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8가에 새로운 55유닛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 업체 ‘웨스트모어랜드 로스앤젤레스 LLC’는 버몬트와 8가 인근 단독주택 부지(2941 W. 8th St.)에 7층 높이 아파트(조감도)의 개발안을 LA도시개발국에 제출했다. 업체는 해당 부지의 주택 다섯 채를 철거하고 아파트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접수된 자료에 의하면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2베드룸으로 구성되며, 반지하 주차장에는 2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거주민들을 위한 옥상 편의시설도 설계에 포함됐다. 이번 개발은 LA시 교통 지역 재개발 인센티브(TOC)를 신청하여 기존의 용적률 제한을 초과하는 규모의 건물을 허용받는 대신, 전체 55세대 중 6세대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유닛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건축 설계는 한인 업체인 제이박 건축사무소가 맡았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승인 시 최근 타운 내 지속적인 주거 개발 확대 지역인 8가와 버몬트 애비뉴를 따라 들어서게 된다. 우훈식 기자아파트 버몬트 55유닛 아파트 버몬트 인근 아파트 건물
2025.03.14. 0:10
연방이민세관단속국(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ICE)이 지난 5일 아침, 오로라와 덴버 시내 아파트 단지에서 범법 이민자 체포 작전이 벌여졌다고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연방마약단속국(U.S.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DEA) 로키 마운틴 지부가 게시한 동영상에는 연방국토안보부(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DHS) 작전의 일환으로 DEA 등 요원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번쩍이는 연막탄을 던지는 모습과 아파트 건물 밖에서 영장을 집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이날 작전은 덴버와 오로라시내 ‘에지 오브 라우리’(Edge of Lowry), ‘위스퍼링 파인스’(Whispering Pines), ‘세다 런’(Cedar Run) 등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졌다. 덴버 시내 888 사우스 오네이다 스트리트(888 S. Oneida St.)에 위치한 세다 런 단지에는 연방수사국(FBI), ICE, DHS 요원들이 이날 아침 현장에서 사람들을 체포해 버스에 태웠다. 세다 런 아파트에 사는 하나 스트릭라인은 경찰이 단지를 가로질러 집집마다 찾아다닌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깨어났는데 몇분 후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문을 열었고 ‘신분증을 요구하는 무장한 경찰 6명’과 마주쳤다. 그녀가 신분증을 제시하자 그들은 그녀의 이웃 중 누가 불법 체류자일 수 있는지를 물었다. 오로라 시내 에지 오브 라우리 아파트 단지는 지난해에 무장한 6명의 남성이 여러 아파트 단지로 난입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작년 12월에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Tda) 갱단과 관련된 주거 침입과 아파트 단지에서의 폭력적인 납치 사건으로 16명이 이민법 위반 및 기타 혐의로 체포됐다. 덴버를 포함한 미국내 주요 도시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집권한 직후 ICE 요원들의 급습에 대비하고 있다. ‘오로라 작전’을 통해 오로라의 이민자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삼겠다는 그의 공약 때문에 이 도시는 합법적인 신분이 없는 이민자를 체포하는 가장 빠른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ICE의 계획은 여전히 유동적인 것으로 보였으며 NBC 뉴스는 지난 1월 30일 아침 오로라에서 급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처음 보도했지만, 후속 보도에서는 미디어 유출로 인해 집행 조치가 연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5일 아침 이민자 급습 소식은 많은 사람들, 심지어 선출직 정치인들과 변호사들까지도 놀라게 했다. 대니얼 주린스키 오로라 시의원은 이날 오전 8시20분까지 급습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민 변호사인 애슐리 쿠버도 덴버 포스트에서 연락하기 전까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콜로라도 주내 이민자를 지원하는 단체의 대표들은 이번 급습에 대해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덴버의 ‘Servicios de la Raza’ 대표인 루디 곤잘레스는 “라틴계 서비스 제공자로서 우리는 우리 지역 사회에 두려움, 분열, 고통, 괴로움을 심어주기 위한 이러한 급습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Casa de Paz’의 안드레아 로야 사무총장은 5일의 이민법 집행이 “우리 지역 사회에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영장은 없었고 또 다른 법 집행기관과의 공조 사례도 있었다. 이것은 누구도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몇 주 동안 트럼프 정부 산하 연방기관들은 오하이오, 조지아, 일리노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매사추세츠, 뉴욕, 뉴저지 등에서 체포 작전을 벌이고 있음을 공표했으며 작전은 직장, 거주지 및 기타 장소에서 수행된 것으로 보이고 일부 활동은 주로 범죄 경력이 있는 이민자를 체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ICE는 이러한 작전 과정에서 범법자가 아닌 일반 주민들도 구금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월 26일 애덤스 카운티에서 당국은 베네수엘라 갱단의 조직원을 41명을 체포하거나 구금했다. 이들은 노스 페더럴 블러바드(North Federal Boulevard)의 빈 창고에서 파티를 벌이던 중 급습을 당했다. 당국은 수개월에 걸친 사전 수사 끝에 작전이 실행됐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체포작전 오로라 아파트 건물 아파트 단지 아침 오로라
2025.02.12. 10:23
LA한인타운 7가와 후버 인근에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곧 들어설 예정이다. 어바나이즈LA는 최근 타운과 웨스트레이크 지역 경계의 리워드 애비뉴와 후버 스트리트 교차로에 아파트 건물이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초까지 자동차 타이어 가게였던 자리(719 S. Hoover St.)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개발업자는 앨버트 간지안이다. 총 6층 규모로 계획된 이 건물은 완공 시 38유닛이 새로 공급되며, 1층에는 약 1000스퀘어피트의 상업 공간과 1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LA시 개발 정책 인센티브를 활용한 덕분에 기존 용도 제한 규정을 넘어서는 규모의 건물을 허용 받았다. 이에 따라 4유닛은 저소득층 임대 주택으로 배정됐다. 건물의 설계는 AFCO디자인이 맡았으며, 외부는 흰색 벽토로 마감될 예정이다. 옥상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포함한 데크가 설치된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주상복합 주상복합 아파트 한인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2025.01.12. 18:00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둔 어바인 컴퍼니가 10만7000제곱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주거용 주택 700가구로 전환한다. 업체는 최근 맥아더 코트의 일부 사무실을 아파트로 개조하고 맥아더 코트와 캠퍼스 드라이브에 두 개의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새로 건설할 계획을 뉴포트비치 시에 제출했다. 해당 부지는 존 웨인 공항 인근 18.7에이커 규모로, 1980년대 초반에 지어진 타워 두 동과 저층 사무실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어바인 컴퍼니는 이 중 저층 사무실 건물 일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기존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아파트 건물을 세울 예정이다. 새 아파트는 총 67만7900제곱피트 규모로, 6층짜리 주차장을 중심으로 배치된다. 한편 뉴포트비치는 2029년까지 4845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해야 하는 주 정부 계획에 따라, 존 웨인 공항 인근을 포함한 5개 지역을 주택 개발 지역으로 재조정했다. 이 중 공항 지역은 약 26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정됐다. 우훈식 기자뉴포트비치 아파트 아파트 700가구 사무실 공간 아파트 건물
2024.12.19. 22:31
26일 한인타운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노먼디 애비뉴와 8가 코너의 5층짜리 아파트에서 오전 2시 30분경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CAL9 캡처]한인타운 아파트 한인타운 아파트 아파트 건물 5층짜리 아파트
2024.09.26. 21:37
뉴저지 한인밀집지역인 포트리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찰에게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뉴저지주 검찰 발표에 따르면, 포트리 경찰서의 경관들은 이날 오전 1시25분경 조지워싱턴브리지 인근 포트리 메인스트리트에 위치한 ‘피나클(The Pinnacle)’ 아파트 단지로 출동했다. 한 남성이 911에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누이가 병원에 가야 한다”며 “그녀는 지금 칼을 들고 있다”며 신고했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아파트 건물 복도에서 신고자와 대화를 나눴고, 이후 아파트 유닛의 문을 열고 두 명의 여성(한 명은 신고자의 여동생으로 추정)을 목격했다. 두 여성은 경찰에게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고 문을 닫았으며, 경찰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다른 경관들이 도착한 후에도 거주자가 문을 열지 않자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집 안으로 들어온 경찰들에게 신고자의 여동생이 다가가자 한 경관이 총을 발사했으며, 가슴에 총을 맞은 여성은 잉글우드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1시58분경 사망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트리 경찰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사망자는 20대 한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 목격자는 폭스뉴스에 “아파트 문이 열리자마자 총소리가 들렸다”며 “사망한 여성이 칼을 갖고 있었다면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할 수도 있었을 텐데, 경찰이 지나친 대응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포트리 경찰 한인 추정 사살 논란 아파트 건물
2024.07.30. 21:11
아파트 3층에서 애완견을 던진 남성이 동물 학대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7일 LA 경찰국은 오크우드 에비뉴 4000번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의자인 조부리 콜먼(27)은 아파트 건물 근처에서 체포됐다. 이 사건은 SNS의 한 동물애호가단체 페이지에 용의자가 애완견을 학대하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영상의 용의자는 애완견의 뒷덜미를 잡아 난간까지 끌고 온 뒤 3층 높이의 계단에서 떨어뜨렸다. 그의 애완견은 떨어진 뒤에도 계단을 다시 올라갔다. 경찰은 애완견은 영양실조 상태였고 뒷다리가 부러져 치료를 위해 동물 보호소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코리아타운 아파트 코리아타운 아파트 남성 체포 아파트 건물
2024.07.09. 14:04
사우스베이의 임페리얼 비치에 소재한 4유닛짜리 아파트 건물(사진)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샌디에이고 시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경 아이리스 애비뉴 2800블록에 소재한 아파트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국은 곧바로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 소방대를 파견해 소방작전을 펼쳐 수시간 만에 완전진화에 성공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세입자가 기르던 애완견 한 마리가 심한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임페리얼 아파트 임페리얼 비치 사우스베이의 임페리얼 아파트 건물
2023.07.18. 20:59
배링턴 플라자 세입자 협회(BPTA)는 12일 아파트 소유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웨스트 LA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렌트 컨트롤법이 적용되는 건물인데 지난달말 소유주는 712유닛 모두 세입자에 대해 아파트 건물에 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퇴거통지를 보내 논란이 됐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0년 동안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 화재에서는 19세 유학생이 숨지기도 했다. 이에 건물 소유주는 화재진화용 스프링클러 설치와 다른 안전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모든 세입자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송의 쟁점은 아파트 소유주가 더 이상 해당 유닛을 임대시장에 내놓지 않겠다고 결정할 경우 세입자를 퇴거시킬 수 있도록 규정한 1985년에 제정된 엘리스 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은 소규모(mom-and-pop) 아파트 소유자를 대상으로 임대 시장에서 해당 유닛을 빼내고 더 이상 임대 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현재 세입자에게 퇴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배링턴 플라자 세입자 협회는 현 아파트 건물 소유주인 더글러스 에메트 잉크가 세입자 퇴거에 대한 정의를 적절히 사용하지 않고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소유주 측 변호인은 "배링턴 플라자는 엘리스 법이 규정한 내용을 따르고 있다"면서 "(세입자에게 퇴거통지가 발송된) 유닛은 엘리스 법이 정한 규정과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임대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세입자 협회는 소장에서 또 아파트 소유주가 밝힌 퇴거 이유인 안전시설 업그레이드는 현 세입자를 영구 퇴거시키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한 공사라는 점도 지적했다. 김병일 기자세입자협회 아파트 아파트 세입자협회 아파트 소유주 아파트 건물
2023.06.12. 16:55
픽업트럭이 2명의 행인을 친 뒤 아파트 건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25일 오전 미드 윌셔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 1명이 숨지고 이 여성의 딸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과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수 분 전 6200블록 웨스트 콜게이트 애비뉴 부근에서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파크 라브레아 아파트 인근이고 길 건너편에는 행콕파크 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LA 소방국 측은 흰색 픽업트럭이 35세 엄마와 6세된 딸을 친 뒤 2층 아파트 건물을 들이받고 멈췄다고 전했다.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숨진 여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파트 건물이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픽업트럭 아파트 픽업트럭 모녀 흰색 픽업트럭 아파트 건물
2023.04.25. 10:08
부에나파크 아파트 건물에서 5일 이른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1시경 7700블록 10번 스트리트에 있는 아파트에서 일어났고 40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51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1층 여러 유닛으로 옮겨 붙었으며 건물 피해만 약 200만 달러이고 내부 집기와 관련된 피해액도 25만 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다행히 이날 사상자는 없었으나 어린이 4명을 포함한 해당 아파트 주민 15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재민들에게 호텔 이용권 등 필요한 물자를 제공하기 위해 적십자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 원인은 요리하던 음식이 타면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병일 기자아파트 이재민 아파트 건물 해당 아파트 새벽 화재
2023.04.05. 11:33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3일 남가주 곳곳에서 발생했다. 셔먼옥스 서니슬로프 애비뉴 지역에서는 대형 나무가 아파트 건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강제 임시 대피령이 내려졌다. 관계 당국은 4일 오전에도 서너 그루의 나무가 더 강풍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뭇가지가 날아다닐 수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템플 시티 워크맨 애비뉴 지역에서도 3일 밤 대형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지고 이에 따라 인근 주택가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립기상청(NWS)은 4일에도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며 특히 산악과 사막 지역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아파트 강풍 아파트 주민 아파트 건물 대형 나무
2023.04.04. 11:24
다운타운 힐크레스트 지역 한복판에 건설 중인 고층 아파트 건물을 두고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전문 개발업체인 카멜 파트너스사가 짓고 있는 이 8층짜리 아파트는 6가 애비뉴 3800블록 상에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151유닛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 건물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설계됐다는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며 불거졌다. 카멜 파트너스사에 따르면 지하에 자리잡게 될 주차장에는 자동차 전용으로 115개, 오토바이 전용으로 10개의 주차공간이 배정될 예정이다. 즉 단순하게 유닛당 자동차 대수로만 비교해도 주차공간이 36개나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최근 다운타운 일대의 고층건물 건설 붐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이 아파트가 들어서면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난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 뻔하다"며 시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아파트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파트 건물 고층 아파트
2023.03.24. 19:45
웨스트 코비나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이 숨졌다. 웨스트 코비나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5일 오전 1시경 일어났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파트 건물 창문 곳곳에서 대형 불꽃이 터져나오는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결국 완전히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숨진 여성은 숨진 어린이들의 할머니로 알려졌다. 이날 어린이들의 부모는 데이트를 나갔고 대신 할머니가 손주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이웃들은 전했다. 숨진 어린이는 유아와 영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병일 기자웨스트 아파트 아파트 화재 웨스트 코비 아파트 건물
2023.03.06. 13:50
웨스트레이크 지역 빈 주택에서 13일 오전 화재가 발생, 옆에 있는 2개 동의 아파트 건물로 빠르게 옮겨 붙으며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1시 직후 3번 스트리트 인근 리노 스트리트에 있는 2층짜리 빈 집에서 시작됐다. 150명이 넘는 소방대원이 1시간 이상 진화작업에 투입된 큰 화재였다. 이날 화재로 주민 1명이 연기 흡입과 관련한 치료를 받았지만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또 빈 주택 지붕이 무너져 내려앉았고 아파트 건물은 최소 12가구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때문에 대피한 주민은 8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적십자사는 이들 이재민들이 거처를 마련할 때까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한 빈 집에 노숙자들이 때때로 드나들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를 펼치고 있다. 김병일 기자노숙자 아파트 노숙자 출입 아파트 건물 동의 아파트
2023.02.13. 16:16
LA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룸메이트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5가와 호바트 불러바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아파트 건물 안에 있다고 판단해 수 시간 동안 건물을 포위하고 대치하는 상황도 있었으나 나중에 용의자는 이미 건물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용의자와 피해자는 룸메이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계속 수사 중이다. 김병일 기자한인타운 룸메이트 la한인타운 아파트 아파트 건물 시간 동안
2023.01.19. 21:24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룸메이트가 다른 룸메이트를 칼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1시 30분경 5가와 호바트 불러바드에 있는 아파트에서 사람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아파트 건물 안에 있다고 판단해 수 시간 동안 건물을 포위하고 대치하는 상황도 있었으나 나중에 용의자는 이미 건물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룸메이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룸메이트 칼부림 la 한인타운 아파트 건물 la 경찰국
2023.01.19. 10:22
USC 캠퍼스에서 1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학생 전용 고급 아파트 건물 밖에서 지난 28일 새벽 아파트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12시 30분쯤 300블록 웨스트애덤스 불러바드에 주소를 둔 로렌조 학생 아파트 건물 앞에서 발생했다. 로렌조 아파트 웹사이트에는 이 시설이 USC 인근에 위치한 고급 학생 주거지 커뮤니티라고 소개하고 있다. LAPD는 총에 맞은 경비원은 30~40대 남성으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비원은 사건 당시 무장하지 않았으며 총을 쏘지도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용의자는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가려다 경비원과 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10여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한편 용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김병일 기자아파트 경비원 아파트 건물 경비원 건물 인근 학생
2022.12.28. 11:29
다우니 소재 아파트에서 20일 밤, 화재가 발생해 엄마와 딸이 숨지고 할머니는 중태에 빠졌다. 다우니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45분경 트위디 레인과 딘스데일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의 2층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우니 소방국은 LA 카운티 소방국에 장비 및 지원을 요청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들은 심하게 화상을 입고 건물 밖에 쓰러져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고 불에 타고 있는 집 안에 2명이 더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수색에 나선 소방관들은 2층 화장실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모녀를 발견했다. 이들 중 엄마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12세로 추정되는 딸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그곳에서 숨을 거뒀다. 화재 현장에서 화상을 입고 밖에 나와 있던 여성은 12세 소녀의 할머니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아파트 할머니 아파트 화재 아파트 건물 소재 아파트
2022.12.21. 15:17
아파트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 건물에서 남성 1명과 개 2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경 1만3800블록 옥스나드 스트리트에 있는 밸리 글렌 아파트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현장에 도착한 경관들은 2층 건물로 24가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것을 목격했다. 소방관들도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는 약 20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아파트 내에서 남성 1명과 개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24세로 총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한 수사 관계자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4명의 남성이 대문을 차면서 아파트에 들어왔고 이 가운데 최소 1명이 피해자에게 샷건을 발사하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 내 한 주민도 불이 나기 전에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수사당국은 현재 아파트 내 입주민을 대상으로 추가 목격자가 있는지 가가호호 방문하며 확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병일 기자아파트 남성 아파트 건물 아파트 화재 현재 아파트
2022.12.08.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