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시그나그룹(Cigna Grou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67%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 65%, X세대 60%, 베이비붐 세대 44%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는 온라인 상호작용이 증가한 반면 실제 대면 관계는 줄어들면서 정서적 고립을 더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신건강 비영리단체 크라이시스 텍스트라인의 샤이리 터너 박사는 “Z세대가 온라인 소통에는 익숙하지만 깊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과정에서 팬데믹을 겪으며 사람을 직접 만나 관계를 맺을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고 이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기술 발달에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사람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외로움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