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비가 예보돼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28일(오늘)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구름이 많아지면서 주말 동안 간헐적인 비가 예상된다. 특히 2일(일)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국립기상대는 “강우량은 0.3인치 이하로 많지는 않겠지만, 3월 초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27일(목)까지 남가주에는 낮 최고 기온이 80도에서 90도까지 오르며 초봄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30마일에서 50마일의 강한 산타아나 강풍이 불기도 했다. 정윤재 기자주말 기온 건강 유의 최고 기온 주말 동안
2025.02.27. 22:02
기상 전문가들 "지금은 가짜 봄" 너무 따뜻하면 농작물 피해 입혀 이번주 따뜻한 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 4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73도까지 올라갔으며, 5일은 76도까지 올라갔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은 이번주 내내 계속되며, 8일 최고 기온이 78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처럼 2월 초라고는 믿기지 않을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가짜 봄'(false spring)이라고 분석한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2월 평균 낮 최고 기온은 58도. 게인즈빌, 달튼, 클레이튼, 롬 등과 같은 지역은 최저 기온이 20~30도대로 떨어지기도 한다. 지역 방송 폭스5 뉴스는 “지금은 따뜻하지만,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식물을 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봄이 온 것처럼 느껴지는 ‘가짜 봄’은 조지아에서 종종 있었다. 가장 더웠던 2월 기온은 2019년 2월 22일 83도로 기록됐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이 40~50도대로 떨어지면서 조지아의 2월 평균 기온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잭슨 시에서 열린 조지아 그라운드호그 ‘제너럴 보리가드 리’ 행사에서는 겨울이 6주 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라운드호그 데이란 북미 지역에서 매년 2월 2일 그라운드호그(마멋)가 자신의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굴을 나오면 겨울이 끝났다는 것을, 다시 굴로 들어가면 겨울이 6주 더 지속하는 것을 암시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야외활동도 하고 즐거울 수 있으나, 환경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너무 일찍 따뜻해지면 새싹과 꽃이 일찍 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에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 일찍 피었던 새싹과 꽃이 손상되거나 죽어서 그해 개화와 과일 생산이 감소할 수 있다. 꽃과 과일 생산이 줄면 다른 야생 동물의 식량 가용성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 과수나 곡물과 같은 농작물에도 피해가 갈 수 있어 잠재적으로 농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윤지아 기자기온 최저 기온 최고 기온 조지아주 잭슨
2025.02.05. 15:12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남가주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경우, 지반이 약해서 적은 강수량이라도 산사태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국립기상대(NWS)는 오는 25일 남가주 지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비가 내릴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예보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는 오는 23일까지 유지되다 점차 기온이 내려간다. LA 다운타운 지역의 23일 최고 기온은 81도까지 상승한다. 일요일인 26일에는 58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25일 비의 강수량은 많지 않고 내리는 지역도 일부에 국한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4분의 1인치에서 최대 3분의 1인치 정도다. 한편, 비와 관계 없이 지난 15일 산불로 약해진 지반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퍼시픽 팰리세이즈 카스텔라마레 드라이브 1만7000번지 인근의 한 주택이 반파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주말 기온 주말 동안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
2025.01.21. 20:43
12월 첫째주 남가주 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이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7일까지 남가주 전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7~14도 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6일부터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최고 기온이 화씨 70도대, 샌퍼낸도 밸리에서는 80도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샌타애나 강풍이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 사이 이어진다. LA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은 강풍 주의보도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NWS 측은 “7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서늘해질 것”이라며 “이번 주 동안 비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윤재 기자기온 이례 기온 이례적 남가주 기온 최고 기온
2024.12.02. 20:22
이번 주 남가주에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가 예측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늘(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0일과 21일 비가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NWS는 “첫 번째 폭풍이 17일 남가주에 도착해 벤투라, 샌타바버러, LA카운티의 산악지역 남쪽 방면으로 약 3~6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대부분 지역은 1.5~3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NWS에 따르면 내일(19일)부터 22일까지 LA지역 낮 최고 기온은 화씨 60도 안팎으로 수은주가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전역 최저 기온은 대체로 40~50대 초반으로 일부 산간 및 사막 지역은 최저 기온 30도로 내려갈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라구나비치 13~14일, 뉴포트비치 18~22일, 어바인과 애너하임에 각각 19일과 21~22일 비가 예상된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이번주 기온 최저 기온 최고 기온 산악지역 남쪽
2023.12.17. 20:38
주말 동안 남가주에 여름이 찾아 온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오늘(21일) 쾌청한 날씨 속에 낮 최고 기온이 8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밤에는 58도까지 기온이 내려간다. 이 같이 여름 같은 기온은 22일(토)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오히려 오늘보다 2도 정도 더 오른 8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떨어지면서 쾌적한 날씨를 보이겠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90도대를 훌쩍 넘길 전망이다. 최고 9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밤에는 53도까지 떨어진다. 이런 기온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이어지며 일요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70도대로 내려올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까지 해변가는 75도 전후, 산악지역은 66도 전후의 낮 최고 기온이 예상된다. 코첼라 음악 축제가 열리는 팜 데저트 등 사막 지역은 일요일까지 80~90도대의 더운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김병일 기자토요일 기온 여름 날씨 최고 기온 전후 산악지역
2023.04.21. 11:21
지난달 캘리포니아가 129년 만에 5번째로 추운 3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 3월은 NOAA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첫해였던 1895년 이후 5번째로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의 올해 3월 평균 기온은 화씨 44.2도로, 지난해 3월 평균 기온이었던 53.1도보다 9도가 낮았다. 지난해 3월은 1895년 이후 11번째 따뜻한 3월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UCLA 기후과학자 다니엘 스웨인은 “북가주 일부 지역들은 올해 역대 가장 추운 3월을 보냈다”면서 “이러한 기후변화는 지속적인 장기 온난화 추세를 고려할 때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가주에서 가장 추웠던 3월은 1897년으로 평균 기온은 43.1도까지 내려갔다. 반면 가장 따뜻했을 때는 거대 모래 폭풍인 더스트 볼(Dust Bowl)이 서부를 덮친 1934년으로, 평균 기온은 57.2도까지 올랐다. 한편, 스웨인은 44년 만에 가장 춥고 비가 많이 온 4개월(12월~3월)이 지난달 끝이 났지만, 129년간의 기록으로 봤을 땐 17번째로 추운 겨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기온 평균 기온 기후과학자 다니엘 장기 온난화
2023.04.11. 21:04
샌타애나 강풍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겠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9일) LA도심은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 86도, 밤 최저기온 52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NWS는 남가주 전역에 초여름 날씨와 같은 이상고온이 주말인 13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NWS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LA카운티 해안지역과 도심, 샌퍼난도밸리, 샌게브리얼밸리 지역은 9일부터 11일까지 역대 최고기온이 예상된다며 주의보(excessive heat watch)를 내렸다. 이 기간 오렌지카운티 일부 지역도 비슷한 이상고온이 예보됐다. NWS 측은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90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NWS는 14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70도 전후로 내려가며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이상고온 기온 이상고온 현상 역대 최고기온 최저기온 52도
2022.02.08. 19:38
마틴 루터 킹 데이가 있는 이번 주말 연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4년만에 눈이 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3일 FOX5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기온이 떨어진다. 오는 15일에는 온도가 50도를 유지하며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지만 이날 밤부터 평균기온은 40도까지 떨어지고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낮은 기온은 16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 에덴스 게인스빌 등 메트로 애틀랜타 북쪽과 동쪽 지역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채널2 액션뉴스 소속 기상학자 브라이언 모나한은 "이번 주말 애틀랜타 지역에 눈이 내린다면 4년만에 처음 눈이 내리게 된다"면서 "하츠필드-잭슨 국제 공항에 측정 가능한 눈이 내린 지 약 1457일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눈으로 인해 교량, 고가도로, 그늘진 도로 등을 중심으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차량을 운전할 때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온 하락에 따른 수도관 동파사고도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야외에 설치된 수도관은 단열재로 잘 싸고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물이 계속 흐르게 하며 ▶ 싱크대 밑 서랍장을 열어 수도관이 따뜻한 실내 공기에 노출되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재우 기자기온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메트 동쪽 지역
2022.01.13. 16:00
최근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이 60도대까지 떨어지자 온열 매트 및 난방 기구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초여름 같았던 11월을 보내고 지난 7일 올 겨울 들어 첫 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늘과 다음 주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다음주 낮 최고 기온이 60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되면서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낮에 따뜻해도 난방용품 판매가 70% 정도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 소식과 기온 하강 예보가 나오면서 특히 온열 매트 문의와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한인타운에서 판매되고 있는 온열 매트는 쉴드라이프, 경동나비엔, 일월, 한일, 오아시스, 마이룸 등으로 여기에 셀리온이 가세했다. 지난 25년 동안 전자파 차단 온열 매트로 입소문이 난 쉴드라이프 제품은 전자파 차단, 음이온 및 원적외선 방출 등이 특징으로 7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김스전기에서 싱글 319달러, 풀 339달러, 퀸 42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실속형 쉴드라이프 라이트는 싱글 169달러, 풀 199달러다. 음이온이 자연 방출되는 토르마늄으로 피로회복 효능이 있는 쉴드라이프 세라믹 매트는 1199달러로 싱글 사이즈를 보너스로 증정한다. ‘물세탁 가능’으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일월은 전자파 차단, 7중 안전제어 시스템, 15시간 연속 사용 시 자동전원 차단 등이 특징으로 북미업계 UL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인용 모델은 좌우 분리 난방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3인용 소파 방석은 69달러로 부담 없는 가격에 날씨도 추워지면서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순면 워셔블 온열 매트 모델 경우 싱글 200달러에서 145달러, 더블 250달러에서 175달러로 세일 판매 중이다. 촉감이 따뜻한 기모 극세사 온열 매트는 트윈 199달러, 퀸 249달러다. 경동 나비엔은 한국에서 가수 임영웅을 온수 매트인 나비엔 메이트 모델로 선정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전기가 아닌 물로 데우는 방식인 나비엔 메이트 EQM580 모델은 S 마크 인증을 통해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싱글 399달러, 퀸 499달러, 킹 549달러다. 인공지능 AI 온도 조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셀리온 인공지능 온열매트는 기온이 하강하면 자동으로 온도가 상승하는 똑똑한 온열매트를 표방하고 있다. 이외 가격이 저렴한 온열매트로 한일의료기 전기요, 오아시스 전기요, 마이룸 전기요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한일전기요는 싱글 69달러, 더블 79달러, 오아시스 전기요는 싱글 37달러, 더블 39달러, 마이룸 전기요는 싱글 48.99달러, 더블 49.99달러다. 난방제품은 올해도 할로겐 히터, 세라믹 히터, 라디에이터 등이 인기 제품이다. 할로겐과 세라믹 히터 모두 선풍기 디자인으로 높낮이 조절, 방향, 타이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리빙룸에서 단시간 난방이 필요하면 할로겐과 세라믹 히터를 밤새 방안을 따뜻하게 만들려면 라디에이터를 추천한다”며 “50~70달러 선 난방기구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제품 기온 온열 매트로 난방용품 판매가 기온 하강
2021.12.08. 20:34
이번 주 남가주 지역의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해안 지역은 선선한 날씨가, 내륙 지방은 더위가 이어진다. 국립기상청(NWS)은 “LA지역의 경우 오는 7일까지 낮기온 68~77도, 밤기온 54~56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밖에도 토런스, 풀러턴, 세리토스, 어바인 등 역시 낮기온은 67~74도를 기록하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팜스프링스 등 내륙 지방은 이번 주 낮기온이 84~90도를 기록하면서 더위가 계속된다. NWS측은 “곳에 따라 온도 차이가 심하고 약간의 흐린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일교차가 30도 가까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가을날씨 기온 내륙 지방 남가주 지역 세리토스 어바인
2021.10.3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