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본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상원 11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이야틴 추(Yiatin Chu) 후보가 “공공안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망명신청자 셸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더글라스턴·리틀넥·화이트스톤·칼리지포인트·플러싱 등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에 20년 이상 거주한 추 후보는 “그동안 시행된 정책들이 오히려 우리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준 높은 공교육을 위해 2019년 학부모 자원봉사 단체를 설립한 추 후보는, 먼저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더 나은 기회를 잡으려면 수준 높은 공교육을 제공받아야 한다”며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몇 년째 논쟁이 이어지는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SHSAT라는 공정한 입학 시스템을 통해 뉴욕시 특목고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됐고,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이 그에 맞는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기회가 SHSAT라는 설명이다. 이어 “보석개혁법을 개정해 재범률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현금보석제도를 없애고 재판을 받을 때까지 구금을 최소화하는 ‘보석개혁법’이 뉴욕주에서 시행된 후 강도·재범률이 급등했고, 추 후보는 “이민자들과 중산층 주민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공공 안전을 개선해 적어도 위험에 처한 주민들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망명신청자 셸터 설치 반대 ▶불합리한 강제 퇴거 유예 종료 ▶교통혼잡료 반대 등을 추진해 주민들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본선거에서 현역인 토비 앤 스타비스키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의 주상원의원을 맡고 있으며, 추 후보는 이에 대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추 후보는 “나도 이민자이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많은 이민자 커뮤니티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대변할 수 있다”며 투표를 당부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개선 교육 교육 개선 교육 환경 뉴욕주상원 11선거구
2024.10.31. 21:14
11월 5일 본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재선에 도전하는 닐리 로직(민주) 후보가 “더 안전한 거리 조성 등 공공 안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을 위해 처벌 강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로직 의원은 2013년부터 25선거구 주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며,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프레시메도·플러싱·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더글라스톤 등 지역을 포함한다.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현역 로직 의원은 먼저 공공 안전과 경찰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아시안 증오 범죄에 맞서 투쟁할 것을 약속했다. 로직 의원은 “12년 동안 25선거구의 주하원의원으로 일하며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법 집행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 ▶보석제도 개혁 ▶불법 총기 근절 등에 주력해왔고, 이러한 노력 덕에 경관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주민을 위해 더 안전한 거리,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직 의원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플러싱의 공립교에 새로운 보안 시스템 설치, 강당 시설 개선 등에 주정부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기록적인 학교 지원 예산을 확보해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필요한 교육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로직 의원은 ▶정신 건강 ▶시니어 프로그램 ▶스몰비즈니스 등을 위한 주정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또 “패밀리 택스 크레딧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로직 의원은 내달 진행되는 본선거에서 한인 후보인 공화당의 케네스 백 후보와 맞붙는다.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은 “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일할 당시, 로직 의원은 우리에게 최고의 영웅이었다”며 “그가 가정상담소·KCS·민권센터 등 한인 단체에 주정부 예산을 많이 지원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한인이라고 투표하기보다는, 우리 한인커뮤니티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사람에게 투표해야 한다”며 “12년 동안 일해온 로직 의원은 우리 커뮤니티를 지원해줄 힘과 영향력 있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노력 개선 공공 안전과 교육 환경 교육 자원
2024.10.24. 18:46
━ 원문은 LA타임스 6월12일자 ‘The worst airport I’ve ever been to.‘ Can LAX be fixed?’ 제목의 기사입니다. 캘리포니아를 처음 방문한 알렉사 우드워드는 도착하자마자 길을 잃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나와서는 우버도 부르기 어려웠다. 와중에 들리는 공사 착암기(Jackhammer) 소음은 불안감을 더했다. 공기 중의 대마초 냄새를 제외하면 그녀가 기대했던 첫인상과는 전혀 달랐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그녀는 “공항은 더럽고, 공사도 많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LAX를 오가는 길은 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잔잔한 태평양 해변이 불과 2마일 떨어져 있지만, 원 월드웨이(1 World Way)라는 악몽 같은 말굽 모양의 공항 순환 도로에서 한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그 사실을 잊기 쉽다. 현재 LAX에서는 2028년 올림픽과 2028년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300억 달러 규모의 개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공항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자동 무인 모노레일(Automated People Mover·APM)’ 선로의 모습은 미래를 예고한다. 하지만 APM 시스템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출발 전과 도착 후의 대혼란은 피할 수 없다. 특히 첫 방문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솔트레이크에서 온 제니퍼 마틴은 “LAX는 내가 가본 공항 중 최악이다. 완전히 혼란 그 자체”라며 “샌디에이고 공항으로 갔어야 했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그녀와 남편, 두 어린 자녀는 렌터카 구역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결국 우버를 이용했다. LAX에는 터미널 간 이동하는 경유 환승객이 거의 없다. 통계에 따르면 LA가 출발지거나 종착지인 승객은 65%에 달한다. 다른 주요 공항, 예를 들어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연결 허브로 사용되지만, LAX는 주로 직항편을 위한 공항이다. LA카운티 인구가 1950년 400만 명에서 현재 1000만 명으로 증가하면서 항공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이는 공항을 오가는 차량 교통량 역시 폭증했다는 의미도 갖는다. LAX에는 매일 약 70개 항공사 소속 700대 직항편이 출도착한다. 지난해 LAX는 75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맞이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정점이었던 2019년보다 적지만, 1979년의 3500만 명, 2000년 6700만 명과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매주 수십만 명의 여행객과 5만명 이상의 공항 직원이 하나의 도로를 통해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도로의 주요 연결 고리는 전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정체 구간 중 하나인 405번 프리웨이다. LAX는 항공기 운영 및 항공 교통량 처리 능력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대신 대부분의 문제는 지상 접근성에 집중되어 있다. 글로벌 인프라 자문회사인 인프라스트레터지스의 조슈아 생크는 “그래서 LAX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터미널을 건설하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승객이 증가하면 LAX의 병목 현상은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다. 환승 없이 오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는데다 순환도로 디자인도 문제다. 루프 형태의 순환 도로는 뉴욕의 존F케네디 공항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LAX의 공항 출입구는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센츄리와 세펄베다 불러바드로 빠져나가는 외길밖에 없다.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개청과 1984년 올림픽 이후 LAX측은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차선을 추가해왔지만 이마저도 포화 상태다. 최근 공항측은 외곽에 운전자들이 최대 2시간 동안 대기할 수 있는 구역과 라이드셰어 서비스 및 택시를 위한 렉시트(LAXit) 구역을 마련했다. 하지만 렉시트로 가기 위해 셔틀을 타거나 걸어가는 데도 30분 이상 걸릴 수 있다. UCLA 교통연구소의 브라이언 테일러 소장은 “그간 LAX측은 정체 해소를 위해 차량들을 외곽으로 더 많이 이동시키고 셔틀버스 운행속도를 늘리려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승객 입장에서 가장 쉬운 건 차를 주차장에 두거나 청사 앞에서 내려줄 수 있도록 차량 출입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실적인 문제는 또 있다. LAX내 주차비는 하루 약 60달러로 비싸고, 공항 외부 주차장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현재 공항에 건설중인 모노레일 APM에는 29억 달러가 투입됐다. 2.25마일 길이로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모노레일은 각 터미널, 메트로 경전철(C Line), 주차장 및 렌터카 구역으로 이동시켜 정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405번 프리웨이 근처에 건설중인 렌터카 통합 프로젝트 역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630만 평방피트 부지에 1만8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예정이다. 추가 해결책들은 LA시 전역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교통학과의 메건 라이어슨 학장은 “시내 교통량의 상당수는 공항을 오가는 사람들로 인한 것”이라며 “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전반적으로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 계획을 수립할 때 누구를 위한 것인가는 질문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처음 방문한 여행객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에서 가족과 함께 온 구프리스 세시는 LAX의 우버 승하차 구역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내는데만 30분을 허비해야 했다. 그녀의 남편 럭키 싱은 “시간 낭비였다”며 “공항 직원들은 도움을 주지 않았고, 자주 오는 방문객이 아니면 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LAX는 최근 여행객들이 공항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4300만 달러를 들여 표지판과 터미널 및 게이트 번호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예를 들어, LAX의 모든 터미널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보안 검색대를 한 번만 통과하면 모든 터미널에서 톰브래들리 국제선 청사로 이동해 초밥이나 와인을 즐기고, 투미나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다. 또 웨스트 게이트(West Gates)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을 즐기고, 1·2번 터미널에서는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LAX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넓은 공간과 비좁은 공간이 혼재되어 혼란스러운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2.2마일 내부 말굽 모양의 일부는 화려한 유리 통로와 다채로운 벽화와 그림으로 이어져 있지만, 다른 부분은 노출된 전선과 바람 부는 팬이 있는 좁고 어두운 복도로 이어진다. 각 터미널을 업그레이드하는데에는 수십억 달러가 투입됐다. 1번 터미널에만 거의 9억8000만 달러가 소요됐다. 국제선 청사의 웨스트 게이트에는 17억 달러, 4·5번 터미널 업그레이드 및 티켓팅, 검색 및 수하물 수취 구역 중앙 집중화에 16억 달러를 투자했다. 라이어슨 학장은 공항 확장 계획을 공항과 항공사간의 ‘섬세한 춤’에 비유했다. 그녀는 “양측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독립적으로 승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있어 이견 조율을 하기 어렵다”면서 “게다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공항 측과 항공편을 늘려야 하는 항공사측의 지향점도 다르다”고 공항 시설 업그레이드의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공항 건설 관계자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미래를 결정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내려온 결정들의 결과에 현재 우리가 얽매여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콜린 셸비 기자개선 최악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샌디에이고 공항
2024.06.12. 19:22
교통 체증이 심한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뷰포드 하이웨이 지점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귀넷 카운티 교통부는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로부터 사업비 28만 달러를 지원 받아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도로 개보수 공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귀넷은 총 22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통해 뷰포드 하이웨이 구간에 좌회전 전용 차선 등을 추가한다. 공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루이스 쿡시 귀넷 교통부 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지미카터 불러바드부터 I-85 고속도로를 잇는 도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장기 계획의 일부"라고 전했다. 지미카터 불러바드는 귀넷 카운티의 인구 급증과 더불어 지난 10여년간 소매점과 물류창고 등 상업시설이 대거 입접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며 도로 설계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크로스 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99회의 차량 충돌사고가 보고되며 교통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잦았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미래 도로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교통 개선 교통 개선 카운티 교통부 교통부 국장
2024.06.10. 15:04
각종 상업용 부동산 과밀화 인구 증가·대중교통은 취약 교통량 감안 않은 설계 헛점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교통 흐름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무분별한 조닝 변경과 개발로 상가와 창고 등이 과도하게 몰려 있는데다 대중교통 수단도 부족해 도로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 조지아주 노크로스 시 경찰국이 발표한 연간 교통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뷰포드 하이웨이와 I-85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지미카터 불러바드 구간은 지난해 교통량과 교통사고 횟수가 가장 많은 도로로 집계됐다. 2021년 242회, 2022년 234회에 이어 2023년 199회의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틀에 한번 꼴로 사고가 난 셈이다. 교통정체의 가장 큰 이유는 밀집한 상업시설이다. 지미카터 불러바드는 귀넷 카운티 남북을 가로지르며, I-85 및 I-285번 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다. 이처럼 교통 요지라는 이점 때문에 소매점과 물류창고가 몰려들면서 트럭 운행이 크게 늘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계 식당들이 입점한 노크로스 복합쇼핑몰인 글로벌몰의 쉬브 아가르왈 대표는 "이미 2012년부터 상업용 부동산들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구 증가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도 문제다. 귀넷 카운티 대중교통 확장안은 1971년 이후 4번 연속 번번히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오는 11월 다시 MARTA(마르타) 전철과 버스노선인 '라이드 귀넷' 확대 방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전망이지만 동력은 크지 않다. 도로 설계상의 허점도 지적받고 있다. 가령 지미카터 불러바드로 연결되는 I-85 고속도로 99번 입·출구에는 차량 속도를 시속 45마일 이하로 줄이는 목적으로 2016년 다이아몬드형 인터체인지가 설치됐는데 이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역 매체인 캐노피 애틀랜타는 아울러 "1987년 지미카터 불러바드에 좌회전 사고를 막기 위한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뒤 혼잡이 더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차선을 추가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커뮤니티개선지구(CID) 게이트웨이85는 귀넷 카운티 정부와 주 교통부(GDOT)와 협력해 내년 말까지 I-85 고속도로 진·출입구 4곳의 혼잡도를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혼잡 개선 혼잡도 개선 카운티 대중교통 고속도로 진출입구
2024.06.04. 15:08
가주차량등록국(DMV)이 필기시험 등 일부 개선작업에 나섰다. 지난 13일 LA타임스는 스티브 고든 국장과 인터뷰를 토대로 그가 DMV가 직면한 만성적인 민원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DMV는 현재 컴퓨터 시스템 개선, 70세 이상 운전면허증 갱신 온라인 신청(www.dmv.ca.gov/portal/senior-drivers), E러닝 프로그램 도입, 필기시험 관련 혼동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20개 문항 삭제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주 DMV는 관료주의 만연으로 인한 비효율성, 낙후된 컴퓨터 시스템으로 인한 민원인 대기시간 지연, 필기시험 시 난해한 문항 출제 등으로 지탄을 받아 왔다. 특히 가주 DMV 필기시험의 경우 운전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는 대신 응시자의 혼동만 유발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예를 들어 70세 이상 시니어 운전면허증 갱신 과정은 난해한 문제, 잘못된 번역, 불친절한 안내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김형재 기자필기시험 개선 필기시험 관련 일부 개선작업 컴퓨터 시스템
2024.01.15. 18:54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세포 생성에 깊게 관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구성 성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관리의 시작은 생활습관 교정이다. 특히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기 위해, 무리하게 지방 섭취를 줄이게 되면 오히려 탄수화물의 섭취가 증가되어 역으로 중성 지방이 증가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엇을 줄인다기 보단 다양하고 골고루 섭취하겠다는 생각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식습관 다음으로 챙겨야 하는 것은 운동이다. 숨이 약간 찰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는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 습관이다. 주 3회 이상 꾸준한 운동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추운 겨울에는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 동맥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한다. 복잡한 방법은 아니지만 일과 병행하면서 꾸준히 챙기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럴 때는 매일 섭취할 수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도 좋은 대안이 된다. 일동에서 개발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 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로,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 등과 물리적으로 결합해 체외 배출하는 체내 이동경로를 갖는다. 업체 측에서는 혈중 LDL-콜레스테롤 100 mg/dL 이상 150 mg/dL 미만의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BBR4401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BBR 4401' 섭취군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건강 관리는 오랫동안 꾸준히 해야 한다 다양한 케어 방법을 시도해보며 무리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건강 습관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콜레스테롤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 콜레스테롤 담즙산
2023.02.14. 19:18
2022년 8월 24일은 캘리포니아 소비자 파산법에 역사적인 날이다. 지난 2020년 9월 18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하원 법안(AB 1885)으로 캘리포니아 홈스테드가 최대 60만 달러까지 확대됐다면 이번 상원 법안(SB 1099)은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인 밥 위코우스키가 발의한 법안으로 파산 신청자의 집과 자동차를 보호하고 자동차의 면제 한도를 높여주는 소비자 파산 개선안이다. 현재 파산법은 채무자가 자동차 페이먼트를 단 한 번도 밀리지 않았어도 파산 신청 그 자체를 연체로 간주하고 새 페이먼트 계약(reaffirmation agreement)을 하지 않으면 융자은행이 일방적으로 자동차를 뺏어갈 수 있다. 새로운 법안은 새 계약 없이도 연체기록이 없으면 파산으로 자동차를 뺏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이는 가족이 생활에 꼭 필요한 중고 자동차를 유지함으로써 다른 자동차를 마련해야 하는 등의 더 깊은 부채에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현재의 파산법은 파산 신청 이후 집 가치가 상승하면 파산 신청일 기준 홈스테드를 초과한 가치에 대해 보호를 받을 수 없어 트러스티가 집을 경매에 넘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파산 신청자가 자칫 집을 뺏길 수 있는 위험이 있으나 새 개정 법안은 파산신청 이후 증가한 홈스테드 초과 가치를 보호받고 추가 부담을 금지한다. 따라서 파산 신청 후 집 가치가 올라 자칫 집을 경매로 잃지 않도록 소비자를 보호하고 파산 후에도 집과 차량을 계속 소유하도록 함으로써 재정 기반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SB 1099는 또한 자동차 면제 한도액을 모두 7500달러로 늘린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자동차 면제 한도는 홈스테드 면제 조항 3625달러, 와일드카드 면제 조항 6375달러다. 소비자 보호에 대한 요구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즈음에 SB 1099는 압도적인 지지로 캘리포니아 상원을 통과했고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 놓은 상태다. 서명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이 법안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게 된다. SB 1099는 차량과 주택 보호 외에도 누적되거나 사용되지 않은 휴가 수당, 병가, 가족 휴가 또는 임금에 대해 최대 7500달러에 대한 새로운 면제가 추가됐고 채무자의 고용(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의금 지급에 대한 면제도 새로 포함됐다. 또한 이전에 포함되지 않았던 위자료, 유지 관리 및 지원에 대한 새로운 면제가 새로 시행되며 별거 중인 기혼자가 혼자 파산 신청을 하는 경우 배우자의 허락을 구하지 않아도 된다. 파산법 변호사 출신인 밥 위코우스키 상원의원은 홈스테드 확대안 AB 1885에 이어 이번 집과 차량 보호 안인 SB 1099를 발의해 모두 통과시켜 소비자 보호와 소비자 파산법 개선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213)283-9757 켈리 장/변호사파산법 개선 현재 파산법 자동차 면제 파산 신청자
2022.09.06. 21:39
이민국은 누적된 심각한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개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민국 전체에 적체 해소 목표를 세우고, 더 많은 케이스에 급행 수속을 적용시키고 취업 허가증 수속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적체 해소 목표 기관 내 계류 중인 케이스를 줄이기 위해 이민국은 내부 지표를 사용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목표는 이민국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케이스를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이민국은 2023 회계연도 말까지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높이고 기술을 개선하며 직원을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급행 수속 확장 현재 I-129 신청서와 몇 가지 종류의 I-140 신청서에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는 급행 수속은 추가 비용을 내고 이민국의 리뷰를 15일 안에 받는 과정입니다. 이민국은 향후 몇 년에 걸쳐 3단계로 나누어 급행 수속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1단계는 2022년 10월전에 시행 예정이며 1순위 국제 경영인을 위한 I-140 EB 1-3 신청서와 2순위 I-140 NIW 신청서가 대상입니다. I-140 신청서의 경우 급행 수속의 범주가 확장되면서 이민국은 15일이 아닌 45일의 수속 기간을 제시했습니다. I-140 청원서가 현재 15개월에서 48개월까지 걸리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많은 신청자가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급행 수속으로 빠른 결과를 받기 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단계에는 F-1, F-2, J-1, J-2, M-1 or M-2에 해당하는 I-539 체류 신분 변경 신청서와 F-1 OPT 와 J-2에 해당하는 I-765 취업 허가 신청서로 급행 수속이 확장될 예정입니다. I-539 신청서의 경우 $1,750의 급행 수속비에 30일 수속 기간을 제시하고 있으며 I-765 취업 허가증 신청서의 경우 $1,500 급행 수속비에 30일 수속 기간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3단계에 이르면 급행 수속은 E-1, E-2, E-3, H-4, L-2, O-3, P-4, and R-2에 해당하는 I-539 체류 신분 변경 또는 연장 신청서와 남은 I-765 취업 허가 신청서까지 확장될 예정입니다. 급행 수속의 확장이 이민국의 수속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적체를 해결할 수 있고 이민국의 예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고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국이 급행 수속비로 벌어들일 수입은 매년 7백만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EAD 취업 허가증 수속 향상 EAD 신청서 리뷰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15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적체 현상으로 인력이 모자란 이민국이 EAD까지 해결 능력이 없어 1년 이상 수속 기간이 걸리며 정말 많은 불편을 야기했습니다. 그로 인해 소송까지 겪은 이민국은 최근 몇 달 동안 여행 허가서와 취업 허가서를 분리하고 특정 취업 허가증의 유효 기간을 연장하고 의료 및 보육 종사자를 위해 보다 신속한 노동 허가 갱신을 제공하여 취업 허가증 수속을 간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민 신청서가 보류되는 동안 신청자는 직장을 잃고, 고용주는 직원을 잃는 사태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주디장/이민 변호사 Copyright @ Judy J. Chang, Esq. All Rights Reserved.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article is provided for general information only and should not serve as a substitute for legal advice. 주디장 변호사 시스템 개선 급행 수속비 이민국 전체 취업 허가증 이민 적체 개선
2022.04.1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