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일리노이 주요 선거 쟁점(하)-연방상원

Chicago

2026.03.23 13:5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민주 스트래튼 보건의료-임금 집중... 공화 트레이시 생활비-물가 해결
민주당 줄리아나 스트래튼(왼쪽) 부지사와 전 일리노이 공화당 의장 돈 트레이시(오른쪽) [WTWK]

민주당 줄리아나 스트래튼(왼쪽) 부지사와 전 일리노이 공화당 의장 돈 트레이시(오른쪽) [WTWK]

딕 더빈 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일리노이 주 연방상원 의원 자리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실시된 예비선거를 통해 11월 본선거 연방 상원 의원직은 민주당 줄리아나 스트래튼(왼쪽) 부지사와 전 일리노이 공화당 의장 돈 트레이시(오른쪽)의 대결로 확정됐다.  
 
트레이시는 선거 이튿날인 지난 18일 공화당 통합 조찬 모임에 이번 예비선거서 승리한 후보들과 함께 참석했다. 어바나 출신으로 스프링필드 지역 변호사인 트레이시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의 지지와 막강한 정치 자금의 지원을 받는 스트래튼을 상대로 험난한 선거가 될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모금 역량과 중도층 공략으로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일리노이 주 공화당 의장 시절부터 다년간 모금을 이끌어 온 경험과 시카고•일리노이 전역의 고른 당내 자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트레이시의 핵심 메시지는 생활비 부담 완화다. 그는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을 초래한 정부 지출 확대를 비판하고 보조금 확대보다는 물가 상승의 근본 원인을 다루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레이시는 노동계층과 중산층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정책 경쟁이 이번 선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주•연방 공화당 지도부의 결집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스트래튼은 예비선거 승리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18일부터 곧바로 본선 모드로 전환했다.  
 
그는 당내 통합과 현장 유권자 접촉을 확대해 시카고와 서버브, 다운스테이트를 아우르는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스트래튼 캠프는 프리츠커 주지사의 지지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임금•권리 보호 등 민주당의 핵심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리노이 주 연방 상원 선거는 연방 의회의 다수당 구도와 상징성에서 민주•공화 양당에게 전략적 가치가 크다.  
 
전문가들은 일리노이 주 유권자들에게는 생활비, 치안, 이민, 보건의료가 핵심 이슈라며 양 후보 모두 지역 밀착형 메시지로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일리노이 #연방상원선거  

Kevin Rho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