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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회관 정상화 착수

39대 뉴욕한인회가 신임 회관관리위원장 및 법률위원장을 임명했다.   14일 뉴욕한인회는 "정영식 전 뉴욕한인건설협회장을 한인회 회관관리위원장에, 김동민 변호사를 법률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현 한인회관의 관리 및 악성 테넌트 소송과 관련해 관리위원장 및 법률위원장 투톱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이 회장은 8년 동안 회관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해온 윤창희 변호사에게 "한인회관 관리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고, 윤 변호사도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신임 관리위원장은 제11대 뉴욕한인건설협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김 법률위원장은 1.5세로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인수인계위원회에 따르면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3층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악성 테넌트 2명은 지난 20여년 동안 렌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때문에 이들과의 소송 과정에서 소요된 변호사 비용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윤 변호사가 맡아서 진행해 오던 테넌트 소송 및 법적 문제는 이제 김 법률위원장이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정상화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뉴욕한인회 회관 뉴욕한인회 인수인계위원회

2025-05-15

“골프대회, 한인 사회 연대의 장으로”

“골프대회를 통해 한인회를 더 널리 알리고 한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했으면…”   제39대 뉴욕한인회가 출범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등 임원진들이 “2025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큰 관심을 끌며 참가 등록이 조기 마감됐는데, 올해 역시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회 홍보와 당선 인사차 13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이 회장은 “현재 뉴욕한인회 사무국 직원도 부족하고 운영 자금이 넉넉하지 않아 사무국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기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풍성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골프대회는 내달 3일 오후 1시에 뉴욕 펠햄베이 앤 스플릿락 골프코스(870 Shore Rd, Bronx, NY 10464)에서 티오프한다. 등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간단한 점심식사 후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가 끝난 후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250달러 상당의 K-가디언 화장품 세트와 선물용 수건이 증정된다.     곽호수 이사장은 “어느 골프대회에서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주지 않는다”며 “한인회는 이번 골프대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 항공권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현금 2만 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우혁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뉴욕한인회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로, 한인 사회의 어려움을 뛰어넘기 위해 준비된 뜻깊은 행사”라며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한인 사회 연대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200달러이며, 참가 문의는 전화(347-339-9029)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대회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뉴욕한인회 재정난 대회 한인

2025-05-13

뉴욕한인회 각종 문제점 수면 위로

1일부터 39대 뉴욕한인회장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39대 인수인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인수인계 과정에서 한인회의 각종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네 차례 모임을 개최해 38대 한인회와 각종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관 6층 재산세 면세 혜택 박탈=이번 인수인계 절차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한인회관 6층의 재산세 면세 혜택 박탈 문제였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뉴욕시 재무국은 한인회에 공문을 발송해 "뉴욕한인회관 6층 재산세 면제 혜택 갱신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자격이 충족되지 않아 오는 7월 1일부터 혜택을 박탈한다"고 통보했다. 박탈 이유는 ▶클래스1 위반(Class 1 Violations·화재 위험, 구조적 위험, 비상구 폐쇄 등 공공 안전 위협) ▶퇴거 명령(Vacate Order·불법 개조 등의 문제가 있어 안전 위협) ▶공사 중단 명령(Stop Work Order·허가 없이 공사를 했거나, 법규를 위반한 공사가 진행 중일 경우) 등이었다.     7월 1일부터 이 혜택이 박탈될 경우 한인회의 연간 부동산세는 현 36만 달러에서 11만~12만 달러가 추가된 47만~48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석 38대 한인회장은 이에 대해 "공문 접수 후 20일 내로 이의제기했으나, '클래스1 위반' 사항은 3층 악성 테넌트 소송과 연관돼 있어 테넌트들을 퇴거시키지 않는 이상 위반 기록을 삭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위반 사항들은 엘리베이터 관련 위반 사항인 것으로 전해졌다.     ◆악성 테넌트 렌트 미지급=위원회에 따르면 한인회관 3층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악성 테넌트 2명은 지난 20여년 동안 렌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때문에 이들에게 소요된 변호사 비용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세 미납=시 재무국은 또 지난 2월 한인회에 공문을 보내 "지난 1월 1일까지 밀린 재산세가 총 13만6021달러"라며 "벌금과 이자가 부과되지 않도록 기한 내에 재산세를 납부하라"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오 38대 한인회 사무국장은 "한인회는 매년 36만 달러가 넘는 재산세를 나눠서 납부하고 있다"며 "2월 이후에도 매달 재산세를 납부하고 있어 지금은 미납 액수가 훨씬 적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수면 재산세 면세 한인회관 6층 재산세 면제

2025-05-01

뉴욕·뉴저지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뉴욕·뉴저지에 “대한 독립 만세” 소리가 울려퍼졌다.     뉴욕한인회는 1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 함께 만세 삼창을 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과거 용감한 국민들이 한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맞서 싸웠고, 우리도 선조들의 용기를 본받아 강한 미래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장이자 21희망재단 이사장은 “1909년 우리 국민들은 전쟁 한 번 못해보고 나라를 빼앗겼다. 1919년 3월 1일 유관순 열사가 독립운동을 펼칠 때까지 그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며 “모두 함께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3·1절을 축하하자”고 전했다.     조동현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은 “그날의 함성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 어디에 살더라도 3·1절의 정신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한인들이 3·1절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한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트란(리빙스턴 애비뉴 스쿨 3학년)과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빈(버겐카운티 테크니컬 고등학교 11학년) 학생이수백명의 한인들 앞에서 각자의 에세이를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뉴저지한인회는 같은 날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대우 회장과 한인회 주요 임원, 재향군인·뉴저지한인상록회·뉴저지네일협회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 대표, 주류사회 정치인과 버겐카운티 선출직 공무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일절은 우리 선조들의 일제의 압제에 저항한 역사적인 날이면서 우리 민족의 용기와 희생, 단결 정신을 보여준 날이었다”며 “용감한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가능하게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재향군인 단체 관계자들에게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한 원동력으로 존경을 표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은 축사에서 “삼일절은 우리 선조들의 일제로부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날”이라며 “우리의 자녀들에게 역사와 문화, 투쟁과 인내를 고개를 들고 자랑스럽게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주뉴욕총영사관은, 뉴욕에서는 이상호 부총영사가, 뉴저지에서는 임수용 동포담당 영사가 참석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글·사진=윤지혜·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3·1절 기념행사 3·1절 기념식 김광석 회장 이대우 회장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조동현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2025-03-02

뉴욕한인회 3·1절 글짓기대회

뉴욕한인회가 주관하고 유패밀리재단이 주최하는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뉴욕한인회 측은 “3·1절의 역사적 배경과 그 교훈을 깊이 생각하고, 3·1절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초등부(2~6학년)와 중·고등부(7~12학년)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2장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초등부의 주제는 ‘3·1절의 교훈이 현재에도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이며, 중·고등부 주제는 세 가지(▶자신의 권리를 지키거나 타인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용기를 냈던 경험을 3·1절의 교훈과 연결 지어 설명해보기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3·1절의 의미를 통해 설명해보기 ▶3·1절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그 교훈이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작성해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에세이는 글자 크기 12포인트로 한국어는 바탕체, 영어는 Times New Roman 글꼴로 작성하면 된다.   참가 신청과 작품 제출은 오는 20일까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kaagny.org)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만 접수한다.     수상자는 오는 26일 뉴욕한인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3·1절 당일 개최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글짓기대회 뉴욕한인회 웹사이트 글짓기 대회 정신과 의미

2025-02-02

“영화로 미주 한인 이민사 속 사랑의 메시지 전한다”

121년 전 하와이로 떠난 한인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담아낸 영화 〈하와이 연가〉가 한국에서 개봉 보름만에 관객 1만여명을 동원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해 뉴욕에서도 상영된다.     〈하와이 연가〉는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350 Madison Avenue, 24th Floor, NY 10017)에서 상영된다. 상영회 이후 〈하와이 연가〉의 이진영(사진) 감독은 코리아소사이어티 예술문화국 제이 오 국장과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상영회 및 대담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코리아소사이어티 홈페이지(www.koreasociety.org)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영화 〈하와이 연가〉는 세 편의 얘기로 이뤄진 옴니버스 음악 영화로, 1902년 한국 땅을 떠나 미지의 세상으로 향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 ‘그들의 발자취’에서는 지난 120년 동안 한민족 이민사를 이루는 주요 사건을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난다. 두 번째 ‘할머니의 놋그릇’에서는 열일곱 나이에 ‘사진 신부’로 하와이에 간 임옥순 씨의 삶의 여정을, 세 번째 이야기 ‘칼라우파파의 눈물’에서는 하와이의 소록도라 불리는 섬 ‘칼라우파파’에 격리된 채 쓸쓸한 죽음을 맞아야 했던 김준석 씨의 삶을 따라가본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도 영화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 오는 14일에는 뉴욕한인회가 〈하와이 연가〉 상영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준비했다. 상영회 이후 하와이안 음식과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행사를 기획한 레이첼 김 뉴욕한인회 차세대분과 부회장은 “한인 차세대들이 모여 122년 이민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와이 연가〉는 현재 한국 내 주요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며, 지휘자 금난새는 “〈하와이 연가〉의 아름다운 음악이 다리가 돼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와이 연가〉의 이진영 감독은 여러 매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뒤 미주 한인 이민역사에 깊은 감동을 받아 2021년 다큐 〈무지개 나라의 유산〉으로 감독 데뷔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이민사 한인 가운데 미주한인 하와이 한인 뉴욕한인회 차세대분과

2025-01-12

뉴욕한인회 ‘미주한인의 날’ 수상자 11명 선정

뉴욕한인회가 오는 13일 개최되는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시상식 수상자 11명을 선정했다.     먼저 한인회는 한인사회 대표적인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인 ‘쇼미유어하트재단(SMYH)’ 원혜경(헤더 초이) 대표에게 ‘커뮤니티 개선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올해의 한인 학자상’에는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이 뽑혔으며, ‘커뮤티니 봉사상’에는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이희수 대뉴욕노인복지회(KASCANY) 이사장, 교육자 원혜경·최창옥 씨가 선정됐다.   또 ‘에버그린 오차드 팜’ 설립자 김종일 씨에게는 ‘한국 농업 개척자상’,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장 및 뉴욕코리아타운협회(NYKTA) 이사장에게는 ‘K-푸드 개척자상’이 수여된다.   이밖에  뉴저지경제인협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저지지회 이사장을 역임한 안성수 씨는 ‘비즈니스 리더십상’,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한미 관계 공로상‘을 각각 받게 된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이들의 업적이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차세대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뉴욕한인회 미주한인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시상식 수상자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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