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Grad Plus 프로그램 폐지 일반대학원 대출 한도 연 2만500불 의학·법학 등 전문 학위는 연 5만불
교육부가 대학원 학자금 대출 상한제를 7월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학자금 대출 과다를 줄이고, 상환 시스템을 단순화하는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대학원생들이 주로 이용해 온 '대학원 플러스(Grad Plus)' 프로그램 폐지와 연방 대출 한도 축소다.
기존 대학원생들은 Grad Plus 프로그램에 따라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의학·법학 등 전문 학위로 인정된 일부 프로그램에는 총 20만 달러(연간 최대 5만 달러), 일반 대학원 프로그램에는 총 10만 달러(연간 최대 2만500달러) 대출금 한도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개편을 통해 대학들이 비싼 학비 구조를 낮추도록 압박해 학생들이 과도한 부채 없이 대학 진학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연방 대출을 계속 이용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과도한 대출을 막아 납세자들에게 4090억 달러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Direct Loan'만으로 한 해 수만 달러에 달하는 학비와 렌트, 생활비를 감당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저소득층이나 신용도가 낮은 학생들에게는 이번 개편이 대학원 진학의 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