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여성 체포 중 반복 폭행 장면 확산…경찰관 결국 해고

Los Angeles

2026.06.01 14:0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abc news 캡쳐

abc news 캡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경찰관이 여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이 도어벨 카메라 영상에 포착돼 논란이 확산한 가운데, 해당 경찰관이 해고됐다.
 
셸비 경찰국 브래드 프레이저 국장은 31일 해당 사건에 대한 내부 행정조사를 마친 뒤 문제의 경찰관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 경찰관은 앞서 행정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프레이저 국장은 조사 결과를 노스캐롤라이나주 수사국에도 넘겨 형사상 위법 여부에 대한 독립 검토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이저 국장은 해당 경찰관의 행동을 “충격적이고 부적절했다”고 표현하며 “부적절한 물리력 사용은 용납될 수 없고, 나와 셸비 경찰국, 셸비시는 이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0일 경찰관들이 형사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인근에서 “수상한 여성”을 발견하면서 발생했다.
 
공개된 도어벨 카메라 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체포 과정에서 34세 여성 체리 무어를 반복적으로 주먹으로 때리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이후 다른 경찰관이 개입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영상이 시작되기 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지역사회에서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셸비시 관계자들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저스틴 메릿 셸비 시매니저는 경찰국장과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어제의 사건은 여전히 충격적이고 이해하기 어렵다”며 “오늘은 발생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고된 경찰관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