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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광고 희비 교차…올해 30초 기준 800만 달러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수퍼돔에서 지난 9일 열린 제59회 수퍼보울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못지않게 화제를 모은 것은 바로 수퍼보울 광고. 수많은 스타가 출연한 광고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지만, 일부 광고는 찬사를 받았고, 일부는 혹평을 면치 못했다고 CBS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올해 수퍼보울 광고 한 편 가격은 30초 기준 최대 800만 달러 이상으로, 지난해 700만 달러보다 14% 더 올랐다.     광고 제작비 역시 수백만 달러에 달하며, 유명 배우와 셀러브리티를 기용하는 것이 이제 기본 전략이 됐다. 이런 거액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모든 광고가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교수인 팀 콜킨스와 데릭 러커는 수퍼보울 광고를 분석해 평가를 발표했다.     올해 광고들이 대체로 안전한 전략을 선택했지만, 일부는 참신함과 감동을 결합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반면, 불쾌한 이미지나 불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광고들은 혹평을 받았다.     켈로그 경영대학원 패널은 광고 효과를 기준으로 2025 수퍼볼 광고에 최고 A부터 최악 D까지의 등급을 매겼다.   최고의 광고 A등급에는 미켈롭 울트라, 구글 픽셀 9, 나이키, T-모바일, 인스타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광고 D등급에는 커피메이트, 챗GPT, 레드불, 도어대시 등이 포함됐다.   미켈롭 울트라와 구글 픽셀 9은 브랜드 메시지와 감성을 균형 있게 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켈롭 울트라는 배우 윌렘 대포와 캐서린 오하라가 등장해 젊은 선수들에게 ‘맥주 내기’로 픽클볼 대결을 벌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적절한 유머와 브랜드 메시지의 조화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 픽셀 9은 제품 기능을 강조하면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빠가 구글 AI 서비스 ‘제미나이’를 활용해 자신의 가장 어려웠던 직업 경험을 인터뷰 답변으로 정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 최악의 광고로 선정된 커피메이트 광고는 한 남성이 커피에 커피메이트의 콜드 폼을 넣자 혀가 튀어나와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했다. 브랜드보다 기괴한 이미지가 부각됐다는 혹평을 받았다.   챗GPT 광고도 최악의 광고에 이름을 올렸다. 흑백 픽셀 이미지를 통해 인류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형식이었지만, 새로운 정보 없이 단순히 나열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근 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수퍼보울 광고 10선에 현대차 광고가 포함됐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컨설팅업체 VCCP와 카우리 컨설팅이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수퍼보울 광고를 조사했다.   그 결과 ‘톱10’ 중 현대차의 2016년작 ‘첫 데이트’가 포함됐다.   해당 광고는 인기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출연해 제네시스 G80의 차량 추적 기능으로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케빈 하트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코믹한 스토리로 제네시스의 최첨단 기능을 돋보이게 연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버드와이저 ‘강아지 사랑’과 도리토스 ‘울트라 사운드’ 등이 함께 톱10 광고에 선정된 가운데,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은영 기자수퍼보울 광고 수퍼보울 광고 광고 d등급 광고 a등급

2025.02.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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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 이글스냐, 치프스냐

  2년 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프로풋볼(NFL)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수퍼보울에서 맞붙었다. 9일 뉴올리언스 시저스 수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수퍼보울에서 이글스(왼쪽)가 3쿼터에 치프스를 상대로 공격 준비를 하고 있다. 이글스가 3쿼터 후반 현재 34:6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koreadai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스 스포츠 캡처]수퍼보울 이글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캔자스시티 치프스 뉴올리언스 시저스

2025.02.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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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보러 가는 트럼프 ‘미국만’ 선언

 미국 수퍼보울

2025.02.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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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수퍼보울<프로풋볼 챔피언전> 선데이'…전국이 들썩

프로풋볼(NFL) 결승인 ‘수퍼보울(Super Bowl)’을 앞두고 전국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제59회 수퍼보울이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서부 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NFL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2년 만에 설욕을 노리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자웅을 겨룬다.   수퍼보울은 단순한 풋볼 결승전이 아니다. 미국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다.   우선, 수퍼보울이 열리는 매년 2월의 일요일은 ‘수퍼 선데이’로 불린다. 무려 1억5000만 명 이상이 이날 가정집, 스포츠 바, 식당 등 곳곳에서 TV 앞으로 몰린다. 미국 총 인구로 보면 약 3명 중 1명이 수퍼보울을 시청하는 셈이다. 일부 주류 교회들은 수퍼보울 관람 파티를 위해 예배 시간까지 조정할 정도로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여겨진다. 관계기사 8면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수퍼보울이 유발하는 소비 효과는 약 165억 달러에 달한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이날 하루 수퍼보울 시청자들은 1인당 평균 80달러 이상의 식음료비를 지출한다.   입이 몇 개인가. NRF 통계를 보면 수퍼 선데이에 팔리는 피자만 1250만 판에 이른다. 수퍼보울은 작전 타임 등을 포함해 약 3~4시간가량 경기가 진행된다. 이 시간 동안 2억 개 이상의 ‘치킨 윙’이 팔려 나간다.   치킨에는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이날 소비되는 맥주의 양만 3억2500만 갤런이다. 이 밖에도 감자칩(2800만 파운드), 팝콘(800만 파운드), 아보카도(5350만 파운드) 등이 천문학적으로 소비된다.   1억 명 이상이 동시에 지켜보는 이 순간을 기업들도 놓칠 리 없다. 수퍼보울 중간중간에 나오는 광고의 단가는 30초에 800만 달러 수준이다. 기업들은 1초당 약 23만 달러를 지출하는 셈이다. 엄청난 돈을 들인 광고를 보는 것도 수퍼보울의 쏠쏠한 재미중 하나다.   수퍼보울 하프타임 쇼는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가 서는 무대다. 올해는 그래미상을 휩쓴 켄드릭 라마가 무대에 선다. 지난 2022년 수퍼보울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그만큼 켄드릭 라마가 가진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경기를 직접 관람하려면 수천 달러는 기본이다. CBS 등 언론에 따르면 올해 수퍼보울의 평균 티켓값은 8076달러다. 가장 비싼 티켓은 2만 달러가 훌쩍 넘는다. 한편, 제59회 수퍼보울은 폭스, 튜비TV, 훌루, 푸보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미국 수퍼보울 수퍼보울 하프타임 수퍼보울 관람 수퍼보울 공연

2025.02.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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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선데이 'K치킨' 뜬다…LAT 'LA 최고 치킨윙 명소'

오는 9일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제59회 수퍼보울에서 맞붙는다. 프로풋볼(NFL) 결승전이 열리는 수퍼선데이는 ‘치킨윙 먹는 날’로 자리 잡았다.   톰 수퍼 전미양계협회(NCC) 대변인은 “수퍼보울은 음식과 함께하는 경기”라며 “물론 피자, 과카몰리, 칩, 딥 소스도 있겠지만, 치킨윙이 단연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치킨 치즈 스테이크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치킨윙의 인기는 여전히 압도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미양계협회가 발표한 연례 치킨윙 보고서는 올해 수퍼보울 기간에 약 14억7000만 개의 치킨윙이 소비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약 2000만 개)가 증가한 수치다.     LA타임스는 한인타운 치킨윙 전문점을 포함해 LA 최고 치킨윙 맛집 18곳을 소개했다.   매체는 “바삭하게 튀긴 윙부터 매콤한 버팔로윙, 간장 마늘과 달콤한 고추장 소스가 더해진 한국식 윙까지 LA에 다양한 스타일의 치킨 명소가 가득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인타운에서 바삭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 인기며, 잉글우드에서는 애틀랜타 스타일의 레몬페퍼윙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LA타임스가 선정한 치킨윙 명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캄보디아, 일본, 멕시코 등 세계 각국 스타일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텍사스, 뉴욕 등 국내 유명 치킨윙 스타일의 맛집도 포함됐다.   한인타운 내 치킨윙 명소로는 BHC치킨, 치믈리에, 라이스치킨이 선정됐다.           LA한인타운 인근 페어팩스에 위치한 BHC치킨은 서울에서 시작된 치킨 프랜차이즈로 고소한 뿌링클 치킨이 대표 메뉴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뿌링클 가루는 체다 치즈, 블루 치즈, 양파, 마늘을 조합해 만든 특제 시즈닝으로,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바삭한 크러스트가 일품이라고 소개한 치믈리에의 대표 메뉴는 갈비 간장 치킨윙으로 짭조름한 간장과 달콤한 마늘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가 두드러진다고 극찬했다.     라이스 치킨은 쌀가루 튀김옷으로 만든 글루텐 프리 치킨으로 주목받았다. 기본 오리지널부터 달콤한 허니 갈릭, 깊은 맛의 루비 제이드(간장 & 마늘)까지 다양한 맛의 치킨윙이 있다고 소개했다.     하일랜드파크에 있는 그레이하운드 바 앤 그릴은 스포츠 팬들의 성지로, 다양한 소스를 곁들인 바삭한 윙을 제공한다. 고추장윙, 알파스토르윙, 엘로테윙 등 창의적인 치킨윙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메이플 블럭 미트는 수퍼보울 당일 대용량 파티팩 주문이 가능하고 에스콘디트는 매주 월요일 윙 개당 50센트로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 애틀랜타 스타일은 아메리칸 델리, 텍사스 스타일은 블러드소스, 이탈리안 스타일은 코사부오나에서 맛볼 수 있다. 이은영 기자수퍼보울 선데이 치킨윙 명소 한인타운 치킨윙 연례 치킨윙

2025.02.04.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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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수퍼보울은 애틀랜타서" NFL 발표..사상 4번째 유치

 오는 2028년 애틀랜타에서 사상 4번째 수퍼보울 경기가 열린다.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주들은 애틀랜타에서 회의를 가진 뒤 15일 벅헤드 휘틀리 호텔에서 제62회 수퍼보울 경기를 2028년 2월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로저 긋델 NFL 커미셔너는 "애틀랜타에 축하를 전한다"면서 "아무런 우려없이 62회 수퍼보울 경기가 잘 치러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인 수포보울 경기가 애틀랜타에서 열린 해는 1994년, 2000년, 2019년 등 세 번이다. 이중 2019년 수퍼보울은 현재의 벤츠 구장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62회 수퍼보울 경기는 애틀랜타에서 9년만에 열리게 된다.   올해 수퍼보울 경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내년 경기는 뉴올리언즈, 그리고 2026년과 2027년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열린다.   김지민 기자수퍼보울 애틀랜타 수퍼보울 경기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올해 수퍼보울

2024.10.15. 14:52

캔자스시티 수퍼보울 승리 퍼레이드서 총격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보울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 퍼레이드 현장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졌다.   14일 CNN이 마이클 홈킨스 소방국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총격으로 최소 1명이 숨졌으며 최소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3명은 위독하다. 또한 5명을 중상을 입었다. 다른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 이날 오후 5시 19분 기준 다른 부상자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퍼레이드가 끝나갈 무렵 유니언스테이션 서쪽에서 총성이 울렸다.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에 따르면, 무장하고 있던 인근의 용의자 2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장에서 퍼레이드를 즐기던 이들이 SNS에 올린 사진에는 총성이 울린 직후 경찰, 군인이 유니온역 인근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KCPD는 해당 총격사건에 경찰이 관여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모두 용의자의 범행이라는 설명이다.   현장에선 빨간색 후드티, 바지를 입은 남성 1명 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들은 들것에 실려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졌다.   제이크 베키나 KCPD 대변인은 “축제가 끝나갈 무렵 유니온스트리트 서쪽 차고지 근처서 총격이 발생해 피해자 여러 명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KCPD는 퍼레이드 참가자들을 인근 주차장 등으로 피신시켰다.   KCPD는 “피해자들을 원활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가급적 안전하고 빠르게 이 지역을 빠져나가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100만 명의 퍼레이드 참가자가 몰린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 등 법 집행기관 당국자 600명이 배치된 바 있다.   스테이시 그레이브스 KCPD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소 1명이 사망한 게 맞다”며 “부상자는 15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 피해자 중 어린이는 없다. 축제는 즐거워야 하는 곳인데 오늘 벌어진 일에 화가 난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캔자스시티 수퍼보울 캔자스시티 수퍼보울 캔자스시티 경찰국 퍼레이드 참가자들

2024.02.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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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파티서 잇단 총격…3명 부상

할리우드 지역 곳곳에서 열린 수퍼보울 파티에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부상을 당했다.     LA경찰국(LAPD)은 12일 오전 12시 8분쯤 할리우드힐스의 노스 크레센트하이츠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수퍼보울 파티가 열리고 있던 해당 주택에서 용의자는 언쟁 도중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26세 남성과 27세 남성이 허리와 하반신에 총상을 입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남성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민박 주택으로 사건 당시 시카고에서 여행을 온 30여 명이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2정이 발견했으며 이후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앞서, 11일 오후 8시쯤 할리우드의 셀마 애비뉴와 코헹가 불러바드 인근에 있는 바에서 수퍼보울  파티 도중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건 목격자는 경찰 진술에서 바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남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바의 손님 일부는 대피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다.     피해 남성은 현재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할리우드 수퍼보울 할리우드 수퍼보울 할리우드 지역 8분쯤 할리우드

2024.02.12. 20:39

수퍼보울 데이 DUI 단속…GG 경찰국 순찰도 강화

가든그로브 경찰국이 수퍼보울이 열리는 11일을 전후해 DUI 단속에 나선다.   경찰국 측은 수퍼보울 경기가 끝난 뒤 음주 운전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에서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DUI가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911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이날 순찰 인원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수퍼보울 데이 수퍼보울 데이 dui 단속 수퍼보울 경기

2024.02.08. 21:00

수퍼보울 주말 음주운전 단속 강화…남가주 전역서 순찰 늘려

남가주 치안기관들이 이번 주말 음주 단속을 강화한다.     당국들은 오는 11일(일) 수퍼보울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으로 가거나 수퍼보울 기념 파티를 가는 운전자 등 모두에게 불법 음주운전에 대해 경고했다.     롱비치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수백만 명이 각종 파티와 바에서 수퍼보울 경기를 시청하는 이 날, 법을 어기고 음주운전을 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게임을 통해 술을 마시지 않을 운전자를 지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롱비치와 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전역의 각 지역 경찰국에서는 수퍼보울 경기가 열리는 당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경찰국(LAPD)도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각 지역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차량을 적발할 계획이다.     11일 수퍼보울 당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밴 나이스 지역에서 순찰이 진행된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수퍼보울 음주운전 수퍼보울 주말 남가주 전역 수퍼보울 경기

2024.02.08. 20:16

수퍼보울 티켓 9815달러…역대 최고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자 벼르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올해 프로풋볼(NFL) 수퍼보울은 오는 12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단일 경기 가운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판 대결 수퍼보울은 마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처럼 미리 개최지를 정하는 게 특징이다.   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와 무관한 곳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표를 얻기 위한 열기만큼은 역대급이다.   AP통신은 지난달 29일 “올해 수퍼보울 입장권은 일부 티켓 재판매 웹사이트에서 평균가 기준 역대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켓 재판매 업체 틱픽(TickPick)의 올해 수퍼보울 현재 입장권 평균 가격은 9815 달러다.   지난해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수퍼보울 티켓 평균 가격인 5795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큰 액수다.   AP통신은 “이후 평균 가격이 하락할 수는 있어도, 이전 최고액인 2021년 수퍼보울(탬파베이 버커니어스-캔자스시티전)의 7046달러보다 높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틱픽 측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수퍼보울이라는 사실이 커다란 변수”라면서 “이미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가 이번 수퍼보울 개최로 세계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5년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수퍼보울에 출전해서 팬들의 피로도가 높지만, 자기 팀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승하길 원하는 팬 덕분에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입장권 재판매 업체인 스텁허브(StubHub)에서도 수퍼보울 평균 티켓 가격은 9300달러 수준이다.   스텁허브 측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샌프란시스코 팬 덕분에 판매가 호조세라고 분석했다.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2020년 개장한 최신식 구장으로 6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개폐식 돔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건설에만 18억 달러가 들었고, BTS와 블랙핑크 등 K팝 그룹이 공연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수퍼보울 티켓 수퍼보울 티켓 이번 수퍼보울 올해 수퍼보울

2024.01.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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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학생에서 수퍼보울 명예 주장으로

불법 체류 신분이란 난관을 극복한 풀러턴 출신 한인 여성이 NFL(미 프로 미식축구협회) 수퍼보울 경기의 명예 주장(Honorary Captain)을 맡는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주인공 박혜정씨는 지난 12일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사스시티 치프스의 수퍼보울 경기 직전, 공격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동전 던지기)에 다른 3명의 학자와 함께 명예 주장으로서 참여했다.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과 전국의 시청자에게 소개된 명예 주장은 박씨를 포함한 4명이었다. 이들은 팻 틸먼 재단이 연구 기금을 수여한 학자들 가운데 선정됐다. 이 재단은 NFL(미 프로 미식축구협회) 스타로 9·11테러 이후 미군에 자원 입대, 테러와의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팻 틸먼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박씨는 8세였던 2000년 미국에 왔다. 불체 신분이었던 박씨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불체 청년 추방유예(DACA) 정책 덕분에 추방을 면할 수 있었다.   박씨는 2011년 풀러턴 칼리지에 입학, 향학열을 불태우는 한편 알파 감마 시그마란 동아리 회장을 지내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박씨는 UC어바인에서 사회생태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미 육군 예비군에 입대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권을 땄다.   이후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발달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박씨는 박사 과정을 밟던 중 군의 부름을 받고 중동으로 날아가 급양감독관으로 9개월 동안 근무했다. 논문 준비를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온 박씨는 지난해 12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씨는 군인과 그 가족의 정신적 준비 태세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적, 사회적 변수에 관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박씨는 공공 정책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DACA가 자신의 인생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힘입어 타인을 위한 법안 마련에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학창 시절 많은 교수, 상담가, 멘토들이 날 도와주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발달 과학과 공공 정책 사이의 갭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수퍼보울 주장 명예 주장 수퍼보울 경기 불체 청년

2023.02.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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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수퍼보울 우승

 캔자스시티 수퍼보울 캔자스시티 수퍼보울

2023.0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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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 최고 수퍼보울 스낵은 ‘버팔로 윙’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미 프로풋볼(NFL) 챔피언을 가리는 수퍼보울 선데이는 세 가지 요소로 이뤄져 있다. 풋볼, 광고, 그리고 음식이다.     산업용 장비 웹사이트 '비드 온 이큅먼트'(Bid-On-Equipment)는 최근 각 주 별로 가장 인기 있는 수퍼보울 스낵을 발표했다.     구글 검색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주별 최고 수퍼보울 스낵에서 일리노이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버팔로윙이었다.     전체 6위에 오른 버팔로윙은 일리노이 주를 비롯 매릴랜드,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서 가장 인기 많은 수퍼보울 스낵은 미트볼(Meatballs)이 차지했고, 이어 과카몰리(Guacamole), 칩스 앤 살사(Chips & Salas), 테이터 탓(Tater Tots), 칠리(Chili), 버팔로 윙(Buffalo Wings), 허머스(Hummus), 나초(Nachos), 피그스 인 블랭킷(Pigs in a Blanket), 스피니치 아티초크 딥(Spinach & Artichoke Dip) 등이 2위~10위를 기록했다.     또 중서부 지역에서는 인디애나와 미주리 주는 칠리, 위스콘신 주는 퀘소, 미네소타와 아이오와 주는 테이터 탓, 미시간은 피그스 인 블랭킷 등을 수퍼보울 최고 스낵으로 꼽혔다.     제57회 수퍼보울은 12일(일) 오후 5시30분(시카고 시간)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 필라델피아 이글스 전으로 펼쳐진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수퍼보울 수퍼보울 스낵 수퍼보울 선데이 일리노이 주민들

2023.02.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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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파워' GM 수퍼보울 광고…배우 김종만, 윌 페럴과 출연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2023년 수퍼보울 경기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가운데 경기 못지않게 관심이 집중되는 수퍼보울 광고에서 한인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물과 영화를 테마로 제작된 GM의 전기차 광고에 한인 배우와 촬영감독이 참여한 것.     배우, 프로듀서, 감독으로 활동 중인 김종만씨가 ‘오징어게임'의 참가자로 분장해 수면제에 취해 게임장으로 끌려가는 장면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에 출연했다.   김씨는 함께 뛰다 멈춘 유명 배우 윌 페럴에게 한국어로 “움직이지 마”라고 하자 못 알아들은 윌 페럴이 “뭐라고 했어?”라며 되묻다가 영희 인형에 발각돼 패닉에 빠지는 모습을 코믹하게 재현했다.   9일 전화 인터뷰에서 김씨는 "할리우드 넷플릭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는데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을 모두 촬영했다. 기획자와 클라이언트, 감독이 상의한 끝에 '오리지널리티'를 살리자는 쪽으로 결정이 돼 한국어 버전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GM 광고 캐스팅에 대해 김씨는 “에이전시를 통해 오디션을 봐서 최종 결정됐다”면서 "한인 2세를 비롯해 아시안 배우 30여명이 촬영에 동참했는데 할리우드 촬영장에서 한국어로 이야기가 통한다니 감동이 밀려왔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에서 '종맨 킴'으로 알려 김씨는 한국서 연극 극단을 운영하며 15년간 '우리 형’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10여편의 영화와 40여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던 중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고민하다 2011년 뉴욕 필름아카데미에 진학, 졸업 후 LA로 이주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화제작 '야차'에서 북한군 호위사령부 대장역을 비롯해 인기 미국 드라마 ‘LOVE' 시즌 2에 출연했다. 또 다른 드라마 블라인드 스티치와 웨스턴 애비뉴에서는 주연 겸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김씨가 주연 겸 제작에 참여한 첫 장편영화 'And the Dream That Mattered’는 애플TV서, 그리스에서 촬영한 두 번째 장편 ‘Clytaemnestra’는 뉴욕커의 2022년 베스트 무비에 선정되며 무비(Mubi)에서 스트리밍 상영되고 있다.     2020년 애플 아이폰 글로벌 광고에 이어 김씨가 2022년에 출연한 벨라지오 호텔 광고는 칸 국제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작으로는 화제작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주제곡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그룹 선 럭스(Son Lux)의 최신 뮤직비디오 ‘언더토우(Undertow)'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첫 아시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 목표”라고 밝힌 김씨는 주연 겸 프로듀싱한 한인 이민자가 미국 시민들을 구하는 히어로물 ‘똥광의 전설’과 LGBT를 주제로 한 ‘마이 걸즈 초이스’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GM 광고의 촬영은 ‘올드보이’ ‘아가씨’ ‘스토커’ 등 박찬욱 감독과 7편의 영화를 촬영한 정정훈 감독이 담당했다. ‘스토커' 촬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정 감독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촬영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수퍼보울 김종만 수퍼보울 광고 한인 배우 수퍼보울 경기

2023.02.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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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열렸던 잉글우드 부동산 '들썩'

수퍼보울과 소파이(SoFi)스타디움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잉글우드의 화려함 뒤에서 지역 주민들의 신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수퍼보울과 스타디움으로 지역 물가와 주거비가 급등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대폭 커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분석 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소파이 스타디움 착공 1년 전인 2015년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38만 달러였다.   그런데 프로풋볼(NFL)팀 램스가 연고지를 LA로 옮긴다는 소식이 발표된 2016년엔 44만 달러가 됐다. 3년 후에는 58만 달러, 램스의 첫 경기가 열린 2020년에는 67만 달러로 치솟았다.   작년 11개월 동안 거래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72만 달러로 집계됐다. 스타디움 건립 이후 지역 주택 가격이 88%나 뛴 셈이다.   같은 기간 LA카운티가 66만 달러에서 99만 달러로 49%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거의 두배애 가깝다. 그뿐만 아니라 아파트 1베드룸 렌트비도 1100달러였던 것이 1750달러로 650달러나 껑충 뛰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다 주거비 급등까지 겹쳐 지역 주민들이 잉글우드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는 게 레녹스 잉글우드 세입자조합 측의 주장이다.   아파트의 생활 여건이 매우 열악한데도 렌트비는 비싸다. 일부 건물주는 아파트를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있어 세입자의 입지는 점점 더 비좁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스타디움 뷰(view)가 있는 경기장 근처의 아파트에서 이런 현상이 더 짙게 나타난다고 한다.     더욱이 프로농구(NBA)팀인 LA클리퍼스가 ‘인튜이트 돔(Intuit Dome)’이라고 명명된 아레나를 잉글우드에 건설하겠다고 밝힌 데다 22년 만에 램스가 수퍼보울 챔피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잉글우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체 한 관계자는 “소파이 스타디움과 NFL팀 유치 이후 지역 부동산 가치가 급격히 오른 것처럼 프로농구팀 경기장까지 들어서면 부동산 가격은 대폭 뛸 것”이라며 “지역 임대 수요 오름세도 가팔라서 지역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입자조합 측은 소파이 스타디움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임금 수준은 지역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 지역 주민도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 투잡을 뛰고 있으며 심지어 쓰리잡을 가진 이웃도 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수퍼보울 잉글우드 잉글우드 지역 잉글우드 세입자조합 지역 부동산

2022.02.20. 12:54

수퍼보울 기간 LA·OC 등 성매매 혐의 500여명 체포

지난 주말 수퍼보울을 기해 캘리포니아 법집행기관들이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에 나서 500여 명을 체포하고 수십명의 피해자를 구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리클레임과 리빌드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단속에는 LA를 비롯, OC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7개 카운티 법집행기관이 참여했다.     LA경찰에 의해서 성매매 관련 혐의로 포주나 유인책, 성매매 시도 남성 등 192명이 체포됐고 성매매 피해 여성 74명과 소녀 8명이 구출됐다. 이외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36명 체포에 12명 구조,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38명 체포에 5명을 구출했고 OC는 19명을 체포하고 7명을 지원서비스에 연결했다.   한편 LA카운티 검찰청 관할에서는 551명이 체포됐지만 7명만이 형사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희 기자수퍼보울 성매매 성매매 혐의 수퍼보울 기간 성매매 단속

2022.02.16. 19:23

일리노이 주민 올해 수퍼보울에 6100만불 베팅

올해 수퍼보울 우승은 LA 램스가 차지했지만 일리노이 주민들은 다른 방식으로 수퍼보울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스포츠 베팅을 통해서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들이 올해 수퍼보울 베팅에 건 금액은 61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일리노이 주민들의 수퍼보울 베팅 금액인 4560만달러보다 33% 이상 크게 늘어난 금액이다.     스포츠 베팅은 일리노이에서 합법화 된 이후 카지노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생긴 세금은 도로 건설과 보수 등의 주내 인프라에 투자된다.     올해 수퍼보울 베팅을 통해서 일리노이 주는 140만달러의 세금을 거두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퍼보울 베팅은 단순히 승패에만 걸지 않는다. 경기 시작 직전 공수를 정하는 코인 토스에서 동전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 지에도 돈을 건다. 또 경기의 승패가 확정된 직후 이긴 팀 감독에게 쏟아붓는 스포츠 드링크의 색깔이 파란색인지 오렌지색인지에도 베팅할 수 있다.   올해 수퍼보울에서는 동전 앞면과 파란색 음료수가 나왔는데 이런 흥미 요소 때문에 스포츠 베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일리노이 수퍼보울 베팅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온라인 업체는 드래프트킹스로 모두 2150만달러가 걸렸다. 또 팬듀엘 역시 1700만달러의 베팅 금액이 기록됐다. 두 곳은 각각 250만달러와 500만달러의 수익을 챙겼다.     그렇다고 모든 스포츠 베팅 업체가 수익을 낸 것은 아니다. 졸리엣에 위치한 할리우드 카지노의 경우 4만4000달러의 적자를 봤고 엘진의 그랜드 빅토리아 카지노는 14만5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일리노이도박위원회는 집계했다.     일리노이에서는 지난 2020년 스포츠 베팅이 합법화 된 이후 그동안 총 70억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베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무려 8억4000만달러가 베팅에 사용돼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스포츠 베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리글리필드나 유나이티드센터와 같은 경기장에서도 스포츠 베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수퍼보울 일리노이 수퍼보울 수퍼보울 베팅 일리노이 주민들

2022.0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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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퍼보울 승리에 취한 팬들... 약탈, 총격, 파괴 등 난동 피워

 영상: CNN & 김상진 사진기자수퍼보울 램스 난동

2022.02.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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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출신 선수들 수퍼보울 안았다

 LA 램스가 지난13일 홈구장 잇점을 살려 제56회 수퍼보울에서 승리한 가운데, 워싱턴지역 선수 3명이 경기에 출전했다. 수퍼보울 경기에서 램스는 경기 종료 1분25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연결해 23대20으로 역전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교 풋볼팀 주장 출신인 닉 스코트는 2014년 졸업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을 거쳐 2019년 LA램스에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LA램스에서는 스트롱 세이프티 포지션으로 활약했다.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출신 선수 2명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시내티 벵골스의 디펜시브  라인맨 자크 커는 2008년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퀸스 오차드 고교 졸업생이다. 그는 재학중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2007년 소속 팀 쿠거를 메릴랜드 고교 풋볼팀 왕중왕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커는 델라웨어 대학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콜츠, 덴버 브롱코스, 캐롤라이나 팬더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애리조나 카디날스 등을 거쳐 신시내티 뱅골스에 안착했다.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러닝 백 제이크 펑크는 2015년 다마스커스 고교 호넷 팀의 전설적인 러닝백이다.펑크가 재학시절 여러차례  소속팀 호넷을 메릴랜드 챔피언으로 만들었으며, 2015년 워싱턴포스트 선정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그는 메릴랜드대학을 거쳐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램스는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나스를 20대17로 이기고 수퍼보울에 올랐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선 신시내티가 강력한 우승 후보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27대-24로 꺾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수퍼보울 워싱턴 출신 선수 수퍼보울 경기 워싱턴포스트 선정

2022.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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