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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항공기 이륙 중 참변…활주로 침입 남성 사망
Los Angeles
2026.05.12 15:35
2026.05.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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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덴버국제공항에서 활주로에 침입했다가 항공기에 치여 숨진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활주로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자를 마이클 모트(41)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트는 지난 8일 밤 프런티어항공 소속 LA행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하던 중 활주로에 진입했고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숨졌다.
당시 항공기는 덴버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할 예정이었다.
당국에 따르면 모트는 공항 터미널에서 약 2마일 떨어진 외곽 울타리를 넘는 과정에서 경보를 울렸지만, 보안 인력은 이를 인근에 있던 사슴 떼 때문으로 오인했다.
모트는 항공기와 충돌 후 다발성 둔기 손상을 입고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조종사는 즉시 이륙을 중단했다.
충돌 여파로 엔진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들은 비상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1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대부분 퇴원한 상태라고 공항 측은 설명했다.
스털링 맥라렌 검시국장은 현장 증거를 토대로 사망 원인을 자살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론 토머스 덴버 경찰국장은 모트가 과거 지역 경찰과 접촉한 이력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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