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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면 ‘내 보험’이 살린다…UM/UIM의 진실 [ASK미국 교통사고/상해-페라 리 변호사]

Los Angeles

2026.04.27 14:17 2026.04.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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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교통사고 발생 시 UM/UIM 보험은 왜 중요한가?
 
▶답=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이들이 먼저 “누가 잘못했는가”를 떠올린다. 물론 과실 여부는 중요하지만, 개인상해·교통사고 사건에서는 최종 보상액을 결정짓는 요소가 반드시 과실만은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보험 한도’다. 상대방의 과실이 명확하더라도 가해자의 보험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다면 피해자는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무보험 운전자 보험(UM)과 불충분 운전자 보험(UIM)이다. UM 보험은 가해자가 보험이 없거나 뺑소니 사고처럼 신원 및 보험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즉 상대방 대신 자신의 보험이 치료비, 소득 손실, 통증 및 정신적 피해 등을 보상하는 구조다. UM 보험이 없다면 피해자는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현실적인 보상을 받기 어렵다.
 
반면 UIM 보험은 가해자가 보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한도가 부족한 경우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사고로 인한 총 손해가 10만 달러인데 가해자의 보험 한도가 3만 달러라면 나머지 7만 달러는 공백으로 남는다. 이때 UIM 보험이 그 차액을 보충한다. 다만 UIM은 추가 보상이 아니라 ‘차액 보상’ 구조이므로 가해자로부터 받은 금액은 UIM 한도에서 공제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대도시일수록 최소 보험만 유지하거나 무보험 상태로 운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반면 교통사고로 인한 의료비와 치료 기간은 증가하고 있어 사고 한 번으로 수만 달러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UM/UIM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교통사고 보상은 상대방 보험에 의해 제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의 보험 구조는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 UM/UIM 한도를 충분히 설정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서 재정적 위험을 보호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비책이다.
 
▶문의: 323-313-9242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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