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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수하물 요금 부과…오늘부터 개당 35~40불씩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늘(28일)부터 승객에게 수하물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다. 지난 50여년간 최대 2개의 무료 수하물을 허용해 온 정책이 공식 폐지된 것이다.   사우스웨스트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새 정책에 따라, 오늘부터 대부분의 일반 승객에게 수하물 요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예매가 완료된 항공편은 기존 정책이 유지된다.   ABC에 따르면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 소지자, 리워드 프로그램 상위 티어 회원,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자 등은 예전처럼 수하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승객은 수하물당 35~40달러 수준의 요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웨스트는 수하물 요금 도입으로 연간 약 1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고객 이탈로 1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부 분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웨스트는 이 밖에도 내년부터 자유석 배정 시스템을 폐지하고 지정 좌석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다리 공간이 넓은 좌석에 대한 추가 요금 부과, 심야 항공편 신설 등 수익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 항공사들보다 상대적으로 고객 친화적 정책을 유지해왔던 사우스웨스트의 이 같은 변화는, 최근 실적 부진에 따른 체질 개선의 목적으로 해석된다. 항공사는 지난 2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사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175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사우스웨스트 수하물 사우스웨스트 수하물 수하물 요금 수하물 무료

2025.05.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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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보조배터리 규정 강화…오는 28일부터 사용 제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는 28일부터 기내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사용을 제한한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승객은 배터리를 사용할 때 잘 보이는 곳에 둬야만 한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제한 조치를 도입한 것이다. 항공사 측은 규정이 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이미 19건의 배터리 관련 사고가 보고됐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89건을 기록했다.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9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전자담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CBS는 사우스웨스트의 정책이 한국 항공사들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한국 김해공항에서 탑승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탑승객 176명이 전원 대피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보조배터리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다수의 한국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를 밀봉하거나 절연테이프로 포트 부분을 감싸도록 지침을 강화했다. 싱가포르항공과 타이항공은 기내에서 아예 보조배터리 사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FAA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를 포함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수하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기내 반입은 허용하되 반드시 승객이 손이 닿는 곳에 두도록 권고하고 있다.   조원희 기자사우스웨스트 보조배터리 사우스웨스트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사용 휴대용 보조배터리

2025.05.21. 18:20

사우스웨스트 ‘하나 사면 하나 공짜’…오늘 오후 9시59분까지 판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항공편 하나를 구매하면 가족 등 지인 1명의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컴패니언패스(동반자 탑승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만 예약 가능일은 오늘(5일, 서부시간 오후 9시59분)까지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자사 리워드 프로그램(래피드리워드) 회원이며, 예약 가능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3월 5일까지다.     특히, 지난 3일부터 11월 20일 내 항공사 이용한 이력도 있어야 한다. 즉, 내년 3월 5일까지 사우스웨스트를 최소 2번 이용할 계획이 있는 고객에 한해 컴패니언패스 혜택이 주어진다는 의미다.   가족, 친구 등에 동반자 대상에는 제한이 없지만, 최대 동반자 변경 가능 횟수는 3번이다.. 결제 수단으로는 리워드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사우스웨스트 사면 하나 사면 동반자 탑승 컴패니언패스 혜택

2024.09.04. 19:43

사우스웨스트 '지정 좌석제' 전환…50여년 만에 자유석 폐지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이하 사우스웨스트)이 50여년 만에 자유석(오픈 시트) 정책을 폐지하고 지정 좌석제를 도입한다.   사우스웨스트는 지정 좌석제 및 레그룸 좌석 도입과 야간 운항 계획, 경영진 교체 등이 담긴 신규 사업 모델을 25일 발표했다. 지정 좌석제와 레그룸 좌석의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오는 9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항공사는 전했다.   사우스웨스트는 “고객 80%와 잠재 승객 86%가 지정 좌석제를 선호하는 것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자유석 정책 폐지 배경을 밝혔다. 현재 승객들은 항공기 탑승 전 세 개의 그룹으로 분류돼 차례로 항공기에 탑승한다. 이후 기내에서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한다.   이에 더해 사우스웨스트는 전체 좌석의 3분의 1을 레그룸 좌석에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좌석의 구체적인 설계도도 마찬가지로 9월에 발표한다고 항공사는 전했다.     LA, 볼티모어, 내슈빌 등 국내 주요 도시 5곳에서 야간 운항도 개시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내년 2월 14일이 운항 시작일이다.     한편 항공사 측은 위탁 수하물 관련 변경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2개의 위탁 수하물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항공사는 사우스웨스트가 유일하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사우스웨스트 좌석제 사우스웨스트 지정 지정 좌석제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2024.07.25. 21:48

대규모 결항 사우스웨스트에 집단소송…"피해 변상 없이 크레딧 제안"

지난 연말 강타한 겨울폭풍의 여파로 대규모 결항 사태를 빚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소비자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로이터통신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릭 캅데비예는 지난달 30일 뉴올리언스 연방지방법원에 사우스웨스트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사우스웨스트가 항공편 취소로 인한 비용을 변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자신과 딸에게 항공편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만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뉴올리언스에서 포틀랜드로 가는 항공편이 취소된 이후 다른 항공편을 구하지 못했다.   또 다른 승객도 사우스웨스트가 지난달 24일 항공편을 취소했지만, 환불이나 비용을 변상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우스웨스트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거의 1만6000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당시 대부분 항공사가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부터 대규모 결항과 지연을 피하지 못했으나 전체 운항 편수의 절반 이상을 며칠째 취소한 것은 사우스웨스트가 유일했다.   또 다른 항공사들이 이미 운항을 재개하고도 며칠 뒤인 지난달 30일에서야 정상 운항에 나섰다.   사우스웨스트는 피해를 본 승객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한 호텔.렌터카·식사 관련 비용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물어주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변상까지는 여러 주가 걸릴 수 있다고 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 최고경영자에 서한을 보내 운항 차질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항공사는 승객이 항공편 변경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환불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 집단소송 대규모 결항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조던 사우스웨스트

2023.01.03. 22:11

사우스웨스트 수천편 또 취소…바이든 대통령 지적 무색

사우스웨스트가 28일에도 항공편 수천 편을 추가로 취소해 전국 공항 곳곳에서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CNN이 인용한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동부시간 오후 9시 15분 기준으로 취소된 전국 공항 항공편이 모든 항공사를 통틀어 2902편이었고, 이 중 86%인 2509편이 사우스웨스트 편이었다.   이는 미국 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미국 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국내·국제 항공편을 집계한 것이다. 이에 앞서 27일에 취소된 전국 공항 항공편 3211편 중 84%인 2694건이 사우스웨스트 편이었다.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 등 악천후가 곳곳을 덮치기 시작한 이달 22일부터 따지면 사우스웨스트가 취소한 총 항공편 수는 약 1만5700건에 이른다. 여기에는 29일로 예정된 편수 2350건이 포함돼 있다.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 CEO는 27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기록적인 한파로 모든 항공사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항공(AA), 유나이티드항공(UA), 델타 등 다른 항공사들은 이번 연말에 악천후가 매우 심각했던 며칠간을 빼면 항공편 취소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사우스웨스트에서는 지금까지도 혼란이 매우 심한 상태다.   사우스웨스트의 IT 시스템이 한참 낡아서 조종사와 승무원 배정을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는 데다가, ‘허브 공항’을 두는 대부분의 경쟁 항공사와 달리 ‘점 대 점’ 방식으로 인력을 운용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28일 “(환불과 피해보상이 늦어지는 것이) 날씨 탓이라고 (사우스웨스트가) 말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대혼란이 사우스웨스트의 “시스템 실패” 탓에 빚어졌다고 지목하면서 이 회사가 피해 승객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교통부가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는 다른 일부 경쟁 항공사와는 달리, 자사 항공편이 취소될 경우 승객이 타사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협약도 맺지 않았다.   이 탓에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표를 샀다가 취소를 당한 승객은 대체 교통편이나 숙박, 식사 등 대책을 마련할 수 없는 경우가 흔하고,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맞는 경우도 많다. 화물 분실 등도 흔하다.   특히 덴버, 시카고, 볼티모어, 워싱턴DC 등에 발이 묶인 승객들은 전화기를 들고 몇 시간을 기다려도 사우스웨스트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 연결이 잘 안 된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앞서 2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스웨스트의 무더기 결항·지연과 보상책·대책 마련 미비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힌 교통부 트윗을 트위터에서 공유하면서 “항공사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우스웨스트 대통령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사우스웨스트 고객센터 조던 사우스웨스트

2022.12.29. 21:46

'최악의 연휴여행' 공항서 노숙 속출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연말까지 남가주의 모든 운항을 취소하면서 LA국제공항(LAX)은 갈 곳 잃은 승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북극발 한파와 ‘폭탄 사이클론’ 등으로 인한 폭설, 강풍으로 전국에서 항공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오는 31일까지 남가주 모든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27일 오전 LAX 전광판에 올라온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상태란은 빨간색으로 모두 ‘취소(Cancelled)’로 표시돼 있었다.   LAX에서는 이날 사우스웨스트를 포함한 전체 총 61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94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전날부터 이어진 무더기 결항 사태에 공항에는 발길이 붙잡힌 승객들로 가득 찼다.     일부 승객들은 충전기 플러그가 있는 곳을 찾아 전전했고, 공항 대기 의자 위에 누워 담요를 덮고 잠을 청하고 있었다.     수하물 찾는 곳에는 주인 없이 홀로 도착한 수많은 여행 가방들이 무더기로 방치돼 있었다.   승객 중 한 명인 티르소 라요는 26일 저녁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했지만 돌연 취소됐고 재조정되지 않았다고 KTLA와의 인터뷰에서 토로했다.     라요는 “그들은 승객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는 이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덴버에서 왔다는 한 흑인 부부는 “26일 항공편이 취소된 이후 계속 대기 중”이라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공항에서 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루이스와 루스 헤르난데스 부부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안내도 없이 비행기가 취소됐고 딸이 전화를 걸어 알려준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들은 딸과 손주를 만나기 위해 오마하로 갈 계획이었지만 가장 빠른 항공편이 1월 1일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다면서 손주의 방학이 끝나기 전 보려 했던 계획이 꼬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비단 피해를 본 승객들로 붐빈 건 LAX뿐만이 아니었다.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을 찾은 아케이디아 주민 발렌시노 라모스 주니어는 “26일 내슈빌로 가는 비행기가 취소돼 3시간 전화 대기 끝에 겨우 27일로 항공편을 변경했는데 이것 또한 취소됐다”며 “다른 항공사를 확인하니 티켓당 1200~1600달러로 너무 비쌌다. 다른 항공사들이 이를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다른 승객들은 차를 렌트하거나 카풀을 통해 먼 길을 달려 집으로 가기도 했다.   전날 공항에서 하룻밤을 지냈다는 한 커플은 8시간이 걸리지만, 기차를 타고 새크라멘토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트모스피어 리서치 그룹의 헨리 하테벨트 항공사 담당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업계 분석가로 20년 넘게 일하면서 기억할 수 있는 단일 항공사로서는 최악의 결항”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 26일 기준 전국에 약 2900편, 전체 70% 달하는 운항을 취소했으며, 27일에도 전체 운항편의 60%에 달하는 약 2500편을 취소했다.       주무 부서인 연방 교통부는 성명을 통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결항사태에 대해 면밀히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이번 결항 사태는 용납할 수 없다”며 항공사의 운항 취소가 통제될 수 있었는지 여부와 고객 서비스 정책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히 악천후 때문이 아니라 낙후된 스케줄링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직원들의 결근으로 인한 인력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대거 취소됐던 27일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제트블루를 포함한 다른 주요 항공사들의 결항률은 0~2%에 불과했다.     사우스웨스트 운항 취소 여부와 관련해서는 웹사이트(southwest.com/traveldisruption)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사설 사우스웨스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입국장 la국제공항 제1청사

2022.12.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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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공항서도 사우스웨스트 '70% 결항' 마비사태

조지아를 강타한 겨울 폭풍과 한파에 성탄절 연휴 기간 애틀랜타 국제공항 항공편이 다수 취소된 가운데,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항공편의 70%가 결항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     사우스웨스트는 텍사스주 탈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애틀랜타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다.     항공편 데이터를 수집하는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6일 2900편 이상이 결항하며 항공편의 71%가, 27~28일 항공편의 60% 이상이 취소됐다. 27일 오후 현재 기준 애틀랜타 출도착편 약 100편을 포함, 전국적으로 2500편을 취소됐다.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 몰아닥친 한파와 폭설로 인해 주말 항공사 결항률은 20%를 넘긴 것을 감안하더라도 사우스웨스트의 결항률은 이례적이었다.   미국 교통부(DOT)는 트위터를 통해 사우스웨스트의 결항 및 지연 사태와 신속한 고객 서비스의 부재를 지적하며 이후 항공사의 결항 판단과 고객 서비스 계획을 준수하는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센트미'라는 출장자를 위한 여행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조 브란카텔리 편집자는 이 사태를 두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거의 무너졌다. 주요 항공사가 며칠 동안 일정의 3분의 2를 연속으로 취소하는 것은 전례가 없었다"고 표현했다.   사우스웨스트 측은 26일 자신들이 "부족하다(falling short)"고 인정하며 "앞으로 며칠간 우리 일정의 약 3분의 1만 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하루 항공편 약 2000편이 취소되어 수십만명의 승객이 발이 묶이게 됐다.     이번 대규모 결항 사태는 지난주 사우스웨스트 최대 지사가 있는 덴버와 시카고의 체감온도가 화씨 영하 40도 밑으로 떨어져 공항의 지상 업무자들이 '일하기 위험한 조건'이 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운영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PIRG 소비자 감시단체의 테레사 머레이 감시인은 27일 성명을 통해 승객 보호를 강화하고 항공편이 취소되어도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으로 변경해주는 등 항공사 규제 개혁과 연방 기관의 개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델타도 성탄절 연휴 동안 항공편 수백편을 취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본사를 두고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 터미널 내부에서 추운 날씨로 인해 수도관이 파열되며 일부 화장실, 매점,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고객 응대에 차질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공항 측은 26일 오후에 공항 내부 수압이 낮아 향후 약 24시간 동안 비상경보가 울릴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극도로 낮은 기온은 공항 게이트, 연료 공급 장비, 기내식 장비 등 다방면에서항공기 운항을 방해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사우스웨스트 결항률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지난주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데이터

2022.1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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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썬솔라] 전기세 걱정, PPA로 싹!…'절약' '친환경' 일석이조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이 화두인 가운데 주택용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객 만족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는 ''사우스웨스트 썬솔라(South West Sun Solar)''는 전기세 절감 및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고객들의 가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썬솔라 만의 PPA(Power Purchased Agreement)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PPA란 홈 오너에 의해 제공된 지붕 공간에 사우스웨스트 썬솔라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 시스템을 설치하고 거기서 만들어지는 천연 솔라 전기에너지를 기존의 전기세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장혜경 한인 총괄 담당 매니저는 "에디슨이나 LADWP 같은 전기회사는 각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는데 사우스웨스트 썬솔라는 사용량에 따른 단계별 요금 없이 전기회사가 책정한 가장 저렴한 가격보다 더 낮은 요금을 부과한다. 현재 한인사회에 알려진 솔라 업체 중 가장 저렴한 솔라 요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평균 전기 요금을 30~60% 절감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우스웨스트 썬솔라는 설치비가 100% 무료이며 감춰진 비용이나 추가 비용도 일절 없다. 설치 시 지붕에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가 책임지고 수리 및 보상해 주며 이 내용은 계약서에도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의 전문 기술자가 직접 설치하는 솔라 패널 또한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최대 25년 워런티를 통해 회사가 책임 및 관리해 준다.     꼼꼼한 시공도 자랑할 만한 부분이다. 장 매니저는 "집의 전체적인 시각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현장에 투입되며 Roofing 전문 라이선스와 더불어 리모델링 전반에 걸친 Home Improvement 라이선스도 취득하고 있어 솔라 설치 시 어떤 회사보다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썬솔라를 선택하면 홈 오너는 평생 관리 비용 걱정이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썬솔라는 캘리포니아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건실한 회사로 최상의 효율과 최대의 생산능력 그리고 완벽하게 품질 보증된 솔라 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가든그로브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고객 문의부터 설치 설치 후 관리까지 한 차원 높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사우스웨스트 썬솔라를 통해 리스나 PPA로 솔라 패널을 설치하는 홈 오너는 설치 완료 후 500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또한 설치한 고객이 다른 이웃이나 친지를 소개하여 설치하면 각각 500달러의 보너스 체크를 받게 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714)904-0504 사우스웨스트 썬솔라 사우스웨스트 썬솔라

2022.07.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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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만족도 젯블루, 사우스웨스트 최고

미국 내에서 운항하는 항공사 중 젯블루와 사우스웨스트가 올해 가장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회사로 선정됐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비싸진 항공료 탓에 전반적인 탑승객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소비자 조사·분석 업체 ‘JD 파워’는 11일 ‘2022년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젯블루가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는 가장 경쟁이 심한 ‘이코노미/베이직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1993년 이후 매년 발표되는 JD 파워의 항공사 만족도 조사는 항공기, 수하물, 탑승, 체크인 비용과 수수료, 승무원, 기내 서비스, 예약 등 7가지 항목에 걸쳐 이용객 설문 조사를 통해 정해진다.   1000점 만점에 평균 837점으로 집계된 올해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부문에서 젯블루 878점, 알래스카 876점, 델타 862점 등으로 나타났다.   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평균 822점)에서는 젯블루 851점, 델타 837점, 알래스카 825점 등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JD 파워의 마이클 테일러 여행정보 부문장은 “젯블루와 사우스웨스트는 최근 수년간 상위권을 지켜왔다”며 “사우스웨스트는 직원들의 숙련된 서비스가, 젯블루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각각 강점으로 꼽혔다”고 말했다.   1위는 놓쳤지만, 델타는 대형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모두 톱3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 네바다에 본사를 둔 저비용 항공사 얼리전트는 이코노미 부문 4위로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7위)와 아메리칸(9위)을 뛰어넘는 깜짝 성적표를 내놨다.   한편 올해 전반적인 항공사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20점 낮아진 798점에 그쳤다. 소비자들은 1년 만에 평균 20% 오른 항공료 부담을 최대 감점 요인으로 지목했다.   실제 체크인 비용과 수수료 부문 만족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66점 크게 하락했고 이코노미(-33점)와 퍼스트(-21점)도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류정일 기자사우스웨스트 국내선 항공사 만족도 소비자 만족도 탑승객 만족도

2022.05.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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