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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 드론쇼 최대 연 110회 공연

San Diego

2026.04.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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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논란
불꽃놀이 대체
씨월드 샌디에이고의 불꽃놀이가 드론 라이트 쇼로 점차 대체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씨월드 페이스북 캡처]

씨월드 샌디에이고의 불꽃놀이가 드론 라이트 쇼로 점차 대체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씨월드 페이스북 캡처]

가주 해안위원회(Coastal Commission)가 최근 미션베이 상공에서의 드론 라이트 쇼를 허용하는 안을 승인함에 따라 '씨월드 샌디에이고(SeaWorld San Diego)'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향후 1년간 최대 110회의 드론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환경단체인 '샌디에이고 코스트키퍼(Coastkeeper)'와 CERF가 기존 불꽃놀이로 인한 오염문제를 제기하며 제기한 소송 이후 1년여 만에 나온 것이다. 단체 측은 수십 년간 이어진 불꽃놀이로 전선 종이 플라스틱 등 잔해가 바다로 떨어져 수질오염을 유발했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잠수 조사 결과 1960년대 후반부터 축적된 잔해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단체는 이번 조치를 "환경보호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며 드론 쇼 전환이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관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불꽃놀이의 완전한 중단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향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위원회는 드론 쇼 운영에 대해 엄격한 조건을 부과했다. 공연의 20%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며 빛과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나 조류 충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중단해야 한다. 씨월드 측은 충돌방지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해양 오염 문제 해결과 관광 산업의 균형을 모색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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