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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아파트 전환 가속…윌셔 오피스 빌딩 재개발

Los Angeles

2026.05.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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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불 파이낸싱 확보
13층 높이 260세대 규모
아파트로 전환 예정인 제이미슨 소유 윌셔 건물. [업체 제공]

아파트로 전환 예정인 제이미슨 소유 윌셔 건물. [업체 제공]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이 LA한인타운의 오피스 빌딩의 주거 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건설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최근 공개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LA한인타운 윌셔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3424 Wilshire Blvd.) 개발을 위해 6000만 달러의 파이낸싱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하는 ‘적응형 재사용(Adaptive Reuse)’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제이미슨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로 소개되고 있다. 13층 규모·20만 스퀘어피트 이상 면적을 260세대 주거 유닛으로 전환하는 계획이다.
 
공사를 맡은 엔지니어링 업체 Lam+Tea 엔지니어링은 현재 공사 도면 작업이 100%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으며, 가주와 LA시 건축 규정 등 전면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이미슨은 지난 2008년 LA가톨릭 대교구로부터 해당 건물을 약 3100만 달러에 매입한 뒤 다시 교회 측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대출 이전에는 제이미슨과 연관된 두 개 법인 사이에서 건물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 금액은 약 2100만 달러 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제이미슨은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일대에서 대규모 오피스-주거 전환 프로젝트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 초에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33층, 62만 스퀘어피트 규모 오피스 타워(1055 W 7th St.)를 686세대 아파트로 바꾸기 위해 1억9500만 달러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에는 타운 20층 오피스 빌딩(3550 Wilshire Blvd.)을 495세대 아파트로 전환하는 계획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윌셔에서 다른 프로젝트(3325 Wilshire Blvd.)와 다운타운 월드트레이드센터 재개발 등 다수의 아파트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제이미슨은 최근 수장 교체도 단행했다.  
 
기존 최고경영자(CEO)였던 제이미 이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동생 개럿 이가 새 CEO 자리에 올랐다. 개럿 이는 기존에 주택 개발 부문 제이미슨 프로퍼티스 사장을 맡아온 바 있다. 또 다른 형제인 필립 이는 자산관리 및 매니지먼트 부문 제이미슨 서비스의 사장직을 맡고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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