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플레전트 힐 선상에서 5년 이상 공실로 방치됐던 전 라이트 에이드 매장 건물이 주유소와 소매점으로 바뀐다. 12일 귀넷 카운티 도시계획부로부터 제출받은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건물(2325 PLEASANT HILL ROAD)은 ‘플레전트 센터’라는 이름의 단층 소매상가로 재건축된다. 4~5개 주유기를 갖춘 소형 주유소와 함께 총 3개 상점이 함께 입점할 예정이다. 조지아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30여개 매장을 두고 있는 주유소 겸 편의점 ‘매직 마켓’이 4000스퀘어피트(sqft) 부지를 매입했다. 주유소 외 3개 소매점은 각각 1680~1780스퀘어피트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귀넷 카운티가 지난해 재건축안을 승인한 뒤 최근 본격적인 레노베이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둘루스 라이트 에이드 재건축 시작 카운티 도시계획부
2025.06.12. 13:54
둘루스 테슬라 딜러십 유리창에 BB탄총을 쏜 여성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테슬라 차량 영상, 카운티 감시카메라 영상 등을 통해 지난달 28일 월요일 오전 1시쯤 매장에서 약 15피트 떨어진 곳에서 BB탄 총알이 날아오는 장면을 확보했다. 경찰은 그녀가 달리는 차 안에서 BB탄총을 쏜 것으로 파악했다. 부상자는 없었으며, 피해액은 약 2만 달러로 추산됐다. 경찰은 영상을 바탕으로 알렉사 벡스테드(35)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색영장을 발부, 자택에서 그녀를 체포했다. 벡스테드는 2급 재산 손괴 혐의를 받고 귀넷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현재 보석 석방됐다. 경찰은 아직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테슬라 운전자들은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정치적 견해와 관련된 적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전국적으로 테슬라를 향한 반감이 거세진 가운데, 지난 3월 FBI(연방수사국)는 ‘테슬라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을 단속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바 있다. FBI 애틀랜타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연방 기소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테슬라매장 둘루스 둘루스 테슬라매장 여성 체포 테슬라 브랜드
2025.05.07. 14:13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제43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 6~7일 둘루스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13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 종목과 종목별 위원장은 ▶골프(이용근) ▶축구(윤정원) ▶테니스(이상진) ▶배구(임용섭) ▶족구(한태동) ▶태권도(김승환) ▶배드민턴(윤아람) ▶탁구(성열문) ▶농구(하도수) ▶육상(남사라) ▶수영(강희철) ▶줄다리기(지상학) ▶한궁(천경태)이다. 수영, 태권도, 한궁 경기에는 장애인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미 동남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중 체전에 출전하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클럽은 웹사이트(Sekoreanusa.org) 또는 카카오톡(open.kakao.com/o/gy0yf0jh)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올해 대회장을 맡은 김기환 회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연합회의 슬로건인 ‘기초, 소통, 번영’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서 우리 동남부 전체 한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처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달 골프대회에서 체육대회 기금 6만1000달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6일 노크로스에서 한인 멘토 7명을 초청해 ‘차세대 멘토링 육성 세미나’도 추진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동남부한인체육대회 둘루스 올해 대회장 종목별 위원장 한인 멘토
2025.04.14. 14:49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공립도서관은 무료 ESL 영어 수업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으로 잠시 전환한 적도 있었지만, 많은 이민자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아 영어 회화 공부에 열중이다. 둘루스 도서관의 성인 영어수업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로 도서관이 북적이는 시기를 피해 1~4월과 9~12월 두차례 10주씩 열린다. 그중에서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반은 한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수업 시간이다. 2021년 개관 당시 시작해 올해로 5년째다. 4년간 이 수업을 이끌고 있는 최윤정 사서는 "기초 수업이라곤 하지만 개인마다 읽기, 쓰기, 말하기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수업마다 난도를 조절해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설명했다. 수업 98%가 영어로 진행되는데 뜻을 설명하거나 맥락 이해를 돕기위해 한국어를 사용할 때도 있다. 한 수강생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선생님이 있어 수업 적응과 이해가 빠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어로 자연스레 안부를 주고받고, 한미 양국 문화 차이에 대한 생각들도 나눴다. 새로 배운 단어를 활용해 예문을 적어보기도 했다. 'Proceed'(진행하다)를 배웠다면 "우리 아들이 결혼 준비 진행상황을 알려줬다"라고 적고, 'Possess'(갖다)를 배우면 "나는 영주권은 없지만, 체류비자는 갖고 있습니다"라고 쓰는 식이다. 보통 수업은 중학교 8학년 수준의 원서를 같이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말미엔 어휘와 숙어 숙제도 검사한다. 최 사서는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수강생이 3명이었다"며 "최근엔 25명까지 정원을 늘려 보다 많은 학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영어강좌 둘루스 둘루스 도서관 카운티 둘루스 성인 영어수업
2025.03.21. 15:28
불법 마리화나 대량 압수 둘루스에서 불법 마리화나를 유통시킨 아시아계 마약범이 검거됐다.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은 귀넷 메트로 테스크포스(GMTF)와의 합동작전을 통해 지난 14일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둘루스에 불법 마리화나가 배달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두 사람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체포 직후 둘루스 보관 시설과 호텔에 있는 마리화나 153파운드와 2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압수했다. 셰리프국은 지안 이 우와 히우 꾸어 등 2명을 마리화나 불법거래,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한 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GMTF는 셰리프국 보안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마약, 매춘, 도박과 같은 범죄를 적발할 때 범죄 진압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마약 둘루스 마약 대규모 마약 마약 매춘
2025.02.25. 14:55
조지아주 둘루스 MAA아파트단지 프레스콧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께 이 아파트에서 성인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남성의 가족으로부터 "유서를 남긴 채 며칠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력팀과 검시관이 함께 출동해 수사한 결과 외부인 개입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유족에 사망 사실을 알릴 때까지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둘루스 아파트 둘루스 아파트 조지아주 둘루스 성인 남녀
2025.02.21. 15:05
미 육군 입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둘루스에 있는 모병소에서 한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둘루스 모병소에 있는 한인 모병관들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육군 입대 시 얻게 되는 혜택 등을 설명했다. 미 육군에는 의료 분야부터 엔지니어링까지 160여개 직업이 있어 다양한 업무 중 자신에게 맞거나 하고 싶은 일을 고를 수 있다. 학교에서 공부한 전공 분야가 아니어도 군대에서 훈련받을 수 있다. 계약 전 직업을 고를 수 없는 공군, 해군과 다르게 육군은 계약 전에 직업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모병관들은 설명했다. 육군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17~34세여야 하지만, 32~42세까지는 나이 면책 서류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또 외국 또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거나 GED(고졸학력인증서)가 있으면 된다. 따라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여야 한다. 군 입대를 통해 영주권을 받는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둘루스 모병소의 백낙훈 하사는 “팬데믹 때 직업을 잃으신 분들도 많고, 군인이 받는 혜택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모병소 측은 모든 이들에게 입대를 추천하지만, 특히 대학 학비 또는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는 학생이라면 입대를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세은 중위는 “대학 학비를 군대에서 지원해줬다. 현재는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데 이 또한 군대에서 지원해준다”며 학부 전공과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고 선택지가 넓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군대에서 다양한 직업도 가능하지만,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육군 소속 군인은 직업군인이기 때문에 일반 직장에 출퇴근하면서 다니는 것과 다르지 않다. 처음에 기초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이것만 끝나면 여러 혜택과 유급 휴가를 받으며 일할 수 있다. 싱글이면 기숙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혜택인 ‘VA 론’을 통해 집을 살 때 다운페이먼트 등이 없이 모기지를 받을 수 있으며, 생활 전반에 걸쳐 우대받을 수 있다. 육군 모병 홈페이지(goarmy.com)에서 현재 모집 중인 직업을 찾아보거나 인근 모병소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둘루스 모병소에는 3명의 한인 모병관이 근무한다. ▶문의=678-258-7082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기자회견 둘루스 육군 입대 육군 소속 육군 모병
2025.01.30. 14:24
둘루스에 있는 벤츠 딜러십에 차를 훔친 범인이 체포됐다. 지난 3일 새벽 용의자 카데리스 존슨(24)은 딜러십 주변을 돌아다니며 쇼룸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귀넷 경찰은 오전 2시 40분 주차장을 걷고 있는 존슨을 발견하고 배회(loitering) 등의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찰은 그가 쇼룸에 침입하려 했던 것을 알지 못했다. 존슨은 같은날 오후 9시 40분 딜러십으로 돌아와 문을 몇 개 열어보고는 열리는 문을 찾았는데, 직원 둘과 마주치고 도주했다. 4일과 5일 존슨은 다시 딜러십으로 돌아와 배회했으며, 문을 잡아당기며 침입을 시도했다. 결국 존슨은 7일 자정께 딜러십 주차장에 있던 전자열쇠 3개와 2025년형 GLE350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귀넷 경찰은 9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워윅 경찰로부터 도난당한 차량을 압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차량이 ‘도난 차량’으로 등록되지 않아서 존슨을 체포하지 않고 현장에서 풀어줬다. 11일 조지아 남부 알바니 경찰은 크라이슬러 자동차 딜러십 주변을 배회하는 존슨을 발견해 체포, 도허티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했다. 제보를 원하는 주민은 귀넷 경찰에 770-513-5300로 전화하거나 www.stopcrimeATL.com에 익명으로 올릴 수 있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용의자 둘루스 벤츠 도난 용의자 도난 차량
2024.12.23. 16:32
"국격 바닥에 떨어졌다" 개탄 애틀랜타 한인들이 지난 14일 둘루스 쇼티하웰 공원에 모여 탄핵을 지지하고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인 50여명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집회는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파면하라”라는 구호를 외친 후 돌아가며 개인 발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장유선 케네소주립대(KSU) 교수는 "개인 자격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특정 단체가 주최한 것이 아니라, 비슷한 의견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아무 일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오늘 같은 행사는 탄핵이 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애틀랜타뿐 아니라 테네시와 버지니아주 한인들도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송년회 참석 차 테네시에서 애틀랜타에 들렀다는 한 참석자는 한국의 촛불 집회를 언급하며 “깨어있는 시민들이 있기에 나라가 바뀐다”고 말했다. 한 젊은 참석자는 “계엄은 현대사 역사책에서만 본 건데 너무 놀랐다. 답답한 마음에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국격이 바닥으로 떨어진 느낌"이라는 발언도 이어졌다. 자녀를 셋 뒀다는 한 여성은 “아이들이 학교에만 가면 ‘너희 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선생님들이 물어본다더라”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들이 부모에게 질문을 많이 하더라.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둘루스 탄핵 탄핵 집회 촛불 집회 여성 참석자
2024.12.17. 11:17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킴스케이 태권도'에서 수련하는 학생들이 홍콩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품새 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입상했다. 이 도장의 김성진 관장은 "올림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태권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 관장에 따르면 '팀 케이' 선수들 중 이재형(에모리대 4학년), 김보민(듀크대 1학년) 선수가 30세 이하 남자 단체전 1등을, 김우창(노스귀넷중 8학년) 선수가 12~14세 남자 단체전에서 2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홍콩 콜로세움에서 개최되었으며, 8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17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했다. 윤지아 기자세계대회 둘루스 선수들 홍콩 둘루스 한인 세계 태권도
2024.12.11. 14:01
귀넷 카운티 둘루스 316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에서 지난달 27일 2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사망한 가운데, 경찰은 뺑소니 용의자를 수배하고 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미차 우더드(24) 씨가 보그스 로드와 316번 고속도로 진입로 사이에 차를 세우고 나와 걷고 있을 때 알 수 없는 차량에 치였다. 용의 차량은 조수석 쪽 범퍼와 헤드라이트가 손상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부품을 수거해 용의 차량이 2019~2022년형 렉서스 RX350 또는 RX450 모델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사진과 사건 현장, 용의 차량 정보 등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보할 정보가 있는 사람은 678-442-5653로 전화해 귀넷 형사에게 제보할 수 있다. 익명을 유지하려면 www.stopcrimeATL.com에 방문할 수 있으며,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 현상금을 받을 수 있다. 윤지아 기자뺑소니범 둘루스 둘루스 뺑소니범 카운티 둘루스316고속도로 차량 정보
2024.10.02. 15:55
SWAT 팀도 출동...정신질환 있는 듯 둘루스 크로거몰 옆 주택에 사는 30대 한인 남성이 방화 혐의로 지난 14일 체포됐다. 귀넷 경찰은 둘루스 게인스웨이 트레이스 선상에 있는 한 주택에 불이 났으며, 칼을 든 사람이 걸어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6시쯤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택에서 짙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경찰은 정신건강 임상의사와 함께 불이 번지고 있던 집 안에서 칼을 든 채로 있던 조나단 리(33) 씨를 설득했으나, 처음에는 집 밖으로 나오길 거부했다고 밝혔다.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경찰과 의사가 이씨를 설득했고, 이씨도 “저항없이 항복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그러나 이씨가 집안에 있는 동안 칼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SWAT(특수기동대) 팀이 출동했으며, 이씨를 구금한 뒤 정신질환 감정을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지역매체보도에 의하면 불이 난 주택을 이씨에게 임대한 소유주 역시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1급 방화, 1급 재산피해, 사법방해(obstruction) 등의 혐으로 형사기소 됐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한인 둘루스 한인 주택 방화 한인 남성
2024.09.17. 15:42
악성 SW 심어 현금 인출 한인 유동 인구가 많은 둘루스 플레전트힐 선상의 주유소에서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이 털려 귀넷 경찰이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지난달 27일 두 용의자는 둘루스 텍사코 주유소(1670 Pleasant Hill Road) 매장 안으로 들어가 독립형 ATM에 접근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이들은 기계에 악성 소프트웨어(malware)를 심어 은행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많은 양의 현금을 인출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지난달 29일 뷰포드에 있는 셰브론 주유소(1925 Braselton Highway)에서도 같은 용의자가 동일한 절도를 저질렀다고 귀넷 경찰은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를 ‘ATM 잭팟팅(Jackpotting)’ 사기라고 표현하며 용의자들을 수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보할 정보가 있는 주민은 귀넷 경찰(770-513-5300)에 연락할 수 있다. 익명 제보는 www.stopcrimeATL.com에서 할 수 있다.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수배 도둑 수배 악성 소프트웨어 현금 자동
2024.09.13. 15:36
14일 무료 콘서트도 관심 조지아주 대표 한인타운 둘루스 시가 성대한 가을맞이 축제를 연다. 1962년 시작돼 매년 자원봉사자만 400명에 달하는 미국 동남부 최대 시민 축제 ‘둘루스 가을 페스티벌(Duluth Fall Festival)’이 오는 14일 사전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28~29일 양일간 개최된다. 둘루스 시는 14일 오후 6시 30분 무료 사전 콘서트를 열어 대대적인 축제 홍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14일 콘서트에는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인기 싱어송라이터 하이디 폴리아, 기타리스트 요한나 밀린 등이 참여하며, 가을 축제에 대한 개괄 설명도 이어진다. 또 1980년대 명반으로 꼽히는 디페쉬 모드, 본 조비, 토토의 음악을 커버하는 고전 밴드 ‘가디언즈 오브 주크박스’가 무대에 오른다. 본 축제는 이달 말 28일(토) 오전 10시 둘루스 다운타운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예술 공예품과 길거리 음식을 파는 업체만 370곳이 넘는다. 120석의 접이식 의자가 깔릴 파슨스 앨리 공연장에는 라틴계 및 중국 음악 등 전통문화 공연과 인형극, 코미디 무대가 준비된다. 29일(일) 오전에는 제과 브랜드 던킨 도넛의 후원으로 열리는 5km 코스의 도너츠 마라톤이 열린다. 둘루스 축제준비위원회 측은 “페스트벌이 열리는 둘루스 시 청사 인근은 당일 주차가 어렵다”며 “인근 3곳 학교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둘루스 시는 29일 일요일 오전 7시 45분부터 오후 9시까지 15분 가격으로 채터후치 초등학교, 메이슨 초등학교, 둘루스 중학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가을 둘루스 둘루스 가을 둘루스 다운타운 가을 맞이
2024.09.09. 16:18
둘루스 아파트에서 택배를 훔쳐간 도둑을 둘루스 경찰이 수배 중이다. 둘루스 경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여성이 아파트에 배달된 택배를 모아두는 메일룸에 침입해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배달된 지 몇 분 안 된 택배를 들고 나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678-957-7287둘루스 택배 둘루스 택배 둘루스 아파트 둘루스 경찰
2024.08.28. 15:58
둘루스 경찰이 초봉을 6만1000달러로 올리고 신규 채용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일주일에 42시간을 일하면 초봉은 6만1020달러이며, 다른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급여가 최대 5% 인상된다. 또 필드 트레이닝을 완료하면 사인 보너스 750달러, 1년 근무 후 보너스 750달러를 제공한다.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너스를 각각 1500달러, 총 3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1년 근무 후 ‘마스터 경찰관’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 평가에 따라 급여도 5% 인상될 수 있다. 최소 자격 요건은 20세 이상, 고졸 학력 이상, 조지아 운전면허증 등이다. 지난해 7월 둘루스 경찰은 같은 조건의 신입 경찰관을 모집하며 초봉 약 5만2000달러를 내걸었다. ▶지원=joinduluthpd.com 윤지아 기자둘루스 경찰 둘루스 경찰 마스터 경찰관 신입 경찰관
2024.08.14. 16:07
27일 메모리얼데이 당일 둘루스 노스 버클리 로드에 있는 한 주택이 벼락에 맞아 화재에 휩싸인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귀넷 소방대 제공]사설 둘루스 당일 둘루스 버클리 로드
2024.05.29. 15:06
귀넷의 첫 습지(wetland)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지난 22일 시작됐다. '비버 루인 습지공원'으로 이름 붙여진 이 공원은 비버 루인 로드,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 뷰포드 하이웨이, 올드 노크로스 로드에 걸쳐 총 86에이커 규모로 조성된다. 귀넷플레이스몰, 파라곤 골프센터 등이 공원에서 가깝다. 내년 말 완공되는 새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빗물 유출수가 인근 개울이나 강으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자연적으로 정화되는 습지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공원 내 4.5 평방마일 규모의 지역이 빗물을 받아 인근 옐로 리버와 스윗워터 크릭으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오염 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 따라서 공원이 완공되면 집중 호우로 인한 유출수를 처리하고, 인근 수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귀넷 정부 측은 밝혔다. 클레이튼 카운티에는 이와 같은 습지 공원이 있지만, 귀넷은 처음이다. 비버 루인 습지 공원에 대한 계획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카운티 측은 2년 전부터 하천 제방을 안정화하고 야생동물 서식지를 개선하며 자생 식물을 습지공원 지역에 가져오는 '프로젝트 1단계'에 해당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는 공원의 산책로 등 여가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산책로, 최첨단 야생동물 관찰 타워, 개방형 잔디밭 놀이터, 지붕이 있는 피크닉 공간, 화장실, 그네 등이 포함된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션 의장은 22일 착공식에 참석해 "이런 프로젝트는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습지 습지공원 지역 습지 공원 둘루스 비버
2024.04.24. 15:05
쇼티 하웰~개스 사우스~스와니 공원 등 연결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가 연방 정부의 자금을 배정받아 둘루스의 쇼티 하웰 공원부터 맥대니얼 팜 공원, 귀넷 플레이스 몰, 개스 사우스 아레나 등을 잇는 17마일, 6시간 도보 거리의 산책로 조성에 나선다.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민주)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귀넷 루프 트레일' 사업 추진을 위해 100만 달러의 연방 자금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루시 맥베스 연방 하원의원(민주)과 함께 성사시킨 예산 배정은 17마일 길이의 산책로 중 둘루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3마일 구간을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다용도 3마일 구간 산책로를 신설해 둘루스 개스 사우스와 스와니 피치트리 리지 공원 스와니 크릭 공원 등의 기존 산책로를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카운티 측은 산책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자전거로 주요 상가와 공연 시설 접근이 가능해져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커미션 의장은 "(트레일 사업은) 귀넷 카운티의 연결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귀넷 트레일 개발 사업은 2020년 처음 논의가 시작됐다. 카운티 곳곳에 산재한 50여개 공원을 서로 잇고, 주민들의 야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안됐다. 최종 목표는 루프 트레일을 포함, 전체 310마일 길이의 9개 산책로를 I-85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둘루스와 스와니 일대에 조성하는 것이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루프 트레일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공사 일정은 확실하지 않다"며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에 성공한 애틀랜타 시의 벨트라인 개발이 모범 사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둘루스 스와니 둘루스 새틀라이트 둘루스 h마트 스와니 크릭
2024.04.08. 15:10
26일 오전 둘루스(3700 Peachtree Industrial Blvd.) 아파트 단지 안에서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둘루스 경찰은 사고 현장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번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회색 승용차가 아파트로 돌진해 건물 앞 울타리와 계단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무너졌다. 차량 트렁크에는 '학생 운전자'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사설 둘루스 둘루스 아파트 둘루스 경찰 오전 둘루스
2024.03.2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