는 “소비자 신뢰가 약화되고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한 철만 고용하는 파트타임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럴 때 가장 먼저 타격받는 계층이 바로 10대들”이라고 밝혔다.     파트타임 자리가 줄다 보니, 기업들은 예전처럼 잠깐 일할 청소년보다 오래 일할 수 있는 성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그나마 경험을 쌓기 위해 보이즈앤걸스클럽 같은 기관을 찾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회원 수는 14% 증가했으며, 가장 큰 가입 이유는 ‘취업 준비’였다.     제니퍼 베이텀 보이즈앤걸스클럽 부사장은 “키오스크나 셀프 계산대가 늘어나면서 10대들이 할 수 있던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여름 여름 알바 신규 일자리 여름철 신규 박낙희 알바 파트타임 청소년

2025.06.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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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보조금 폐지하면 조지아서 일자리 4만개 증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폐지 또는 축소할 경우 조지아주에서 최대 4만 2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이 환경단체 클라이밋파워 자료를 기반으로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IRA상 세금공제 혜택에 기반해 조지아주 투자를 결정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 창출할 일자리는 총 4만 1738명이다.   문제는 이중 3630명을 제외한 3만 8108명이 모두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는 제조시설 인력이라는 것이다. IRA 축소 우려로 최근 공장 투자 계획을 포기하는 업체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 채용이 취소될 수 있는 인원인 셈이다.   워녹 의원은 지난 2월 조지아 공장 계획을 철회한 배터리셀 생산업체 프레이어, 배터리 단열재 제조사 아스펜 에어로젤 등의 사례를 들어 “올해 초에만 총 30억달러의 투자 취소가 발생해 14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선 친환경 에너지 업계가 IRA 존폐 여부와 무관하게 시장 둔화에 따른 자체 속도 조절에 들어선 탓에 오히려 보조금의 명분이 약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전문매체 그리스트는 “조지아를 비롯한 많은 주에서 IRA 도입 이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이 약속한 일자리 중 상당수가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IRA법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를 기대할 수 없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일자리 조지아 ira 조지아주 투자 ira 축소

2025.05.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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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일자리 역대 최다

올해 1분기 뉴욕시 일자리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뉴욕시 총 일자리는 480만 개로 어느 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뉴욕시에 2500개의 민간 부문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뉴욕시에 6만8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사무실 공간이 필요한 고임금 부문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 부문 일자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2만4200개 늘어났으며, 전문 서비스 부문 일자리는 1만6500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사무실 공실률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뉴욕시 전체 사무실 공실률은 14.5%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근무 방식이 변화됨에 따라 뉴욕시 사무실 공실률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들의 노동 참여율은 타인종 대비 낮은 편이었다. 올해 1분기 기준 아시안 노동 참여율은 57.4%로 팬데믹 이전(59.3%)보다 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인 노동 참여율이 68.2%로 가장 높았으며, 히스패닉 60.5%, 흑인 57.4% 등이었다.     뉴욕시 전체 실업률도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실업률은 5.1%로 지난해 4분기(5.3%)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뉴욕시의 고용 성장률은 압도적이었다. 지난달 기준 뉴욕시의 고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시카고(+16.2%), 필라델피아(+24.8%), 달라스(+56.1%), 애틀란타(+19%)의 일자리 성장률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로스앤젤레스(-16.3%), 샌프란시스코(-20.5%) 등 서부 지역의 고용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사무실 복귀율이 늘어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률도 증가했다. 지난달 전철 이용객은 일평균 3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버스 승객 수는 지난 1년 동안 15.6% 증가해 일평균 127만 명을 기록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뉴욕 뉴욕시 일자리 뉴욕시 사무실 일자리 성장률

2025.04.28. 20:15

“관세로 뉴욕시 일자리 수만 개 감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뉴욕시 일자리 수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6일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관세로 인한 심각한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올해 말까지 약 3만6000개의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     랜더 감사원장은 “지난 2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불규칙한 관세 정책 결정이 글로벌 시장에 혼란을 가져왔다”며 “관세의 기간과 범위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예측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부터 보자면, 관세 협상이 즉각 시작돼 내년에 관세 부과가 완전히 취소될 경우, 뉴욕시의 일자리 증가율과 인플레이션은 올해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그 이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관세가 2026년까지 유지돼 ‘경미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뉴욕시는 올해 4분기까지 일자리가 3만5700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과 2027년에는 고용 시장이 천천히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말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024년 말보다 2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7년까지 관세가 유지되고 보복 관세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이 더해지면, 이보다 더 ‘심각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뉴욕시는 올해 4분기까지 10만2300개 일자리를 잃고, 올해 말까지 주식 시장 손실은 35%로 확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외국 출생 인력이 감소하면, 뉴욕시 경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뉴욕시 노동력의 42%는 외국 출생 인력인데, 대량 추방으로 외국 출생 이민자들이 줄어들면 건설 및 요식업 등 업계에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시 감사원은 “2024~2025회계연도 말에 뉴욕시는 9억6600만 달러~11억5000만 달러를 예비비(rainy-day fund)로 책정해야 하고, 2025~2026회계연도 예산안에 예비비 10억 달러를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지혜 기자일자리 관세 뉴욕시 일자리 일자리 증가율 보복 관세로

2025.04.17. 21:08

“유엔플라자 개발 계획 통해 1800개 넘는 일자리 창출”

뉴욕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3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유엔개발공사(UNDC)는 ‘일자리 주간’을 맞아 1800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뉴욕시 경제에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올 5억 달러 규모의 유엔플라자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UNDC 건물 전체 수리·보수와 사무실 공간 수리·보수 등이 포함된다. 약 90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리노베이션을 통해 건설 및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설명이다.     아담스 시장은 “유엔 본부가 뉴욕시에 있는 것은 우리 도시가 경제적 엔진이자 세계적인 수도라는 증거”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 4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담스 시장은 이날 5개 보로 전역의 사무실 공간을 재활성화하고 뉴요커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수천 개를 창출해 시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전략 ‘레이스 포 스페이스(Race for Space)’를 발표했다.     기존 상업용 오피스를 리노베이션해 대형 사무실 공간을 찾는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뉴욕시의 사무실 공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는 국내 및 해외 기업으로 상업용 사무실 공간을 채우고, 수천 개의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할 준비가 됐다”며 “뉴욕시가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만들어 줄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유엔플라자 일자리 일자리 창출 유엔플라자 개발 뉴욕주지사 유엔개발공사

2025.02.03. 21:35

캐나다 실업률 8년 만에 최고치 기록

  캐나다의 실업률이 11월 기준 6.8%로 상승하며 지난 8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17년 이후 최고치로, 캐나다 내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에 51,000명이 신규 취업했음에도 불구하고, 87,000명이 새로 구직 대열에 합류하며 실업률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4월 이후 1.7% 상승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일하지 않았거나 일한 경험이 없는 실업자 비율이 작년 11월 39.5%에서 올해 46.3%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실업률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가 10.8%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가 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스캐쳐원은 5.6%로 가장 낮았고 매니토바가 5.8%로 그 뒤를 이었다. 온타리오는 7.6%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토론토는 8.1%로 주 평균보다도 더 높았다.   장기 실업자 문제도 심각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자 중 21.7%가 27주 이상 연속 실업 상태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5.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청년층(15~24세)의 실업률은 13.9%로 가장 높았으며, 55세 이상 실업률은 소폭 증가한 5.3%를 기록했다. 여성 실업률은 5.8%로 증가했지만, 남성 실업률은 5.7%로 변동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산업은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17,000명(0.9%)이 신규 채용되었으며, 건설업에서도 18,000명(1.2%)의 고용 증가가 있었다. 도소매업은 가장 많은 39,000명(1.3%)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고용 시장의 일부 활기를 불어넣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실업률 직장 일자리

2024.12.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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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적고 일자리 많은 도시 선호도 높다

미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어 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US뉴스(usnews.com)가 전국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은퇴 시니어를 위한 베스트 은퇴지를 선정했다. 표참조〉 이번 조사에서는 주민 행복도, 집값, 물가, 고용 시장, 은퇴자 세금, 의료 서비스 수준 등 은퇴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들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예년과 달리 경제적 요인보다 행복도를 최우선으로 했다는 것이 특이점. 그 결과 작년까지 베스트 은퇴지가 주로 북동부에 집중되어 있던 것이 올해는 남부와 중서부 지역으로 이동했다. US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은퇴지 7곳을 알아봤다.     ▶1위 플로리다 네이플스   인구: 12만2578명 65세 이상 인구 비율: 36% 월 평균 모기지 : 2367달러 월 평균 렌트비: 1738달러 플로리다의 낙원이라 불리는 네이플스(Naples)가 올해 최고의 은퇴지로 선정되었다. 네이플스는 도시와 자연환경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시니어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로, 활동적인 삶과 여유로운 삶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 도시는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2위, 고용시장 부문 4위, 세금 부문 6위를 차지했다.     ▶2위 버지니아 비치   인구: 46만69명 65세 이상 인구 비율: 15% 월 평균 모기지 : 2079달러 월 평균 렌트비: 1805달러 버지니아주 소재 해안 도시인 버지니아 비치(Virginia Beach)는 깨끗한 공기와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이곳은 주민 행복도 8위, 대기질 4위,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12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은퇴지임을 입증했다. 또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완벽한  은퇴지로 꼽힌다.   ▶3위 뉴욕   인구: 880만4330명 65세 이상 인구 비율: 16% 월 평균 모기지 : 3098달러 월 평균 렌트비: 1910달러 뉴욕(New York City)은 은퇴 후에도 풍부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시니어들에게 이상적인 은퇴지다. 또 뉴욕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마운트사이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뉴욕 장로교 병원(New York-Presbyterian Hospital) 등 유명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또 일자리 부문에서 22위에 랭크돼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원하는 시니어들에게도 적합하다. 생활비가 비싸지만 주민 행복도 6위,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18위를 차지했다.     ▶4위 플로리다 새러소타   인구: 8만2472명 65세 이상 인구 비율: 34% 월 평균 모기지 : 2009달러 월 평균 렌트비: 1659달러 새러소타(Sarasota)는 이번 조사에서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1위를 차지하며 은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떠올랐다.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높은 주민 행복도가 이곳을 최고의 은퇴지로 선정케 했다. 또 서커스의 도시(Circus City)라는 별명답게 다양한 예술 공연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링글링 미술관(Ringling Museum of Art)과 새러소타 오페라(Sarasota Opera)가 대표적이다.   ▶5위 아이다호 보이시   인구: 27만7498명 65세 이상 인구 비율: 16% 월 평균 모기지: 1693달러 월 평균 렌트비: 1398달러 보이시(Boise)는 고용시장 부문 16위로 조사 대상 도시들 중 2번째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또  '저렴한 집값' 부문 7위를 기록해 주민들에게 높은 주거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은퇴 후 활동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은퇴지이기도 하다.     ▶6위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인구: 46만9960명 65세 이상 인구 비율: 12% 월 모기지 평균값: 1923달러 월 렌트 평균값: 1432달러 롤리(Raleigh)는 은퇴 후에도 활기차게 생활하길 원하는 시니어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도로 유명 대학들과 연구소가 위치해 있는 학구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또 노스캐롤라이나 미술관(North Carolina Museum of Art)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인프라와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수제 맥주 축제인 브루가루(Brewgaloo) 등 다양한 축제로도 유명하다.     ▶7위 플로리다 잭슨빌   인구: 97만7267명 65세 이상 인구 비율: 15% 월 평균 모기지: 1599달러 월 평균 렌트비: 1296달러 잭슨빌(Jacksonville)은 낮은 세금, 우수한 의료 서비스, 그리고 풍부한 여가 활동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특히 플로리다는 주 소득세가 없어 시니어들의 생활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해 22마일 해변, 멋진 골프 코스,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큰 도심 공원이 있어 은퇴자들의 여가생활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일자리 선호도 은퇴 시니어 시장 은퇴자 베스트 은퇴지가

2024.11.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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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윌레츠포인트 재개발로 일자리 1만5000개 늘린다

뉴욕시풋볼클럽(NYCFC) 스타디움 등의 건설계획을 담은 퀸즈 윌레츠포인트 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뉴욕시에 일자리 1만5000개가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뉴욕시건축·건설협의회(BCTC)와 윌레츠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역사적인 노동 협약(PLA)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노동 협약을 통해 뉴욕시는 ▶지역사회 채용을 확대해 주민들을 양질의 일자리에 연결하는 동시에 ▶뉴요커들에게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소수계·여성소유사업체(MWBE)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각종 건설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노동 협약이 적용되는 건설 프로젝트로는 ▶시 소유 건물 및 구조물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하수구·터널·교량 수리 프로젝트 ▶도로 및 수변 재건 ▶그린웨이 프로젝트 등 친환경 인프라 개선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욕시는 건설 프로젝트 근로자들에게 공정한 임금·복리후생·안전 보장·인력 개발 기회 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아담스 시장은 “이 협약은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이를 통해 더 좋은 일자리, 더 빠른 건설 프로젝트 완공 등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윌레츠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1만4000개 넘는 건설 일자리와 1500개 이상의 영구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윌레츠포인트 재개발은 뉴욕시에 향후 30년 동안 6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윌레츠포인트 개발 프로젝트는 퀸즈 씨티필드 인근 주차장과 자동차 수리센터 등이 있던 부지에 복합단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2500가구의 주거시설,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용 오픈스페이스와 상업공간 등이 건립된다.     한편 윌레츠포인트에 들어설 뉴욕시 최초의 축구 경기장인 NYCFC 구장 이름은 ‘에티하드 파크’로 정해졌다. 21일 NYCFC는 “2027년 개장 예정인 구장 이름을 에티하드 파크로 결정했다”며 “이는 향후 20년간 유효하다”고 밝혔다. 에티하드 항공사가 10년 넘게 NYCFC에 투자해온 만큼, 구장 이름을 ‘에티하드 파크’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NYCFC는 2027년 메이저리그축구(MLS) 시즌에 맞춰 축구장을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재개발 재개발 프로젝트 건설 일자리 건설 프로젝트

2024.11.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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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일자리 창출 유망...메트로 지역서 'No.3'

5대 전략업종 일자리 창출 유망   조지아주에서 한인들을 비롯해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귀넷이 향후 인구 증가와 함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세 번째로 일자리가 많은 카운티로 발전할 전망이다.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는 메트로 지역 카운티별로 2050년까지의 인구 및 일자리 창출을 예측한 보고서에서 "귀넷은 2050년까지 인구가 25% 증가하고, 일자리도 메트로 지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카운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일자리 창출의 근거로 귀넷 카운티가 첨단 제조업, 공급망 관리, 정보기술, 보건과학 및 의료, 기업 및 전문직 서비스업 등 5대 전략 업종에 꾸준히 투자해온 점을 꼽았다. 또 해외 기업, 특히 아시아와 유럽의 기업들이 시장 접근을 위해 귀넷에 앞다퉈 진출한 배경도 크다.   닉 마시노 귀넷 상공회의소 CEO(최고경영자)는 “600개가 넘는 국제적 기업이 이곳을 고향이라고 부른다”며 이 중 약 100개는 귀넷에 북미 본사를, 150개는 미국 본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귀넷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유치하는 ‘파트너십 귀넷’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약 272개의 첨단 중소 제조업체가 약 2만8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물류센터도 늘고 있다. 도요타 동남부 판매 회사는 지난 8월 노크로스에 50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4100만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물류센터는 120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 업체가 노크로스를 선택한 이유는 I-85와 I-985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트럭으로 이틀 안에 미국 전역으로 배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츠필드-잭슨 공항, 사바나, 브런스윅 항구와의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혔다.   아울러 귀넷에서 보건과학과 의료 서비스 산업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대큘라 인근 2000에이커에 달하는 대규모 생명공학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6770만 달러 채권을 승인한 바 있다.   기업들이 귀넷으로 몰려들면서 인프라 투자도 활기를 띄고 있다. 주민들은 공공안전 및 공공 도서관의 인프라 개선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특수목적 판매세(SPLOST) 신설을 승인했으며, 카운티는 지난 20년 동안 수질 개선에 거의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조지아파워도 귀넷의 전력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윤지아 기자일자리 인구 일자리 창출 아시아계 인구 향후 인구

2024.1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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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일자리 회복…주택·치안문제 해결이 관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겨우 회복한 뉴욕시 경제가 더 발전하려면, 높은 주택비용과 치안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많은 뉴요커, 특히 젊은 층이 높은 주택비용과 안전 문제 때문에 지쳐 뉴욕시를 벗어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해결해야 뉴욕시의 미래가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팬데믹 이후 뉴욕시 일자리는 거의 회복됐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고소득 일자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4일 맨해튼 뉴욕 연은에서 열린 ‘일자리로 본 뉴욕시의 미래’ 포럼에서 “뉴욕시 일자리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지 1년가량 지났지만, 소득 그룹별 일자리 격차는 매우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이슨 에이블 뉴욕 연은 도시·지역연구분야 대표는 “팬데믹을 겪으며 연소득 3만5000달러 수준의 저소득 일자리, 3만5000~7만5000달러 수준의 중간소득 일자리는 더디게 회복됐지만, 연소득 7만5000달러 이상의 고소득 일자리는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저소득 일자리 중엔 뉴욕시를 대표하는 접객서비스·유통 분야 일자리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고, 간병인 등 헬스케어 서포트 분야만 유일하게 늘었다. 고소득 일자리 중에는 과거 상대적으로 적었던 테크 일자리, 매니지먼트 분야 일자리가 급증한 것이 특징이다.     뉴욕 연은은 최근 회복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팬데믹 영향이 없었다면 현재 뉴욕시 일자리는 25만개 이상 더 많았을 것이라며 뉴욕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뉴욕주·시정부가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으로는 범죄율 감소와 안전 문제, 주택 공급, 대중교통 업그레이드 등이 지적됐다. 리처드 플로리다 토론토대 교수는 “사람들이 일자리 근처에서 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주택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뉴욕에 진출하려는 대기업이 뉴욕시 하우징에 투자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엔 뉴욕시경제공사(NYCEDC), 시민예산위원회(CBC) 관계자도 참가해 뉴욕시 경제 개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들은 ▶어포더블하우징 투자 확대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헬스케어 투자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 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치안문제 뉴욕시 일자리 고소득 일자리 저소득 일자리

2024.10.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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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농업부분 일자리 14만2000개 증가에 그쳐

8월 비농업부분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한 14만2000개 증가에 그쳤다.     6일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여개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만명을 하회한 수치다. 즉 지난달에도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세를 이어갔다는 의미다.     7월 고용 증가 폭은 종전 발표 때의 11만4000개에서 8만9000개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8월 고용 증가 폭은 7월보다는 커지긴 했지만,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인 20만2000개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예상을 밑돈 8월 고용 상황은 미국의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8월 실업률은 7월(4.3%) 대비 낮아진 4.2%로 나타났다. 8월 실업률은 전문가 예상 수준에도 부합했다. 앞서 발표된 7월 실업률은 2021년 10월(4.5%)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운 바 있다.   시장이 이번 고용지표를 주시한 건,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17~18일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서다. 앞서 시장에선 신규 고용이 10만건 밑으로 떨어지거나 실업률이 4.4~4.5% 이상으로 오를 경우 ‘빅 컷(한 번에 0.50%포인트 인하)’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봤다.     급격한 고용시장 둔화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고용 증가 폭이 7월 대비 다소 반등한 데다 실업률이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이날 고용지표만으론 연준의 행보를 단언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포비스 마자르의 조지 라가리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침체 수준은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0.50%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면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5일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창출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고, 아이라 저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전략가는 “다음주에 나올 물가상승률 지표가 9월 인하 폭을 결정할 마지막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비농업부분 일자리 비농업부분 일자리 비농업부분 고용 고용 증가

2024.09.08. 17:49

워싱턴 지역 AI 관련 일자리 많아

    워싱턴 지역에 인공지능(AI) 관련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 대학의 최근 ‘AI 인텍스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버지니아 지역의 AI 관련 일자리 구인광고 건수는 2만4417건으로, 캘리포니아(7만630개), 텍사스(3만6413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메릴랜드는 1만6312개, 워싱턴DC는 6861개였다.   몬태나, 와이오밍, 웨스트 버지니아에는 1천개 미만의 일자리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매우 심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AI 관련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워싱턴DC가 2.66%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메릴랜드는 2.10%로 3위, 버지니아는 2.09%로 4위에 올랐다.    전국적으로 전체 일자리 중 AI 관련 일자리 평균 비율은 1.6%로 2022년 2.0%보다 하락했다.   보고서는 아마존, 딜로이트, 캐피탈 원 등 대규모 AI 일자리 수요 기업이 고용을 동결하거나 기존 인력을 대규모 감축하면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관련 일자리가 가장 많은 산업 분야는 정보통신 업계로 전체 일자리의 4.63%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문직 및 과힉 기술 서비스업이 3.33%, 금융 및 보험업이 2.94%, 제조업이 2.48%로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아직까지 정부와 공공행정, 교육 등의 영역에서는 1-2% 선에 머물고 있으며, 도소매업, 광산업, 부동산 중개업, 교통서비스업 등은 0.4-0.85%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워싱턴 워싱턴 지역 전체 일자리 관련 일자리

2024.09.03. 8:39

가주 패스트푸드 일자리 1만개 줄었다

가주의 최저 시급 인상으로 패스트푸드 체인점 일자리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비즈니스산업동맹(CABIA)에 따르면 가주 최저 시급이 20달러로 오르면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생존을 위해 인건비를 줄이고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거의 1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뉴욕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최저 시급 인상법을 밀어붙인 개빈 뉴섬 주지사를 비난한 CABIA의 설립자 톰 만조 대표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주 비즈니스들이 수년 동안 전면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최저 시급 인상은 비즈니스를 더 큰 위험에 빠트리는 또 하나의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 시급 인상으로 패스트푸드 일자리 약 1만개가 줄었다. 임금 파격 인상이 근로자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관리들은 ‘환상의 나라’에 살고 있다. 가격을 올릴 수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빅맥을 20달러 주고 사 먹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맥도날드, 버거킹, 인앤아웃버거 등 주요 체인점들이 임금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으며 다수의 업체가 직원 근무시간을 단축하거나 업무 자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금 인상의 첫 희생양이 된 생선 타코 전문 루비오의 캘리포니아 그릴은 지난달 말 가주의 사업 운영 비용 상승을 이유로 134개 매장 중 48곳을 폐쇄한 데 이어 지난 5일 파산 신청을 했다.   또한 유명 소프트아이스크림 전문점 포스터 프리즈는 가맹점주가 더는 직원들에게 인상된 급여를 지급할 여유가 없다며 프레즈노 인근 매장을 폐쇄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업체들은 시급 인상 시행 전후로 메뉴 가격을 올렸다. 칼리노스키 에퀴티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스타벅스 매장 음료 가격이 시급 인상 시행 이후 50센트 올랐으며 타코벨은 메뉴 가격을 3% 인상했다. 칙필레도 2월 중순부터 두 달 사이 10.6%가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LA지역서 4개의 팻버거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마커스 월버그도 시급 인상에 따라 메뉴 가격을 8~10%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격 인상 여파로 매출이 저조한 업체들의 폐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렌딩트리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8%가 가격이 너무 비싸 패스트푸드를 ‘사치품’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패스트푸드 일자리 패스트푸드 일자리 패스트푸드 체인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 구인 구직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6.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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