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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50대 여성 등 거액 모기지 사기단 적발

Los Angeles

2026.03.25 10:02 2026.03.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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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을 비롯한 모기지 사기단이 시니어 주택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1700만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수년간 고령 주택 소유자들을 노린 조직적인 모기지 사기 사건과 관련해 신시아 보하스(51·LA한인타운) 등 총 11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의자중 한인은 없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하드 머니 작전(Operation Hard Money)’으로 명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는 지난 2022년 570만 달러 규모의 사기 대출 사건에서 시작됐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훔친 뒤 위조 문서를 이용해 피해자 명의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를 사칭해 서명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 2명이 더 확인됐으며, 추가로 실행된 사기성 모기지 대출까지 포함해 피해 규모는 약 1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LAPD는 “피해자들은 모두 70세 이상 고령자로, 모기지나 채무, 유치권 등이 없는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이 같은 조건이 범행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연방 검찰은 이들을 전신 사기, 공모, 신원 도용, 자금 세탁 등 15개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LAPD (213-486-6620)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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