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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전국 첫 ‘기저귀 지원’ 시행…출산 가정에 400장 무상 제공
Los Angeles
2026.05.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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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병원 중심으로 시작
가주 정부가 가주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가정에 무료 기저귀 수백 장을 지원한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산 이후 병원을 퇴원하는 가정에 무료 기저귀를 지원하는 ‘골든 스테이트 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올 여름부터 출산 후 병원을 퇴원하는 각 가정은 신생아부터 몸무게 약 14파운드 아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저귀 400장을 받게 된다.
시행 첫해에는 주 전역 약 65~75개 병원에서 우선 운영된다. 해당 병원들은 가주 전체 출생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로 저소득층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료기관들로 알려졌다.
주 정부는 향후 프로그램을 더 많은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확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업을 위해 가주는 비영리단체 베이비투베이비(Baby2Baby)와 협력해 ‘골든 스테이트 스타트’ 브랜드의 기저귀를 제작한다.
베이비투베이비는 저소득 가정에 육아 필수품을 지원하는 단체로,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중 판매가보다 약 80% 낮은 비용으로 기저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주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예산에서 74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오는 2026~2027 회계연도 시행 확대를 위해 추가로 1250만 달러를 편성할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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