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A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정상봉(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현 회장과 선관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학봉(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후보와 곽문철(다섯 번째)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상봉·이하 한인상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간 경쟁이 시작됐다.
한인상의는 지난 5일 정오 상의 사무실에서 후보 기호 추첨을 통해 1번으로 양학봉 전 부이사장, 2번 곽문철 현 이사장을 최종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브라이언트 정 선관위원장은 “양측 후보의 등록 서류를 확인하고 유자격 후보임을 확인했다”며 “19일까지 득표활동을 통해 과반 이상 득표자가 한인상의 50대 회장으로 선출된다”고 밝혔다.
조주영(윌셔라이온스클럽 회장), 신영임(삼호관광 CEO), 한희도(전 부이사장) 부회장 후보와 함께 출사표를 던진 양 후보는 “한인 상권은 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다”며 “한인 상권 전체의 권익 옹호와 디지털 멘토링 플랫폼 조성 등 성장 위주의 사업을 꾸려가겠다”고 전했다.
릭 김(전 부이사장), 조앤 리(여성분과위원장), 제이슨 오(LA 스포츠 어소시에이션 매니저) 부회장 후보와 출마한 곽 후보는 “의견과 소통을 강조하는 하나 된 상의를 만들어 가겠다”며 “불경기로 힘든 한인타운에 K-컬쳐 거리 조성 등의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 함께 번영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공약을 소개했다.
이번 경선 확정으로 한인상의는 지난해에 이어 선거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됐다. 회비를 납부한 이사 128명이 오는 19일 오후 투표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