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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이민 단속 '부수적 체포' 급증...전국 최고 수준

Washington DC

2026.05.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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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도 주의 필요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지역의 ICE(이민단속국) '부수적 체포(collateral arrest)'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커뮤니티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KTLA캡처]

[KTLA캡처]

'부수적 체포'란 사전 영장이나 추방 명령 없이, 단속 현장에서 용의자 인근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연행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8월 이후 부수적 체포 통계를 집계한 결과, 워싱턴 DC는 전체 ICE 체포의 절반 이상이 부수적 체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메릴랜드도 부수적 체포 비율이 30%를 넘는 8개 주 중 하나로 포함됐다.
 
 워싱턴포스트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 10일까지 DC·메릴랜드·버지니아에서 ICE에 체포된 약 1만 9,500명 중 60%인 약 1만 1,600명은 전과 기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에서는 8월 이후 ICE에 체포된 이들의 70%가 전과 기록이 없었고, 2월에는 이 비율이 80%에 육박했다.
 
 비자 만료 등의 이유로 체류 신분이 불안정한 한인 이민자들도 이러한 부수적 단속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법적 조언을 미리 받아두고 권리를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DC 지역 이민 관련 긴급 신고는 워싱턴 변호사 위원회(Washington Lawyers' Committee)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지원하고 있다(📞 202-319-1000).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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