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시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시장도 경찰국장도 아닌 평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영방송인 KPBS는 시정부의 연봉 자료를 분석, 지난 2023년 최고의 연봉을 수령한 시공무원은 약 3151시간의 초과근무를 통해 총 43만3000달러를 받은 제이슨 코스탄자 경관이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그의 기본급은 10만8000달러였지만 초과근무 수당으로 28만6000달러를 받았다. 같은 해 샌디에이고 시장의 연봉은 약 23만4000달러, 경찰국장은 약 31만 달러였다. KPBS는 이 기사에서 심각한 경찰 인력 부족에서 기인한 시경찰국의 평범하지 않은 초과근무 행태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경찰국은 인력 부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속 경관들의 초과근무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경관들은 상상 이상의 초과근무를 통해 막대한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도 연봉 4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경관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감독위원회 전 사무국장 폴 파커는 "무기를 소지하고 순간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직무 특성상 장시간 근무는 공공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2024년 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경찰관은 주당 19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를 했는데 노동 전문가들은 이는 음주 상태와 유사한 판단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스콧 월 시경찰국장은 "초과근무는 지금 경찰국 운영의 핵심"이라면서도 "근무 시간 상한제와 최소 휴식 시간 규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월 국장은 16시간 초과근무 제한, 최소 8시간 휴식, 주 1일 의무 휴식 등의 '가드레일' 도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회계연도에 3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시정부는 소속 경관들의 초과근무 예산으로 5600만 달러 정도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공무원 경찰관 최고 연봉자 초과근무 행태 초과근무 제한
2025.05.22. 21:28
AI 생성 속보영싱 뺑소니로 경찰관 경찰관 음주 청년 사망
2025.02.05. 10:55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지난 21일(화) 오후 1시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병 생수 96박스를 기증했다. 신동헌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김현겸·이상윤 전 회장 등은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수를 전달했다. 북서경찰서 후안 살라스(Juan Salas) 서장이 상공회 인사들을 반겼다. 살라스 서장은 신동헌 회장에게 경찰관들을 위해 병 생수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살라스 서장은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는 달라스 경찰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를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와 한인 커뮤니티가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신동헌 회장은 “한인 상권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북서경찰서 모든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 등 경찰국과 한인사회가 협력해서 열심히 일해보자”고 화답했다.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 소속 한인 데이빗 김 경관과 김은섭 홍보관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신동헌 회장과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방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회장은 1년에 한 두 차례 경찰관과 상공회 임원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돌며 한인 사업장들의 방범 현황을 점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빗 김 경관은 상호 일정을 조율해 경찰관과 상공회 인사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둘러볼 기회를 마련해보자고 화답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한때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자율 방범 순찰대(Volunteers In Patrol)를 운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 방범 순찰대는 민간인이 신원조회를 거쳐 달라스 경찰국으로부터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은 후 2인 1조로 지역사회 방범 순찰을 직접 도는 제도를 말한다. 차량은 자신의 차량을 사용하게 되며,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등을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8년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율 방범 순찰대를 운영한 바 있지만 지속되지는 못했다. 데이빗 김 경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30~40명의 지원자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율 방범 순찰대가 한인타운의 치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인력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준비가 되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상공회는 우선 올해 안으로 한 두 차례 도보 순찰을 경찰관과 같이 도는 것을 계획 중이며, 내년에는 매 분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회는 또한 올해 열리는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를 위해 장학생 선발 등, 필요한 업무를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지역사회 경찰관 지역사회 방범 달라스 경찰국 차례 경찰관
2025.01.24. 8:37
한인으로 추정되는 전직 아시아계 경찰관이 지난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혐의〈본지 8월 26일자 A-2면〉로 1년 6개월형을 받았다. 관련기사 한인 추정 경관, 의회 폭동 유죄 판결 워싱턴DC 연방법원은 22일 올해 25살의 저스틴 이 씨에게 2021년 의회 폭동 당시 의회를 경비하던 경관들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부과된 7개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하고 18개월형과 배상금 7500달러를 선고했다. 2021년 사태 이후 이 씨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지원해 경관으로 일해왔으며 지난해 10월 관련 혐의로 기소되자 경찰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를 ‘수배자 533번’으로 분류해 2년 동안 수사를 진행해온 연방수사국(FBI)과 워싱턴DC 검찰은 그가 복면을 쓴 채 불꽃이 튀는 물건을 경찰관에게 던지고, 시위 진압에 나선 경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씨는 기소 직전인 지난해 7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칼을 휘두른 용의자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한 뒤 강제 휴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릴랜드 검찰은 이후 조사 끝에 이 씨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1년 폭동 사태 발생 후 총 1561명이 입건돼 혐의가 부과됐으며, 이중 590여 명에게는 경관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경찰관 연루 연루 경찰관 전진 경찰관 메릴랜드 몽고메리
2024.11.25. 20:24
로렌스빌에서 지난 1일 부부싸움이 경찰이 개입한 총격 사건으로 번졌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이 조금 넘은 시각, 로렌스빌 주택(300 Foxcroft Road)에서 귀넷 카운티 경찰서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10대 소녀로, 자신의 어머니와 의붓아버지가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의붓아버지가 총으로 어머니를 위협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드라이브웨이로 걸어가던 중, 집 뒷마당에서 총성이 울렸다. 경찰관들이 뒷마당에 접근하자 마당에 총을 들고 있는 남성이 보여 총을 내려놓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용의자 남성은 총을 들고 경찰관과 대치했으며, 경찰관은 용의자 다리에 총을 쏴 제압했다.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다. 윤지아 기자부부싸움 경찰관 용의자 제압 용의자 남성 용의자 다리
2024.06.03. 14:46
웨스트 경찰관 웨스트 코비 경찰관 무장
2024.01.19. 17:15
영상 시애틀 경찰관 시애틀 경찰관 여성 사건
2023.09.14. 13:34
오로라시가 지금은 폐지된 예비 경찰관 프로그램(Reserve Officer Program/ROP)을 다시 시행한다.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ROP을 복원하는 조례안을 찬성 9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오로라시는 2000년대 초반까지 ROP를 시행했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자 오로라 경찰국은 결국 이 프로그램을 폐지했으며 시정부도 예비 경찰관을 승인하는 코드 섹션을 제거했다. 무급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될 이 프로그램을 복원시키자는 조례안은 대니엘 주린스키 오로라 시의원이 발의했다. ROP의 긍극적인 목적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경찰국의 경찰관 부족 현실을 보완하자는 것이다. 이 조례안은 오로라 경찰국장이 경찰국내 전체 정규직 경관의 5%까지 예비 경찰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2023년 6월 30일 현재, 오로라 경찰국에는 680명의 정규직 경찰관이 있으므로 30명 이상의 예비 경찰관이 임명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비 경찰관은 화기를 휴대하는 훈련을 포함하는 평화 경찰관(peace officer) 훈련과 관련 자격증을 받아야한다. 오로라 경찰국의 아트 아세베도 국장 대행은 “이 프로그램은 면밀하고 집중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우리 지역 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결국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린스키 시의원은 “경찰기동대(SWAT)를 위한 전술 의료 프로그램 개편을 원하는 오로라 경찰국의 요청도 ROP 조례안 발의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오로라시 검사(City Attorney)인 피터 슐트는 “SWAT 팀과 함께 일하도록 배정된 의료진들이 종종 은폐된 무기를 소지해 잠재적인 법적 위험 요인이 됐다. 의료진들이 제대로 훈련을 받고 예비 경찰관이 되도록 허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법적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비 경찰관 프로그램에 반대한 시의원은 “이 조례안은 오로라 시민들에게 예비 경찰관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줄 만한 지원책을 실제로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더 많은 지역사회의 재정적 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경찰관 오로라 오로라시 예비 예비 경찰관 정규직 경찰관
2023.08.07. 15:38
주말 전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부시간 오전 10시45분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쪽 29마일에 위치한 햄프턴의 독우드레이크 인근 지역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햄프턴 경찰은 총격이 발생해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다며 검정색 SUV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 안드레 롱모어(40)에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제보를 당부했다. 추적에 나선 지역 경찰, 셰리프는 하루 뒤인 16일 클레이턴 카운티 인근에서 롱모어를 발견하고 총격전 끝에 사살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롱모어가 경찰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면서 대응 사격이 이뤄졌으며 체포 과정에서 헨리 카운티 셰리프 경관과 클레이턴 카운티 경관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롱모어의 총격 동기와 피해자들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총기폭력기록소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올해 전국서 발생한 최소 387번의 총기 난사 중 하나로 총기 난사는 범인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정의된다. 앞서 14일 오후에는 노스다코주 파고시 번화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과 소방관들이 모하마드 바라캇(37)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경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25세 여성이 부상을 입었으며 누가 총격을 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다른 경관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바라캇에 대해 경찰은 이전에 대면한 일이 있지만 심각한 일은 아니었다며 이날 이유를 알 수 없는 총격이 교통사고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메릴랜드주 블래든스버그의 포트 링컨 장례식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블래든스버그 경찰은 한 차량에서 다른 차량을 향해 총격이 시작됐다면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두운색 차량을 추적하고 있으며 용의자가 단독인지 복수인지도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박낙희 기자경찰관 주말 총기 난사 총격
2023.07.16. 20:12
워싱턴 DC 경찰국 소속 한인 경찰관이 밤샘근무 후 귀가 도중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DC경찰국은 4지구 경찰서 소속의 11년 경력 베테랑 진 박(32) 경사가 숨졌다고 21일 발표했다. 사고는 21일 새벽 5시45경 워싱턴 DC 타코마 지역의 파이니 브랜치 로드와 아스펜 스트리트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버트 콘티 경찰국장은 별도의 성명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 경사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박 경사의 유족으로는 어머니와 형제 등이 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오토바이 경찰관 한인 경찰관 경찰국 소속 아스펜 스트리트
2023.04.24. 14:30
버지니아 7선거구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82만명으로 주도 리치몬드 서쪽부터 샬롯츠빌 동북부 지역까지 광범위하다. 백인 65%, 흑인 17%, 히스패닉 9%의 인종구성에 대학졸업 주민 비율은 40.3% 정도다. 현역 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는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민)는 예슬리 베가 후보(공)를 맞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2020년 선거에서 무명의 공화당 후보였던 닉 프레이타스를 맞아 50.82% 대 49%로 겨우 의석을 지켰던 스팬버거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의 인기하락과 인플레 문제 등으로 등돌린 중도층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반면에 베가 후보는 공화당의 전략적 지원에 힘입어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의원 스팬버거 의원은 버지니아 헨리코 카운티에서 자라 버지니아 대학 MBA 과정을 마쳤다. 그는 우정국 법집행요원과 CIA 현장요원을 거친 '요원 출신 정치인'으로 유명한데, "CIA에서 언더커버 요원으로 수년간 대테러업무, 첩보활동 등을 펼쳤다"며 "미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업무에 반평생을 바쳐왔다"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2018년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스팬버거 의원은 외교위원회, 농업위원회 등에 소속됐다. 특이한 점이라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반대하는 민주당 소수파 중 한 명이라는 사실로, 이런 이유에서 스팬버거는 민주당 중도파로 분류되기도 한다. 스팬버거는 미국의 안보, 남부국경 강화를 통한 이민관리 시스템 개혁, 경찰예산 강화 등 언뜻보면 공화당이 주장하는 각종 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버지니아 연방7선거구의 보수적인 유권자들을 의식한 것으로도 풀이가 가능하다. 예슬리 베가 후보 예슬리 베가 후보는 1980년대 중미 엘살바도르 내전 과정에서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난민 가정 출신이다. 아메리칸 밀리터리 대학에서 형사정의를 전공하고 북버지니아 형사정의 아케데미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알렉산드리아 경찰국의 순찰대원, 현장훈련 경찰, 매나세스 파크 경찰국의 인질 협상 전문요원, 프린스윌리엄 위기개입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또한 2019년 프린스윌리엄 카운티 감독 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해왔다. 남편의 주한미군 근무로 한국에 체류한 적도 있다. 프린스윌리엄 카운티 감독 위원으로 재산세 인하를 추진하고 총기규제법안들을 반대해 온 베가 후보는 “민주당의 ‘경찰 예산 삭감’ 정책으로 중범죄와 살인율이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정부가 모든 사람의 인생에 개입할 수는 없다. 정부는 자유시장 경제를 더 믿고 지향해야 한다”며 작은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여성 경찰관 우정국 법집행요원 버지니아 연방7선거구 버지니아 7선거구
2022.10.27. 14:48
퇴사하는 뉴욕시경(NYPD) 경찰관 수가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뉴욕시 경찰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뉴욕포스트는 22일 올해 퇴사하는 NYPD 경찰관이 4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연금을 신청한 올해 퇴사한 NYPD 소속 경찰관의 수는 9월 말까지 3054명이다. 또 같은 수준으로 퇴사가 이어질 경우 올 한해 퇴사하는 인력은 4072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수십명의 경찰관이 희생된 후 3846명의 경찰관이 퇴사했던 2002년의 기록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다. 또, 지난해 한해동안 퇴사한 2811명을 이미 넘어섰고, 지난해 같은 시기까지 퇴사한 인원(2155명)에 비하면 41.7%나 많다. 이같은 퇴사 물결에 대해 경찰노조 측은 “매달 퇴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력 비상사태 수준”이라면서 뉴욕시당국에 “저임금과 무리한 근무일정 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문제는 이같은 퇴사 물결이 일하는 경찰관들의 근무환경을 더 어렵게 해 퇴사를 초래하는 식의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이다. NYPD 제복 경찰관 수는 지난 2000년 4만명 선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래 계속 감소해 최근에는 3만4000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경찰 인력이 부족한데다가 신규 경찰관 채용이 지연됨에 따라 NYPD는 초과근무로 인력 부족을 메우고 있는 현실이다. 초과근무 수당은 올 7월 시작된 새 회계연도 동안에 약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독립예산국(IBO)에 책정된 3억7200만 달러에서 61.3%나 초과하는 것이다. 이같은 경찰관 퇴사는 급증하는 범죄 문제, 보석금 개혁 등 범죄대처 문제, 경찰에 대한 대중의 적대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등 다양한 이유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다른 시정부 기관 대비 기본급여 수준이 낮은 박봉 또한 큰 원인이다. 실제로 NYPD를 퇴사한 많은 전직 경찰관들이 경력을 활용해 급여가 높은 롱아일랜드 등 타지역 경찰이나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 등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경찰관 뉴욕 경찰관 퇴사 뉴욕시 경찰관 제복 경찰관
2022.10.23. 18:08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던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관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 적발됐다. 연방 검찰은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국 소속 경찰이던 피터 그리핀(78)을 한인 등 3명의 공범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12일 기소했다. 그리핀은 지난 11일 한인 경숙 에르난데스(58), 유홍탄(56)과 함께 불법 성매매 업소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나머지 공범 한 명은 아직 추적 중이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그리핀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범들과 함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휴대폰, 은행 및 인터넷 채널을 사용해 사업체를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성매매를 버젓이 광고했다. 이들은 수 명의 성매매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적으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핀은 샌디에이고 경찰국에서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는 임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은 현재 성매매 운영과 관련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불법 성매매 알선 및 운영, 사기 및 돈세탁, 허위 진술 혐의로 10년 이상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김예진 기자성매매 경찰관 성매매 업소 전직 경찰관 한인 기소
2022.08.16. 20:52
올해 상반기 총기 관련 사고로 사망한 경찰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인 ‘전국 법집행기념기금’에 따르면 올해 지난 1~6월 총기 사고로 숨진 경찰관은 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명보다 5명 늘었다. 가정 내 난동 사건 신고를 처리하는 동안 9명의 경찰관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교통단속과 강도, 수감자 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총에 공격을 당해 사망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찰관의 총기 사망 건수는 늘었지만, 근무 중 사망 자체는 줄었다. 법집행기념기금 측은 올 상반기에 근무 중 숨진 경찰관은 129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근무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경찰관 수는 31명으로 지난해 34명에서 소폭 줄었다.경찰관 상반기 사망 경찰관 총격 사망 총기 사망
2022.07.15. 22:04
70대 여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된 콜로라도 러브랜드 타운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호프 전 경찰관(사진)은 2년전 절도혐의를 받은 73세의 여성 치매노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해 어깨 탈골 등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했으며 최근 열린 선고공판에서 실형 5년을 선고받았다.호프 전 경관은 지난 2020년 러블랜드 타운내 한 상점에서 14달러어치 물건을 사고 계산을 안한 채 가게를 나간 캐런 가너를 나중에 체포했다. 그의 바디 카메라에는 가너가 그로부터 몸을 돌리는 순간 팔뚝을 낚아 채 땅바닥에 쓰러뜨리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녹화된 동영상에는 호프가 가너를 경찰차 덮개에 밀어 붙이자 가너가 몸을 비틀며 집에 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호프는 재차 가너를 차에 밀어붙이고 왼쪽 팔을 머리 뒤로 꺾어 올린 뒤 “이런 장난은 그만 두자”고 소리쳤다. 이밖에도 동영상에는 호프와 동료 경찰관들이 가너를 유치장에 넣은 후 근처에서 그녀의 체포에 대해서 서로 농담을 하며 웃는 장면도 녹화돼 있었다. 호프는 지난 3월 검찰에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2급 폭행 혐의로 기소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가너의 가족들은 원래 중폭행이나 공격 행위에 대해서는 10년에서 32년까지의 실형 구형이 가능하다며 변호사를 통해 이의 신청했다. 가너와 그녀의 가족들은 호프의 폭력으로 인해 어깨 뼈 탈골 부상을 입었고 치매증상이 더 악화됐다며 시정부를 상대로 별도의 피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시정부는 30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은혜 기자경찰관 징역 소속 경찰관 동료 경찰관들 오스틴 호프
2022.05.16. 15:56
경찰관 의식 아이 구한
2022.01.28. 16:43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가, 경찰이 다섯살짜리 유치원생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과잉방어를 한 혐의로 학부모로부터 당한 소송에 대해 합의할 것을 요청했다. 아이의 어머니 산타 그랜트에 따르면, 2020년 1월14일 이스트 실버스프링 초등학교 유치원에 다니던 자신의 아들이 교사들의 주의태만으로 인해 교실을 빠져나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교사가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아이는 학교에서 0.2 마일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어머니는 아이를 붙잡은 케빈 크리스트먼과 디온느 할리데이 경찰관의 신체부착카메라 동영상 50분 분량을 분석해 그날 아이가 받은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관은 아이에게 큰 소리로 야단치며 화를 냈으며 팔을 강제로 붙잡았다. 아이가 놀라서 계속 울자, “당장 울음을 그치고 경찰차에 타라”고 명령했다. 아이는 공포에 떨며 무서워했으나 경찰차에 강제 탑승 조치가 취해졌다. 어머니는 “아이가 교도소로 가는지 알고 극도의 공포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차안에서도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너는 울음을 그치는게 좋을거다. 네 엄마가 너를 때렸냐? 네 엄마가 오늘 너를 때릴 것이다”라고 했으며, 학교에 데려다준 후에도 “아홉번은 얻어맞을 것이다. 너는 나쁜 아이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나와있다. 또한 수갑을 꺼내 흔들며 말을 듣지 않으면 채우겠다는 협박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이를 강제로 의자에 앉히고 얼굴을 앞에 두고 고함을 치는 등 이미 트라우마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를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의하면, 경찰관은 심지어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 아이를 때린다. 나는 네 엄마가 내게 너를 때리도록 허락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다. 하지만 최근 진행중인 심리에서 재판부는 원고의 주장을 대부분 기각했다. 이에 맞서 카운티 의회 의원들은 “법원 결정이 어떻게 나든지 상관없이 피해학생 가족에게 어떠한 형식이든지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 얼릭 카운티 군수도 “카운티 경찰국이 소송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이것은 테크티컬한 승리일 뿐이며 피해 아이가 경험해도 되는 일을 겪었다는 인정이 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과잉방어 경찰관 할리데이 경찰관 카운티 경찰국 아이 과잉방어
2022.01.18. 12:23
오로라 시의회가 경찰관들에게 1인당 8천달러씩 지급하는 특별 보너스 지급안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월 22일 ‘연방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의거,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6,500만달러 기금 중 600만달러를 경찰관들에게 경관직을 계속 유지하는 잔류(retention) 보너스 명분으로 지급하는 조례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6, 반대 4표로 승인했다. 시의원 10명 중 더스틴 즈보네크, 스티브 선드버그, 프랑코즈 버간, 커티스 가드너, 대니엘 주린스키, 안젤라 로손 등 6명은 찬성표를 던졌고 앨리슨 쿰스, 후안 마카노, 루벤 메디나, 크리스탈 무리요 등 4명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로라 경찰관들은 내년 4월에 4천달러, 10월에 4천달러씩 1인당 8천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오로라시 공무원 전체에게 지급되는 1인당 2천달러의 보너스도 받는다. 현재 오로라시 경찰국의 경관직 정원은 총 744명이나 24명이 아직 충원되지 못하고 7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즈보네크 시의원은 “이 조례안은 경찰관들의 이직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오로라 경찰국은 2020년에 80명, 2021년에는 100명 이상의 경찰관들이 사임했다. 계속 충원을 하고 있지만 현재의 예산으로 채용할 수 있는 전체 정원이 744명 보다 20명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720명의 경관 중 31명은 아직도 현장 훈련을 받고 있는 새내기 경관들이다. 시의원들은 현금 보너스 지급으로 경찰관 이직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과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오로라에서 경관들이 더 이상 부족하면 심각한 사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위한 사기진작 방안으로 보너스라도 지급해야한다는 찬성측이 열띤 논쟁을 벌인 끝에 표결에 부쳐진 결과, 6 대 4로 찬성표가 더 많았다. 잔류 보너스를 지지한 시의원들은 2019년 일라이자 맥클레인 체포후 사망사건 등 지난 수년간 일부 경찰관들의 과잉진압 등 만행으로 인해 전국적인 주목을 반복적으로 받아 온 경찰국에 즉각적인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드버그 시의원은 “경찰관 부족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속 운전을 하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어리석은 짓을 하도록 대담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반대한 시의원들은 경관들에 대한 책임을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세부방안이 없는데다, 두번의 보너스를 지급받은 뒤에도 이직하는 경찰관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쿰스 시의원은 “보너스를 지지하는 의원들이 연방정부 자금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돼지 저금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마카노 시의원은 “보너스 지급이 범죄를 예방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시정부는 1회성 보너스를 넘어 경관들의 이직을 막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 것은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1회성 현금 지급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아니라 그저 돈만 낭비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바네사 윌슨 오로라 경찰국장은 강력범죄와 자동차 절도가 급증하자 자전거 순찰팀 같은 특수 목적의 경관들을 일반 범죄 순찰팀으로 보직 이동시켰다.오로라시의 강력범죄 신고 건수는 2017년 2,552건에서 2021년 10월말 현재 3,972건으로 55%가 급증하는 등 최근 5년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재산범죄 건수도 증가했는데, 주로 자동차 절도 사건으로 무려 127%나 폭증했다.쿰스와 메디나 의원은 오로라 경관들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액수는 아메리칸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의거해 전염병을 뚫고 일하는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들에게 지급될 수 있는 보너스보다 5배나 더 많다고 지적했다.쿰스 시의원은 “소방관이나 응급구조대원들도 경찰관 만큼 반드시 필요한 인력이다. 응급상황 발생시 이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다른 시 부서들도 직원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많은 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 부서가 다른 부서에 비해 5배나 더 많은 보너스를 받는 것은 이들 시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경찰관 보너스 경찰관 이직사태 현금 보너스 잔류 보너스
2022.01.03.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