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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그리며 역사 배웠어요”

나성순복음교회 한글학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지난 26일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이날 이민 역사와 독립운동사 관련 유물을 둘러본 뒤, 임시정부 시절 사용된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를 그려 보며 태극기의 변천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은 차세대 뿌리교육의 일환으로, 견학 프로그램과 함께 시즌별 역사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대한인국민회 제공]사설 대한인국민회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차세대 뿌리교육 나성순복음교회 한글학교

2025.04.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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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미주 한인 독립운동사…1세 고령화, 차세대 무관심

미주 지역 독립유공자들의 역사가 잊히고 있다.   한인 역사 단체 관계자들의 노령화, 후손들의 사망 및 소재 파악의 어려움, 역사 연구에 대한 무관심 등이 맞물리면서 향후 독립유공자들의 묘소가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인역사박물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파악된 LA 인근 주요 묘지에 묻혀 있는 독립유공자는 총 58명이다.   묘지별로 보면 ▶LA 로즈데일묘지(31명) ▶할리우드 포리스트론(17명) ▶잉글우드묘지(3명) ▶위티어 로즈힐 메모리얼파크(3명) ▶랜초팔로스버디스 그린힐스 메모리얼파크(1명) ▶글렌데일 포리스트론(1명) ▶LA 에버그린묘지(1명) ▶리버사이드 국립묘지(1명) 등에 독립유공자들이 묻혀 있다. 〈표 참조〉   일례로 그린힐스 메모리얼파크의 이범영(1982년 별세) 선생은 3·1운동 당시 대한인국민회 다뉴바 지방회 회장으로서 독립선언 지지문을 발표하고 독립기금을 모아 이승만 박사의 구미위원부로 보낸 인물이다.   문제는 한국 국가보훈부와 한인 단체들이 확인한 독립유공자 묘소보다 아직 파악하지 못한 묘소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미주 지역 독립유공자(멕시코·쿠바 포함)는 총 434명이다. 지난 27일 2명의 독립유공자가 더 추가된 것이 최근 통계다.   한인역사박물관 민병용 관장은 “독립유공자가 수백 명에 이르지만 묘소가 파악된 경우는 극히 적다”고 말했다. 민 관장은 “중가주 리들리를 비롯한 가주 지역 외에도 전국 곳곳 어딘가에 묘소가 있겠지만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파악을 하려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도 연락이 돼야 하는데 이제는 그들도 3~4대에 이르면서 소재를 찾는 게 어려워졌고 이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단체도 사실상 전무하다”고 말했다.   애국 관련 단체에 한인 2세 등 차세대의 참여가 저조한 것도 문제다. 이는 곧 1세대 한인들의 미주 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묘소 관리의 부실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현재 LA 인근 독립유공자 묘소는 일부 후손들 외에는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측이 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재단의 클라라 원 이사장은 “현재 3·1절, 광복절 등이 되면 재단 측이 묘소도 방문하고 종종 잡초 제거도 하고 있다”며 “문제는 지금 재단 이사들도 대부분 1세대인데다, 2세들의 참여가 거의 없어 앞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묘소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UC 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는 “도산기념사업회의 경우 올해 주요 사업으로 차세대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발표했다”며 “역사적 사실을 차세대에게 알리는 일은 지금 너무나 시급한 문제”라고 전했다.   애국 단체들의 노령화는 활동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드러난다. 일례로 지난 2002년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구성돼 로즈데일 묘지에서 애국선열 추모제가 개최됐었다. 이후 2007년까지 매년 추모제가 이어지다가 단체 관계자들의 고령화와 차세대 및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참여가 저조해 중단됐다.   민 관장은 “그러다가 지난 2016년부터 대한인국민회가 간간이 참배 행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이어갈 후임 단체 등을 찾는 게 쉽지 않다”며 “소수의 초기 이민자 후손 모임이 있긴 하지만 회원이 상당히 줄었고, 한인 2~3세들은 관심이 너무 없기 때문에 (독립유공자 묘소에 대한 관리 및 추모 행사가) 이대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미주 지역 독립유공자 묘소 파악, 기록 보존, 추모 사업 등을 위해 체계적인 조사와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익명을 요구한 한 단체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무관심은 더 넓은 의미에서 한인 이민 역사가 점점 잊히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1세대가 저무는 과정에서 단체들이 지금이라도 힘을 모아 독립유공자 등 이민 역사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자료를 축적해 나갈 수 있는 2~3세 학자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한인 사회 차원에서 지원 기금 같은 걸 만들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   발걸음이 끊기면 묘소엔 잡초가 무성해진다. 독립 유공자들의 족적도 지금 그렇게 덮이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열 미주중앙일보 LA 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 로즈데일묘지 국가보훈부 한인역사박물관 민병용

2025.03.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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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현판 제막식

12일 LA 대한인국민회(이사장 클라라 원앞줄 맨 오른쪽) 기념관 앞에서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주 사적지 세 곳에 기념 안내 현판을 제작 및 후원했다. 현판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인국민회에 설치됐다. 김상진 기자대한인국민회 제막식 대한인국민회 현판 현판 제막식 la 대한인국민회

2024.12.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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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100년사 발간 갈라

지난달 29일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대한인국민회 100년사 발간 및 115주년 창립’을 기념하는 기금모금 갈라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축하 영상을 보며 1세기 전 미주 한인사회 구심점이었던 대한인국민회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게시판 대한인국민회 역사 대한인국민회 100년사 la한인타운 옥스포드

2024.09.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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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사 발간한 대한인국민회

“대한인국민회는 한인사회 이민 역사의 시작이자 독립운동의 산실입니다. 차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다함께 알립시다.”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이 ‘대한인국민회 100년사 발간 및 115주년 창립’을 기념하는 기금모금 갈라 행사를 연다.  29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리는 갈라 행사에서는 1세기 전 미주 한인사회 구심점으로 뭉쳤던 대한인국민회 역사와 의의를 되새길 예정이다.     클라라 원 이사장은 “100년 전 이민 선조들이 미 전역에서 대한인국민회로 뭉쳐 애국애족 정신으로 뭉쳐 이민생활 정착에 힘쓰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다”며 “대한인국민회를 이끈 도산 안창호 선생 정신은 오늘날까지 한인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 한인사회가 차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가르치고, 다함께 주인의식을 갖고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초기 이민사회 구심점 역할을 한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은 USC 인근에 자리한다. 지난해에만 4000명 이상이 방문해 초기 이민사회와 선조들의 독립활동 역사를 둘러봤다. 한국에도 독립운동 산실로 알려져 매년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은 지난 2021년 기념관을 재단장하고 역사교육 등 전시물도 확충했다. 현재 기념재단은 사적지인 기념관 관리, 차세대 뿌리교육, 이민역사 세미나, 독립유공자 발굴 등 역사지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 100년사 발간도 한인사회 역사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기금모금 갈라에서는 ▶대한인국민회 115년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AI를 활용한 도산 안창호 축사 ▶기념재단 주요 활동 및 신규회원 모집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미셸 윤 사무총장은 “100년사 발간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라며 “차세대 청소년 뿌리교육이 중요한 시기다. 기념재단은 대면행사를 확대하고 애국단원도 모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은 50~60대 이사 16명이 참여해 이사회를 쇄신했다.     권영신 상임고문은 “1세대는 대한인국민회를 잘 알고 있지만, 2~3세대에게 역사를 교육하지 않으면 우리의 이민역사와 민족정신 계승이 어렵다.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선조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지켜나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323)733-7350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게시판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대한인국민회 역사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2024.08.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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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고해상 강철 안내판 생긴다

  USC 인근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전시관에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한 안내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추진한다. 이들은 지난 21일 첫 번째 수혜 단체로 선정한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 안내판 5종을 기증했다. 왼쪽부터) 김정훈 워싱턴한국문화원장, 김학조 주미한국대사관 공공외교공사, 김정희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 박진우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지역총괄 법인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뉴스룸 제공]대한인국민회 고해상 대한인국민회 고해상 대한인국민회 전시관 고해상도 프린트

2024.05.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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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대한인국민회 임시정부 수립일 연합기념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연합기념식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연합기념식이 지난 6일 오전 11시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 주최하고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LA흥사단, 국가원로회의 미서부지부, 미주3.1여성동지회, 화랑청소년재단이 주관했으며 한국 국가보훈부, LA총영사관이 특별후원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제공]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연합기념식 연합기념식 대한민국임시정부 게시판 대한인국민회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24.04.11. 9:34

[부고] 윤효신 전 대한인국민회 이사장

윤효신(사진) 전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별세했다. 72세.   장례식은 11일 오전 11시 한국 장의사에서 김정오 목사 집례로 진행된다.     하관식은 오후 1시30분 할리우드 포레스트론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고인은 지난 2003년 국민회관 복원 개관 당시부터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에서 봉사해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부고 대한인국민회 이사장 대한인국민회 이사장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할리우드 포레스트론

2024.04.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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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총회 및 송년회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지난 21일 오후 4시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클라라 원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어 2부에는 나성한인장로교회 박일영 목사와 장로 부부들이 초대한 송년회에 참석해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재단 이사들 및 참석자들이 2023년도 국민회 회보 발행을 자축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게시판 게시판 대한인국민회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기념재단 이사들

2023.12.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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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MZ세대 잡았다

대한인국민회가 낡은 역사유물 전시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MZ 세대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에 따르면 올해에만 약 1800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국민회관을 방문해 역사를 배우고 돌아갔다. 남가주 지역 공립학교 및 주말 한글학교들은 물론 한국에서 방문한 학생들과 각종 연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포함한 숫자다.     웹사이트 방문자도 신기록을 내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2만7000명이 넘게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지난해 방문자가 70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재단이 2003년 웹사이트를 처음 개설한 후 지금까지 방문한 숫자는 24만4000여명으로, 그동안 연평균 1만2000여명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이러한 변화는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확대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예로 104주년을 맞은 삼일절을 기해 시작한 청소년 역사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시관을 관람하는 시간으로만 꾸미지 않고 역사퀴즈 대회, 대형태극기 그리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의 경우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가할 수 있게 재구성하는 한편 장학금을 내세운 사진 및 동영상 콘테스트를 열고 수상작은 홈페이지에 올려 한인 이민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재단은 내년 봄부터 새롭게 가르칠 수 있는 역사교육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새 프로그램은 총 3시간짜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타깃 연령대에 맞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와 특별 활동을 섞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했던 국민회관 로비 공간이 다소 협소한 만큼 교회 측에 강의실을 빌리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웹사이트의 경우 젊은 청소년들도 쉽게 사이트를 탐색하고 인물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최근 사적지 방문 영상부터 방문자들을 소개하는 사진 등 재단의 활동 내용도 웹사이트를 활용해 자세히 홍보하는 중이다.     클라라 원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인 이민사에 관심을 갖도록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는데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웹사이트의 경우 차세대들과 함께 경축일 행사를 하면서 지속해서 홍보한 게 방문자 수를 늘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역할은 후손들이 뚜렷한 정체성을 갖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성인들에게도 유익한 교육현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38년 신축된 국민회관은 지난 2021년 두 번째 건물 내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최첨단 전시시설을 갖춘 역사관으로 탈바꿈한 후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련 행사들을 개최해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프로그램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웹사이트 방문자 청소년 역사교육

2023.12.06. 20:27

대한인국민회에 민족사관고 탐방팀 방문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지난 3일 한국 민족사관고등학교 미국 서부지부 탐방팀 8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탐방팀은 이날 미주 한인 이민사가 전시된 기념관을 돌아보고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민족사관고 탐방팀이 국민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민족사관고 대한인국민회 민족사관고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한국 민족사관고등학교

2023.05.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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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교교장단 대한인국민회 방문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25~26일 이틀간 한국 중.고교 교장단 100명에게 미주 한인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교원대학에서 주관하는 중·고교 교장 승진 대상자들로, 5박 6일 동안 서부지역에서 진행되는 미국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2개 그룹으로 나눠 재단이 운영하는 기념관을 방문해 자료를 둘러보고 미주 한인들이 참여한 독립운동과 이민 역사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제공]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게시판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틀간 한국

2023.04.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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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 대한인국민회 방문 격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난 3일 대한인국민회를 방문하고 이사진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전 총리의 대한인국민회관 방문은 2016년 전남도지사 시절 이후 두 번째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의 클라라 원 이사장은 이날 이 전 총리에게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이민역사를 설명했으며, 이 전 총리는 이민역사 계승과 차세대 뿌리 교육에 힘쓰는 재단과 이사진을 격려했다.  원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 및 이사들이 이 전 총리(오른쪽에서 4번째)의 방문을 환영하는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국무총리 국무총리 대한인국민회 대한인국민회관 방문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23.04.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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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역사탐방 인기…매주 토 오전 10~오후 2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이 재개한 청소년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누리교회 한글학교 어린이들과 교사 50여명이 전시관을 관람하고 역사퀴즈 대회, 대형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교육 시간을 가졌다.   삼일절 104주년을 맞아 재개한 청소년 역사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민 선조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가르치고 다양한 그룹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측에 따르면 청소년 대상 외에도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클라라 원 이사장은 “후손들이 뚜렷한 정체성을 갖고 자신 있게 성장하도록 돕는 게 목표”라며 “개인과 단체들의 전시관 방문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예약 및 참가 문의: (213)219-0202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청소년 대한인국민회 청소년 청소년 역사교육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23.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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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서 영문 필사본 104년 만에 공개

3·1운동 당시 한인들의 독립염원을 담은 ‘2·8 독립선언서 영문 필사본’이 104년 만에 공개된다.   23일(한국시간) 한국 독립기념관은 LA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받은 사료 중 2·8 독립선언서 영문 필사본을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2·8 독립선언서의 영문 필사본과 타자본은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소장자료로 6쪽 분량이다. 독립기념관 측은 현재까지 알려진 2·8 독립선언서 중 가장 먼저 작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 강당에서 조선인 유학생 약 600명은 독립선언서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문 필사본은 당시 조선이 유학생들이 1월 말쯤 미국 대한인국민회에 발송한 영문 초고로 알려졌다.   1919년 3·1운동 당시 한국에서는 여러 독립선언서가 배포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 하지만 실물이 확인되는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2·8 독립선언서와 3·1 독립선언서는 내용이 조금 다르다. 당시 전국적인 독립운동에 앞서 여러 의견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 3·1 독립선언서는 비폭력 혁명 방법을 채택했으나 2·8 독립선언서는 최후의 1인까지 혈전을 불사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밖에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 보관됐던 독립선언서로 국내 및 만주와 연해주 지역에 배포된 ‘대한독립선언서, ‘대한여자독립선언서’, ‘대한승려연합회선언서’도 공개된다.     대한승려연합회선언서는 일제문서나 상해판 ‘독립신문’에 그 내용이 소개됐지만, 원본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임시정부의 연통제 설립과 관련해 제2의 독립선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작됐다.   독립기념관 측은 당시 여러 선언서가 대한인국민회 등 미주 지역에 전달돼 현재 빛을 보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03년 남가주 한인사회는 USC 인근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복원공사 중 다락에서 한인 이민선조가 남긴 유물 1만여점을 발견한 후 2019년 11월 대여 방식으로 독립기념관에 보냈다. 유물은 남가주 한인사회가 수장고를 완공하면 LA에서 보존·전시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독립선언 대한인국민회 사료 la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23.02.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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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사적지 탐방 재개합니다"

"2세들에게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을 끌어갈 클라라 원 신임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중가주 역사탐방을 다시 시작한다. 또 삼일절이 있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을 위한 뿌리교육 현장학습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미 2주 예약이 완료됐다. 관심을 갖는 한인들이 많아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 이사장은 이어 "대한인국민회관은 유일한 역사교육의 현장이다. 앞으로 이 현장을 알리고 계승시켜 나가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전문직에 종사하는 이사들을 다수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신임이사들은 미셸 윤(총무이사), 최미경(교육분과위원장), 최만규(행사분과위원장), 김혜자 변호사(학술편찬위원장), 이현주(사업분과위원장)씨다. 특히 김 신임이사는 증조할아버지가 한국에서는 공주에서 만세시위 운동을 선도하고 하와이에서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도왔던 독립유공자 안창호 목사(1884~1969)로 알려져 이번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김 신임이사는 "증조할아버지가 독립유공자인 건 알았지만 대한인국민회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며 "그동안 밖에서 지켜봤는데 앞으로는 내적 성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배국희 전 이사장이 신임 이사들과 대한인국민회를 연결해줄 역할을 위해 부이사장으로 흔쾌히 합류했다. 배 부이사장은 "대한인국민회의 역사적 배경과 사명을 다음 세대에 잘 전달되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원 이사장은 오는 3월 1일 삼일절에 대한인 국민회관에서 흥사단, 광복회, 3.1여성동지회, 도산안창호기념재단과 LA한인회와 연합해 삼일절 행사를 갖는다고 알리고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 사회의 지원과 후원을 부탁했다.   한편 대한인국민회는 1909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단체다. 1938년 한인들이 몰려 살던 LA의 현 위치(1368 W. Jefferson Blvd.)에 총회관을 세워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1991년 LA시가 '한국 독립기념관'으로 사적지(548호)로 지정했다. 2002년 대한인국민회관 복원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운영을 맡을 기념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연화 기자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대한인국민회관 복원위원회 대한인국민회의 역사적

2023.0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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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관 찾은 도산사업회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지난 4일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빗 곽)이사진들에게 대한인국민회의 역사와 함께 기념회관을 안내하고 초기 미주 한인의 이민역사와 독립운동정신 계승사업에 협력을 다짐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제공]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대한인국민회의 역사 독립운동정신 계승사업

2023.0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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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창설 114주년 맞아 로즈데일 방문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지난 1일 창설 114주년을 맞아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방문하고 독립유공자들의 묘역을 참배했다. 재단에 따르면 로즈데일 공원묘지에는 현재 29인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돼 있다. 한편 재단은 이날 신임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임 이사들은 이민선조들의 애국, 희생정신을 발굴해 차세대에게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제공]대한인국민회 로즈데일 대한인국민회 창설 로즈데일 방문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23.02.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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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신년 하례식 개최

  장연화 기자대한인국민회 신년하례식 대한인국민회 신년하례식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 클라라

2023.0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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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원클라라 신임 이사장 선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은 지난 19일 국민회관에서 개최한 정기 총회에서 클라라 원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원 이사장은 이날 임기 동안 동포사회의 단합을 우선시해 국가의 기념행사들을 관련 단체들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이 살아있는 흥사단, 도산기념사업재단 등과 함께 차세대들에 도산 정산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과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이사장은 이어 국민회 총회관을 잘 보존하고 기념재단이 건강한 비영리단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념재단은 신임 이사들을 선임해 1월 셋째 주에 신년하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323)733-7350   장연화 기자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신임 이사장 신임 이사들

2022.12.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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