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훈, 이하 배드민턴협회)가 달라스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협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서 배드민턴에서 4종목 우승으로 총 7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1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배드민턴협회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에서 열린 이번 미주체전은 배드민턴협회로서 아주 뜻깊은 대회였다”며 “성장하는 달라스의 배드민턴 동호회와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협회에서도 오랜기간 선발전을 준비하는 등, 달라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데 혼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주체전을 통해 달라스는 오렌지 카운티를 넘어서며 미주 한인 배드민턴계의 명실상부한 2인자로 우뚝 섰다는 평을 받는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가 미주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아직 로스앤젤레스라는 큰 산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목표가 뚜렷하기에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달라스 배드민턴은 이번 미주체전에서 달라스의 최연소 선수인 15세 오하성 군을 발견하는 수확을 거뒀다. 오하성 군은 남자 청년부에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에서는 앞으로 젊고 미래가 있는 선수들을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미주체전 선수 선발을 위해 대회가 열리기 두 달 전부터 선발전을 개최하며 공을 들였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4월19일 달라스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선발전을 개최했다. 배드민턴협회는 선발전에서 총 2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미주체전에 출전한 선수단 규모는 임원단 포함,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협회가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 선발전이 철저히 개인 기량만을 기준으로 치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드민턴협회는 제22회 뉴욕 미주체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에 머무르는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달라스 미주체전의 목표를 금메달 3개와 은메달과 동메달 3개를 목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금메달 7개와 동메달 11개를 싹쓸이 하면서 달라스 배드민턴 실력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훈 회장은 배드민턴이 달라스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관심 있는 동호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845.664.4402). 〈토니 채 기자〉배드민턴협회 달라스 달라스 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협회 이재훈 달라스 미주체전
2025.07.03. 12:01
달라스 한국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이형천) 회원들이 지난 21일(토) 열린 6월 월례회에서 한국 전통 국악 공연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월례회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참석차 달라스를 찾은 ‘청음’이라는 한국의 국악단이 노인회를 찾은 것이다. ‘청음’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인조 국악단으로, 전통 국악은 물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과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청음’은 20일 파머스브랜치에 소재한 스타센터 멀티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 개막식 공연 무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청음’은 노인회 월례회에서 다양한 국악을 선보이며 노인회원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청음’은 장구, 가야금, 피리 등 한국 전통 악기에 피아노를 가미한 연주로 노인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이형천 회장은 “전라북도에 기반을 둔 국악단 ‘청음’을 노인회 월례회에 초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달라스에서는 접하기 힘든 공연이니 만큼 회원들 여러분이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음’ 관계자는 “전남교육청이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관계로 이번에 처음 달라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한국 전통 국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 점심 식사는 강외숙 씨가 제공했다. 강외숙 씨는 지난달 17일(토) 열린 노인회 주최 제1회 실버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으로,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노인회에 점심을 제공했다. 노인회는 노인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노인회 사무실에서 컴퓨터 교실을 실시한다. 기본적인 컴퓨터 지식에서부터 생활에 유용한 내용이 제공된다. 노인회 컴퓨터 수강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 전 사무총장(714.732.2721)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전라북도 달라스 한국노인회 노인회 월례회 노인회 사무실
2025.06.27. 10:12
달라스 경찰국 산하 대민 홍보실에서 근무해온 한인 김은섭 홍보관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돼 한인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과 주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은섭 홍보관은 지난 21일(토) 음주운전(DWI) 혐의로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김은섭 홍보관은 음주운전 적발 직후 즉시 행정 휴직(administrative leave) 처분을 받았고, 대민 홍보실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달라스 경찰국 민간인 직원으로 대민 홍보실에서 한인사회 담당으로 30년 넘게 재직해온 김은섭 홍보관은 한인사회와 밀접한 스킨십을 가지며 한인사회의 안전 및 방범 문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온 인물이다. 그러한 김 홍보관이 정작 자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한인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이 한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안전 세미나 등에 참석해 김 홍보관의 활동을 잘 알고 있다는 한 한인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음주운전은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벌이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시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반응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일에 대해 경찰국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음주운전 달라스 홍보관 음주운전 달라스 경찰국 김은섭 홍보관
2025.06.27. 10:09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문춘희)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6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30분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문춘희 회장은 향후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를 2년간 이끌어갈 제6대 회장에 연임했다. 문춘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오늘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제6대 회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아 태산과 같은 큰 자부심을 갖고 어머니회 회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2년은 어머니회 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과는 생각과 달리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지난 임기 2년 동안 100명 넘는 회원들을 확보했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었다”며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문제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겨낼 수 있었고 늘 현명한 선택은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임 2년 동안 어머니회를 위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며 “어머니회의 성장을 위해서 힘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저는 보다 나은 어머니회를 위해 일할 것이며, 오직 회원 여러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문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질책보다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소통이라 생각한다”며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해 함께 노력하자”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사 후 제6대 집행부 임명식에서 김경순 부회장, 감사, 관리부장 등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임명식 후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권성철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문춘희 회장의 제6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유성주 전 달라스 한인회장, 이형천 달라스 한국 노인회장, 이송영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장 등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유성주 전 한인회장은 현대 사회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13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전제하고 향후 어머니회의 창립 20주년, 더 나아가 30주년 기념식에서도 어머니회 회원들을 만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송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지난 10년간 동포사회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고,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와 힘을 모아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3대와 4대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장을 역임한 최영휘 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머니회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회고했다. 최영휘 전 회장은 2015년 단 15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이제는 1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한 어머니회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최영휘 회장은 특히 최근 회칙 개정과 관련된 잡음이 문춘희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밝히며 지지의 박수를 보냈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체육관에서 모임을 갖는다.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및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행복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있다. 모임이 열리는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주소는 2536 Valley View Ln, Farmers Branch, TX 75234이며, 회원 가입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춘희 회장(972.443.8771)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어머니 어머니회 회원들 어머니회 회장 달라스 한인회장
2025.06.20. 8:30
달라스에서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총 1,46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종료됐다. 최종 투표율은 72.67%였다. 재외투표는 지난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실시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이하 출장소) 관할지역의 유권자는 국외 부재자는 1,773명, 재외선거인 243명 등 총 2,016명이었다.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총 1,465명이 투표해 72.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달라스 지역 재외투표소는 출장소 건물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두 곳에 설치돼 치러졌다. 출장소에서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투표가 진행됐고, 문화센터에서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출장소에 투표한 유권자는 총 932명이었으며, 문화센터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총 5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투표 기간 중 가장 많은 한인이 투표소를 찾은 날은 24일(토)로 출장소에서 160명, 문화센터에서 219명 등 총 379명의 유권자가 투표했다. 25일 마지막으로 참정권을 행사한 주인공은 유학생 성한나 씨였다. UT알링턴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성한나 씨는 이날 오후 4시 46분께 출장소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성한나 씨는 투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안 한다는 말이 많다”며 “막상 투표를 마치고 나니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TV 토론과 대선 관련 뉴스를 보며 어떤 후보에게 표를 줄 지 생각을 정리했다”며 “새롭게 선출되는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미래가 보이는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외투표에서 달라스 지역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한 주인공은 유학생 성미언 씨다. 오클라호마대학에서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성 씨는 달라스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성 씨는 재외투표 기간 첫날 투표를 하기 위해 하루 전인 19일(월) 달라스에 도착해 하룻밤을 투숙한 후 출장소를 방문해 가장 먼저 투표권을 행사했다. 출장소 재외 투표지는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의 투표지와 함께 우편으로 본국으로 보내진다. 이번 재외선거의 출장소 관할 지역 투표율은 재외 투표가 실시된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84.6%,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9.4%,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69.9%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이번 재외투표 전체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0만 5268명이 이번 재외투표에 참여해 명부등재 선거인수 기준 79.5%를 나타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주가 10만 2644명, 미주가 5만 6779명, 유럽이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가 24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이번 재외투표에서 재외 유권자 명부 등에 등재되었지만 재외선거가 시작한 5월 20일 전에 귀국해 재외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한국에 도착해 귀국신고를 한 후 한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등록자로서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친 재외 유권자는 인터넷으로 귀국투표를 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 귀국 투표 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신고 및 신청 홈페이지(ova.nec.go.kr/rva/returnGuide.do)에서 가능하다. 반면 한국에 주소지가 없는 재외선거인은 인터넷 귀국투표 대신 한국 거주 최종 주소지의 관할 구청, 시청, 또는 군청의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귀국투표 신고를 한 후 투표해야 한다. 귀국투표 신고기간은 5월 26일(월)부터 6월3일(화)까지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투표율 재외투표 기간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번 재외투표
2025.05.30. 7:50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5년도 킴보장학생 선발 마감이 한달 남은 가운데 달라스 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로 신청서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으로는 미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스를 포함한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중앙일보 창간 51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인원인 213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6월30일(월)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달라스 5명과 덴버 5명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121명, 뉴욕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으로 미전지역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학생들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가 있는 해당 지역에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myhappyvillag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25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이다. 제출서류는 중앙일보 양식의 신청서 1통,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 1부, 2024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 교사, 사회단체장, 봉사기관 단체장), 그리고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 입학 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를 꼭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는 해피빌리지(myhappyvillage.org)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달라스 신청자들의 경우 달라스 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에 제출하면 된다. 주소는 1028 Mac Arthur Dr. Suite 104, Carrollton, TX 75007이며 이메일은 [email protected]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469.289.0389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30일(월)까지다. 장학생 명단 발표는 2025년 7월25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에 발표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해피빌리지(Happy Village)가 주관하고 킴보 장학재단과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Albert Soohan Kim Foundation과 J&S Song Foundation이 후원한다. 달라스 중앙일보와 덴버 중앙일보의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는“덴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킴보 장학금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올해는 달라스에서도 킴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달라스에서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7월 1일 설립된 킴보 장학재단 설립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사진 인화·현상소 ‘킴보 컬러 랩’을 운영하던 고 김건영 장로다. 그는 1956년 미국 유학을 왔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다. 그 한이 평생 가슴속에 남으면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자 1987년 사재 180만 달러를 털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킴보의 ‘킴’은 그의 성에서, ‘보’는 그가 함께했던 비즈니스 동료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로는 1922년 평남 용강,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사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전 인덕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중 절친한 대학동기생 고 김찬삼씨와 1956년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그의 유학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다. 친구와 LA까지 접시 닦기 원정을 다니는 등 여러 난관을 겪던 그는 미8군 군복무 당시 사진을 담당한 경험을 살려 코닥 컬러 랩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색감에 대한 타고난 센스로 성공하면서 1964년 킴보 컬러 랩을 설립했다. 이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아메리칸 드림’ 성취를 지원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펼쳐왔다. 김 장로는 2009년 작고했으며 킴보 컬러 랩도 같은 해 문을 닫았다. 현재 장학재단은 대를 이어 김 장로의 둘째 사위인 서니 황 이사장이 맡고 있다. 재단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황 이사장은 재단의 모자란 기금을 채워가며 장학생을 키우고 있다. 그는 디지털 사진에 밀려 적자로 허덕이던 때도 모자란 돈을 쪼개어 재단을 계속 운영한 장인의 신념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재미는 세상 어떤 것보다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며 “장인의 뜻을 실천하며 한인사회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중앙일보 달라스 장학생 선발 중앙일보 창간 중앙일보 양식
2025.05.30. 7:47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지난 20일(화) 달라스에서도 시작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는 이날 오전 8시 투표소 문을 열었다. 도광헌 소장도 이날 투표를 했다. 이번 선거에서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관할 지역의 유권자 수는 총 2,039명이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는 5월25일(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관할지역에서는 출장소 컨퍼런스룸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투표할 수 있다. 출장소 컨퍼런스룸에서는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투표를 할 수 있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두 곳이 동일하다. 20일 출장소에서 투표를 한 한인 박모씨는 “역대 어느 대통령 선거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투표소에 나왔다”며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조국 대한민국의 소식을 수시로 접하며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모든 역대 대통령 선거가 그랬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국운을 가를 중요한 선거다”라며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갈 후보자에게 나의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22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투표를 한 한인 최모씨는 “고국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표가 25일까지라고 하니 많은 재외국민들이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소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추천을 받은 투표 참관인이 한 명씩 나와 있다. 투표 당일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한국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이나, 성명과 생년월일, 그리고 사진이 포함된 본인 증명이 가능한 미국 정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의 경우 영주권 등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원본을 가지고 가야 한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투표소 주소는 14001 Dallas Pkwy, suit #425. Dallas, TX 75240이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투표소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이다. 그 외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nec.go.kr/site/abroad/main.do)에서 접할 수 있다. 재외국민투표는 20일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재외 유권자 수는 총 25만 8254명으로,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22만 6162명)에 비해 14.2% 증가했고, 2017년 제19대 대선(29만 4633명)에 비해선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유권자 수가 5만 33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니 채 기자〉재외투표 달라스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 대통령 선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2025.05.23. 8:27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이 주최한 제1회 실버 노래자랑이 지난 17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5월 월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이 문화센터 아트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참가자들로 잔치를 방불케 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다양한 노래를 들고 나와 평소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가족 친지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객석에서 열띤 응원전도 펼쳐 문화센터 아트홀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대회 대상은 〈봄날은 간다〉를 부른 강외숙 씨에게 돌아갔다. 강외숙 씨는 차분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로 노래를 소화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수상자는 우수상 신명호, ‘청춘 인기상’ 김영욱, ‘기분 좋은 상’ 제시 백, ‘상상 그 이상’ 전영옥·권종례 듀엣이다. 대상에 700 달러, 우수상에 500 달러, 청춘 인기상에 300 달러, 기분 좋은 상에 100 달러와 쌀 한포, 상상 그 이상에 100 달러와 쌀 한포가 수여됐다. 본선 무대가 끝난 후 총 5팀이 동일한 점수를 받아 다시 결선을 치러야 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실력이 뛰어났다. 이형천 회장은 노래자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노인회의 잔치요, 한인사회의 잔칫날”이라며 “오늘 행사에는 즐거운 노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즐거운 시간과 기분 좋은 만남이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난 2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한국홈케어 및 모던라인 메디스파 유성 대표, 안영호 UBM 대표, 박기남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등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심사는 김진호 지휘자, 김예은 교수, 가수 하청일 씨가 맡았다. 하청일 심사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아 심사를 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노인회가 화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했다. 노래자랑에 앞서 김경순 사물놀이패가 흥겨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노래자랑이 끝난 후에는 노인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노래자랑이 시작되기 전, 사회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한 인사들을 소개했다. 한국홈케어 및 모던라인 메드 스파 유성 대표와 이경철 부원장, UBM 안영호 대표, 박기남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등이 소개됐다.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가 회원들간 반목하지 않고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노인회원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노인회 달라스 한국노인회 실버 노래자랑 노인회 사무실
2025.05.23. 8:23
텍사스주의 주요 도시들이 미전국 대도시 가운데 지반 침하 속도가 가장 빠르며 상태도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9일 과학 학술지 ‘네이처 시티스’(Nature Citi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인구가 많은 28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 도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현재 진행 중이며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지반 침하(phenomenon of land subsidence)를 “지하수나 석유, 천연개스 등 지하 유체의 제거로 인해 발생하는 서서히 진행되는 지반의 침강 현상”으로 정의하고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이 자연재해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논문은 “지반 침하는 도시 환경에 막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현재진행형의 위험 요소”라며 “해안 도시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요 도시들 역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할 정도로 빠르게 침하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반 침하가 진행되면 건물, 도로, 대중교통 등 주요 인프라(기간시설)에 균열이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홍수 등 극단적 기상현상에도 더욱 취약해진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연구 대상 도시 중 25곳에서 다양한 수준의 침하가 확인됐으며 특히 달라스, 포트워스, 휴스턴 등 텍사스의 3개 도시는 도시 면적의 70% 이상이 연간 3mm 이상 침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휴스턴 일부 지역은 연간 5mm까지 침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침하 속도는 밀리미터 단위로 측정되지만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논문은 “이러한 위험은 시간이 지나야 눈에 띄기 때문에 인프라가 조용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면서 “도시가 빠르게 성장할수록 그 위험도 함께 커진다”고 경고했다. 지반 침하는 해수면 상승과 연계되어 주로 해안 지역의 문제로 인식돼 왔지만 내륙 도시들도 침하로 인해 홍수나 구조물 손상 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건축물의 피해 위험도 평가에서도 텍사스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샌안토니오, 오스틴, 포트워스 등은 침하로 인해 건물 기초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체 28개 도시 중 2만9,000채 이상의 건물이 ‘고위험’ 또는 ‘매우 고위험’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이 가운데 샌안토니오(1,515채), 오스틴(706채), 휴스턴(376채)이 ‘매우 고위험’ 건물의 82% 이상을 차지했다. 손혜성 기자포트워스 달라스 지반 침하가 달라스 포트워스 달라스 모닝
2025.05.12. 7:45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하 한인회)가 최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한국의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선다. 한인회는 김성한 회장, 황철현 이사장, 그리고 이사 및 임원진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4월4일(금)부터 5월1일(목)까지 약 한달간 모금 운동에 나선다고 밝히고, 달라스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성한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절망과 고통 속에 놓였다”며 “이 가슴 아픈 재난 앞에서, 달라스 한인회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를 잃고 삶의 기반이 무너진 이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감히 상상할 수 없다”며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연대와 나눔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는 것을”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는 조국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록 저희의 힘이 미약할지라도, 그 마음만큼은 절대 작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이야 말로 우리 동포 사회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의 정성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한인회는 앞서 무안공항 사고 유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직접 전달한 바 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조국과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회장은 “모국과 달라스 동포 사회가 하나 되어 이 시련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더욱 강하고 따뜻한 나라로 다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성금 모금 기간은 4월4일(금)부터 5월1일(목)까지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인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수표(체크)나 크레딧카드로 성금을 내는 것이다. 한인회 사무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로,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다. 한인회 사무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으로 체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취인(Payable To)을 Korean Society of Dallas로 해서 체크를 우편(주소 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으로 발송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한인사회 달라스 달라스 한인사회 달라스 한인회 아픔 달라스
2025.04.04. 7:24
달라스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니만 마커스 백화점이 2025년 연말 시즌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고 매장 및 시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발표했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니만 마커스의 소유주인 삭스 글로벌(Saks Global)은 “달라스시와 협력하여 해당 위치의 재구상을 모색하는 동안” 매장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삭스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메트릭은 성명을 통해, “달라스 시민들의 열정과 니만 마커스의 유서 깊은 유산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깊이 존경한다”면서 “이 상징적인 샤핑 공간의 잠재적인 재구상은 럭셔리 샤핑 경험을 재정의하려는 삭스 글로벌의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운타운 매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동안 노스파크 매장의 계획된 리노베이션과 함께 두 매장을 활용하여 달라스 시장에서 서로 다른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삭스 관계자들은 이 기간 동안 조디악 룸(Zodiac Room)과 매장의 웨딩 살롱 또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적인 공간에 대한 잠재적 구상으로는 “럭셔리 리테일 경험, 큐레이션된 예술 전시, 패션 및 이벤트 센터” 등이 포함된다. 삭스 측은 다운타운 건물이 패션 디자인 및 제조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수주 동안 지속된 100년된 건물의 미래를 둘러싼 논란의 가장 최신 전개 사항이다. 이번 발표는 달라스 시의회가 지난 주 초 건물 아래 토지 일부의 기부를 수락하는 결정을 보류한 후 나왔다. 시 관계자들은 삭스 글로벌이 설정한 3월 31일 마감일 이후에도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자 했다. 삭스는 지난 2월, 건물 부지 소유주 중 1명과의 분쟁을 이유로 매장을 폐점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후 해당 토지 소유주는 달라스 개척자이자 은행가, 자선가, 그리고 텍사스 최초의 토착 소 사육왕이었던 C.C. 슬로터의 후손으로 밝혀졌다. 시민 지도자들과 시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가 토지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삭스 측은 매장을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삭스 관계자들은 지난주 달라스시 매니저인 킴벌리 비조 톨버트와의 논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의 핵심 멤버이자 다운타운 달라스 주식회사의 사장 겸 CEO인 제니퍼 스크립스는 28일 발표를 두고 “여러 측면에서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번 소식은 다운타운 달라스에 조기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 시청과 톨버트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 모든 이들이 힘을 모은 모습에 더할 나위 없이 감동받았다. 우리가 협력하면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톨버트는 성명을 통해, “시는 해당 부동산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삭스 글로벌이 니만 마커스를 다운타운에서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100년전 니만 마커스 창립자들이 이 매장을 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달라스를 국제적인 중심지이자 패션 산업의 경제적 동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혜성 기자 다운타운 달라스 달라스 다운타운 다운타운 매장 다운타운 건물
2025.04.01. 7:30
4월20일(일) 부활절을 기념해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The Dallas Korean Chamber Choir)가 2025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4월12일(토) 오후 7시 달라스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태고지’의 기쁨을 담은 존 루터의 대표작 마니피카트(마리아의 노래)와 우효원의 부활절 칸타타 그가(He Is)가 공연된다. 마니피카트는 존 루터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태고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누가복음 1장 46-55절의 인상을 표현한 장엄하고도 활기 가득한 울림, 15세기 영국 시를 텍스트로 한 ‘Of a Rose’의 세련된 감성, et misericordia(그 인자하심)의 영롱하고도 뭉클한 반향 등, 성스러운 분위기와 환희를 두루 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지난 1996년 2월 창단된 후 4년간 활동했다. 당시 북텍사스 일대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 동안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달라스 마이어슨 심포니 홀을 비롯해 전문 연주자들이 공연하는 장소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CD 2장을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단원들이 각기 다른 커리어의 길을 가면서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 2023년 10월, 북텍사스 지역에 남은 옛 단원들이 힘을 모아 재창단 됐다. 현재는 태런 카운티 칼리지(Tarrant County College)에서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철호 교수가 지휘를 맡으며 전문 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달라스 챔버 콰이어는 자체 정기 연주회 뿐만 아니라 북텍사스의 크고 작은 행사에 초대돼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새성전 건축 기금 모금을 위한 감사 음악회에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허락하신 새 땅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음악회에서 김철호 지휘자가 이끄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가 재능 기부로 자리를 빛냈다. 김철호 지휘자는 음악회의 주제곡이었던 ‘허락하신 새 땅에’를 특별히 피아노와 현악기를 위한 곡으로 편곡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호 지휘자는 “4월12일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존 루터의 대표작 마니피카트와 우효원의 부활절 칸타타 ‘그가’가 공연된다”며 “누구에게나 무료로 오픈된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해왔다. 김철호 지휘자는 현재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의 단원들이 20대부터 50대 중반까지의 연령대라며, 앞으로 어린이 합창단이나 시니어 합창단을 창단해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들이 잠재적 음악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이 열리는 달라스중앙감리교회 주소는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이다. 〈토니 채 기자〉부활절 달라스 달라스 코리안 달라스 챔버 챔버 콰이어
2025.03.27. 12:32
달라스의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도시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노인복지 위원회(Dallas Senior Affairs Commission/DSAC)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총 14만120명으로 도시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층으로 파악됐다. 달라스의 고령 인구 가운데, 혼자사는 독거노인수는 4만2,482명이며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진 노인 수도 2만7,39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방 빈곤선(연 소득 1만4,040달러) 이하의 소득을 가진 60세 이상 노인 수는 2만9,685명이고 노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 건수는 5,457건(2022년 기준)에 달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4만2,829달러로 도시 전체 가구의 중간소득 7만1,412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달라스 고령인구의 인종을 보면, 백인이 전체의 46.2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흑인 24.92%, 히스패닉계 18.12%, 2개 인종 이상 혼혈 3.88%, 아시안 또는 태평양 도서민 2.41%, 아메리칸 원주민 0.02%, 기타 4.4%의 순이었다. 고령층 노인들은 저소득, 독거, 장애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노인들의 수입은 종종 제한적이다. 연방 빈곤선 이하의 수입을 가진 달라스 거주 노인은 60세 이상 2만9,685명, 75세 이상 8,198명으로 추산됐다. 또한, 약 3만명의 60세 이상 달라스 노인이 월 소득 1,000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 또한 독거 노인의 경우, 삶의 질과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 고립 위험을 높인다. 보고서는 이처럼 달라스 고령인구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노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들은 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령층의 필요성이 얼마나 큰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달라스의 모든 연령대에서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는 식료품 가격 상승이 더욱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북 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와 방문 간호협회(Visiting Nurse Association)의 ‘식사 배달’(Meals on Wheels) 프로그램은 사상 최대의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 ‘피딩 텍사스’(Feeding Texas)에 따르면, 텍사스는 노인 식량 불안정 문제에서 전국 8위며 텍사스 내 노인의 9.8%가 식량 부족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저소득층 노인이 거주하는 지역 근처에 식료품점이 부족한 것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한편, 달라스의 노인들은 연방, 주, 카운티 및 시 정부뿐만 아니라 지역 비영리 단체 및 자원봉사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많은 단체가 간병인과 노인을 위한 무료 또는 저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일부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고 같다. ▲북 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 ntfb.org / 214-330-1396 ▲달라스 밀스 온 휠즈(Meals on Wheels): 214-689-2639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Metrocrest Services): 영양 지원, 단기 임대/공공요금 지원, 이동성 옵션, 지역사회 참여, 주택 안전 개조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자격 요건 정보→metrocrestservices.org / 972-446-2100 ▲노인 정보 센터(Aging Information Office): 간병 서비스 조정 및 가족 간병인 지원 제공 / 888-223-9509 ▲주택 지원: 저소득 노인 주택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 정보 제공 / 800-304-7152 ▲기타 추가 지원: 211 손혜성 기자고령자수 달라스 달라스 고령인구 달라스 노인복지 노인 인구
2025.03.25. 7:28
‘글로벌 나눔 전도사’ 또는 ‘청국장 신부’로 잘 알려진 황창연 신부가 오는 4월26일(토) 달라스를 찾는다. 황창연 신부는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주임신부 조재형 가브리엘) 초청으로 이날 오후 6시15분부터 8시30분까지 ‘선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황창연 신부는 천주교 사제로, 한국가톨릭 수원교구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행복 특강’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그의 강연은 가톨릭 신자들 뿐만 종교의 경계를 넘어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경상남도 통영군에 위치한 사량도에서 태어났으며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사제로서 수원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1월 28일 서품을 받았다. 2004년부터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CPBC 가톨릭평화방송 ‘황창연 신부의 행복특강’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한국에서 전국구로 특강을 하러 다니며, 가끔은 타 종교 및 일반 기관으로 특강을 다니기도 한다. 특히 가톨릭 신자들 중·장년, 노년 여성 신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스타급 인물”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한때 천주교 인천교구의 차동엽 노르베르토 신부와 함께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했다는 평도 있다. 황창연 신부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의 잠비아의 무푸리라 지역 봉사활동도 매년마다 추진하고 있다. 매년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의료팀, 농장팀으로 나뉘어 각각 일주일 또는 한 달씩 일을 한다. 황창연 신부는 무푸리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그 전에 받은 1천 헥타르의 땅에 이어 2015년 8월 잠비아 대통령으로부터 2천 헥타르를 추가로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땅은 학교, 농장, 성당 등을 지어 발전시키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올해 2월, 세종병원 일일 강사로 나선 자리에서 잠비아 프로젝트의 최근 상황을 전했다. 황창연 신부에 따르면 수풀과 늪으로만 가득했던 잠비아 카사리아 지역은 거대한 농장을 보유한 생태도시로 탈바꿈했다. 충분한 식수 제공을 위한 우물 100여 개가 개발됐고, 유칼립투스와 소나무 심기 운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간호대학, 선교센터, 도서관, 기숙사 등은 이미 지어졌으며, 곧 병원 건설도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황 신부의 이 같은 잠비아 프로젝트는 여타 해외 봉사, 개발도상국 지원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단기성이 아닌, 오래도록 현지에서 자립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잠비아 인접 국가들의 프로젝트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지난 2017년 1월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의 혼인성사 때 주례 사제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황창연 신부는 2020년부터 유튜브 다볼 사이버 성당을 통해 평일에는 성서특강을, 주말에는 ‘토요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 토요특강은 종교색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가톨릭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연자로서 황창연 신부의 인기는 특유한 그의 말솜씨와 풍부한 지식에서 나온다는 평이다. 또한 사목자로서 신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경험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게 만드는 재치가 넘친다는 점도 그의 강연이 주목을 받는 또다른 이유다. 다른 천주교 사제 강의자들은 천주교 교리를 중심으로 생활에 접목시키는 것에 반해 황창연 신부는 인간 중심에서 하느님을 찾는 삶을 구원으로 본다는 것도 그의 강의가 특별한 또다른 이유다. 황창연 신부의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초청 강연에 가톨릭 신자 및 비신자 모두 참석할 수 있다. 강연회가 열리는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주소는 2111 Camino Lago, Irving, TX 75039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620.9150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글로벌 황창연 신부 주임신부 조재형 청국장 신부
2025.03.14. 8:32
달라스 배드민턴 협회(회장 이재훈)가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출전할 달라스 대표선수 선발전을 갖는다. 선발전은 4월19일(토) 오전 9시, 루이스빌에 소재한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Vistara Sports Center)에서 열린다. 종목은 남녀 일반부와 남녀 장년부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 및 텍사스에 거주하는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겨뤄 주길 바란다”며 “동시에 자랑스러운 달라스 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해 달라스의 위상을 전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알리는 초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훈 회장은 “이번 선발전은 철저히 개인 기량만을 기준으로 대표 선수를 선발하기에, 그 어느때 보다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할 대표선수 총 인원은 23명이며, 이미 달라스 대표선수로 선발된 남자 선수 2명과 여자선수 2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선수가 달라스 배드민턴 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이재훈 회장은 이번 배드민턴 선수단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7명의 선수들 외에 단장 1명과 임원 3명으로 선수단이 꾸려진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 배드민턴 협회는 이번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그 어느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 할 것임을 다짐한다”며 “지난 뉴욕 대회에서 이뤄낸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뒤로 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은 지난 대회 이상으로 성적을 내려 협회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라스 인근, 그리고 텍사스 내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선발전 참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달라스를 중심으로 한 북텍사스 지역은 한인 배드민턴 동호회 커뮤니티가 그 어느 지역보다 활성화 돼 있어 이번 선발전 역시 열띤 경연이 예상된다. 지난 1월25일(토) 루이스빌에서 열린 제2회 달라스 배드민턴 챔피언십 대회가 그 열기를 말해준다.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북텍사스를 포함,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달라스 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회장 홍종규, FBC)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애틀랜타, 뉴욕, 워싱턴 D.C., 오클라호마, 휴스턴, 어스틴, 로스앤젤레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인 뿐만 아니라 인도계 등 타문화권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 배드민턴 대표선수 선발전이 열리는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 주소는 400 W. Vista Ridge Mall Dr., Lewisville, TX 75067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재훈 회장(845.664.4402)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배드민턴 달라스 달라스 대표선수 달라스 배드민턴 배드민턴 동호인
2025.03.14. 8:28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한)가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참가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3월28일(금)부터 4월20일(일)까지로, 미주체전 참가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조직위원회(214.306.3200 또는 [email protected])로 연락하거나 아래 종목별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조직위원회는 또한 미주체전 자원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약 100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한데, 대상은 15세에서 40세 사이로 경기 보조와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원을 필요로 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모자와 티셔츠가 제공된다. 자원봉사자 지원 문의는 214.306.3200로 하면 된다. 종목별 선수 모집 요강 및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 검도 남녀 개인전 일반부, 고등부, 장년부(10세 이상), 우성철(214.218.2246) ▲ 골프 남녀 일반부(16세 이상), 남자 시니어(50세이상), 이승호(469.688.9737) 또는 김리준(602.903.9034) ▲ 농구 남자 일반부, Edward Tan(713.922.9359) ▲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이재훈(845.664.4402) ▲ 배구 남녀 일반부, 마크 한(972.849.4499) ▲ 볼링 남녀 일반부(16세 이상),구본성(469.358.7849) ▲ 사격(16세 이상) 권총 22, 32-45구경, 소총 22구경, 엽총 국제식 Low Gen up to 3Sec Delay, Bunker, 앤디 오(972.789.2204) ▲ 소프트볼 남자 일반부, 조셉 남(469.964.6173) ▲ 수영 남여(10세 이하), 남여(11-12세), 남여(13-14세), 남여(15세 이상), 한장훈(551.255.6882) ▲ 아이스하키 남자 일반부, 김홍영(214.883.4458) ▲ 야구 남자 일반부, 김준영(631.710.9163) ▲ 육상-남녀 일반부: 100, 400, 800, 1500m, 남녀 일반부: 계주 400m, 남자 일반부: 멀리뛰기, 남녀 단축마라톤(20km) 일반부, 40세, 50세, 60세이상, 이경철(972.935.9309), 김은정(817.714.7515) ▲ 족구 남자 일반부, 이창원(214.784.9908) ▲ 축구 남자 일반, 장년(40세이상), OB부(50세이상), 여자, 손지흥(214.960.6549) ▲ 탁구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40세이상), 류성은(404.803.9638) ▲ 테니스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45세이상), 다니엘 김(214.596.7600) ▲ 태권도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 김재형(214.991.1370). 〈토니 채 기자〉전미주한인체육대회 달라스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종목별 선수
2025.03.14. 8:26
UT알링턴 대학과 UT달라스 대학 한인학생회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1일(토) UT알링턴 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양 대학 한인학생회 남녀 회원 약 60명이 참가해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오전 1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 짝짓기 게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꼬리잡기 ▲ 피구 ▲ 축구 ▲ 계주 등 한국에서의 학창시절을 연상케 하는 스포츠와 놀거리로 구성됐다. 점심식사로 캐더링 업체 언빌리버보울(UnbelievaBowl)으로부터 불고기, 제육볶음, 김치, 샐러드 등이 제공됐다. 폐막식에서는 게임별 우승자 및 팀들에 대한 추첨권이 수여됐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과 오화영 수석부회장, 그리고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우성철 회장이 폐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김성한 회장은 폐회사로 학생들을 격려하며 500 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성한 회장은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여러분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일꾼이다.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및 내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장애인 체육대회 등에서 자원봉사로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체육대회 달라스 한인회 ut달라스 대학 회장 달라스
2025.03.14. 8:24
달라스 모닝 뉴스는 지난 4일자 사설을 통해 현재 텍사스에서는 맥락이나 설명과 관계없이 ‘다양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금기어가 됐으며 최근 주의회에서는 이 단어가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중요한 주정부 기관을 이끄는 유능한 인재를 몰아세워 눈물까지 흘리게 만드는, 진정으로 잘못된 일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이 사설을 전재한 것이다. 최근 열린 텍사스 주하원 세출위원회 회의에서, 텍사스주의 수자원 계획을 총괄하는 한 여성 관리자가 심각한 현실을 전달했다. 로리얼 스텝니(L’Oreal Stepney)는 수자원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녀가 이끄는 기관이 현재 220억달러의 자산과 수백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직원과 기타 인력이 새롭게 채용된 인물들임을 언급했다. 이는 충분히 깊이 논의할 만한 사안이었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해리슨 주하원의원은 텍사스 수자원 개발위원회(Texas Water Development Board)의 전략 계획에서 한 문장에 집착했다. 해당 문장은 기관의 인력이 “주의 다양성(diversity)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해리슨 의원은 스텝니 위원장과 그녀의 직원들을 상대로 인종을 고려해 불법적으로 고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몰아세웠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 결과로 벌어진 광경은 공화당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정책에 반대하며 벌이는 전쟁이 얼마나 피상적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현재 텍사스에서는 맥락이나 설명과 관계없이 ‘다양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금기어가 돼 버렸다. 해리슨 의원은 스스로를 반 DEI 전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난주 그는 어리석은 모습만을 보였다. 수자원 개발위원회의 흑인 여성인 스텝니 위원장과 백인 남성인 브라이언 맥매스 행정 책임자는 모두 수자원 개발위원회가 그렉 애보트 주지사의 명령을 준수하고 있으며 기관내 DEI 정책을 금지하고 있다고 확언했다. 스텝니 자신도 애보트 주지사에 의해 임명된 인물이다. 특히 해리슨 의원은 흑인인 에드나 잭슨 부행정 책임자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잭슨은 텍사스 노동법이 주정부 기관에 대해 특정 직군의 소수 집단 고용 비율을 분석하도록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 목적은 소수계 집단이 기관을 더 잘 인식하도록 만들어 보다 많은 유능한 인재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인종을 기준으로 채용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잭슨은 강조했다. 그러나 해리슨 의원은 이러한 답변을 믿을 수 없다면서 전략 계획에 명시된 문구를 문제 삼았다. 잭슨이 “그 표현을 다시 검토할 수도 있다”고 답하자, 그는 비아냥거리듯 “지금 당신께 읽어주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해리슨 의원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도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었다. 그는 단순히 “주 인구 구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문구가 할당제(쿼터제)로 해석될 수 있다. 수정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을 수도 있었다. 존중하는 태도로 논리를 펴는 것이 좋은 정치이며 비록 좋은 TV 쇼 장면은 아닐지라도 더 바람직한 행위였을 것이다. 해리슨 의원은 이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스텝니 위원장의 자격을 문제 삼으려 했던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스텝니의 감정적 반응은 그녀가 그런 뉘앙스를 느꼈음을 보여준다. 눈물을 흘리며 스텝니 위원장은 자신의 경력을 밝혔다. 그녀는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에서 2개의 공학 학위를 취득했고, 공공 부문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수십개의 수자원 시스템을 가뭄으로부터 보호하고 텍사스를 대표해 멕시코와 수자원 공급 협상을 진행했다. 그리고 현직 주지사의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 애보트 주지사와 댄 패트릭 부지사는 적절하게도 스텝니 위원장을 옹호했다. 이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두 분께 묻고 싶다. 지금 텍사스의 분위기를 돌아보시라. 다양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금기시되는 공포 분위기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물론, ‘다양성 진술서’(diversity statements)나 ‘토지 인정’(Land Acknowledgment/원주민 영토였음을 인정하는 선언)과 같은 진보적인 기준이 강요되었던 문제는 시정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오랜 세월 동안 소수계 인구에게 기회를 박탈해 온 나라다. 따라서 고용 기회를 공정하게 확대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인종을 기준으로 한 채용은 부적절할 수 있지만, 다양성이란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주 정부 기관이 주 인구의 구성과 비슷한 인력을 유치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다. 진정 잘못된 것은, 단지 ‘다양성’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중요한 주정부 기관을 이끄는 유능한 인재를 몰아세워 눈물까지 흘리게 만드는 일이다. 손혜성 기자사설 달라스 텍사스 수자원 수자원 개발위원회 달라스 모닝
2025.03.11. 7:03
2026년 FIFA 월드컵에서 달라스가 FIFA 국제 방송센터(IBC)의 공식 거점이 될 예정이라고 abc 뉴스 등 지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FIFA의 최고 비즈니스 및 전략 책임자인 에이미 홉핑거에 따르면, 국제 방송센터는 달라스 시내에 위치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 방송센터는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의 TV 및 라디오 기자들이 머무는 임시 본부로 기능하며, 5월부터 7월 말까지 약 2,500명에서 5,000명의 방송 관계자가 달라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달라스 스포츠 위원회는 시의회에 보고한 바 있다. 2024년 12월, 달라스 시의회는 FIFA의 규정을 충족하기 위한 건물 개보수에 필요한 1,500만달러 규모의 예산 패키지를 승인한 바 있다. 달라스는 1994년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월드컵이 열렸을 때도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국제 방송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달라스 유치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FC 달라스 구단주이자 회장인 댄 헌트는 2026년 월드컵의 IBC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의 아버지 라마 헌트는 1994년 페어 파크에서 국제 방송센터를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댄 헌트는 2024년 8월 abc 방송과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며 우리 도시에 큰 도움이 되는 결정이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 1994년 당시 아버지는 국제 방송센터를 유치한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셨다.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라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야 우리 도시와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FIFA에 따르면, 월드컵과 관련된 행사(국제 방송센터 및 FIFA 팬 페스티벌 포함)는 약 20억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6 FIFA 월드컵이 북미에서 개막하기까지 약 1년여가 남은 가운데, 국제 방송센터 발표 이후 다음 단계는 대회에 참가할 국가들의 확정이다. 일부 월드컵 예선 경기는 이번 달 전세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48개 출전국의 윤곽이 올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2026년 FIFA 월드컵은 6월 11일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에서 개막하며, 결승전은 7월 19일 뉴저지 이스트 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16개 개최 도시 중에서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9경기가 열리며 여기에는 조별리그 5경기, 32강전 2경기, 16강전 1경기, 그리고 준결승전 1경기가 포함된다. 손혜성 기자방송센터 달라스 국제 방송센터 달라스 유치위원회 달라스 시의회
2025.03.10. 9:02
위스키 시음부터 바비큐 경연까지, 2025년 북 텍사스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 축제로 가득하다. 6일자 달라스 모닝 뉴스는 올해 달라스-포트워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미식가와 즐길거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9가지 축제를 소개했다. ■3월 15일 달라스 위스키 라이엇(Dallas Whiskey Riot) 3월 15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달라스 시내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이동식 위스키 축제다.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를 위해서도 완벽한 행사인 이 축제에서는 Milam & Greene, J.T. Meleck American Rice Whiskey, Von Payne Whiskey 등 다양한 위스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200종 이상의 위스키 샘플, 기념 시음 글래스, 브랜드 칵테일이 포함되는 일반 입장권은 90달러다. ■3월 22일 텍사스 테이스트메이커스 페스티벌(Texas Tastemakers Festival) SBG 호스피탤리티 주최로 3월 22일(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셀리나의 다운타운(302 West Walnut St.)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텍사스 요리, 수제 음료, 라이브 음악, 로컬 비즈니스를 만날 수 있다. 참가 레스토랑에는 Hutchins BBQ, OMG Tacos, Mangiamo Italian Market & Deli 등이 있으며, H-E-B 요리팀의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VIP 패스($100): 20잔 음료권, 모든 레스토랑의 음식 테이스팅, VIP 라운지 이용 ▲음식 + 음료 패스($65): 20잔 음료권, 모든 레스토랑의 음식 테이스팅, 기념 잔 제공 ▲음료 패스($45): 20잔 음료권, 기념 잔 제공 ▲음식 패스($45): H-E-B 및 15개 레스토랑의 요리 제공. 또한 ‘Like Combs Band’가 당일 오후 4시30분에 공연을 펼치며 음식 패스 소지자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4월 3~6일 포트워스 푸드 + 와인 페스티벌(Fort Worth Food+Wine Festival)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4월 3~6일 4일간 포트워스의 ‘Heart of the Ranch at Clearfork’(500 Clearfork Main St.)에서 열리며 다양한 먹거리, 라이브 음악, 프리미엄 음료를 제공한다. 올해 새로 참가하는 레스토랑은 Dos Mares, Bocca Osteria Romana, The Sicilian Butcher, Mercado Juarez 등이 있으며 Michael Lee와 Wartime Limousine의 공연도 진행된다. ▲타코+테킬라(4월 3일, 오후 5:30~9:00, $75 일반/$129 얼리 액세스): 18명의 셰프와 12개의 테킬라 브랜드가 창의적인 타코와 페어링 제공 ▲메인 이벤트(4월 4일, 오후 5:30~9:00, $145 일반/$229 얼리 액세스): 27명의 최정상급 셰프가 제공하는 요리 및 100종 이상의 와인, 크래프트 맥주, 증류주 ▲라이즈+다인(4월 5일, 오전 11:00~오후 2:30, $65 일반/$99 얼리 액세스): 25명의 셰프와 35개의 음료 브랜드가 함께하는 브런치 페스티벌 ▲버거, 브루스+블루스(4월 5일, 오후 5:30~9:00, $95 일반/$149 얼리 액세스): 미니 버거와 크래프트 맥주, 블루스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 ▲링 오브 파이어(4월 6일, 오후 1:00~5:00, $95 일반/$149 얼리 액세스): 22명의 바비큐 매스터와 15개의 음료 브랜드가 선보이는 바비큐 축제. ■4월 6일 이태리 피자 페스트(Eataly Pizza Fest) 피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 축제는 4월 6일(일) 달라스 시내 NorthPark Center 야외 공간(8687 N. Central Expy. #2172)에서 열린다. 30개 이상의 피자 전문점이 참여하며 라이브 음악, 가족 친화적인 액티비티, 워크샵 등이 마련된다. 얇은 크러스트, 나폴리식, 시칠리아식, 딥디쉬, 뉴헤이븐 스타일 등 다양한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참가 레스토랑은 Partenope Ristorante, Cane Rosso, Olivella’s, Jet’s Pizza, Pizzeria Testa 등이다. ‘미국 피자팀’(U.S. Pizza Team)과 세계적인 피자 전문가들이 피자 만들기 비법도 공개한다. 전용 라운지, 칵테일 바, 특별 요리가 제공되는 VIP 패스는 125달러며 일반 입장권은 65달러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예약 필수)이고 모든 티켓 소지자에게는 피자 시식 코너와 로컬 양조장 및 이탤리 와인 시음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4월 12일 포트워스 스탁야드 & 신디케이트 스모크다운(Fort Worth Stockyards & Syndicate Smokedown) 포트워스 스탁쇼 신디케이트가 주최하는 4회 신디케이트 스모크다운 & 음악 페스티벌이 4월 12일(토) 포트워스 시내 스탁야드 스테이션(140 E. Exchange Ave.)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바비큐 전문가 및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리며 스페어 립, 치킨 & 브리스킷 부문에서 10명의 우승자를 비롯해 종합 챔피언과 준우승자를 가린다. BBQ 타임 무대에서는 The Georges, The Derailers, Dale Watson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바비큐 샘플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되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5달러부터지만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경우는 65달러다. ■4월 25~27일 테이스트 애디슨(Taste Addison) 먹거리,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테이스트 애디슨’이 30주년을 맞아 북 텍사스로 돌아온다. 올해는 처음으로 선선한 계절에 개최되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3일간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i Fratelli Pizza, Bowlero Dallas, Austin’s Bar-B-Que 등 지역 레스토랑 12개 이상이 참여하는 음식 부스와 아울러 다양한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와인, 맥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팝업 와인바와 예술 작품 전시 공간, 가족을 위한 어린이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일정: 4월 25일(오후 6시 자정), 4월 26일(정오 자정), 4월 27일(정오~오후 6시) ▲장소: Addison Circle Park, 4970 Addison Circle ▲3월 12일부터 티켓 판매(tasteaddisontexas.com) ■5월 1~4일 세이버(Savor) 프리스코 타운내 Omni PGA Frisco Resort & Spa(4341 PGA Pkwy.)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수상 경력의 셰프, 유명 뮤지션, 셀럽 골프 애호가들이 함께하는 4일간의 축제다. Aarón Sánchez, Antonia Lofaso, Stephanie Izard 등 푸드 네트워크 스타 셰프들이 제공하는 최상의 식사와 Michael Strahan, Rob Riggle 등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스타들과 함께하는 골프 대회, 그리고 Midland, D. Vincent Williams 등이 선사하는 라이브 공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티켓은 195달러부터 시작한다. ■5월 2~4일 론스타 스모크아웃(Lone Star Smokeout) 알링턴 시내 AT&T 스타디움(1 AT&T Way)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입장권은 68달러부터 시작한다. Dayne’s Craft Barbeque, Hurtado Barbecue, The Original Roy Hutchins BBQ 등 텍사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최상의 바비큐 오리를 선보이며 Cody Jinks, Jon Pardi, Midland 등 컨트리 음악 스타들이 라이브 콘서트로 관객드르이 흥을 돋운다. 특히 행사기간동안에는 Tecovas, Kendra Scott의 Yellow Rose, Hale House Boutique, 커스텀 모자전문 Flea Style 등이 특별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7월 19일 제5회 엔라이트 투어즈 푸드 페스티벌(5th Annual Enlighten Tours Food Festival) Black Enlightenment App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달라스 시내 Reverchon Park(3505 Maple Ave.)에서 7월 19일(토)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5달러며 10세 이하는 무료다. 이 축제는 달라스-포트워스 전역의 소수 민족 소유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가족 친화적인 행사다. 참가하는 참여 푸드트럭과 레스토랑은 Eddie Sweets Treats Food Truck, Abundantly Blessed Catering, Jason Smokehouse 등이며 Davante & DJ Maxavelli 등의 라이브 공연도 마련된다. Black Enlightenment App을 다운로드하면 음식 및 상품 구임시 3%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잔디용 의자를 지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손혜성 기자포트워스 달라스 달라스 위스키 음료 축제 포트워스 전역
2025.03.10.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