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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주택 5200가구 지원…LA시 3억6000만 달러 투입

Los Angeles

2026.05.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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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3억6000만 달러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캐런 배스 시장은 최근 ‘홈스 포 LA’ 자금 배분안에 서명했다. 이는 맨션세(ULA) 도입 이후 첫 대규모 예산 집행이다. 맨션세는 지난 2023년 도입됐다. 530만 달러 이상 거래에는 4%, 1060만 달러 초과 거래에는 5.5% 세율이 적용된다. 현재까지 약 11억 달러가 조성됐다  
 
예산은 시 전역 80개 프로젝트에 배분되며 총 5200가구 지원에 사용된다. 이 가운데 약 1500가구는 신규 건설, 약 3700가구는 기존 저소득층 주택 유지에 투입된다.
 
특히 기존 주택 유지 비중이 더 크다. 시는 임대료 상승과 퇴거를 막는 데 초점을 맞춰 기존 주거 기반을 지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세입자 공동 소유, 커뮤니티 토지신탁, 협동조합 등 ‘소셜 하우징’ 모델도 포함됐다. 보존 비용은 최대 100%, 신규 건설은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다만 실제 공급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각 사업은 인허가와 재원 확보 절차를 거쳐야 해 착공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예산 집행이 LA 주택난 완화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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