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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순자산 42억불 …주지사 취임 후 10억불 ⬆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의 순자산이 약 42억달러로 추산됐다. 2019년 주지사 취임 당시와 비교해 약 10억달러 증가한 규모다.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따르면 프리츠커 주지사의 올해 기준 순자산은 42억 달러로, 지난해보다도 약 5억달러 더 늘었다. 프리츠커는 하얏트 호텔 창업주 일가의 상속인 중 한 명으로, 2010년부터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프리츠커의 순자산은 늘었지만, 세계 부자 순위는 지난해 979위에서 올해 1천108위로 129단계 낮아졌다. 같은 기간 다른 억만장자들의 재산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프리츠커는 올해 미국 내 400대 부자를 선정한 ‘포브스 400’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포브스 400의 올해 최저 순자산 기준은 44억달러로, 프리츠커의 추정 재산은 이에 약 2억달러 못 미쳤다. 포브스 400 재산은 지난 4일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프리츠커의 재산은 하얏트 호텔 가문에서 물려받은 자산과 투자 등을 기반으로 한다. 그는 주지사 급여는 받지 않고 있으며, 취임 이후 보유 자산은 블라인드 트러스트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4년 프리츠커 부부의 조정총소득은 1천70만달러로 신고됐으며, 여기에는 자본이득 420달러와 배당•이자소득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손자인 루카스 월튼이다. 포브스는 월튼의 순자산을 444억달러로 추산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올해 포브스 400 명단에 모두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2기에 미국 상무장관을 지낸 프리츠커의 누나, 페니 프리츠커는 순자산 58억달러로 포브스 400명단 293위에 올랐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프리츠커 #순자산순위 노재원미국 프리츠커 프리츠커 주지사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취임

2026.09.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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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80파운드 체중감량 비법 공개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2년여 만에 체중 80파운드를 감량한 비법을 처음 공개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21일 발행된 ‘피플’(People) 인터뷰를 통해 2024년 봄부터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면서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GLP-1은 식욕과 혈당 조절을 돕는 약물이다.   프리츠커는 58세 때 당뇨 전단계에 이어 제2형 당뇨 진단을 받고 인슐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GLP-1 약물과 운동, 식단 관리를 병행하면서 혈당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고, 9개월 전부터는 인슐린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GLP-1이 평생 이어진 체중 감량 노력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내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시간호변을 수마일씩 걷고 실내 자전거와 러닝머신 등을 이용하는 등 꾸준히 운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중을 더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츠커가 사용하는 GLP-1 약물은 일리노이주 공무원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다. 주정부는 2023년 GLP-1 계열 약물의 보험 적용 범위를 체중 감량으로까지 확대했으며, 관련 지출은 2025 회계연도에 1억4천700만달러에 달했다. 프리츠커는 이 정책이 자신이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결정된 것으로, 개인적인 목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프리츠커 #감량 Kevin rho프리츠커 체중감량 프리츠커 주지사 프리츠커 일리노이 체중감량 비법

2026.09.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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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의회 통과 법안 ‘무조건’ 서명

J.B. 프리츠커(사진) 일리노이 주지사가 최근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사실상 모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IPI)에 따르면 제104대 주의회의 두 번째 정규회기에서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법안은 약 400건이며,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들 법안을 모두 승인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은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이다.   프리츠커는 법안 전체를 거부하거나 수정을 요구하는 거부권을 한 차례도 행사하지 않았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는 주지사가 거부권을 통해 의회의 입법을 견제할 수 있지만 이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이 다수인 주의회에 대한 견제 기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리노이 정책연구소는 주지사의 거부권이 단순히 법안에 반대하는 수단이 아니라 의회가 통과시킨 법안을 다시 검토하도록 하는 중요한 견제 장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주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지사가 거부권을 거의 행사하지 않는 것은 행정부가 의회의 입법을 사실상 그대로 받아들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프리츠커가 올해 행사한 유일한 ‘항목•감액 거부권’도 법안 내용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주 예산안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 예산안에는 시카고 웨스트사이드 지부 NAACP에 5천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배정하는 오타가 포함됐으나, 실제 배정액은 25만 달러였다. 프리츠커는 해당 항목의 금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오류를 수정했다.   일리노이 헌법에 따르면 주지사는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을 전부 거부하거나 수정안을 제시해 의회로 돌려보낼 수 있다. 예산안에 대해서는 특정 지출 항목을 삭제하거나 금액을 줄이는 항목•감액 거부권도 행사할 수 있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는 프리츠커가 이 같은 권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는 또 프리츠커가 지난 6월 주 의원들의 기본급을 연 10만1천450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한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프리츠커는 지난해에도 주의회를 통과한 436건의 법안 가운데 433건에 서명해 거부율이 1% 미만에 그쳤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프리츠커 #주의회  노재원프리츠커 주의회 프리츠커 주의회 프리츠커 주지사 최근 주의회

2026.09.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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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전국 민주당 지원 2천만달러 PAC 출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치행동위원회(PAC) ‘레디 포 더 파이트’(Ready for the Fight)를 출범시켰다.   프리츠커 주지사가 최소 2천만달러를 출연하는 이 PAC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지역 포함, 민주당이 의석 탈환을 노리는 선거구에 자금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번 선거운동을 위해 본인 자금 외에도 추가 후원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9일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국 행사가 열리고 있는 텍사스주 댈러스를 찾아 텍사스 민주당 관계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화당은 9~10일 이틀간 댈러스에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국 규모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양일간 주요 연사로 나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공화당 행사를 비판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물가, 경제 정책, 이란 전쟁 등을 문제 삼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공화당의 전국 행사가 화려한 정치 행사에 그칠 뿐 유권자들의 생활비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에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텍사스 민주당도 공화당 행사에 맞서 별도의 기자회견과 행사를 열며 맞불을 놓았다.   프리츠커의 PAC는 우선 공화당 소속 오하이오주 맥스 밀러 연방하원의원과 텍사스주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후보 브랜든 에레라를 겨냥한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지원 대상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프리츠커 측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물론,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지역 가운데서도 유권자들의 표심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선거구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리츠커의 PAC 출범과 전국적인 정치활동은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과도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프리츠커는 PAC 출범과 댈러스 방문이 대선 출마를 위한 행보인지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승리해 의회가 민주당 주도로 바뀌는 것이 일리노이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일리노이 공화당의 차기 주지사 후보인 대런 베일리는 프리츠커가 일리노이주 현안에 답하기보다 텍사스에서 공화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프리츠커의 PAC는 앞으로 8주 동안 민주당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한 지역을 중심으로 광고 등 선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프리츠커 #선거  Nathan Park 기자프리츠커 민주당 프리츠커 주지사 프리츠커 일리노이 민주당 후보들

2026.09.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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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치안 놓고 트럼프 vs 프리츠커•존슨 공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시카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을 계기로 연방정부의 치안 개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을 압박했다. 시카고에서는 지난 주말 41명이 총에 맞아 3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15명은 워싱턴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소셜미디어에 “이런 숫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제 불능 상태다. 시장이나 주지사가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시카고는 결국 죽게 될 거다. 연방정부는 정교하게 조율된 범죄 대응 기계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도 이런 상황에서 살도록 강요 받아서는 안된다. (시카고가 연방정부 도움을 받는다면) 워싱턴DC 등 다른 곳처럼 빠른 시간 내에 범죄율 낮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정부와 시정부는 대통령인 내가 하는 일을 할 수 없다. 프리츠커 주지사, 전화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8월 워싱턴DC에 범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치안당국과 국가방위군을 투입했으며, 백악관과 법무부는 이후 살인•강도•카재킹 등 주요 범죄가 크게 감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프리츠커 주지사와 존슨 시장은 “시카고 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총기폭력 예방과 공공안전 프로그램의 연방 지원금을 삭감했다”고 반박했다.   존슨 시장은 지난해 시카고의 살인사건이 1965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며 올해 살인사건은 증가했지만 전체 범죄는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카고 방문을 앞두고, 시카고 치안과 연방정부 개입을 둘러싼 양측의 기존 갈등이 다시 부각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시카고 북서 서버브 소재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명예 의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트럼프 #치안 #프리츠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 프리츠커 주지사 주말 시카고

2026.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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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본격화

2026년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JB 프리츠커 주지사와 공화당 대런 베일리 후보는 금주 초 맥린 카운티 셜리에서 열린 ‘일리노이 농업 입법 라운드 테이블 포럼’에 나란히 참석해 농가 경제와 세금, 무역정책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프리츠커는 3선 도전, 베일리는 4년 전 패배를 딛고 재도전에 나선다. 2022년 선거에서 프리츠커는 54.9% 지지율로 득표율 42.4%에 그친 베일리를 12.5%포인트, 50만여 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의 최대 쟁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농가 부담이었다.     농부 출신 베일리는 관세가 농민들에게 단기적 부담을 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미국 농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옹호했다. 그는 프리츠커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일리노이를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공격하며, 자신은 대통령의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협력하는 주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프리츠커는 무역 분쟁과 이란 전쟁으로 비료와 디젤 등 농업 생산비가 상승한 것을 상기하며 연방정부의 정책이 농가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프리츠커는 다만 전쟁과 유가 상승으로 대형 석유회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석유회사들이 소비자에게 일부 이익을 돌려줘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는 동의했다. 그는 자신도 대형 석유회사들에 일리노이 주민을 위한 이익 환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농가 승계에 부담이 되는 상속세 개편과 높은 재산세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산세를 1%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프리츠커는 학교•도서관•공원•지방정부 등 지역 공공서비스 재원을 어떻게 확보할지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고 맞섰다.     이번 재대결은 베일리가 시카고 대도시권에서 2022년보다 얼마나 더 많은 표를 획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당시 프리츠커는 시카고를 포함한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며 승리했고, 베일리는 일리노이 중•남부 농촌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올해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베일리는 53.3%를 얻어 다시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이제 농촌 지역의 결집력을 유지하면서 인구가 집중된 쿡카운티와 교외지역으로 지지 기반을 넓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프리츠커는 현직 주지사로서 자신의 경제•재정 성과를 앞세우는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일리노이 주민에게 미치는 부담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베일리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 세금과 규제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연방 정부와의 연대를 강점으로 삼을 전망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중앙일보 #미중서부 #주지사선거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 주지사 프리츠커 주지사 일리노이 농업

2026.08.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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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IL 주지사, 미성년자 소셜미디어 규제법 서명

일리노이 주가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이용 환경을 규제하는 새로운 보호 법안을 마련했다.     J.B. 프리츠커(민주) 주지사는 ‘아동 소셜미디어 안전법’(HB5511)에 서명하고, 소셜미디어 기업의 아동 대상 운영 방식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   법안은 18세 미만 이용자의 연령 확인을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의무 사항으로 정하고, 미성년자의 이용 기록이나 기기 내 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중독성 알고리즘’ 사용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피드는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거나 요청한 내용, 팔로우한 계정의 게시물 등을 중심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한 소셜미디어 업체는 미성년자 계정에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기본으로 적용해야 한다. 정확한 위치 정보 노출을 제한하고 디지털 결제 기능을 제한하는 한편,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청소년 대상 알림 발송도 금지된다.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할 경우 기업은 위반 유형에 따라 아동 1명당 최대 7천5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이용자의 관심을 오래 붙잡기 위해 설계한 알고리즘이 청소년의 온라인 이용 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법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법안이 청소년의 온라인 소통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반면 기술업계와 일부 시민단체는 연령 확인 방식과 콘텐츠 추천 제한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고, 헌법적 논란과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했다.     ‘아동 소셜미디어 안전법’ 집행은 일리노이주 검찰총장실이 맡게 되며,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관련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둔 뒤 202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국중서부 #미성년자SNS사용 Kevin Rho 기자소셜미디어 프리츠커 소셜미디어 기업들 아동 소셜미디어 프리츠커 주지사

2026.08.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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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일리노이 신규 법안 60여 건 서명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지난 주말부터 금주 사이 60여 개 신규 법안에 서명을 마쳤다. 주된 내용은 소비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조치 강화, 거주자(In-State) 학비 적용 대상 확대, 과속 운전자 규제 변화, 주민 권리 보강 등이다. 이 가운데 주요 법안 12개를 추려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임대 수수료 투명성 강화(HB 3564). 집주인이 계약 갱신, 퇴거 통보, 일반 유지보수 등에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금하고 임대 계약서에 모든 비용을 명시하도록 했다. 신청 수수료도 50달러로 제한된다. 내년 1월 1일 발효.   둘째, 보험사 기후•재난 정보 공개 의무화(SB4006). 보험사는 계약 해지 또는 갱신 거절시 최소 60일 이전에 통보해야 하며 홍수 보장 여부 등 주요 위험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또 기후 위험 관련 정보 조사에도 참여해야 한다.   셋째, 거주자(In-State) 학비 적용 대상 확대(HB5093). 일리노이주 고교에 3년 이상 재학한 학생은 현 거주지와 관계없이 거주자로 인정돼 대학 등록금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비시민권자는 영주권 취득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2027-2028 학사년도부터 적용된다.   넷째, 의사소통 장애 운전자 지원 ‘파란 봉투법’(HB4472)〈사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운전자가 교통 경찰관과 접촉시 ‘파란 봉투’를 제시해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봉투에는 경찰과 당사자 모두를 위한 서류 및 대응 안내서가 포함된다. 내년 1월 1일 발효.   다섯째, 과속 차량 속도 제한 장치 도입(HB4948). 1년에 2차례 이상 과속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된 운전자가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를 설치하면 운전을 계속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행은 2028년부터다.   여섯째, 디지털 쿠폰 접근성 보장(HB45).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쿠폰 혜택을 모든 소비자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다. 유통업체는 디지털 방식에 접근하지 못하는 소비자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년 1월 1일 발효.   일곱째, 공공요금 인상 관련 공청회 참여 기회 확대(HB4514). 소비자들이 공공요금 인상안에 대해 공청회를 요청하고 서면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권리가 강화된다. 내년 1월 1일 발효.   여덟째, 기저귀 성분 표시 의무화(HB4702). 기저귀 제조업체는 제품에 포함된 모든 성분을 함량 순으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알러지 유발 가능 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조치로, 2028년 7월부터 시행된다.   아홉째, 환경 규제 유지(HB5070). 연방 정부의 환경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일리노이주는 주 환경 기준을 낮추지 못하도록 했다.   열째, 호르몬 치료 보험 적용 확대(HB5492). 보험사가 최대 6개월분의 호르몬 치료제를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성별 확인 치료를 받는 환자의 치료 중단 방지가 목적이다. 내년 1월1일 발효.   열한째, 공영방송 독립성 보장(HB4420). 일리노이 내 대학이 운영하는 공영 라디오와 TV방송국의 편집 독립성을 법적으로 보장한다. 대학 당국의 사전 검열을 금지, 언론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열두째, 마이너리그 선수 최저임금 적용 제외(SB454). 일리노이주의 유일한 마이너리그 야구팀 ‘피오리아 치프스’ 선수들은 주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수들의 급여는 별도 단체협약에 따라 관리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주지사 #법안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주 고교 신규 법안 프리츠커 주지사

2026.07.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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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틴스 연휴 시카고서 최소 37명 피격, 7명 사망

노예제 종식을 기념하는 연방공휴일 준틴스(Juneteenth) 연휴 기간, 시카고에서 최소 37명이 총에 맞아 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카고 남부에서는 총격범 2명이 차를 타고 지나가며 길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 최소 1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다.   이 사건은 연휴 첫날인 지난 19일 밤 11시경 도시 남부 프린스턴파크 지구의 95번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길거리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는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접근했으며,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이로 인해 26세 남성 1명이 여러 발의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이며 그 외 12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 연령대는 10대 1명, 20대 4명, 30대 6명, 40대 2명 등이다.   범행 동기와 사건 배경, 용의자 신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상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시카고에서 살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명이 총에 맞아 4명이 사망(21일 오전 기준)했다”며 “그런데도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왜 내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나. 나는 시카고를 한 달 안에 안전한 도시로 만들 수 있고, 시카고는 1년 내에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바뀔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워싱턴DC도 한때 치안이 최악이었으나 (연방 정부 개입으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사진〉   프리츠커 주지사는 폭력사태에 연방정부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프린스턴 파크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 “준틴스를 맞아 축하와 성찰이 이뤄졌어야 할 밤이 끔찍한 폭력 행위로 인해 산산조각 났다”면서 총기 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트럼프 #프리츠커    Kevin Rho 기자시카고 연휴 시카고 남부 연휴 기간 프리츠커 주지사

2026.06.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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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2028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

J.B. 프리츠커(사진) 일리노이 주지사가 2028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며 민주당 대선 잠룡군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17일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한 뉴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직접적 답변은 피한 채 “2028 대선은 우리 생애에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며, 나는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반감을 표하면서도 민주당이 단순히 정권 교체에 의미를 두어서는 안되며, 미국의 가치를 복원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간 민주당은 길을 잃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지사직은 정책을 실제 집행하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연방정부를 운영할 준비가 가장 잘 된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프리츠커는 오는 11월 주지사 3선에 도전한다. 그는 주지사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나, 정치권은 최근 발언과 행보를 사실상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 내 잠재적 경쟁자로는 피트 부티제지 전 연방교통부장관(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앤디 비시어 켄터키 주지사 등이 거론된다. 아울러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도 대권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프리츠커 주지사에 대한 전국적 지지율은 1~7%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머슨대학이 민주당 대선 잠룡군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부티제지 전 장관 지지율이 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뉴섬 주지사 16%,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테즈 하원의원 11% 순이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프리츠커 #미국대선  노재원프리츠커 가능성 프리츠커 주지사 대선 출마 민주당 대선

2026.06.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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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 제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프로풋볼(NFL) 구단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을 일리노이주에 유지하기 위해 올여름 주의회 특별회기를 소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베어스 구단이 지난 주말, 홈구장을 인디애나주 북서부에 이전•신축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주의회 상원과 하원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법안을 베어스 구단이 구상해 제시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관계자들은 최종 결정 책임을 구단 측에 넘긴 것으로 풀이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주 차원의 노력에 구단 지도부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종료된 주의회 봄회기에 베어스가 일리노이 주내에 새 경기장을 짓도록 유도하기 위한 법안 2개가 상정됐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일리노이 주 상원과 하원은 베어스가 주 내에 새 경기장을 지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각기 다른 법을 만들어 원내에서 통과시켰으나, 상원이 발의한 법은 하원 문턱을, 하원이 발의한 법은 상원 문턱을 각각 넘지 못했다.   특히 베어스가 3년 전 매입한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의 예전 알링턴 경마장 부지 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은 상원에서 표결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반면 인디애나주는 올해초 베어스의 홈구장 신축을 지원할 법적 틀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1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자신이 대형 투자 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법안(메가 프로젝트법)의 틀을 마련했다고 주장하며, 베어스 구단과의 협상 실패 책임을 자신의 미온적 태도에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주의회 봄회기 막판에 베어스가 협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일부 문제는 구단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다음 원칙을 재확인했다.   “베어스 홈구장을 일리노이 주내에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민간 소유 경기장을 위해 주민 세금을 인상하지는 않겠다. 일리노이 주민의 이익이 최우선이다.”   베어스는 현재 인디애나주 해먼드에 홈구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최종 합의까지는 아직 여러 단계가 남아있다.   일리노이 정치권은 베어스의 인디애나 이전이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최근에도 베어스 구단 관계자들이 주지사와 의회 지도부에 연락해 홈구장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 최고경영자(CEO) 케븐 워런 역시 일리노이주 관계자들과 협상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중앙일보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의회 #NFL베어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특별회기 프리츠커 일리노이 프리츠커 주지사 주의회 상원

2026.06.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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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유류세 인상 유예 가능성 시사

일리노이주 유류세(Gas Tax) 인상 시점을 한 달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 상황을 고려, 이번 조치가 당분간 유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리노이주 유류세는 오는 7월 1일부터 일반 개솔린(regular gas) 기준 갤런당 0.483달러에서 0.496달러로 약 1.3센트(2.68%) 인상될 예정이다.   디젤 및 LPG는 0.486달러에서 0.571달러로 인상된다.   2019년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따라 일리노이주 유류세는 매년 7월 1일, 물가상승률에 연동돼 자동 인상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주 전역의 인프라 사업 자금으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최근 중동 정세 등과 관련해 폭등한 개솔린 가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전자들을 위해 이번 인상 조치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주는 전국적으로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주 중 하나다. 유류세를 재원 삼아 투자를 지속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유류세 부과를 잠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주의회가 일주일간 이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어떻게 결정될 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7일 기준 시카고 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31달러로 전날 대비 4센트 낮아졌다.   반면 전국 평균 가격은 4.49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개솔린가격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주지사 일리노이주 유류세 프리츠커 주지사 인상 유예

2026.05.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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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2028 대권 가능성 구체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61∙민주)의 2028 대권 도전설이 점차 구체화 하고 있다.     NBC 방송은 최근 2명의 소식통을 인용, “억만장자 프리츠커 주지사가 2028 대선 출마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며 “11월 중간선거에서 주지사 3선에 나서는 그가 대선 출마를 결심할 경우, 대선 자금 전액을 (주지사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자비로 충당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비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프리츠커가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하지는 않았으나 전국 단위 모금 경험을 갖춘 선거 실무자들을 접촉했으며, 내부적으로는 디지털 모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했다”면서 대선 출마시 적어도 사재를 털어 자금을 조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호텔 체인 ‘하얏트’를 소유한 부호 가문의 유산 상속자인 프리츠커 주지사는 2018년 선거에서 미국 선거 사상 최다 개인돈 투입 기록인 1억7천100만 달러를 쏟아붓고 당선됐다.   그는 2022년 재선 캠페인에도 개인 돈 1억5천200만 달러를 투입했다. 2018년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를 지낸 멕 휘트먼이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서 쓴 2위 기록 1억4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아울러 올초에는 같은 민주당 소속의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 줄리아나 스트래튼(일리노이 부주지사) 경선 캠페인에 1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NBC 방송은 “대선 캠페인 자금은 이와 비교할 수 없이 큰 액수”라며 2024년 대선에서 패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과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는 선거운동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 선거 관계자는 “후보들은 종종 풀뿌리 모금을 통해 대중적 지지도와 저력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포브스 추산 순자산이 40억 달러에 달하는 프리츠커 주지사는 당내 억만장자에 대한 반발을 잘 알고 있으며 수년간 공직을 돈으로 사들였다는 비난을 받아왔다고 NBC는 전했다. 그러면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대중화한 상위 계층 대 하위 계층의 구도가 중간 선거와 2028 대선을 앞두고 이미 주요 담론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프리츠커 주지사가 2028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자금 모금에 나선다면 일리노이주의 또다른 유력 대선 후보,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과의 경쟁 구도가 흥미롭게 형성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매뉴얼은 시카고 시장 시절부터 꾸준히 대권 야망설이 제기돼왔다. 프리츠커와 이매뉴얼 두 사람 모두 유대계여서 특히 거액 기부자 확보 측면에서 지지 기반이 겹칠 가능성이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 캠프는 향후 대선 출마를 위한 자금 모금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 언급을 회피하며 “주지사 3선 도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NBC 방송은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억만장자가 서민들에게 기부를 요청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포브스 추산 순자산이 1천47억 달러에 달하는 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는 2020년 대선 캠페인 비용 10억 달러 이상을 전액 자비로 충당한 바 있다.    #일리노이 #프리츠커 #대선 #하얏트호텔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일리노이 프리츠커 주지사 일리노이 부주지사 프리츠커 일리노이

2026.05.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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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프리츠커, “엡스틴과 일면식도 없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가 자신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의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의회 증언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프리츠커의 엡스틴 연루설은 최근 공개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비공개 의회 증언 영상 일부가 온라인에 퍼지면서 불거졌다.     클린턴은 연방 하원 감독개혁위원회에서 과거 엡스틴 소유 비행기로 이동할 때 동행한 사람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리노이 주지사가 된 JB 프리츠커와 그의 아내가 함께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후 클린턴 측은 “예시를 들다가 착오가 있었다”며 정정했다.     이와 관련 프리츠커는 지난 3일 기자들을 만나 “엡스틴을 만난 적도, 그의 비행기에 탄 적도 없다”고 수 차례 강조했다. 프리츠커는 “2019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엡스틴이 누구인지 알았다”며 “클린턴의 착오”라고 말했다.       클린턴 측도 “프리츠커가 동행한 2008년 르완다 방문은 구글이 제공한 항공기로 이동했으며 엡스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일리노이 공화당 정치인들은 SNS 등을 통해 프리츠커와 엡스틴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을 이어갔다. 이에 프리츠커는 “정작 엡스틴과 오래 교류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본질을 흐리려는 정치적 물타기”라고 반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틴과 알고 지내던 사이였지만 엡스틴의 본질을 알게 된 후 관계를 끊었고, 엡스틴이 공화당과 자신에게는 단 한푼의 후원금을 주지 않은 반면 민주당에는 막대한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리노이 민주당 의원들은 엡스틴 관련 일리노이 주내 범죄 가능성을 조사하는 독립 조사위원회 설치 법안(HB 5723)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주지사가 임명하는 위원회가 피해자 중심의 조사를 맡게 된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의 사촌인 토마스 프리츠커가 엡스틴 관련 이메일이 공개된 이후 프리츠커 가문 소유인 하얏트 호텔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사실도 다시 조명되는 등 프리츠커-엡스틴 관계는 당분간 여론에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프리츠커 #클린턴 #엡스타인 #시카고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일면식 프리츠커 주지사 토마스 프리츠커 이후 프리츠커

2026.03.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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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리노이 주 유권자들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있다. 주요 연방의회 의원들의 대거 불출마와 맞물려 주지사 선거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면서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의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사상 첫 민주당 3선 주지사에 도전한다.     프리츠커는 이번 선거서 러닝메이트로 크리스천 미첼 부주지사를 선택하고 재정 안정, 육아 비용 절감, 의료 부채 경감, 낙태권 보호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균형 재정과 과거 정부에서의 누적된 부채 상환도 핵심 실적으로 삼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리츠커의 2028년 대선 도전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번 선거의 정치적 무게를 더하고 있다.   공화당 경선은 다자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보수 성향 정책 매체 와이어포인츠 출신의 테드 다브로브스키는 주 재정 전면 감사와 재산세 인하, 재생에너지 중심의 주 에너지 정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듀페이지 카운티의 제임스 멘드릭 셰리프는 범죄 대응과 SAFE-T법 폐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정부 지출 축소와 기업 감세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대런 베일리 전 주 상원의원은 재산세 인하와 교육 분야에서의 학부모 권한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베일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 강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가 릭 하이드너와 홈러 글렌 시장 크리스티나 나이츠케-트로이크 등도 공화당 경선에 뛰어들었다.     주지사 후보들과 함께 각 진영의 러닝메이트 역시 의료, 군 복무, 지방 행정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어 정책 색깔도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이다.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단일 구도지만 공화당은 누가 본선 후보로 나설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게 일반적이다.     주지사 예비선거는 오는 3월 17일 치러질 예정인데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의 투표 성향이 향후 선거 판세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일리노이 정치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일리노이 #일리노이주지사 #선거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지사 주지사 선거 프리츠커 주지사 일리노이 주의

2026.0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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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화두는 ‘생활비’

오는 11월 3일 실시될 예정인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공화 양당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메시지는 ‘생활비 부담 완화’다.     최근 유틸리티 요금과 재산세가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더 나은 해법을 약속,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주 졸리엣에서 ‘청정•안정 전력 부담 완화법(Clean and Reliable Grid Affordability Act)’에 서명했다.     프리츠커측은 “이 법안은 향후 20년간 약 134억 달러의 유틸리티 비용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그램과 태양광 패널, 스마트 온도조절기, 소형 배터리, 전기차 사용을 장려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요금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화당 후보군 가운데 선두권인 대런 베일리 전 주 상원의원은 주지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리노이 청사진(Blueprint for Illinois)’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유틸리티 요금 추가 인상을 동결하고 재산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베일리는 “재산세가 모기지 상환액을 넘지 않도록 연간 인상률을 제한하고 주 정부가 교육 재정을 공정하게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지사 예비선거는 오는 3월 17일 실시된다. 민주당은 프리츠커 주지사가, 공화당에서는 베일리 외 테드 다브로스키, 제임스 멘드릭, 릭 하이드너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일리노이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 유권자들 프리츠커 주지사

2026.0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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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연방상원, 크리슈나무르티-베일리 선두

오는 3월 17일 일리노이 예비선거 조기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WGN 여론조사에서 라자 크리슈나무르티(민주)와 대런 베일리(공화)가 각 당에서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계 은퇴를 앞둔 딕 더빈 연방 상원의원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 여론조사서 크리슈나무르티는 31%의 지지를 얻었고 줄리아나 스트래튼 부지사 10%, 로빈 켈리 연방 하원의원 8%를 기록했다. 하지만 46%의 유권자가 ‘미결정’이라고 답해 향후 판세 변화 가능성은 남아 있다.     크리슈나무르티의 우세는 압도적인 자금력에서 비롯됐다. 그는 약 20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보유한 채 출마했고,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도 360만 달러를 추가로 모금했다. TV 광고에만 700만 달러를 투입한 반면 스트래튼과 켈리는 광고를 거의 하지 못했다.     스트래튼에게는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변수다. 억만장자인 프리츠커는 과거 두 차례 주지사 선거에서 3억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이번에는 적극적인 지원 여부가 불투명하다. 현재까지 프리츠커와 가족이 스트래튼 캠페인에 기부한 금액은 6만3천 달러에 불과하다. 프리츠커는 지난해 4월 스트래튼을 공식 지지했지만 여론조사에서 주지사 지지가 투표 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켈리는 모금액에서 스트래튼을 앞섰지만 크리슈나무르티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특히 흑인 유권자층에서 크리슈나무르티가 22%로 선두였고 켈리 20.5%, 스트래튼 12.3%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집단의 38.5%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2022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대런 베일리가 34%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테드 다브로스키 8%, 제임스 멘드릭 5%를 기록했으며 47%는 미결정 상태다. 베일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는 경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3선 도전을 공식화한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번 여론조사서 51%의 직무 수행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18~29세 유권자층에서 59%의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70세 이상에서는 45%로 떨어졌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는 경제(40%)였으며 이어 의료(13%), 민주주의 위협(13%), 이민(10%) 순이었다. 민주당은 의료와 민주주의를, 공화당은 범죄와 이민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evin Rho 기자연방상원 크리슈나 베일리 선두 대런 베일리 프리츠커 주지사

2026.01.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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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선거자금 2600만불 확보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선거 일년을 앞둔 시점에 선거 자금으로 2550만달러를 넣었다. 이전 두 번의 선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다.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7일 50만달러, 13일 2500만달러를 자신의 선거 계좌에 각각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금 전 프리츠커 주지사의 선거 계좌에는 9월말 기준으로 66만1000달러의 잔액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그의 선거 계좌에는 2600만달러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내년 선거까지 프리츠커 주지사가 이 자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라도 추가로 선거 자금을 입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거법에 따라 25만달러 이상을 출마자가 스스로 마련했기 때문에 다른 기부자들로부터 거둘 수 있는 선거 자금의 제한은 없다. 즉 무한대로 선거 자금을 모금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전 두 번의 주지사 선거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선거 자금을 사용했다. 지난 2018년과 2022년 선거에서는 총 3억5000만달러를 지출했다. 첫 선거에서 프리츠커 당시 후보는 현역 주지사였던 공화당의 브루스 라우스 주지사와 대결했고 2022년 선거에서는 대런 베일리 공화당 후보와 격돌한 바 있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의 현재 재산은 포브스지에 따르면 39억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인 중에서는 382번째며 하얏트호텔 창업자인 프리츠커 가문에서는 여섯번째로 많은 재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프리츠커 주지사 부부는 1030만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이 가운데 140만달러는 도박을 통해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프리츠커 선거자금 프리츠커 주지사 주지사 선거 프리츠커 일리노이

2025.11.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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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트럼프 비판 수위 한층 높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판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연방 이민 단속과 정부 셧다운 논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맞서며 강경한 어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프리츠커 주지사의 거친 언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60 Minute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 내 연방 요원들의 폭력적 단속 장면에 대해 “전혀 지나치지 않았다”며 “오히려 더 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막는 건 오바마와 바이든이 임명한 진보 성향 판사들”이라고 주장하며, “불법 이민자들을 반드시 내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3일 “트럼프가 미군을 미국 내 도시로 보내려는 이유는 국가 안보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며 “그의 행보는 2026년 선거를 염두에 둔 위험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앞서 지난달 일리노이 교사연맹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을 향해 욕설 및 비속어를 사용하며 “그와 측근들은 전부 꺼져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이후 NBC와의 인터뷰에서 “그 순간 정말 분노를 느꼈다”며 “트럼프가 학생들과 공교육을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저속한 언어를 쓰는 만큼,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공화당 측은 이에 즉각 반발하며 “주지사로서의 품위를 잃은 행동이며,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는 차기 대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NBC가 “(주지사) 3선에 성공하면 임기 4년을 모두 채울 것이냐”고 묻자 그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만 대답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프리츠커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 비판하는 발언을 통해 전국적인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며 “2028년 대선 행보의 서막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트럼프 프리츠커 트럼프 프리츠커 주지사 트럼프 대통령

2025.11.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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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존슨 기업 직원세 부과 반대”

JB 프리츠커(민주∙오른쪽) 일리노이 주지사가 브랜든 존슨(왼쪽) 시카고 시장의 새 예산안 핵심인 ‘직원세(head tax)’ 부과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프리츠커는 지난 21일 열린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Economic Club of Chicago) 행사에 참여, 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이민 정책과 경제 성장을 주제로 한 대화 중 존슨의 재정 계획을 언급하며 “직원세는 시카고의 고용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존슨은 공공안전 예산 확충을 위해 10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에 대해 직원 1인당 월 21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직원세 도입을 내놓은 상태다.     그러나 프리츠커는 이를 두고 “나는 시카고의 ‘직원세’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일자리인데 이 세금은 오히려 고용을 벌주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 세금 인상보다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카고 시 정부의 구조적 개혁을 제시했다.     이날 발언으로 프리츠커와 존슨 간의 예산 정책 노선 차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카고 시 재정이 이민자 지원과 공공안전 강화 등 다양한 부담을 안고 있는 가운데 두 진보 정치인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는 최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을 둘러싼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그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지만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를 시카고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2028년 전당대회도 시카고로 다시 유치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또 프리츠커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백악관을 잃은 이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교묘하게 설정한 함정에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걸려들었다”며 “이제는 그 함정에서 벗어나 중산층과 서민, 취약 계층의 삶을 지키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리츠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시카고의 높은 범죄율을 비판하고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데 대해 “시카고는 여전히 위대한 도시이며 지난 5~7년 전보다 상황이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도시가 불타고 있다는 트럼프의 이미지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직원세 프리츠커 주지사 직원세 도입 브랜든 존슨

2025.10.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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