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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부통령 “주·시 정부가 사태 악화” 비판

JD 밴스 부통령이 20일 LA를 방문해 연방기관을 둘러보고 해병대 및 법집행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남가주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과 시위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3시10분경, “폭동은 다소 진정됐지만 군인과 해병대의 배치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 일치된 견해”라며 “사태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빈 뉴섬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시장을 지목해 “불법 이민을 조장하고, 법을 어긴 사람들에게 관대한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혼란을 야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해병대, 연방수사국(FBI), 지방검찰청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이민법 집행이 지역 내 대규모 혼란으로 이어진 비극”이라며 “이를 부추긴 주지사와 시장의 태도는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집행 기관이 사기를 잃고 있다”며 현장 인력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이달 초 SNS를 통해 “외국 국기를 든 폭도들이 이민단속 요원을 공격하고 있으며, 미국 정치 지도자의 절반은 국경단속 자체를 악으로 보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배스 시장과 뉴섬 주지사는 LA에 대한 군 투입을 “불필요하고 위헌적이며 상황을 악화시킨 조치”라고 규탄하고 있다. AI 생성기사부통령 정부 사태 악화 시위 사태 이번 사태

2025.06.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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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초박빙 구도 깰까? 오늘 부통령 후보 맞대결

이번엔 부통령 후보 간 TV 토론이다.   민주당 후보인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후보인 J.D. 밴스(40)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이 오늘(1일) 오후 6시(LA 시간)부터 CBS 방송 주관으로 뉴욕의 CBS 방송센터에서 90분간의 토론 대결을 벌인다.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민주)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이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부통령 후보들의 맞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부통령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호가 ‘타이브레이커’(동률인 두 팀 간에 순위를 가리기 위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 토론회 못지않게 흥행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 후보의 이력을 둘러싼 공수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후보 다 군 복무 경력이 있으며, ‘흙수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상대의 이력에 대해 이미 날선 공세를 주고받기도 했다.   월즈 후보는 최근 유세에서 밴스 후보에 대해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의 지원으로 자기 경력을 만들었고, (자기가 자란) 공동체를 쓰레기 취급한 베스트셀러(힐빌리의 노래)를 썼는데 그것은 미국 중산층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반면, 밴스 후보는 24년간 주 방위군으로 복무한 월즈 후보의 2005년 제대와 관련해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한 제대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월즈가 실제 전투 참여 경험이 없음에도 총기 규제 강화를 연설하면서 무기를 소지한 채 전투에 참여한 것처럼 발언한 사실을 집요하게 공격한 바 있다.   이번 토론은 대선 후보 토론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후보의 발언 때 다른 후보의 마이크를 켜두기로 했다. 대선 후보 간 토론회보다 더 격렬한 공방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두 후보는 이번 토론회를 위해 ‘열공 모드’에 돌입했었다.   전국적인 지명도가 떨어지는 월즈 후보는 토론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한편,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국가 비전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밴스 후보는 트럼프 대선 캠프의 제이슨 밀러 고문, 아내 우샤 등이 포함된 소규모 인원과 함께 혹독하게 질문을 하고 압박하는 ‘검증(murder board) 세션’도 가지며 토론을 준비했다.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진행자들이 트럼프에게 주로 ‘팩트 체크’를 하며 편향된 진행으로 논란이 됐었다. CBS 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행자가 후보 발언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부통령 토론회 부통령 후보들 완료 부통령 토론회 오늘

2024.09.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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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용 세금 공제 10배 확대”…해리스 대선후보 새 공약 발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스몰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창업 비용 세금 공제 확대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포브스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4일 뉴햄프셔에서 열린 대선 캠페인 행사에서 소규모 사업체의 창업비용에 대한 세금 공제 규모를 현행 5000달러에서 5만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스몰비즈니스를 “전체 경제의 필수 기반”이라고 설명한 해리스 부통령은 창업비용 인센티브 확대안을 통해 궁극적으로 4년간 2500만개의 새로운 스몰비즈니스 창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지금까지 기록한 유치 실적보다 600만 건 더 많은 수준이다.   확대안에 따르면 스몰비즈니스는 창업 후 여러 해에 걸쳐 세금 공제 혜택을 분산 신청하거나 수익 발생 후 5만 달러 전액 공제를 청구할 수 있으며 신고 방식도 더 저렴하고 쉽게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표는 선거일을 두달 앞둔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적 신뢰도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세청(IRS)에 따르면 현행 스몰비즈니스 세금 공제는 5000달러 공제 후 나머지 창업 비용을 15년에 걸쳐 분산 청구할 수 있으며 창업 비용에는 광고, 교육·훈련 중인 직원에 대한 급여, 컨설턴트·임원 급여, 고객·공급업체·유통업체 확보를 위한 출장비 등이 포함된다.  박낙희 기자창업비용 대선후보 창업비용 인센티브 세금 공제 공제 확대안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부통령 감세 유세 캠페인

2024.09.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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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 첫 단독행보로 LA 방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사진) 미네소타 주지사가 LA를 찾는다.     월즈 주지사는 전미주군시공무원연맹 행사, 모금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이후 첫 단독 행보가 될 전망이다.     LA데일리뉴스, LA타임스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월즈 주지사가 13일(오늘) 하루 LA를 방문한다. 월즈 주지사는 이날 정오쯤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미주군시공무원연맹 국제컨벤션에 참석해 연설한다.     이후 월즈 주지사는 뉴포트비치로 가서 민주당 모금 행사에도 나선다. 모금 행사 입장 티켓은 1000달러부터 최대 10만 달러까지다. 이번 뉴포트비치 모금 행사는 월즈 주지사가 해리스 부통령 없이 단독으로 참석하는 첫 모금 행사다. 혼자서 얼마나 많은 금액을 모금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1일 자신의 친정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1200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낸시 팰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과 함께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LA 일정 이후 월즈 주지사는 계속해서 후원금을 모으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덴버, 보스턴, 뉴포트(로드아일랜드주), 사우스햄턴(뉴욕주)에서 열리는 모금 행사에서도 연설할 계획이다.     한편, 월즈 주지사의 LA 방문 소식을 불편해하는 이들도 있다. 윌 오닐 뉴포트비치 시장은 개인 소셜미디어에 “7:0의 공화당 시의회가 있는 뉴포트비치의 시장으로서 월즈 주지사가 우리 주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며 이곳의 주요 관계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환영한다”고 비꼬았다. 김경준 기자민주당 부통령 민주당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 민주당 모금

2024.08.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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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통령 후보에 팀 월즈…6선 하원, 미네소타 주지사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진보 성향의 백인 남성 팀 월즈(60·사진) 미네소타 주지사가 지명됐다. 〈관계기사 6면〉   이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은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해리스-월즈 조와, 공화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J.D 밴스 조의 대결로 전개되게 됐다.   미네소타에서 6선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재선)로 재직 중인 월즈 주지사는 친서민·친노동자 성향의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기 규제, 공교육 강화 등 민주당이 중시하는 이슈를 상식에 준거한 합리적 논리로 명쾌하게 설명하는 언변도 갖췄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월즈 주시사는 이번 대선 선거전 과정에서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을 겨냥해 “그들은 이상하다(They're weird)”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표현이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 큰 환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미네소타 부통령 미네소타 주지사 민주 부통령 러닝메이트 부통령

2024.08.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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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진보 성향의 백인 남성 팀 월즈(60·사진) 미네소타 주지사가 낙점됐다.     이에 따라 11월 대선은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해리스-월즈 조와, 공화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J.D 밴스 조의 대결로 대진표가 확정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팀 월즈에게 내 러닝메이트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음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에서 6선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로 재직 중인 월즈 주지사는 친서민·친노동자 성향의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기 규제, 공교육 강화 등 민주당이 중시하는 이슈를 상식에 준거한 합리적 논리로 명쾌하게 설명하는 언변도 갖췄다는 게 중론이다. 두 사람은 이날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최대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유세에 처음 동반 출격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최종적으로 월즈 주지사를 선택한 것은 정·부통령 후보간 밸런스를 취하는 것보다는, 진보 성향의 러닝메이트와 함께 지지층을 더 결집하고 트럼프 진영을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월즈 주지사 관련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다른 어떤 배경 언급도 없이 "고맙다"(THANK YOU!)라고 썼다. 진보 성향인 월즈 주지사의 민주당 부통령 후보 낙점이 자신들의 선거 전략상 유리한 일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관계기사 4면 관련기사 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 진보색 강한 농촌출신 60대 백인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네소타 부통령 미네소타 주지사 민주당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

2024.08.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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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부통령 후보 거론 농담으로 넘겨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JB 프리츠커(사진) 일리노이 주지사가 가벼운 농담으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는 5일 또는 6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저시 샤피로•켄터키 주지사 앤디 베시어 등 일부 유력 후보들은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말 계획을 일제히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프리츠커는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서 "다른 주지사들이 이번 주말 계획을 취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원래 나도 이번 주말에 롤라팔루자에서 '블링크 182'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유행에 따라 주말 일정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에서는 1일부터 4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야외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열리는데 인기 펑크락 밴드 '블링크 182'(Blink-182)는 4일 헤드라이너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언급된 4명의 후보 외에도 애리조나 연방 상원의원 마크 켈리와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지가 최종 후보군으로 알려진 상태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혔던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위트머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는 스스로 고려 대상에서 철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커는 해리스 캠페인에서 부통령 후보를 심사하는 팀과 두번이나 화상통화를 하며 인터뷰를 한 상태이며 최근 낙태 옹호 단체 'Personal PAC'은 해리스측에 프리츠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라는 지지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NBC 방송에 따르면 해리스는 오는 6일 필라델피아에서 부통령 후보와 함께 나타날 것이 가장 유력하고, 필라델피아를 출발지 삼아 러닝메이트와 함께 주요 격전지인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 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해리스는 지난 1일 시작된 민주당 대의원들의 온라인 호명 투표를 통해 오는 5일께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부통령 부통령 후보 유력 후보 최종 후보군

2024.08.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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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민주 부통령 후보군 합류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오는 11월 선거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JB 프리츠커 주지사측은 24일 커말라 해리스 캠페인으로부터 러닝메이트 출마 의사를 타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츠커 측 관계자는 이날 시카고 선타임스에 해리스 선거캠페인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와 부통령직 출마 의사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락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프리츠커 역시 CNN에 출연해 만약 부통령직 출마를 권유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주지사직에서 변화를 원치는 않는다. 하지만 대통령 후보로부터 부통령직 출마를 권유 받는다면 이를 거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로는 프리츠커를 비롯해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 펜실베니아 주지사 조시 샤피로, 켄터키 주지사 앤디 베셔, 미네소타 주지사 팀 왈즈, 애리조나주 연방 상원 마크 켈리, 연방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지 등이다.   프리츠커는 일리노이 주지사로 두 번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주요 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선출직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다. 중서부 다른 지역과 달리 일리노이가 총기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낙태권 확보를 위해 주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주지사 취임 후 일리노이의 신용 등급이 지속적으로 올라갔고 마리화나 합법화를 통해 세수를 늘렸고 최저임금 인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울러 막강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두 번의 주지사 선거를 치르면서 자신을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는 선거 캠페인 인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만약 프리츠커가 부통령 후보로 나선다면 하얏트 그룹의 상속자로 전국의 민주당 거물급 인사들로부터 선거 자금 확보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프리츠커는 캘리포니아 주에 태어나 1970년대까지 거주하면서 그 지역 주요 정치인들과도 인맥이 닿아 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과 프리츠커 모친이 매우 가까운 사이로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도 두루두루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민주당은 공화당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후보와 JD 밴스 부통령 후보에 맞서 내달 1일까지 대선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고, 이후 대선 후보가 7일까지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다.     이어 시카고서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전당대회(DNC)를 통해 이들 후보에 대한 최종 인준을 진행할 계획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프리츠커 부통령 프리츠커 주지사측 민주당 부통령 프리츠커 일리노이

2024.07.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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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흑인 성소수자 파인스타인 후임 상원 입성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의 별세(지난 29일)로 공석이 된 가주 연방 상원의원에 노동운동가 출신의 40대 흑인 여성 라폰자 버틀러(44·사진)가 2일 임명됐다.   가주는 연방 상원의원 유고시 주지사가 남은 임기를 수행할 의원을 지명하며 따로 인준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올해 초부터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이 사퇴하거나 유고 시 ‘흑인 여성’을 임명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성과 소녀들의 옹호자, 노동자들을 위한 2세대 투사,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신뢰받는 조언자인 버틀러가 미국 상원에서 자랑스럽게 캘리포니아를 대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상원의원에 새로 임명된 버틀러는 낙태 허용을 주창하는 여성들을 선출직에 배출하는 정치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Emily’s List)'의 회장으로 일해왔으며, 기존에는 노조와 노동 운동으로 잔뼈가 굵어진 인물이다. 동시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자문역을 오랫동안 해왔다.   주지사는 그가 가주를 대표해 상원에서 일하는 첫 흑인 동성애자, 현재 유일한 흑인 여성 의원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파인스타인의 명성을 이어 약자를 대변해 일할 것이라고 천거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파인스타인 의원이 남긴 14개월가량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그의 상원 입성은 상원의 유일한 흑인 여성 의원, 첫 흑인 레즈비언 상원의원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주류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연방상원 선거에는 현재 바버러 리, 애덤 쉬프, 케이티 포터 연방 하원의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부통령 버틀러 버틀러 임명 부통령 측근 상원의원 유고시

2023.10.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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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한·일 방문…윤 대통령, 기시다와 회동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5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워싱턴DC를 출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 도쿄에 도착한 직후인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하고 27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다. 이어 29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 한미동맹의 강점과 경제 및 기술 파트너십,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해리스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 윤석열 대통령 오산 공군기지

2022.09.25. 20:10

해리스 부통령 한국 방문…29일 윤석열 대통령 접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이 오는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7일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먼저 일본 정부가 27일 거행하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부통령은 아베 총리의 유산을 기리고 미·일 동맹을 지키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미국 정부 조문 사절단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 방문 뒤 한국도 찾는다. 이와 관련, 한국 외교부는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CNN 방송에 “해리스 부통령은 순방 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두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 면담이 성사되면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등에 더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당연직 상원 의장을 겸하고 있다.해리스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 윤석열 대통령 한국산 전기차

2022.09.09. 20:12

해리스 부통령 취임 1주년 미팅…"아태계 공정한 혜택 확대"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바이든 정부는 지난 1년간 백악관과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20일 아태계 커뮤니티 리더들과의 화상 미팅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태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계인 해리스부통령은 지난해 1월 20일 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부통령이 됐다.     바이든 정부를 대표해 미팅을 주최한 그는 “아태계 커뮤니티는 경제와 정치,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미국의 벌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하면서 어려움도 겪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태계를 향한 증오범죄를 규탄한다”면서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증오범죄가 늘어났는데, 백악관에서는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으며 활발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바이든 정부가 ▶증오범죄 신고 웹사이트 개설 ▶신고 웹사이트에 중국어, 일어, 한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아시안 언어 호환 서비스 ▶각 주정부에 증오범죄 예방 총 예산 2100만 달러 지급 계획 ▶법무부 커뮤니티 관계 서비스 강화 등의 활동을 펼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아태계 커뮤니티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건강보험 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했다고 말했다. 아태계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포함해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이들을 위해 바이든 정부가 지난해 약 460억 달러 예산을 지급했다고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정부는 아태계가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연방정부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될만한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하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연방주택국(HUD) 프로그램 책자가 중국어, 일어, 한국어 등 여러 아시안 언어로 번역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팅에 한인 대표로는 백악관 인사실(PPO)의 린다 심(한국명 심희정) 씨가 참여했다.     심 씨는 남가주 팜데저트 출신으로, UC샌디에이고를 나와 경제 관련 분야 출신 인사를 발탁하는 일을 하고 있다.         원용석 기자해리스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 아태계 커뮤니티 아태계 비즈니스

2022.01.20. 21:34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하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28일(목) 버지니아를 방문해 ‘비판적 인종이론(CRT)’를 강도높게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라우던 카운티에 위치한 기독교 대학인 페트릭 헨리 칼리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백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우리 아이들이 죄의식을 느껴야 하는 구조적인 인종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CRT는 정부가 보증하는 인종주의와 다를 바 없으며 우리 어린 학생에게 좌파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펜스 전 부통령이 최근 전국적인 강연투어를 다니고 있는데, 2024년 대선출마를 목적으로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글렌 영킨(공화)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 성격이라고 지적했으나, 영킨 후보 진영에서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으며 펜스 부통령도 영킨 후보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킨 후보가 학부모에게 CRT 교육 거부 권리를 부여해야 하며 인종주의 관점에서 미국사를 교육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와 사실상 영킨 후보 유세였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테리 맥컬리프 선거 진영에서는 “펜스 전 부통령이 우파 백색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분열을 꾀하고 있다”면서 “CRT를 옹호함으로써 영킨 후보를 편들어, 사실상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동일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부통령 펜스 펜스 부통령 부통령 대선 마이크 펜스

2021.10.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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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공관 앞에서 이민개혁시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은 26일(화) 워싱턴D.C.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관저 앞에서 이민개혁을 촉구하며 24시간 연속 시위를 개최했다.   NAKASEC은 조 바이든 행정부,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약속했던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요구하며,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와 서류 미비 상태가 된 청년들을 위한   시민권 취득경로를 즉각 개방하라고 주장했다.   NAKASEC은 27일(수) 오후 6시30분부터는 워싱턴D.C. 가이 메이슨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부통령 관저까지 차량 캐러번 경적 시위를 열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이민개혁시위 부통령 부통령 공관 해리스 부통령 부통령 관저

2021.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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