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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모바일 운전면허, 삼성폰으로 확대

Los Angeles

2026.04.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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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이어 안드로이드도 지원
170만명 이용 중 디지털 ID 확산
삼성월렛에서 모바일 운전면허를 등록하는 과정이 단계별로 표시돼 있다. 사용자가 신분증을 촬영하고 얼굴을 스캔한 뒤, 해당 정보가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으로 전송돼 인증을 받는 절차를 보여준다.

삼성월렛에서 모바일 운전면허를 등록하는 과정이 단계별로 표시돼 있다. 사용자가 신분증을 촬영하고 얼굴을 스캔한 뒤, 해당 정보가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으로 전송돼 인증을 받는 절차를 보여준다.

캘리포니아주가 모바일 운전면허(mDL) 시범 프로그램을 삼성월렛까지 확대하며 디지털 신분증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9일 발표를 통해 기존 애플월렛, 구글월렛, DMV 자체 모바일 지갑에 이어 삼성월렛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기술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도 마찬가지”라며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해 주민들이 있는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운전면허는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으로, 현재 약 170만 명이 이용 중이며 이 가운데 약 90만 명은 DMV 자체 지갑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디지털 신분증은 일부 공항 보안 검색대(TSA), 참여 소매업체, 온라인 정부 서비스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MyDMV 로그인 시 비밀번호 없이 신원 확인이 가능하고, 커뮤니티 칼리지 서비스 접근에도 사용된다.
 
다만 당국은 모바일 신분증이 있어도 물리적 운전면허증은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국내선 항공 이용 시에는 REAL ID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월렛을 통한 사용은 현재 일부 TSA 검사소에 한해 가능하며, 향후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모바일 운전면허가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나이 확인 시 주소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2019년 이후 온라인 서비스 확대, 대기시간 단축 등 DMV 현대화 정책의 일환이다. 모바일 운전면허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350만 명 이상이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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