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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화두는 ‘생활비’
Chicago
2026.01.20 11:49
2026.0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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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오는 11월 3일 실시될 예정인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공화 양당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메시지는 ‘생활비 부담 완화’다.
최근 유틸리티 요금과 재산세가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더 나은 해법을 약속,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주 졸리엣에서 ‘청정•안정 전력 부담 완화법(Clean and Reliable Grid Affordability Act)’에 서명했다.
프리츠커측은 “이 법안은 향후 20년간 약 134억 달러의 유틸리티 비용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그램과 태양광 패널, 스마트 온도조절기, 소형 배터리, 전기차 사용을 장려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요금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화당 후보군 가운데 선두권인 대런 베일리 전 주 상원의원은 주지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리노이 청사진(Blueprint for Illinois)’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유틸리티 요금 추가 인상을 동결하고 재산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베일리는 “재산세가 모기지 상환액을 넘지 않도록 연간 인상률을 제한하고 주 정부가 교육 재정을 공정하게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지사 예비선거는 오는 3월 17일 실시된다. 민주당은 프리츠커 주지사가, 공화당에서는 베일리 외 테드 다브로스키, 제임스 멘드릭, 릭 하이드너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일리노이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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