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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크리에이터 김민서, 뉴욕 리테일 공간 'Shop(#) the Rest'로 뮤즈·프렌치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보도자료

2026.03.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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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주관 세계적 권위 디자인상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동시 석권 // 첼시 산업 지구에 '모던 료칸' 미학 구현... 오감 만족시키는 명상적 상업 공간으로 글로벌 호평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공간 디자이너 김민서가 글로벌 권위의 '뮤즈 디자인 어워드'와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 석권하며 국제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Shop(#) the Rest' 매장 전경]

['Shop(#) the Rest' 매장 전경]

김민서 디자이너가 기획한 리테일 공간 프로젝트 'Shop(#) the Rest'는 최근 두 어워드에서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이라는 대분류 카테고리 산하의 '리테일, 숍, 백화점 및 쇼핑몰' 부문에서 각각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두 상을 주관하는 국제어워드협회(IAA, 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는 2015년 설립되어 전 세계 혁신적이고 탁월한 디자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단체로, 이번 동시 수상은 작품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국제 무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수상작은 뉴욕 첼시 특유의 거친 산업적 풍경 속에 일본 전통 여관인 료칸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평온한 안식처를 구현한 상업 공간 프로젝트다. 따뜻한 느낌의 목재와 넓은 유리, 정밀하게 가공된 금속재 등 상반된 소재를 조화롭게 혼합하여 뉴욕의 역동적인 도심 감성과 전통적인 평온함을 매끄럽게 연결했다는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간 내부에 반투명한 표면을 통과하는 조명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편백나무 향기를 배치하는 등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고 판매하는 일반적인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바쁜 현대인들이 쇼핑의 과정을 하나의 명상적인 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혁신적인 리테일 접근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근간에는 미국 명문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FIT)에서 공간 경험 디자인(Spatial Experience Design)을 전공하며 다진 탄탄한 학문적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  
 
['Shop(#) the Rest' 매장 내부]

['Shop(#) the Rest' 매장 내부]

그는 뉴욕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기 전, 젠틀몬스터 서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딩팀에서 근무하며 공간 기획의 실무 감각을 익혔다.
 
특히 몽클레르와의 협업 팝업 스토어 프로젝트에서 공간 브랜딩과 시각적 머천다이징(VMD)을 총괄하여 일 매출 9만 2천 달러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일찍이 뛰어난 상업 공간 기획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김민서는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U.S.A의 VMD 및 마케팅 책임자로 재직하며 브랜드의 미국 내 오프라인 전략을 최전선에서 지휘하고 있다.
 
뉴욕 소호 프린스 스트리트에 런칭한 바오바오 플래그십 스토어 프로젝트에서는 일본 전통 화로 '이로리'를 모티프로 한 추상적인 커뮤니티 허브 컨셉을 실제 고객 경험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내며 실무 총괄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문화적 유산과 현대 도시 감수성을 융합하는 그의 감각이 글로벌 럭셔리 리테일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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