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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가정 부모교육…아태가정상담소 주관

아태가정상담소(Pacific Clinics APFC)가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를 위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발달장애 아동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은 7월 8일, 15일, 22일 오전 9시30분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부모교육은 ‘자녀의 행동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양육전략 및 적용, 부모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다룬다.     특히 부모교육은 선착순 5명 소규모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부모가 발달장애 자녀의 필요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온라인(tinyurl.com/ymky9r2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여름방학을 맞아 행복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리더십 프로그램은 7월 11일, 18일, 25일 오후 2시 온라인 줌으로 진행한다.     중·고등 학생 참가자는 ‘청소년과 성인 부모의 전인적 발달 이해, 약물 및 디지털 미디어 중독 다스리는 법, 자존감 키우기 및 건강한 대화법, 부모와 건강한 대화법’ 등을 배운다.     신청은 온라인(tinyurl.com/4z5xuu6r)으로 하면 된다.     ▶문의: (626)776-4605, [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아태가정상담소 발달장애 아태가정상담소 발달장애 부모교육청소년 리더십 발달장애 아동

2025.06.24. 19:48

발달장애 컨퍼런스 연다…KASEC 창립 25주년 기념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는 수많은 한인 가정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컨퍼런스를 연다.     ‘한인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7월 9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LA 소재 ‘캘리포니아 엔다우먼트 센터(The California Endowment Center, 1000 Alameda St)’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발달장애를 키우는 부모들 간의 연결과 공감, 그리고 전문가와의 실질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사로는 천근아 박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지니 김 박사(샌티아고 캐년 칼리지 총장), 윤여광 박사(KASEC 프로그램 디렉터), 이시연 박사(캘스테이트 LA 교수)가 나선다.     KASEC 측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한인 가정이 서로의 길을 응원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조기 등록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아침 식사 및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최신 자료와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좌석이 제한돼 참석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 [email protected], (562)926-2040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발달장애 컨퍼런스 발달장애 컨퍼런스 발달장애인 맞춤 한인 발달장애

2025.06.11. 19:53

성인 발달장애인 위한 기관 문 열어…애너하임 ‘포 유 스쿨’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제공하는 한인 운영 기관 포유스쿨(4Uschools, 대표 박민)이 오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다.   애너하임에 있는 포유스쿨(1408 S. Euclid St)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들에게 그림 그리기, 공예, 스포츠, 빵 굽기, 요리하기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한다.   남궁수진 실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성인기가 되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집에만 있는 발달장애인이 많다. 포유스쿨은 기존 어덜트 데이케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주의 SDP(Self-Determination Program)에 참여하고 있는 이와 소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계속 키우려는 이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하우스에선 포유스쿨(4uschools.com)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수업을 참관할 기회가 제공된다. 관련 분야 관계자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보 교류를 하는 순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2시 30분~2시 30분엔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함께하는 ‘이모셔널 테라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5명만 참가할 수 있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619-352-0344)로 하면 된다.발달장애 성인 성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아로마 테라피스트

2025.03.18. 20:00

성인 발달 장애인 위한 '포유스쿨' 오픈하우스

성인 발달 장애인을 위한 기관 포유스쿨(4Uschools, 대표 박 민)이 오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애나하임에 위치한 포유스쿨(1408 S. Euclid St., Anaheim, CA 92802)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SDP(Self-Determination Program)를 보유한 이용자 및 소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찾는 성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오픈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포유스쿨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관련 분야 관계자들과 부모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픈하우스는 3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619-352-0344 또는 문자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전문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아로마와 함께 알아보는 내 마음 돌아보기'(이모셔널 테라피)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착순 5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포유스쿨 관계자는 “성인 발달 장애인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을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오픈하우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포유스쿨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619)352-0344 (전화/문자 가능)발달장애 포유스쿨 포유스쿨 관계자 기관 포유스쿨 분들이 포유스쿨

2025.03.17. 18:52

발달장애 학생들과 특별한 한국 문화 수업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 교사들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특별한 한국 문화 수업 경험을 선사했다.   교사들은 지난 12일 알리소니겔 고등학교 특수 학급 STEP반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국의 지리적 위치, 대표적인 음식, 한국에 관해 소개하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장식(오너먼트) 제작을 지도했다.   자폐증, 다운 증후군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수업 참가자들은 각자 만든 한글 이름표를 태극기와 남대문 스티커로 꾸미고, 오너먼트 홀더에 끼워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한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한글의 특성을 배웠다.   특수 학급 교사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 보면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 수업이 학생들에게 더 많이 제공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바인 세종학당 박현정 교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특수 학급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문화 수업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의 2025년 겨울 학기는 내달 8일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535-335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 학생 발달장애 학생들 한국 문화 문화 수업

2024.1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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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돌봄단체 '핸드 인 핸드' 9월 개강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토요학교 '핸드인 핸드'가 오는 9월 17일부터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핸드인 핸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율동, 미술, 태권도, 탭댄스, 크래프트 등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의 김병대 이사장은 "진심으로 봉사해 주시는 이지원 디렉터님과 교사들께 감사를 드린다. 학생들도 토요일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을 너무나 기다리고 있다. 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버디 청소년과 성인 봉사자가 더 필요한 상태다. 청소년 봉사자들은 학기말에 장학금을 받을 기회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핸드 인 핸드의 추천으로 지난 학기 봉사자 중 송기주 학생이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로부터, 존 김 학생은 SD한인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은 9월7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므로 그 전까지 봉사 참여 의향을 알려주면 된다.     ▶문의: (858)525-5300 이지원 디렉터/(619)857-6872 김병대 이사장 서정원 기자핸드 발달장애 발달장애 학생들 청소년 봉사자들 봉사자 오리엔테이션

2024.08.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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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비장애아 ‘특별한 전시회’

발달장애아와 비장애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마련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비영리단체 유니먼트(대표 민디 김)는 지난 25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아트 클래스 참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아와 봉사 학생 및 그 가족 등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발달장애, 비발달장애 학생들이 평소 1대 1로 교류하며 그렸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그에 깃든 노력, 우정, 의지를 함께 감상했다.   부에나파크 시 수전 소네 시장과 조이스 안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은 유니먼트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봉사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전시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상장은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교에 유니먼트 봉사클럽을 창단하고 온라인 튜터링을 이끈 메이슨 김(10학년)군이 대표로 받았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유니먼트는 아트 클래스 외에 발달장애아와 비장애 청소년의 1대 1 매칭을 통해 온라인 튜터링, 뷰티 캠프, 야외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아트 입시전문 미술학원(원장 엘리 배)은 아트 클래스를 돕고 있다. 풀러턴 시는 야외 활동을 위해 테니스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을 돕는 시소커뮤니티(대표 샘 윤)를 비롯한 각계각층 개인, 단체 등이 유니먼트를 후원하고 있다.   민디 김 대표는 “한 학부모가 ‘우리 아이가 유니먼트 아니면 언제 비장애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놀 수 있겠어요. 유니먼트 프로그램은 가장 기다려지는 귀한 시간입니다’라고 하더라. 그 말이 곧 유니먼트의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유니먼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uniment.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 비장애아 발달장애 비장애아 전시회 참가자들 작품 전시회

2024.05.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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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인식 개선 골프대회 성황

자폐 아동을 돕는 비영리단체 스펙트럼오브호프파운데이션(이하 재단, 소장 세실리아 장)과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시소커뮤니티즈(이하 시소, 소장 샘 윤)는 지난 2일 인더스트리힐스 골프클럽에서 제2회 인클루시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발달장애인 골퍼를 포함, 16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두 단체는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연례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   골프대회에서 조성된 후원금은 영, 유아 자폐 조기 치료 정보 제공 및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는 각 단체(재단: 213-340-5855, 시소: 323-224-0224)에 하면 된다.골프 발달장애 발달장애 인식 성인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 골퍼

2024.05.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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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화가에게 꿈의 날개를…"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소장 로사 장)가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작품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연례 미술대회 ‘드림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드림아트 콘테스트엔 국내 각지의 발달장애인은 인종, 나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로사 장 소장은 “부모들이 발달장애 자녀의 어려움에만 집중하지 말고 최대한 어린 나이부터 이들이 가진 잠재적인 능력과 관심을 빨리 찾아 개발하면 평생 좋은 취미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직업이 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발달장애 화가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줄 드림아트 콘테스트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작품 주제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다. 작품은 오는 6월 21일 오후 5시까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센터 웹사이트(kasecca.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 TV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 화가 정은혜 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대회 홍보 대사를 맡는다. 심사위원회는 한젬마 작가 겸 예술 감독, 김은정 발달장애 아트 디렉터, 이지안 캘폴리 포모나 미술 대학 교수, 미셸 오 전 남가주미술가협회장 등 미술 전문가, 특수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전시회를 겸한 시상식은 8월 중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열린다. 센터 측은 총 12명의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 30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 트로피를 수여한다. 또 우수상과 가작 등 총 24점의 작품과 지난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초청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장 소장은 “발달장애 화가들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널리 소개하기 위해 수상작들을 커뮤니티 곳곳에 전시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발달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참여하고 통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드림아트 콘테스트는 오픈뱅크, 재외동포청, OC한인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며, UCLA자폐증연구치료센터, 오렌지와 LA 카운티 리저널센터, 특수교육컨설팅(SERAC)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드림아트 콘테스트 관련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 화가 발달장애 화가들 발달장애 자녀 발달장애 아트

2024.04.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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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가정 워크숍 열린다

오는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을 맞아 발달 장애 가정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센터장 로사 장)는 5월 2일과 4일에 걸쳐 발달 장애 가정을 위한 힐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이 지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카운티 내 발달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나 발달 장애인 형제자매를 가진 청소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총 3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발달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2일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까지 데스칸소 가든에서 진행된다.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동일 장소에서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발달 장애 형제자매를 가진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위한 워크숍은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글렌데일 장로교회에서 모일 예정이다.     로사 장 KASEC 센터장은 “작년에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지원 속에 발달 장애 자녀의 부모님들과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이번 워크숍에도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고 스트레스 완화 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여광 KASEC 프로그램 디렉터는 “KASEC가 제공하는 정신 건강 워크숍은 발달 장애 가정 구성원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라며 “워크숍은 실제적이고 유용한 방법과 정보를 얻을 기회”라고 밝혔다.     워크숍 등록은 KASEC 웹사이트(www.kasecca.org)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워크숍별로 30명씩 선착순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 (562)926-2040), [email protected]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발달장애 워크숍 워크숍 개최 발달장애 가정 힐링 워크숍

2024.04.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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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발달장애 가정에 서비스 확장…한미특수교육센터 적극 지원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적절한 지원 및 교육을 놓치는 한인 발달장애 가정을 위해 한미특수교육센터가 적극 지원합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가 LA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발달장애 가정들을 위해 LA센터 서비스 제공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KASEC 로사 장 소장은 “발달장애는 한 가정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A지역센터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편하게 방문해 최대한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는 현재 6개월~60개월 영유아 가정에 무료 발달선별검사를 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검사는 언어, 사회정서, 대근육·소근육 발달, 문제 해결 등의 질문을 통해 아동의 현재 발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윤여광 아동 심리치료사이자 KASEC 프로그램 디렉터는 “발달장애의 경우 조기 발견, 조기 중재가 가장 중요하다”며 “발달장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의 사회성 및 상호작용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9,18,30개월 단위로 주기적인 발달선별검사를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부모 모임이 열린다. 이 모임을 통해 발달장애 가정들은 각자가 겪고 있는 비슷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발달장애, 특수교육,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들도 초청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이자 정신건강 인식의 달을 맞아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과 협력해 발달장애를 둔 가정을 위한 부모 및 형제자매 모임을 진행한다. 부모 모임은 데스칸소 가든에서 각기 다른 날 아빠와 엄마가 따로 나뉘어 건강한 마음, 스트레스 해소, 셀프케어 등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장 소장은 “발달장애 부모의 경우 24시간 붙어서 돌봐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정작 부모 자신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있다”며 “이날은 부모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센터는 발달소아과의, 아동심리치료학박사, 특수교사 등 전문가를 만나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의 진단은 물론, 부모컨설팅과 양육 코치 등을 제공하는 클리닉 서비스를 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자격조건을 갖춘 저소득 가정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윤 프로그램 디렉터에 따르면 올해 LA지역 내 한인 유치원들과 협업하여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발달 및 자녀 양육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특수교육(IFP)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윤 프로그램 디렉터는 “부모가 아는 만큼 정보를 제공받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우리의 역할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및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화(562-926-2040) 예약이 필수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asecc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소: 1233 S Western Ave., LA, CA 90006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특수교육센터 발달장애 발달장애 부모 발달장애 특수교육 한인 발달장애

2024.01.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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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주 연합 최초,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개최

 ‘2023년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캘리포니아 소재 ANC 온누리 교회에서 열렸다.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과 ANC 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미주 한인교회에서 장애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약 250여명의 성도 및 사역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콜로라도에서는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 정대성 목사) 소속 8명의 성도들이 참가했다. 전 미주 연합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는‘한인교회 장애사역 차세대 리더 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교회의 포용적 장애사역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의 주최측은“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09~2017년 동안 미국 아동(3세-17세) 6명 중 1명(약 17%)이 발달 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특정 발달장애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보고 있다. 이에 미주 주류 교회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한인교회 장애사역의 차세대 리더 양성과 실제 사역의 접목점을 찾는 장을 마련하고, 신앙공동체가 협력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10월 20일 오후 2시 ANC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린 사전 컨퍼런스‘Disability 101 : 포용적 장애사역’에는 지지플레이 하우스 디렉터 등 29년 넘게 장애인과 그 가정을 위한 사역에 몸담아 온 제니 본 토벨(Jenni Von Tobel)씨가 경험을 토대로 교회 내 포용적인 장애사역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과 전략을 공개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김태형 목사(ANC 온누리교회 담임), 에릭 카터 박사(베일러 대학교)의 개회연설, 새들백 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rren) 사모의 기조연설과 설교, 그리고 찬양과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케이 워렌은 아들이 중증 정신장애를 앓다가 세상을 떠난 후 가족의 정신건강과 자살방지를 위해 힘써왔으며, 남편과 함께 이번 행사의 키노트 스피커로 나섰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특수교육 전문가, 주류 교회 및 한인교계의 장애사역자 15인의 장애사역 전문가가 ‘차세대 장애사역 리더양성’과 ‘포용성(Inclusion)’ 등 전반적인 장애사역의 핵심이슈에 대해 강연했다.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는“3~17세 사이 발달장애인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앞으로는 교회가 좀 더 포용적으로 장애인과 함께 가는 사역을 고민하고, 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리더 양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케이 워렌(새들백 교회 공동창립자) 외에도 Dr. Erik W.Carter(Baylor Univ.), Dr.Christina Kimm(Cal State LA),  Rick McLean(Grace Community Church), Jenni Von Tobel(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Sean Lee(ANC온누리교회), 박현주 목사(나성영락교회), 박정민 전도사(베델교회), 김명숙 전도사(남가주사랑의교회), 조미란 전도사(은혜한인교회), Sarah Lee(홉킨슨 초등학교), 장영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김정기 목사(산호세 새누리교회), 조두민 목사(워싱턴 열린문장로교회)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컨퍼런스에 뉴라이프 교회측은 "뜻깊은 이러한 행사에 참여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감사했다. 올바른 장애 사역은 분리와 구분을 통한 돌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지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불편한 분들이 스스로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귀한 지체임을 인지하고 구원의 확신에 이르도록 함께 예배하고 커뮤니티 모든 분들이더불어 성장하는 것이다. 더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사역을 할 수 있는 길을 안내받은 것 같아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콜로라도 한인교회 중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장애인 사역과 예배를 진행해 왔다. 2010년부터 장애인과 그 부모들과 함께 하는 ‘JOY 사역’이 그것이다. 조이(JOY)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Last’라는 의미로써 나보다 약한 이웃을 돕고, 섬긴다는 취지 아래 장애인들과 부모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조이’이라는 주일학교 반을 운영하고, 부모 모임을 15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김경진 기자한인교회 발달장애 한인교회 발달장애 한인교회 장애사역 미주 한인교회

2023.10.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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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발달장애 치료 호평

발달장애인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수련 결과를 평가하고 장애인들의 트레이닝 과정을 격려하기 위한 스페셜 올림픽이 지난 7일 에스콘디도의 10X ACADEMY강당에서 열렸다.     'MP 능력개발훈련원(MP Ability Development Training College)'과 태권도 스튜디오인 'MP 글로벌 마샬아트(관장 박훈순)'가 공동 주최한 이 소규모 올림픽에서는 3세부터 35세까지의 발달장애인 30명이 참가해 각기 수련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일반 체육과 태권도의 기본 동작 등을 이용해 개발한 훈련방법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모든 참석자가 각각 앞지르기, 앞차기, 송판 격파 등의 여러 기술을 우렁찬 기합과 함께  펼쳤다. 또 인지 향상과 집중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도 했다.     박훈순, 전재영 등 능력개발훈련원에서 나온 6명의 지도자들은 매 종목마다 참가자들을 직접 지도하고 격려하면서 자신감과 긍정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모두 'MP 능력개발훈련원' 소속으로 약 3개월에서 11개월간 'MP 글로벌 마샬아트'를 통해 훈련을 받아 왔다.     'MP 능력개발훈련원'은 지난해 창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태권도 등 무술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 발달은 물론 운동 능력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 궁극적으로 사회 적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연구와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훈련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 SDRC(SD Regional Center)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박훈순 지도자는 "태권도의 모든 동작은 전후좌우 모든 방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달장애인들의 행동교정과 아이컨텍 그리고 작업 치료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또 기합부터 시작해 상대와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피치 치료에도 일조를 하고 있고요. 태권도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킨 겁니다."라며 "지난 11개월간의 과정을 거친 훈련생들이 자신감, 인지력, 집중력, 행동교정 등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글·사진=케빈 정 기자발달장애 태권도로 발달장애인 30명 능력개발훈련원 소속 스피치 치료

2023.10.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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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수 있게 돼 즐겁고 기쁩니다”

비영리단체 시소커뮤니티스(대표 샘 윤)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부에나파크에 마련한 시소 빈스&커피(Seesaw Beans and Coffee)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지난 4일 각계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열렸다.   이 커피숍(6302 Beach Blvd)엔 지난 2년 동안 웨스트코비나의 청지기 교회 내에 마련한 카페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 8명이 돌아가며 파트타임으로 근무한다.   시소커뮤니티스가 이 커피숍을 연 것은 성인이 되면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서다.   윤 대표는 “성인이 된 후에 오히려 집에만 있으면서 사회성이 저하되는 발달장애인이 많다. 이들에게 적당한 일자리를 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바리스타를 떠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새로운 꿈을 갖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 매장을 더 늘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오세진 시소커뮤니티스 이사장은 “일을 하며 즐거워하는 바리스타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업체 링크원의 대표이자 풀러턴 시 경제 고문이다.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한 바리스타들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앨리사 지씨는 “2년 동안 훈련을 받은 덕분에 바리스타로 일할 수 있게 됐다. 배울 때 힘이 들었지만, 일하는 것이 즐겁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카니 신씨도 “이번에 처음 일을 하게 됐다. 바쁘긴 한데 재미있고 내 손으로 돈을 버는 것도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행사엔 아트 브라운 시장, 수전 소네 부시장, 조이스 안, 코너 트라웃 부에나파크 시의원과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허상길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소커뮤니티스 관계자, 바리스타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장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시소커뮤니티스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seesawcommunitie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 바리스타 성인 발달장애인과 관계자 바리스타들 어바인 부시장

2023.08.08.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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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교육 '핸드 인 핸드' 종강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인 '핸드 인 핸드'가 지난 3일 상반기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크래프트와 태권도 수업을 끝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핸드 인 핸드' 학생들과  봉사자들은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가 마련한 파티 음식을 함께 즐기며 종강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병대 이사장은 "토요일에도 쉬지 않고 봉사해 준 이지원 선생님 조효서 간사 그리고 고교 봉사자와 교사들께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성실한 자세로 참석해 준 우리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학부모인 최윤정씨는 "고교생 아이가 올해 처음 봉사를 시작했는데 순수한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다음 학기에도 계속 참여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2일 개강 예정인 '핸드 인 핸드'는 봉사자와 교사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후원의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858)525-5300 이지원 디렉터/(619)857-6872 김병대 이사장핸드 발달장애 핸드 학생들 발달장애 교육 고교 봉사자

2023.06.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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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의 '파란 장미를 든 제니' 작품 경매 오는 15일 진행

 ‘블랙핑크’(BLACKPINK)의 제니를 모티브로 한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의 '파란 장미를 든 제니' NFT 작품의 경매가 오는 15일에 엔버월드에서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엔버마켓'(NvirMarket)에서 경매된다.   15일 GMT 10시(한국 기준 15일 오후 7시)에서 시작되는 해당 경매는 다음 날 16일 GMT 15시(한국 기준 17일 00시)에 종료되며, 경매 수익금은 발달장애 환우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에 전액 기부된다.   정은혜 작가의 '파란 장미를 든 제니' 작품은 ‘블랙핑크’(BLACKPINK)의 제니가 매년 어머니로부터 ‘포기하지 않는 기적’이라는 꽃말을 가진 파란 장미를 선물 받는다는 것을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 그린 작품으로 발달장애 환우들을 위한 'BLUE ROSE' NFT 기부 캠페인에 기부된 작품이다.   'BLUE ROSE(블루로즈)' 캠페인은 발달장애 환우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국민 참여형 NFT 기부 캠페인이다.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파란 장미 작품들과 캠페인 참여자들이 남긴 발달장애 환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라피 NFT 작품으로 제작 및 판매하여 판매 수익금을 발달장애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CSR 캠페인이다.   NFT 작품과 실물 작품이 함께 판매된 금번 NFT 기부 캠페인은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학생들의 작품들과 캠페인 참여자들이 남긴 희망의 메시지로 제작된 이상현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들로 구성되어 실물 전시(▲엔버갤러리)와 온라인 가상 갤러리(▲엔그라운드) 전시가 동시에 이뤄졌다.   'BLUE ROSE(블루로즈)' 캠페인 및 경매를 주관주최하는 엔버월드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얼마전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를 진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인지 개선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NFT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파란 장미를 든 제니' 작품이 공개된 이후, 세계각국의 블랙핑크 팬들이 페이스북 및 트위터 채널에 캠페인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 'BLUE ROSE(블루로즈)' NFT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방송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부 캠페인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발달장애 예술가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발달장애 예술가 장미 작품들

2023.04.14.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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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자녀 독립, 이렇게 준비

'발달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24일(금) 오전 10시30분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6970 Linda Vista Rd., S.D.)에서 열린다.   갈보리 장로교회 사랑부는 지난해 11월 부터 발달 장애인 가족이 활용할 수 있는 혜택과 알고 있으면 좋은 여러가지 내용들을 선별해서 격월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세미나에선 '리저널 센터 활용법',  '자기 결정 프로그램' 등을 다뤘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달 장애인 가족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성인 자녀들이 독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 교회 사랑부의 장정실 씨는 "갈보리 교회 사랑부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장애인들은 물론 더 나아가 그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기 위해 세워진 부서"라며 "팬데믹 이후 정식 대면 예배를 시작하면서 사랑부도 다시 오픈했고 교회 내 가정뿐 아니라 커뮤니티 곳곳에 있는 장애가 있는 가정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기도하고, 양육의 애로점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세미나 시리즈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4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하루 더에서 하루 빨리 준비하는 독립생활' 이라는 제목으로 샌게이브리얼/ 포모나 리저널 센터에서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아모스 변씨가 강사로 나와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기존 세미나 자료에 대한 문의나 발달장애인 양육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갈보리 교회 장애담당 사역부서인 사랑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갈보리 교회 사랑부는 매 주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까지 교회 1층 사랑부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문의: (714) 308-9637 장정실, (858) 449-2364 이영주 서정원 기자발달장애 자녀 발달장애인 양육 발달장애 자녀 장로교회 사랑부

2023.03.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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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성인 프로그램 개발”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 인터뷰

“올해를 발달장애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   설립 23주년을 맞은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의 로사 장(사진) 소장이 야심 찬 계획을 공개했다. 성인이 된 뒤, 오히려 갈 곳이 마땅치 않게 돼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데이 프로그램(Day Program)’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발달장애 학생은 장애 정도에 따라 학교 또는 특수학교를 다니는 한편, 주말에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지만, 졸업 후 성인이 되면 딱히 갈 곳이 없어진다.   장 소장은 “이런 상황은 타인종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집에만 머물게 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만 있으면 학생 시절 힘겹게 키운 사회성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런 자녀를 돌보는 것이 부모 입장에선 갈수록 힘들어진다. 한인 이민 역사가 깊어진 만큼, 이젠 발달장애 성인 자녀를 둔 부모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발달장애아와 학부모를 돕기 위해 ▶발달장애 검사 ▶각종 교육과 컨설팅 ▶농구, 골프 교실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센터 측은 올해 들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사회가 지난달 회의에서 성인을 위한 데이 프로그램 개발안을 승인한 것. 장 소장은 “매일 규칙적으로 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미, 여가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혼자 식사를 준비할 수 있을 정도의 훈련, 취업 교육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개발엔 발달장애 전문의, 행동치료 전문가, 특수 교육 및 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발달장애 성인의 능력과 관심 분야에 적합한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 소장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다른 지역 기관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선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센터는 애너하임과 LA 사무실을 임차해 쓰고 있다. 농구 교실은 체육관을 빌려 진행한다.   장 소장은 “프로그램 개발과 더 넓은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병행할 것이다. 관심을 갖고 격려해 달라”는 말로 인터뷰를 맺었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 프로그램 발달장애 성인 프로그램 개발 데이 프로그램

2023.03.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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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부모 세미나, 31일 갈보리 장로교회

발달장애인 부모를 위한 세미나가 오는 31일(화) 샌디에고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영리단체 BBT(Being Built Together)의 백진숙 대표가 나와 리저널 센터에서 제공되는 '자기결정 프로그램(Self- Determination Program)' 대해서 설명한다.   ▶일시: 1월 31일 (화) , 오전 10시30분   ▶장소: 6970 Linda Vista, S.D.     ▶문의: (714)308-9637(장정실) / (858)449-2364(이영주)발달장애 장로교회 갈보리 장로교회 발달장애인 부모 발달장애 부모

2023.01.20. 20:36

"발달장애 친화 도시로 거듭날 터"

부에나파크 시가 발달장애 친화 도시로 거듭난다.   시 측은 발달장애 친화 도시 인증 국제 기관인 IBCCES(International Board of Credentialing and Continuing Education Standards)의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6월 관련 예산을 책정한 데 이어 구체적 실행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 당국은 지난해 11월부터 IBCCES의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가 IBCCES의 인증을 받으려면 정부기관, 비즈니스, 관광 관련 업소 관계자 등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발달장애인이 차별 대우를 받지 않도록 관련 정책과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   써니 박 시장은 “모든 주민, 우리 시를 방문하는 모든 이가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 받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부에나파크 시가 발달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거주하고 방문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발달장애 친화 발달장애 친화 측은 발달장애 도시 인증

2022.09.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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