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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무어, MD 주지사 재선 출마 선언

 웨스 무어(민주) 메릴랜드 주지사와 아루나 밀러 부지사가 올해 11월 재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선거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어 주지사는 “메릴랜드 주민 어누 누구도 뒤쳐지지 않도록 하는 임무를 계속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어 주지사는 2022년 선거에 당선돼 메릴랜드 최초의 흑인 주지사로 기록됐다. 이에 맞서 공화당에서는 댄 콕스 전 메릴랜드 하원의원이 출마를 선언해 리턴매치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콕스 전 의원은 2022년 선거에도 출마했으나 무어 주지사와 두배 이상의 표차이로 패배한 바 있다. 콕스 전 의원은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랍 크롭을 부지사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콕스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14년 동안 메릴랜드 하원의원으로 재직해 왔다. 그는 메릴랜드 공화당의 대표적인 MAGA 지지자로, 2022년 선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공화당에서는 이밖에도 6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에서는 래리 호건 전 주지사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재출마 요구가 컸지만, 지난달 결국 불출마 선언으로 무산됐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주지사 재선 주지사 재선 불출마 선언 메릴랜드 주지사

2026.02.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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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560억달러 규모 내년 예산안 공개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의회 시정 연설(State of the State Address)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의 윤곽을 공개했다. 소셜미디어와 카지노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고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예산이었다.     프리츠커는 18일 스프링필드의 주의사당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날 프리츠커는 총 560억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올해에 비해 8억78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 만약 예상대로 집행된다면 2400만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예산안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거대 소셜미디어 회사에 세금을 부과하는 안이다. 또 카지노에도 새로운 세금을 신설하고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에 없던 세금을 거두겠다고 했다.     소셜미디어 세금은 총 2억달러 규모다. 일리노이에 가입자 1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소셜미디어 업체에 가입자만큼 세금을 부과하는 것인데 50만명까지는 일인당 10센트, 100만명까지는 기본 세금 4만달러에 일인당 25센트, 100만명 이상의 경우에는 기본 세금 16만5000달러에 일인당 50센트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시카고도 올해 예산에 이와 유사한 세금을 신설한 바 있는데 소셜 미디어 업체에서는 구체적인 세금 내역이 확정될 경우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업세 신설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2억6900만달러를 추가로 거두겠다는 내용으로 이는 기업들이 손실 처리를 하면서 세금 부담을 회피하는데 따른 조치다. 카지노세의 경우 현재 슬롯머신에 부과되고 있는 세금을 테이블 게임에도 적용, 이를 통해 1억2000만달러를 추가로 거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65세 이상 이민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의료보험에도 1억436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주지사의 올해 국정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날선 비난이 주를 이뤘던 작년에 비해 비난의 수위가 낮아졌으며 대신 물가 안정 등 서민 부담을 낮추는데 큰 비중을 뒀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가 법적으로 일리노이에 지원해야 하는 자원을 빼앗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이를 그냥 보고 둘 수 많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주지사의 국정 연설에 대해 책임감이 있고 균형이 잡혔다고 평가한데 반해 공화당에서는 학교내 셀폰 금지와 같은 법안에는 찬성할 수 있지만 주정부의 예산 문제를 모두 트럼프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주지사가 선거 유세 연설을 했다며 투명한 예산으로 일리노이 가정을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 #프리츠커주지사 #예산안  Nathan Park 기자주지사 규모 내년도 예산안 소셜미디어 세금 예산 문제

2026.02.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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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가주 주지사 선거 선두 질주

  민주당의 '철옹성'으로 불려온 캘리포니아에서 정치 지형을 뒤흔드는 이변이 감지되고 있다. 오는 11월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스티브 힐튼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에 나선 데 이어,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 국장 역시 상위권에 오르며 공화당 약진이 현실화하고 있다. 민주당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대목이다.     18일 발표된 에머슨 칼리지 폴링/인사이드 캘리포니아 폴리틱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힐튼 공화당 후보가 17%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계 에릭 스왈웰 연방 하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각각 14%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가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앞서 지난해 12월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는 비앙코 국장이 힐튼 후보와 스왈웰 의원을 1%포인트 차로 앞섰으나, 이후 판세가 역전됐다. 12월 이후 힐튼 후보와 스왈웰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출신인 스티브 힐튼 후보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의 전략국장을 지냈다. 이후 정치 논설가로 활동하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폭스뉴스 시사 프로그램 ‘더 넥스트 레볼루션’ 진행을 맡았다. 그는 2021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영국 국적을 포기했다.     힐튼의 상승세는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3일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 보도에 따르면, 힐튼 후보는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만 약 410만 달러를 모금해 가주 주지사 출마자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확보했다. 반면 스왈웰 의원을 비롯해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등 민주당 주요 후보들의 모금액은 200만~3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며 힐튼 후보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진영의 케이티 포터 전 의원은 10%,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는 9%의 지지율을 기록해 공동 2위 후보군의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21%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출마를 선언하며 가장 늦게 대열에 합류한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의 지지율은 3%대로 집계돼 하위권에 머물렀다.   스펜서 킴볼 에머슨 칼리지 폴링 소장은 “공화당 유권자층은 힐튼(38%)과 비앙코(37%)로 양분돼 있으며, 힐튼 후보는 무당파 유권자층에서도 2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며 “반면 민주당 유권자들은 아직 특정 후보로 결집하지 못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가주 주지사 선거는 이른바 '탑 투(top-two)' 방식으로 치러져, 정당과 관계없이 6월 예비선거 득표 상위 2명이 11월 본선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화당 후보 2명이 본선에 오르고 민주당 후보가 배제되는 이례적 시나리오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치 분석가 맷 클링크는 18일 KTLA와의 인터뷰에서 “단순 계산상으로는 공화당 후보가 예비선거 1·2위를 모두 차지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민주당 지도부가 전략적으로 움직여 최소 1명의 후보를 결선에 올리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직무 수행 평가도 공개됐다. 응답자의 44%는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5%는 부정적으로 답해 오차 범위 내에서 부정 평가가 근소하게 높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생활비 부담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3%가 높은 물가와 비용 문제로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것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답해, 경제 여건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컸다. 김경준 기자주지사 지지율 공화당 후보 주지사 후보 공화당 민주당

2026.02.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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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뉴욕주 의사 조력 자살 허용 법안 서명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의사 조력 자살 법안(Medical Aid in Dying Act)’에 서명함에 따라 올해 여름부터 뉴욕주에서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사 조력 자살이 허용된다.     지난 6일 호컬 주지사는 해당 법안(S.138·A.136)에 서명하며 “환자의 존엄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역사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뉴욕은 미국에서 의사 조력 자살을 합법화한 13번째 주가 됐다.     이 법안은 생존 기간이 6개월 이하로 예상되는 말기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약을 처방받고 임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엄격한 요건과 절차를 통해 남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적용 대상은 뉴욕주 거주 18세 이상 성인으로, 의사 두 명에게서 말기 판정을 받아야 한다. 남용을 막기 위해 최소 5일의 숙려 기간이 의무화되고, 요청 과정은 영상 또는 음성으로 기록된다. 정신건강 평가를 통해 의사결정 능력을 확인해야 하며, 금전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은 증인이나 통역으로 참여할 수 없다. 의료기관은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참여를 거부할 권리도 갖는다.     만약 의사가 규정된 절차를 생략하고 약을 처방하거나, 판단 능력이 없는 환자에게 임종을 선택하도록 허용하는 등 법을 위반할 경우 ‘의료인의 전문직 윤리 위반’으로 처벌받게 된다.     법은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 주 보건국은 세부 지침과 감독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윤지혜 기자주지사 뉴욕주 주지사 뉴욕주 의사 조력 조력 자살

2026.02.09. 19:54

가주 주지사 선거 '이변'…공화당 힐튼, 모금액 1위

가주 주지사 선거가 오는 11월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주요 후보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가주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선거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공화당 후보 스티브 힐튼(사진)이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만 약 41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3일 보도했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인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약 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반면 민주당 주요 후보들의 모금액은 힐튼에 미치지 못했다. 연방 하원의원 에릭 스왈웰은 존 햄, 로버트 드니로, 숀 펜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의 기부를 통해 310만 달러를 모금했다. 한때 선두를 달리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추락한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약 1만2000명의 소액 기부자로부터 3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약 260만 달러를 모금하는 데 그쳤다.   힐튼은 영국 출생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의 전략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정치 논설가로 활동하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폭스뉴스 시사 프로그램 ‘더 넥스트 레볼루션’ 진행을 맡았다. 그는 2021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영국 국적을 포기했다.   한편 가주는 정당과 무관하게 오는 6월 치러질 예비선거에서 득표 상위 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톱-투(top-two)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주지사 공화당 공화당 힐튼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2026.02.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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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핸 샌호세 시장 주지사 도전…"가주 고쳐야" 뉴섬에 대립각

맷 메이핸(사진) 샌호세 시장이 오는 11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부 책임과 실용주의를 내세운 그는 같은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주지사를 비판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29일 KTLA 보도에 따르면, 메이핸 시장은 “가주를 고쳐야 한다. 샌호세에서 증명했듯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메이핸 시장은 샌호세에서 추진해 온 노숙자 문제 완화와 범죄 감소, 주택 건설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을 가주 전역에 적용할 청사진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숙자가 보호소 입소 권유를 세 차례 거부할 경우 경찰이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을 사례로 제시했다. 또 도시·카운티·비영리단체가 노숙자 문제 해결 성과를 기준으로 예산을 경쟁적으로 배분받는 방안도 제안했다.   가주 재정 적자와 관련해서는 “재정 균형을 위해 지출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숙 문제 종식 ▶공공안전 강화 ▶경제 성장의 장벽 제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이 재정 개선의 핵심이라며 창업과 투자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부유세 도입에는 반대했다.   그는 2020년 샌호세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22년 샌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신디 차베스와의 접전 끝에 시장에 당선됐다. 노선 차이를 이유로 뉴섬 주지사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왔다. 특히 2024년 특정 마약 소지와 절도 범죄를 경범죄에서 중범죄로 전환하는 주민발의안 36이 통과된 데 대해 뉴섬 주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메이핸 시장을 비롯해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 기후 운동가 톰 스타이어,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등이 나섰다. 김경준 기자주지사 대립각 캘리포니아 주지사 주지사 선거 노숙자 문제

2026.01.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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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리노이 주 유권자들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있다. 주요 연방의회 의원들의 대거 불출마와 맞물려 주지사 선거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면서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의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사상 첫 민주당 3선 주지사에 도전한다.     프리츠커는 이번 선거서 러닝메이트로 크리스천 미첼 부주지사를 선택하고 재정 안정, 육아 비용 절감, 의료 부채 경감, 낙태권 보호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균형 재정과 과거 정부에서의 누적된 부채 상환도 핵심 실적으로 삼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리츠커의 2028년 대선 도전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번 선거의 정치적 무게를 더하고 있다.   공화당 경선은 다자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보수 성향 정책 매체 와이어포인츠 출신의 테드 다브로브스키는 주 재정 전면 감사와 재산세 인하, 재생에너지 중심의 주 에너지 정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듀페이지 카운티의 제임스 멘드릭 셰리프는 범죄 대응과 SAFE-T법 폐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정부 지출 축소와 기업 감세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대런 베일리 전 주 상원의원은 재산세 인하와 교육 분야에서의 학부모 권한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베일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 강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가 릭 하이드너와 홈러 글렌 시장 크리스티나 나이츠케-트로이크 등도 공화당 경선에 뛰어들었다.     주지사 후보들과 함께 각 진영의 러닝메이트 역시 의료, 군 복무, 지방 행정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어 정책 색깔도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이다.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단일 구도지만 공화당은 누가 본선 후보로 나설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게 일반적이다.     주지사 예비선거는 오는 3월 17일 치러질 예정인데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의 투표 성향이 향후 선거 판세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일리노이 정치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일리노이 #일리노이주지사 #선거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지사 주지사 선거 프리츠커 주지사 일리노이 주의

2026.0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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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겨울 폭풍 대비 비상사태 선포

이번 주말 북부 조지아를 강타할 겨울 폭풍 예보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기상청은 24일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보 해당 지역은 처음에는 롬–게인즈빌–링컨 카운티를 잇는 선 북쪽이었으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 추가됐다.       기상청은 폭풍의 본격적인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24일 토요일 오전에는 강수가 잠시 약해졌다가 오후들어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애틀랜타 도심 북동쪽 지역 카운티들이 가장 큰 위험한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경우 빙판 길과 교통 혼란이 27일 화요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또 조지아 북동부 산악 지역 주민들에 대해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외출을 최소화하고, 정전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채널2 액션뉴스의 브라이언 모너핸 기상 캐스터는 22일 오전 예보에서 “이번 폭풍은 눈보다는 어는 비와 진눈깨비가 중심이 되는 겨울 폭풍”이라며 “이 유형의 겨울 날씨가 대응하기 가장 까다롭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걸프 연안에서 올라오는 비구름과 극지방의 한기가 충돌하면서 ‘강한’ 겨울 혼합 강수가 조지아 전역을 덮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수 있지만, 적설량은 많지 않겠다.     눈 또는 진눈깨비가 최대 2인치 정도 쌓일 수 있고, 이에 따라 0.25인치(약 0.6cm) 이상의 두꺼운 얼음층이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하루 전 예상됐던 최대 4인치 적설량0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얼음 무게로 인한 나무와 전선, 정전 피해를 일으키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2일 오전 주 전역에 향후 7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500명의 주방위군을 소집했다. 켐프 주지사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주정부 기관들이 모든 가능성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난관리국(GEMA), 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조지아 파워 등은 비상대책을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겨울 폭풍은 텍사스, 뉴멕시코에서 시작해 중서부, 중남부, 뉴잉글랜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폭풍으로, 텍사스에서의 피해 양상이 조지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가늠하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김지민 기자비상사태 주지사 겨울폭풍 주의보 겨울 폭풍 겨울 혼합

2026.01.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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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으로 평가받는 주지사 될 것”

“지금 뉴저지가 마주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생활비 위기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부터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미키 셰릴 뉴저지주지사가 제57대 주지사로 공식 취임하며 ‘생활비 부담 위기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셰릴 주지사는 20일 뉴왁에 위치한 뉴저지퍼포밍아트센터에서 취임 선서를 하며 공식적으로 주지사직에 올랐다. 민주당 출신으로 첫 번째 여성 주지사다.   그는 취임 연설 전반에서 급등한 전기요금과 주거비, 의료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현실을 언급하며 “뉴저지는 더 이상 중산층과 서민이 감당하기 어려운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셰릴 주지사는 최근 수년 동안 이어진 유틸리티요금 인상을 ‘주민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소’로 규정했다. 그는 “가족들이 매달 고지서를 열어보는 순간 느끼는 불안이야말로 정치인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에너지 요금 안정화와 유틸리티요금 인상 억제를 위한 강력한 주정부 개입을 예고했다.   실제로 셰릴 주지사는 이날 전기요금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요금 비상사태 선포’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연설에서 밝힌 약속을 즉각 실행에 옮겼다. 이로써 뉴저지 공공요금위원회(BPU)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 과정 전반을 긴급 재검토하고 ▶발전·송전·공급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 전가가 있었는지 조사해야 하며 ▶추가 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억제 또는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셰릴 주지사는 주택 문제 역시 생활비 위기의 핵심 축으로 지목했다. 그는 저활용 상업시설과 공공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첫 주택 구입자 지원 프로그램 강화와 불합리한 조닝 규제 개혁을 통해 중산층과 노동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기반”이라며, 로컬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결정에 수동적으로 끌려가지 않고, 주민 보호를 위한 독자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의 보조금 삭감이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 차원의 모든 권한을 동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연설 말미에서 셰릴 주지사는 “이 행정부는 말보다 행동으로 평가받기를 원한다”며 “뉴저지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주지사 행동 셰릴 주지사 뉴저지 공공요금위원회 유틸리티요금 인상

2026.01.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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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화두는 ‘생활비’

오는 11월 3일 실시될 예정인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공화 양당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메시지는 ‘생활비 부담 완화’다.     최근 유틸리티 요금과 재산세가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더 나은 해법을 약속,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주 졸리엣에서 ‘청정•안정 전력 부담 완화법(Clean and Reliable Grid Affordability Act)’에 서명했다.     프리츠커측은 “이 법안은 향후 20년간 약 134억 달러의 유틸리티 비용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그램과 태양광 패널, 스마트 온도조절기, 소형 배터리, 전기차 사용을 장려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요금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화당 후보군 가운데 선두권인 대런 베일리 전 주 상원의원은 주지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리노이 청사진(Blueprint for Illinois)’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유틸리티 요금 추가 인상을 동결하고 재산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베일리는 “재산세가 모기지 상환액을 넘지 않도록 연간 인상률을 제한하고 주 정부가 교육 재정을 공정하게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지사 예비선거는 오는 3월 17일 실시된다. 민주당은 프리츠커 주지사가, 공화당에서는 베일리 외 테드 다브로스키, 제임스 멘드릭, 릭 하이드너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일리노이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 유권자들 프리츠커 주지사

2026.0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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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 정책, 주지사 선거 쟁점

가주 차기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이민자 보호와 보건복지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당 예비 후보들은 앞다퉈 이민자 보호와 보건복지 강화를 약속한 반면, 공화당 예비 후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타임스는 차기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불법체류자 단속·추방 등 이민 정책과 보건복지 정책이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아이 셋을 둔 시민권자 르네 니콜 굿(37)이 사망한 사건 이후 가주에서도 항의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며, 가주 유권자들이 차기 주지사 예비 후보들의 이민자 보호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0일 LA다운타운에서 전미서비스노조 통합서비스노조연합 서부지부(SEIU-USWW)가 주최한 민주당 주지사 후보 포럼에서는 ▶불법체류자 단속과 ICE 책임 ▶피난처 주(sanctuary state) 정책 ▶주택 등 보건복지 정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포럼 현장에는 노조원 등 250명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는 8000명 이상이 시청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케이티 포터, 하비에르 베세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등 민주당 후보 8명은 저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에 맞설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가주가 2018년 시행한 피난처 주 법을 수호해 불법체류자 등 이민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예비 후보 선호도 상위권인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민자의 아들로서 부모님을 대하듯 여러분을 대하겠다. 의사를 만나고 집을 가질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은 “나는 평생 이민자를 위해 싸워왔다”며 이민자와 노동자의 대변인을 자처했다.   한편 같은 날 OC 칼버리 채플 웨스트그로브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 후보 포럼에 참석한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장과스티브 힐튼은 전 폭스뉴스 진행자는 불법체류자 단속 및 추방 정책을 옹호하고, ICE 요원을 향한 공격 중단 등을 주장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주지사 이민자 이민자 보호 주지사 선거 보호 쟁점

2026.01.14. 20:38

IL 주지사 선거 22억불 예산 적자가 화두

2026년은 중간선거와 함께 주지사 선거가 실시되는 해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도 지니지만 주지사 선거는 20억 달러가 넘는 일리노이 주정부 예산 적자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에 따라 일리노이 정부에 지급되는 자금이 동결 혹은 축소되면서 20억달러 이상의 적자가 불가피함에 따라 이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가 선거 기간 동안 치열하게 다뤄질 수밖에 없다.     전국적으로 물가 인상에 따른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을 얻으면서 주정부도 관련 대책을 적극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핵심은 의료보험료 인상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과 전기, 천연개스 요금 대책, 보험료 인상 억제 등의 안건이다. 아울러 최근 인디애나 주로 홈 구장을 옮기려고 하는 베어스 구단에 대한 설득도 필요하다.     주정부는 작년 예산을 줄이기 위해 시민권자가 아닌 주민들에 대한 의료 혜택을 줄였다. 또 온라인 스포츠 도박세와 담배세를 늘려 8억달러의 세금을 더 거뒀다.   하지만 문제는 연방 정부가 일리노이 정부에 지원하는 예산이 전반적으로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지난 12월 기준 연방 정부가 일리노이에 지급한 지원금은 총 2억8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300만달러나 줄었다. 또 2031년까지 일리노이 메디케이드 예산은 28억달러 줄어들어 주정부는 17억달러의 추가 부담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식품비 지원 프로그램인 SNAP 예산 축소로 주정부 부담금은 연간 8000만달러가 늘었다. 2028년까지 7억달러 이상의 추가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주지사는 모든 정부 부처에 4%의 예비금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올해 중간선거와 주지사 선거가 열림에 따라 주의회가 급격한 세금 인상이나 예산 감축을 추진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산 적자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일리노이 주의회의 봄 회기는 5월 31일까지다. 2월 중에는 주지사의 예산안 연설이 예상돼 있어 이 때 내년 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공개된다. 3월 17일에는 11월 본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추리는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Nathan Park 기자주지사 선거 주지사 선거 일리노이 주정부 주정부 부담금

2026.01.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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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본타 검찰총장, 주지사 불출마

차기 가주 주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롭 본타(사진) 가주 검찰총장이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본타 검찰총장은 지난 11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와 성명을 통해 불출마 입장을 공식화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와 복지·보조금 축소 움직임에 대응해 가주 주민 권익 보호에 집중하겠다며 검찰총장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가주 차원의 소송과 정책 대응을 통해 연방정부 조치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본타 검찰총장은 아시아계 최초 가주 검찰총장으로, 2021년 3월 개빈 뉴섬 주지사 지명과 가주 의회 인준을 거쳐 임명됐으며 2022년 11월 선거에서 정식 당선됐다.   한편 뉴섬 주지사 임기 만료로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에는 케이티 포터(민주), 채드 비앙코(공화) 등 10명 이상이 예비 후보로 뛰어들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검찰총장 주지사 검찰총장 주지사 검찰총장 선거 검찰총장 재선

2026.01.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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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재정적자 축소 전망…주지사 2026/27 예산안

가주 정부가 2026~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9일 총 3489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차기 회계연도에 약 30억 달러의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회계연도의 120억 달러, 전전 회계연도의 380억 달러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줄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 정부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증시 호조가 세수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경제는 강하고 세수는 기대 이상이지만 무리한 재정 운영을 피하고 성과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 구조를 보면 전체 3489억 달러 가운데 일반회계가 2480억 달러, 각종 비상기금과 적립금이 230억 달러를 차지한다. 이 중 144억 달러는 ‘레인 데이 펀드(주 정부 비상 기금)’에 적립되고, 경제 불확실성 대응 기금에 45억 달러, 공립학교 비상기금에 41억 달러가 배정된다.     보건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캘에 2224억 달러가 편성돼 전 회계연도보다 약 250억 달러가 늘었다. 연방 메디케이드 지원 축소와 의료비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연방 삭감분을 전면 보전하지는 않아 일부 이민자 계층의 의료 접근성 축소 우려도 제기된다.     교육 예산은 K~12 공교육에 약 900억 달러가 배정돼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주정부는 새 회계연도에 학교에 10억 달러의 상시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과 영어학습자가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보건·정신건강 서비스와 학업 지원을 확대한다. 학교 운영비는 2.41% 인상된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UC와 CSU에 각각 3억5000만 달러, 3억6500만 달러 등 총 7억1630만 달러가 지원돼 전년도 긴축 기조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커뮤니티 칼리지 예산도 141억 달러로 약 9% 늘었다.     기후·산불 대응에는 3억1400만 달러가 배정돼 산림 복원과 화재 예방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거·노숙자 문제 대응을 위해서는 노숙자 주거·지원·예방 프로그램에 5억 달러가 다시 편성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항목은 전기차(EV) 보조금이다. 주 정부는 연방정부가 폐지한 EV 세액공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주 정부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7월 1일 회계연도 시작 전까지 주의회와의 협상을 거쳐 확정된다. 뉴섬 주지사는 5월 세수 전망을 반영해 수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경기의 지속 여부와 연방정부 정책 변화가 향후 예산 심의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이은영 기자재정적자 주지사 2027회계연도 예산안 공립학교 비상기금 예산 구조

2026.01.11. 19:46

체 안 목사, 가주 주지사 출마 선언…교인 1만명 하비스트락 담임

한인 2세 체 안(한글명 안재호) 목사가 18일 가주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안 목사는 현재 패서디나 지역에서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하비스트락처치(Harvest Rock Church)의 담임을 맡고 있다.   기자회견은 이날 부에나파크 지역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미미송그룹의 미미 송 대표, 강태광 다민족연합기도운동 사무총장 등 약 130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안 후보는 가주의 가장 큰 문제로 생활비 부담을 지적했다.   그는 “세금, 개스비, 전기요금 등이 전국 최고 수준이고, LA 주택 중간 가격이 95만 달러를 넘어서 중산층이 집을 갖기 어려운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한 안 후보는 개스 생산 확대, 청정에너지 전환, 원자력발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낮추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노숙자 증가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최근 5년간 250억 달러를 투입하고도 실효성이 없었다”며 재활센터 확충, 마약 중독 치료, 직업훈련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인사회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과도한 규제를 꼽았다.   안 후보는 “가주에는 40만 개가 넘는 규제가 있어 소상공인이 버티기 힘들다”며 “지난 15년간 150만 명이 주를 떠난 것도 높은 세금과 규제가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지혜로 가주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는 1956년 한국 광주에서 태어났다. 4살 때 가족을 따라 도미한 그는 지난 1994년 하비스트락처치를 개척했다. 안 후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가주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 명령에 맞서 140여 개 교회와 함께 연방 소송을 제기해 연방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며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김경준 기자하비스트락 주지사 하비스트락 담임 주지사 출마 주지사 선거

2025.11.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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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법인세 인상 검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차기 뉴욕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의 공약 이행을 위해 법인세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는 기업에 대한 세금 부담을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맘다니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무상 보육 확대 조치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월 취임 예정인 맘다니는 무상 보육 확대를 포함해 ▶일부 버스 노선 무료 운행 ▶렌트 동결 등 공약을 내놨고, 이를 위해 약 100억 달러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기업 및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주장하며 선거운동을 펼쳤으나, 대부분의 세금 정책은 주지사가 결정한다.     맘다니는 주 최고 법인세율은 기존 7.25%에서 11.5%로 올려 뉴저지와 맞추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뉴욕시 내 기업의 경우, 이에 따른 실제 세율은 약 1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법인세 인상만으로는 모든 재정을 충당하기 어려울 것이며, 추가적인 재정 전략과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 유치 경쟁과 투자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그동안 호컬 주지사는 법인세 인상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이는 기업과 주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고소득층을 떠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에 이번 논의 역시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검토와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맘다니가 제안한 뉴욕 시내 버스 무료 운행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무상 보육 확대 계획에는 찬성 의사를 보였다. 호컬 주지사는 "버스·전철 시스템은 요금을 통한 수입에도 상당 부분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법인세 및 고소득자 세금 인상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으며, "무상 보육 확대는 이미 나도 약속한 부분이지만,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지사 법인세 주지사 법인세 법인세 인상 최고 법인세율

2025.11.17. 20:16

체 안 목사, 가주 주지사 출마…교육개혁·공정한 경제 등 공약

  2026년 열리게 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한인 체안(Che Ahn·69·한국명 안재호·포스터)  목사가 출마를 선언했다.   안 목사는 오는 18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참석 예약(RSVP)은 오는 16일까지 전화로 받는다.   그는 한국전쟁 직후 한국에서 태어나 1958년 5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학창 시절 방황을 겪었으나 신앙을 통해 변화했고, 이후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풀러신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40여 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목회와 지역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패서디나에서 추수반석교회(Harvest Rock Church) 를 개척해 성장시켰고, 현재는 72개국 2만5000여 교회가 참여하는 하베스트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Harvest International Ministry) 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교계·비영리·공공 리더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1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고 덧붙였다.   안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종교 자유 소송을 주도하며 주류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대면예배 전면 금지 명령에 맞서 140여 개 교회와 연합해 연방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대법원에서 승소했다는 설명이다. 이 판결은 교회 예배 제한의 위헌성을 인정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안 목사는 “새로운 비전과 담대한 리더십으로 캘리포니아의 미래를 열겠다”며 교육 개혁, 공정한 경제, 지역사회 복원, 가정 중심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분열이 아닌 연합, 좌절이 아닌 희망의 캘리포니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714) 878-1289  강한길 기자게시판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정부 주지사 선거

2025.11.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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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 선거 승리

민주당 후보인 미키 셰릴(뉴저지 제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접전 끝에 공화당 후보인 잭 치터렐리 전 주하원의원을 꺾고 57대 뉴저지주지사로 당선됐다.     4일 치러진 본선거 결과, 개표율 95% 기준 셰릴 후보는 전체 320만8623표 중 180만5112표(56.3%)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치터렐리 후보는 138만4573표를 얻으며 43.2% 득표율을 기록했다. 1위인 셰릴 후보와는 13%포인트 득표율 차이가 난다.     셰릴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모든 유권자들이 나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주지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유권자를 위한 주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셰릴 후보는 뉴저지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주지사이자, 민주당 소속 여성으로는 첫 주지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뉴저지주지사 본선거는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셰릴 후보의 지지율이 치터렐리 후보의 지지율을 대부분 근소하게 앞서왔으나, 본선거를 앞두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로 집계되며 긴장감이 이어졌다.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뉴저지주지사직을 세 번 연속 차지하게 됐으며, 한 정당이 세 번 연속 뉴저지주지사직을 차지한 것은 60년 만에 처음이다.     셰릴 후보는 전기 요금 등 유틸리티 요금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 요금 인상을 동결하는 등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첫 주택구매자를 지원하는 등 주거비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셰릴 후보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해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헬리콥터 조종사로 유럽 및 중동에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해군 복무 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연방 검사로 활동하며 형사사건을 담당했고, 2018년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2020년과 2022년, 2024년 선거에서도 연달아 당선된 그는 현재 7년째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셰릴 후보는 내년 1월 20일 주지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뉴저지 주지사 연속 뉴저지주지사직 이번 뉴저지주지사 뉴저지 제11선거구

2025.11.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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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뉴욕주 식량 비상사태 선포

연방정부 셧다운이 한 달째 지속하면서 푸드스탬프(SNAP) 지원이 끊길 위기에 처한 가운데, 뉴욕주가 식량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30일 맨해튼의 푸드팬트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셧다운 사태로 300만명의 뉴욕주민이 식량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그로서리와 보데가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푸드스탬프에 의존하다 지원이 끊겨 식료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6500만 달러의 주정부 기금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6500만 달러 추가 지원금 중 4000만 달러는 기아예방 및 영양지원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푸드뱅크와 무료 급식소, 셸터 등에 식량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푸드뱅크 등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너리쉬 뉴욕(Nourish NY)에도 2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배정했다.     이어 뉴욕주립대(SUNY) 학생과 엠파이어스테이트봉사단 등을 푸드팬트리와 푸드뱅크에 파견해 인력 지원도 하기로 했다. 추가 투입된 지원금과 식량이 더 많은 사람에게 분배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 27일에도 푸드팬트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3000만 달러를 배정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안아메리칸어린이가족연합(CACF)은 이처럼 뉴욕주 차원에서 편성한 추가 식료품 지원이 아시안 커뮤니티에도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정부는 긴급 식량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여러 언어로 홍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민자들이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푸드스탬프가 끊긴 뒤에도 적절한 주정부 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은별 기자비상사태 주지사 식량 비상사태 주지사 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2025.10.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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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위기 ‘캘프레시’ 주정부 8천만불 투입…배급에 주방위군 동원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SNAP, 가주는 캘프레시)’이 내달부터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긴급 지원 대책을 내놨다.   22일 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긴급 예산 8000만 달러를 푸드뱅크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주방위군과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식품 배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주에선 ‘캘프레시(푸드스탬프)’로 불리는 SNAP은 셧다운 여파로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본지 10월 22일자 A-3면〉 10월분 지원금은 지급이 완료됐지만,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난 16일부터 31일 사이 새로 신청한 주민들은 11월분 지원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저소득층 영양 지원 '캘프레시' 11월부터 중단 위기 가주에서는 11월부터 약 550만명의 저소득층 주민이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350만명은 어린이와 시니어층으로, 취약계층의 식량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연방정부 셧다운은 국민의 식탁에서 음식을 빼앗고 있다”며 “가주는 푸드뱅크에 주 예산을 지원해 주민들이 굶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3월 팬데믹 당시에도 뉴섬 주지사는 푸드뱅크 운영 지원을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한 바 있다. 주방위군과 수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8억 끼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긴급 구호 활동을 벌였다.  송윤서 기자주지사 주방위 중단 위기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5.10.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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