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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벨로 주택 화재로 3명 사망…가정폭력 의심

Los Angeles

2026.05.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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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abc7 캡쳐

몬테벨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성인 남녀와 어린이 등 3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은 가정폭력과 관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사망자는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 어린이 1명으로 확인됐으며, 어린이는 12~13세 남자아이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몬테벨로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오전 4시30분쯤 휘티어 불러바드 인근 사우스 5가 100블록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완전히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앞에서 심각한 화상을 입은 남성과 여성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어린이는 주택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루이스 로페스 몬테벨로 경찰국장은 “현재로서는 남성이 사건의 용의자로 보인다”며 “가정폭력 관련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과 초기 정황을 토대로 사건 전 수시간 또는 수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웃 주민들은 여성과 어린이가 해당 주택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 당시 가까운 곳에 살던 주민 앨리슨 고메즈는 “불에 타 피부와 머리카락이 거의 사라진 여성이 아들을 찾으며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또 “나중에 아이가 살아남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추가 용의자는 없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위험도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미국 적십자사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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