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는 가주 LA카운티에 위치한 세계적인 부촌이다. 이 지역은 고급 주택과 콘도미니엄이 밀집해 있으며, 명품 쇼핑 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 세련된 레스토랑,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의 거주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베벌리힐스의 콘도 시장도 공급량이 많지 않아 투자로 눈여겨볼 만하다. 2025년 기준, 최근 리스팅된 2베드룸, 2베스룸 규모의 콘도는 153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고급 시설을 갖춘 대형 콘도는 220만 달러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다. 특히, 베벌리힐스의 콘도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보안, 편의시설,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관리되는 곳이 많아 중상위 소득층과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지역의 콘도들은 대부분 최신 리모델링이 되어 있으며, 고급 마감재와 스마트 홈 시스템을 갖춘 곳이 많다. 또한, 일부 콘도는 발렛 파킹, 피트니스 센터, 루프탑 라운지 같은 고급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곳이다. 베벌리힐스는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다. 올해 4월 기준, 이 지역의 중간 주택 판매 가격은 338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콘도 시장도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50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 사이의 고급 주택 거래가 300건 이상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베벌리힐스의 부동산은 단순한 거주 목적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 보존 측면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부유층이 선호하는 곳이라 경기 변동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20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된 주택이 24건이나 될 정도로 여전히 강한 수요를 보인다. 베벌리힐스에서 콘도를 소유하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유명 쇼핑몰들, 최고급 레스토랑, 명품 쇼핑 거리, 문화 공간이 밀집해 있고 일상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되는 곳이다. 또한, 우수한 학군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고 병원, 극장, 마켓 등이 근접해 있어서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베벌리힐스의 콘도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조용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한인타운과도 가까워서 커뮤니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베벌리힐스의 콘도 시장은 여전히 강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가격대의 콘도부터 최고급 콘도까지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며, 투자 가치도 높다. 이 지역에서 콘도를 구매하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베벌리 힐스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베벌리힐스에서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꿈 같은 현실이 될 것이다. ▶문의 : (213)820-0218 영 홍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베벌리힐스 콘도 콘도 시장 일부 콘도 대형 콘도
2025.06.18. 17:12
베벌리힐스 한복판에서 한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난 20일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신차 출시 행사에 ‘장’과 ‘발효 조리법’을 주제로 한 한식이 선보여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식 전문 비영리 사단법인 난로학원(이사장 최정윤)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9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인 ‘아이오닉 9 월드 프리미어’의 식음료 서비스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난로학원 측은 ‘빌 투 빌롱(Built to Belong) :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아이오닉 9의 우수성과 한식의 매력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난로학원은 이번 행사 메인 셰프로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모던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바루(Baroo)의 어광 오너셰프를 초청했다. 바루는 최근 ‘2024년 LA타임스 올해의 식당’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혁신적인 한식당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본지 7월 10일자 A-2면〉 어 셰프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정윤 난로학원 이사장의 요청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에 ‘장’과 ‘발효 조리법’을 활용한 음식들을 준비했다. 어 셰프는 “바루가 하는 음식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장과 발효 조리법에 기반한 메뉴들을 이번 행사에 선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오닉 9가 가지고 있는 한국적인 미(美)에 맞춰 한식의 요소를 부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레몬밤을 곁들인 술빵 구이, 튀긴 버섯과 두부장, 장아찌, 감태 부각으로 맛을 낸 나물밥, 양념치킨과 깻잎 조합, 백김치 들깨 볶음, 은대구 간장조림, 참외동치미, 연근구이와 두부장 누룩소스 등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어 셰프는 “음식 전문 행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대중적인 음식으로 접근하려고 했다”며 “타인종 참가자가 유독 많았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난로학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식이 타인종에게 일상에서의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를 총괄한 최정윤 난로학원 이사장은 “앞으로 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 및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해 한식이 세계인의 일상식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식이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전하고 확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난로학원은 지난 2022년 출범했다. 한식 산업화, 연구, 미래 인재 양성 등을 진행하는 난로학원은 한식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평가받는다.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등 조선시대 실학자들이 즐겼다는 고기구이 풍습 ‘난로회’에서 착안해 출범한 단체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중 부의장이자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헤드셰프인 최정윤 이사장을 필두로 뉴욕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의 박정현 오너셰프, 조희숙 한식공간 대표, 박수경 금돼지식당 대표 등 내로라하는 요식업계 관계자들이 난로학원에 참여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베벌리힐스 조리법 발효 조리법 베벌리힐스 한복판 한식 세계화
2024.11.25. 21:09
베벌리힐스 지역 한인 투자 상담사가 증권 사기 행각을 도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180만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이 투자 상담사는 월가에서 ‘공매도의 전설’로 불리던 앤드루 레프트(시트론 리서치)가 거짓 주식 관련 정보를 대중에 흘려 그와 반대되는 매매를 하는 수법으로 이득을 챙긴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왔다.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는 베벌리힐스 지역 투자 상담가 라이언 최(35) 씨가 시트론 리서치의 주식 거래 과정에 관여, 부당 이득을 취한 것에 대해 182만 7266달러의 벌금을 내는데 합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최 씨는 지난 2020년 12월 시트론 리서치를 통해 두 건의 매수 추천 정보가 담긴 콘텐츠가 대중에 공개되는 과정에서 레프트와 협력했다가 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장에 따르면 최 씨는 적절한 조사 없이 레프트의 주식 종목 추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후 시트론 리서치가 최 씨가 제공한 콘텐츠를 공개한 직후 주식 가격에 변동이 생기자 최 씨는 즉각 거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총 164만 7217달러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아왔다. SEC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 씨는 벌금, 징수금, 이자 등을 포함해 18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레프트는 지난 7월 보고서 발표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주식 관련 정보를 대중에 흘린 뒤 주식 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었다. 레프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에 나섰던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 게임스톱의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공매도를 선언했던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베벌리힐스 증권사기 베벌리힐스 라이언 증권사기 한인 베벌리힐스 지역
2024.10.22. 21:21
베벌리힐스 경찰국(BHPD)은 지역 내 유대교 사원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동 사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대교 신년 로쉬 하샤나(나팔절) 명절이 3일부터 시작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현지시각 2일 이란은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나섰고 전쟁의 긴장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BHPD는 성명을 통해, “국제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로쉬 하샤나와 대속죄일 기간 동안 (유대교) 사원 인근 지역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민간 보안업체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A경찰국(LAPD)도 관할 지역 전역에 위치한 중요 장소에 인력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유대교 명절 기간 발생할 유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뉴스팀유대교 사원 로쉬 하샤나 나팔절 중동 사태 헤즈볼라 이란 이스라엘 베벌리힐스 캘리포니아 LA
2024.10.02. 14:10
23일 새벽 4시 48분,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우스베이 지역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초기 3.2로 발표됐지만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이 지진은 레녹스와 잉글우드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레녹스 지역은 LA 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이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롱비치와 노워크, 그라나다힐스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했다. 베벌리힐스 지역에서도 큰 떨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2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는 지진이 발생했을 시 해야 할 조치를 주민들에게 알린 바 있다. 우선 손과 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낮은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한쪽 팔로 머리와 목 부위를 감싸 보호하고 튼튼한 책상 아래로 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피할 곳이 없을 경우에는 창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벽 옆에 몸을 숙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의 지진이다. USGS에 따르면 수백 건이 규모 3.0에 이르며 규모 4.0 이상은 15건에서 20건 정도에 불과하다. 북미 지역에서 캘리포니아보다 지진이 더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뿐이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LA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잉글우드 LA 국제공항 사우스베이
2024.09.23. 15:19
약국을 대상으로 한 절도가 그치지 않고 있다. 약국 절도는 지역에 상관없이 LA 전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3시쯤 선밸리의 ‘선랜드 파머시’가 털렸고, 4시쯤에는 밸리빌리지의 ‘리버사이드 디스카운트 드럭스’가 피해를 당했다. 이 약국은 지난 6개월 동안 세 차례나 절도 피해를 본 곳이다. 또한 14일 오전 2시쯤에는 6명의 용의자가 레녹스의 ‘LAX 파머시’에 침입해 마약성분이 포함된 코데인을 훔쳐갔다. 이 약국은 40일 전에도 털린 바 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4~5명의 용의자가 베벌리힐스의 ‘파머시 90210’을 털었다. 이들은 얼마 전 토팽가 지역에서 도난당한 닷지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LA 카운티 전역에서 15마일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중 한 명인 세르히오 지오반니 에스트라다 오초아(18)를 체포했다. 베벌리힐스 경찰은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115번가 근처에 도착하자, 4~5명의 용의자가 도난 차량에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닷지 차량을 이용해 이미 여러 차례 다른 약국에서도 절도를 저질렀다. 경찰은 현재 도난당한 물품의 양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 모든 사건이 서로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주택절도범 베벌리힐스 페르난도 밸리 밸리 지역 15분쯤 선밸리
2024.08.14. 20:39
베벌리힐스는 LA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나 그래서인지 LA 시민들이 자주 찾게 되는 곳은 아니다. 서울 시민들이 남산타워나 63빌딩을 방문할 일이 자주 없는 것처럼. 그러나 트렌드세터들과 패셔니스타들의 성지인 이곳엔 늘 새롭고 유니크한 것들로 넘쳐난다. 이 하이텐션 바이브는 비단 패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이곳에 가면 레스토랑과 카페, 뷰티, 인테리어 등 최신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꼭 명품 쇼핑이 아니더라도 산책 삼아 이곳에선 윈도쇼핑도 하고 카페에서 간단하게 브런치도 즐기며 주말 한나절을 꽤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정원 산책 쇼핑이 주목적이 아니라면 베벌리힐스 곳곳에 있는 정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 로데오 드라이브 북쪽방향으로 명품숍 행렬이 끝나는 곳에 위치한 베벌리 가든공원(Beverly Gardens Park)은 1907년에 오픈했는데 2019년 여름 새 단장을 마쳐 훨씬 더 쾌적해졌다. 공원 표지판이 있는 연못과 선인장이 조성된 산책길을 중심으로 오전 일찍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다. 만약 보다 더 한가한 산책을 원한다면 윌로저스 기념공원(Will Rogers Memorial Park)으로 향하자. 베벌리힐스 호텔 인근에 위치한 이 공원은 5에이커 규모로 장미 정원, 분수, 잔디밭 등이 있는데 봄 햇살을 받으며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대저택의 정원을 둘러보고 싶다면 그레이스톤 맨션(Greystone Mansion) 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저택 내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지만 아름답게 장식된 정원은 누구나 언제든 둘러볼 수 있다. 또 '마녀의 집(516 Walden Dr.)'으로 알려진 집 구경도 해볼 만하다. 개인 소유 주택이므로 밖에서만 구경이 가능하다. ▶쇼핑 로데오 드라이브엔 세상 모든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값비싼 명품 브랜드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중저가 의류 브랜드도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H&M그룹 자회사인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와 COS다. 특히 COS는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연령 불문 인기 있는 브랜드. 또 한인들도 좋아하는 마쥬(Maje)와 산드로(Sandro)도 베벌리 드라이브에 위치하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점으로 는 포터리반(Pottery Barn), 크레이트앤배럴(Crate & Barrel) 등이 있다. 특색있는 마켓 구경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최근 오픈한 고급 마켓 이레원(Erewhon)으로 향하자.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맛있는 커피와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머스트 바이 아이템은 바로 파이류. 특히 피칸파이 러버라면 꼭 구입해 보길. 만약 치즈 애호가라면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벌리힐스 치즈 스토어(The Cheese Store of Beverly Hills)'에 꼭 들러야 한다. 전 세계 다양한 치즈는 물론 트러플, 하몽과 살라미와 치즈 등을 함께 제공하는 샤퀴테리아 보드(charcuterie boards)도 구입할 수 있다. ▶사우스 베벌리 드라이브 우리가 흔히 베벌리힐스라 하면 로데오 드라이브와 그 옆 길인 노스 베벌리 드라이브를 떠올리는데 윌셔길 건너 사우스 베벌리 드라이브도 가볼만 하다. 이곳엔 LA를 대표하는 브런치 맛집 '어스 카페(Urth Caffe)'와 뉴욕 베이글 맛집인 '브루클린워터 베이글스(Brooklyn Water Bagels)'가 있다. 브룩클린 워터 베이글스에선 아침식사 메뉴로 달걀과 베이컨, 연어, 파스트라미 등이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도 제공한다. 이곳에선 아이스커피인 큐브스타(Cubsta)가 시그니처 메뉴인데 한 번쯤 맛볼 만하다. 이 메뉴는 갓 만든 커피를 얼린 얼음이 들어간 아이스커피로 얼음이 녹으면서 훨씬 더 풍부한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바삭한 크루아상부터 페이스트리, 갓 구운 바게트까지 다양한 디저트와 빵을 만날 수 있는 '셔못 베이커리(Chaumont Bakery & Cafe)'도 빼놓을 수 없다. 오전 6시 30분부터 오픈하는 이곳은 페이스트리 메뉴 외에도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다양한 아침식사 메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타 셰프 커티스 스톤이 운영하는 마드(Maude), 리조토로 유명한 이탈리안 퀴진 '피콜로 파라디소(Piccolo Paradiso)', 스타 셰프 자코모 드래고가 운영하는 클래식 아메리칸 퀴진인'사우스 베벌리 그릴' 등 유명 다이닝도 많아 맛집 순례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베벌리힐스 관광청 제공베벌리힐스 영화 베벌리힐스 호텔 베벌리힐스 곳곳 베벌리 드라이브
2024.04.11. 19:53
4인조 청소년 권총강도단이 17일 저녁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2명의 남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한 뒤 수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베벌리힐스 주민으로 이들은 600블록 노스 도헤니 드라이브를 걷던 중 2명의 남자 청소년을 만났다. 하지만 청소년들 손에는 권총이 있었다. 이들은 2명의 남성으로부터 각각 롤렉스 시계를 빼앗아 신형 모델의 짙은 색 세단을 타고 달아났다. 이후 수사를 펼치던 경찰은 오후 10시 직전 사우스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와 찰리빌 불러바드가 만나는 지점에서 강도 용의자의 도주 차량을 발견한다. 차량에는 모두 4명의 용의자가 타고 있었다. 차량 안에는 범행에 사용된 권총과 2개의 롤렉스 시계가 발견됐다. 용의자 4명은 17~19세 사이 연령대의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김병일 기자베벌리힐스 행인 베벌리힐스 경찰국 저녁 베벌리힐스 베벌리힐스 주민
2023.07.18. 14:02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븍가주의 애서튼으로 조사됐다. 7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클리버가 질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집코드별 주택 가격 비싼 도시 10곳에 애서튼을 포함해 상위 10곳 중 7곳이 가주 도시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위 베버리힐스(90210), 3위 사가포낙(11962), 4위 로스알토스힐스(94022), 5위 메디나(98039)에 이어 샌타모니카(90402), 몬테시토(93108), 랜초산타페(92067), 워터밀(11976), 뉴포트비치(92657) 순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시애틀 인근 메디나(98039) 지역을 제외하고 상위 10에 이름을 올린 도시 대부분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LA 혹은 뉴욕 지역이다. 전국 최고 부촌인 애서튼(94027)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사이 샌프란시스코만 연안에 위치한 전통적인 고급 주택지역이다. 실리콘밸리의 기업가들을 비롯해 부자들의 저택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이곳의 주택 중간 가격은 736만 달러로 2018년의 조사치인 495만 달러와 비교하면 50% 가까이 올랐다. 또 전국부동산협회(NAR)가 조사한 4월 전국 주택의 중간 가격인 38만8000달러보다 19배 이상 웃돈다. 1990년대 TV쇼 ‘베벌리 힐스의 아이들’을 통해 부촌의 대명사가 된 베벌리힐스의 90210 지역은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최고 부촌으로서 명성을 고수했다. 이곳의 중간 주택가격은 511만 달러로 지난해 512만 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북가주 베이지역에서 애서튼과 함께 대표적인 샌호세 인근 부유층 지역인 로스알토스힐스(94022)의 중간 주택가격은 426만 달러였다. 4년 전에는 가주 최고 부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 남가주 지역 도시로 샌타모니카(417만 달러), 랜초 산타페(390만 달러), 뉴포트비치(386만 달러)가 랭크됐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와 해리 왕자가 고향이라고 부르는 샌타바버라 인근 몬테시토(394만 달러)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가주 이외 지역에서는 뉴욕주의 사가포낙(11962)이 475만 달러의 주택 중간가로 3위에 올랐다. 뉴욕주의 워터밀(11976)도 386만5000 달러로 9위을 차지했다. 5위에 안착한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메디나의 중간치는 418만 달러였다. 해안지역인 메디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와 아마존의 창업주인 제프 베조스 등 억만장자들이 사는 소도시로 인구 3000명에 불과하다. 도시 구석구석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경찰이 순찰하면서 사생활이 최대한 보호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베벌리힐스 뉴포트비치 전국 주택 최고 부촌 주택 중간가
2023.05.24. 0:01
총격으로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몬터레이파크와 하프문베이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여 만에 베벌리힐스 인근에서 총기 난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경찰국은 28일 오전 2시 30분께 베벌리크레스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사건 발생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특히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벌리크레스트는 부호들의 저택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베벌리힐스 바로 외곽지역이다. 경찰은 피해자 7명 가운데 사망한 3명은 차 안에 있었고, 나머지는 차 밖에 서 있다가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상자의 신원을 확인 중인 경찰은 사망자 3명 모두 20~30대라고 공개했다. 다만,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도 추적 중이다. 이로써 지난 13일 동안 가주에서는 31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 단체인 총격기록보관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최근 일어난 몬터레이파크 사건과 더불어 LA카운티에서 일어난 두 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가주(1월 29일 현재)에서는 일곱번째. 1월 6일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길거리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16일에는 중가주 툴레어카운티 가정집에서 6명이, 음력설 전날인 지난 21일 LA카운티 몬터레이 파크 댄스 교습소에서 아시아계 72살 노인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졌다. 이틀 뒤에는 하프문베이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7명이 사망하고 같은날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졌다. 27일에는 샌디에이고에서 동일범의 2건의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진성철 기자베벌리힐스 총기난사 베벌리힐스 인근 총기 난사로 몬터레이파크 사건
2023.01.29. 20:10
고급 백화점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에 떼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 45분에 윌셔 불러바드와 록스버리 드라이브 인근 니만 마커스 백화점에 용의자들이 쉐보레 세단 차량을 몰고 백화점 매장으로 돌진해 문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국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은 물건들을 훔쳐 도주한 상태였다”며 “현재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차량은 현장에서 견인됐다”고 말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반드시 용의자를 체포할 것”이라며 “어떤 범죄도 베벌리힐스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베벌리힐스 마커스 베벌리힐스 경찰국 베벌리힐스 백화점 마커스 백화점
2022.08.14. 20:02
LA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LA국제공항(LAX)에 40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시행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반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26일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LAX에서 일하는 교통안전청(TSA)과 항공사 직원 등 400명 이상이 감염됐다. 이날 현재 감염자 숫자는 TSA 233명, 아메리칸항공 154명, 사우스웨스트 항공 28명 등 415명이다. 지난 주말 카운티 전체는 1만5319명의 확진자와 33명의 사망자를 추가로 보고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달 초 LA 카운티 코로나 확진자 입원률이 하루 평균 10만 명당 10명을 넘어서면서 위험 단계 중 최고 단계인 ‘고위험(High)’으로 격상했다. 지난 22일 기준 7일 평균 발병률도 30%로 상승했다. 발병률 및 입원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한 오는 29일부터 카운티 전체에 걸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재개된다. 대상은 2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다만 베벌리힐스 시는 25일 LA 카운티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릴리 바시 베벌리힐스 시장은 "각자의 선택을 지지하며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해 능동적이고 공개적이어야 한다"며 "2020년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LA 카운티 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도 "마스크 재착용 의무화가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며 "마스크 재착용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베벌리힐스 마스크 마스크 재착용 실내 마스크 베벌리힐스 시장
2022.07.26. 21:58
영상 베벌리힐스 절도범 베벌리힐스 절도범
2022.05.20. 14:11
복면을 쓴 3명의 무장강도가 베벌리힐스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베벌리힐스경찰국 조반니 트레조 공보담당은 지난 4일 오전 5시쯤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북쪽 방향에 위치한 노스캠덴 드라이브 인근 주택에 강도가 침입했다고 밝혔다. 트레조 공보 담당은 “용의자 중 적어도 1명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미행 강도로 보고 수사 중이며 집안의 감시 카메라를 확인하는 한편, 용의자들이 찍혔을 것으로 보이는 거리 감시카메라 영상 확보에 나섰다. 김예진 기자베벌리힐스 미행강도 베벌리힐스 주택 베벌리힐스경찰국 조반니 3인조 무장
2022.05.04. 20:29
베벌리힐스 거리를 다닐 때는 몸가짐에 신경 써야겠다. 주요 거리에 설치된 수천 개의 방범카메라가 행인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25일 LA타임스는 최근 수년 동안 베벌리힐스시가 주요 거리에 약 2000개의 방범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거주 주민 17명당 1개 수준으로 신문은 방범카메라가 행인을 ‘쫓아다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베벌리힐스 방범카메라는 윌셔 불러바드, 올림픽 불러바드, 로데오 드라이브 등 주요 도로변 교차로와 인기 거리에 설치됐다.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는 신호위반 차량단속, 불법 자동차번호판 단속, 절도차량 단속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로데오 드라이브에 설치된 카메라는 강도와 절도 예방 차원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신문은 베벌리힐스시가 드론을 활용한 교통신호 위반단속과 방범 활동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베벌리힐스시 의회는 방범카메라와 교통단속 카메라를 계속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 시의회는 1400만 달러 예산을 들여 방범카메라 900개, 차량번호판 인식기 50개를 추가 설치하는 조례안도 승인했다. 베벌리힐스 시정부 측은 방범카메라 확충 목적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라고 밝혔다. 방범카메라 사각지대를 없애 강도와 절도를 예방하겠다는 것. 최근 이 지역에서 벌어진 로데오거리 떼강도, 주택가 침입 강절도, 미행강도 사건도 주민의 방범카메라 거부감을 없애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로데오 드라이브를 찾는 수많은 사람은 방범카메라를 당연하다는 듯이 여길 정도. 시정부 측도 “법을 위반하지 않는 사람은 카메라에 위협을 느낄 이유도 없다”며 방범카메라 확충이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베벌리힐스 시정부의 첨단 방법시스템이 시민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일부 정치인도 무분별한 방범카메라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정부의 지나친 간섭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베벌리힐스 방범카메라 베벌리힐스 방범카메라 방범카메라 확충 방범카메라 사각지대
2022.04.25. 20:25
베벌리힐스지역에서 미행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20일 새벽 음식점을 나와 숙소로 가는 도중 남성 4명이 미행하는 걸 눈치채고 따돌렸다. 하지만 숙소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순간, 남성 3명이 권총을 겨누었다. 강도단은 일행을 위협해 숙소 안으로 들어가 가방과 현금 등 약 7만5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김예진 기자에어비앤비 베벌리힐스 에어비앤비 숙소 미행강도 사건 새벽 음식점
2022.04.20. 20:42
대낮 베벌리힐스 로데오 거리 명품 매장에서 지갑을 훔치던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1일 abc7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쯤 베벌리힐스 로데오 거리 루이비통 매장에서 남성 두 명이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루이비통 지갑 여러 개를 훔친 뒤 가게 현관문 밖으로 달아나다 경비원에게 제압당했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했다. 베벌리힐스 경찰은 용의자 2명이 고가의 물품을 훔친 뒤 도주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루이비통 매장에 있던 경비원들이 용의자를 제압했고 2명 다 거리에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경비원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 범행 당시 루이비통 매장에 있던 쇼핑객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중국계 손님은 “(용의자) 한 명이 계단으로 달리는 것을 봤고 경비원이 그를 막으려 시도했다”며 “절도범은 경비원을 밀친 뒤 도망가다 바닥으로 넘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구금했고 절도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베벌리힐스에서는 용의자 3~4명이 귀금속 가게 거리 진열장 유리를 깨고 수십만 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과 LA경찰국은 올해 들어 상점과 행인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사건이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베벌리힐스 로데오 베벌리힐스 경찰국 베벌리힐스 로데오 대낮 베벌리힐스
2022.04.01. 19:55
베벌리힐스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샌프란시스코 남성 5인조 일당이 29일 체포됐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은 전날인 28일 오후 7시쯤 로데오 드라이브와 데이턴 웨이에 있는 고급상점에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 중 4명은 업소에 침입해 매장에 있던 물건들을 강탈해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그들을 막아선 경비원 1명이 폭행을 당했다. 이어 용의 일당들은 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해당 지역을 빠져나갔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은 목격자로부터 차량 번호판 정보를 입수,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와 LA카운티셰리프국(LASD)와 협력해 용의자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찰국 조반니 트레조 루테넌트는 “용의자들은 경찰과 짧은 추격전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기 시작했다”며 “29일 새벽쯤 이들 중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운전을 맡은 용의자는 인근 주택 지붕 위로 올라가 도주를 시도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관들이 항복할 것을 설득했고 결국 투항했다. 장수아 기자베벌리힐스 강도단 베벌리힐스 경찰국 베벌리힐스 상점 경찰국 조반니
2022.03.30. 21:28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형 코로나 검사소가 하나 더 문을 열었다. 베벌리힐스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에 열리는 새 대형 검사소는 911코비드테스팅사의 4번째 검사시설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하루에 2000건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검사는 ▶24시간 PCR테스트(무료) ▶급속 항원테스트(95달러) ▶30분 PCR테스트(249달러) 등이다. 한편 이 회사는 LA공항 근처(9800 S. Sepulveda Blvd.)에 24시간 검사소와 샌타모니카(302 Colorado Ave.), 게티센터 인근(1300 N. Sepulveda Blvd.)에 대형 검사소를 갖고 있다. 웹사이트는 911CovidTesting.com. ▶문의: (310) 569-5784 장병희 기자베벌리힐스 검사소 pcr테스트 무료 베벌리힐스시 샌타모니카 급속 항원테스트
2022.01.24. 21:16
한인 패션디자이너 찰스 박 소유한인 유명 패셔디자이너가 소유한 베벌리힐스의 호화 저택이 32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온라인 부동산 전문 매체 더 리얼딜에 따르면 이 주택의 소유주는 찰스 박으로 그는 슈거립스(Sugarlips), 퓨어 슈거(Pure Sugar), 존시(Jonesy)와 같은 브랜드를 운영했다. 1231 라고 비스타 드라이브에 있는 주소를 둔 이 저택은 총 면적은 1만2800스퀘어피트에 7개의 침실과 11개의 화장실이 있다. 이외에도 6피트 높이의 무이 샨들리에, 맞춤형 은행 금고문이 달린 개인 엘리베이터, 600병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와인 저장고, 소규모 영화관 시설,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이 저택은 2016년에 4390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적이 있다. 애스킹 가격에는 현관 입구에 걸린 앤디 워홀의 오리지널 미술 작품과 함께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집안의 모든 가구도 포함돼 화제였다. 부동산 거래업체 질로(Zillow)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약 1년 동안 매물로 나와 있다 리스팅에서 빠졌으며 이후 재단장을 한 뒤 이번에 가격을 크게 내려 다시 시장에 나왔다. 찰스 박씨는 이 저택을 지난 2013년 42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후 주택 소유권은 라고 비스타 LLC로 변경됐으나 박씨가 이 사업체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2016년 보도자료를 통해 “이 집은 파티 하우스이기도 하지만 패밀리 홈”이라고 규정지은 바 있다. 김병일 기자베벌리힐스 소유 소유한인 유명 한인 소유 실질적 소유주
2021.12.1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