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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수상 경력 없어도 명문대 지원 가능…본인 활동 구체적인 의미 부각 필요

이제 긴 여름방학이 끝나가며 학부모와 학생들은 새 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특히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 둔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기대와 걱정들로 긴장하고 있을 것이고, 본격적인 대학 진학 준비를 하는 12학년 부모님들은 대학입학 지원서 작성을 두고 걱정할 시기이다.     대학입학 지원서 작성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상 경력 부분이다. 본인 소개와 수상 경력란을 기재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전국 대회의 수상 경력이 없어도 명문대 지원이 가능한가요?” 혹은 “수상 경력이 없어도 아이비리그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다.     특히 12학년인 학생들에게는 매우 현실적이며 가장 궁금한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명문대 입시는 수상 경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명문 대학,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단순히 숫자나 학생의 경력란에 기재된 정보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는다. 학생 개개인의 전인적 성장, 열정, 리더십, 커뮤니티 기여도를 포괄적으로 보는 전체론적(Holistic) 평가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상 경력은 그 평가 요소의 중 하나일 뿐이며 각자의 환경과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그 중요도는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수상 경력이 자신이 지원하는 전공과 연관되어 있거나 자신의 열정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면 이는 분명히 대학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수상 경력이 없다고 해서 명문대 지원을 포기하는 것은 평생의 기회를 스스로 놓치는 것일 수 있다.     그렇다면 수상 경력이 없는 학생은 어떻게 입시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     수상 경력은 없지만 다른 모든 것은 잘 준비가 된 학생이라면 우선 핵심은 자신이 해온 의미 있는 활동과 그 활동의 참여를 좀 더 의미 있고 구체적으로 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참여나 스펙 나열이 아닌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성장을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 단체 결성과 활동 사례   만약 학생이 개인적인 시간과 열정을 들여 어떤 단체를 만들고 스스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그 단체를 성장시킨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이다. 해당 단체가 지역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면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도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리더십과 책임감 또한 입증할 수 있어 입시에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역 환경이나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속해서 실행해 온 경험도 큰 장점이 된다. 특히 본인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다른 학생들의 동참을 끌어낸 과정이 있다면  이는 사회적 감수성과 실천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어 수상 경력과 같은 강력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가족 책임과 학업 병행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학업 외 시간에 학생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일하면서 학업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면 이는 책임감, 시간 관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다. 대학은 이러한 현실적인 책임을 지닌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클럽 재건 및 리더십   무기력하던 학교나 학교 외 활동의 클럽을 리더로서 재건하고 활성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면 이것도 큰 장점이 된다.  이는 학생의 조직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있다면 이를 부각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     위의 사례들은 특별한 수상 경력이 없어도 많은 학생이 실제로 경험하고 혹은 참여하고 있는 사례들이기 때문에 활동을 어떻게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명문대는 완성된 인재보다 성장하는 인재를 원한다.   명문 대학들은 물론 탁월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선호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각자의 환경과 여건 안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어떤 성장의 결과를 보여주었는가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명문대 수상 수상 경력란 대학입학 지원서 명문대 지원

2025.08.10. 17:16

[에듀 포스팅] STEM, 창의력·문제 해결력 토대…미래 핵심 역량으로서 매우 중요

미국에서 태어나 앞으로 미국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겨야 할 분야는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다.     STEM 교육은 단순히 수학을 좋아하거나, 과학을 잘하는 일부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분야를 넘어서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인 사고방식, 창의성과 같은 21세기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교육 영역이다.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 빅데이터, 재생에너지와 같은 첨단 분야 속에서 미래를 주도할 인재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다. 왜 미국 교육에서 STEM이 이토록 중요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 미래 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   4차 산업의 발전은 로봇, AI 등 첨단 분야가 급속히 성장하므로 고용 시장에서는 STEM관련 직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임금 수준도 일반 직종보다 훨씬 높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30년까지 STEM관련 직업은 전체 평균 직업군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로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생명공학 연구자, 환경과학자 등의 수요는 앞으로 10년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에서의 STEM 교육은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2. 국가 경쟁력 유지와 기술 리더십 확보   미국은 과거 냉전 시대부터 지금까지 국가 안보, 방위, 경제, 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해 STEM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특히 중국과 유럽 등과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세대 과학 기술 인재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다.   이러한 배경에 정부는 수십억 달러를 STEM관련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으며 NASA, NSF(국립 과학 재단), NIH(국립보건원) 미국 정부 기관과 대학들이 협력하여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연구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이공계 육성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없었다면 미국의 기술적 우위가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기르는 교육   STEM 교육은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강조한다. 로봇 대회, 사이언스 대회, 앱 개발 등 학생들이 팀워크와 비판적인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4. 교육 기회의 평등성과 다양성 확대     Girls Who Code, Black Girls Code, STEM for All과 같이 이미 많은 학생이 활용,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국 내에서도 저소득층, 여성, 소수 인종에게 소외되었던 기회들을 만들어 주며 교육하고 있다. STEM은 소수 엘리트 학생들의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5. STEM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제는 STEM은 미국 교육의 중심축이다. 특정 직업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분석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기 위한 사고방식과 태도를 포함한 교육이다. STEM 교육은 단순한 기술 인재 양성을 넘어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글로벌 리더를 길러내기 위함이다.     대학에서도 실제로 지원서를 평가할 때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지역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봉사활동을 통하여 커뮤니티를 이끌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려는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 이러한 역량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호기심과 탐구심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기르면서 발전해 나간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제 곧 개학을 앞둔 만큼, 학생들은 다음 학기 스케줄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만약 과학과 수학 과목이 도전적이지 못한 스케줄이었다면 지금이라도 개학 전에 카운슬러에게 이메일로 자신의 스케줄을 미리 문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창의력 해결력 stem 교육 stem관련 직종 stem관련 직업

2025.07.27. 18:46

[에듀 포스팅] 2025년 새롭게 바뀌는 대학 지원서…커몬앱서 징계 삭제· 재정지원 갱신

커몬앱(이하 Common App)이란 자녀들이 대학을 지원할 때 원서 작성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하여 공동지원서를 통하여 대학을 지원한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대학이 이 플랫폼을 통하여 하나의 지원서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절차를 간소화하여 많은 학생이 대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학 원서 작성 플랫폼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Common App은 대학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및 중소득층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학년도 지원서부터 시각적인 디자인 개선과 절차 간소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도입하였다. 예를 들어 추가 정보 섹션의 글자 수가 줄어들고,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새롭게 포함되는 등 전반적으로 학생 중심으로 개편되었다.     Common App은 공식적으로 8월 1일부터 사용하지만, 지금부터 개정을 만들어 각 섹션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익숙해지며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하며 바뀐 내용도 확인해 보면 좋겠다.   ▶2025년 Common App의 주요 변경 사항   1. 징계 내역 질문 삭제   기존에는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내용을 기입해야 했지만 2025년 바뀐 원서에는 더 이상 징계 기록을 묻지 않는다. 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욱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삭제된 항목이다.     2. 성 정체성과 이름 선택의 다양화   성 정체성 항목이 더 포괄적이고 세분되었으며 선호하는 이름, 대명사도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학이 지원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된 부분이다.   3. 수수료 면제 절차 간소화     이제는 학교 카운슬러의 서명 없이도 수수료 면제를 요청하는 것이 더욱 간편하게 바뀌었다. 무료/할인 급식 또는 기타 지원 자격이 있다면 수수료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커졌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원율을 높이려는 방침이다.   4. 신규 대학 20개 추가   2025년부터 새로운 20개 대학이 공동지원서에 가입이 되었다. 여러 공립 대학교가 포함되었으며 처음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도 포함되었다. 또한 그동안 커먼 앱을 사용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던 조지타운 대학도 2026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지원을 커먼 앱에 포함이 될 예정이라 자체 지원서를 사용했던 불편함을 덜게 되었다. 학생이 지원하려는 대학이 새로이 커먼 앱에 가입이 되었을 수 있으니 대학 목록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면 좋겠다.   5. 모바일 친화적인 환경   이제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원서 작성 및 편집이 가능해졌다. 이동 중에도 편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함을 추가하였고 시간도 절약하여 학생들의 지원서에 편리성과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6. ‘추가 정보’ 섹션 글자 수 제한 축소   신입생 지원의 경우에는 ‘추가 정보’ 질문의 글자 수가 기존의 최대 650단어에서 최대 300단어로 글자 수가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더욱 간결하고 명확한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7. 추천서 및 서류 관리 절차 개선   학교 카운슬러와 추천서를 담당한 추천인이 학생을 대신하여 제출된 서류의 진행 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되었다. 또한 추천서를 작성하는 추천인이 서류를 올리고 추적하는 방식도 간소화되어 모든 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8. 재정 지원 섹션 업데이트   학생이나 가족 상황이나 가정의 특수한 재정 상황인 경우, 학생들이 재정 지원을 신청하는 방법에 대한 명확한 재정 지원 섹션이 업데이트되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직업에서의 해고, 의료비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는 특정 필드를 추가하기도 했다.     9. 대시보드 이름 변경 및 위치 개선   학생들의 쉬운 접근을 위하여 대시보드가 이제는 나의 공동 지원서(My Common Application)로 변경되어 메인 메뉴 상단에 배치되어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10. 도전 과제 및 상황   기존의 “지역사회 혼란” 질문을 대처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개인적/사회적 도전과 경험을 다룰 수 있는 방식으로 질문이 확장되었다. 공동지원서가 간소화되어 편리해진 만큼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력과 전략적인 구성 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따라서 변경된 사항을 충분히 파악하고 각 섹션을 미리 연습해 보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대학 지원서의 마지막 단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재정지원 지원서 자체 지원서 공립 대학교 조지타운 대학

2025.07.13. 18:56

[에듀 포스팅] 피더 스쿨 전략적 선택이 대입 좌우…자료 발송·학교 수령 여부 확인 중요

자녀 교육을 위해 부모는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바로 고등학교 선택일 것이다. 사립 고등학교, 그중에서도 보딩스쿨을 선택하는 이유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많은 경우 학교의 명성이나 우수한 대학 진학 결과가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된다.   사립 보딩스쿨 중 한인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교로는 그로튼(Groton School), 디어필드(Deerfield Academy), 필립스 엑시터(Phillips Exeter Academy) 등이 있다. 이들 학교는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최상위 대학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학교들을 흔히 ‘피더 스쿨(Feeder School)’이라 부른다. 이는 지역 내에서도 특히 우수한 학교들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학교들은 철저한 학업 과정과 창의적이며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의 학업 능력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교사들과의 긴밀한 멘토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만, 보딩스쿨은 장점만큼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므로 자녀가 이러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먼저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딩스쿨 지원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하며, 구체적인 지원 일정과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보딩스쿨 지원을 위한 준비 사항   1. 목표 평가   보딩스쿨에 지원하려는 명확한 동기와 이유를 가족과 함께 충분히 논의하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특별 프로그램 조사   자녀가 관심 있는 분야와 지원 동기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해당 학교가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있는지 미리 조사한다.   3. 정보 수집   기숙학교에 자녀를 보낸 경험이 있는 학부모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참고하며, 자녀가 보딩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려해 본다.   4. 학교에 문의   지원 예정인 학교에 연락해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하고, 입학 담당자와 소통하며 오리엔테이션 등 주요 일정을 확인한다.   5. 입학 요건 확인   대부분의 보딩스쿨은 SSAT 또는 ISEE 시험 성적을 요구하므로, 각 학교에서 어떤 시험을 요구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6. 시험 계획 수립   시험 등록은 조기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초가을이나 12월 시험은 빠르게 마감되며, 먼 지역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지원서 준비 체크리스트   1. 지원 학교 리스트 작성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리스트를 만들고, 각 학교의 마감일과 준비 사항을 정리한다.   2. SSAT/ISEE 준비   진단 테스트로 현재 실력을 확인하고, 필요한 준비 기간을 설정한 후 실제 시험 일정을 결정한다.   3. 의미 있는 활동 참여   지원 학교의 여름 캠프 참가, 열정적인 프로젝트 수행, 자원봉사 활동 등은 지원 에세이와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4. 온라인 지원 시스템 등록   대부분의 보딩스쿨은 게이트웨이투 프렙스쿨(Gateway to Prep Schools)이나 SAO(Schools‘ Application Online) 플랫폼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자.   5. 면접 일정 조율   많은 학교가 1월 초에서 중순 사이 인터뷰 마감일을 정해 놓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지 말고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6. 성적표 및 서류 제출 확인   모든 필요한 자료들이 정확히 발송되었는지, 학교 측에서 수령했는지 확인한다.   지원 절차가 끝난 후에는 추천서를 작성해준 이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는 것이 예의다. 대부분의 보딩스쿨은 3월 중순경 합격자를 발표하며, 여러 학교에 합격한 경우 학교의 합격자 행사에 참석하거나 재방문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도 추천된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스쿨 전략 보딩스쿨 지원 사립 고등학교 고등학교 생활

2025.06.29. 12:51

[에듀 포스팅] 캘리포니아 수학교육 저하 심각…교사 훈련과 학부모 관심 절실

요즘 아이들이 수학을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 발표된 전국 교사 자격 위원회(NCTQ)의 보고서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 보고서는 캘리포니아의 초등 교사 양성 프로그램 87개를 분석했으며, 이들 프로그램은 미국 내 최하위권 성적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수학교육 준비 부족 문제   캘리포니아의 초등 교사 양성 프로그램 대부분이 수학 교육 준비가 매우 부족하며, 실제 교실에서 교사들을 충분히 지원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NCTQ는 “너무 많은 초등 교사 양성 프로그램들이 예비 교사들에게 충분한 수학 지식을 가르칠 시간을 배정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교사들은 준비되지 않은 채 교실에 들어가고, 학생들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비판은 캘리포니아 주가 지난여름 새 수학 교육 지침을 반영한 교과서와 자료를 채택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새로운 수학 프레임워크는 신규 및 현직 교사들에게 매우 도전적인 과제가 될 것이며, 기본적인 수학 개념조차 충분히 갖추지 못한 교사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의 초등 교사 양성 프로그램 다수가 수학 교육에 필요한 전문성과 시간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초등 교사들이 수학을 가르칠 준비조차 되지 않은 상태로 교실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지금 누구에게 무엇을 배우고 있는 것일까?   ▶교사도 준비되지 않은 수학 수업의 현실   이번 보고서는 캘리포니아 내 교사 양성 프로그램의 수학 교육 수준을 A부터 F까지 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교사 지망생이 대수, 기하, 확률 등 주요 수학 영역을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학습하는지에 있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캘리포니아의 주요 프로그램 중 4곳 중 3곳이 F 등급을 받았다는 점이다. 심지어 CSU 새크라멘토와 몬터레이베이 캠퍼스처럼 기본 수학 개념을 전혀 가르치지 않는 학교도 있었다.   반면, CSU 롱비치는 대조적으로 총 226시간에 걸쳐 다양한 수학 영역을 체계적으로 다루며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이처럼 충분한 시간과 내용이 확보된 학부 중심의 교사 양성과정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1년짜리 대학원 자격과정은 시간도 내용도 부족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대학교 내에서도 학부 과정은 A, 대학원 과정은 F 등급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이는 짧은 기간에 다양한 과목을 압축적으로 다루는 시스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가정에서의 관찰과 개입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은 이제 재고해야 한다. 학부모는 자녀가 어떤 수학 개념을 배우고 있는지, 어떤 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업 방식이 어떤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숙제할 때 단순히 답을 맞히는 데 급급하기보다,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함께 점검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질문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또한 학교에 수학 지도 방식에 대해 의견을 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학교와 가정, 수학 교육의 동반자 되어야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첫째, 수학을 잘 가르치는 교사는 훈련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단지 수학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합니다. 둘째, 아이가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도, 그것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교사의 준비 부족이 아이에게 그대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셋째, 학부모가 더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살펴보고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어떤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는지, 선생님이 어떤 방식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계시는지, 혹시 수학 개념보다는 단순한 공식 외우기에 그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학교에 직접 질문하고, 교사나 행정팀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의:(323) 938-0300   www.GLS.school 교장 세라 박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캘리포니아 수학교육 캘리포니아 수학교육 초등 교사들 교사 양성

2025.06.22. 12:57

[에듀 포스팅] 정부 지원 삭감에 따른 대입 영향…학부 입학은 당장 영향 미미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한 연방 자금 대폭 삭감 소식은 많은 학부모에게 큰 불안을 주고 있다.     하버드, 컬럼비아, 유펜, 프린스턴 같은 명문대들이 수십억 달러의 지원금 중단에 직면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념적 줄다리기가 자녀들의 입학 경쟁에 미칠 영향을 두고 각종 루머와 추측이 난무하며 학부모들의 고민을 더 깊게 한다.     현재 11학년 학부모들은 자녀 대학 지원을 코앞에 두고 여름방학 이후 본격적인 대학 원서를 준비할 시기에 이 소식은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변화들이 예측되며 대학 지원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은 무엇인지 아래 내용을 통해 살펴보자.   1. 자금 동결 직면 대학   현재까지 하버드, 컬럼비아, 프린스턴, 브라운, 유펜(펜실베이니아대), 노스웨스턴, 일부 UC 캠퍼스들이 연방 기금 삭감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조치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분야는 과학, 공공정책 등 연방 연구 자금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관련된 연구 중심 대학원에 타격이 클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버드대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약 100억 달러의 연방 자금 지원 중단 통보를 받은 상태다. 다만 이러한 영향은 주로 대학원 및 연구 중심 프로그램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학부과정이나 입학 자체에는 즉각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2. 재정 지원 정책 변화   일부 대학들은 연방 자금 축소로 인해 재정 지원 정책을 조정하거나 재검토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명문 대학은 장기적인 기부금 네트워크와 재정 계획을 통해 재정 지원을 먼저 보호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받는 재정 보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가질 필요는 없다.     현재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은 부모의 연 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에 대한 전액 재정 보조 지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변동 없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3. 향후 입시 전략   ▶폭넓은 대학 리스트 작성: 아이비리그 이외에도 다양한 대학들이 많다. 리버럴 아트 대학, 주립 명문 프로그램, 연구 중심의 대학 등 다양한 옵션 등을 폭넓게 고려해 보자. 특히 특정 분야의 강점을 가진 대학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은 대학에서 전공할 전공에 좀 더 깊게 리서치할 필요가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역시 고려해서 실리적인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위기는 곧 기회다: 이번 연방 자금 삭감에 따라 이미 하버드만 해도 6000명 이상이 이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곧 국내 학생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언제나 준비된 자만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의 프로파일을 경쟁력 있게 만드는 것에 좀 더 주력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야만 찾아오는 기회를 행운으로 바꿀 수 있다.     ▶사회적 가치와 잠재력을 강조하라: 트럼프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사회 분위기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에 따라 명문대들은 앞으로도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적극적인 대학 준비: 학업 이외의 구체적인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성과를 쌓아 개성 있는 지원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클럽에 가입하는 것보다 직접 클럽에서 어떤 활동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켰으며 이는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가 중요하다. 또 자신의 관심사에 이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이에 따른 논문 발표 등 좀 더 심화한 활동의 결과물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영향 정부 대학 지원 재정 지원 자금 지원

2025.06.01. 13:12

[에듀 포스팅] 명성보다 학생 경험과 성과로 대학 선택…클레어몬트매케나·하비머드 만족도 높아

캘리포니아는 오랜 시간 동안 미국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공립대학 시스템은 교육의 질과 접근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2025년 대학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여러 대학이 상위권에 오르며,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 성과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명문대의 명성에 가려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캘리포니아의 대학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캘리포니아 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립 대학에 진학할 경우, 방학 시 이동에 필요한 경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하며, 캘리포니아 대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이다.   다음은 캘리포니아에서 학생 만족도와 교육 성과가 높은 상위 8개 대학에 대한 간략한 소개다.   1. 스탠퍼드대   스탠퍼드는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로,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학생들에게 창업, 인턴십, 연구 협업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스탠퍼드 졸업생들은 지난 14년간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자금을 유치했으며, 가장 많은 기업을 이끌었다. 또한, 스탠퍼드는 ‘스탠퍼드 리서치 파크’를 통해 HP, 테슬라, VMware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2. 클레어몬트매케나 칼리지   매케나 칼리지(CMC)는 정치학, 경제학,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졸업생의 96%가 졸업 6개월 이내에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며, 70% 이상이 경력 중 임원급 직책을 맡는다. 또한, Forbes에 따르면 CMC는 선택적 동료 그룹의 대학 중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3. UC버클리   세계적인 공립 연구대학인 UC 버클리는 학문적 깊이와 다양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과 연구 기회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며,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4. UC데이비스   농업, 생명과학, 환경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UC 데이비스는 학생 중심의 지원 서비스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연구 참여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     5. 샌호세 주립대   샌호세 주립대(SJSU)는 실리콘밸리 중심에 있으며, 교수진의 산업 경험이 풍부하다. 많은 교수가 현업에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인턴십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6. UC머시드   UC 시스템의 가장 젊은 캠퍼스인 UC 머시드는 소규모 수업과 교수진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R1 연구대학의 지위를 통해 다양한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 하비머드 칼리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특화된 하비 머드는 엄격한 학문적 훈련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한다. 학생들은 졸업 후 높은 초봉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고 있으며, 학문적 도전과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하비 머드는 MIT나 캘텍과 비교할 때 소규모 수업과 교수진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하비 머드는 미국 내 학부 공학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8. 캘폴리 포모나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교 포모나(캘폴리 포모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조한다. 캘폴리 포모나는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실무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졸업 후 높은 취업률과 경제적 이동성을 경험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학들을 다시 바라보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학생들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323) 938-0300   www.GLS.school 새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에듀 포스팅 클레어 명성 학생 만족도 캘리포니아 대학 공립대학 시스템

2025.05.11. 16:23

[에듀 포스팅] 요즘 졸업장보다 실무가 대세…자격증·디지털· 분석 역량 중요

틱톡 백만장자와 인공지능(AI) 도구들이 부상하면서, 이제 더는 ‘대학 진학=성공’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나면서, 과거 책 속에 등장했던 기술들이 현실이 되는 것을 눈앞에서 경험하는 요즘, 우리는 “대학 학위가 과연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정답은? ‘어떤 학위는 확실히 가치가 있고, 어떤 학위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다. 그리고 그것의 기준 핵심은 관련성(relevance)이다. 4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들이고 수만 달러를 투자한다면, 단순한 종이 한장과 집값만 한 학자금 대출 말고 현실적인 결과가 따라와야 한다.   2024년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가까이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학위가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실제로 애플(Apple), IBM, 힐튼(Hilton) 같은 대기업들도 학위 요건을 없애고 실제 경험과 역량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공학과 IT, 여전히 유망한 고수익 전공   많은 자료는 분명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학(Engineering) 계열은 졸업 직후부터 6만~8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으며, 경력 중반에는 대부분이 6자리 수(연 10만 달러 이상) 소득을 기록한다.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분야는 산업의 최전선에서 실질적인 기술력을 요구받으며, 학위 그 자체가 ‘실력’을 증명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오늘날과 가까운 미래에 이르기까지, 학위가 여전히 효과적인 분야는 분명 존재한다. 특히 아래의 전공들은 산업 내 수요가 지속적이며, 높은 연봉과 직결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컴퓨터공학 및 정보기술(IT)   AI, 앱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사이버보안 등 기술 중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컴퓨터공학과 IT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약 12만 달러 이상이며, 특정 기술을 습득한 경우 이보다 훨씬 높은 연봉도 가능하다.     ▶공학 전반 (기계, 전기, 항공, 토목 등)   공학 분야는 산업과 인프라의 핵심을 이루며, 급격한 자동화 시대에도 쉽게 대체되지 않는 전문 영역이다. 평균 연봉은 약 9만 5천 달러 이상이며, 엔지니어링 관련 실무 도구인 AutoCAD, SolidWorks, Python 등의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미국에서는 ‘EIT(Engineer in Training)’와 ‘PE(Professional Engineer)’ 자격증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경력을 확장할 수 있다.   ▶간호 및 보건 계열   의료 산업은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로, 간호사 및 보건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간호학 전공자는 NCLEX-RN 시험을 통해 간호사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이후 전문 분야(FNP, 응급 간호 등)로 확장하면 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간호사의 평균 연봉은 약 8만2000 달러이며, 방사선 기술자나 호흡기 치료사 같은 얼라이드 헬스 분야도 안정적인 수입과 직업 안정성을 제공한다.   ▶심리학·사회학 (대학원 진학 필요)   이들 전공은 학부만으로는 취업의 폭이 좁지만, 석사 이상의 전문 자격증과 함께할 경우 매우 유효하다. 예를 들어, 임상심리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진출하려면 대학원 진학과 함께 LCSW(Licensed Clinical Social Worker), BCBA(Board Certified Behavior Analyst)  등의 자격증이 필요하다. 심리학은 인간 중심 산업이 커지는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분야다.   ▶특화된 비즈니스 전공 (예: 금융, 데이터 분석, 공급망관리)   일반적인 경영학보다 금융, 데이터 분석,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와 같이 구체적인 전문영역은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직결된다. 예를 들어 금융 분야에서는 CPA(공인회계사)나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자격증이 필수로 여겨지며, 분석 분야에서는 실무 도구 자격증(Google Data Analytics, Microsoft Power BI, Tableau)이 도움이 된다.     리버럴아츠, 생각보다 강력   일부 매체는 철학, 역사, 영문학 등 리버럴아츠 전공이 직업 세계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단편적인 해석일 수 있다. 사실 리버럴아츠는 비판적 사고, 창의성, 소통 능력 등 모든 산업에서 핵심이 되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토대가 된다. 오히려 기업들이 AI 기술과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도입하면서 ‘인간적인 사고’와 ‘의미 해석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학위보다 중요한 것   결국 문제는 ‘대학을 가야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어떤 분야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이다. 단순히 학위 한장만으로는더는 충분하지 않다. 특히 리버럴아츠 전공자의 경우, 디지털 역량, 마케팅, 데이터 분석, 커뮤니케이션 도구 숙련도 등을 함께 갖출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연결하며 자신의 경로를 설계하는 전략적 자세다. 학위는 여전히 유효한 도구이며, 올바르게 활용할 때 강력한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졸업장 실무가 사이버보안 분야 대학 학위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2025.04.27. 17:51

[에듀 포스팅] 표준화 시험 없앴더니 학력 저하…하버드대 ‘기초 수학’ 수업 시작

팬데믹 이후 명문대학들은 변화된 입시 제도 속에서 수많은 실험을 해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SAT, 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을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test-optional’ 정책이다. 이 정책은 공정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미명 아래 시행되었지만, 실제로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봄방학, 필자가 졸업생 한 명과 뜻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중 단 한 개의 B학점도 없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며, 교내외 활동에서도 모범을 보인 제자였다.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 진학한 이 제자는, 누구보다 학업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준비된 인재라고 생각했기에 큰 기대를 가졌었다. 그런데 대학 첫해, 예일대 수학 수업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고백을 들었을 때, 단순한 개인의 적응 문제를 넘어 구조적인 문제를 직감할 수밖에 없었다.   ▶기초 수학 보충수업   그 직감은 최근 보도된 하버드대학교의 기초 수학 수업 개설 소식에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미국에서 가장 엘리트 대학으로 여겨지는 하버드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 수학 보충 수업(remedial math class)’을 시작했다. 하버드 수학과는 신입생 중 상당수가 고등학교 수준의 대수학과 기하학조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Math MA’라는 1년 과정의 집중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일반 수업이 주 2회인 것과 달리 주 5일로 진행되며, 대수학, 기하학, 정량 추론 등 핵심 기초를 다시 가르친다.   ▶준비 안 된 학생 입학   하버드 측은 이러한 학업 격차의 원인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꼽는다. 그러나 많은 교육 전문가는 이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한다. 바로 표준화 시험 요구를 폐지한 입시 정책이다. SAT나 ACT 점수가 입시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대학들은 학생의 학업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놓치게 됐다. 시험을 포기한 학생 중 일부는 기초 수학 실력이 부족한 상태로 명문대에 입학했고, 그 결과가 하버드 수학과의 현실로 드러났다.   ▶공정성 대신 ‘역량 저하’   실제로 하버드 입문 수학 책임자인 브렌던 켈리는 하버드 크림슨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이후 수업에서 전제하고 있는 수학 역량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입학하고 있다. 우리는 학생들이 입학 첫날부터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SAT 수학 시험이 다루는 주요 영역은 대수학, 고급 수학, 문제 해결력, 기하학이다. 만약 학생들이 이 시험을 준비하고 통과해야 했다면, 수학 보충 수업은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버드는 2020년 팬데믹 이후 ‘공정성’을 내세워 시험을 폐지했고, 그 결과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물론 2020년의 결정은 불가피했을 수 있다. 당시 전국적인 락다운으로 시험 응시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30학번까지도 여전히 시험 선택제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은 더는 정당화하기 어렵다. 표준화 시험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인종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였다. 대표적인 ‘반인종차별’ 운동가 이브람 X. 켄디는 이를 두고 “표준화 시험은 유색인종을 평가절하하고 명문대에서 배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인종차별 도구”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표준화 시험이야말로, 학교 간 교육 수준 차이와 성적 인플레이션을 뛰어넘어 학생 개개인의 실질적인 학업 역량을 확인 가능한 가장 공정한 도구일 수 있다.   ▶다른 대학도 따라 할까   표준화 시험의 폐지가 가져온 결과는 명확하다. 예일대에서 수학에 고전한 제자, 하버드에서 ‘기초 수학’을 다시 가르쳐야 하는 현실. 학력 격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제도적 허점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하버드는 이제 표준화 시험의 가치를 다시 인식했지만, 컬럼비아, 프린스턴, 밴더빌트, 듀크 등 여전히 시험 선택제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명문대들도 과연 같은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하버드마저 ‘기초 수학’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는 현실은, 결국 공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실력을 무시하는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정한 공정성은 실력을 기반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학습 기회를 넓히되, 평가 기준을 모호하게 만드는 정책은 오히려 학생들을 더 큰 좌절로 내모는 길이 될 수 있다. 이제 다시 ‘실력 중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하버드대 표준화 표준화 시험 하버드 수학과 수학 수업

2025.04.13. 19:29

[에듀 포스팅] 질문은 권리이자 참여의 시작…학생·부모 묻는 방법도 배워야

학교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안타까운 장면이 있다. 교실 한쪽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혼란스러워하는 학생이 있지만, 끝내 손을 들지 못한 채 수업이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질문하세요”라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막상 질문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현상이 학생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부모들 역시 학교 행사나 봉사단체 활동에서 궁금한 점이 생겨도 정중하게 묻기보다, 때로는 익명으로 감정이 섞인 메시지를 남기곤 한다. 질문은 하지 못하고, 불편함은 속에 쌓인 채, 오해와 거리감은 조금씩 자라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말하지 못하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   ▶질문을 막는 심리적 장벽   한국 사회에선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는 ‘묻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 더 나아가 ‘질문은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인식이 존재해 왔다. 그로 인해 질문은 부끄러운 행위로 여겨지고, 자연스럽게 침묵이 익숙해졌다. 예를 들어, 수업 중에 “이건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고 묻고 싶지만, 주변의 시선이 의식되어 끝내 말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권위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이 높은 한국인들은 교사나 단체 운영진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은 그 결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특히 서열과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무례하게 보일까 봐 망설이게 된다. 또한 여러 가지 걱정들이 질문하는 것을 막는다. “괜한 말 했다가 괘씸하게 보이진 않을까”, “다른 부모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질문을 막는다. 조직 내부에서 소수 의견을 드러낸다는 것은 때로는 외로운 일이기에, 직접적인 질문보다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생긴다. 그리고 가까운 사이에서 쉽게 발생하는 문제로 궁금한 걸 물어보지 않고 참다가 질문이 아닌 ‘불만’으로 표출될 때가 있다. 그 이면에는 충분한 설명 없이 내려진 결정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자리 잡고 있다. 억울함, 서운함, 실망감이 복합적으로 얽히면 질문 대신 감정 섞인 항의로 이어지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문제 해결보다는 단절과 오해 혹은 불화를 낳기 쉽다.   ▶건강한 소통을 위한 실천적 제안   -질문은 권리이자 참여의 시작이다   질문은 단순히 이해를 돕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이는 공동체의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관심의 표현이며,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다. 예를 들어, “왜 그렇게 결정하셨나요?”보다는 “이 결정의 배경이나 기준을 좀 더 듣고 싶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방어감을 줄이고 대화의 문을 열게 한다.   -심리적 안정감을 조성해야 한다   학생이든 학부모든 “질문해도 괜찮다”는 분위기 속에서야 질문할 용기도 자란다. 지도자는 질문을 환영한다는 태도를 분명하게 드러내야 하며, 질문에 대한 평가나 비난은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학교나 단체에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직접 문의해주세요”라는 말을 공지에 포함하는 것만으로도 질문의 장벽은 낮아진다.   -질문하는 방법을 함께 배워야 한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질문을 하는 법’을 안내하는 것은 소통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갈등을 피하고, 비난이 아닌 이해와 협력의 언어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왜 이렇게 하셨나요?”라는 말 대신, “다른 방향도 고려되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의견을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열린 대화를 이어가기 쉬워진다.   이의 제기가 아닌 참여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수업시간에 묻는 말이나 의견 제시가 수업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여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 하지만 이는 함께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기여’로 보아야 한다. 이는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갖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다.   학교는 단지 시험 점수를 높이는 곳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사회적 기술을 배우는 공간이어야 한다. 질문하는 용기,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태도는 학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부모와 학생이 함께 소통의 방식을 배우고 실천할 때, 학교는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함께 기르는 질문의 문화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씨앗이 될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권리 참여 공동체 의식 학교 행사 봉사단체 활동

2025.03.30. 15:49

[에듀 포스팅] MIT, 공학 넘어 인문사회도 최고 대학…혁신적 학문 융합 전략 성공한 결과

지난주 토요일 본교에서는 MIT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자신의 미래 진로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여 참석하지 않았다. 아마도 MIT하면 공대라고 생각하여 엔지니어링 진로를 생각하지 않은 학생들은 본인과 상관이 없는 세미나라고 여긴듯하다. 쉽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2025년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 대학 순위에서 MIT가 예술·인문학, 경영·경제학, 사회과학 세 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MIT를 공학 중심의 대학으로 인식하지만, 이번 순위는 MIT가 인문·사회과학과 경영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대학임을 증명하는 결과다. MIT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는 우리가 대학 교육과 학문 간 경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을까?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MIT 교육의 핵심   MIT가 공학과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과 경영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과 인문학을 통합하는 독창적인 교육 철학에 있다.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SHASS)은 철학, 역사, 문학뿐만 아니라 신경과학, 경제학, 미디어 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MIT 학생들은 과학기술을 인간과 사회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기회를 갖는다. MIT 철학과의 연구는 인공지능(AI) 윤리,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변화 등의 주제를 다루며, 경제학과에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경제 분석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특히, MIT는 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혁신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본다. 예를 들어, MIT의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램은 단순한 코딩 교육 도구가 아니라,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교육 철학이 인문·사회과학과 경영학에서도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MIT의 인문·사회과학 및 경영·경제학 분야 세계 1위 배경   1. 예술·인문학 - 최초 1위   MIT는 2011년 THE 대학 순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예술·인문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통적인 인문학 연구뿐만 아니라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학문적 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MIT는 건축학,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2. 경영·경제학 - 4년 연속 1위   MIT 슬론 경영대학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혁신 경영, 스타트업 창업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MIT가 강조하는 ‘행동 경제학’ 연구는 경제학적 모델에 인간의 심리적 요소를 결합하여 보다 현실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MIT는 4년 연속으로 경영·경제학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이 분야에서의 강점을 입증했다.   3. 사회과학 - 단독 1위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2024년까지 스탠퍼드 대학과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2025년에는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치학, 국제관계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연구 등에서 MIT의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MIT는 기술과 사회 변화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 AI, 데이터 저널리즘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MIT의 성공이 주는 교육적 시사점   이번 THE 세계 대학 순위 결과는 단순히 MIT의 성과를 넘어, 학문 간의 융합이 대학 교육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MIT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교육 정책과 대학 운영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21세기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기술을 인간과 사회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MIT가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러한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MIT는 단순한 이론적 학습이 아니라, 실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 이는 학생들이 단순한 학문적 지식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MIT의 경영·경제학과 사회과학 분야 연구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도 데이터 기반 연구가 필수 요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인문사회 공학 경제학 사회과학 인문학 분야 기술과 인문학

2025.03.16. 12:33

[에듀 포스팅] 기업 컴퓨터공학 석사자 선호 이유, 빠른 문제 해결 및 신기술 습득 능력

많은 부모가 대학 진학 후 학사 학위만으로도 취업이 가능할까? 혹은 대학원까지 가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한다.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만큼 석사까지 하는 것이 얼만큼 인생에 더 큰 도움이 되는지 확실히 모르고는 그 많은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IT 업계에서 석사 학위가 실질적으로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궁금할 것이다. 기업들이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 소지자를 선호하는 이유를 취업 경쟁력과 실무 역량 측면에서 정리했다.   ▶고급 문제 해결 능력 - 단순 코딩을 넘어선 설계와 최적화   기업은 단순히 주어진 기능을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재를 원한다. 학사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코딩과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배우지만, 석사 과정에서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알고리즘 최적화, 데이터 구조 개선 등을 배운다.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개발할 때도 학사 졸업자는 기존 알고리즘을 적용하지만, 석사 졸업자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기술 습득과 연구 능력 - 변화하는 IT 트렌드에 적응   IT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며,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석사 학위자는 연구 논문을 읽고 새로운 기술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AI,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최신 기술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AI 분야에서는 새로운 모델이 계속 등장하는데, 석사 과정에서는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직접 모델을 개선하는 법을 배운다.   ▶리더십과 의사 결정 능력 - 기업 내 핵심 역할 담당   학사 졸업자는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이지만, 석사 졸업자는 팀을 이끌며 중요한 기술적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은 기술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기기 위해 석사 졸업자를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IT 기업에서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때도 학사 졸업자는 코드를 작성하는 역할을 하지만, 석사 졸업자는 어떤 보안 모델을 도입할지 결정하고 시스템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급 수학 및 데이터 분석 능력 -  AI와 금융 IT에서 필수   IT, AI, 데이터 과학, 금융 IT 등의 분야에서는 수학적 분석과 최적화 기술이 중요하다. 석사 과정에서는 확률론, 선형대수, 최적화 기법 등을 배우며, 이를 활용해 정교한 분석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 IT 기업에서는 석사 학위를 가진 개발자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주가 예측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 - 실무와 직결되는 경쟁력   석사 과정에서는 단순한 학부 프로젝트와 달리, 기업 수준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이는 대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직결된다. 예를 들어 학부 과정에서는 단순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만, 석사 과정에서는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서비스의 설계 및 최적화를 연구한다.   자녀가 IT 분야를 꿈꾸고 있다면, 단순히 학위를 따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떤 역량을 키울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우리는 모두 한때 누군가의 아이였고, 이제는 누군가의 부모로서 더 넓은 시야로 미래를 내다볼 책임을 가지게 되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조금 더 먼 미래를 예측하고 이끌어 주었다면 우리의 삶이 더 안정되고 풍요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그 역할이 우리의 몫이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면, 자녀가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수 있다. 단순히 현재의 필요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기회를 미리 내다보고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나는 그런 교사가,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 아이들이 세상을 만날 때, 한 걸음 더 앞을 내다보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 그것이 우리가 부모로서, 교육자로서 가져야 할 해안(慧眼)이고,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컴퓨터공학 석사자 석사 학위자 신기술 습득과 컴퓨터공학 석사

2025.03.02. 17:53

[에듀 포스팅] 질문하는 힘이 자녀 미래를 바꾼다…스스로 묻고 답하는 학습 태도 중요

아이를 지도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 중 하나는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질문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다. 수업 중 이해가 되지 않아도 조용히 넘어가고,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지 않는다. 이런 태도는 단순히 학업에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삶에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스스로 놓치게 한다.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의 책 ‘아웃라이어(Outliers)’를 보면, 어린 시절부터 질문하는 습관을 기른 아이들이 훗날 사회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다. 가정에서 질문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수동적으로 배우고, 사회에 나가서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어려서부터 부모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궁금한 점을 스스럼없이 묻도록 자란 아이들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학업뿐 아니라 직장과 사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왜 한인 학생들은 질문을 잘 하지 않을까? 한인 학생들이 질문을 꺼리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1. 완벽주의 성향   많은 한인 학생들은 틀리는 것을 두려워한다. 질문하는 것은 곧 ‘나는 이걸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차라리 조용히 넘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학습이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질문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짜 문제다.   2. 어른과의 관계에서 오는 거리감   한국 문화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부모님이 “어른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질문보다는 듣는 태도가 익숙해진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학생이 교사에게 질문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며, 교수들도 “좋은 질문하는 것이 곧 좋은 학습자”라고 강조한다.   3. 질문하는 법을 배우지 못함   질문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질문을 잘하려면 우선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핵심을 짚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학생은 이런 과정을 경험해보지 못한 채, 단순히 교과서를 암기하는 학습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자녀가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   그렇다면 한인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질문을 잘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1. 집에서 열린 대화를 연습하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와 편하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저녁 식사 시간에 “오늘 학교에서 재미있었던 수업이 뭐야?”라고 묻고, 아이가 대답하면 “그 수업에서 제일 궁금했던 점은 뭐야?”라고 이어서 질문해보자. 처음에는 어색해할 수 있지만, 반복하면 점점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   2. 질문하는 것이 좋은 일임을 알려주기   “모르는 게 있으면 꼭 질문해야 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 아이가 질문했을 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엄마, 이거 왜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물으면 “좋은 질문이네! 같이 찾아볼까?”라고 반응하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호기심을 존중해 주면, 아이도 질문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3. 학교에서 질문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면, 먼저 이메일을 통해 질문하는 연습을 시켜보자. “선생님, 지난 시간에 배운 개념 중에 여기 부분이 조금 이해가 어려웠어요.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요?” 같은 간단한 이메일을 써보도록 도와주면, 교사와 소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다.   4. 좋은 질문하는 연습 시키기   막연히 “질문을 해”라고 하면 아이는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해할 수 있다. 질문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이 개념은 다른 개념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개념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까?’, ‘이 문제를 푸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질문을 연습하도록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확장하는 연습을 하면,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력도 함께 길러진다.   ▶질문하는 힘이 만들어내는 기회   질문하는 습관을 지닌 아이들은 학업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 궁금한 점을 묻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해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개념을 연결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질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자신의 의견에 확신을 갖게 된다. 직장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질문하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더 나은 해결책을 찾고, 새로운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질문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질문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배움의 출발점이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첫걸음이다. 한인 부모들은 아이가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결국, 질문하는 아이가 더 성장하고 더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세라 박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자녀 미래 학습 태도 한인 부모들 자녀 미래

2025.02.16. 18:00

[에듀 포스팅] 생물학 외 의료 진로 위한 인기 전공들…수학·통계, 치료법 최적화에 매우 유용

한인 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는 의료 및 보건 관련 전공들은 언제나 인기 있는 대학 전공이다.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생의 열정이며, 만약 학생이 미리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을 결정한다면 대학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 입시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전공인 생물학(Biology),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경영(Business), 간호(Nursing) 등의 분야는 지원자가 많아 더욱 높은 경쟁률을 보이므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신중한 접근과 전략이 필요하다.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생물학 전공을 고려하고 준비하지만, 생물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반드시 의대에 진학할 필요는 없다. 생물학 전공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및 생명과학 관련 분야가 있으며, 의대가 부담스럽거나 다른 진로를 탐색하고 싶은 학생들도 여러 옵션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연관 지을 수 있는 다양한 메디컬 필드에 대해 알아보자.   ▶생물학(Biology)   생물학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가장 우선순위의 전공이며, 대부분의 학생이 이 전공을 택했다. 2021~2022년도에 의대에 지원한 학생의 절반이 Biology 혹은 Biological Sciences를 전공한 학생이었다.   생물학을 전공할 경우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학 과목들과 실험을 미리 이수할 수 있고, 해부학, 유전자학 등 다양한 생물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의대 수업의 기초를 준비할 수 있어 유리하다. 생물학을 전공하더라도 해부학(Anatomy), 생리학(Physiology), 생화학(Biochemistry), 미적분학(Calculus),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 등의 관련 과목을 수강해야 하므로, 고등학교에서 이러한 과목이 제공된다면 수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능하다면 해당 과목의 AP 시험을 치르는 것도 대학에서 학점을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AP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간호학(Nursing)   간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간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준비 과정에서 의대 지원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간호학을 전공하더라도 의대 필수 과목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 과목 이수와 인턴십이 필요하다. 이런 전공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AP Biology, AP Chemistry, AP Physics, Anatomy, AP Psychology 과목을 AP 수준으로 듣는 것을 권한다.       ▶심리학(Psychology)   심리학은 실제로 의사와 외과의 약 6.6%가 이 학위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의료 경력에도 매우 유리하다. 많은 심리학 프로그램에서 관심 있는 분야를 전문으로 할 수 있다. 고등학교 때 AP Biology, AP Chemistry, AP Calculus, AP Physics 등은 필수로 듣는 것이 좋겠다.   ▶의료공학(Biomedical Engineering)   생물학과 과학에 동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의료 분야에서 적합한 전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의학 기술은 혁신적인 장치와 기술을 통해 의료 분야를 발전시키고,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인공 장기, 정밀 의료 장비, X선 및 MRI와 같은 첨단 영상 기기, 로봇 수술 시스템 등은 현대 의학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의료진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생물학과 과학을 동시에 탐구하고 싶다면 의료 기술 및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과 같은 전공이 환자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공이 될 것이다.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과목들을 필수로 듣는 것이 좋겠다.   ▶수학과 통계학(Math and Statistics)   의학 분야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특히 외과의가 높은 정밀성과 세부 사항을 다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술 과정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과 공간적 사고 능력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신경외과나 심장외과와 같은 고도로 정밀한 분야에서는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료 영상을 분석하며, 수술 중 미세한 움직임을 조정하는 데 수학적 논리와 분석력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의학 연구나 약물 개발 분야에서도 수학적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생물통계학(Biostatistics), 계산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 의학 물리학(Medical Physics) 등과 같은 분야에서는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해석하고,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하며, 치료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수학이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요즘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진단이 발전하면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바이오 전공이 아니더라도 수학적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의학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 방법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의료 기술을 개발하며, 복잡한 임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점을 가질 수 있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생물학 치료법 전공인 생물학 생물학 전공 관련 전공들

2025.02.09. 17:28

[에듀 포스팅] 단순히 특별활동 개수를 늘리기 보다 열정·성취 보여줄 소수 활동이 효과적

12학년 학생들이 이제 정시 지원 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이 시점부터는 11학년 학생들이 입시의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다. 11학년 학생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다가올 여름방학과 입시 준비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여름방학 동안의 특별활동 계획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활동은 단순히 활동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대학은 학생이 어떤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깊이 있는 참여를 통해 성장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특별활동, 개수보다 깊이가 중요하다.   대학 원서에는 최대 10개의 활동을 기재할 수 있지만, 반드시 모든 항목을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수의 활동이라도 학생의 열정과 성취가 드러나는 활동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 볼 팀에서 처음에는 B팀으로 시작했으나 A팀으로 승격되고 팀을 끝까지 우승으로 이끌었다면, 입학 사정관들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얼마나 꾸준히 노력했는지를 읽어낼 수 있으며 이런 시간 투자는 당연히 10개의 활동을 하는 데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학은 학생이 “슈퍼맨”이나 “슈퍼우먼”이 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특별활동의 수가 적더라도 활동의 품질과 의미가 더 중요하다.   활동의 본질: 무엇을 했는가 보다 어떻게 했는가   특별활동의 개수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새로운 활동을 무리해서 추가하기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을 더욱 깊이 발전시키는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좋겠다. 5개 미만의 활동이라도 충분히 의미 있고 상징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다.   ▶특별활동으로 간주하는 것들   특별활동은 학교 정규 수업 외의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의 성격과 관심사를 파악하며, 성적과 시험 점수 이외의 부분에서 학생의 다차원적 매력을 평가한다.   1. 교내 클럽 활동   다양한 클럽에 가입하는 것보다 1 ~3개의 클럽에 깊이 참여하며 열정과 성취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 볼 클럽에 참가해 지역 또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이뤘다면, 과학에 대한 열정을 입증할 수 있는 훌륭한 사례가 되며 방과 후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도 알 수 있다.   2. 운동   운동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활동이다. 팀워크, 리더십, 그리고 근성을 보여줄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라크로스나 조정과 같은 스포츠는 전통적인 대학 문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닌다.   3. 음악, 예술, 창의적인 활동   많은 한인 학생도 음악을 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 연주로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공연을 통해 성과를 이뤘다면, 해당 활동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악기를 오래 했다는 것만으로는 돋보이는 활동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오래 했다면 결과 또한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4.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해 혹은 시간이 필요해서 하는 활동이 아니다. 봉사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만들어냈는지가 핵심이다. 예를 들어,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이 동물 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며 동물 입양을 돕는 이야기는 더욱 설득력 있는 사례가 될 것이며 자신의 전공에 관련된 열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5. 인턴십과 직업 경험   지역 사회와 연결된 인턴십이나 여름방학 동안의 아르바이트는 책임감과 성숙함을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면, 이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특별활동은 학생의 열정과 관심사를 입학 사정관에게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에 단순히 개수를 늘리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의미 있고 깊이 있는 참여를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아 있는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면 특별활동의 개수에 구애 받지 않고도 충분히 돋보이는 자신의 이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특별활동 개수 특별활동 개수 특별활동 계획 해당 활동

2025.01.26. 18:00

[에듀 포스팅] 하버드대 무료 온라인 강좌 미래의 직업 대비 학습 기회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녀에게 어떤 학습 경험을 제공해야 할지 교사와 부모들은 고민 해야 한다. 이제는 자녀들이 단순히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교 과목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쌓으며 미래를 준비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이런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에게 하버드 대학교의 무료 온라인 강좌를 추천한다.     하버드 무료 온라인 강좌, 왜 좋은가   하버드 온라인 강좌의 가장 큰 장점은 자녀가 자신만의 속도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며 배우는 경험은 자립심과 책임감을 길러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각 강좌는 현실 세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들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에덱스(edx) 프로그램이 소개된 지는 오래 되었다. 이전에는 고등학생들이 수강하기에 도전이 되는 과목으로 주를 이뤘기 때문에 보편적 접근이 어려웠던 반면 2025년에는 기초 과목들을 개설한 것이 눈에 띈다.  하버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엄격한 학문적 기준과 훌륭한 교수진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하버드가 누구나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기쁜 소식이다.  특히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강좌는 자녀가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기에 5강좌를 추천한다.     ▶추천 강좌 5가지   1. 인공지능과 파이썬 입문(Introduction to Artificial Intelligence with Python)     이 강좌는 인공지능(AI)의 기본 개념과 알고리즘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파이썬을 활용해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해보는 경험은 자녀가 현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게임 엔진, 필기 인식, 기계 번역 같은 실용적인 사례를 통해 학습한다.   2. 컴퓨터 공학 입문(Introduction to Computer Science)     컴퓨터 과학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입문 과정으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학생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C, Python, JavaScript와 같은 언어를 배우며, 추상화, 알고리즘, 데이터 구조 등 컴퓨터 과학의 핵심 개념을 다룹니다. 이 강좌는 자녀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파이썬 입문(Introduction to Programming with Python)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중점을 둔 이 강좌는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하다. 변수, 함수, 조건문 등 기본부터 시작해 예외 처리, 디버깅,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까지 다룬다. 실습 과제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자녀가 첫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에 완벽한 과정이다.   4.비즈니스와 컴퓨터 공학(Computer Science for Business Professionals)     비즈니스 관점에서 컴퓨터 과학의 개념을 배우는 강좌로, 기술적 배경이 없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웹 개발 등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5.사이버 보안 입문(Introduction to Cyber Security)     사이버 보안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현실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하여 실질적인 기술을 쌓을 수 있다. 자녀가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위 강좌들은 자녀가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하버드라는 세계적 명문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 강좌를 통해 자녀는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기술을 습득할 뿐 아니라,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로서 자녀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첫걸음으로, 하버드의 무료 온라인 강좌를 적극 추천한다. 오늘의 작은 시도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하버드대 온라인 온라인 강좌 무료 온라인 하버드 온라인

2025.01.19. 18:57

[에듀 포스팅] 표준화 시험 재도입 후 지원자 감소

2024-25 얼리 지원 결과가 발표되면서 상위 대학들의 입시 경향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나타났는데, 특히 몇몇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입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 글에서는 상위 대학들의 입시 데이터와 그 경향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주요한 변화를  알아보자.   ▶표준화 시험 요구 재도입 후 지원자 수 감소 추세 브라운대는 올해 얼리 디시전에서 5048명의 지원자 중 906명을 합격시켜 17.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의 14.4%에서 상승한 수치로, 2023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브라운대는 올해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요구하면서 지원자 수가 약 1200명 감소했다.  예일대도 지원자 수가 감소했다. 올해 얼리 액션 지원자는 6754명으로 작년 7856명에 비해 14% 줄어들었다. 예일은 728명을 합격시켜 10.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예일의 학부 입학처장은 “표준화 시험 정책 변화로 인해 지원자 풀이 줄어들 것을 예상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트머스대는 표준화 시험 정책을 재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동일한 3550명의 얼리 지원자를 기록했다. 이는 시험 요구 정책이 모든 학교에서 동일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한 학교의 지원자 증가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한 학교들은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에모리대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3311명의 얼리 지원자를 받았고, 그중 995명을 합격시켜 3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듀크대는 6% 증가해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노스웨스턴대도 6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받아 작년보다 15.5% 증가했다.  콜롬비아대는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했음에도 지원자 수가 작년보다 2.28% 감소한 5872명을 기록했다. 이는 모든 시험 선택 학교가 동일한 증가율을 보이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지원 및 합격 데이터 비공개 하버드대는 올해 얼리 지원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10년간 유지했던 전통을 깨뜨렸다. 하버드는 지원자 수, 합격자 수,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입학처장 William R. Fitzsimmons의 언론 인터뷰도 생략했다.  콜롬비아대는 지원자 수는 공개했지만 합격자 수와 합격률은 밝히지 않았다. 존스홉킨스대는 Early Decision 1 라운드에서 551명을 합격시켰다고 발표했지만 지원자 수나 합격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린스턴대와 코넬대도 2024학년도 이후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는 데이터 공개를 줄여 대학이 받는 외부의 관심과 엘리트주의에 대한 인식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학업 성취도 평가 기준 변경과 중요한 평가 기준 발표 다트머스대는 얼리 합격자 중 95%가 고등학교 75%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음을 발표하며 학업 성취도를 강조했다. 바너드대도 합격자의 96%가 학급 상위 10% 안에 드는 성적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위 대학들이 여전히 학업적 우수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여기서 보여주듯 이제 학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각 학교의 성적이 몇 퍼센트에 속하는지를 기준점으로 삼기 시작했다.   또한 큰 변화는 각 대학별로 합격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구체적 내용을 발표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카고 대학의 경우는 과외 활동보다는 학업적 호기심과 성취를 중요하게 평가하며 밴더빌트 대학의 경우는 학생이 지닌 가치와 리더십, 곧 사회에 영향을 미칠 활동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기준을 발표 했다는 것이 크게 주목 할 내용이다.     ▶1세대 대학생 비율 증가 브라운, 바너드, 다트머스는 얼리 합격자 중 약 20%가 1세대 대학생으로, 각각 19%, 18%, 18%의 비율을 기록했다. 듀크대에서는 15.4%에 해당하는 131명이 1세대 대학생으로 합격했다. 이는 대학들이 사회경제적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표준화 시험 정책 변화와 데이터 공개 여부는 올해 상위 대학들의 입시 경향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시험 요구 정책 재도입이 지원자 감소로 이어졌지만,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한 학교들은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또한, 학업 성취도와 1세대 대학생 지원자에 대한 우선순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앞으로의 입시 정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표준화 재도입 지원자 증가 예일대도 지원자 액션 지원자

2025.01.07. 14:40

[에듀 포스팅] 합격연기는 끝이 아니라 또 한번의 기회…대학 정책·절차 파악후 따르는 것 중요

얼리 지원(Early Decision/Action)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학생이 합격, 합격연기(Deferral), 또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특히 연기된 학생들은 그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후 전략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연기의 결과는 여전히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하기에, 각 대학의 정책과 절차를 이해하며 준비해야 한다.     Deferral은 입학 사정관들이 지원자의 서류를 정시 지원자 풀과 함께 재평가하겠다는 결정을 말한다. 이는 대학이 추가적인 비교와 검토를 통해 지원자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Deferral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통해 자신의 지원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1. 각 대학의 연기 정책 숙지   대학별 Deferral 정책은 다르기 때문에, 규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2. Letter of Continued Interest (LOCI) 또는 Deferral Letter 제출   연기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대학에 지속적인 관심이 있으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는 점을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한다.   3. 업데이트 사항 전달   지원 이후 새롭게 달성한 성과나 개선된 성적 등을 추가로 업데이트하여 대학에 전달한다.   4. 추가 자료 요청 확인   추가 추천서, 시험 점수, 성적표 등 추가로 제출해야 할 자료가 있는지 확인한다.   5. 고등학교 카운슬러와 긴밀한 협력   카운슬러를 통해 자신의 강한 열정을 전달하고, 지원 자료 준비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한다.       ▶각 대학의 조기 전형 동향   .UPenn- 2024년 UPenn은 역대 최고 지원자 수인 9,500명이 얼리 지원을 했으며, 연기된 학생들의 비율은 합격 비율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약 18%의 합격 비율에 비례해 약 18%의 학생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Deferral 이후 합격 가능성이 비교적 높음을 의미하며, 합격의 가능성이 다른 대학보다 높으며 적극적인 추가 자료 업데이트를 추천한다.     .Columbia- 올해 Columbia 대학은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었다. 이는 최근 총장 사임과 US News 데이터 논란 등의 이슈로 인해 지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연기 통보를 받았다면, 정시에 더 높은 합격률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보면 좋겠다.     .MIT- MIT는 독특한 입학 정책으로 유명하며, 팬데믹 이후 SAT를 재도입한 대학이다. 2019학년도에는 12,053명의 얼리 지원자 중 721명이 합격했고, 약 62.11%(7,486명)가 Deferral 통보를 받았다. MIT에서 연기된 학생들의 정시 합격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현실적인 기대를 하면서 준비를 이어가야 한다.     .Yale- Yale은 매년 연기된 학생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대학으로, 2019학년도에는 약 10.8%의 얼리 지원자가 합격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ED(얼리 디시전) 합격률 중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한 수치다. 그러나 2018학년도 데이터를 보면, 연기된 지원자의 21%가 정시에서 합격한 만큼, Deferral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기대할 수 있는 대학이다.     .Stanford- Stanford는 다른 대학들에 비해 연기(Deferral)보다는 불합격 통보를 더 많이 전달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Stanford에서 Deferral 통보를 받은 것은 여전히 특별한 기회로 생각해도 좋겠다. Stanford는 Deferral 통보를 받은 학생들에게 특정 양식 작성을 요구하며 이는 대학의 요구 사항에 따라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     · 양식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모든 세부 사항을 충족시키며, 자신의 열정과 적합성을 명확히 드러내야 한다.     · 업데이트 내용 전달: 지원 이후 성과, 개선된 성적, 또는 새롭게 진행한 활동들을 추가로 공유하여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어필한다.   · 지속적인 관심 표현: Stanford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Deferral은 끝이 아니라 또 한 번의 기회이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연기 정책과 절차를 정확히 파악하고, 철저히 준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겠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합격연기 파악후 대학별 deferral 합격 합격연기 정시 지원자

2024.12.29. 15:01

[에듀 포스팅] 자존감 떨어뜨리는 잔소리 대신 칭찬과 격려로 아이 성장시켜야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더 나은 성적을 받고, 성공적인 미래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잔소리나 비난 섞인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오히려 잔소리는 자녀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자녀의 뇌와 정서를 이해한다면, 잔소리 대신 격려와 칭찬이 왜 더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잔소리가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부모의 잔소리는 자녀에게 “나는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도전 의지를 약화시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키운다. 다음은 부모의 잔소리가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몇 가지 사례를 보자.     자녀가 기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 “이렇게 해서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하면, 아이는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이는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심어주며, 학습 의욕을 잃게 만든다.   휴식을 취하는 자녀에게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뭐 하는 거야?”라고 말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와의 대화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 관계를 약화시킨다. 자녀가 자신의 진로를 이야기할 때, “그런 걸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는 자신의 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도전 의욕을 잃게 된다.       ▶청소년기의 뇌발달과 격려의 중요성   청소년기는 뇌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이다. 특히 전두엽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정 조절과 자기 통제 능력이 미숙하다. 특히 전두엽은 이 시기에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 행동을 판단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하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에 대한 불안감과 자존감의 기복을 자주 경험한다. 이때 부모의 칭찬과 격려는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도파민은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아이가 더 많은 도전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반대로 잔소리와 비난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아이의 사고 능력과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 이 시기의 자녀에게는 사랑과 안정감 뿐 아니라, 긍정적인 피드백과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잔소리와 비난이 만들어내는 악순환   부모가 아이에게 잔소리를 할 때 아이들은 종종 방어적으로 반응한다. 잔소리는 아이에게 “나는 항상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더 나아가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인 표현은 아이의 뇌에서 불안감을 유발하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회피하거나 위축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전을 멈추고, 부모가 원하는 행동을 억지로 따르는 데 그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격려 할 것이나   부모의 구체적인 칭찬과 따뜻한 격려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높여 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공부 좀 해!” 대신 “네가 오늘 스스로 수학 문제를 푼 게 대단하구나”처럼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이는 아이가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한다. 또 “왜 이렇게 못 했어?” 대신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긍정적으로 물어보는 것이다.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것은 아이에게 더 큰 자신감을 준다. 또 “넌 왜 항상 이 모양이야?” 대신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해 보자”라는 용기를 주는 말을 건네라. 이는 자녀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부모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아이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진심이 잔소리와 비난으로 전달될 때,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 더 잘해야만 한다는 조건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부모가 잔소리 대신 격려와 칭찬으로 자녀를 대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자기 효능감은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 부모의 격려는 아이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자기 효능감을 높여준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자존감 잔소리 잔소리 대신 이때 부모 도전 의욕

2024.12.22. 18:00

[에듀 포스팅] UC 지원서 에세이 주제 선택할 때 PIQ 8개항 분석, 전략적으로 작성

대입 지원서에 에세이 항목은 그 대학이 어떤 학생을 뽑기 원하는지, 어떤 점을 보고 판단할 것인지를 꼭 집어 정리해 준 팁과 같기 때문에 UC가 제공하는 PIQ(Personal Insight Questions) 8개 항목을 꼼꼼히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보기 원하기 때문에 흔한 주제는 피하고, 각기 다른 특성을 잘 나타내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은 UC 지원서 주제를 선택할 때 유용한 팁과 프롬프트별 작성 예시를 소개하겠다.   ▶주제 분류   지원자는 4개의 주제를 선택하여 작성할 수 있다. 이 주제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다양한 면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주제를 각기 다른 부분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주제 1은 예술 관련 경험, 주제 2는 가족과 관련된 책임, 주제 3은 커뮤니티 봉사, 주제 4는 학업적 도전과 관련된 주제를 담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성실하다”는 성향이 이미 GPA와 학업성취도로 충분히 드러난다면, 지원서에서는 다른 성향을 드러낼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복을 피하고 다양성 강조하기   비슷한 주제를 반복하면 지원서가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모든 주제를 기술 관련 경험으로만 채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신, 창의성 프롬프트를 사용해 예술적 면모나 인간관계 속에서 얻은 교훈 등을 다룰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컴퓨터 과학 동아리 활동을 주제 1로 정했다면 다른 주제들을 음악이나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표현한 경험을 다룬다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프롬프트별 작성 팁   ◇리더십 경험   리더십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를 설명하는 에세이가 되겠다.  여기서 리더십이란 꼭 공식적인 직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족을 돌보거나 커뮤니티에서 봉사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도 충분히 좋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고객 응대를 담당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경험을 쓴 글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의성 표현   창의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는 글로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술 활동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등을 통해 드러난 창의성을 다룰 수 있다.  한 학생은 팬데믹 기간 집에서 독학으로 시작한 기타 연주를 통해 창의성을 표현했다.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점과 이를 활용해 노인, 어른, 민족의 다른 집단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이야기로 감동을 주었다.  이 학생은 기타 연주가 단순한 취미가 아닌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임을 보여주었다.   ◇재능 또는 기술   자신이 가진 큰 재능이나 기술이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설명하는 글로 너무 일반적인 특성보다는 구체적이고 독특한 재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그 재능 발전시켜 나간 과정을 통해 배운 교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큐브를 좋아했던 한 학생은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고, 고등학교에서는 컴퓨터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큐브와 컴퓨터 과학을 연결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패턴과 연결 고리를 찾는 능력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교육적 기회 또는 장벽 극복   교육적인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거나, 교육적 장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설명하는 글로 학업의 장벽을 극복한 경험을 다룰 때는 문제를 해결한 과정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한 학생은 고등학교 때 예산 문제로 여러 과외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부족한 교육 자원을 극복하기 위해 독학으로 AP 컴퓨터 과학을 공부한 경험을 썼다. 이 경험을 통해 자율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고 설명하며, 이를 자신만의 강점으로 표현했다.     ◇중요한 도전 극복   가장 중요한 도전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운 점을 설명하는 글로 어린 시절 부모의 가정 폭력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 학생이 동생들을 돌보고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경험을 썼다. 이 학생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학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이를 통해 자신이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예시는 도전과 극복 과정을 명확히 전달하며, 학생의 성실성과 책임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에서 자립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통해 UC 평가자가 학생의 인성과 성숙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좋아하는 학문적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한 일들 선택할 수 있으며 작성할 때는 다양성을 고려하고, 각 프롬프트에 적합한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에세이 지원 프롬프트별 작성 창의성 표현 리더십 경험

2024.1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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