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하나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이 달라스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컬처맵 달라스(Culturemap Dallas)가 최근 보도했다. 치폴레는 세계 최대 자율 배송 시스템 업체 ‘집라인(Zipline)’과 손잡고 ‘지폴레(Zipotle)’라는 신규 서비스를 달라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고객 집 앞에 부리토와 과카몰리를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서비스는 8월 21일 오후 12시부터 달라스 인근 로울렛(Rowlett) 지점(3109 Lakeview Pkwy.)에서 개시됐으며 초기에는 제한된 수의 고객들만 지폴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수주일내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폴레 서비스에는 집라인의 친환경 무공해 전기 항공기(aircraft)가 투입된다. 조용하면서도 빠른 배달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음식은 매장에서 막 나온 신선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집라인의 배달은 ▲로울렛 지역내 이용 자격이 있는 고객이 애플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스토어에서 집라인 앱을 내려받아 치폴레 주문을 하면 ▲치폴레 직원이 조리된 음식을 ‘지핑 포인트(Zipping Point)’라 불리는 키오스크형 장치에 넣으며 드론 ‘집(Zip)’이 이를 수거하고 ▲드론은 고객 주소로 이동한 뒤 약 300피트(약 91미터) 상공에서 정지 비행을 하면서 ‘집’을 지상으로 내려보내며 ▲드론은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해 고객 주소지에 음식을 부드럽고 정확하게 내려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달 과정에서는 카메라와 센서, 엔비디아 칩이 활용돼 장애물 충돌을 방지한다. 집라인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스위트그린(Sweetgreen),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같은 외식업체뿐 아니라 병원 및 제약사와 협력해 의약품 등도 배송해 왔다. 이 회사는 2016년 르완다의 농촌 병원에 의료 물품을 자율 배송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약 5,000여개 병원·보건 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 드론은 최대 8파운드(약 3.6kg)를 실을 수 있으며 24마일(약 38km)까지 이동 가능하고, 교통 체증에 막힌 자동차보다 최대 7배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 치폴레의 드론 배달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손잡고 버지니아텍 캠퍼스에서 중앙 수령지까지의 배송 실험을 한 바 있다. 집라인은 이미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월마트와 제휴해 메스키트(Mesquite)에서 첫 풀서비스 거점을 열었으며 고속도로 80번가 인근 월마트 슈퍼센터 반경 2마일 이내 고객들은 6만 5천여 종의 상품을 드론으로 받아볼 수 있었다. 이후 서비스는 포트워스, 왁사해치(Waxahachie) 등지로 확대됐고 6월에는 휴스턴 등 5개 대도시권으로 확장됐다. 켈러 리나우도 클리프턴(Keller Rinaudo Cliffton) 집라인 최고경영자(CEO)는 “집라인을 이용하면 버튼을 누른 지 몇 분만에 따끈하고 신선한 음식이 초고속으로 도착한다. 이제 달라스 지역 가정은 점심과 저녁을 드론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한때 공상과학처럼 느껴졌던 일이 곧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라인은 자율 항공기를 직접 설계·제조·운영하며, ‘라스트 마일 물류(last mile logistics)’ 분야에서 물리적 AI 기술을 개척하고 있다. 배달은 매우 조용해 눈에 띄지 않으며 강풍·비·한파·혹서 속에서도 속도와 보온 장치 덕분에 음식은 매장에서 조리한 상태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초기 지폴레 서비스는 최대 5.5파운드(약 2.5kg)까지 주문을 실어나르며 추후에는 8파운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손혜성 기자드론 달라스 배달 서비스 고객 주소지 신규 서비스
2025.08.25. 8:22
520억 달러 규모의 달라스시 차기 예산안이 초안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 12일 제안된 520억 달러 규모의 예산 초안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번 지출 계획안은 올해 초 실시된 주민 설문에서 최우선 과제로 꼽힌 치안 서비스, 도로 및 도시 인프라 유지보수, 노숙자 및 퇴거 위기에 처한 주민을 위한 주거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일부 의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이번 예산안이 약속과 달리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서관과 같은 일부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카라 멘델슨(Cara Mendelsohn) 시의원은 이번 예산안이 모든 시 프로그램을 중요성, 영향력, 비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순위를 매겨 제공될 것이라고 들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내가 가장 크게 비판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가 ‘다른 방식의 예산’을 받게 될 것이라고 들었다는 점이다. 우선순위 기반의 예산이 될 것이라 했는데, 지금 제안된 것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잭 아일랜드(Jack Ireland) 시재정국장은 총 291개의 프로그램을 확인했다면서도 시간이 부족해 모든 프로그램을 다 파악하고 검토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킴벌리 비저 톨버트(Kimberly Bizor Tolbert) 시 매니저가 제안한 최신 예산안은 현재의 497억 달러에서 증가한 520억 달러 규모다. 대부분의 시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반 기금은 19억 7천만 달러로 현재보다 약 6,200만 달러 늘어났다. 가장 큰 예산을 받는 달라스시 경찰국과 소방·구조국은 합쳐서 12억 달러를 배정받게 된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에는 ▲경찰관 350명 신규 채용 ▲경찰·소방관 초봉을 8만 1,232 달러로 인상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1억 2,500만 달러에서 1억 6,200만 달러로 증액 ▲노숙인을 보호소에서 주거지로 옮기는 전략에 1,000만 달러 투입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시는 늘어나는 수요와 비용 속에서 지출 삭감도 추진 중이다. 비록 예산안 규모가 늘었지만, 주정부의 3.5% 재산세 수입 상한 규제로 인해 주민 투표 없이 달라스가 거둘 수 있는 재산세 수입은 제한된다. 또한 예상보다 낮은 판매세 수입과 둔화된 부동산 가치 상승도 재정 압박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톨버트는 주거·노숙인·지역사회 복지·형평 및 포용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4개 부서를 하나로 통합해 약 600만 달러를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시 소속 직원 100명의 일자리가 줄고 수십개의 공석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폐쇄 위기를 넘겼던 스킬맨 사우스웨스턴(Skillman Southwestern) 도서관은 이번에는 문을 닫게 된다. 게이 도넬 윌리스(Gay Donnell Willis) 시의원은 예상보다 낮은 판매세 수입에 우려를 표했다. 이번 판매세 수입은 현재 예산보다 1천만 달러 많았지만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 그는 주민들이 지역내에서 소비를 늘리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윌리스는 “팟홀(도로 파손)이 싫거나 도서관 운영 시간을 더 늘리고 싶다 달라스에서 샤핑을 해야 한다. 주민들이 하는 소비 활동이 어떻게 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득력 있게 연결할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8월 28일까지 20회 이상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부는 대면으로, 일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지만 일부는 스페인어로도 진행된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는 8월 27일 달라스 시청에서 열린다. 시의원들은 9월 3일부터 톨버트의 초안에 대한 수정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최종 예산안은 9월 17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통과되면 새 예산은 10월 1일부터 발효된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시의회 예산 초안 달라스시 경찰국 달라스시 차기
2025.08.19. 7:38
고용 성장이 느려지고 건설 경기가 위축되며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가운데, 달라스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Dallas)이 지난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텍사스주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텍사스 트리뷴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연준이 실시하는 텍사스 비즈니스 전망 조사 결과를 담고 있으며 이는 산업 전반의 텍사스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설문 조사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첫 6개월 동안 공격적인 이민·통상 정책을 통해 미국 경제의 틀을 재편하려는 가운데 나왔다. 텍사스의 산업은 노동력 확보에 이민자 의존도가 높고, 생산품 판매에는 국제 무역 의존도가 크다. 보고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주저하게 만들고 소비자 비용을 높이고 있으며, 강력한 이민 단속은 기업들이 직원 채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휴스턴대학의 경제학자 에드 허스(Ed Hirs)는 “민간 부문에서 볼 때, 이러한 변동성은 명백히 불확실성을 초래한다. 나라면 어떤 투자든 미룰 것이고 사실상 모든 일을 멈출 것이다. 경제가 불황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 인플레이션 경로를 밟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 수치가 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고용 성장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으며 연초 대비 성장률은 1.8%에 그쳤다. 이민 단속이 고용 시장 둔화에 기여했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이민 정책 변화로 인한 노동력 혼란을 보고했다. 오랜 기간 텍사스 경제를 연구해온 경제학자 레이 페리먼(Ray Perryman)은 “농업 노동력의 절반, 건설 노동자의 40%, 서비스업 노동자의 30%가 불법 체류 이민자다. 불법 체류 노동자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얻기는 어렵지만, 엄격한 이민 정책이 노동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어디서든 건설하고, 어디서든 농사짓고, 어디든 가고 싶다면, 이 사람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텍사스 경제는 여전히 다른 주들에 비해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텍사스의 고용 성장률은 전국 평균인 0.7%보다 높았으며 주 실업률은 4%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선임 경제학자 루이스 토레스(Luis Torres)는 “텍사스주 경제의 강점은 산업 다양성에 있다. 이는 다른 주에 비해 경기 하강을 더 잘 견디게 해준다. 텍사스 경제에는 이런 긍정적 요인들이 많다. 그것이 전국보다 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가능하게 한다” 고 전했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트럼프 통상 정책 반대론자들이 임기 초반 예측한 만큼 급등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보고서는 관세 전가가 “시작되는 조짐일 수 있다”는 데이터를 인용했다. 텍사스주 소비자물가지수(Texas Consumer Price Index/CPI)는 지난해 대부분과 2025년 초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5월 반등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1.1% 상승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관세로 인한 가격 급등이 두드러지지 않는 현상을 “우려스럽고도 이해하기 어렵다”(concerning and puzzling)고 표현했다. 미국의 실효 관세율(effective tariff rate)은 연초 2.4%에서 현재 17.5%로 급등했다.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관세 부담을 전부 전가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일부는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고객을 잃을까 우려해 가격 인상을 미루는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겨울과 봄 동안 기업들이 관세 인상을 예상해 재고를 비축한 것도 단기적으로 비용 충격을 흡수하는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주 전역에서 건설 경기가 감소했다. 건설 계약 규모는 1월 정점 대비 26% 하락했으며 주택 시장 가치도 1월 이후 7% 줄었다. 보고서는 전미건설업자협회(Association of General Contractors of America/AGC)의 6월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이 신규 건설 계약 취소 또는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AGC 수석 경제학자 켄 사이먼슨(Ken Simonson)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 비주거 건설 프로젝트의 위축과 주택 건설의 급감이 건설 지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다. 주요 건설 자재에 대한 관세와 이에 대한 무역 상대국의 보복 조치 가능성에 대한 잦은 발표가 신규 프로젝트 착수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보고서 텍사스주 경제 경제학자 에드 텍사스 비즈니스
2025.08.18. 13:59
달라스 중앙일보사(대표 김현주)가 2025년 킴보장학금 수여식을 8월8일(금) 오후 3시 캐롤튼 더뷰(The View) 라운지에서 진행했다. 비영리 단체인 해피 빌리지와 미 전역의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2025년 달라스 지역 킴보장학생에는 5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수여식에는 수혜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 달라스 중앙일보 김현주 대표는 “전미 킴보장학생 선발은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달라스 지역에서는 올해 총 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에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김현주 대표는 또, “올해는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이 많았다.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다. 더 많은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면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 모두 축하한다. 달라스 한인사회를 항상 기억하고,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늘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공부하고 봉사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미주 중앙일보사는 지난 2008년부터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금년에는 213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달라스 5명, 콜로라도 5명, LA 121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알렉스 김 군은 “올해 사우스웨스턴 의대 2학년에 진학한다. 생각보다 의대를 다니는 비용이 만만친 않은 것을 알게 됐다”며 “좋은 성적으로 감사함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UT알링턴에 재학 중인 조이 신 양은 “부모님께서 자식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번 킴보장학금 수상으로 부모님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중앙일보와 해피 빌리지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7년 7월 1일 설립된 킴보 장학재단 설립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사진 인화·현상소 ‘킴보 컬러 랩’을 운영하던 고 김건영 장로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한 한이 평생 가슴속에 남으면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자 1987년 사재 180만 달러를 털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킴보의 ‘킴’은 그의 성에서, ‘보’는 그의 비즈니스 동료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로는 1922년 평남 용강,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사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전 인덕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중 절친한 대학동기생 고 김찬삼씨와 1956년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여러 난관을 겪던 그는 코닥 컬러 랩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2025 달라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시현(Shannon Shiyun Lee, UT Austin) ▲ 김건융(Alex Kim, UT사우스웨스턴) ▲ 조이 신(Joy Shin, UT알링턴) ▲ 제이든 백(Jaden Baek, UT Dallas) ▲ 김사랑(Iris Sarang Kim, 텍사스A&M) 〈토니 채 기자〉 중앙일보사 달라스 달라스 중앙일보사 달라스 장학생 미주 중앙일보사
2025.08.14. 15:2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장철웅 차세대분과 위원장과 로이스 김 PCB뱅크 텍사스 본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 12일(화) 오후 6시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에서 달라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낯선 땅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선행을 베풀어 모범을 보인 장철웅 위원장과 로이스 김 본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철웅 위원장은 탈북민 조이 김씨가 달라스로 이주한 후 낯선 곳에서의 삶을 살고 있을 때 말벗이 되어주고 격려해줬다. 특히 조이 김 씨의 아파트 2층에는 흑인이 살고 있었는데, 조이 김 씨가 불안해하자 장철웅 위원장은 자비로 CCTV를 설치해 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장철웅 위원장은 또한 조이 김씨 자녀에게 장학금 1천 달러를 제공했다. 장 위원장은 또 다른 탈북민 스테파니 김(가명) 씨의 자녀 자녀 2명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했다. 로이스 김 본부장은 자신이 과거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탈북민 행 킴씨가 영주권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제공했다. 로이스 김 본부장은 또한 탈북민 조이 김 씨의 차량 구입 자금 모금에도 동참해 큰 도움을 제공했다. 오원성 회장은 “우리나라 속담에 ‘찬물도 상이라면 좋다’는 말이 있다”며 “좋은 일을 하신 분들의 발자취는 언젠가는 밝은 빛이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비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철웅 위원장과 로이스 김 본부장에게 표창을 하게 된 동기는 이웃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로, 다른 사람들이 행실을 보고 배우게 하는 최고의 교육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오원성 회장은 “또한 표창은 단체 발전 또는 생존과도 직결되고 단합의 원동력을 제공한다”며 “오늘 두 분께 드리는 표창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봉사를 통한 사회적 연대감을 확산시켜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표창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를 놓이면 더 많이 참여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원성 회장은 “표창 받는 분들의 가족들도 자부심이 상당히 크리라 생각한다”며 “선행을 베푸는 부모를 보고 자란 자녀들은 성인이 되어서 타인을 돕는 희생정신이 남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는 김영호 민주평통 미주 운영위원과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장이 함께 해 장철웅 위원장과 로이스 김 본부장을 격려했다. 한편,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 5일(화) 마지막 탈북민 멘토링 모임을 개최하면서 제21기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은 그동안 달라스 협의회가 펼쳐온 북한 이탈 주민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도움을 제공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오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1기 달라스 협의회와 인연을 맺은 연광규 목사님, 조이 킴, 행 킴 등, 북에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참고 견디시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위로를 드린다”며 “저는 이분들로부터 목숨 걸고 암흑을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으면서, 자유의 땅에 살면서도 자유가 얼마나 좋은 지 모르고 살았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되었다.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신 북한 이탈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21기 활동을 펴는 동안 한국 정부를 대표해 도움을 제공한 도광헌 소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민주평통 달라스 달라스 협의회 탈북민 조이 달라스 지역
2025.08.14. 15:19
연방 의원들과 활동가들이 연방이민세관집행국(Immigration Customs Enforcement/ICE) 달라스 지역 사무소에 대해 과밀한 방, 적절한 환기 시설 부족, 수면 장소 및 물 공급 부족 등을 포함한 여러 문제점을 제기했다. 북 텍사스 공영라디오(NPR for North Texa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북 텍사스 지역 연방하원의원들인 민주당 소속 마크 비지(Marc Veasey), 재스민 크로켓(Jasmine Crockett), 줄리 존슨(Julie Johnson) 등 3명은 지역 사무실로 접수된 수많은 민원을 받은 후, 연방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DHS) 장관 크리스티 놈(Kristi Noem)과 ICE 임시 국장 토드 라이언스(Todd Lyons)에게 공동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우리 사무실은 해당 시설에 구금된 개인의 가족들로부터 여러 우려스러운 증언을 받았다. 이 중 많은 이들은 난민 신청자다. 증언에는 단순히 용납할 수 없는 조건을 묘사하는 것뿐 아니라, 구금자들의 기본적 인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는 심각한 위반 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한의 텍사스 여름 무더위 속에서 단일 공간에 30명 이상이 과밀집 수용돼 있으며 자신이 소지한 약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금지당한 사람도 있다”면서 “우리는 귀 기관이 이 주장을 지체 없이 조사하기를 촉구한다. 이 시설에 구금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은 폭력이나 박해를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며 미국 법에 따라 그들의 사건이 처리되는 동안 기본적인 인간 존엄성으로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구금자들이 물, 적절한 환기나 냉방 시설, 음식, 의료 서비스, 잠잘 곳을 제공받고 있는가? 또한 구금자들이 가져온 처방약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등을 질문하고 10일 이내에 상세한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ICE 공공관계 담당 부국장 트리시아 맥로플린(Tricia McLaughlin)은 “이 시설에 침대, 흐르는 물, 기타 기본 필수품이 없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외국인이 ICE 구금 상태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오랜 전통이다. 이는 각 구금 시설에 도착한 후 12시간 이내에 의료, 치과, 정신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구금 후 14일 이내에 전체 건강 평가를 진행하는 것을 포함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달라스 소재 케슬러 파크 연합감리교회의 목사이자 다양한 교파의 종교 지도자들로 구성된 연합체의 일원인 에릭 폴커스는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최근 ICE 달라스 지역 사무소 앞에서 구금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석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사람들이 장기간 머물도록 설계되지 않은 방에 밀집, 수용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고 물었다. 의원들과 인권 활동가들은 그동안 구금자들에 대한 적법 절차 부족을 주장해 왔다. 이들은 “일반적인 목표는 정부가 불법 체류자들(일부는 미국 시민이나 합법 거주자도 포함)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학대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시노스 유니도스 DFW(Vecinos Unidos DFW) 소속 활동가들은 최근 달라스 시정부측에 ICE 지역 사무소에 대한 공식 불만을 제기했으나 시정부 당국은 관할권 부족을 이유로 케이스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사무소 달라스 지역 ice 임시 텍사스 지역
2025.08.04. 7:30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관장 김재형)가 달라스를 대표해 지난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출전해 종합 2위의 쾌거를 올렸다. 이 대회는 국기원이 주최하고, 2025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것으로, 1992년 첫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열린 의미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약 30여 국가에서 3,0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품새, 격파 등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유소년 아마추어부터 전문 시범단,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파라 태권도 부문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함께했다. 달라스에 소재한 국기원 텍사스 지부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버지니아, 일리노이 지부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8년 CBS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재형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달라스 선수들이 큰 무대에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달라스 선수단이 종합 은메달을 획득해 무엇보다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텍사스 이강일 대사범이 세계태권도본부 최우수 개혁 사범상을 수상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해 미 전역에서 모인 태권도 고단자 사범들이 한자리에 모인 폐막식에서 이강일 사범은 그동안 세계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강일 사범은 “세계태권도인들의 대축제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특별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라며 “국기원 공식행사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돼 감개무량하며 53년 전 태권도에 입문하여 첫 지도를 해주신 홍원기 대사범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재원 국기원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합을 넘어, 태권도의 정신과 기량, 그리고 세계화를 향한 국기원의 비전을 담아내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경쟁 중심이 아닌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하에 대회를 준비했다. 이상철 조직위원장은 “세계태권도 한마당이 처음으로 미주에서 열리는 것은 미국 내 국기원의 위상과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각국의 수준 높은 선수들과 교류하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기원은 1972년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이래 태권도의 세계화와 무예로서 본질 회복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 50개 주를 7개 주요 주(텍사스,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버지니아, 일리노이) 그리고 나머지 43개 주를 포함한 1개 권역, 총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부를 설립했다. 강 사무총장은 “이동섭 국기원장이 미국 지부를 설립한 것은 미국 시장 내 태권도 활성화는 물론, 국기원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대회도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토니 채 기자〉 태권도 달라스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대축제 세계태권도한마당 세계태권도본부 최우수
2025.07.31. 13:0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석방 및 사면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달라스에서도 북텍사스 민주시민행동(회장 박준택, 이하 민주시민행동)과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 회원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재외국민유권자연대와 ‘조국을 사랑하는 해외동포모임’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및 복권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서명 참여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영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 25개국에서 1100명을 넘어섰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재외국민유권자연대와 ‘조국을 사랑하는 해외동포모임’ 측은 “시작 사흘 만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동참자가 늘고 있다”며 “사면이 단순한 정치 복귀를 넘어 검찰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을 이끄는 정광일 전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조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재외동포들이 뜻을 모아 정치권에 호소한다”며 “조국 대표가 8.15 광복절 사면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강 전 달라스 호남향우회장은 “조국 대표는 윤석열 검찰의 불법 수사의 표적이 돼 온가족이 도륙되는 고초를 겪어왔다”며 “다가올 8.15 광복절을 맞아 사면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국 전 대표는 지난 2024년 12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 받고 수감됐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와 정경심 전 교수 모두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라며 사면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 온라인 서명은 forms.gle/bTDLAEUzt7teMqqE8에서 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서명운동 달라스 달라스 호남향우회장 온라인 서명운동 조국혁신당 대표
2025.07.31. 12:59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와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윤진이)가 8월15일(금)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기념식을 개최한다. 달라스 한인회는 이날 오전 11시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교회 주소는 3800 Carbon Rd, Irving, TX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한인회(972.241.4524)에 문의하면 된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날 오후 2시 율레스에 소재한 새빛침례교회(담임목사 김형민)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교회 주소는 141 S. Main St., Euless, TX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트워스 한인회(945.266.1436)에 문의하면 된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에서도 두 한인회가 주최하는 8.15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례는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배우 조진웅이 맡고, 만세삼창은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인 초등학생 최수아 양이 선창을 맡는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주권을 주제로 한 대규모 야외 축제가 열린다. 국민주권 대축제는 광복으로 주권을 회복한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선도국가로 성장한 80년의 역사를 조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과 바람을 전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도 진행, 광복 80년과 국민주권정부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축하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경축식과 축제에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교육, 체육 등 각 분야 대표 인사들과 일반 시민을 초청한다. 〈토니 채 기자〉포트워스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달라스 한인회
2025.07.31. 12:54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모(Waymo)가 내년 달라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월 29일 발표했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달라스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오스틴,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국내 여섯 번째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로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인 웨이모는 달라스를 선택한 이유로 “활기찬 도심과 분주한 메트로 지역”을 꼽았으며 마이애미, 워싱턴 D.C. 등 다른 도시에도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웨이모는 성명을 통해 “달라스는 미국 10대 도시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도로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뚜렷한 기회가 있다. 우리가 서비스를 운영 중인 도시에서 이미 도로가 더 안전해지고 있다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달라스시와 협력하여 ‘비전 제로’(Vision Zero)를 함께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웨이모에 따르면, 달라스 메트로 지역은 승차 호출(trip volume) 기준 미국내 상위 10대 도시 중 하나다. 한편, 텍사스 도로에는 자율주행 차량의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우버는 지난 5월 알링턴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리프트는 지난 2월 달라스에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오로라(Aurora), 볼보 오토노모스(Volvo Autonomous), 플러스(Plus),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 등 여러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이 텍사스주 고속도로에서 18륜 대형 트럭용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 중이다. 텍사스 주의회는 이번 회기에 자율주행 기업이 안전 계획을 주정부에 제출하고 운영 허가를 받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해당 규정은 지난주 시작된 공개 규칙 제정 절차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웨이모는 올해 여름 초 달라스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지도 작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에서 시험 주행을 진행 중이다. 달라스 시민들은 웨이모 앱을 통해 웨이모의 5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재규어(Jaguar) I-PACE 전기차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웨이모 대변인에 따르면, 달라스의 서비스 요금은 다른 도시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사용자는 차량을 요청하기전 예상 요금, 대기 시간, 도착 예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웨이모와 차량 인프라, 정비,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수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렌터카 기업 에이비스 버짓 그룹(Avis Budget Group)은 달라스의 차량 관리를 맡게 된다. 웨이모는 에이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단계적으로 수백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미국 달라스 내년 달라스 달라스 메트 달라스 모닝
2025.07.30. 7:23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5년도 킴보장학생 등록 접수가 지난 6월30일 마감된 가운데, 달라스 중앙일보(대표 김현주)의 최종 5명 장학생이 확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2,500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식 일정은 장학생 개인에게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달라스에서는 총 32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킴보장학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기준에는 학교 성적을 비롯해 특별활동 및 사회봉사 경력, 그리고 가정 형편이 포함됐다. 덴버와 달라스 중앙일보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는 “32명의 달라스 신청자들 모두 훌륭한 학생들로, 이들 중 5명만 선발해야 한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며 “중앙일보가 달라스에서 다시 발행된지 1년이 조금 넘는 시점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스를 포함한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중앙일보 창간 51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인원인 213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달라스 5명을 비롯해 덴버 5명, 로스앤젤레스 121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 등 총 126명이 선발된다. 1987년 7월 1일 설립된 킴보 장학재단 설립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사진 인화·현상소 ‘킴보 컬러 랩’을 운영하던 고 김건영 장로다. 그는 1956년 미국 유학을 왔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다. 그 한이 평생 가슴속에 남으면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자 1987년 사재 180만 달러를 털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킴보의 ‘킴’은 그의 성에서, ‘보’는 그의 비즈니스 동료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로는 1922년 평남 용강,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사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전 인덕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중 절친한 대학동기생 고 김찬삼씨와 1956년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여러 난관을 겪던 그는 코닥 컬러 랩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2025 달라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시현(Shannon Shiyun Lee, UT Austin) ▲ 김건융(Alex Kim, UT사우스웨스턴) ▲ 조이 신(Joy Shin, UT알링턴) ▲ 백 제이든(Jaden Baek, UT Dallas) ▲ 김사랑(Iris Sarang Kim, 텍사스A&M) 〈토니 채 기자〉 중앙일보 달라스 달라스 중앙일보 달라스 장학생 중앙일보 창간
2025.07.25. 8:39
한국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신이 내린 목소리’가 달라스 한인들을 사로잡았다. 조수미 리사이틀이 지난 11일(금) 오후 7시 30분, 리차드슨에 소재한 아이즈만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 것이다. 지난 2016년 11월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달라스를 찾은 소프라노 조수미는 특유의 무대 매너와 위트, 그리고 ‘신이 내린 목소리’로 평가되는 가창력으로 달라스 한인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월드 클래스’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한인 및 타문화권 관객 1,600여 명이 아이즈만센터 객석을 가득 메웠다. 조수미는 이번 리사이틀의 주제인 ‘매드 포 러브’(Mad for Love)에 적합하게 사랑을 테마로 한 아리아를 선사했다. 안드레이 비니첸코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베네딕트의 ‘집시와 새’로 막을 올렸다. 이 곡은 조수미의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에도 수록된 것으로, 조수미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힌다. 리날도의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로시니의 ‘알프스의 양치기 소녀’가 이어졌다. 보헤미안 걸에 수록된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와 아당의 작은별 변주곡인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로 테크닉의 진수를 보여줬다. 달라스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된 세움 쳄버, 그리고 피아니스트 송혜영 씨와의 합동 무대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넬라 판타지아’ 등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곡을 선사하며 아이즈만센터의 무대를 달궜다. 공연 중간, 조수미는 즉흥적으로 객석의 한 남성 관객을 무대로 불러 올려 함께 공연하는 ‘깜짝’ 이벤트를 하는 등, 공연 내내 관객들과 호흡했다. 조수미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내가 시골처녀를 연기한다면’과 벨리니의 오페라 ‘노마’에 수록된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로 본무대를 마쳤다. “앙코르”를 외치며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무대에 다시 나온 조수미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고향의 봄’과 ‘아리랑’을 불렀고, 관객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저물어가는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조수미는 마지막으로 가장 아낀다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로 짙은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조수미는 이 곡을 부르기에 앞서 “최근 텍사스에서 홍수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슬픈 일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들은 물론,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곡을 홍수 피해자들에게 바쳤다. 한인사회의 반응은 뜨거웠다. 공연 티켓 판매에 힘을 보탠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님의 달라스 공연은 한 편의 시이자, 한 폭의 그림이었다”며 “음악으로 전하는 감동과 메시지는 저와 모든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은 달라스 한인사회에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조수미님의 예술혼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며 “공연을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은 “조수미 선생님의 목소리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서, 우리 마음 깊은 곳을 울리는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해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더 자주, 더 풍요롭게 이런 고품격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송혜영 씨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함께 연주하며 음악을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자 기쁜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상 중에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달라스 음악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연주자의 탁월한 음악성은 물론이고, 세대와 장르를 넘는 프로그램과 지역의 음악가들과 함께 만든 음악회에, 많은 한인 분들께도 마음 깊이 와닿는 시간이었으리라 믿는다”며 “최근 텍사스 홍수 피해 희생자를 위한 ‘아베마리아’ 헌정 등, 사회와 이웃을 향한 음악인으로서의 소명을 무대에서 실천하고 담아낸 아름다운 음악회였다”고 극찬했다. 달라스 아시안 윈드 심포니 이정무 지휘자는 “이번 독창회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뿐만 아니라 한국 가곡 아이랑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여 그녀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며 “마지막에 그곳에 모인 많은 한인들과 함께 불렀던 ‘나의 살던 고향’은 25년을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달라스에 사는 이민자의 입장에서 많은 의미가 있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워킹 슬로우(Walking Slow)가 주최하고 달사람닷컴과 매직코리아 미디어가 주관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센터메디컬그룹을 비롯해 달라스 한인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브릿지원 등이 후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목소리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들 조수미 리사이틀
2025.07.15. 7:58
달라스 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훈, 이하 배드민턴협회)가 달라스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협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서 배드민턴에서 4종목 우승으로 총 7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1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배드민턴협회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에서 열린 이번 미주체전은 배드민턴협회로서 아주 뜻깊은 대회였다”며 “성장하는 달라스의 배드민턴 동호회와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협회에서도 오랜기간 선발전을 준비하는 등, 달라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데 혼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주체전을 통해 달라스는 오렌지 카운티를 넘어서며 미주 한인 배드민턴계의 명실상부한 2인자로 우뚝 섰다는 평을 받는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가 미주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아직 로스앤젤레스라는 큰 산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목표가 뚜렷하기에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달라스 배드민턴은 이번 미주체전에서 달라스의 최연소 선수인 15세 오하성 군을 발견하는 수확을 거뒀다. 오하성 군은 남자 청년부에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에서는 앞으로 젊고 미래가 있는 선수들을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미주체전 선수 선발을 위해 대회가 열리기 두 달 전부터 선발전을 개최하며 공을 들였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4월19일 달라스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선발전을 개최했다. 배드민턴협회는 선발전에서 총 2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미주체전에 출전한 선수단 규모는 임원단 포함,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협회가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 선발전이 철저히 개인 기량만을 기준으로 치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드민턴협회는 제22회 뉴욕 미주체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에 머무르는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달라스 미주체전의 목표를 금메달 3개와 은메달과 동메달 3개를 목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금메달 7개와 동메달 11개를 싹쓸이 하면서 달라스 배드민턴 실력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훈 회장은 배드민턴이 달라스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관심 있는 동호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845.664.4402). 〈토니 채 기자〉배드민턴협회 달라스 달라스 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협회 이재훈 달라스 미주체전
2025.07.03. 12:01
달라스 한국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이형천) 회원들이 지난 21일(토) 열린 6월 월례회에서 한국 전통 국악 공연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월례회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참석차 달라스를 찾은 ‘청음’이라는 한국의 국악단이 노인회를 찾은 것이다. ‘청음’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인조 국악단으로, 전통 국악은 물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과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청음’은 20일 파머스브랜치에 소재한 스타센터 멀티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 개막식 공연 무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청음’은 노인회 월례회에서 다양한 국악을 선보이며 노인회원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청음’은 장구, 가야금, 피리 등 한국 전통 악기에 피아노를 가미한 연주로 노인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이형천 회장은 “전라북도에 기반을 둔 국악단 ‘청음’을 노인회 월례회에 초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달라스에서는 접하기 힘든 공연이니 만큼 회원들 여러분이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음’ 관계자는 “전남교육청이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관계로 이번에 처음 달라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한국 전통 국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 점심 식사는 강외숙 씨가 제공했다. 강외숙 씨는 지난달 17일(토) 열린 노인회 주최 제1회 실버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으로,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노인회에 점심을 제공했다. 노인회는 노인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노인회 사무실에서 컴퓨터 교실을 실시한다. 기본적인 컴퓨터 지식에서부터 생활에 유용한 내용이 제공된다. 노인회 컴퓨터 수강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 전 사무총장(714.732.2721)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전라북도 달라스 한국노인회 노인회 월례회 노인회 사무실
2025.06.27. 10:12
달라스 경찰국 산하 대민 홍보실에서 근무해온 한인 김은섭 홍보관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돼 한인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과 주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은섭 홍보관은 지난 21일(토) 음주운전(DWI) 혐의로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김은섭 홍보관은 음주운전 적발 직후 즉시 행정 휴직(administrative leave) 처분을 받았고, 대민 홍보실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달라스 경찰국 민간인 직원으로 대민 홍보실에서 한인사회 담당으로 30년 넘게 재직해온 김은섭 홍보관은 한인사회와 밀접한 스킨십을 가지며 한인사회의 안전 및 방범 문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온 인물이다. 그러한 김 홍보관이 정작 자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한인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이 한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안전 세미나 등에 참석해 김 홍보관의 활동을 잘 알고 있다는 한 한인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음주운전은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벌이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시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반응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일에 대해 경찰국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음주운전 달라스 홍보관 음주운전 달라스 경찰국 김은섭 홍보관
2025.06.27. 10:09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문춘희)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6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30분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문춘희 회장은 향후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를 2년간 이끌어갈 제6대 회장에 연임했다. 문춘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오늘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제6대 회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아 태산과 같은 큰 자부심을 갖고 어머니회 회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2년은 어머니회 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과는 생각과 달리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지난 임기 2년 동안 100명 넘는 회원들을 확보했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었다”며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문제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겨낼 수 있었고 늘 현명한 선택은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임 2년 동안 어머니회를 위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며 “어머니회의 성장을 위해서 힘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저는 보다 나은 어머니회를 위해 일할 것이며, 오직 회원 여러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문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질책보다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소통이라 생각한다”며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해 함께 노력하자”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사 후 제6대 집행부 임명식에서 김경순 부회장, 감사, 관리부장 등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임명식 후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권성철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문춘희 회장의 제6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유성주 전 달라스 한인회장, 이형천 달라스 한국 노인회장, 이송영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장 등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유성주 전 한인회장은 현대 사회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13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전제하고 향후 어머니회의 창립 20주년, 더 나아가 30주년 기념식에서도 어머니회 회원들을 만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송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지난 10년간 동포사회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고,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와 힘을 모아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3대와 4대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장을 역임한 최영휘 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머니회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회고했다. 최영휘 전 회장은 2015년 단 15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이제는 1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한 어머니회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최영휘 회장은 특히 최근 회칙 개정과 관련된 잡음이 문춘희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밝히며 지지의 박수를 보냈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체육관에서 모임을 갖는다.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및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행복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있다. 모임이 열리는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주소는 2536 Valley View Ln, Farmers Branch, TX 75234이며, 회원 가입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춘희 회장(972.443.8771)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어머니 어머니회 회원들 어머니회 회장 달라스 한인회장
2025.06.20. 8:30
달라스에서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총 1,46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종료됐다. 최종 투표율은 72.67%였다. 재외투표는 지난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실시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이하 출장소) 관할지역의 유권자는 국외 부재자는 1,773명, 재외선거인 243명 등 총 2,016명이었다.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총 1,465명이 투표해 72.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달라스 지역 재외투표소는 출장소 건물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두 곳에 설치돼 치러졌다. 출장소에서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투표가 진행됐고, 문화센터에서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출장소에 투표한 유권자는 총 932명이었으며, 문화센터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총 5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투표 기간 중 가장 많은 한인이 투표소를 찾은 날은 24일(토)로 출장소에서 160명, 문화센터에서 219명 등 총 379명의 유권자가 투표했다. 25일 마지막으로 참정권을 행사한 주인공은 유학생 성한나 씨였다. UT알링턴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성한나 씨는 이날 오후 4시 46분께 출장소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성한나 씨는 투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안 한다는 말이 많다”며 “막상 투표를 마치고 나니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TV 토론과 대선 관련 뉴스를 보며 어떤 후보에게 표를 줄 지 생각을 정리했다”며 “새롭게 선출되는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미래가 보이는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외투표에서 달라스 지역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한 주인공은 유학생 성미언 씨다. 오클라호마대학에서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성 씨는 달라스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성 씨는 재외투표 기간 첫날 투표를 하기 위해 하루 전인 19일(월) 달라스에 도착해 하룻밤을 투숙한 후 출장소를 방문해 가장 먼저 투표권을 행사했다. 출장소 재외 투표지는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의 투표지와 함께 우편으로 본국으로 보내진다. 이번 재외선거의 출장소 관할 지역 투표율은 재외 투표가 실시된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84.6%,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9.4%,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69.9%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이번 재외투표 전체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0만 5268명이 이번 재외투표에 참여해 명부등재 선거인수 기준 79.5%를 나타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주가 10만 2644명, 미주가 5만 6779명, 유럽이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가 24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이번 재외투표에서 재외 유권자 명부 등에 등재되었지만 재외선거가 시작한 5월 20일 전에 귀국해 재외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한국에 도착해 귀국신고를 한 후 한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등록자로서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친 재외 유권자는 인터넷으로 귀국투표를 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 귀국 투표 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신고 및 신청 홈페이지(ova.nec.go.kr/rva/returnGuide.do)에서 가능하다. 반면 한국에 주소지가 없는 재외선거인은 인터넷 귀국투표 대신 한국 거주 최종 주소지의 관할 구청, 시청, 또는 군청의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귀국투표 신고를 한 후 투표해야 한다. 귀국투표 신고기간은 5월 26일(월)부터 6월3일(화)까지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투표율 재외투표 기간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번 재외투표
2025.05.30. 7:50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5년도 킴보장학생 선발 마감이 한달 남은 가운데 달라스 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로 신청서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으로는 미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스를 포함한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중앙일보 창간 51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인원인 213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6월30일(월)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달라스 5명과 덴버 5명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121명, 뉴욕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으로 미전지역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학생들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가 있는 해당 지역에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myhappyvillag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25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이다. 제출서류는 중앙일보 양식의 신청서 1통,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 1부, 2024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 교사, 사회단체장, 봉사기관 단체장), 그리고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 입학 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를 꼭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는 해피빌리지(myhappyvillage.org)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달라스 신청자들의 경우 달라스 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에 제출하면 된다. 주소는 1028 Mac Arthur Dr. Suite 104, Carrollton, TX 75007이며 이메일은 [email protected]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469.289.0389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30일(월)까지다. 장학생 명단 발표는 2025년 7월25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에 발표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해피빌리지(Happy Village)가 주관하고 킴보 장학재단과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Albert Soohan Kim Foundation과 J&S Song Foundation이 후원한다. 달라스 중앙일보와 덴버 중앙일보의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는“덴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킴보 장학금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올해는 달라스에서도 킴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달라스에서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7월 1일 설립된 킴보 장학재단 설립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사진 인화·현상소 ‘킴보 컬러 랩’을 운영하던 고 김건영 장로다. 그는 1956년 미국 유학을 왔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다. 그 한이 평생 가슴속에 남으면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자 1987년 사재 180만 달러를 털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킴보의 ‘킴’은 그의 성에서, ‘보’는 그가 함께했던 비즈니스 동료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로는 1922년 평남 용강,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사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전 인덕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중 절친한 대학동기생 고 김찬삼씨와 1956년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그의 유학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다. 친구와 LA까지 접시 닦기 원정을 다니는 등 여러 난관을 겪던 그는 미8군 군복무 당시 사진을 담당한 경험을 살려 코닥 컬러 랩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색감에 대한 타고난 센스로 성공하면서 1964년 킴보 컬러 랩을 설립했다. 이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아메리칸 드림’ 성취를 지원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펼쳐왔다. 김 장로는 2009년 작고했으며 킴보 컬러 랩도 같은 해 문을 닫았다. 현재 장학재단은 대를 이어 김 장로의 둘째 사위인 서니 황 이사장이 맡고 있다. 재단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황 이사장은 재단의 모자란 기금을 채워가며 장학생을 키우고 있다. 그는 디지털 사진에 밀려 적자로 허덕이던 때도 모자란 돈을 쪼개어 재단을 계속 운영한 장인의 신념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재미는 세상 어떤 것보다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며 “장인의 뜻을 실천하며 한인사회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중앙일보 달라스 장학생 선발 중앙일보 창간 중앙일보 양식
2025.05.30. 7:47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지난 20일(화) 달라스에서도 시작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는 이날 오전 8시 투표소 문을 열었다. 도광헌 소장도 이날 투표를 했다. 이번 선거에서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관할 지역의 유권자 수는 총 2,039명이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는 5월25일(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관할지역에서는 출장소 컨퍼런스룸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투표할 수 있다. 출장소 컨퍼런스룸에서는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투표를 할 수 있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두 곳이 동일하다. 20일 출장소에서 투표를 한 한인 박모씨는 “역대 어느 대통령 선거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투표소에 나왔다”며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조국 대한민국의 소식을 수시로 접하며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모든 역대 대통령 선거가 그랬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국운을 가를 중요한 선거다”라며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갈 후보자에게 나의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22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투표를 한 한인 최모씨는 “고국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표가 25일까지라고 하니 많은 재외국민들이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소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추천을 받은 투표 참관인이 한 명씩 나와 있다. 투표 당일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한국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이나, 성명과 생년월일, 그리고 사진이 포함된 본인 증명이 가능한 미국 정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의 경우 영주권 등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원본을 가지고 가야 한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투표소 주소는 14001 Dallas Pkwy, suit #425. Dallas, TX 75240이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투표소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이다. 그 외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nec.go.kr/site/abroad/main.do)에서 접할 수 있다. 재외국민투표는 20일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재외 유권자 수는 총 25만 8254명으로,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22만 6162명)에 비해 14.2% 증가했고, 2017년 제19대 대선(29만 4633명)에 비해선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유권자 수가 5만 33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니 채 기자〉재외투표 달라스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 대통령 선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2025.05.23. 8:27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이 주최한 제1회 실버 노래자랑이 지난 17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5월 월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이 문화센터 아트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참가자들로 잔치를 방불케 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다양한 노래를 들고 나와 평소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가족 친지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객석에서 열띤 응원전도 펼쳐 문화센터 아트홀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대회 대상은 〈봄날은 간다〉를 부른 강외숙 씨에게 돌아갔다. 강외숙 씨는 차분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로 노래를 소화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수상자는 우수상 신명호, ‘청춘 인기상’ 김영욱, ‘기분 좋은 상’ 제시 백, ‘상상 그 이상’ 전영옥·권종례 듀엣이다. 대상에 700 달러, 우수상에 500 달러, 청춘 인기상에 300 달러, 기분 좋은 상에 100 달러와 쌀 한포, 상상 그 이상에 100 달러와 쌀 한포가 수여됐다. 본선 무대가 끝난 후 총 5팀이 동일한 점수를 받아 다시 결선을 치러야 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실력이 뛰어났다. 이형천 회장은 노래자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노인회의 잔치요, 한인사회의 잔칫날”이라며 “오늘 행사에는 즐거운 노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즐거운 시간과 기분 좋은 만남이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난 2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한국홈케어 및 모던라인 메디스파 유성 대표, 안영호 UBM 대표, 박기남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등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심사는 김진호 지휘자, 김예은 교수, 가수 하청일 씨가 맡았다. 하청일 심사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아 심사를 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노인회가 화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했다. 노래자랑에 앞서 김경순 사물놀이패가 흥겨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노래자랑이 끝난 후에는 노인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노래자랑이 시작되기 전, 사회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한 인사들을 소개했다. 한국홈케어 및 모던라인 메드 스파 유성 대표와 이경철 부원장, UBM 안영호 대표, 박기남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등이 소개됐다.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가 회원들간 반목하지 않고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노인회원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노인회 달라스 한국노인회 실버 노래자랑 노인회 사무실
2025.05.23.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