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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심포지엄 열기, 멘티 프로젝트로

Los Angeles

2026.05.19 20:00 2026.05.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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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OC 행사 150여 명 참가
8월까지 기사·보고서 작성
이수자에 인턴십 포함 포상
코윈 OC지부 개최 청소년 리더십•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윈 OC지부 제공]

코윈 OC지부 개최 청소년 리더십•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윈 OC지부 제공]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미 서부 오렌지카운티 지부(회장 김지현, 이하 OC지부)가 최근 성황 속에 막을 내린 ‘청소년 리더십·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의 열기를 멘티 심화 프로젝트로 이어가고 있다.
 
OC지부는 지난 2일 부에나파크 교회에서 차세대 한인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외에 학부모까지 150여 명이 참가했다.
 
크리스 노 교수, 앤 박 판사, 테리 임 변호사,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수지 최 UC어바인 매니저 약사, 윌 장 인튜이트 부사장, 채상원 IDS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디렉터, 존 최 스파이시 트라이브 대표, 최배선 패밀리 너스 프랙티셔너 등 각계 전문가 9명은 멘토로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프레드 정 시장은 시 최초 한인 시장으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자신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는 리더를 보는 것 자체가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약사는 여러 번 직장을 옮기고 가주로 이사와 약사 시험을 다시 봤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꼭 똑똑하거나 좋은 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된다.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경험을 쌓으라”고 격려했다.
 
존 최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게 시작하라.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멘토들에게 많은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빅토리아 박양은 “멘토들과 대화를 나누며 회복력과 평생 학습의 가치, 진로의 다양성을 배웠다”고 밝혔다. 에릭 김군은 “한인으로서 같은 뿌리를 가진 패널들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OC지부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멘티들이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4가지 심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심화 프로젝트 중 심포지엄 현장 스케치와 기사 작성은 지난 10일 마감됐다. 나머지 프로젝트는 ▶멘토와의 질의응답 내용 기록 정리 ▶리더십, AI와 미래 직업 등 주제 에세이 작성 ▶커리어 탐색 리포트 작성으로 각각 6, 7, 8월에 마감된다.
 
OC지부는 심포지엄 참석 후 2개 이상 프로젝트를 완료한 학생에게 성취상을 수여하고, 4개 프로젝트를 모두 끝낸 학생에겐 인턴십 기회와 함께 연방 상원의원상, OC지부 회장상을 준다.
 
김지현 회장은 “학생들이 한인 정체성을 깊은 뿌리로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오늘의 학생들이 훗날 또 다른 세대의 든든한 멘토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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