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A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10분쯤 LA 한인타운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와 아이롤로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웨이모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일반 차량이 주행 중 통제를 잃고 웨이모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승용차는 도로 위에서 뒤집혔으며 보닛, 차 지붕, 앞 유리 등이 크게 파손됐다. 웨이모 차량 역시 후면부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웨이모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웨이모 연관 사고는 모두 1429건이었다. 이 가운데 LA 발생 건수는 191건으로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 1월에는 샌타모니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웨이모 차량이 어린이를 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본지 1월 30일자 A-4면〉 또한 같은 달 웨이모 차량이 주택가로 돌진해 길가에 주차된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본지 1월 29일자 A-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