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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문영운 이사, “끝까지 싸울 것”

New York

2026.03.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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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측 소송 제기에 맞대응…내홍 계속될 전망
“끝까지 진행해 명예훼손 대가 치르도록 할 것”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의 이른바 ‘셀프 판공비’ 논란 이후 몇 개월 동안 제39대 뉴욕한인회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욕한인회가 문영운·박경은 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문 이사 역시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31일 문 이사는 “이 회장은 하지도 않은 맞고소를 했다고 언론과 한인사회에 거짓말하고,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와 반성은 커녕 문제를 키우면서 소송을 한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전했다.  
 
전날인 지난달 30일 뉴욕한인회는 “두 이사를 상대로 뉴욕주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원고로 나선 이 회장은 “지난 1월 문 당시 부이사장이 뉴욕한인회를 상대로 이사장 적법성 문제로 소송을 제기한 후 뉴욕한인회는 맞고소를 진행했으나, 문 씨가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화합 차원에서 소송장 접수를 막판에 취소했다. 그러나 두 이사가 최근 한인 언론에 승소 가능성이 없어 소송을 취하한 것이 아니라는 보도자료를 보낸 것을 보고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문 이사는 “전직회장들의 조언에 따라 앞서 이 회장에 제기했던 소송을 철회한 것인데, 이 회장이 한인 언론들에 거짓말을 했다”며 “이 회장의 맞고소 후 3일만에 질 것 같다는 이유로 소송을 취하했다는 얘기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맞고소 자체가 없었고, 소송을 취하한 유일한 이유는 한인사회에 싸우는 모습을 계속 보이는 것이 죄송스러워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가 두 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 이후 문 이사는 “이번 소송을 끝까지 진행해 반드시 명예훼손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이 회장이 저지른 모든 불법 행동들이 소송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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