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의 유력 일간지 달라스 모닝 뉴스가 지난 20일자 ‘아트 & 엔터테인먼트’ 섹션에 북 텍사스에서의 K-팝(K-pop) 열풍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다음은 기사 내용을 전재한 것이다. 진한 핫핑크색 트레이닝복에 회색 솜털 재킷을 걸친 프레스턴 솔로몬(Preston Salomon)은 K-팝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디스 이즈 포(This Is For)’가 인근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자, 40여명의 다른 댄서들과 거의 완벽한 호흡으로 뛰고, 구르고, 회전했다. 1월 31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앞에서 솔로몬과 동료 팬들은 트와이스의 달라스 2회 공연 중 첫날 입장이 시작되기전 ‘랜덤 플레이 댄스(random play dance)’를 선보였다. 빠르게 바뀌는 여러 곡의 안무를 즉석에서 맞춰 추는 챌린지다. 트와이스는 현재 ‘디스 이즈 포’라는 타이틀의 네 번째 월드투어로 북미를 순회 중이다. 솔로몬은 “K-팝 아티스트들이 미국에 오는 건 이제 큰 흐름이다.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처럼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둔 대형 그룹들이 나오면, 다른 팀들도 뒤따르기가 쉽다. 특히 지금은 더 그렇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K-팝은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여름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디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는 넷플릭스 사상 최다 시청 영화로 기록됐다. 콘서트와 팬 이벤트는 수십개 대도시권에 자리 잡았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2026년 컴백 투어에는 북미 12개 도시가 포함됐고, 8월 알링턴에서도 두 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같은 전국적 확산과 함께 콘서트·엔터테인먼트 가격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티켓데이터(TicketData)’의 행사 기록은 북 텍사스 지역에서의 K-팝 존재감도 커졌음을 보여준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에서 예정된 연간 K-팝 행사는 33건에서 36건으로 늘었다. 특히 대형 무대 비중이 커졌다. 2023년에는 1만5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공연장 이벤트가 2건이었으나 2025년에는 6건으로 증가했다. 전문 댄서를 꿈꾸며 K-팝 아티스트와의 무대를 목표로 하는 솔로몬은 D-FW 지역에서 커지는 K-팝 인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월 1일 트와이스의 두 번째 달라스 공연을 관람했다. 2020년 음악을 접한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본 무대였다. 그는 “음악을 즐기고 K-팝 아이돌을 직접 보는 건 정말 큰 영감이 된다.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바로 그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 다양한 시장 광범위한 교통 인프라에 더해,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를 수용하는 시장 성향이 D-FW를 텍사스의 K-팝 중심지로 만들었다고 팬들과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의 마케팅·이벤트 담당 부사장 데이비드 아일랜드(David Ireland)는 “지난 5년만 봐도 K-팝에 대한 열기와 관심 인구, 그리고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티켓데이터에 따르면, 2023~2025년 D-FW 대도시권에서 열린 K-팝 행사는 100건을 넘었으며, 이는 휴스턴과 샌안토니오를 합친 수치보다 더 많다. 시장 관점에서 보면, 넓은 지리적 범위의 팬을 끌어들이는 K-팝의 특성이 D-FW에서의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아일랜드는 설명했다. 그는 “원정 관객의 호텔 예약과 지역 식당 이용도 어떤 아티스트를 언제 초청할지 결정할 때 항상 고려 요소”라고 덧붙였다. 오랜 K-팝 팬인 스테이시 엘리스(Staci Ellis)는 트와이스 달라스 공연을 앞두고 휴스턴에서 올라왔다. 그는 각 공연전 로어 그린빌의 펑차(Feng Cha)에서 ‘컵슬리브(cupsleeve)’ 이벤트를 두 차례 열었다. 아티스트나 콘서트에 맞춰 제작한 컵 슬리브를 나누는 K-팝 팬 모임이다. 앨범, 포토카드, 응원봉(lightstick) 같은 수집품은 K-팝 문화의 핵심이지만, 공식 굿즈는 비싸고 디자인도 제한적이어서 팬 제작 컵슬리브가 교환과 소통의 장이 된다고 엘리스는 말했다. 콘서트 외부에서도 팬들이 만나 공동체를 형성하고, 하위 장르와 그룹을 넘어 연결되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엘리스는 “모두를 위한 무언가가 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달라스 공연 주말 동안 D-FW 전역에서는 최소 6건 이상의 팬 이벤트가 열렸다. 엘리스는 “직접 공연을 보지 못하는 팬들도 콘서트 경험에 참여하도록 돕기 위한 모임이 많다”고 했다. 트와이스가 오는 4월 오스틴시내 무디 아레나(Moody Arena)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음에도, 휴스턴에 사는 얼 라가사(Earl Ragasa)는 1월 공연을 찾았다. 그는 “달라스 공연장이 다른 지역보다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갈 수 있는 지인이 D-FW에 더 많았다”고 말했다. “K-팝 문화는 텍사스의 다른 곳보다 달라스가 더 큰 것 같다”는 라가사는 친구 5명과 함께 1월 31일 공연을 관람했다. ■ 개척지 공략 한국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텍사스대 오스틴(UT Austin)의 오유정(Youjeong Oh) 교수는 미전역 시장에서의 성공이 D-FW 붐의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케이팝 디몬 헌터스’가 흥행하기전부터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Blackpink)의 곡들은 빌보드 차트에 꾸준히 진입해 왔다. 트와이스 멤버 지효, 정연, 채영은 이 영화의 수록곡 ‘테이크다운(Takedown)’ 제작에 참여했다. 트와이스는 2021년 10월 ‘더 필즈(The Feels)’로 처음 ‘빌보드 핫 100’에 올랐다. 첫눈에 반한 사랑을 노래한 디스코풍 곡이다. 고등학생 리든 푸엔테스(Rheeden Fuentes)는 ‘더 필즈’를 즐겨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해 ‘케이팝 디몬 헌터스’를 본 뒤 K-팝을 다시 찾았고 트와이스는 다시 최애 그룹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해지는 음악이다. 어떤 기분이든 듣기만 하면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더 필즈’는 전곡 영어 가사로, 오 교수는 이를 K-팝의 서구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설명했다. 최근 K-팝은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일과 장르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 트와이스 멤버 정연의 솔로곡 ‘픽스 어 드링크(Fix a Drink)’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들(fiddle)을 활용한 컨트리 음악 요소를 담았고, 그는 카우걸 모자와 부츠 차림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무대에 올랐다. 한국 기획사들은 해외 작곡가·안무가·프로듀서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오 교수는 이를 “매우, 매우 글로벌화된 과정”이라고 표현했다. 한국내 시장은 한정적인 반면, 미국은 아직 개척 여지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개척지(frontier)와 같다. 아직 완전히 점령되거나 포화되지 않았죠. 미국에는 공연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 그래서 K-팝 기획사들이 콘서트 중심의 수익 모델을 따라가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 팬을 소외시키지 않으면서 해외 팬을 키우는 ‘이중 전략(two-tiered)’을 신중히 유지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은퇴한 사무직 관리자 셰리 하인즈먼(Sherri Heinzman)은 딸과 함께 1월 트와이스 공연을 관람했다. 일부 멤버가 부상과 질병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아주 잘 해냈다”고 그는 전했다. 하인즈먼은 2026년 초에야 트와이스에 입문했지만, 2013년부터 K-팝을 들어온 63세의 베테랑 팬이다. 블랙핑크와 세븐틴(Seventeen) 같은 대형 그룹뿐 아니라, 한국 인디 록 밴드 더 로즈(The Rose), 청각장애·난청 멤버로 구성된 K-팝 그룹 빅오션(Big Ocean)도 좋아한다. 그는 미국과 북텍사스에서 K-팝 물결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처럼 느껴지는 이곳에서 더 많은 무대를 보고 싶다”고 하인즈먼은 덧붙였다.북텍사스 미전역 공연장 이벤트 텍사스 지역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2026.02.23. 7:49
연방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은 살모넬라(Salmonella) 오염 위험이 있는 블랙 쉽 에그 컴퍼니(Black Sheep Egg Company)의 계란을 섭취하거나 판매,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2일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자발적 조치(voluntary recall)로 지난 9월 말 처음 시작됐으며 미전역에서 유통된 600만개 이상의 계란이 해당된다고 FDA는 밝혔다. FDA에 따르면, 아칸사주에 본사를 둔 블랙 쉽 에그 컴퍼니는 7월 9일부터 9월 17일 사이 여러 주의 다른 업체들에 계란을 공급했으며 이들 업체 중 일부는 해당 제품을 재포장(repackage)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중 하나인 텍사스주 샌타페 소재 ‘켄즈 헨즈(Kenz Henz)’는 10월 16일, 블랙 쉽 에그 컴퍼니로부터 공급받은 ‘Grade AA Large Pasture Raised Eggs’ 12개입 제품을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자발적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FDA 공지에 따르면, 블랙 쉽 에그 컴퍼니의 리콜 대상은 ▲제품명은 Black Sheep Egg Company Free Range Large Grade A Brown Eggs ▲포장 단위는 12개입 및 18개입 카톤 ▲유통기한(“Best by”)은 2025년 8월 22일~10월 31일 ▲UPC 코드는 860010568507, 860010568538이다. FDA는 유통기한은 포장 옆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켄즈 헨즈 브랜드 계란은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소매점에서 판매됐으며 해당 제품에는 ▲12개입 카톤 포장 UPC 코드: 86949400030 ▲율리우스 날짜(Julian Date): 241(8월 30일)~244(9월 2일), 246(9월 4일)~247(9월 5일) ▲유통기한: 2025년 10월 11~14일, 10월 16~17일이라는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번 리콜은 FDA가 블랙 쉽 에그 컴퍼니의 계란 가공시설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켄즈 헨즈는 리콜 발표문에서 “수거된 환경 샘플 중 40건에서 살모넬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7가지 서로 다른 균주가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균주”라고 밝혔다. FDA는 블랙 쉽 에그 컴퍼니 제품이 현재 진행 중인 살모넬라 감염 사례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비자·유통업체·식당 등 모든 관계자에게 리콜 제품을 섭취하거나 판매,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매년 미국에서 약 135만명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대부분은 오염된 식품이 원인이다. 감염은 세균이 든 음식을 섭취하거나, 동물·배설물·사육 환경을 접촉한 뒤 손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복통, 발열, 두통, 설사(혈액 또는 점액 동반 가능), 식욕 저하, 구역질, 구토 등이다. 특히 5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면역력 저하자는 중증으로 악화돼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CDC는 증상이 세균 섭취 후 6시간~6일 사이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환자는 4~7일내 자연 회복된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미전역 계란 리콜 발표문 계란 가공시설 브랜드 계란
2025.10.28. 7:05
미 전역 대형 서점 체인 반스 & 노블(Barnes & Noble)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파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최근 성공적인 회생을 거두며 ‘기업 재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때 반스 & 노블은 동네 소규모 서점을 몰락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됐으나 2020년 이후 미국내 독립 서점수는 오히려 70%나 증가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텍사스가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 스트레이트 애로우 뉴스(Straight Arrow News)의 데븐 마크햄(Devan Markham) 기자는 “지역 공동체적 감각을 주는 로컬 비즈니스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크햄 기자는 “전미서점협회(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ABA)의 앨리슨 힐(Allison Hill) 역시 이를 뒷받침하며 2020년부터 서점 개점이 본격적으로 늘었다. 당시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텍사스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21개의 신규 서점이 문을 열었으며 올해들어서도 이미 13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상당수는 ‘책 사막(Book Desert)’ 또는 ‘서점 사막’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들어섰다. 해당 지역은 책의 접근성이 극히 부족한 곳”이라고 부연했다. 전국 체인과 달리, 로컬 서점은 지역 정서와 감각을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마크햄 기자는 “사람들은 공동체를 원하고, 진정성 있는 경험을 원한다. 오늘날 서점은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다. 머물고, 연결되고, 소속감을 찾는 공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취재 과정에서 만난 서점 운영자들은 독립 서점이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환영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일이라 말했다”면서 “커피샵을 들이거나 바를 마련하고 독서 모임이나 코미디 나이트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서점은 다른 소규모 비즈니스와 판매자들이 독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장으로도 기능한다. 마크햄은 “최근 내가 사는 지역 서점이 주최한 북페어에 다녀왔다. 지역 양조장과 협력해 개최했는데,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자, 양초 제작자 같은 다양한 로컬 벤더들과 함께 인근 서점들이 팝업 형태로 참여했다. 사람들과 독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서로를 만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미전역 텍사스 독립 서점수 로컬 서점 서점 사막
2025.10.15. 7:14
미국의 대형 식료품 체인 크로거(Kroger)는 이번 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18개월 동안 실적이 저조한 약 6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며 동시에 올해와 내년에는 새로운 매장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쇄 대상 매장에는 텍사스 맥키니 소재 매장 1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달라스-포트워스 a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크로거 회장이자 임시 CEO인 로널드 서전트(Ronald Sargent)는 지난 6월 20일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사업을 단순화하고 향후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않는 부문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 모든 매장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결정을 쉽게 내리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회사는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폐쇄 매장에 근무 중인 직원 전원에게는 다른 매장에서의 근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폐쇄 대상이 될 구체적인 매장 목록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abc 뉴스를 비롯한 일부 지역 언론들은 텍사스, 일리노이, 켄터키, 조지아, 인디애나, 위스콘신, 웨스트 버지니아, 버지니아, 테네시 등 여러 주에서 폐쇄 대상 매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의 경우는 맥키니 시내 1707 W. University Drive에 위치한 매장 1개가 폐쇄될 예정이라고 abc 뉴스가 보도했다.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D.C., 웨스트 버지니아, 오하이오, 켄터키, 테네시 등에서 3만5천여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유나이티드 푸드 & 커머셜 워커스 로컬 400(UFCW Local 400)은 자신들이 대표하는 매장 중 4곳이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UFCW Local 400의 마크 페데리치(Mark Federici) 대표는 “이들 매장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제공하던 서비스는 크로거가 고객과 직원보다 월가 투자자를 우선시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번 폐쇄는 좋은 노동조합 일자리 기회를 줄일 뿐만 아니라 식료품 구매 대안이 거의 없는 농촌 지역에서는 식품 접근성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이는 결국 크로거의 ‘작은 재정적 이득’을 위한 결정”이라고 성명을 통해 지적했다. 한편, 크로거는 2026년과 그 이후에도 신규 매장을 계속 오픈할 계획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새 매장의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경쟁력이 있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국의 지역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2월 1일 현재, 크로거는 총 2,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 폐쇄 계획은 전체 매장의 약 2.2%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세이프웨이(Safewa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앨버트슨스(Albertsons)와의 합병 추진 과정에서 폐쇄 결정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크로거와 앨버트슨스는 2022년에 합병을 처음 제안했으며 월마트(Walmart)나 코스코(Costco) 같은 대형 소매업체들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워싱턴주, 콜로라도주는 이 합병이 경쟁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며 노동자의 임금을 낮출 수 있다며 지난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크로거 측은 매장 폐쇄를 통해 ‘어느 정도의 재정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절감된 비용은 고객 경험 개선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크로거 미전역 폐쇄 매장 소재 매장 매장 목록
2025.06.30. 8:51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단체인 해피빌리지는 제35회 킴보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미전역에서 총 2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43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해피빌리지는 합격자들에 개별 통보도 진행할 예정이며 명단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myhappyvillage.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LA 112명, 뉴욕 20명, SF 20명,워싱턴 DC 15명, 애틀랜타 25명, 시카고 10명, 그리고 덴버 5명으로 미 전지역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며 인종화합을 위해 흑인 및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 각 5명씩 선발했다. 콜로라도지역 에서 선발된 5명의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Michelle Kim(CU Boulder) ▶Dustin Jaemin Kim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Noah Jung(Yale University) ▶Shin Myung Choe(University of Colorado Springs) ▶Austin Yi (Chapman University) 이하린 기자해피빌리지 미전역 해피빌리지 미전역 해피빌리지 웹사이트 장학생 선발
2022.07.25.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