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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유류세 인상 유예 가능성 시사

Chicago

2026.05.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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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인상안 시행 예정
[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주 유류세(Gas Tax) 인상 시점을 한 달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 상황을 고려, 이번 조치가 당분간 유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리노이주 유류세는 오는 7월 1일부터 일반 개솔린(regular gas) 기준 갤런당 0.483달러에서 0.496달러로 약 1.3센트(2.68%) 인상될 예정이다.
 
디젤 및 LPG는 0.486달러에서 0.571달러로 인상된다.
 
2019년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따라 일리노이주 유류세는 매년 7월 1일, 물가상승률에 연동돼 자동 인상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주 전역의 인프라 사업 자금으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최근 중동 정세 등과 관련해 폭등한 개솔린 가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전자들을 위해 이번 인상 조치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주는 전국적으로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주 중 하나다. 유류세를 재원 삼아 투자를 지속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유류세 부과를 잠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주의회가 일주일간 이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어떻게 결정될 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7일 기준 시카고 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31달러로 전날 대비 4센트 낮아졌다.
 
반면 전국 평균 가격은 4.49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개솔린가격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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