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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크루즈서 4층서 추락한 딸…바다로 뛰어든 아버지

바하마를 다녀오던 디즈니 크루즈 선박에서 한 소녀가 갑판 아래로 추락했고, 이를 본 아버지가 바다로 뛰어들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를 놀라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디즈니 크루즈 선박 구조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두 사람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사건은 6월 30일(일), 포트 로더데일(Fort Lauderdale) 항구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사고 선박은 디즈니 크루즈라인 소속의 ‘디즈니 드림’호로, 바하마를 경유한 4박 일정의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탑승객들의 제보에 따르면, 갑자기 선내 인터컴을 통해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비상 방송(man overboard code)’이 흘러나왔고, 곧바로 선박 전체가 구조 모드로 전환됐다.   목격자들은 어린 소녀가 4층 갑판에서 추락했으며, 이를 본 아버지가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아이를 부둥켜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디즈니 드림 구조팀이 작은 노란 구조 보트를 이용해 부녀를 신속히 끌어올리는 장면이 담겼으며, 해당 장면은 수백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부녀는 사고 발생 후 수 분 내에 모두 구조됐으며, 부상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디즈니 크루즈 디즈니 크루즈라인 디즈니 드림 크루즈 여행

2025.06.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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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 줄 알고 설치했더니…디즈니 해킹한 25세 남성 체포

산타클라리타(Santa Clarita)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라이언 미첼 크레이머(Ryan Mitchell Kramer)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내부 데이터를 해킹해 유출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2024년 온라인 플랫폼 깃허브(GitHub) 등 여러 웹사이트에 'AI 생성 예술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 프로그램을 업로드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는 다운로드한 사용자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된 해킹 툴이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버뱅크에 위치한 디즈니 직원으로, 크레이머는 해당 직원의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 및 업무용 로그인 정보, 사내 슬랙(Slack) 채널 데이터 등에 무단으로 접근해 약 1.1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기밀 정보를 다운로드했다.   그는 이후 자신을 ‘널벌지(NullBulge)’라는 가상의 러시아 해킹 그룹의 일원이라고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이메일과 디스코드(Discord)를 통해 접근해 데이터 유출 협박을 시도했다. 피해자가 응답하지 않자, 크레이머는 실제로 디즈니 내부 자료와 피해자의 개인·금융·의료 정보를 온라인에 유출했다.   수사에 착수한 FBI는 크레이머를 체포했고, 그는 동일한 수법으로 다른 피해자 2명도 해킹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컴퓨터 무단 접근 및 보호된 컴퓨터에 대한 손상 위협 혐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다.   각 혐의는 최대 5년형에 해당하며, 크레이머는 수주 내로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첫 출석할 예정이다. AI 생성 기사디즈니 설치 남성 체포 월트디즈니 컴퍼니 디즈니 직원

2025.05.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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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K푸드…디즈니도 반했다

애너하임 디즈니 다운타운 파크사이드 마켓 식당 공모에서 한인이 주도한 한식당이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켈리 김(사진) 셰프가 기획, 총괄한 한식당 ‘서울 시스터(Seoul Sister)’로 지난달 22일 파크사이드(1569 South Disneyland Dr.) 마켓 안에 오픈했다.     파크사이드 마켓 고객은 전국 50개 주에서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를 방문한 관광객. 디즈니는 건강식으로 뜨고 있는 K푸드에 승부수를 걸었다.     메인 메뉴는 캘리포니아식 비빔밥을 기반으로 한 한식이다.     김 셰프는 “‘서울 시스터’의 비빔밥은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이 처음 경험하는 한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식의 풍부한 맛과 캘리포니아의 신선함을 함께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스터’ 메뉴는 비프앤에그, 비프앤김치, 치킨볼, 포크밸리, 비건 등 5가지 비빔밥이다. 밥, 잡채 누들, 샐러드 중 기본 선택에 토핑과 소스, 알러지, 비건 등을 고려해 재료와 소스를 선택하면 최대 20개의 메뉴가 제공된다.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왔을 때 주문하기 쉽고 요즘 트렌드인 고객이 직접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을 도입했다.     정식 오픈한지 3주 만에 하루 방문객은 1000~1200명. 한식이 처음인 방문객들은 ‘한국식 치폴레’라고 불렀다.       김 셰프는 “비한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콩나물과 시금치 대신 케일과 캘리포니아 시즌 야채를 넣어 시각적으로 예쁘고 신선하게 만들었다”며 “김치는 안동에서 직접 공수해 한국 전통 김치맛을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음료도 유자 레모네이드, 마차 아이스티로 한국식 음료를 고집했다.     향후 콩국수, 회덮밥, 갈비 등 시즌 메뉴 및 인기 있는 한국 메뉴 추가를 구상 중이다. 사만코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도 준비 중이다.       김 셰프의 한국 전통 메뉴 고수는 유년 시절 영향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할머니의 등에 업혀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9살이 되던 해, 텍사스 휴스턴에서 아버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텍사스 바비큐 냄새가 가득한 레스토랑에서 성장한 그는 한국의 전통 음식과 남부 스타일의 훈제 요리를 동시에 경험하며 독특한 미각을 키웠다.     그는 “음식은 나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었다”며 “한국에서의 추억과 텍사스에서의 새로운 경험이 조화를 이루며 나만의 요리 철학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첫 번째 레스토랑 옐로 피버를 론칭하며 푸드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레스토랑은 홀푸드 입점에 성공하며 업계서 주목을 받았다.     2019년부터 푸드서비스 대기업 컴패스그룹 USA에 합류해 서부지역 레스토랑과 대규모 기업용 식당 서비스 연결 업무를 맡았다.     지난 1월 회사가 운영하는 레비 레스토랑과 협력해 ‘서울 시스터’라는 새로운 한식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을 열었다.     김 셰프는 “‘서울시스터’는 한국 요리의 중추인 엄마, 이모, 자매 같은 모든 모성적 인물을 대변한다”며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시스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디즈니 건강식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애너하임 디즈니 한국 메뉴

2025.02.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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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모아나 2’ 이벤트…주요 캐릭터 그린 A330 운항

하와이안항공이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오는 27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 개봉을 맞아 대형 모아나 주요 캐릭터들이 그려진 에어버스 A330(사진)을 내년 3월까지 운항한다.   ‘모아나’ 시리즈는 하와이 신화를 바탕으로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함께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이에 하와이를 대표하는 하와이안항공은 지역 문화 소개의 일환으로 더욱 새로워진 이야기로 돌아오는 '모아나 2'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별자리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아르크투루스(Arcturus)와 하와이 항해용 카누의 이름에서 유래한 호쿠레아(Hōkūleʻa)로 명명된 A330에는 용감한 항해사 ‘모아나’와 변신 능력을 지닌 영웅 ‘마우이’, 작지만 위협적인 코코넛 해적 ‘카카모라’ 등이 그려졌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아나 2'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도 선보이며 첫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11월 말까지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거주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hawaiianairlines.com/moana2)를 진행하며 나라별 당첨자 1명에게 50만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박낙희 기자하와이안항공 이벤트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경품 이벤트 디즈니 모아나 하와이 항공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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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디즈니 직원 3만4000명…건강·안전 정책, 한인 의사가 총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의 의료 총책임자가 한인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월트 디즈니가 운영하는 블로그 ‘라이프 앳 디즈니(Life at Disney)'는 이승표씨의 활동을 집중 조명했다.   현재 디즈니 측은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크루즈, 디즈니월드(플로리다) 등 총 3곳에 각각 의료 책임자를 두고 있다. 이 씨는 이 중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서 의료 총괄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7월부터 디즈니랜드 리조트 건강 서비스 클리닉에서 의료 총책임자로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며 “클리닉의 임상 감독을 맡아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랜드에는 약 3만 4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폐장 후에도 다음 날 개장을 준비하는 직원이 많아 사실상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씨는 그동안 안전팀, 리스크 관리팀, 인사부 등과 협력해 디즈니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다양한 절차와 정책을 수립했다. 특히 팬데믹 시기에는 디즈니 리조트가 문을 닫았음에도 출근해 보건 정보를 수집하고, 안전 전문가들과 협의해 방역 정책을 만들었다.   그는 “팬데믹 당시 파크가 닫힌 상황에서도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일 출근했는데, 그때의 경험은 가장 힘들었지만 큰 의미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신속한 정보를 회사와 공유하며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씨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모두가 하나의 목표로 함께 일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나의 목표는 클리닉을 방문하는 직원들이 항상 더 나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직업 및 환경 의학 분야 전문의다. 조지아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M.D.)를 취득하고 유타 대학교에서 직업 보건 석사(M.O.H.) 과정을 마쳤다.     이후 유타 대학병원과 러시 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LA 수자력부(LADWP)에서 3년 5개월 동안 의사로 근무하던 중, 디즈니 인사팀의 제안을 받고 디즈니에 합류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애너하임 디즈니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디즈니 직원들 디즈니랜드 리조트

2024.10.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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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구독자는 소송 못한다" 폭로…디즈니월드 방문한 여성 사망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 시 집어넣은 구독자와의 중재 조항을 사망 관련 소송에 적용하려다 논란이 되자 이를 철회했다.   논란은 플로리다 올랜도 월트디즈니 월드 복합 쇼핑센터 한 레스토랑에서 한 여성이 음식을 먹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 여성의 남편이 디즈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폭스뉴스, CNN방송,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2023년 10월 5일 뉴욕대 의사였던 아시아계 탕수안(42)은 남편 제프리 피콜로와 올랜도 디즈니월드 내 복합쇼핑몰 식당 구역인 디즈니 스프링스의 아이리시 펍&레스토랑 래글런 로드(Raglan Road)를 찾았다.     이날 부부는 모처럼 휴가를 맞아 디즈니월드를 찾았지만, 아내 탕수안은 식당 음식을 먹은 뒤 곧 알레르기로 사망했다.     남편 측에 따르면 의사였던 아내 탕수안은 평소에도 본인의 알레르기 증상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레스토랑에서도 웨이터에게 반복해서 견과류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 뒤 가리비, 양파 튀김, 브로콜리, 옥수수튀김을 주문했다고 한다.     탕수안은 식사 후 45분쯤 뒤 쇼핑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 탕수안은 몸이 견과류와 유제품 등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었다고 한다.   이후 남편 피콜로는 레스토랑과 디즈니를 상대로 5만 달러 이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는 디즈니 측이 피콜로가 2019년 디즈니 플러스 1개월 무료체험 가입 당시 ‘디즈니와의 모든 분쟁 발생 시 중재절차(arbitration)를 밟는다’는 항목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디즈니 측은 이 조항이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그 계열사를 포함한 모든 분쟁에 적용된다고 맞섰다. 심지어 디즈니 측은 이를 근거로 소송 기각까지 요청했다.   피콜로 변호인 측은 1억5000만 명이 넘는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를 상대로 스트리밍 서비스와 무관한 소송권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발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 등에는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지난 19일 디즈니 테마파크리조트 사업부 조쉬 다마로 회장은 성명을 통해 “디즈니는 다른 모든 사안보다 인간성을 우선한다. 이번 일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고통스러운 상실을 경험한 가족을 위해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소송 기각 요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디즈니월드 디즈니 올랜도 디즈니월드 디즈니 스프링스 사망 관련

2024.08.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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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LA 상장기업 시총 45위…디즈니 1875억불로 1위

뱅크오브호프가 LA카운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순위에서 45위를 차지했다.       LA비즈니스저널은 29일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뱅크오브호프는 12억7000만 달러로 60개 기업 중 45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해 10억2770만 달러보다 2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이다. 〈표 참조〉     한인 미나 김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제약회사 액세러린도 시가총액 6억700만 달러로 5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여러 회사에서 사내변호사를 맡아왔던 김 CEO는 올해 5월 내부 승진을 통해 CEO 자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위는 187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인 디즈니가 작년에 이어 수성했다. 제약회사 앰젠은 1771억 달러로 2위에 올랐다. 퍼블릭 스토리지(530억8000만 달러), 에디슨 인터내셔널(281억1000만 달러), 아레스 매니지먼트(262억9000만 달러) 등이 그뒤를 뒤따랐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상장기업 디즈니 상장기업 시가총액 디즈니 1875억불 la카운티 상장기업

2024.07.30. 22:55

[브리프] '디즈니·훌루·맥스 번들 출시'외

디즈니·훌루·맥스 번들 출시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가 번들(묶음·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LA타임스(LAT)는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훌루·맥스 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요금제가 출시됐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광고 기반 요금제는 월 16.99달러를 내야한다. 월 29.99달러를 내면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번들 상품 이용으로 소비자들은 약 35~40%를 절약할 수 있다고 LAT는 전했다.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ABC, CNN, 디스커버리, 푸드 네트워크, HBO, HGTV, 픽사, 루카스필름, DC, 마블 등이 제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LAT는 이전에 출시된 번들 요금제도 소개했다. ‘디즈니+·훌루’ 번들은 광고 여부에 따라 각 9.99달러와 19.99달러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엑스피니티 가입자들은 광고 기반 피콕·넷플릭스·애플TV 번들을 1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특정 버라이즌 고객들은 광고 기반 넷플릭스·맥스 번들을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 검색엔진 ‘서치GPT’ 발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을 전격 발표하고 구글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픈AI는 지난 25일 AI 기반의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의 프로토타입(시험) 버전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서치GPT’는 사용자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요약된 검색 결과를 소스 링크와 함께 제공된다. 후속 질문을 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오픈AI는 “서치GPT는 명확하고 관련 출처를 가진 빠르고 시의적절한 답변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검색하고 대화에서 원하는 것처럼 후속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치GPT를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AI인 자사의 챗GPT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브리프 디즈니 맥스 맥스 번들 tv 번들 광고 기반

2024.07.28. 19:00

이 폭염에 승객 20명 디즈니 롤러코스터에 1시간 갇혔다

지난달 30일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의 한 롤러코스터에 승객 20여 명이 갇혀 1시간 이후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NBC4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인크레디코스터’로 불리는 롤러코스터에서 일어났다. 디즈니 관계자들은 갇힌 승객들이 뜨거운 햇살에 상해를 입을 것을 고려해 우산을 제공했다.   디즈니 측은 갇혀있었던 승객 20여 명 모두 안전하게 구출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인근 호텔에 머무는 빈스 크랜던은 전날인 29일에도 해당 롤러코스터가 멈춰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롤러코스터 운행이 중단됐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뜨거운 온도 때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걱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롤러코스터는 위에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움직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30일 발생한 오작동 사건 이후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롤러코스터 디즈니 디즈니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LA 구출

2024.07.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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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6월부터 암호 공유 단속…동거 가족 외 사용 제한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6월부터 비밀번호 공유를 제한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시작해서 9월에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다만, 시행 국가와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디즈니플러스 약관에는 비밀번호 공유 금지 조항이 명시돼 있지만, 그동안 디즈니 측은 이 규정 위반을 단속하지 않았다고 CNN은 5일 전했다. 디즈니가 소유한 훌루(Hulu)는 이미 지난달 14일부터 가구 구성원 외에 다른 이용자의 계정 접속 빈도수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이용 규정 수정을 통해 가입자들이 자신의 계정을 동거하는 가구 구성원 외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없게 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서비스를 제한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 목적이 수익 개선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밥 아이거 CEO 작년 8월 실적 발표 당시 계정 공유 행위 단속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를 제한한 직후 2일간 신규 가입자가 약 10만 명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디즈니 암호 디즈니플러스 약관 사용 제한 암호 공유

2024.04.07. 19:58

[LA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희망을 나눠요" 17일 디즈니 홀서 자선콘서트

오는 17일(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디즈니 홀에서 'LA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LA Sinfonietta Orchestra'가 '제 16회 희망 나눔 자선콘서트(Hope Rising a Benefit Concert)'를 개최한다.   LA 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도에 창단되어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청소년 예술 봉사단체이다. 실력과 레벨에 따라 주니어, 유스, 데뷔 등 세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30회의 크고 작은 연주들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나아가 자선음악회를 통해 멕시코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기증하고 LA 지역사회의 노숙자, 퇴역군인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함과 동시에 가정폭력 피해 가정의 아이들과 저소득층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통해 문화적 혜택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악기를 도네이션하고 연주 수익금 등은 멕시코나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런 뜻깊은 청소년들의 열정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전했다.   오는 17일에 열리는 희망 나눔 자선콘서트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과 한인회의 제임스 안 회장이 참석하여 축하와 공로를 취하할 예정이다.         제 16회 희망나눔 자선콘서트   ▶일시:  3월 17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Zipper Hall           200 South Grand Ave, Los AngelesLA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자선콘서트 디즈니 희망나눔 자선콘서트 오케스트라 관계자 오케스트라 활동

2024.03.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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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디즈니에 도로 매각 검토

애너하임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디즈니랜드에 3개 도로 일부 구간 매각 검토에 나섰다.   도시계획위원회가 매각을 고려 중인 도로는 매직 웨이, 호텔 웨이, 클레멘타인 스트리트 일부 구간이다.   디즈니 리조트 측은 테마 파크 확장 공사를 위해 매직 웨이의 월넛~디즈니랜드 드라이브 구간, 클레멘타인 스트리트의 카텔라 길 남쪽부터 디즈니랜드 토이 스토리 주차장 사이 구간, 호텔 웨이를 매입하는 대신 약 400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최근 시 측에 제의했다.   디즈니 측의 제안에 따르면 도로 매입 대금 중 3000만 달러는 시의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그램에, 800만 달러는 공원 프로그램에 각각 제공된다.   애너하임 시는 내달 16일 공청회를 열어 도로 매각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애너하임 디즈니 애너하임 디즈니 매각 검토 디즈니랜드 드라이브

2024.03.11. 22:00

[중앙칼럼] “형편없는 디즈니”…애처로운 해적 선장

디즈니 관련 소문 하나가 요즘 논란이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시리즈에서 배우 조니 뎁이 연기했던 해적 선장 역할(잭 스패로우)에 아요 어데버리를 고려한다는 내용이다.    잭 스패로우는 그동안 백인 남성으로 그려졌다. 반면, 어데버리는 흑인 여배우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모든 게 뒤바뀌게 된다.     ‘DEI(Diversity·Equity·Inclusion)’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등을 상징한다. 이 렌즈로 보면 백인 남성인 잭 스패로우는 폐기 또는 대체돼야 할 인물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이를 두고 “형편없는 디즈니(Disney sucks)”라고 했다.   머스크의 비난은 이유가 있다. 디즈니는 이미 전력이 있다.    실사판 인어공주는 지난해 동심을 깨버렸다. PC 주의, 즉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의 과잉이 낳은 참사였다.   디즈니는 이 작품에서 흑인 인어 공주를 내세웠다. 원작 파괴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무리수를 두느라 어색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흑인 인어 공주(할리 베일리)의 아버지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은 라틴계 백인이다. 게다가 인어공주의 일곱 자매는 인종이 각기 다르다. 자연의 섭리 상 불가능한 관계다. 이복형제였다면 차라리 나을 뻔했다. 아무리 동화라 해도 개연성조차 없다.   반면, 왕자 에릭(조나 하우어 킹)은 백인인데, 그의 어머니 셀리나 여왕(노마 드메즈웨니)은 또 흑인이다. 디즈니도 심했다고 여긴 모양이다. 이 부분에는 어린 시절 입양됐다는 설정을 살짝 버무렸다.    이뿐 아니다.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도 민머리의 흑인 요정으로 바꿔버렸다. 피터팬의 팅커벨 역시 유색 인종으로 변했다.   캐스팅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근저에 사상을 강요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있는 PC 주의가 문제다.   일례로 한국도 다민족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한 흐름 속에 갑자기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을 강조하겠다며 사극에 다른 인종을 내세우는 것과 같은 이치다. PC 주의 관점대로라면 어색하더라도 다인종 조선 시대, 타인종 ‘허준’을 볼 날도 멀지 않았다.   디즈니의 주가는 2021년 이후 내림세다. 주가 하락은 표면적 문제다. 디즈니의 위상 자체가 바닥으로 향하고 있는 이면의 사실이 더 심각하다.   디즈니와 비슷한 시기부터 주가가 바닥 치고 있는 대형 소매 업체 타깃(Target) 역시 마찬가지다. 이 업체는 얼마 전 성전환자의 은밀한 부위를 가리는 여성용 수영복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타깃은 성전환자 수영복 외에도 ‘Cure transphobia, not trans people(트랜스젠더가 아닌 트랜스포비아를 치료하라)’ ‘Too Queer for Here(매우 동성애다운 이곳)’ 등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하다 논란이 됐다.   최근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LA다저스 구단은 지난해 홈경기에서 평소 사제, 수녀 등의 복장을 즐기는 성 소수자들에게 지역사회 영웅상을 수여했다.    이 단체는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다수가 성적 과잉 상태에 놓여있다”고 소개할 만큼 노골적이다. 게다가 평소 가톨릭 등을 조롱하는듯한 성적 퍼포먼스로 매번 문제가 되고 있다.   야구장에는 성인만 있는 게 아니다. 아이들도 많다. 영화나 음악조차 연령별 가이드라인을 둔다. 과한 화장에 수녀 복장을 하고 성적 행위를 묘사하는 남성을 불편하게 바라볼 이들도 존재할 텐데 다저스 구단은 개의치 않았다.   PC 주의는 특정 이슈에 대한 어색함, 불편한 감정조차 차별과 증오로 몰아간다. 반대 의견도 인정하지 않는다.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지향한다는 PC 주의는 겉만 번지르르하다. 실제로는 배척으로 점철된다. 모순은 그 지점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무섭다. PC 주의에 함몰되면 되레 편협해진다. 자신도 모르게 스크린 속 인물마저 껄끄럽고 불평등하게 느껴진다.   강제로 캐릭터가 바뀔지도 모르는 잭 스패로우만 괜히 애처롭다. 장열 /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디즈니 해적 디즈니 관련 해적 선장 실사판 인어공주 장열 캐리비안의 해적 엘에이 LA 미주 지역 PC주의 DEI 로스앤젤레스

2024.02.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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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호텔’ 오픈…전체 시설 캐릭터로 꾸며

디즈니 리조트의 ‘픽사 플레이스 호텔’이 지난달 30일 공식 오픈했다. 기존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을 개조한 픽사 플레이스는 객실부터 로비, 식당, 수영장, 레스토랑까지 전체 시설을 모두 픽사 캐릭터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호텔 측은 로비에 픽사 영화 초반에 늘 등장하는 램프와 공 조형물을 배치했다. 객실은 인크레더블,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꾸몄고, 수영장도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를 테마로 만들었다.   디즈니 측은 기존 호텔을 계속 운영하면서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약 1년에 걸쳐 개조 작업을 마치고 대대적인 오픈 행사를 열었다.디즈니 호텔 호텔 오픈 디즈니 리조트 플레이스 호텔

2024.01.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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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한국 돌잡이 소개 애니메이션

디즈니 채널의 히트시리즈 ‘미키마우스 펀하우스’에서 한국의 돌잡이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방영된 ‘내 생일에 대해서(The What About Me Birthday)’ 에피소드는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 호랑이인 에차(Ae-Che)의 첫 번째 생일을 맞아 돌잡이를 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에피소드에 따르면 돌잡이는 첫 생일인 돌에 상 위에 여러 가지 물건을 놓고 무엇을 집는지 보아 장래를 짐작해보는 한국의 풍속이다. 일반적으로 돌잡이 상에는 건강을 상징하는 사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전, 예술가를 상징하는 붓, 학자를 상징하는 연필 등이 올려진다.           에피소드는 돌잡이뿐만 아니라 한국 도깨비 등 한국 전통 신화에 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미키마우스 펀하우스의 한인 작가인 헤나 리 쿡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쿡은 최근 아시안을 위한 언론매체인 AsAm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더 나아가 아이들에 문화, 인종적 인식을 확대시켜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노출은 인종차별과 증오를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애니메이션 디즈니 소개 애니메이션 디즈니 한국 한국 문화

2023.12.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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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남가주 주민에 입장권 할인…3회 구입시 75불씩 판매

디즈니랜드가 남가주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폭스뉴스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현재 가장 저렴한 1일 입장권(1장당 104달러)보다 29달러 저렴한 1회당 75달러짜리 입장권을 5일부터 판매한다. 다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3회 사용이 가능한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즉, 1인당 225달러(75달러X3)에 3회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할인권은 내년 1월 2일~6월 2일 사이 평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만약, 주말에 디즈니랜드를 이용하고 싶다면 1회당 92달러인 3회 사용권을 276달러에 사야 한다.   이 할인권은 집코드 90000~93599 지역에 거주하는 남가주 주민에게만 유효하며 구입 시 거주 증명이 요구된다. 소비자가 돈을 더 내면 디즈니랜드 파크와 디즈니 어드벤처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파크호퍼 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는 줄을 서지 않고 인기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라이트닝레인인 디즈니 지니플러스 추가도 가능하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디즈니 남가주 디즈니 남가주 입장권 할인 남가주 주민

2023.11.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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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창립 100주년 전시회 시카고서 개막

디즈니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디즈니100:전시회’가 18일 시카고서 개막한다.     2367 웨스트 로건 블루버드에 위치한 허브 아트 센터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디즈니 창립자인 월트 디즈니의 삶과 상징적인 디즈니 전시물 등을 볼 수 있다.     월트 디즈니는 시카고서 태어나 시카고 파인 아트 아카데미에서 그림과 사진을 배웠으며 디즈니 역사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시회 주최측은 “월트 디즈니의 초기 작품들의 탄생 과정과 디즈니 영화에서 쓰인 상징적인 소품 전시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는 미키마우스가 처음 소개된 18일 시작돼 2024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Jun Woo 기자디즈니 전시회 전시회 시카고 디즈니랜드 창립 디즈니 창립

2023.1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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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헌티드 맨션 확장 프로젝트 한인 참여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디즈니랜드의 인기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 확장 프로젝트에 한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제다.   클라라 류(사진) 디자이너는 기존에 있던 헌티드 맨션 놀이기구의 대기 줄 확장 및 주변 환경 디자인을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헌티드 맨션의 테마에 맡게 각 귀신의 특징을 살려 야외 대기 줄의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며 "아이들이 상상하는 환상의 나라답게 무서움보다 화려하고 환상적인 마법을 나타내는 데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류 디자이너는 이어 "이 프로젝트는 디즈니 입사 후 처음 하는 작업"이라며 "꿈의 직장인 디즈니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헌티드 맨션 확장 프로젝트는 대기 공간뿐만 아니라 식사 및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원 같은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1월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한편 류 디자이너는 USC에서 미디어 연구 및 영화를 전공했으며 지난 6월 UCLA에서 영화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지난 7월에 디즈니 컨셉 아티스트로 입사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컨셉아티스트 디즈니 디즈니 컨셉아티스트 컨셉아티스트 인터뷰 디즈니 입사

2023.10.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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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생긴 일

지난 4월 LA에 있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LA 필하모닉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교향곡5번이 연주되고 있었다. 이 연주회에 참석했던 친구가 놀라운 이야기를 해 주었다. 연주에 심취해 있는데 가까운 곳 발코니에 앉아 있던 어떤 여성의 신음하듯 외치는 고함에 자지러지게 놀랐다고 했다. 다른 관객들도 무슨 일인가 하고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단다. 친구는 그 소리가 환희의 절정에서 감정에 북받쳐 나오는 소리 같았다고 했다.   나는 호기심에 도대체 무슨 일었는가 궁금하던 차에 마침 관련 기사가 있어 읽어 봤다. 기사에는 당시 현장에서의 목격담 등 많은 흥미로운 내용이 들어 있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여성 관람객은  “그 일이 일어난 후 그녀를 보았는데 마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옆에 있던 동반자처럼 보이는 사람은 그녀를 쳐다보면서 웃고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마디 외침은 참 아름다웠다”고 덧붙였다.   그 소란에도 연주는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그 후 더 이상의 소동은 생기지 않았다. 그리고 소리를 지른 여성이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반면 오르가즘이라는 주장에 반대하는 관객들도 있었다. 그 여성이 잠깐 잠에 취했다 놀라 깨어나며 지른 비명이라거나, 건강 문제로 인해 응급 상황이 벌어진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관객들도 있다고 기사는 소개했다. 그녀 뒤에 앉아 있던 한 관람객은 그녀가 잠에서 깨면서 지르는 소리처럼 들렸다며 “그녀는 갑자기 동행한 파트너의 어깨에 기댔고 몸이 축 늘어진 것 같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녀의 뒷줄에 앉아 있던 또 다른 관람객은 “그녀의 파트너와 또 다른 여인이 그녀 옆에 앉아 있었는데 그녀에게 괜찮은지 물어보는 말을 들었다”며 그녀는 괜찮다고 대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LA필하모닉의 온라인 프로그램 노트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 5번 2악장(The second movement)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 곡은 감미로운 주제의 러브 송(love song) 으로 인기가 많다. 차이콥스키의 능란한 관현약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편곡이 센티멘탈에서 로맨스 곡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2악장의 주요한 멜로디는 추억에 잠기게 하는 호른(horn)의 솔로 연주에 이어 목관악기 연주가 따른다.’   기사에 따르면 음악회에 참석했던 한 클래식 애호가는 그 관객은 놀랍게도 교향곡의 극치에 때맞게 맞추어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 음악 애호가는 “누구도 무엇이 정확하게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그 소리를 들었을 때, 기쁨을 표시한 소리로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전음악 콘서트에서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직접 목격하지 못해 장담은 어렵지만 나는 고전 음악을 즐기는 애호가가 곡의 아름다움이 극에 달 할 때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자기도취에 취해 소리를 지른 것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나 20대의 젊은 여성들은 얼마든지 소리를 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가 소리를 지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오히려 소리를 지르지 싶을 때 참으면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나는 여행을 다니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소리소리 지르곤 한다. “하나님 아버지 왜 이렇게 아름다워요. 나를 미치게 하는 당신의 놀라운 솜씨, 기가 막히네요. 아 아름다워라 아름다워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바탕 소리를 지르고 나면 속이 시원하고 후련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된다.   나는 음악회에서 소리를 지른 그녀가 부럽기까지 하다. 나이가 들면 체면이다 뭐다 하면서 점잖음을 뺀다고 참고 참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처럼 희로애락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살고 싶다. 그것이 건강해지는 비결의 하나가 아닐까. ‘어린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읊은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가 생각난다. 김수영 / 수필가수필 디즈니 콘서트 월트 디즈니 고전음악 콘서트 차이콥스키 교향곡5번

2023.06.08. 18:07

'디즈니랜드' 2995일 연속 방문 헌팅턴비치 남성 기록 인증

헌팅턴비치의 제프 레이츠(50·사진)가 디즈니랜드 연속 방문 세계 기록 보유자 공식 인증을 받았다. 최근 발행된 기네스북에 따르면 레이츠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2995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다.   레이츠는 실직한 뒤, 같은 처지의 친구와 함께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레이츠는 1년 연속 방문 기록을 세우고 구직에 성공한 뒤에도 방문을 멈추지 않았다.   레이츠는 2014년 1000일, 2017년 2000일 연속 방문 기록을 수립했다.   8년 동안 이어진 레이츠의 대기록 행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음에 따라 3000일을 불과 닷새 남기고 멈췄다.디즈니 방문 디즈니랜드 연속 연속 방문 대기록 행진

2023.02.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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