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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 배송 속도 빨라진다…우편 서비스 전면 개편

우정국(USPS)이 이달부터 배송 속도를 높이는 등 우편 서비스 기준을 전면 조정했다.   USPS는 이번 조치가 우편 배송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10년 동안 36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1등급 일반 우편(First-Class Mail) 중 14%는 더 빨라질 예정이다. 1등급 우편 중 75%는 기존과 동일한 배송 기간을 유지하며, 다만 11%의 물량은 배송이 다소 느려지지만 여전히 15일 내 배송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기 간행물, 마케팅 우편, 기타 소포 배송 서비스는 배달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소포 배달인 그라운드 어드밴티지는 기존처럼 25일 소요된다.   USPS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정국 웹사이트를 통해 발송지의 집코드와 수령하는 곳의 집코드를 입력할 경우, 예상 배송 시간도 알 수 있는 인터랙티브 지도도 제공한다”며 “또한 농촌 지역의 경우는 수표(check)나 약(medicine) 등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USPS는 공기업 형태로, 자체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의 예산(785억 달러)은 이용자 수수료로 충당한다. USPS는 지난 2007~2020년까지 약 870억 달러 누적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4년 1분기에는 1억 4,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루이스 드조이 전 우정국장이 추진한 10년 구조조정 계획 성과로 분석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우정국 배달 소포 배달인 우정국 우편 구조조정 계획

2025.04.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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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배달하던 여성, 집 앞서 만난 악어에 '화들짝'

 배달 여성

2025.03.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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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배달 트럭 약속한 UPS, 결국 한 대도 구매 안해 논란

에어컨 달린 배달 트럭 제공을 약속했던 UPS가 새로운 트럭을 한 대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CNN에 따르면, 물류 회사 UPS는 지난해 7월 노동조합 팀스터스와 협의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에어컨이 달린 배달 트럭을 구매하겠다고 했음에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몰아치고 있는 지금까지 에어컨을 장착한 신차를 한 대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팀스터스는 UPS 측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팀스터스는 “차량 내부 온도가 120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생명에 위험을 느낄 정도”라며 “운전자의 안전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이 시작됐지만, UPS의 대처가 너무 늦는다”며 “후방 화물 공간 환기를 위한 공기 흡입구와  열 차단 매트 설치는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UPS 측은 이미 3분에 2의 구형 배달 트럭에 선풍기, 열 차단 매트, 공기 흡입구가 설치되어 있어 실내 평균 온도가 약 17도 정도 낮아졌다며 노동자 안전에 매우 신경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선풍기 설치와 물통 제공 등 배달 기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UPS에서 운행하는 에어컨이 장착된 배달 트럭은 전기 트럭 혹은 특수 지역을 위한 트럭에 한정되어 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에어컨 배달 에어컨 배달 배달 트럭 전기 트럭

2024.06.25. 22:25

피자헛, 가주 모든 배달 직원 해고

캘리포니아 피자헛이 내년 프랜차이즈 근로자의 최저 시급 20달러 인상을 앞두고 자사 배달 인력 1200명을 감원했다.     수백개의 피자헛 매장 운영사인 팩피자가 가주고용개발부(EDD)에 제출한 바에 따르면 업체는 자사 배달 서비스 폐지 결정으로 배달원 등 1200명을 정리해고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운영업체 서던 캘리포니아 피자도 배달기사를 해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피자헛의 해고 결정은 LA를 비롯해 새크라멘토, 팜스프링는 물론 다른 지역의 피자헛 매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피자헛의 피자 배달을 시키려면 그럽허브, 도어대시 등 제3의 음식 배달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일각에선 소비자들의 배달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캘리포니아의 현재 최저 임금은 시간당 15.50달러로 내년에는 16달러로 오른다. 그러나 전국에 최소 60개 이상의 지점을 둔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의 경우엔 내년 4월 1일부터 최저 시급이 20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음식 가격을 대폭 올리거나 인력을 감축하겠다며 가주 정부의 인상법(AB1228)에 반발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피자헛 배달 캘리포니아 피자헛 배달 직원 피자헛 매장

2023.12.26. 22:56

배달 전용 고스트키친 인기 시들

팬데믹으로 급부상한 고스트키친(Ghost kitchen)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비즈니스는 팬데믹 기간 투자자, 유명 요리사, 체인점들이 앞다퉈 오픈하며 2025년까지 레스토랑 업계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됐던 배달음식 전용 상업용 주방 고스트키친이 무너지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클라우드 키친, 다크 키친, 가상 주방이라고도 불리는 고스트키친은 하나의 주방에서 수십 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어 저비용 투자로 그루허브, 우버잇츠와 같은 배달 앱을 통해 온라인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팬데믹으로 7만여 개 이상의 음식점들이 폐업하면서 고스트키친이 대안으로 떠오르자 햄버거 체인 웬디스는 지난 2021년 스타트업 리프 테크놀로지와 함께 700개의 고스트키친을 오픈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버의 공동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이 시작한 클라우드키친스 역시 1억3000만 달러가 투입돼 24개 도시에서 40개 이상의 부동산을 구매했으며 레스토랑 체인 애플비도 치킨윙 전문 배달 코스믹윙스를 론칭했다.     하지만 요리를 배달받는 고객들이 주문한 음식이 주소가 있는 실제 레스토랑에서 조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고스트키친 인기몰이에 제동이 걸렸다. 일부 고객들은 ‘속았다’는 기분마저 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전국식당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가 음식이 물리적인 주소가 있어 방문 가능한 오프라인 레스토랑에서 조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고객들이 외식 및 드라이브 스루로 회귀하면서 팬데믹 기간 호황을 누렸던 배달사업이 주춤하기 시작한 데다가 비싼 음식 가격과 배달비로 배달 음식을 줄이기 시작한 것도 고스트키친 산업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1억7500만 달러 투자금으로 배달 전문 고스트키친을 운영해 온 스타트업 키친 유나이티드가 지난달 말 모든 지점을 매각하고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웬디스도 올해 고스트키친 사업을 폐기했으며 애플비도 코스믹윙스 사업을 접었다. 또한 클라우드키친도 지난 가을 정리해고를 단행했고 호텔을 대상으로 고스트키친 사업을 펼치던 버틀러 호스피탈리티도 폐업했다.   스티븐 자고르 콜롬비아 비즈니스스쿨 겸임교수는 엔데믹으로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더는 가상 주방에서 만들어진 미스터리한 음식은 필요 없게 됐다. 사람들은 레스토랑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음식들이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만든 음식을 원하는 것이지 알지도 못하는 테크기업이 판매하는 음식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고스트키친 추락에 대해 요식업 컨설턴트 존 고든은 “고스트키친은 아이덴티티나 마케팅이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매출이 너무 적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배달업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비즈니스 형태인 데다가 배달업체가 최대 30%까지 비용을 부과한다는 점, 지역 보건당국이 고스트키친 검사 및 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점 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온라인 배달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우버이츠는 올해 수천개의 리스팅을 삭제하며 고스트키친 단속에 나서고 레스토랑들도 고스트키친을 폐쇄하면서 고스트키친 사업에 대한 기금도 고갈됐다. 박낙희 기자고스트키친 배달 고스트키친 인기몰이 주방 고스트키친 고스트키친 사업

2023.1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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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없으면 배달 지연" 선 넘는 팁 요구…추가 팁까지 붙인 식당도

#. 배달 앱 도어대시로 음식을 주문하려던 한인 김 모씨(33)는 쓴웃음을 지었다. 항상 음식이 배달된 후에 팁을 지급해왔던 그가 ‘팁 없이 계속하기’ 버튼을 눌렀는데, ‘팁 없이 주문할 경우 배송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경고 화면이 떴기 때문이다. 김씨는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된 후 마음에 든 만큼 지불하는 것이 팁 아니냐”며 “배달 전부터 당연히 팁을 요구하는 행태 때문에 신물이 난다”고 말했다.   #. 직장인 한인 이 모씨는 한 식당에서 받은 영수증을 보고 격분했다. 처음에는 2%, 3%, 5%로 돼 있어서 참 착한 업소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팁에다 추가로 팁을 더 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팁에 대한 요구가 선을 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갈수록 과도해지는 팁 문화에 한인들의 불만도 날로 커지고 있다. 팁 금액도 문제지만 팁을 당연히 줘야 하는 것처럼 자리 잡은 팁 문화에 대한 반발이 더 크다. 이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팁플레이션(팁+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최근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8월 성인 1만19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7명꼴인 72%는 5년 전과 비교해 더 많은 곳에서 팁을 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이 같은 답변은 지역을 불문하고 전국에서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많은 비즈니스가 매장에 설치하는 POS시스템을 팁 요구가 늘어난 주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디지털 결제 키오스크 설치만으로도 손님에게 자연스레 팁을 요구할 수 있어서 다수의 업주가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를 통한 팁 문화가 일반적으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카페, 투고 전문점, 패스트푸드 업체까지 번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잦은 팁 요구에 팁을 줘야 하는 곳과 주지 않아도 되는 곳의 구분도 어려워졌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오직 3명 중 1명인 셈인 34%만이 팁을 언제 주는지 명확히 안다고 답했다. 서비스에 맞춰 내야 할 팁의 금액에 대해 잘 안다고 한 이들의 비율은 33%에 그쳤다. 특히 적게는 10%, 많게는 18~25%까지 권장(suggested) 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10명 중 4명은 결제 화면에서 일정 비율의 팁을 요구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봤을 땐, 65세 이상 시니어 소비자 중 47%가 권장 팁 표시를 반대했다. 30세 미만 중에서는 찬성(31%), 반대(33%), 무반응(32%)이 고르게 분포해  세대별 새로운 팁 문화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음식값을 기준으로 권장 팁이 계산되지 않고 음식값에다 세금이 포함된 가격에 권장 팁이 매겨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팁이라는 게 직원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에 팁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훈식·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요구 배달 배달 지연 직원 서비스 직장인 한인

2023.11.14. 23:43

칙필레, 배달료 바가지 ‘440만불 배상’

매장 내 판매 가격보다 배달 앱을 통한 주문 음식 가격을 올려 받은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한 칙필레(Chick-fil-A)가 고객들에게 440만 달러를 배상키로 합의했다.     에보니 브라운 등 6명의 고객은 칙필레가 저렴한 가격에 배송해 준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렸다며 지난 3일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칙필레는 배달 음식값으로 매장 판매가격보다 25~30% 올려 받았다.     예를 들어 치킨 너겟 30개를 주문해 배달받으면 매장 가격보다 5~6달러 더 받은 것이다.     440만 달러의 배상금은 현금 145만 달러, 상품권 295만 달러로 지급한다. 고객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칙필레는 또 웹사이트와 앱에 주문 배달 시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인사이더는칙필레 뿐 아니라 치폴레, 맥도널드 등의 배달 음식 가격은 우버이츠, 도어대시 등 배달 앱을 통할 경우 20~38%가 더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더는 그러나 음식값은배달 앱이 정하는 게 아니라 각 음식점이 정한다고 전했다.       칙필레 고객은 이메일로 온라인 클레임 양식을 받으면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29달러95센트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금액은 클레임을 신청하는 고객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머스 공 기자바가지 배달 배달 바가지 배달 음식 주문 배달

2023.10.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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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송시대 성큼…비용·시간 절약 효과

드론을 이용한 배달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CNBC를 포함한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윙’은 총 33만 건, 월마트의 파트너십을 맺은 ‘집라인’은 60만 건의 드론 배달을 완료했다.   매체에 따르면 윙은 버지니아와 텍사스주에서 월그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드론 배달을 하고 있다. 또한 호주에선 도어대시와 수퍼마켓 체인 콜스(Coles)의 주문을 받아 교외 지역 50여 곳에 서비스 중이다.   집라인은 60만 건의 드론 배송 중 큰 비중을 아프리카에서 완수했으며 주로 의약용품 배송에 이용됐다. 업체는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기업 GNC와 레스토랑 체인 스위트그린 등 다수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2024년부터 드론 배달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 배달은 탄소 배출이 적어 차세대 친환경 운송업으로 평가된다. 이에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라인의 서비스 지역인 아칸소주 피리지의 한 고객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걱정인데 드론배달은 차량 운송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적어서 안심된다”며 “집 현관이 아닌 뒷마당으로 직접 배달이 가능해 안전한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기존 배송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미국서 11만 건 이상의 드론 배송을 마친 월마트의 다른 파트너 업체 ‘드론업’의 톰 워커 최고경영자(CEO)는 “사람과 교통체증을 피해 공중에서 최적의 루트를 이용한다”며 “배송 시간을 30분 미만으로 줄일 수 있어 획기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관련 업계는 국내에서의 완전 상용화까지는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상업용 드론 운용의 안전성을 이유로 허가에 제약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FAA는 드론 운행 시 충돌 위험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사람의 가시거리에서 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가시거리 비행을 하면 드론의 신속 배달이라는 장점이 모두 사라진다”고 말했다.   주별로 드론 비행 허가가 어려운 것도 문제점 중 하나로 지목됐다. 아마존은 국내에서만 드론 배달을 시범하고 있는데, 가주와 텍사스를 제외한 지역의 허가는 계속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3년 처음 드론 배달 계획을 발표하고 약 10년간 단 100건의 배송밖에 완료하지 못했다.   한편 업체들은 상용화에 앞서 소음, 날씨 등의 문제들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윙의 드론은 최대 20노트 바람과 약간의 비, 아마존은 14노트 바람과 맑고 건조한 날씨에서만 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마존은 드론 배송은 운송물의 무게를 최대 5파운드로 제한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드론 배달 친환경 배달 배달 계획 배달 시대

2023.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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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대신 직접 픽업 늘었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돈을 아끼는 소비 습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음식 배달이 줄고 매장 픽업이 늘어나는 등 소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고물가로 재정상황이 나빠진 소비자들이 추가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음식 배달 대신 직접 매장을 찾아서 픽업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라비르 아다르카 도어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소액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배달 시에는 추가 수수료는 물론 더 비싼 음식값을 지불해야 하므로 배달보다 픽업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 김모씨는 “같은 음식인데도 식당에선 18달러, 우버이츠 가격은 22달러였다”며 “식당에선 세금, 팁까지 합쳐서 22달러면 먹을 음식을 배달해서 먹으려니 세금에 배달비 2달러에다 서비스 이용료 2.5달러, 팁 3달러까지를 포함하니 30달러를 훌쩍 넘겼다. 식당 가격보다 10달러 이상 비싸서 픽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식당 관계자들도 고객들의 픽업 선호를 반기고 있다.     코로나19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배달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한인 업소들도 배달앱 서비스에 많이 가입했다”며 “문제는 손님이 주문한 메뉴 전체 금액의 30%가량을 배달업체에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데 부담이 매우 컸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이 배달 음식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매장 픽업이 늘면서 식당 입장에선 배달앱 지급액을 아낄 수 있어서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고객들의 매장 픽업 선호로 인해서 우버이츠와 도어대시 등 음식 배달 업체는 성장세가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이핏데이터의 자료에 의하면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럽허브 총 3곳에서의 음식 주문량은 작년 10~11월 작년 동기 대비 평균 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성장률이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세 업체를 통한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평균 9% 증가했는데 이는 2년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몸집을 대폭 키운 우버이츠와 도어대시는 이에 대한 역풍을 맞고 있다.     배달앱 업체들은 인력 구조 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도어대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직원 1250명을 해고했으며 우버는 지난해 초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신규 고용을 동결했다.   우훈식 기자음식 배달 음식 배달 배달 음식 음식 주문량

2023.01.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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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토론토 최고 배달 음식은?

배달앱 '도어대시'가 올해 토론토 주민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 순위에서 '브리또'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도어 대시에 따르면 멕시코 음식인 브리또가 가장 많이 배달된 음식이며 그 뒤를 치즈버거, 커피, 치킨슈와마였다.   자메이카 음식인 비프 패티와 저크 치킨은 각각 5위와 10위에 선정됐다.   도어대시는 일반 음식뿐만 아니라 디저트 순위도 발표했다.   디저트 메뉴 순위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메뉴는 '딸기 치즈케잌'으로 나타났다.   2위부터 5위는 애플파이, 바클라바, 초콜릿 퍼지 케잌, 화이트 초콜릿 브라우니가 선정됐다. 김영미 기자토론토 배달 배달 음식 음식 순위 일반 음식

2022.12.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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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웃집서 배달된 '뜨끈뜨끈한' 편지 봉투의 정체

 영상 이웃집 배달 편지 봉투

2022.1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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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배달 앱 이용한 주류 주문 허용

10월부터 뉴저지주에선 배달 앱으로 주류(알코올) 제품을 주문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뉴저지 주류국(ABC)은 지난 26일 식당과 바·리커스토어·슈퍼마켓 등과 계약한 제3자 배달업체가 주류 제품을 소비자의 집으로 배달하는 것을 허용하는 특별 규정(SR 2022-15)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규정에 따라 뉴저지주는 10월 1일부터 주류 판매업체와 계약을 맺은 제3자 배달업체, 즉 도어대시·인스타카트·아마존 플렉스 등의 주류배달을 허용하는 라이선스를 별도로 만들 예정이다.   제임스 그라지아노 ABC 국장은 “뉴저지주 주류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결정”이라며 “뉴저지주의 강력한 주류법을 유지하면서도 업계를 키울 수 있는 라이선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에서 회복하려면 새로운 기술 표준에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취해야 한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저지주는 이미 팬데믹 초기에 식당과 바 등이 주류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배달 앱 주문은 허용하지 않아 실제 쓰임은 적었다는 평가가 많다. 인력이나 자금이 부족한 소규모 업체가 자체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배달업체가 주류배달 허가를 받으려면 식당 등과 맺은 계약서와 배달직원 정보를 뉴저지 주류국에 제출해야 한다. 배달 직원은 범죄와 운전 기록이 포함된 신원 조회를 받아야 한다. 배달 직원은 주류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고객의 나이와 눈에 띄게 취한 상태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 조장을 막기 위해 대학 캠퍼스엔 배달을 금지한다. 이 라이선스를 발급받는 데에는 연간 약 2000달러가 들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배달 앱을 통한 주류 배송이 허용되면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고객이 부담할 배달비와 수수료 등을 고려했을 때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뉴욕주의 경우 지난 4월 예산안 합의 당시 식당과 술집에서 술을 포장 판매하거나 배달하는 ‘주류 투고(to-go)’를 3년간 허용하기로 했다. 주류 투고시 다른 음식도 함께 구매해야 하며, 술 한 병 전체를 배달 판매할 수는 없다.       김은별 기자뉴저지주 배달 뉴저지주 주류산업 뉴저지주 배달 주류 투고시

2022.08.28. 16:49

아마존 배달 차량에 여아 치어 사망

 주차장에서 23개월 된 여아가 아마존 배달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 경찰국은 16일 오후 3시 쯤 관내 에스탠시아(Estancia)길 300블럭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아마존 배달용 밴 차량이 해당 소녀를 치어 사망케 했다고 밝히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를 당한 소녀는 출동한 소방관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해당 아파트에는 상당수의 한인 가정도 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마약이나 음주운전 가능성은 적으나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 배달 차량이 아이를 친 정황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수사 당국은 현장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 (949)724-7047.   디지털본부 뉴스랩    아마존 배달 배달 차량 여아 치어 어바인 경찰국

2022.08.17. 11:03

세븐일레븐, 배달 구독서비스 강화…‘골드패스’ 도입, 30분내 배달

거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 앱 ‘세븐나우(7-Now)’에 골드 패스 도입으로 구독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세븐나우 골드 패스는 배송료를 면제해주는 월 5.95달러의 구독 프로그램이다.     구독하면 신선한 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3000개 이상 제품을 추가 요금 없이 30분 이내 배달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븐 리워드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은 골드 패스로 배송을 주문하면 2배 리워드 적립, 최소 10달러 이상 구입하면 슬러피 음료 같은 무료 제품 선택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라구 마하데반 디지털 부사장은 “세븐나우 골드 패스로 추가 배송료 없이 원할 때 주문할 수 있다”며 “새로운 차원의 배송 서비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 1만4000개 매장이 있는 세븐일레븐은 2018년 배달 앱 세븐나우를 론칭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자율 주행 차량 ‘뉴로’를 이용해 온라인 주문 배송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험적으로 자율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으로 편의점 제품을 고객에게 배달을 시작하고 점차 완전 무인 R2 배달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은 세븐나우 배달 앱을 통해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주문할 수 있지만, 주류, 담배 등 연령 제한 품목은 이용할 수 없다.   이은영 기자배달 세븐일레븐 세븐나우 배달 배달 차량 이내 배달

2022.01.30. 19:26

세븐일레븐, 30분 이내 배달 구독서비스 시작

거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 앱 '세븐나우(7-Now)'에 골드 패스 도입으로 구독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세븐나우 골드 패스는 배송료를 면제해주는 월 5.95달러의 구독 프로그램이다.   구독하면 신선한 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3000개 이상 제품을 추가 요금 없이 30분 이내 배달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븐 리워드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은 골드 패스로 배송을 주문하면 2배 리워드 적립, 최소 10달러 이상 구입하면 슬러피 음료 같은 무료 제품 선택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라구 마하데반 디지털 부사장은 "세븐나우 골드 패스로 추가 배송료 없이 원할 때 주문할 수 있다"며 "새로운 차원의 배송 서비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 1만4000개 매장이 있는 세븐일레븐은 2018년 배달 앱 세븐나우를 론칭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자율 주행 차량 '뉴로'를 이용해 온라인 주문 배송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험적으로 자율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으로 편의점 제품을 고객에게 배달을 시작하고 점차 완전 무인 R2 배달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은 세븐나우 배달 앱을 통해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주문할 수 있지만, 주류, 담배 등 연령 제한 품목은 이용할 수 없다.  이은영 기자구독서비스 배달 배달 구독서비스 배달 차량 이내 배달

2022.01.28. 13:30

연말 배달 눈독…‘소포 도둑’ 기승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소포 절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LA한인타운이 포함된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은 LA시에서 소포 도난 사건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 범죄 통계에 따르면  한해 중 소포 도난 사건이 가장 많은 시기는 12월로, 이 기간만 비교했을 때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2018년의 12월 소포 도난은 각각 216건, 272건이었지만 2019년에는 435건으로 훌쩍 뛰었고 지난해에는 다시 488건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15~16건의 소포 절도가 발생한 셈이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LA시 전역에서 총 6225건의 소포 도난이 있었다.     그 중 ▶950달러 이하 경절도(petty theft)가 4598건(74%)으로 가장 많았고 ▶950달러를 초과하는 중절도(grand theft)가 1193건(19%) ▶침입·파손 등을 통한 절도(burglary) 287건(5%) 등이 잇따랐다. 올해 12월에는 13일 현재까지 총 17건의 소포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접수된 신고 건의 취합에 다소 시간이 걸려 상당 건수는 아직 미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지인 ‘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구매는 작년보다 17.9%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집으로 배달되는 소포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현관 앞 소포 절도 피해도 늘 것으로 보인다.     LAPD 경찰서 별로 분류했을 때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지난해 465건의 소포 도난 사건이 발생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할리우드(485건)와 밴 나이스(384건) 경찰서 보다도 많은 수치다. 특히 LA한인타운 내 2가와 버몬트 애비뉴 부근은 이 기간 동안 8건의 소포 도난 사건 신고가 접수돼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도 가장 많았다.     또 3가와 맨해튼 플레이스도 6건이 발생해 범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곳 중 하나였고, 4가와 켄모어 애비뉴, 3가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도 각각 5건씩 발생했다.     소포 절도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웨스트LA 경찰서 관할 지역으로 632건이 발생했고, 퍼시픽 경찰서(611건)가 뒤를 이었다.     반면 뉴턴과 홀렌백 경찰서 관할 지역은 각각 34건, 31건씩에 불과했다.     거주지 형태로 보면 아파트 등 복합주택(Multi-Unit Dwelling)에서 소포 도난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지난 2년간 2135건의 소포 도난 피해 장소였다.     다음으로는 단독주택에서 1566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위치 별로는 현관(porch·1068건), 마당(209건), 우편함(198건), 진입로(driveway·87건)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앱 ‘넥스트도어(Next door)’ 등을 통해 동네 범죄 상황을 공유하고 스스로 방범에 나선 주민들도 늘고 있다.     LAPD 호세 모레노 순찰반장은 이 앱을 통해 “소포 수령 시 보안 락커가 있는 대형 소매점을 이용하거나, 소포 도착 시간을 조정해 소포가 도난될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장수아 기자연말 배달 소포 도난 소포 절도가 소포 수령

2021.12.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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