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11일 밤 LA한인타운으로 진입하며 경찰과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날 시위대는 당초 LA다운타운으로 향했으나 통행금지 조치로 진입이 차단되자 행선지를 한인타운 쪽으로 돌렸다. 오후 8시10분경 약 300여명의 시위대가 윌셔불러바드를 따라 다운타운에서 한인타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멕시코 국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쳤고, 시위를 지지하는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며 뒤따랐다. 오후 8시50분경 시위대는 윌셔불러바드와 버몬트애비뉴에 도달했고, 오후 9시10분경부터는 LAPD 경찰차들이 시위대를 뒤쫓기 시작했다. 경찰은 오후 9시40분경 윌셔와 웨스턴애비뉴에서 저지선을 설치하고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발사했다. 이에 일부 시위대는 웨스턴애비뉴 북쪽으로 이동했으며, 경찰은 곧바로 웨스턴애비뉴와 베벌리불러바드 교차로에 추가 저지선을 세우고 포위망을 좁혀갔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시위대가 흩어졌지만, 약 200여명은 웨스턴애비뉴와 카운실스트리트 인근 쇼핑몰로 피신했다. 해당 몰에는 한인 식당 등 다수의 한인 업소가 입주해 있다. 경찰은 출동 인력을 투입해 인근 상점들에 영업 중단을 명령하는 한편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체포 작전을 벌였다. 체포자 수와 부상자 발생 여부 등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이번 시위는 연방 당국의 강경한 불체 단속 방침에 반발해 이어지고 있는 연쇄 시위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졌다. 사진=김상진 기자 글=강한길 기자 속보 la한인타운 시위대 시위대 la한인타운 상당수 시위대 일부 시위대 로스앤젤레스 재외동포 LA 미주한인 재미동포 재외국민 미주 한인 한인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2025.06.11. 22:09
LA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불법 체류자 단속 작전이 시행되고 있다. 먼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6일(오늘) 오전 9시30분쯤 불법 체류자 단속을 위해 한인이 운영하는 의류 업체를 급습했다. 자바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안보부(DHS) 소속 ICE 요원들이 LA 패션디스트릭트 9가와 타운 애비뉴 인근 한인 운영 의류 업체인 ‘앰비언스(Ambiance)’를 급습, 불법 체류자 단속 작전을 실시했다. 인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김용대 대표는 "오전에 일반 차량 10여대가 갑자기 길 한복판에 멈추더니 ICE와 연방수사국(FBI) 로고가 새겨진 요원 40~50명이 내려 앰비언스로 일제히 들어갔다"며 "이 과정에서 헬기가 3대나 뜨고 일부 요원들은 FBI 차량으로 시민들이 몰려들자 공포탄까지 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피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후 매장 앞에는 수십 명의 시민과 히스패닉계 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몰려 불법 체류자 단속을 항의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현재 불체 단속 급습 작전이 이뤄진 앰비언스 주변의 업소들은 모두 문을 닫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FBI측은 "이번 작전이 DHS 요청에 따른 전국 단위의 이민 단속 지원 활동"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LA한인타운 인근 윌셔 불러바드에 있는 홈디포 매장 주차장에서도 연방 요원들이 불법 체류자 체포 작전을 벌였다. 이 홈디포 매장은 평소 히스패닉계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을 얻기 위해 수십명 씩 몰려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바일 안전 공유 플랫폼인 ‘시티즌(Citizen)’앱과 소셜미디어 영상 등에는 수갑을 찬 남성들이 연행되는 모습이 담겼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노점상을 포함한 남녀 여러 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FBI측은 성명을 통해 “법무부 지시에 따라 DHS의 이민 단속을 전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요청에 따라 특수기동대(SWAT) 등 여러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일 오후 2시 현재 체포된 인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윤재 기자속보 다운타운 홈디포 홈디포 매장 이민 단속 투입연방 이민
2025.06.06. 14:36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레스턴 지역 골드짐(Gold's Gym) 체육관에서 한인 남성이 다른 한인 남성을 총격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경 레스턴 선라이즈 밸리 로드 선상에 위치한 골드 짐에서 한인 하태희(영어명 스티브, 43) 씨가 또다른 한인남성 최형준(31) 씨를 총기로 살해한 후 도주했다. 용의자는 총격 후 곧바로 도보로 레스턴 파크웨이 방면으로 도주했다가 8시간 만에 검거됐다. 피해자는 상체에 최소 두발 이상의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상복부에 두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나 다른 사람에게 총격을 가하지는 않았다. 당국은 용의자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총기난사를 한 것이 아니라 피해자 한명 만을 노린 타겟 범죄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모두 운동을 하고 있다가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다가와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경찰은 헬기와 K-9 경찰견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밤늦게 모처에서 하 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용의자와 피해자가 면식이 있었는지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범행 직전에 어떤 다툼이 있었는지, 기존의 갈등이 계획 살인으로 이어졌는지 등의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범행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폴 제이콥슨은 "범인과 불과 20피트 정도 떨어진 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왼쪽에서 길게 울리는 총격음을 들었다"면서 "범인이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본 후 본능적으로 바깥으로 달아났는데,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난무했다"고 전했다. 경찰당국이 골드짐 체육관에서 확보한 동영상에는 총격을 당한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당국은 용의자 하 씨에게 총기사용과 2급 살인혐의 등을 적용했다. 살인사건의 경우 체포와 함께 2급 살인혐의를 우선 적용한 후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고려한 후 1급 살인혐의로 옮아갈 수 있다. 현재 용의자 하 씨는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돼 있으며 보석금 재판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당국에서는 피해자 최씨의 가족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제보(703-246-7800)를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속보 헬스장 한인 한인남성 최형준 한인 남성 한인 하태희
2024.08.21. 13:00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이 선전하고 있다. LA와 OC 등 주요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들 대부분이 1~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6일 오전 2시 현재 기준〉 연방하원 3선 도전 중인 미셸 스틸 의원(45지구)은 현재 58%의 득표를 보이며 다른 네 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40지구 영 김 의원도 58%의 득표로 민주당 경쟁자들을 크게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47지구 데이브 민 후보는 공화당 스콧 보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25%의 득표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LA 한인타운이 속한 34지구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현재 23%로 현역 지미 고메즈에 비해 득표가 저조하지만 일단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OC지역 가주 상원 37지구의 최석호 후보는 23%를 얻어 현역 민주당 후보를 추격 중에 있으며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공화당 후보들의 득표가 민주당 후보보다 많아 본선이 더욱 치열해졌다. 가주 하원 54지구 존 이 후보는 32%를 득표해 2위에 랭크되면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44지구 에드 한 후보는 15% 득표로 3위에 랭크 중이다. LA시 존 이 시의원은 12지구에서 이미 65%의 득표를 기록해 본선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10지구 그레이스 유 후보는 28%의 득표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1위 헤더 허트 의원과 10%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라카냐다 시의원에 출마한 지니 김 합슨 후보는 현역 시의원들을 누르고 24.66%를 득표해 1위에 랭크됐다. 의석 3개에 5명이 출마한 상태라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LA카운티 법원 39호 판사에 출마한 제이콥 이 검사는 29%를 득표하고 있으며 3위 후보와 1% 차이를 보여 개표 막판까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속보 연방하원 데이브 본선 진출 47지구 데이브 미셸 스틸
2024.03.06. 11:32
존 이 LA 12지구 시의원이 사실상 재선에 성공했다. LA카운티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존 이 시의원은 5일 오후 9시 50분 현재 득표율 63.38%(1만4319표)를 기록, 세레나오버스타인 후보를 26% 이상 앞서고 있다. 이날 존 이 시의원과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10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 그라나다힐스 지역 오디세이 레스토랑에서 함께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첫 개표 결과(득표율 62%)가 발표된 순간, 이 시의원은 승리를 예감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이 시의원은 일찌감치 큰 득표율로 2위 후보를 따돌리면서 곧바로 승리 연설을 했다. 이 시의원은 “12지구는 내가 40년간 살아온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우리 지역에는 한인, 흑인, 아르메니안, 히스패닉 등 다인종이 거주하는 곳인데 우리는 모두 하나이며 다 같은 이웃으로 앞으로 4년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디세이 레스토랑에는 이 시의원의 부모를 비롯한 한인민주당협회 스티브 강 이사,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10지구 시의원 선거에 나선 그레이스 유 후보도 현재 선전하고 있다. LA카운티선거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그레이스 유 후보는 득표율 30.8%(4055표)를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는 헤더 허트 후보(득표율 37.1%ㆍ4895표)를 뒤쫓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본선행이 유력하다. 가주 47지구 연방 하원 선거에 출마한 데이브 민 후보는 현재 2위로 득표율 29.4%(2만4299표)를 기록 중이다. 근소하게 앞서나가고 있는 스콧 보(29.9%ㆍ2만4746표)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LA카운티검사장 선거의 경우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이 득표율 22.9%(13만8403표)를 기록, 2위인 네이선 호크먼 후보(18.1%ㆍ10만9602표)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LA 14지구 선거에서는 인종 차별 발언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케빈 드레온 현 시의원이 득표율 29%(3771표)를 기록하면서 친한파로 알려진 미겔 산티아고 현 가주하원의원(22.4%ㆍ2915표)을 앞서나가고 있다. 또 LA 4지구에서도 현직인 니디아 라만 시의원이 1위(45.4%ㆍ1만1640표)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든 위버 후보(43%ㆍ1만1028표)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LA의 도로 개선 계획을 담고 있는 발의안 HLA의 경우는 현재 찬성(65.2%)이 반대(34.8%)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노숙자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한 60억 달러 채권 발행안인주민발의안 1 역시 찬성(52.9%)이 반대(47.1%)를 앞서고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속보 예비선거 존 이 시의원 12지구 10지구 그레이스 유 로스앤젤레스 LA 미주중앙일보 장열 데이브 민 주민발의안1 케빈 드레온 HLA
2024.03.05. 22:25
LA경찰국(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이 은퇴를 발표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12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어 국장이 오는 2월 말 LAPD 국장 자리에서 은퇴하며 후임자 인수·인계를 마칠 때까지 자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어 국장은 "오는 월드컵과 2028 올림픽 및 패럴림픽까지 LAPD를 지휘할 새로운 적임자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마이클 무어 국장이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LA의 시민들에게 봉사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LA의 강력 범죄 비율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무어 국장은 지난 2018년 LAPD 국장으로 임명됐으며 지난해 연임이 결정돼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속보 마이클 국장 국장 은퇴 마이클 무어
2024.01.12. 17:02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현행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방 기준금리는 5.0~5.25%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지난달까지 연속 10회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점차 잡히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일단 추가 인상을 보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일 기자속보 기준금리 연준 기준금리 인상 연준 기준금리 현행 기준금리
2023.06.14. 11:01
몬테시토 하이츠에서 총격으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경 호머 스트리트와 43번 애비뉴 인근에서 두 남성이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의 신원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희생자 2명은 25~30세 사이 연령대로 추정된다.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이 갱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건 현장 인근 주민들은 희생자가 경찰에 의해 발견되기까지 8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제보나 신고는 LA경찰국 전화 (877)LAPD-247로 하면 된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속보 총격사건 하이츠 하이츠 총격사건 la경찰국 전화 애비뉴 인근
2022.09.26. 13:59
3일 전에 시작된 LA 동부 헤밋 지역의 산불(Fairview Fire)이 금요일 오전 현재 2만8000 에이커를 태우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현재 허리케인 '케이'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리버사이드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율은 아직 5%에 머물고 있으며, 불길이 계속 남하할 경우 대규모 주택단지와 와이너리가 있는 테미큘라를 위협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가주 기상당국의 예측에 따르면 금요일 오전 현재 헤밋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는 금요일 정오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하지만 비가 진화에 도움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당국은 헤밋의 페어뷰 지역, 로우즈릿지, 레드마운티 지역 일대 3만여 주택에 강제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속보 에이커 산불 산불 28000에이커 산불 진화율 산불 현장
2022.09.09. 10:19
어제(목) 오후 LA 서쪽 샌타모니카 공항에서 추락한 항공기의 탑승객은 비행강사와 훈련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샌타모니카 소방국은 추락 항공기가 추락 항공기가 공항에서 비행 훈련을 목적으로 오후 3시 30분 쯤 이륙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연방항공안전국은 사고 비행기가 한 시간 뒤 착륙을 시도하다 기체가 상공으로 치솟았고, 곧바로 활주로 바닥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체는 화염에 휩싸였으며 비행기 안에서 사망자 2명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당국은 항공기 탑승자가 강사와 훈련생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아직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속보 비행기 탑승자 추락 비행기 강사 훈련생 항공기 탑승자
2022.09.09. 10:03
LA 서쪽인 샌타모니카 공항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샌타모니카 공항과 소방국 측은 오늘(목) 오후 '파이퍼 스포츠' 2인승 기종으로 단일 엔진 시스템을 갖고 있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한 뒤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탑승하고 있던 2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공항 인근에서 곧 사건 정황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속보 샌타모니카 비행기 샌타모니카 공항 비행기 추락 공항 인근
2022.09.08. 17:30
홈리스 텐트가 학교 인근에서 완전히 금지된다. LA시의회는 9일 오전 최종 투표를 거쳐 공공장소에서 학교, 데이케어 센터 등의 공중 교육시설에서 500피트 내에는 텐트를 치거나 노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승인했다. 찬성 11표에 반대 3표 였다. 이번 투표는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로 두 번 무산되고 세 번째 이뤄졌다. 속보 홈리스 학교 홈리스 노숙 학교 인근 홈리스 텐트
2022.08.09. 13:24
한인 시니어가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LA 서북쪽 지역인 우드랜드힐스 소재 웨스트 마스 스트리스 20000블럭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2일 오후 7시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국이 출동했고 화재 현장에서 올해 81세의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 시니어는 한인 김옥자(81)씨로 확인됐다. 화재가 진압되면서 발견된 김씨의 시신을 두고 경찰은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높아 사인 파악과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주변 이웃들의 증언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김씨가 침실 바닥에 누워 있었으며 일부 시신은 불에 탔고 숨을 쉬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최근 인근 시니어 커뮤니티에서 유사한 강도 방화 사건이 있었음을 상기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과 구체적인 김씨의 사인 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속보 현장서 시니어 시니어 시신 한인 시니어 화재 현장서
2022.08.03. 10:23
가주 정부에 이어 LA카운티에서도 원숭이두창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2일 관내 감염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선포 준비의 배경을 설명했다. 가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하루 만이다. 현재 대부분의 수퍼바이저들이 선포안에 대해 동의하고 있어 2일 오후 통과가 유력한 상태다. 홀리 미첼 수퍼바이저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에 예방활동은 물론 소요될 각종 의료장비와 백신을 확보하는데 큰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한 수퍼바이저도 트위터를 통해 공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카운티정부는 선포와 함께 연방에 필요한 백신과 기술 및 의료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속보 la카운티 비상사태 비상사태 선포 la카운티 수퍼바이저들 선포 준비
2022.08.02. 10:36
연준이 27일 오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 0.75%의 인상을 발표했다. FOMC 정례회의를 마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오후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경기 동향을 근거로 0.7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4개월 만에 취해진 이번 금리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연 2.25~2.50%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과 11월에 또다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국의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인 26일에 비해 5.7원 오른 달러당 1313.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속보 연준 금리 금리 인상 연준 금리 이번 금리
2022.07.27. 11:0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인수 계약을 파기한다고 통보했다고 경제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가 8일 오후 보도했다. 속보 머스크 트위터 머스크 트위터 인수 계약 일론 머스크
2022.07.0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