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의 방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좋은 학점, 높은 SAT 점수, 많은 AP 과목 수강이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학부모와 학생들은 더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교육이 실제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대학 졸업장이 투자한 학비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아이가 졸업 후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치솟는 대학 학비, 학자금 대출 부담, 인공지능으로 흔들리는 고용 시장은 미국 교육에 새로운 압박을 주고 있다. 이제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현실 세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훈련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직업 기술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 새로운 프로그램인 AP Career Kickstart가 있다. ▶칼리지보드의 해답 칼리지보드는 새 학년도부터 새로운 실무형 AP 과목인 AP 비즈니스, 개인재정(AP Business with Personal Finance), AP 사이버보안(AP Cybersecurity)을 도입한다. 이는 전통적인 학문 중심 AP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학 수준의 학업 능력과 실제 직업 역량을 함께 기르겠다는 신호이다. AP 비즈니스는 단순한 경제학 이론 수업이 아니다. 학생들은 창업가 정신, 마케팅, 회계, 경영, 개인 재무를 함께 배운다. 예를 들어 지역 카페의 매출 문제를 분석하고, 고객층을 재정의하며, 소셜미디어 홍보 전략을 세우는 프로젝트는 이 과목의 좋은 적용 사례가 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예산 관리, 신용, 대출, 투자, 대학 비용 계획 등 성인이 된 뒤 반드시 마주할 재무 문제도 배운다. 이는 단순한 시험 준비가 아니라 경제적 독립을 위한 생활 교육이다. AP 사이버보안 역시 시대적 필요를 정확히 반영한 과목이다. 학생들은 시스템 취약점, 사이버 공격 방식, 리스크 완화, 데이터 보호, 공격 탐지 등을 배운다. 중요한 점은 이 과목이 사전 코딩 지식이 없어도 수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기를 매일 사용하는 학생들이 이제는 단순한 사용자에서 벗어나, 온라인 안전과 정보 보호를 이해하는 디지털 방어자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배운 것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이러한 변화는 대학 입시 평가와도 직접 연결된다. 상위권 대학들은 여전히 어려운 과목 수강, 우수한 성적, 학업적 성실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입학사정관들이 주목하는 것은 학생이 배운 지식을 실제 세계에서 어떻게 활용했는가이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수업을 들은 학생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고,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안을 제시했다면 이는 강력한 비교과 활동이 된다. 사이버보안을 배운 학생이 학교 안에서 피싱 이메일 예방 캠페인을 열거나, 시니어 센터에서 온라인 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면 이는 지식의 사회적 적용이다. 대학이 보고 싶은 것은 “나는 어려운 수업을 들었다”는 기록이 아니라, “나는 배운 것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학부모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자녀가 AP 시험에서 5점을 받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작은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게 하고, 사이버보안에 관심이 있다면 학교나 지역사회의 디지털 안전 문제를 찾아보게 해야 한다. 배움이 프로젝트가 되고, 프로젝트가 영향력이 될 때 학생의 경쟁력은 훨씬 선명해진다. 미래의 인재는 ‘많이 아는’이 아니라 ‘쓸 줄 아는’이다 실용 수업의 등장은 단순히 새로운 AP 과목 두 개가 추가된 사건이 아니다. 이는 미국 교육이 학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이다. 앞으로의 교육 경쟁력은 성적표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학생이 무엇을 배웠는지, 그것을 어디에 적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가 중요해진다. 미래의 리더는 지식을 많이 가진 학생이 아니라, 그 지식을 바르게 사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이다. 좋은 교육의 기준도 이제 바뀌고 있다. “얼마나 어려운 것을 배웠는가”가 아니라 “그 배움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가”가 새로운 질문이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실용주의 교육 과목 수강 비즈니스 개인재정 대학 졸업장
2026.06.28. 18:45
모든 학생이 각자의 필요에 맞춰 저마다의 계획을 가지고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학년별로 방학의 무게는 다르겠지만,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대학 지원서를 작성해야 하는 12학년, 그리고 본격적인 대입 준비에 들어가는 11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다른 어떤 학년보다 더욱 남다른 무게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11학년들의 여름방학은 대학 지원서 작성 전 마지막 여름방학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여름방학 활동이 곧 전공과 관심사에 가장 연결되는 활동이라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학생들은 리서치, 수준 높은 캠프 등 자신의 열정을 나타낼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STEM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구(Research)와 인턴십(Internship)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일부 학생들만 드물게 연구 경험을 쌓았다면 최근에는 좀 더 보편화되어 많은 학생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심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 장기간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독창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논문(Paper)을 작성하거나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은 단순히 대학 입시를 위한 스펙을 쌓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학문적 탐구 과정을 경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배우는 관찰력, 분석력, 판단력, 추론 능력은 STEM 분야뿐 아니라 모든 학문 분야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연구 경험은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리서치 경험의 이점 1. 관심 분야의 실무 경험 체험 컴퓨터 과학 실험, 생물학 실험, 물리학 실험 등 어떤 분야이든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 교실에서 배운 개념과 지식을 실제 실험과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해당 분야의 연구 과정과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과 미래 직업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의 연구 경험은 대학 진학 후 연구실 활동, 학부 연구 프로그램, 인턴십 등에 참여할 때 큰 도움이 되며, 대학 수준의 학업과 연구 환경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대학 진학 시 합격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2. 돋보이는 대학 지원서 리서치는 단순히 대학 지원서에 한 줄 추가하는 것을 넘어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 등을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준다. 입학사정관들은 이를 단순히 성적이나 표준화 시험 점수 이상으로 여긴다. 연구 경험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나타나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특정 학문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3.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연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히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며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꾸준한 실험 과정과 데이터 분석,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한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과학과 수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사회과학, 글쓰기 등 모든 학문 분야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다. 따라서 STEM 연구 경험은 특정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학문적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학생에게 가치 있는 교육적 경험이 될 수 있다. 4. 논문 발표 및 대회 참가 기회 연구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의 결과물은 다양한 대회로 이어질 수 있다. (Science Fair, Regeneron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Junior Science and Humanities Symposium) 등의 대회에 출전하며 지역 대회를 넘어 전국 및 국제 대회에 도전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대학 입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특별활동 중 하나로 입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의: (323)933-0909, windsorms.org 수 변 교장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여름방학 리서치 여름방학 활동 이번 여름방학 리서치 경험
2026.06.21. 20:00
최근 LA타임스는 UC 버클리 수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600명 이상의 UC 교수들이 STEM 전공 지원자에게 SAT나 ACT 같은 표준화 시험을 다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UC 수학 교수들의 표준화 시험 복귀 요구는 단순히 표준 학력 평가인 SAT를 다시 입시에 반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으로만 보기보다 학생의 실제 학업 준비도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본다. ▶성적표가 실력을 보장하지 않는 시대 그동안 많은 학부모는 높은 내신, 어려운 과목 이수, AP 수강 여부를 대학 준비도의 핵심 지표로 보아 왔다. 학생이 프리칼큘러스(Precalculus)나 미적분을 들었고, 성적표에 A가 찍혀 있다면 대학 수학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쉽다. 그러나 이번 논쟁은 그 믿음이 반드시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과목명은 높아졌지만, 실제 개념 이해가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학생이 어떤 과목을 들었는가가 아니라, 그 과목을 통해 무엇을 실제로 할 수 있게 되었는가이다. 함수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는지, 그래프를 보고 관계를 해석할 수 있는지, 방정식을 단순 계산이 아니라 문제 상황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성적 인플레이션이 존재하고 학교마다 평가 기준이 다른 상황에서는 같은 A라도 같은 실력을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 대학교수들이 우려하는 지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학생의 성적표는 우수해 보이지만, 대학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기초 체력이 부족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형평성은 입학 이후까지 이어져야 한다 표준화 시험 폐지는 형평성을 위한 결정이었다. 시험 준비 자원이 많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사이에 차이가 생기고, 저소득층이나 1세대 대학생, 교육 환경이 불리한 학생들에게 불공정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타당하다. 따라서 단순히 SAT를 다시 요구하자는 주장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시험 하나로 학생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방식은 분명 한계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준비도 격차를 측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격차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대학 입학 후 더 냉정하고 잔인하게 드러날 수 있다. 특히 STEM 전공에서는 수학 기초가 약하면 물리, 공학, 컴퓨터 과학, 경제학, 데이터 분석 수업까지 연쇄적으로 어려워진다. 결국 학생은 입학에는 성공했지만, 전공을 바꾸거나 학업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진정한 공정성은 단순히 입학 기회를 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학생이 들어온 뒤 성공할 수 있도록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보완 교육을 제공하며, 전공 선택 전에 자신의 준비 상태를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번 논쟁은 “시험을 볼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대학이 학생의 성공 가능성을 어떻게 책임 있게 확인하고 지원할 것인가”로 확장되어야 한다. ▶학부모가 지금 점검해야 할 것 이 기사가 학부모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제는 아이의 성적만 보아서는 안 된다. 특히 STEM 계열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수학의 진짜 실력을 점검해야 한다. 문제를 빨리 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푸는지 설명할 수 있는지다. 공식을 외워 적용하는 학생과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문제에 옮겨 적용하는 학생은 대학에 가면 큰 차이를 보인다. 학부모는 아이에게 단순히 “몇 점 받았니”라고 묻는 대신,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했니”, “다른 방법으로도 풀 수 있니”, “그래프가 의미하는 바를 설명해 볼 수 있니”라고 물어야 한다. SAT가 다시 요구되지 않더라도, 제한된 시간 안에 글을 읽고, 정보를 분석하고, 수학적 구조를 찾아내는 능력은 대학 공부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UC 교수들의 문제 제기는 시험 부활 논쟁으로만 소비되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의 입시는 스펙을 많이 쌓은 학생보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실제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학생을 더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험 점수 하나가 아니라, 대학 강의실에서 버틸 수 있는 지적 근육이다. 학부모와 학생은 이제 성적표 너머의 실력을 보아야 한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성적표 교수 대학생 교육 수학 교수들 대학 수학도
2026.06.14. 20:00
최근 몇 년 사이 대학 입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STEM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로보틱스(Robotics)이다. First Robotics, VEX Robotics와 같은 대회에는 전 세계 수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MIT, Stanford, Carnegie Mellon과 같은 공대 중심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많은 학생이 로보틱스 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많은 학부모의 관심이 로보틱스에 쏠리기 시작하면서, 그와 관련된 질문들이 많아졌다.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에서 정답을 찾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로보틱스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작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학교 수업보다 로보틱스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코드에 오류가 발생하고, 기계가 부러지고,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러한 실패를 반복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팀원들과 협력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이러한 경험은 가정에서도 교실에서도 쉽게 배울 수 없는 가장 값진 교육이 된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을 중심으로 로보틱스의 장점과 한계를 살펴보자. 1. STEM에 재능이 없는 것 같은데, 이런 특별활동이 필요한가 Engineering, Computer Science, Data Science, AI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로보틱스는 매우 좋은 활동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로보틱스는 단순히 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만을 위한 활동은 아니다. 로보틱스 팀은 작은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비슷하다. 어떤 학생은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어떤 학생들은 기계 제작과 디자인을 맡겠지만, 이런 활동에 재능이 없는 학생들도 발표와 마케팅, SNS 운영, 후원사 관리, 재정 관리 등을 담당할 수 있다. 따라서 꼭 STEM 분야에 뛰어난 재능이 없더라도 조직, 운영,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관심과 열정이다.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고, 중도에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2.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나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로보틱스는 현실과 직접 연결된 미래 지향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학, 물리, 컴퓨터 등 교실에서 배운 STEM 개념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볼 수 있다. 특히 대학 입시를 떠나서도 프로젝트 관리,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 협업,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활동 중 실제 산업 현장과 가장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3. 이런 클럽 활동을 위해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하나 중학생이라면 수학 수업을 적어도 Algebra I까지 이수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Python, Scratch, Java, CAD(Computer-Aided Design) 같은 수업을 듣는 것이 도움된다. 고등학생이라면 Pre-Calculus, AP Calculus 등을 배우면 도움이 되고, Physics Honors, AP Physics, CAD Design, AP Computer Science, C++, Java 등을 배우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학생이 로보틱스 클럽에 적합하지 않나. 1. STEM에 관심 없는 학생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이런 클럽 활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10~20시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활동이니만큼 흥미와 열정이 없다면 시간 낭비일 것이다. 2. 이미 많은 활동하고 있는 학생 오케스트라도 하고, 많은 AP 과목도 하고, 운동도 한다면 시간을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며, 모든 활동이 불균형해져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다. 대학 원서에 10가지 특별활동을 기재한다고 해서 10가지를 모두 할 필요는 없다. 학생이 선택과 집중을 해서 가장 돋보일 수 있는 몇 가지 특별활동도 충분히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은 활동의 개수보다 깊이를 본다. 3. 대회 참여로 인한 결석과 성적 관리 대회 참가로 결석일 수가 많을 것이며, 주말에도 참여해야 할 경우가 많다. 이때 학생이 스스로 수업을 따라갈 수 없고, 결석한 내용을 스스로 학습하지 못한다면 성적 관리에 어려움이 생겨 부담될 수 있다. 4. 팀워크에 관심 없는 학생 이 활동은 철저히 팀 중심의 활동이다. 학생이 경쟁보다는 개인 창작 활동을 선호한다면 차라리 개인 리서치 등이 더 적합하다. ▶문의: (323)933-0909 windsorms.org 수 변 교장 /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stem시대 특별활동 로보틱스 활동 stem 활동 명의 학생
2026.06.07. 18:55
한때 독서는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도 자녀 교육에서 ‘책을 많이 읽히는 것’ 자체를 중요한 목표로 삼아 왔다. 그러나 AI 시대에 들어선 지금, 교육의 방향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아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AI는 인간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하며, 정리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바로 정보를 분석하고 연결하며, 자신의 논리로 재구성할 수 있는 ‘사고력’이다. 최근 미국 명문대들이 단순 시험 점수보다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추론 능력(Inference),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국 앞으로의 교육은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보다 ‘어떻게 읽고 생각하는가’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5학년~10학년이 중요하다 교육 전문가들이 특히 중요하게 보는 시기가 바로 5학년에서 10학년 사이이다. 이 시기부터 학생들이 접하는 글의 구조는 급격히 복잡해진다. 문장은 길어지고, 논리적 연결은 깊어지며, 추상적 개념도 많아진다. 문제는 많은 학생이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맞이한다는 점이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단순 정보 이해만으로도 읽기가 가능했지만, 고학년이 되면 단순 해석만으로는 내용을 따라가기 어려워진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단순한 정보 이해만으로도 읽기가 가능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문장의 길이와 구조가 복잡해지고 추상적 개념과 논리적 연결이 많아지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이때 학생들은 단순히 단어 뜻을 해석하는 수준을 넘어, 읽은 내용을 머릿속에서 연결하고 구조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훈련이 충분하지 않으면 작업기억(Working Memory)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앞에서 읽은 내용을 유지한 채 뒤의 논리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학생들은 글을 끝까지 읽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느끼게 되며,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거나 책만 펼치면 피곤함과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머릿속에 논리 구조가 정리되지 않기 때문에 글쓰기에서도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많은 학부모는 이를 집중력 부족이나 독서 습관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에서 뇌가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모하며 발생하는 ‘인지적 피로감(Cognitive Fatigue)’인 경우가 많다. 하버드 교육대학원과 스탠퍼드 연구진 역시 장기적인 학업 성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정보 구조화 능력’을 강조해 왔다. 단순 암기보다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분석할 수 있는 학생들이 훨씬 높은 문제 해결력과 학습 지속력을 보인다는 것이다. ▶분석적 독서 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읽기 교육은 단순 독서량 경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글의 핵심 주장과 근거를 구분하고, 저자의 사고 흐름을 이해하며,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을 읽고 단순 줄거리를 요약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저자는 이런 표현을 사용했을까?, 이 글의 핵심 논리는 무엇일까?, 나는 이 주장에 동의하는가?를 생각하게 해야 한다. 이러한 분석적 독서 훈련은 단순히 영어 과목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수학 문제의 긴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 과학 개념을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능력, 토론과 발표, 에세이 작성 능력까지 함께 성장시키는 기반이 된다. 특히 AI 시대에는 정답을 빨리 찾는 학생보다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학생이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크다. 결국 깊은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읽고 분석하고 구조화하는 반복 훈련 속에서 만들어진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단순히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무조건 많은 책을 읽히기보다,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분석하도록 도와주자. 책을 읽은 후 마인드맵이나 로직 트리를 활용해 글의 구조를 정리하게 하고, 핵심 주장과 근거를 직접 연결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부모와 함께 “이 글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었나?”, “저자는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를 대화해 보는 것만으로도 사고력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독서 기준 정보 구조화 논리적 연결 독서 습관
2026.05.31. 20:00
AI 사용이 점차 더 우리 일상 속에서 보편화되면서 그 편리함과 효율성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학업, 업무, 의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영역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이러한 시대 변화 속에서 많은 학부모는 자녀들의 미래 대학 전공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높은 경쟁률과 인기를 유지해 온 Computer Science 전공의 미래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한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앞으로도 Computer Science 전공이 여전히 경쟁력이 있을까?” 하는 걱정들을 하시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앞으로도 여전히 Computer Science 전공의 중요성은 매우 클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요한 것은 본질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Computer Science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대학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기준과 역량의 정의가 완전히 재편되었을 뿐이다. 예전처럼 단순한 코딩 기술은 이제 필요 없게 되었다. 이제는 1초 만에 원하는 코드를 AI가 완성해 주기 때문이다. 아마도 부모님들은 이런 1차적인 문제점들을 보시고 앞으로의 컴퓨터 전공에 대한 불안함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은 Machine Learning, Cybersecurity, Robotics, Data Science 등으로 세분화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Computer Science 교육은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의 시대에는 단순히 “Computer Science 전공이 경쟁력이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Computer Science를 준비하고 활용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AI가 발달할수록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OS), 알고리즘, 수학, 확률·통계 같은 지식을 바탕으로 AI가 짜준 코딩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효율성이 있는지, 보안상 취약점이 없는지, 서버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지 등 실제 산업 적용 능력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 그 때문에 결국 AI를 잘 활용하는 학생이 오히려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AI 시대를 위한 학생들의 준비 방향 -수학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컴퓨터나 AI 기술의 핵심은 결국 수학적 논리에서 시작된다. 6학년부터 수학 트랙을 점검하고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수강할 수학 트랙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며, STEM 교육의 기본인 수학을 좀 더 선행 학습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AI를 사용하는 능력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AI 사용이 많아지면서 에세이 같은 과제들은 많은 학교가 교실 안에서 직접 작성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제는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학생들은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 연구, 발표 등으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많이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융합적인 사고 앞으로는 컴퓨터 사이언스가 단독 전공의 개념보다 Biology + AI, Finance + Data Science 등 다른 분야와 결합되는 형태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이미 2026년 학생들의 사이언스 페어 대회에서도 많은 학생의 프로젝트가 AI와 결합한 프로젝트들이 많아졌다. 결국 자신의 관심 분야와 컴퓨터가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더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는 Computer Science가 경쟁력을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기반으로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며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에게 여전히 매우 강력한 기회와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문의: (323)933-0909 windsorms.org 수 변 교장 Windsor Math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컴퓨터공학 ai시대 computer science 수학 트랙 알고리즘 수학
2026.05.25. 20:00
최근 몇 달 사이, 구글, 메타, 아마존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한때 ‘가장 안정적인 직장’으로 여겨지던 이 기업들에서 수만 명 단위의 인력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특히 필자는 이 소식을 단순히 ‘경제 뉴스’로 보기보다 그 숫자 뒤에 있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좋은 대학을 나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기업에 들어가기까지 그들이 들였을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생각해 보면 이 해고라는 사건이 단순한 직장의 변화가 아니라 삶 전체를 흔드는 경험일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마주할 때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반응할 것이다. 누군가는 깊은 실의에 빠질 것이고, 누군가는 현실적인 이유로 급하게 다음 직장을 찾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일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길게 바라보면, 이 순간은 단순히 ‘잃어버린 것’을 복구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정의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이다. ▶실수는 배움의 기회다 우리는 아이가 실패할 상황 자체를 줄이려 한다. 대신 선택지를 정리해 주고, 위험을 제거하고, 안전한 길을 안내한다. 그러나 이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의 판단력이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 없는 환경이 아니라, 실패를 경험하고 해석할 수 있는 환경이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실수를 했다면 중요한 것은 “이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니?”이다. 이 질문 하나가 아이의 사고 구조를 실수는 두려움이 아니라 경험의 데이터로 전환시킬 수 있다. ▶완벽주의를 칭찬하는 순간 사업을 하든 프로젝트를 하든 우리는 종종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준다. 그러나 기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킴 페렐은 성공의 핵심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도전을 미루는 이유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잘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가 바꿔야 할 언어는 “잘했어” 보다 “시도한 것이 훌륭하다”가 되어야 한다. 결과 중심의 칭찬은 아이를 안전지대에 묶어 두고, 과정 중심의 인정은 아이를 성장지대로 이끌게 된다. ▶똑똑하게 도움 요청하는 것도 실력 또 하나 부모가 놓치기 쉬운 부분은 ‘독립성’에 대한 오해다. 많은 부모가 ‘혼자서 해내는 아이’를 이상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혼자서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적절한 도움을 요청하고 연결하는 사람이다.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은 질문하는 연습과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멘토를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부모가 모든 답을 즉각 주는 순간 아이의 성장 속도는 오히려 느려진다. ▶질문을 바꿔라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따라 아이의 사고는 완전히 달라진다. “최악의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하지?”라는 질문은 아이를 점점 더 위축시키고, 선택을 좁히게 만든다. 반대로 “이 일이 잘 풀린다면 어떤 가능성이 열릴까?”라는 질문은 아이의 시야를 확장시키고, 행동을 이끌어낸다. 부모가 반복적으로 이런 질문을 던져줄 때, 아이는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회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능성을 탐색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결국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것은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질문의 차이인 경우가 많다. ▶성장 마인드 키우기 아이는 자신이 익숙한 곳이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곳에 머무를 때 더 크게 자란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를 불안에서 완전히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불안을 통과하면서도 스스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기준과 질문을 심어주는 것이다. “지금 이 환경에서 나는 배우고 있는가?” 많은 학생이 익숙함 때문에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문다. 하지만 성장 없는 지속은 결국 정체로 이어진다. 부모는 아이에게 안정성을 제공해야 하지만, 동시에 도전의 기준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편한가?”가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데이터 성장 성장 데이터 성장 마인드 성장 속도
2026.05.17. 19:04
대학 합격 발표가 모두 끝나면서 많은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해마다 계속 낮아지고 있는 대학 합격률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존의 아이비리그 8개 대학(Harvard, Yale, Princeton, Columbia, Brown, Dartmouth, Cornell, University of Pennsylvania)은 여전히 최고 명문대로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입시 흐름을 보면 대학의 명문대 지형도 자체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8개의 아이비리그 대학이 대체로 드림 스쿨로 여겨지면서 절대적인 목표처럼 인식돼 왔다. 하지만 해마다 계속 낮아지는 입학률, 아이비리그 수준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학들의 증가, 그리고 지역별·전공별 강세 대학들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이제는 ‘신흥 아이비리그(New Ivies)’라 불리는 새로운 명문대 그룹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단순히 이름값만이 아니라 취업률, 연구 성과, 졸업생 네트워크, 기업 선호도, 대학원 진학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아이비리그 못지않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대학 입시는 단순히 ‘아이비리그의 브랜드 네임에 합격’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학생의 전공 적합성과 미래 커리어 방향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STEM 분야에서는 MIT, Stanford, Carnegie Mellon, Georgia Tech 같은 대학들이 오히려 특정 전공에서는 아이비리그보다 더 강한 평가를 받기도 한다. 또한 경제·비즈니스 분야에서는 University of Chicago, Duke, Northwestern, Vanderbilt 같은 대학들이 월스트리트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대학들이 더는 단순한 전통과 역사만으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제 학생이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보다 어떤 연구와 프로젝트를 경험했는지,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 따라서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대학 이름 하나에만 집중하기보다, 학생의 관심 분야와 목표에 맞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따라서 결국 앞으로의 대학 입시는 “어느 대학이 더 유명한가”의 경쟁이 아니라, “어떤 대학이 학생의 잠재력과 진로를 가장 잘 성장시켜 줄 수 있는가”의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명문대의 기준도 시대와 함께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이제 11학년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대학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대학의 명성도 좋지만, 더욱 실질적인 대학 선택을 염두에 두면서 신흥 아이비리그 혹은 숨은 아이비리그 대학도 지원 대학 리스트에 추가해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따라서 기존 아이비리그 대학들뿐만 아니라 신흥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대학들까지 폭넓게 조사하고 지원 리스트에 포함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오히려 학생의 전공과 목표에 따라서는 이러한 대학들이 더 뛰어난 교육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들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Stanford 3.6%, MIT 4.6%, Carnegie Mellon 17%, Johns Hopkins 5.8%, Northwestern 7%, Emory 12.3%, Rice 7.7%, Tufts 10%, Notre Dame 11.1%, Vanderbilt 6.7%, USC 10.4%, Pomona 6.5%,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17.7%, Caltech 3.8% 등이다. 이처럼 이름은 익숙하지만, 자세히는 잘 알지 못했던 대학들 역시 이제는 기존 아이비리그 못지않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수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그만큼 대학 입시는 해마다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대학 리스트를 작성할 때 특정 명문대의 이름이나 명성에만 집중하기보다, 학생의 전공과 적성, 그리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대학들을 폭넓게 고려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문의: (323)933-0909 / windsorms.org 수 변 교장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아이비리그 급부상 아이비리그 대학 신흥 아이비리그 입학률 아이비리그
2026.05.10. 20:00
칼리지보드가 2026-27학년도부터 ‘AP 사이버시큐리티’와 ‘AP 비즈니스와 개인 재정’을 선보인다. 이 과목들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보여준다. 과거의 AP가 학문적 성취를 증명하는 도구였다면, 이제 AP는 학생의 사고력과 실행력을 키우는 도구로 바뀌고 있다. 특히 이번 두 과목은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존 AP 과목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AP 사이버보안 AP 사이버보안(Cybersecurity)은 단순한 컴퓨터 과목이 아니다. 이 과목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에 있다. 학생들은 네트워크가 어떻게 구성되고, 데이터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동하는지를 배우는 것에서 시작해 데이터 암호화와 인증 방식, 그리고 시스템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과정까지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실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대응 전략 설계는 이 과목의 특징이다. 여기서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가”를 예측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능력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영역이다. 사이버보안의 학습은 특정 전공에만 국한되어 사용되지 않는다.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법적 문제, 국가 안보와 연결된 정치적 이슈, 기업 리스크 관리와 관련된 경영적 판단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될 수 있으며,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다루는 사고력 훈련이 된다. 이는 대학이 점점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핵심 역량 중 하나다. ▶AP 비즈니스와 개인재정 AP 비즈니스와 개인재정은 기존 경제 교육이 가지는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이 과목은 이론 중심의 경제 개념을 넘어, 실제 삶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그리고 시장에서 어떤 전략이 효과적인지를 배우게 된다. 동시에 개인의 삶과 직결되는 재정 관리 영역도 함께 다룬다. 예산을 세우고, 소비를 조절하며, 투자와 리스크를 판단하는 과정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능력이다. 이 과목의 중요한 특징은 ‘현실 적용성’이다. 학생들은 단순히 개념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 판단하는 훈련을 받는다. 이는 곧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능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행력을 요구하는 영역이며, 대학이 중요하게 보는 리더십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비즈니스 전공을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기간에 비즈니스에 대해 탐구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따로 마련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수업을 들음으로써 성큼 입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선택을 넘어 전략이 되는 경험 이 두 과목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과목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험과 그것이 입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이다. 첫째, 이 과목들은 학생의 ‘선택’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만든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존의 익숙한 AP 과목을 선택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과목에 도전하는 선택은 그 자체로 학문적 호기심과 주도성을 보여주는 신호가 된다. 특히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외부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하는 경우, 이는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해석된다. 둘째,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과물’이다. 사이버보안에서는 보안 분석 프로젝트나 리서치 활동으로, 비즈니스 과목에서는 재정 계획이나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같은 형태로 구체적인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결과물은 단순한 활동 기록을 넘어 학생의 사고력과 실행력을 입증하는 자료가 된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대입 에세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이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되기 때문이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사고력 실행력 컴퓨터 과목 사고력 훈련 비즈니스 모델
2026.05.03. 19:04
대학 입시 결과가 모두 발표되면서 많은 학부모가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 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급변하는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질문의 답은 비교적 단순했다. 좋은 성적, 높은 SAT 점수, 그리고 컴퓨터 사이언스와 같은 인기 전공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입시 환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단순한 스펙의 나열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깊이 있게 탐구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해진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로봇공학(Robotics)이다. ▶왜 지금 로봇공학인가? 이제 로봇공학은 더는 공학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의료 기술 등 거의 모든 산업이 로봇 기술과 연결되어 있다. 이미 많은 기업이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로 대처하고 있으며, 우리들의 일자리도 대체되고 있으며,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 결과 단순한 작업 능력보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만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자녀들이 로봇공학을 경험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계를 다루는 기술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래 산업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에서 Robotics 팀에 대한 평가 -실전 교육: 대부분의 학교 교육이 이론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교실을 넘어선실전 중심의 교육이다.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조립하고, 프로그래밍하며 끊임없는 실패를 통하여 다시 도전하는 법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 수학과 과학은 단순한 공식이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 이러한 경험들은 교과서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깊이 있는 문제 이해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배운다”가 아니라 “해 본다”의 교육이기 때문이다. -협업과 리더십의 동시 성장: 이 특별활동은 팀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하나의 로봇을 완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맡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이 과정에서 목표의식이 분명한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협업 능력과 리더십이 형성되고 배우게 된다. 이는 대학들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는 핵심 역량 중 하나다. 혼자 잘하는 학생이 아닌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로보틱스 활동은 이러한 역량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대학 입시에서의 강력한 차별화: 입시 관점에서도 로봇공학은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다. FIRST Robotics, VEX Robotics와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 프로젝트 경험, 기술적 전문성 등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활동들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투자해 몰입과 성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학생의 열정과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결국 Robotics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학생의 열정과 방향성,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핵심 경험이 된다. -글로벌 시대 시야 확장: 국내 대회를 넘어서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의 같은 또래들과 경쟁하고 협력하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기술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시야가 확장된다. -실패를 배우는 교육: 로봇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순간 학생들은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설계하며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배우는 문제 해결 능력은 그 어떤 것보다 가치가 있다. 이러한 반복적인 도전과 수정의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게 된다. 결국 이러한 경험은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 주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고등학교 Robotics 팀에서 특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학생이 매일 방과 후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주말에도 학교 혹은 팀끼리 별도로 모이는 시간이 많다. 따라서 다른 과목 학업도 중요한 만큼 이러한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계획해야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과외활동이라도 성적 관리나 다른 요소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결코 현명한 대학 준비라고 보기 어렵다. 이처럼 가장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이런 활동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초·중학교부터 기초 준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수학과 코딩 프로그램 등 기본적인 이론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이런 요소들은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이 다른 STEM 교육에도 장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로봇공학은 더 이상 일부 학생들만의 특별활동이 아니다. 이제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대학이 원하는 미래 인재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경험이 될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indsorms.org 수 변 교장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로봇 stem시대 핵심 역량 대학 입시 학교 교육
2026.04.26. 20:00
요즘 AP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상보다 더 분명한 메시지를 주었다. 학생들은 수업을 꾸준히 듣고 있었지만, 실제 시험 준비는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AP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흔한 오해는 “학교 수업을 따라가면 시험도 자연스럽게 준비된다”는 믿음이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많은 학생이 시험이 코앞에 와서야 자신의 준비 상태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처음 깨닫는다. 학부모들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다. 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큼, 별도의 점검 없이 수업 자체가 시험 대비까지 포함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의시험과 같은 객관적인 점검 과정이 없다면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시험을 맞이하게 된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AP 성과의 현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느낌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College Board 자료에 따르면 AP 시험에서 3점 이상을 받는 비율은 전체적으로 약 60~65% 수준이다. 겉으로 보면 절반 이상이 통과하는 시험처럼 보이지만, 이 수치만으로는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학교별 편차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3점 이상 비율이 70%를 안정적으로 넘는 학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일반 공립학교 기준으로 보면 이러한 성과를 내는 학교는 약 20~30%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A 지역의 차터스쿨 사례를 보더라도 대학 진학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교조차 3점 이상 비율이 대략 60~70% 수준이다. 이는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지만, 동시에 약 30~40%의 학생들이 기준 점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AP 시험은 “배운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 아니라 준비한 방식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 시험이다. ▶왜 수업과 시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는가 그렇다면 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이는 학생 개인의 노력 부족이라기보다는 구조적인 차이에서 비롯된다. 학교 수업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끝까지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AP 시험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지를 평가한다. 즉, 배우는 방식과 평가 방식 자체가 다르다. 또한 실제 시험에서 중요한 요소인 시간 관리, 객관식 문제 접근법, 서술형 채점 기준과 같은 전략적 요소는 수업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개념은 알고 있지만 문제를 풀어 점수로 연결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상태가 된다. 여기에 더해 모의시험 경험이 부족하면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조차 알기 어렵다. 결국 시험 직전에야 현실을 깨닫게 되고, 준비할 시간은 부족하며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많은 학생이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오해를 하게 되는데, 이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남은 시간, ‘1점 올리기 전략’이 성패를 가른다 지금 가장 현실적인 전략은 완벽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실제로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AP 시험에서 단 1점의 차이는 결과를 완전히 바꾼다. 2점에서 3점으로 올라가면 합격 여부가 달라지고, 3점에서 4점으로 올라가면 경쟁력이 달라지며, 4점에서 5점으로 올라가면 상위권 대학 지원에서의 평가 자체가 달라진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 먼저 개념 중심 공부에서 문제 해결 중심 학습으로 전환해야 한다. 매일 일정량의 객관식 문제를 풀고, 주기적으로 서술형 문제를 작성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서술형 문제는 단순히 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채점 기준을 분석하여 부분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모든 내용을 다시 복습하려 하기보다는, 틀린 문제와 취약한 유형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춘 연습을 통해 시간 관리 능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는 경험이 부족하면, 아는 문제도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시험 전략 모의시험 경험 시험 직전 시험 준비
2026.04.19. 18:55
2026년 입시 결과가 보여 준 현실은 지금 바꾸지 않으면 늦는다는 사실이다.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의 연간 신입생 규모는 약 1만 5250명 내외다. 물론 여기엔 MIT, Stanford, Northwestern, University of Chicago 등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좋은 대학들까지 포함하면 경쟁은 훨씬 더 치열하다. 그러나 우선 아이비리그 대학만 놓고 비교해 보더라도 자녀가 이러한 톱 명문대에 합격할 확률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현실적으로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약 340만 명의 고등학생이 학교를 졸업한다. 물론 이들 모두가 아이비리그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학생과 전 세계 수많은 학생이 동시에 같은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자녀의 아카데믹 실력은 당연히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통계 숫자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성적은 아이비리그 합격의 비결이 더 이상 아니다. 2026년 대학 입시 결과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나요?”였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과거와는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으며, 자녀들의 입시 준비가 좀 더 체계적이어야만 앞서 본 그 많은 숫자 속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1. 표준화 시험의 중요성 팬데믹 이후로 한동안 선택 사항이었던 SAT/ACT를 대학들이 다시 요구하는 추세다. 이는 시험 점수 없이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기대보다 낮았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트머스는 신입생 학업 성취도를 공개했고, 다른 대학들도 유사한 이유로 시험을 다시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코넬은 지원자를 SAT 점수 구간별로 먼저 분류한 뒤 그다음에 성적과 특별활동을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해 먼저 점수대로 분리해 심사를 먼저 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많은 12학년 부모님들은 경험을 통해 알겠지만 SAT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잘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10학년 여름방학, 11학년 여름방학에도 시험 준비를 했어도 12학년 원서 준비 마지막까지 시험을 친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시험 대비를 위한 단기 준비가 아니라 평소 영어 실력을 꾸준히 쌓는 것이 답이다. 미국에서 톱 대학에 들어가려면 1550~1600점 정도의 점수가 필요하다. 2. 지원자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지원자 수 자체도 증가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변화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집중 현상이다. 이미 한 자릿수로 떨어진 대학들에도 지원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University of Michigan의 경우 지원자가 약 11% 증가했는데, 이는 아이비리그 지원자들이 함께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으로 이제는 준아이비리그 대학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3. 조기 전형 지원의 지속적인 증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최근 대학들은 전체 신입생의 거의 40% 이상을 조기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매우 큰 변화다. 그러나 조기 전형은 단순히 먼저 지원하는 개념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준비와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만약 학생이 11학년에 학교 클럽에 들어갔다든지 하는 수준이라면 경쟁력이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 9학년부터 일관된 준비가 있어야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4. 평가 기준의 변화 예전에는 다재다능한 학생형이 많았다면 이제는 이 많은 경쟁 속에서 무엇을, 어떤 특별활동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보다 왜 이 활동을 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단순히 액티비티의 개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얼마나 깊이 있게 탐구했는지가 핵심이다. 실제로 2026년 톱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전공과 연결된 일관된 활동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연구를 진행하려면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이 충분히 쌓여 있어야 한다. 그런데 관련 과목의 AP를 11학년에 배운다면 이미 늦은 경우다. 결국 준비는 빠르게 시작되어야 하며 방향성과 스토리가 명확해야 한다. 5. 전략적인 대학 준비 이제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과목을 언제 수강하고, 어떤 활동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그리고 그 모든 경험을 어떻게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낼 것인지가 입시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제 11학년 이하의 학생들은 단순히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학이 원하는 학생의 모습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에 맞는 대학 준비를 하는 것이 부모님의 가장 중요한 대학 입시 전략이다. ▶문의: (323)933-0909 windsorms.org 수 변 교장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입시 아이비리그 대학 대학 입시 지원자 증가
2026.04.12. 8:00
대입 원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활동 이력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11학년이 되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이제 대학 원서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에세이나 시험 점수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대학 원서를 작성할 때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은 활동 이력서이다. 활동 이력서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학생이 지난 몇 년 동안 어떤 관심과 노력을 통해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학업과 삶의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활동 이력서를 정리할 때 필요한 기본 요소 활동 이력서를 정리할 때는 모든 활동에 대해 몇 가지 기본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먼저 활동의 이름과 학생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단순히 ‘봉사자’라고 쓰기보다는 ‘프로젝트 리더’처럼 구체적인 역할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활동 기간과 참여 시간을 기록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주당 5시간 참여”와 같이 정리하면 활동의 지속성과 헌신도를 보여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활동 설명이다. 이 부분에서는 단순히 무엇을 했는지를 나열하기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모금 금액, 참여 인원, 프로젝트 규모 등과 같은 숫자를 포함하면 활동의 영향력을 더욱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UC 지원서는 ‘폭넓은 경험’을 보여주는 구조 이렇게 정리된 활동 이력서는 이후 실제 대학 원서 시스템에 맞게 다시 정리해야 한다. 미국 대학 지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두 가지 시스템은 UC 지원서와 커먼앱인데, 두 시스템은 활동을 정리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UC 지원서는 최대 20개의 활동을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의 다양한 경험을 비교적 폭넓게 보여줄 수 있다. 또한 활동 설명 글자 수가 비교적 길기 때문에 활동의 과정과 의미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리더십 활동, 전공 관련 활동, 봉사 활동, 연구 활동, 수상 경력 등 학생의 다양한 경험을 균형 있게 보여주는 전략이 중요하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이 어떤 관심 분야를 가지고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커먼앱은 ‘핵심 활동’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 반면 커먼앱은 최대 10개의 활동만 입력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활동을 나열하기보다는 학생의 정체성과 강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핵심 활동을 선별해야 한다. 또한 활동 설명 글자 수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문장을 간결하게 작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는 식의 설명보다 “학생팀을 이끌어 지역사회 모금 행사를 기획하고 의료 지원 기금 8000달러를 모금했다”와 같이 구체적인 결과 중심 문장이 더 효과적이다. ▶활동 정리는 대학 준비이자 성장의 과정이다 결국 활동 이력서를 정리하는 과정은 단순히 대학 지원을 위한 절차를 넘어,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는 중요한 과정이다. 11학년 시기에 이 작업을 미리 시작해 두면 이후 대학 원서를 작성할 때 훨씬 체계적이고 자신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다. 또 활동을 정리할 때 단체 이름 중심으로 묶어 기록하는 실수를 한다. 예를 들어 “학교 클럽 활동”, “봉사단체 활동”, “학생회 활동”과 같이 조직 이름만 적어 두면 실제로 학생이 어떤 역할을 했고 무엇을 이루었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활동을 정리할 때는 조직 이름보다 프로젝트 단위로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같은 환경 동아리 활동이라도 학교 내 재활용 캠페인을 기획한 프로젝트, 환경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프로젝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생회 활동도 단순히 “학생회 멤버”로 기록하기보다 학교 행사 기획, 기금 모금 행사 운영, 학생 의견 조사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활동 단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프로젝트 중심으로 활동을 정리하면 학생의 리더십, 문제 해결 과정, 실제 성과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며 대학에서도 학생의 경험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활동이력 프로젝트 활동 이력서 프로젝트 리더 인원 프로젝트
2026.04.05. 19:03
매년 5월 치르는 AP 시험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험을 치른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어떤 점수가 나올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보다 더 예측하기 어려운 것은 실제로 자신이 각 AP 시험에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지조차 학생들이 모른다는 점이다. 많은 학생이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기대한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그것은 자신이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AP 시험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시험 자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학습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학습 전략 자체가 잘못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근거 없이 갖게 되는 잘못된 판단이 잘못된 학습 전략을 세우게 하고, 결국 시험 성과에도 영향을 준다. AP 시험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주 하는 다섯 가지 판단 오류는 다음과 같다. ▶많이 공부했으니 잘 볼 것이다 가장 흔한 오류는 공부 시간과 성과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했는지, 교과서를 몇 번 읽었는지를 기준으로 준비 정도를 판단한다. 그러나 AP 시험은 단순히 내용을 많이 읽는다고 해결되는 시험이 아니다. 최근 AP 시험은 암기보다는 개념 연결, 자료 분석,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P 생물이나 AP 화학에서는 실험 데이터 해석이나 그래프 분석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 교과서를 여러 번 읽었다고 해서 이러한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공부 시간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 개념을 다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A니까 시험도 잘 본다 두 번째 오류는 학교 성적과 AP 시험 점수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A를 받았기 때문에 AP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학교 성적 A와 AP 시험 점수 사이에 차이가 나타난다. 학교 성적은 과제, 참여도, 프로젝트 등 여러 요소가 반영되는 반면, AP 시험은 짧은 시간 안에 치르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따라서 학교 성적이 좋다고 해서 시험 준비를 별도로 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도 많다. AP 시험은 교실 평가와 다른 방식으로 통찰적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보면 이해된다 세 번째 오류는 문제 해설을 보면 이해했다고 느끼는 착각이다. 학생들은 문제 풀이 영상을 보거나 해설을 읽을 때 “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시험에서 같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 막히는 경우가 많다. 교육심리학에서는 이를 ‘보면서 이해하는 것’과 ‘스스로 떠올려 해결하는 것’의 차이로 설명한다.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문제 풀이를 공부할 때 해설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풀어본 후 해설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AP는 개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AP 준비 과정에서 또 하나 자주 나타나는 오류는 AP 과목 수를 경쟁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몇 개를 들어야 하는가”에만 집중하다 보면, 학습의 질보다 숫자가 중요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학 입시에서는 절대적인 AP 개수보다, 학생이 속한 학교 환경에서 얼마나 도전적인 선택을 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예를 들어 AP 과목이 8개뿐인 학교에서 대부분의 어려운 과목을 수강한 학생은, AP가 15개 제공되는 학교에서 일부만 선택한 학생보다 더 높은 학업 도전성을 보여줄 수 있다. AP의 목적은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 깊이를 경험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제만 많이 풀면 된다 마지막으로 많은 학생이 문제풀이 양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라고 생각한다. 물론 문제 연습은 필요하다. 그러나 단순히 문제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AP 시험에서는 자료 해석, 논리적 설명, 서술형 답변 등 사고 과정 자체를 평가하는 문제가 늘고 있다. 따라서 문제 풀이 후에는 반드시 다음 과정이 필요하다. 틀린 문제의 개념을 다시 정리하기, 같은 유형의 문제를 스스로 설명해 보기, 시험 시간 안에 해결하는 연습을 하기 등의 과정이 포함되어야 학습이 실제 실력으로 이어진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고득점 시험 시험 점수 시험 성과 시험 준비
2026.03.22. 19:02
최근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모의 상당수는 고등학생 자녀와 관련해 가장 큰 우려로 정신 건강과 학업 스트레스를 꼽고 있다. 동시에 커먼앱 자료는 학생 1인당 대학 지원 수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선택지는 확대되었고 정보는 넘쳐난다. 그러나 부모의 불안은 오히려 더 복잡해졌다. 이는 단순히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입시 구조가 다층화되고, 평가 기준이 다변화되었기 때문이다. GPA, 활동, 에세이, 시험 정책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 과거에는 “열심히 하면 된다”는 단선적 공식이 통했다면, 지금은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환경이다. 그 결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은 보다 정교해지고, 동시에 더 예민해졌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다섯 가지 고민 1. GPA와 과목 선택의 리스크 관리 고등학교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질문은 GPA이다. 그러나 단순 평균이 아니라 “경쟁 환경 속 상대적 위치”가 핵심이다. Honors와 AP 과목을 얼마나 도전적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성적 하락 위험을 감수할지 여부는 전략적 판단의 문제로 인식된다. 상담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은 이것이다. “도전은 해야 하지만, 성적은 떨어지면 안 된다.” 이는 성취를 관리 대상으로 보는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지나친 리스크 회피는 학업적 성장의 기회를 제한할 수도 있다. 2. 대학 지원 전략의 복잡성 갤럽 조사에서도 부모의 30% 이상이 자녀의 대학 진학 가능성을 주요 불안 요인으로 언급한다. 대학 지원은 이제 단순 지원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구성’에 가깝다. Reach, Match, Safety 구분, Early Decision 전략, 전공 선택과의 연계까지 계산해야 한다. 지원 학교 수는 늘었지만 합격률은 낮아졌다. 이는 부모로 하여금 더 많은 전략을 세우게 만든다. 그러나 전략이 늘어날수록 아이의 심리적 부담 또한 함께 증가한다는 점은 종종 간과된다. 3. SAT/ACT와 시험 정책의 혼란 시험 선택 정책이 유동적으로 바뀌면서 부모의 판단은 더욱 어려워졌다. 일부 대학이 시험 점수를 재요구하기 시작하면서, 점수는 여전히 ‘보험’으로 인식된다. 특히 한인 가정에서는 점수를 객관적 증명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시험 점수는 학생의 잠재력과 인성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점수는 필요조건일 수 있지만 충분 조건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안은 다시 숫자로 귀결된다. 4. 전공과 진로의 안전성 World Economic Forum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문제 해결력, 창의성, 회복탄력성을 강조한다.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시대에 고정된 직업 안정성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부모 상담에서는 STEM 전공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안전한 전공’이 장기적으로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 변화 속에서 적응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5. 정신 건강과 번아웃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자료에 따르면 상당수의 고등학생이 지속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학업 성취와 정서적 안정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상담 현장에서 가장 무거운 질문은 이것이다. “성적은 좋은데, 아이가 웃지 않는다.” 성취를 향한 압박이 장기화될수록 번아웃은 조용히 진행된다. 성적은 유지되지만 동기는 약해지고, 자존감은 외부 평가에 종속된다. 고등학생 부모의 다섯 가지 고민은 모두 합리적이다. GPA, 대학 전략, 시험, 전공, 정신 건강. 그러나 이 다섯 가지를 관통하는 공통 구조는 ‘불확실성 통제’이다. 우리는 아이의 미래를 예측하려 노력하지만, 정작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버틸 힘을 기르고 있는지는 점검하지 않는다. 전략은 필요하다. 그러나 방향은 더 중요하다. 결과를 설계하는 일만큼,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일이 병행되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단순한 입시 준비 기간이 아니다.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도전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새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탄력성 성취 고등학생 자녀 전략적 판단 대학 지원
2026.03.08. 17:26
2026년 조기 전형 입시는 정보가 부족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정보가 넘치기 때문에 더 힘겨워졌다. 수많은 기사와 통계, 합격 사례가 쏟아지지만, 그것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지 못하면 전략은 흐려진다. 단순히 서둘러 많은 곳에 지원을 하거나 높은 점수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우리 아이의 방향성을 먼저 세워야 한다. ▶입시의 판도를 바꾸는 ‘사회적 영향력(Community Impact)’ 최근 입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커뮤니티 임팩트에 대한 평가 방식이다. 봉사 시간의 총량이 아니라, 그 활동이 실제로 무엇을 바꾸었는지가 중요해졌다. “우리 아이 봉사시간은 충분한가요?”라는 질문은 이제 핵심을 벗어난다. 더 중요한 질문은 “우리 아이는 어떤 문제를 스스로 발견했고, 어떤 해결 노력을 했는가?”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무엇을 실제로 변화시켰는가”를 묻는다. 예를 들어 단순히 푸드뱅크에서 시간을 채우는 것과 지역의 노인 식사 배달 시스템의 비효율을 발견하고 동선을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는 완전히 다른 궤적이다. 단순 참여가 아니라 주도성(Initiative)과 지속성이 서사로 연결될 때, 그 경험은 강력한 메시지가 만들어진다. 꾸준히 참여했는가, 책임을 졌는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했는가.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활동은 화려한 상장보다 깊은 인상을 오래 남긴다. ▶대학과 사회에서 동시에 요구하는 7가지 역량 대학은 이제 미래 직업 세계를 대비하는 기관이다. 그리고 사회는 이미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구글, 테슬라, 수많은 스타트업이 강조하는 것은 학벌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다. 기업 채용에서도 프로젝트 경험과 실제 기여 사례를 묻는 질문이 늘어나고 있다. 입시 준비와 사회 준비는 분리되지 않는다. 오히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판단력, 협업, 실행력, 회복탄력성, 그릿은 대학 입학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평생 자산이다. 지식은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그러나 역량은 축적된다. 그리고 결국, 축적된 역량이 대학에서도, 사회에서도, 아이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그리고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은 분명하다. 첫째는 판단력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본질인지 가려내는 힘이다. 수많은 뉴스, 데이터, SNS 의견 속에서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은 단순 암기로 길러지지 않는다. 이는 사고 훈련의 결과다. 둘째는 협업 능력이다. 대학 프로젝트와 기업 환경은 이미 개인 성취가 아니라 팀 기반 성과로 움직인다. ‘내가 얼마나 잘했는가’가 아니라 ‘우리 팀이 무엇을 만들어냈는가’를 평가받는 구조다.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힘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셋째는 지적 호기심이다. 성적을 위해 배우는 태도와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태도는 완전히 다르다. 후자는 스스로 탐구를 시작하게 만들고,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지며, 결국 깊이를 만든다. 넷째는 실행력과 자율적 책임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과 끝까지 완수하는 것은 다르다. 대학이 프로젝트 경험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아이가 스스로 시작하고, 스스로 수정하며, 결과에 책임을 졌는지를 본다. 다섯째는 사고 과정이다. 결과는 때로 운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했고 어떤 논리로 결론에 도달했는지는 학생의 수준을 명확히 보여준다. 상위 대학이 에세이와 인터뷰에서 집요하게 사고 과정을 묻는 이유다. 여섯째는 회복탄력성이다. 실패를 어떻게 다루는가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연구가 실패했을 때, 대회에서 떨어졌을 때, 포기하는 대신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시 시도하는 학생은 다르다. [blog.udallas] 마지막은 그릿(Grit), 즉 장기 목표를 향한 끈기다. 단기 성과 중심의 활동은 쉽게 구분된다. 1~2년 이상 지속된 탐구와 프로젝트는 깊이를 만든다. 이 일곱 가지 역량은 입시용 구호가 아니다. 대학과 사회에서 동시에 요구하는 실제 경쟁력이다. AI 심사가 도입되었어도, 결국 대학은 여전히 ‘사람’을 뽑는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입시 정보 사회적 영향력 현대 사회 프로젝트 경험
2026.02.22. 18:30
대학 입학 원서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GPA, 표준화 시험 점수(SAT/ACT) 특별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 에세이, 추천서 등이 있다. 이 SAT/ACT, AP(Advanced Placement) 시험 점수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학생의 학문적 우수성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대표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내신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반면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는 같은 GPA를 유지하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성취가 요구된다. 따라서 GPA만으로 학생의 학업 역량을 절대적으로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요소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들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에서 학생의 학업 실력을 절대적인 기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SAT/ACT와 AP점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AP 과목 이수와 시험 점수는 입학 사정관들이 학생의 지원서를 검토할 때 학생이 얼마나 도전적인 커리큘럼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대학 수준의 학업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단순한 점수 비교를 넘어서 학업적 열정과 도전 정신을 증명하는 자료가 되는 것이다. 지난 몇 년째 AP 시험은 과목별로 디지털 시험으로 계속해서 변경되고 있으며 2026년 5월 시험에서도 많은 과목이 디지털 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시험이 실행된다. AP 컴퓨터 과학 A를 포함한 일부 과목은 교육 과정도 바뀌면서 변화에 맞춘 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5월에 있을 시험 과목 중 AP Art History, AP Computer Science A, AP Human Geography, AP Government and Politics, AP Latin 등의 과목들이 디지털 시험으로 전환되며 객관식 문제가 디지털로, 서술형 문제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직접 답해야 한다. 계속해서 4~5년 주기로 시험 내용이 바뀌고 있는데 이번 2026년에도 바뀌는 시험 내용은 어떤 과목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보자. ▶AP Biology - 1단원 재구성과 거대 분자 단원 학습 흐름 개선 즉 내용이 쉬워진 것이 아니라 이해 중심 구조로 정리된 것이다. 이것은 단순 시험 점수가 아닌 실험 설계, 자료 해석, 과학적 증거 기반 설명 등 실험 중심 학습 역량이 더 강조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시험으로 기준의 Free Response 문제는 Bluebook 앱으로 문제를 보고 답을 종이에 적는 방식이 유지된다. ▶AP Physics 1 and Physics 2 - AP Physics 1에서는 Fluids 단원이 새롭게 포함되어 범위가 확장되어 기존의 7개 단원에서 8개 단원으로 늘어났다. 객관식 문제는 기존의 50문제에서 40문제로 축소되었고 시험 시간 또한 90분에서 80분으로 줄었다. 주관식(Free-Response) 문제 역시 5문제에서 4문제로 줄었지만, 각 문제에 대한 시간을 더 확보하여 100분으로 늘어났다. AP Physics 2에서도 시험 범위들이 변경되었고, 일부는 Physics 1로 이동하기도 했다. ▶AP Physics C - 시험 영역이 확장되고 시험 시간 및 문항 수가 변경되었다. ▶AP Psychology - 2022년부터 변경이 발표되고 2024년 조금씩 변경되어 단원 구성이 재설계되었으며 (9개 단원에서 5개 단원으로 변경) 문제 형식도 조정되었다. ▶6개 외국어 -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시험이 Bluebook 앱으로 전환되며 말하기 평가를 위해 헤드셋이 필요하며 새로운 필수 과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AP Statistics - 기존의 9개 단원에서 5개 단원으로 축소되며 시험 형식은 객관식 42문항과 주관식 4문항으로 변경된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대부분 2024년에 발표되어 2026년 시험부터 적용하지만 AP Psychology의 경우는 2024년부터 적용하였다. 이처럼 AP 시험도 입시 트렌드와 STEM 관심 트렌드의 관점에서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학부모가 알아야 할 시험 대비 전략으로는 ▶자녀가 Bluebook digital App이란 디지털 시험 환경에 미리 익숙할 수 있도록 연습을 충분히 해놓아야 하며 컴퓨터 시험 미숙으로 실수가 없도록 한다. ▶시험 전에는 컴퓨터 상태 인터넷 연결 배터리 등 컴퓨터 점검을 꼼꼼히 준비한다. ▶미술,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작정하는 학생들은 날짜를 정확하게 알고 놓치지 말아야 한다 (5/8일) ▷AP Seminar/Research/CSP 과목들의 과제 날짜도 미리 알고 그에 맞추어 준비한다. (4/40일) ▶문의:(323) 933-0909 https://windsorms.org 수 변 교장 /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변경 시행 디지털 시험 시험 과목 시험 점수
2026.02.15. 18:30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 중에는 아직도 시간이 많다는 여유로 여름방학을 단순히 쉬는 기간으로만 생각하시는 부모님이 계신다. 반면 다른 학부모님들은 조용히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며 여름방학을 아카데믹 학습과 특별활동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계신다. 방학 동안 늦잠을 자고 컴퓨터 게임을 하며 별다른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는 학생도 있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STEM 캠프, Writing 캠프 등에 참여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도 있다. 같은 여름방학이지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이러한 차이는 몇 년이 지나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아무런 준비 없이 여름방학을 보낸 학생들은 자신감을 잃거나 학업 성취도의 격차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년이라면 나타나는 차이는 더욱 클 것이며,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학업 트랙과 수강할 수 있는 AP 과목에서도 기회의 폭이 현저히 달라지게 된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름방학 동안 학습 공백이 발생할 경우 학생들은 학기 중에 쌓았던 수학 능력의 약 27%, 읽기 능력의 약 20%를 잃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준비 없이 보낸 여름방학은 다음 학기에 큰 학업적 부담과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누적된 차이는 고등학교에서 더욱 뚜렷해져 결국 대학 준비 과정에서도 큰 격차로 나타나게 된다. 중학교 시기는 더 이상 어린아이는 아니지만 아직 고등학생도 아닌 가장 소중한 성장의 시기이다. 이 시기에 자녀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또 어떤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캠프에 도전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멘토와 선생님들을 만나며 아이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캠프 체험을 넘어 자녀의 미래를 탐색하고 방향을 미리 설정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 중학생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학업뿐 아니라 리더십, 네트워크 형성, 대학 캠퍼스 라이프까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면 좋겠다 1.International Summer School at Yale 이 3주간의 국제 여름학교 프로그램은 예일대학교 캠퍼스에서 생활하며 전 세계에서 지원해 온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특별한 기회를 경험한다. 학생들은 3주 동안 경영, 토론, 창작 글쓰기 등 아카데믹 부분과 더불어 연극, 야외 리더십, 사진 등 한 가지 선택 과목을 통하여 소규모 수업, 저녁 활동, 주말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교육이 될 것이며,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자립심을 기를 수 있다 2.Physics Inside Out at Purdue 현재 7학년과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주간 캠프이다. 교수진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레이저, 행성과학, 물리학 응용 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비록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물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는 실험과 리서치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실제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미 물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만큼 이공계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대학 이력을 이른 시기부터 준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이후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지적 호기심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며, 모든 비용이 지원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STEM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의 프로그램이다 3.Summer Residential Program at Duke STEM 공학부터 인문학인 국제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규모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6학년부터 11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낮에는 토론 중심의 수업에 참여하며 저녁에는 자신감, 독립심 그리고 효과적인 학업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4.Cornell 4-H Animal Science Programs 동물 관리, 농업 및 기본적인 수의학 실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코넬대학교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가축을 직접 돌보며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과학적 지식이 실제 농장 운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런 실습 중심의 학습은 중학생에게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특히 생물학, 농업, 수의학 분야로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5.Stanford Middle School Scholars Program (SMSSP) 이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가 뛰어나지만 교육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더 큰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수업에 참여하고 심도 있는 독서 주제에 대한 토론, 그리고 실제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진지한 수업을 듣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6, 7학년이 지원 가능하고, 부모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문의:(323) 933-0909 https://windsorms.org 수 변 교장 /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프로그램 중학생 중학생 시기 중학생 자녀 여름방학 캠프
2026.02.01. 16:40
고등학교 학습은 단순 암기나 이해 수준에 머무르지 않는다. 복잡한 개념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히 적용해야 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두 가지 축이 있다. 하나는 생각을 구조화하는 능력, 다른 하나는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는 능력이다. 오늘은 이 두 축을 대표하는 학습법, ‘마인드맵(Mind Mapping)’과 ‘연습 중심 학습(Practice-based Learning)’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머릿속을 구조화하는 마인드맵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루는 개념들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원인과 결과, 정의와 예외, 개념과 적용이 서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이 연결 구조를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면, 학습은 늘 부분적일 수밖에 없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고등학교 세계사에서 ‘프랑스 혁명’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다. 교과서에는 원인, 전개, 결과가 분명히 나뉘어 있지만 학생은 모든 문장을 같은 무게로 읽는다. 그래서 시험이 되면 이렇게 말한다. “다 읽었는데, 뭐가 핵심인지 모르겠어요.” 이때 필요한 공부법이 마인드맵이다. 프랑스 혁명을 가운데 두고 ‘재정 위기’, ‘계몽사상’, ‘신분제’는 원인으로 묶고, ‘삼부회’, ‘바스티유 감옥’은 전개로, ‘왕정 붕괴’는 결과로 시각화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학생은 더는 문장을 외우지 않는다. 내용의 구조를 이해한다. “아, 이건 원인이고, 이건 결과구나.” 이 한 번의 구조화가 읽기를 ‘정보 소비’에서 ‘이해’로 바꾼다. 마인드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도구이다. 한 단원의 핵심 개념을 중심에 두고, 그 개념에서 파생되는 하위 개념과 설명을 가지처럼 뻗어 나가며 정리하는 방식이다. 글로만 가득 찬 노트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관계가, 도식화되는 순간 명확해진다. 특히 시각적 정보를 통해 사고하는 학생들에게는 효과가 매우 크다. 중요한 점은 마인드맵은 단순한 ‘정리 노트’가 아니라 사고 도구라는 사실이다. 예쁘게 꾸미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마인드맵을 그리는 과정에서 학생은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이 개념이 왜 여기로 연결되지?”, “이건 원인인가 결과인가?” 이러한 질문이 바로 깊은 이해를 만든다. 시험 직전에도 한장의 마인드맵만 떠올리면 단원의 전체 구조가 빠르게 재구성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습으로 아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와 정리가 끝났다고 해서 학습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시험은 언제나 시간 압박 속에서의 적용 능력을 요구한다. 교실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한 개념도, 실제 문제 앞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이 간극을 메우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연습이다. 처음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틀린다. 하지만 비슷한 문제를 5번, 10번 풀다 보면 학생의 머릿속에서는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 “아, 이 조건이 나오면 이걸 먼저 봐야 하는구나.” 연습은 실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아니라, 실력을 만드는 과정이다. 연습 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과정은 단순한 반복 노동이 아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문제의 유형을 인식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읽으며, 자신의 사고 속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수가 잦다. 그러나 일정 수준의 연습이 쌓이면 학생의 반응은 분명히 달라진다. 문제를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풀이 전략이 자동화되며, 시험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긴장이 줄어든다. 현장에서 보면, 성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그들은 “이해했다”에서 멈추지 않고, 반드시 문제로 확인한다는 점이다. 연습을 통해 얻는 가장 큰 수확은 점수가 아니라 자신감이다. “이 정도 문제는 이미 여러 번 다뤄봤다”는 경험이 시험장에서 아이를 지탱한다. 마인드맵과 연습 중심 학습은 서로 분리된 기술이 아니다. 마인드맵은 지식을 구조화하고, 연습은 그 구조를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는 훈련이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하고,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학습은 완성된다. 공부는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보다, 더 나은 도구를 요구하는 과정이다. 성적은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훈련의 문제이다. 올바른 학습 전략을 익힌 아이는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갖게 된다. 그것이 고등학교를 넘어, 대학과 그 이후까지 이어지는 진짜 실력이 된다. ▶문의:(323) 938-0300 www.GLS.school 교장 세라 박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마인드맵 연습법 마인드맵 고등학교 고등학교 학습 연습 문제
2026.01.11. 18:01
▶경영 전공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이 도전하면 좋은 여름방학 프로그램들 대학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전공 가운데 경쟁이 특히 치열한 분야로는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생물학(Biology), 간호학(Nursing), 경영학(Business) 전공이 꼽힌다. 이 가운데 경영학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비교적 로드맵이 있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계열과 달리, 어떤 여름 프로그램이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들은 지원자의 전공 관심도와 특별활동을 평가할 때 보통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하며, 경쟁이 치열한 전공일수록 1등급과 2등급 활동의 중요성이 커진다. 이 가운데 선별성이 높은 여름방학 프로그램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꼽힌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경영학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2026년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 대학 준비 과정에서 입학 사정관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Babson Summer Study for High School Students www.babson.edu/summer-study 비즈니스 대학으로 유명한 배브슨 칼리지가 운영하는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혁신자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설계됐다. 기업가 마인드 교육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및 대면 수업을 모두 제공한다. 2. Harvard Summer Venture in Management Program (SVMP) www.hbs.edu/mba/admissions/college-students/svmp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주최하는 무료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잠재력이 뛰어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리더십과 MBA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과 지역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있는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3. Berkeley Business Academy for Youth (B-BAY) https://haas.berkeley.edu/business-academy/high-school-entrepreneurship B-BAY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전 세계에서 약 50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한다. 참가 학생들은 2주 동안 팀을 이루어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독립적인 연구를 통해 핵심 역량을 키운다. UC버클리 경영대 교수진과 기업 초청 강사들로부터 실제 경험과 통찰을 공유받는다. 4. Wharton Global Youth Program globalyouth.wharton.upenn.edu 유펜의 워튼 스쿨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경영대학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비즈니스 세계를 탐구하고 복잡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워튼 교수진의 직접 강의와 전 세계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학점 인정 과정과 비학점 과정 모두 운영한다. 5. The Michigan Ross Summer Business Academy michiganross.umich.edu/undergraduate/summer-business-academy 미시간대 로스 경영대학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 운영 방식과 성공적인 기업의 핵심 요소를 탐구한다. 11학년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수업과 워크숍에 참여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실제 비즈니스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6. USC Exploring Entrepreneurship Program precollege.usc.edu/summer-programs/exploring-entrepreneurship 한인 학생들에게도 익숙한 USC에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발표하는 방법을 익힌다. 회계·재무, 마케팅, 인적 자원 관리, 창의성과 혁신, 사업 계획 수립, 윤리, 개인 브랜딩, 네트워킹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7. Bentley University Wall Street 101 Program www.bentley.edu/precollege/courses/wall-street-101 주식, 채권, 통화, 암호화폐 등 글로벌 금융과 투자 전반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대학 수업의 약 4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내용을 경험할 수 있어, 향후 경영학 전공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예비 과정이 된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 보스턴 에듀케이션 원장에듀 포스팅 프로그램 경쟁 여름방학 프로그램들 여름 프로그램 경영학 전공
2025.12.21.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