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단 회사가 유명 패스트패션 쇼핑몰 업체인 ‘쉐인(Shein)’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A 다운타운에 유통센터를 두고 있는 중국 기반의 글로벌 기업인 쉐인은 초저가 의류 판매 전략으로 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며, 지난 2023년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 지법(담당 판사 셰릴 피스)에 따르면 쉐인이 한국의 원단 업체인 NS 인터내셔널(이하 NSI)로부터 디자인 저작권 침해 및 불법 제조, 유통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소장은 지난 1일 법원에 접수됐고, 원고 측은 손해 배상 및 배심원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소송은 쉐인의 하청 업체들도 연관돼 있어, 향후 법적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의류 제작 등을 담당하는 쉐인의 하청 업체들을 ‘신원 미상(Doe)’으로 표기하고 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쉐인은 여러 제조업체 등을 통해 NSI의 디자인들을 도용, 이를 수년간 무단으로 복제하여 제작, 판매, 유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저작권 침해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NSI가 저작권을 주장하고 있는 디자인이 도용된 품목은 크게 ▶긴 소매 바디콘 드레스 ▶3피스 비키니 세트 ▶긴 소매 A라인(허리 아래부터 A자로 퍼지는 모양) 드레스 등이다. 원고 측은 “쉐인의 프린트 디자인 도용은 실제 3개의 의류 품목보다 더 많을 수 있다”며 “NSI의 디자인은 오직 ‘섬유 프린트 목적’에만 사용하도록 돼 있는데, 쉐인은 이를 무단으로 도용해 광범위하게 유통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쉐인 측은 23일 오후 6시 현재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쉐인은 잇따라 저작권 침해 소송에 휘말리고 있다. 연방 법원 등에 따르면 쉐인을 상대로 제기된 저작권 침해 소송은 현재 90건 이상이다. 소송이 이어지자 쉐인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권리 보유자가 상표권, 저작권, 특허권, 디자인 침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면 이에 대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불만 접수를 받고 있다”고만 전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디자인 완료 한국 업체 디자인 저작권 무단 도용
2025.04.23. 20:39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바쁘고 복잡해지며, 평균 수명과 비례하여 근로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 피로를 동시에 겪으며,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세라젬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세라젬은 '좋은 삶의 시작(Wellness Beings at Home)'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기기와 라이프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척추 중심의 전신 건강에 주목한 기술력과 전 세계 70여 개국에 걸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는 세라젬이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사를 넘어, 건강한 삶의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뿐만 아니라 신기술 접목으로 CES에서 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미주시장에도 해당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세라젬은 프리미엄 모델 '파우제 M6(Pause M6)'를 시작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맞춤형 힐링 - '파우제 M6' '파우제 M6'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단 몇 분간의 사용만으로도 신체와 마음에 깊은 휴식을 안겨줄 수 있고 번거롭게 병원을 가지 않고도 전문가 수준의 케어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인을 위한 '건강한 쉼표(Pause)'가 되어 줄 제품이다. ▶건강한 휴식, 세라젬 테크놀로지 '파우제 M6'는 단순한 마사지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메디컬 플랫폼이다. 세라젬이 다년간 연구해 온 척추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현하며 한층 진화된 건강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어깨 위치 감지로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측정하여 사용자의 체형을 감지하는 척추 라인 스캐닝 기능과 세라코어 엔진의 3D 파워 지압 마사지로 정교하고 강력한 마사지감으로 세라젬 시그니처 마사지를 구현했다. 특히 10가지 자동 모드와 5가지 수동 모드로 구성된 마사지 모드는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시그니처 마사지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열 기능도 주목할 부분이다. 세라젬의 특허기술인 발열체가 직접 가열되는 방식의 직가열 온열볼이 탑재되어 발열 속도가 빠르고 열손실이 적으며 예열기능까지 있어 더욱 편리하다. 거기에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전신 온열 시트가 적용되어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별도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에어셀 다리 마사지기와 복부 온열 진동 도자를 이용하여 뭉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줄 다리 마사지와 최고 60도 온열과 섬세한 진동 마사지로 복부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힐링, 감각적인 디자인 '파우제 M6'는 건강관리 기능과 함께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홈 헬스케어 제품은 가정 내 일상 공간에 함께 존재해야만 사용 빈도와 활용도가 높고 그 효율성이 보장된다. 이런 측면에서 세라젬의 제품은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 프리미엄 리빙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담았다. M6는 부드러운 곡선 라인과 가죽 질감의 전용 시트커버, 그리고 탁월한 컬러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제품은 병원이나 치료실에서 볼 수 있는 의료기계와 같은 딱딱한 인상이 아닌, 집 어느 공간에 두어도 이질감 없이 가구처럼 어울릴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제공한다. 어깨와 골반 부위 공간이 넓게 설계되었고 두께감 있는 전용 시트커버가 적용되어 더욱 편한하고 여유로운 착좌감을 제공한다. 특히 휴식을 취할 때 편안한 자세를 돕는 풋 레스트가 빌트인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완벽한 리클라이너 쇼파로 활용이 가능하다. 상체는 최대 150도 눕혀주고 하체는 최대 80도 올려주어 무중력 포지션으로 휴식이 가능하다. ▶구매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 세라젬은 가정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주시장에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6, V7, 메디스파 프로 3종의 신제품에 한해 웰스파고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초기부담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700 상당의 자사 브랜드 '셀루닉' 화장품 6종 세트도 함께 증정한다. ━ 척추 중심 건강관리 - 마스터 V7 세라젬이 새롭게 선보인 '마스터 V7'은 척추 중심의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홈 헬스케어 기기이다. 자동 척추 스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과 척추 라인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지압 위치와 강도를 최적화하여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온열 기능과 함께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를 따라 움직이는 특허 받은 마사지는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한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직관적인 UI, 저소음 설계와 함께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마감하였다. V7은 단순한 마사지기를 넘어, 집 안에서 전문가 수준의 치료와 힐링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한 건강관리 파트너이다. 집에서 스킨케어 - 메디스파 프로 메디스파 프로는 고주파 전류와 진동 마사지를 통해 피부 탄력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프리미엄 홈 뷰티 케어 기기이다. '토닝샷', '퍼밍샷', '실키샷', '카밍샷' 등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은 각질 제거부터 콜라겐 활성, 광채 케어, 수분 진정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ED 디스플레이와 영상 가이드가 탑재돼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셀프 케어가 가능하며, 25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스킨케어를 실현할 수 있다.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 전용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흡수력과 효과가 극대화된다.디자인 세라젬 휴식 세라젬 세라젬 시그니처 건강 케어
2025.04.17. 18:57
코웨이가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레드닷,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코웨이는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안마베드, 아이콘 정수기2, 비렉스 안마베드 컨트롤러(제어장치)와 이 컨트롤러의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등으로 본상을 받았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15년 연속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연합뉴스]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본상 수상 올해 코웨이
2024.09.30. 19:13
일리노이 주가 새로운 주 깃발 디자인 공모를 내주부터 접수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주의회는 상원 법안 1818을 제정, 일리노이 주기 위원회를 설립했다. 주기 위원회는 오는 10월18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을 통해 새로운 주기 디자인을 접수 받는다. 이어 10개의 새 디자인 후보를 선정한 후, 내년 1월1일부터 2개월 간 주민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새 디자인의 채택 혹은 현재의 주기 유지 를 가리게 된다. 새 디자인의 채택 여부는 주의회가 최종 결정한다. 알렉시 지아눌리어스 주 총무처장관은 이와 관련 지난 28일 "일리노이 주민들의 창의력과 주에 대한 열정이 어떻게 표현될 지 기대된다. 일리노이 주를 상징하고 통합하는 심볼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ilsos.gov)서 확인하면 된다. Luke Shin일리노이 디자인 디자인 공모 깃발 디자인 일리노이 주민들
2024.08.30. 13:29
30년 동안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미박물관(이사장 장재민) 건립에 대해 주류 언론이 추진 조직인 이사회 자체가 건립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LA시정부측은 한미박물관의 잦은 디자인 변경 때문에 협조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온라인 매체인 LAist는 한인과 주민들의 열망에도 한미박물관 건립 노력이 9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네 차례 디자인이 바뀌고 현재는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웹사이트조차 폐쇄된 상황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정을 한인사회에 설명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할 한미박물관 이사회는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최근 신규 디자인이 공개되자 지난 6월 70여 명의 한인이 현 이사장이자 한국일보 회장인 장재민씨를 포함, 이사들의 퇴진을 주장한 내용도 자세히 보도했다. 〈본지 6월 10일 A-3면〉 관련기사 한미박물관 고발에 한인들 힘모은다 특히 해당 모임에는 1세 한인들뿐만 아니라 2세들과 주변 방글라데시 주민들도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 측의 입장과 관련해 “시의원은 항상 건축에 협조할 계획이지만 잦은 디자인 변경과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매체는 개인이 기부한 560만 달러, 시 정부가 지원한 1450만 달러가 투입됐지만, 박물관 측은 여전히 더 많은 기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박물관이 들어설 6가와 버몬트 인근 주차장 부지는 시정부 소유로 박물관 건립 후 50년 동안 무상 제공이 약조된 상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미박물관 디자인 한미박물관 디자인 한미박물관 건립 디자인 변경
2024.08.12. 20:34
간판전문업체인 프로 디자인스(대표 제임스박)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간판뿐 아니라 업체나 협회등에서 필 요로 하는 마케팅 관련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간판은 비즈 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비즈니스 의 브랜드를 대표하고, 고객들에게 매장이나 사무실의 위치를 알리는 중요 한 수단이기 때문이다.프로 디자인스는 지난 10년 넘게모 노모노치킨, 두부이야기, 코바,무봉 리 순대국, 샤이니 블라인드,모차 도 넛, 미스터 탕, 카 와시, 데블&앤젤, 크 런치즈, 중앙일보 등한인사회의 간판 업에 큰 역할을해오고 있으며, 이 외 에도 각종 인쇄물도 프린팅하고, 간판 재료나부품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경영하는 간판회사들은 디자인도 이쁘고, 색감각도 뛰어나외국 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최신 자동화 장비, 고품질 자재,섬세 한 디자인으로 좋은 간판을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로디자인스 에서 최근 시작한 마케팅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매년 지역 협회나 동호회는 한인이 경영하고, 한국어로 글씨를 새 겨 넣을 수있는 트로피 가게가 없다 는 것이 늘 불편했다. 이런 점을 감안 해 프로디자인에서는 본격적으로 트로피 제작을 시작했다. 작은 사이즈부 터 큰사이즈까지크기도 다양하고, 트 로피의 모양도 각양각색이라서 한인 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트로피 제작 과정중 프 로디자인스의 장점은 대회를 마친 후 수상자의 이름을 트로피에 적고싶을 때는 수상 후 가게에서 이름을 새겨준 다는 것이다. 영어뿐만아니라 한국어 로 이름과 대회명을 정확하게 새길 수 있어 좋다.프로 디자인스에서 가장 주목할 기계는 ‘UV 실사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인그레이빙’ 기계이다. 요즘 간판이나 홍보물을 제작할 때 소비자가 원하는 부분은 눈에 띄는 디자인과 품질이다.프로 디자인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UV 실사 프린터는 콜로라도에서 한대 밖에 없는 기계로 무엇이든지 정교하고 빠르게 척척 뽑아낸다. 가로면은 5 피트에서 세로길이는 30피트까지 인 쇄가 가능하다. 식당에서 자주 요청하 는 벽면용 실사액자, 캐시대 주변의 천정에 매다는 표지판, 주방커튼, 메뉴보드 등을 다양한 재질로 출력해 매장 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으로 긁어도 흠집이 생기지 않는 이점이 있다. 마치 커다란 미술 작품을 개성있게 인쇄해 내는 모습이 연상된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레이 저 커팅&인그레이빙 기계에도 있다. 나무 혹은 알루미늄과 같은 재질 위에 글씨를 적고 이를 자르거나 새기는 작업을 하는 것인데, 특히 모서리 부분 이 정교하고 부드럽게 처리해, 사람들과의 접촉시 안전성도 고려했다. 아주 작은 사이즈도 커팅과 인그레이빙이 가능해 섬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임스 박 대표는 “실제로 업체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여러 가지 아이 디어와 제작 가능한 판촉 홍보물이 많 기 때문에 함께 의견을 나누면 기대 이 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면서 “간 판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여름 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자 연재해를 제외하고 3년 워런티를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팝사인은 최대 60”X96”로 제작 이 가능하며 종이, 아크릴, 나무, PVC, 알 루미늄, 유리, 가죽, 심지어 돌 위에도 새기거나 프린터할 수 있다. 디자인에 서부터, UV 실사 프린터, 레이저 커 팅, CNC조각기, 솔벤트 실사기, 라미 네이팅, 용접, 버켓트럭 등 100%자체 장비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과 공정 그리고 마무리까지 전문가의 실력을 보여준다.또한, 전기가 들어오는 간판 및 사인 관련 부품들은 안정성을 인정받은 UL 제품만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도 우수할 수밖에 없다.프로 디자인스는 콜로라도 한인유일 미구 48개주 및 캐나다 UL 인증, 콜로 라도 한인 최대 장비와 규모를 갖춘 간 판 공장이다. 일반 간판, 실사 벽지,교 체용 홍보판 프레임, 회전용 간판, 트 로피, 컵, 티셔츠,명함,전단지, 컵받침 등 마케팅의 모든 것을 프로디자인에서 해결할 수 있다. 비즈니스의 오픈할 때 혹은 업그레이 드시키고 싶을 때, 홍보물이 필요할 때 프로 디자인스를 방문하면 요즘 핫한 브랜드 방향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프로 디자인스 주소는 2422 S.Trenton Way, Suite H, Denver,CO 80231 이며, 관련 문의는 303-743-7446 으 로하면 된다. 한편, 프로 디자인스는 오로라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중심으로 콜로 라도 전 지역의 간판시공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디자인 간판 인그레이빙 기계 트로피 제작 실사 프린터
2024.05.06. 16:26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연아' 브레인 밥솥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쿠첸은 연아 브레인 밥솥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 모두 밥솥을 하나의 오브제로 제시하며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사용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연아 브레인 밥솥은 공간의 품격을 높이면서 본질에 집중한 심플함을 강조했는데 이는 쌀 품종과 잡곡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맛을 구현하는 제품 특징에서 착안했다. 곡물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기능과 궤를 맞춰 디자인도 본연의 모습인 자연물(조약돌)에서 형태적 실마리를 찾아 밥솥으로 재해석한 셈이다. 이처럼 글로벌에서도 통한 쿠첸의 디자인 경쟁력은 판매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연아 브레인 밥솥은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디자인 호평 속 3분기 대비 4분기 판매량이 159%로 늘었다. 쿠첸의 기술력에 디자인 경쟁력이 더해지며 꾸준한 판매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아 브레인 밥솥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 '보온 설정 기능'으로 절전 기능이 향상된 점도 돋보인다. 기존 밥솥들은 취사가 완료되면 바로 보온이 실행되지만 이 밥솥은 사용자가 자동 보온 기능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밥솥은 6인용, 10인용으로 출시됐으며 백미를 단 11분 만에 취사할 수 있는 쾌속 메뉴를 비롯해 백미, 잡곡, 냉동보관 밥기능과 내솥 불림 등의 메뉴를 갖췄다. 자주 찾는 필수 기능들을 5가지 버튼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사용자환경)와 함께 절전 모드, 자동세척, 잔여 시간 표시 알림 등이 적용돼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취사하려는 쌀과 잡곡 종류에 맞는 메뉴를 선택하면 전용 알고리즘이 실행, 메뉴에 따라 고압.무압이 자동으로 설정돼 더욱 완벽한 밥맛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연아' 브레인 밥솥을 포함한 쿠첸의 전 제품이 미주 최대 한인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20%~30% 세일하고 있다. 세일 기간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단, 5일간 진행된다. ▶웹사이트: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디자인 어워드 어워드 석권 쿠첸 해외
2024.04.10. 18:45
전국 최고의 아동병원으로 꼽히는 보스턴 아동 병원(BCH)에 최근 한인 디자이너가 조경 디자인을 맡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전문 매체 ‘아키텍츠 뉴스페이퍼’는 보스턴 지역 조경 회사 ‘김미경 디자인(Mikyoung Kim Design)’이 BCH에 녹지를 조성하는 ‘그린 마스터 플랜’를 완료했다고 지난주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보스턴의 혼잡한 도로로 둘러싸인 BHC에 야외가든 4개, 실내 윈터 가든 3개, 주요 병원 입구 재설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녹지 공간을 통한 사색의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미경(사진) 디자이너는 지난 2019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키텍츠 뉴스페이퍼’가 주최한 ‘AN 베스트 오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2018년 첫 야외 힐링 가든이 완공됐고 이어 보스턴 아동 병원에서 가장 취약한 환자들이 모인 헤일 메디컬 타워(Hale Medical Tower)에 실내 정원이 조성됐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6월에 병원의 대표적인 야외 힐링 정원인 ‘위싱턴 가든’이 완공됐다. 위싱턴 가든은 현장의 기반암에서 힌트를 얻어 자연경관을 더욱 유기적인 형태로 만들기 위해 화강암 벤치와 높은 화단 등이 추가됐다. 김미경 디자이너는 힐링 가든의 기본 원칙이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적 회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녹지 공간은 또한 사회적인 지지를 조성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며, 예술작품, 자연적인 요소, 발견과 놀이의 기회를 통해 긍정적인 주의 분산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유의 공간을 통해 환자들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린 마스터 플랜은 장애인법(ADA)을 철저히 준수하고 신경 다양성(neurodiverse) 환자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김씨는 전했다. 단순히 미관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모든 범위의 감정적, 인지적, 감각적 경험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병동 내 메타세콰이아와 같은 거목을 병원 내 예배당의 테이블이나 벤치로 용도를 변경하는 등 현장에서 물건들을 업사이클 하기도 했다. 김씨는 “각각의 가든에 친밀한 구석부터 더 개방된 테라스까지 다양한 공간을 제공했다”며 “석재 벤치부터 작은 상록수 숲, 나비 정원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사색적인 공간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아동병원 디자인 조경 디자인 김미경 디자인 보스턴 아동
2023.12.26. 21:28
‘노비 또한 하늘이 내린 백성인데 그처럼 대대로 천한 일을 해서 되겠는가?’ 이는 놀랍게도 신분사회였던 조선시대 과거시험 문제였다. 마지막 관문인 대과시험의 출제자는 왕이었고 이는 세종이 낸 문제였다. 공기처럼 당연하던 신분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해보도록 한 이 질문은 최고 5만 대 1의 극한 경쟁률을 자랑하던 급제의 수준을 보여준다. 해석적이고 사색적인 질문의 결정판으로서 탄탄한 지식과 지혜에 더해 창의성와 주도적 사고력을 두루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우문현답(愚問賢答)이라는 사자성어는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라는 뜻으로 질문의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나 상황에 사용된다. 여태껏 우리 사회는 현답(賢答)을 찾는 것이 미덕이었다. 하지만 기존 논리가 더이상 통하지 않고 신기술의 향연 속에 파괴적 혁신이 줄줄이 탄생하며 사람들의 인식과 삶의 방식을 바꾸어 놓는 오늘날 답을 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질문을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주입식 암기교육에서 기인한 ‘정답사회’의 한계가 명확했던 대한민국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성숙해지며 질문이 더 중요한 사회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그도 그래야 할 것이 정답자판기 챗GPT가 판치는 세상에서 우문(愚問)은 고맙게도 우리의 생각을 자극한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 당황스러운 질문, 금기를 건드려 생각이 익숙지 않은 질문이 사고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신체 구조상 절대 하늘을 볼 수 없는 돼지가 뒤로 넘어졌을 때 처음으로 하늘을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예측하지 못한 실수가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하는 아이러니함은 잠든 사고력을 깨우는 우문의 힘이다.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는 1808년 나폴레옹 시대부터 유지되어온 전통을 자랑하는 대입자격시험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철학 과목이 특히 유명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당혹감을 자아내는 질문들은 양면의 진실을 마주하는 수험생의 생각 전개를 보기 위한 시험으로 정답은 없다. 소위 ‘답정너’가 아닌 자유로운 사색을 도모하는 것이 문제의 역할이다. 경영자들이 트렌드를 아는 것보다 왜 이런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가를 살피고 고민하는 속에 고객에 대한 이해와 트렌드 소화력이 향상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까 고민하기보다 고객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고객을 그곳까지 더 잘 모셔다드릴 수 있을까를 질문하라고 한 클레이튼 크리스텐슨(Clayton Christensen)교수도 파괴적 혁신의 원동력은 질문이라는 것을 설파한다. 질문에는 유형이 있다. 크게 사실적 질문, 평가적 질문, 사색적 질문, 해석적 질문으로 나뉘는데, 검색의 시대에 들어 약화된 사실적 질문은 이어 챗GPT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과정을 내포하는 평가적 질문은 한쪽으로 치우쳐진 보고서의 위험성을 시사한다. 청문회나 국정감사에서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노력하는 의도적인 질문들은 하수의 것이다. 사색(思索)과 해석(解釋)이 없이는 결코 고수의 질문을 만들 수 없다. 사색적 질문과 해석적 질문을 훈련할수록 질문지능이 높아진다. 1944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유대인 이시도어 라비(Isidor Isaac Rabi)교수는 자신이 위대한 과학자가 된 성공 비결에 대해 수업 후 집에 돌아오면 “오늘은 무엇을 배웠니?”라고 묻는 다른 어머니들과 달리 “오늘은 선생님께 어떤 좋은 질문을 했니?”라고 물으시는 어머니 덕분이라고 했다. 조직에서는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재해석을, 어떠한 가설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사색을, 무엇을 측정해야 하는지 측정의 대상 탐색을 골고루 해보아야 한다. 상사의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급급한 인재는 점점 빛을 잃어갈 것이다. 질문하게 된 맥락을 해석하고 갈급함의 근원에 존재하는 불안함을 탐색함으로써 역으로 그것을 되물을 수 있는 능력, 나아가 모범답안을 갖고 오는 것이 아닌 앞서 모험을 실천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위대한 업적은 위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어떻게(How to)’를 아는 사람은 리더에게 인정받지만 ‘왜(Why)’를 아는 사람은 리더를 리드한다. 당신은 주어진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인가, 새로운 앵글로 문제를 잘 만드는 사람인가, 아니면 당신 옆에 그런 인재가 있는가. 이향은 / LG전자 CX담당 상무기고 디자인 정답사회 사색적인 질문 트렌드 소화력 생각 전개
2023.05.19. 18:42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은 소주 관련 제품을 놓고 한인 기업과 미국인 업체가 디자인 도용 공방을 뜨겁게 펼치고 있다. 지난주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맞춰 출시한 소주 제품의 캔 디자인과 관련, 도용 의혹을 받은 LA의 헬로 그룹(대표 테일러 조네스)은 본지에 설명 자료를 보냈다. 이 업체는 의혹을 제기한 뉴욕의 한인 소주 업체 ‘허미(Hummy)’보다 자신들이 디자인을 더 일찍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본지 4월 18일자 A-2면〉 헬로 그룹 측 변호사는 “본사의 프리미엄 제품인 ‘헬로 소주’의 로고와 디자인 외주는 2021년 7월 1일 두 곳에 의뢰해 25일 뒤인 7월 26일 받았다”며 “우리 측 조사 결과, 허미 소주의 1차 캔 디자인이 온라인에 공개된 시점은 2021년 10월이다. 우리가 허미 측 디자인을 미리 보는 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또 “헬로 소주의 캔 로고에 그려진 것도 벌새가 아닌 불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헬로 그룹 측 변호사는 “헬로 소주는 영국인과 미국인이 창업했고 한국인 투자자와 여러 직원이 참여했다”며 “허미 측 창업자가 한국계 미국인이고 우리 측 창업자들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문화적 도용을 했다는 일방적 주장은 근거도 없고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헬로 그룹은 2주 전 헬로 소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설명 자료에서 헬로 그룹은 허미 측에는 캔 디자인 도용 의혹 제기를 철회하라는 서면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주 허미 측 데이비드 이·크리스 박 공동대표는 인스타그램에 두 소주 제품의 캔 사진을 올린 뒤 디자인의 색깔과 문양 배치, 벌새 로고 등의 유사성을 지적한 바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디자인 헬로 헬로 소주 디자인 도용 헬로 그룹
2023.04.21. 22:23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가 그간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이력이 조명되고 있다. 오티스 코리아는 지난해 자사의 이뷰(eView) 디스플레이로 국내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UP Design Award 2022)’를 받았다. 이뷰 디스플레이는 승객에게 운행 상태를 비롯해 날씨, 뉴스 헤드라인, 영상 등 다채로운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급 상황 시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과의 영상 통화를 연결해 심미성, 편리성, 안전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스마트케어 솔루션(Smart Care Solution) 디자인으로 '2020년도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거머쥐었다. '굿 디자인 어워드' 역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비접촉(터치리스, touchless) 기술 및 공기 정화 솔루션을 결합한 스마트케어 솔루션은 위생적인 이용을 실현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2019년에도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높은 디자인 가치를 증명했다. 고휘도·고광택의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Gen2 Life Nova Design)은 '굿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고, 세련된 외관과 정보 제공 및 범죄 예방 기능을 갖춘 텐키 스마트 엘리 (10 Key Smart Ele) 조작반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2019)’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오티스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2009년도 미니터치), 미국 'IDEA'(2013년도 컴파스플러스)에 이어 텐키 스마트 엘리 조작반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섭렵하며,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해외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젠투라이프(Gen2 Life) 엘리베이터도 네추럴 브론즈(Natural Bronze) 디자인으로 ‘2017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의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 스틸 및 대리석 등 모던한 소재,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데에 용이한 코너 조명과 무드 조명이 해당 디자인의 특징이다. 이처럼 오티스 코리아는 아름다운 외관과 혁신적인 기능을 겸비한 승강기 디자인으로 다채롭게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승객에게 보다 더 특별한 탑승 경험을 안길 전망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디자인 엘리베이터 디자인 어워드 오티스엘리베이터 고객센터 레드닷 디자인
2023.03.11. 15:48
최근 태양광 솔라 주문량이 평소보다 3~5배가량 폭증하고 있다. 마가교회 선교목사이기도 한 'BTS 솔라 디자인'의 폴 김(Paul Kim) 대표에 따르면 여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솔라 패널 설치는 향후에도 가능하지만 4월 14일부터 적용되는 NEM 3.0 시행으로 인해 솔라 설치 시 기대할 수 있는 실익이 거의 사라져 버린다"라는 것. 특히 교회나 커머셜 솔라 설치 프로세스에 소요되던 기간이 주문량 폭주로 인해 2주에서 4~5주까지 늘어남에 따라 3월 15일 이전에 결정을 하지 않으면 4월 14일 이전에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NEM 3.0은 Net Energy Metering의 새로운 버전으로 2022년 12월 15일 CPUC(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한 태양광 관련 새로운 정책이다. 새롭게 시행될 NEM 3.0과 현재 NEM 2.0의 차이는 전기 요금에 있다. "예를 들어 NEM 2.0 에서는 에디슨과 같은 전기회사가 소비자에게 킬로와트(Kwh) 당 36센트의 비용으로 전기를 공급한다면 태양광을 설치한 오너에게도 생산된 전기에 대해 킬로와트 당 36센트의 비용을 지불해왔다. 그러나 NEM 3.0 이후부터는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에 대해 일괄적으로 킬로와트 당 4센트만 내고 사가게 된다"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회사에 보내지 않고 보관하려면 배터리가 필요한데 11킬로와트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는 보통 1만5000달러를 호가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격이다. 그래서 NEM 3.0 이 시작되기 전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라고 김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NEM 3.0은 공식적으로 PG&E SCE SDG&E가 해당된다. LA 지역은 대체로 LADWP 가 많고 OC의 경우 애너하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이에 포함된다. 따라서 주택의 경우 4월 초순까지 교회나 커머셜의 경우 3월 15일까지 결정을 해서 퍼밋 신청을 들어가야 NEM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BTS 솔라 디자인은 교회가 패널을 설치할 경우 PPA 프로그램을 통해 타사 대비 30% 싼 가격에 솔라를 공급하고 있다. 대략 6개월분의 전기 고지서를 문자나 이메일로 보내면 얼마나 많은 패널이 어디에 설치되는 것이 좋은지 또 전기 생산량은 얼마나 나올지 계절별로 일조량을 분석해 예상치를 알려준다. ▶문의: (213)500-8000 (714)702-0151 ▶이메일: [email protected]업계 디자인 솔라 솔라 디자인
2023.03.05. 16:34
이민서비스국(USCIS)이 30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영주권 카드(그린카드)와 노동허가증(EAD)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USCIS는 그린카드와 EAD 카드에 더 정교한 삽화와 촉감 인쇄,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잉크, 홀로그램 이미지 등 위조를 더 어렵게 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 발급된 그린카드와 EAD 카드는 유효 기간이 만료할 때까지 계속 쓸 수 있다. 유효 기간 자체가 없는 오래된 카드를 소지한 경우 분실이나 도난에 따른 위조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새 카드로 교체를 신청할 것을 이민국은 권고했다. 또 기존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도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 사용할 계획이라 30일 이후에 발급받는 신청자들의 경우에도 당분간 새 카드를 발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심종민 기자그린카드 디자인 기존 디자인 영주권 카드 유효 기간
2023.01.30. 19:54
토종 오토바이 용품 브랜드 노바크(NOVAC)가 오토바이 가방 최초로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1985년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한다. 노바크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우수디자인 상품 어워드'에서 자사 제품인 ‘시그니처 힙색’이 굿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 시그니처 힙색은 실제 레이싱 트랙을 형상화한 노바크만의 ‘트랙 디자인’ 콘셉트에 기반하여 무광블랙카울을 형상한 원단을 사용해 시크한 감성을 살렸다. 노바크 관계자는 "이미 오토바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품질력을 인정받았는데 이번 국내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공신력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본격적인 가을철 라이딩 계절을 맞아 시그니처 힙색과 패션감각을 뽐내며 라이딩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바크는 바이크 기어 전문 브랜드로 최근 베트남, 한국에서의 총판계약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한 혁신기업이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노바크 디자인 굿디자인 어워드 어워드 수상 우수디자인 상품
2022.10.27. 22:21
‘이 바닥’에서 ‘앤드모어 파트너스’ 공동대표 강혜기(52)·션 모(45) 소장의 별명은 ‘해결사’다. 허가를 받지 못하는 프로젝트들도 그들 손이 닿으면 일사천리로 해결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샌마리노가와 윌턴플레이스 역사보존지역(HPOZ)에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도 2년간 지역주민위원회 승인을 얻지 못한 채 착공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앤드모어가 담당한 뒤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돼 1년 만에 최종 승인을 얻고 지난 7월 착공됐다. “뭐 특별한 비결이랄게 있나요. 시 허가 문제가 발생하면 시청 담당자를 만나 문제점이 무엇인지, 뭘 고치면 될지 물어봐요. 그러면서 솔루션을 찾게 되고 그 데이터가 축적되다 보니 우리만의 노하우가 생긴거죠” (강혜기 소장) 무엇보다 고객들이 줄지어 이들을 찾는 이유는 앤드모어 DNA가 고스란히 담긴 아름다운 디자인 때문. 그 대표적인 예가 2020년 램파트 길에 완공된 ‘램파트 로프트’ 아파트다. 캘리포니아 노을 지는 하늘을 그대로 옮겨온 레드와 오렌지 외벽이 한눈에 눈길을 사로잡는 이 모던한 디자인의 아파트는 3층 규모에 총 9세대가 입주해 있다. 특이한 것은 전세대가 스튜디오로 화장실은 2개씩 있다는 점. 특이 사항은 이뿐만 아니다. 월세 4000달러짜리 아파트를 부촌이라 할 수 없는 램파트 길에 지었다는 것도, 동네 치안을 고려해 담장을 높여야 한다고 의견에도 오히려 낮은 담장을 고집한 것도 모두 상식을 비껴가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분양은 완료됐고 렌트비가 3400~4000달러로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현재 대기자 명단이 있을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그리고 앤드모어는 이 건물로 ‘골든 너겟 디자인 메리츠 어워드’도 거머쥐었다. “이 청개구리 같은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가 이 프로젝트 개발자로 참여했기 때문이죠. 저희는 이 동네에 이 프로젝트가 먹힐 거란 확신이 있었거든요. (웃음)”(션 모 소장) 이처럼 월급쟁이 건축가 시절 부딪친 수많은 반대를 성공으로 이끌고 싶었던 이들은 사무소 오픈과 함께 투자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과 미국에 있는 고교, 대학교 선후배들로 구성된 5명 투자자는 지금까지 3건의 투자를 성공시키면서 13명으로 늘었다. 투자개발자로 참여한 첫 프로젝트는 LA한인타운 마리포사 길에 3층 규모 7세대 아파트. 그리고 올해 6월 이 아파트 1년 렌트비의 21배에 해당하는 368만 달러에 현금 매각했다. 이는 LA한인타운 인근 아파트 매매가로는 최고가. 그리고 현재 투자개발자로서 그들은 하이랜드파크 소재 몬터레이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7년 남짓 이란 짧은 기간 동안 투자 프로젝트 4개를 연달아 성공시킬 수 있었던 데는 이들의 탄탄한 팀워크가 한몫했다. SCI -Arc(Southern California Institute of Architecture)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졸업 후 강 소장은 AC마틴+TSM, GMPA 등에서, 모 소장은 GMPA 등 LA 유명 건축사무소 시니어 건축가로 근무하면서 유명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렇게 좋은 건축물이 하나둘 자리 잡다 보면 앞으로 10년 뒤 LA한인타운은 지금과는 사뭇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저 그 원대한 꿈에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이주현 기자투자개발 디자인 현재 투자개발자 투자개발 사업 디자인 메리츠
2022.09.25. 19:44
기아 브랜드 역사상 최다 수상을 자랑하는 텔루라이드 SUV는 12일 저녁 NBC에서 방영한 74회 EMMY® 생방송 시상식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기아의 플래그십 SUV인 2023년형 텔루라이드는 어드벤처 라이프를 위해 새롭게 X-Pro 트림을 추가하였으며 광고 속의 텔루라이드를 통해 새로운 한계를 향해 도전하는 기아 브랜드를 보여주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마케팅 담당 러셀 와거(Russell Wager) 부사장은 "기아 텔루라이드는 기아 브랜드를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하게 했으며, 우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텔루라이드 X-Pro가 얼마나 견고하고 뛰어나며, 또 세련된 지, 그리고 다시 한번 더 큰 도약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텔루라이드는 기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SUV로서, 어떠한 환경과 운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최적화될 수 있다. 기아 텔루라이드 SUV의 견고한 기능을 보여주는 60초 광고를 통해 다양한 수상 카테고리 요소와 TV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텔루라이드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디자인 기아 디자인 자랑 기아 신형 기아 브랜드
2022.09.19. 17:01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중인 덴버에 본사를 둔 항공기 개발회사 ‘붐 수퍼소닉’(Boom Supersonic)이 이 여객기의 완성된 디자인을 공개하고 향후 7년내로 상용화할 계획을 발표해 주목되고 있다. CNN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붐 수퍼소닉은 최근 열린 ‘2022 판보로우 에어쇼’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Overture)의 완성된 디자인을 공개했다. 오버추어는 현재 7시간 이상 걸리는 뉴욕과 런던간 비행시간을 3시간30분으로 2배 이상 단축하는 초음속 여객기로,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항공 여행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버추어를 개발하고 있는 붐 수퍼소닉은 아메리칸 항공이 소유한 항공기 전문 설계·제조업체로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붐 수퍼소닉측은 2,600만 시간의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과 51번의 설계 수정, 5번의 풍동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렌더링 속 비행기는 총 4개의 엔진을 장착했고 동체는 매끈하고 날렵한 모양이다. 동체 옆에는 갈매기가 연상되는 날개가 달려있다. 위에서 봤을 때 다트 모양을 닮은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최대화하도록 설계됐다.오버추어는 4개의 엔진으로 구동돼 바다 위를 비행할 때는 음속보다 빠르게 순항할 수 있으며 육지를 비행할 때는 마하 1(시속 1,224㎞)에 가까운 속도를 낸다. 업체 측에 따르면 뉴욕에서 런던까지 3시간30분 만에 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비행시간이 2배 이상 단축되는 셈이다.붐 수퍼소닉은 콜로라도에 대규모 하드웨어 테스트 시설을 건설하고 본격적으로 비행 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버추어는 2024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5년에 시험 비행을 시작하고 2029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초음속 여객기는 1976년 처음 취항한 ‘아에로스파시알-BAC 콩코드’가 퇴역한 2003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세계 최초 초음속 여객기로 전성기를 누리던 콩고드는 비싼 유지비와 엄청난 소음, 배기개스 배출 문제로 20년 만에 퇴역했다. 오버추어는 콩고드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100% 지속 가능한 바이오 항공 연료(biofuel)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자동 소음 감소 시스템을 활용해 이착륙 소음도 최소화한다. 이같은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기존 항공업계는 큰 관심과 아울러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올초 붐 수퍼소닉의 초음속 여객기 15대 구입해 상용화 즉시 초음속 여객기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항공은 이미 2017년에 붐 수퍼소닉의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투자하겠으며 항공기도 최대 20대를 구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버추어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초음속 여행시대가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혜 기자수퍼소닉 디자인 초음속 여객기 항공기 개발회사 항공기 전문
2022.08.26. 12:09
가성비가 뛰어나며 디자인이 독특한 주방용품이 인기다. 특히 예전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화려한 디자인의 예술작품 같은 조리용품들이 주방을 장식하고 있다. ‘주방에 컬러를 입히자’란 컨셉으로 출시된 ‘파뷔에’는 조리용품의 혁명을 가져왔다. ‘파뷔에’는 폴란드어로 ‘공작새’란 뜻이다. 즉 공작새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모티브로 탄생한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다. 지난 팬데믹 시대의 ‘홈쿡’ 트랜드에 힘입어 홈쇼핑 2년 연속 주방용품 부문 1위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브랜드K’에 선정되며 해외 수출에서도 호조의 성적을 기록했다. 파뷔에는 주방용품 답지 않은 화려한 감성이 돋보이고 디자인에 사용된 각각의 색조들은 주방용품들을 세련되게 나타내는 매력이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퀄리티는 명품이고 가성비는 엄청 뛰어나다. 핫딜에서는 파뷔에 후라이팬 6종 세트를 99달러에 할인 판매하는데 세트 구성을 살펴보면 28 cm 후라이팬 3개와 양수냄비 1개와 뚜껑 그리고 향균 도마 1개로 세트가 준비됐다. 3개의 팬은 프라이팬,그릴팬, 궁중팬으로 고순도 알루미늄 베이스로 제작되어 열효율이 높아 재료의 특성에 맞는 조리를 할 수 있다. 특히 궁중팬은 무려 8센치가 넘는 깊이감이 돋보이며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품질력이 우수하다. 양수냄비는 유리 재질의 뚜껑이 포함되며 향균도마는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파뷔에 프라이팬 세트는 열전도율도 뛰어나 조리 시 식재료의 맛을 살려주며 식기세척기를 이용한 설거지에도 매우 용이하다. ▶파뷔에 프라이팬 세트 바로 구매하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프라이팬 디자인 유럽 디자인 프라이팬그릴팬 궁중팬 프라이팬 세트
2022.08.25. 15:12
뉴저지주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늘고 있는 것은 도로 디자인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이를 개선하면 상당 수준까지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커뮤니티 안전 관련 비영리단체인 '스마트 그로스 아메리카(Smart Growth Americ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지난 2020년 보행자 사망사고가 179건이었으나 2021년에는 220건으로 늘었다. 2021년에 기록한 사망사고 건수는 지난 30년래 최대치다. 이같은 보행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는 도로는 뉴왁시를 지나는 루트 21(맥카트하이웨이)를 비롯해 ▶루트 38 ▶루트 70 ▶루트 73 ▶루트 130 등 주요 도시 인근의 간선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도로들은 ▶차량 제한속도가 높을 뿐 아니라 ▶보행금지 표시와 함께 사이드워크(sidewalk)가 확보되지 않고 ▶가로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고 ▶적절한 거리 내에 건널목이 없는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뉴저지 주의회는 지난달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뉴저지 비전제로 태스크포스(New Jersey Vision Zero Task Force)'를 구성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뉴저지주는 법안이 발효·시행되면 교통과 안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도로별 제한속도 재조정 ▶도로와 신호등 디자인 재조정 ▶교통안전 캠페인(음주운전 금지 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원 기자사망사고 디자인 보행자 사망사고 사망사고 건수 신호등 디자인
2022.07.18. 17:35
배우 장혁이 LA에 왔다. 지난달 20일 한인타운 라인호텔 루프탑에서 만난 장혁은 13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하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주인공의 강이처럼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20대에는 인기 드라마 ‘학교’로 스타가 되고 30대에는 ‘추노’로 배우가 되고 40대에는 ‘더 킬러’로 액션 디자이너·영화 기획자로 발전한 영화인 장혁을 만났다. -주연뿐 아니라 액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액션 디자인에 참여는 많이 했지만, 크레딧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영화 ‘짱’ 촬영 때 스턴트맨이 액션 장면 촬영 중 다쳐서 기절했는데, 30분 정도 있다가 깨어나더니 촬영을 바로 마쳤다. 그 직업 정신에 감동해 액션 연기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 그때부터 연기의 합과 블로킹(Blocking)이 중요한 액션 연기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번에 액션 디자인을 담당했다.” -블로킹에 대해 설명해 달라. “연극에서 흔히 무대 위 ‘동선’을 의미하는 말이다. 블로킹을 잘 사용하면 몸의 움직임만으로도 상황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대사 호흡이나 배우의 눈빛만큼 중요하다. 액션 장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어릴 때 배운 기계체조나 무용을 전공한 아내와 같이 봤던 현대무용 관람 등이 블로킹을 잘하는 배우가 되는 데 도움이 됐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브루스 칸과 1대 1 액션 장면은 마치 왈츠를 보는 듯했다. “의도가 전달돼서 기쁘다. 블로킹을 잘 구성한 액션 장면은 무대에서 댄스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CG(컴퓨터 그래픽)를 쓰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촬영한 것도 그런 이유다. 그 이전에 나오는 액션 장면은 모두 이 장면으로 가기 위한 전주곡이다.” -차태현 배우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용띠 클럽 멤버로서 태현이가 요청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는 편이다. 내 부탁도 흔쾌히 들어줬다.” -기획에도 참여했다. “영화 ‘검객’ 촬영 때부터 영화 기획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시나리오 선정부터 색감, 캐릭터 디벨롭먼트 모두 참여했다. 평소에 라테를 즐겨 마시는데, 청부살인업자 의강이 범죄자들을 응징할 때 라테를 가지고 다니는 캐릭터로 만든 것은 내 아이디어다. 궁합이 잘 맞는 형이 영화 제작을 해 앞으로도 같이 작품 기획을 할 예정이다.” -스크린 쿼터제 등을 겪어온 세대로서 현재 한국 영화의 인기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10년 후 한국 영화의 위상을 어떻게 내다보나. “2000년대 초반 스크린 쿼터제 영화배우 사수 농성에 선배들과 함께 참여했던 때를 떠올리면 지금 한국 영화 시장이 풍요로워진 것이 사실이다.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관객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 덕도 있다. 다른 선진국 시장과 비교하면 투자 비용 대비 작품의 퀄리티가 좋은 것이 한국 영화의 장점이다. 기획 단계부터 미국에서 제작비 투자를 받는 기회를 넓히면 한국 영화 산업은 다양한 관객들에게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이다.” -10년 후 영화인 장혁의 미래와 할리우드 진출 여부가 궁금하다. “좋은 제안을 거절하지는 않겠지만,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미국 시장에서 스타가 되려고 노력하고 싶지는 않다. 영화인으로서 미국 시장에서 제작비를 투자받도록 네트워크를 쌓고 싶다. 또 다른 계획은 감독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미 기획하고 있는 작품도 있다.” 김수연 기자액션 디자인 액션 디자인 액션 장면 액션 연기
2022.06.30.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