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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전 부통령, 배스에 공개 지지

Los Angeles

2026.05.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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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장 선거 판세 변수 되나
부동층 25%, 높은 비호감 부담
LA시장 선거를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캐런 배스 LA 시장의 재선을 공식 지지했다. 이번 지지가 판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4일 성명을 통해 배스 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LA에 필요한 리더”라며 “노숙자 수를 2년 연속 줄이고 범죄율을 1960년대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성과를 냈다”며 “연방정부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정치적 동지다. 2022년 배스 시장 취임식도 해리스가 주재했으며, 과거 청소년 홈리스 문제와 아동 복지 정책을 함께 다뤄왔다.
 
배스 시장은 “오랜 동료의 지지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LA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민심은 엇갈린다. UC버클리와 LA타임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3월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56%가 배스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의 리더십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조사에서 배스 시장의 지지율은 약 25%로 집계됐다. 니디아 라만 시의원은 17%, 스펜서 프랫은 14%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층은 25%에 달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경고 신호’로 본다.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과의 경쟁에서도 비호감도가 높다는 점이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쟁 구도도 뚜렷해지고 있다. 프랫은 보수 진영의 지지를 일부 확보했고, 라만은 주거·교통 분야 진보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선거는 11월 결선으로 이어진다.
 
해리스 전 부통령과 배스 시장은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2022년 배스 시장 취임식도 해리스가 주재했다. 두 사람은 과거 청소년 홈리스 문제와 아동 복지 정책을 함께 다뤄왔다.
 
배스 시장은 “오랜 동료의 지지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LA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리스 전 부통령은 이와 함께 롭 본타 가주 법무장관, 말리아 코언 가주 감사관, 엘레니 쿠날라키스 가주 재무장관 후보에 대해서도 지지를 선언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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