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검색 절차가 더욱 간소화될 전망이다. 17일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서도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발행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유타, 애리조나, 조지아, 뉴욕 등 전국 15개 주의 일부 공항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엔 신뢰인증기술(CAT-2, Credential Authentication Technology)이 사용되는데 이 기술은 탑승객이 연방교통안전국(TSA) 보안검색대를 지날 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하고 사진을 찍으면 시스템이 면허증과 사진 속 특징을 비교해 몇 초 내 본인 진위 여부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찍힌 사진은 본인 확인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TSA 데이터베이스엔 저장되지 않는다. 이 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캘리포니아 DMV 월렛' 앱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앱은 애플의 앱 스토어나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아직 시범 운영 단계로 정부와 사법기관 등에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DMV는 항상 실제 운전면허증 또는 캘리포니아 신분증을 소지하고 여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세나 기자샌디에이고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허용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2025.03.20. 20:35
한국-뉴저지 운전면허 상호인정이 시행된 이후, 약 700명이 한국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을 뉴저지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주뉴욕총영사관이 발표한 ‘2024년 민원업무 처리실적’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주뉴욕총영사관에서 발급된 영문운전면허경력 증명서는 총 599건, 2023년 발급된 영문운전면허경력 증명서는 159건으로 집계됐다. 이 증명서가 모두 면허증 교환을 위해서만 사용됐다고 볼 수는 없지만, 뉴욕총영사관은 대략 700건 가량이 면허증 교환을 위해 발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뉴저지 운전면허 상호인정이 시행되기 전에는 매년 20~30건 발급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간 총 민원처리건수는 4만8943건으로, 직전해(4만7697건)보다는 소폭 늘었다. 다만 팬데믹 당시 발급하던 격리면제서가 사라진 탓에 2021년(6만5618건), 2022년(4만8949건)보다는 총 민원 처리건수가 줄었다. 2021년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던 국적이탈 건수는 지난해 총 752건으로, 직전해(798건)보다 소폭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2021년(505건), 2022년(641건)에 비해선 많은 수준이다. 한인 2세 수가 늘고 있는 데다, 한국 국적을 제때 이탈하지 못해 미국 내 공직 선출이나 사관학교 입학 등에 불이익을 당하는 피해사례가 전해지자 부모들이 서둘러 자녀의 국적이탈 신고를 한 결과로 파악된다. 작년 국적상실 신고 건수는 총 1939건으로, 2023년(2007건)보다는 소폭 줄었다. 복수국적·국적회복 건수는 지난해 116건으로 대폭 늘었다. 2021년 연간 26건 수준이던 복수국적·국적회복 건수는 2022년 70건, 2023년 93건, 2024년 116건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 국적회복을 하는 동포가 계속 늘면서 2023년 재외동포 국적회복(4136명)은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 사증발급(3465건), 영사확인(1만3737건), 공인인증서 발급(573건), 범죄경력증명서 발급(88건), 병적증명서 발급(84건) 등이 일제히 늘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지난해 정기 현장 민원실과 원거리 순회영사 총 45회를 개최했다. 김은별 기자운전면허증 뉴저지 뉴저지 운전면허증 한국 국적회복 영문운전면허경력 증명서
2025.01.06. 20:11
일리노이 주 운전면허증과 관련 두 가지 큰 변화가 도입된다. 일리노이 주의회를 통과한 면허증 법안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면허증의 유효 기간이 현재의 4년에서 8년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주의회 법안 SB0275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들은 앞으로 일부 주에서 이미 시행 중인 8년 간 유효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단, 유효 기간 8년은 2025년부터 가능한 것은 아니고 주 총무처장관실이 8년 유효 면허증과 관련한 세부 기준을 정한 후 주의회의 승인을 받고 나면 오는 2027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 다른 변화는 2025년 연말까지 모바일 면허증 및 신분증이 발급된다는 점이다. 해당 법안은 일리노이 주민들이 핸드폰에 특정 어플을 깔아 면허증•신분증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경찰을 포함한 법 집행 기관 및 기타 기관들은 해당 유형의 신분증도 인정하게 된다. 단, 현행 카드 형태의 면허증•신분증을 원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은 모바일 버전을 꼭 이용할 필요는 없다. Kevin Rho 기자운전면허증 일리노이 일리노이 운전면허증 일리노이 주의회 일리노이 주민들
2024.12.13. 13:02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이 모바일 운전면허증(mobile driver ’s license) 사용 독려에 나섰다. DMV 측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 참가자 150만 명을 모집하고, 조만간 자체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아이폰 지갑(Apple Wallet)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가주 DMV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카드 형태의 현행 운전면허증을 디지털 정보로 전환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DMV는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말쯤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DMV에 따르면 시범사업에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ID)을 발급받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주 DMV 지갑 앱(CA DMV Wallet)’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은 뒤, 마이DMV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소지하고 있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얼굴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또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LA국제공항 터미널 7,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터미널 3에서 탑승 검색대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DMV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도 기존 운전면허증도 소지할 것을 권고했다. DMV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아이폰 지갑 기능 추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예비 운전면허증 모바일 모바일 운전면허증 현행 운전면허증 기존 운전면허증
2024.08.11. 19:43
일리노이 주가 디지털 운전면허증 도입을 추진한다. 관할 부처에서 이를 지지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디지털 운전면허증이 발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시 지아놀리아스 일리노이 주 총무처 장관은 28일 현재 주의회에 상정돼 있는 디지털 운전면허증과 주 신분증 발급 법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법안은 현재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만 발급되고 있는 일리노이 주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디지털로도 발급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카드 형태의 면허증은 곧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과 같이 계속 발급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디지털 면허증도 발급되고 스마트폰에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디지털 면허증은 현재 국내 12개 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8개 주에서는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면허증이 발급되면 개인 정보를 보다 쉽게 제한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현재 면허증에는 개인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 민감한 정보를 모두 담고 있지만 디지털 면허증이 발급되면 공유하는 정보를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21세 이상 성인에게만 주류를 판매하기 위해 면허증을 확인할 때 생년월일과 이름만 보이게 하고 주류 구입에 필요 없는 주소 등은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이는 주류를 구입할 때와 마리화나, 담배 구입시, 렌트카 신청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디지털 면허증에 실린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어 저장되고 비접촉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면허증 갱신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민들에게 편리할 수 있다. 지아눌리아스 총무처 장관은 디지털 면허증과 관련해 “스마트폰은 영화표나 비행기 탑승권, 신용카드 증을 보관하는 편리한 장소가 되고 있다. 기술적인 발전과 추가 안전 장치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보안을 강화하면서 디지털화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일리노이 주민들은 전자 면허증과 신분증을 곧 소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는 않은 상태지만 주무 부처 장관이 관련 법안을 지지함에 따라 의회에서의 처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관련 예산과 인력 확보 등의 여건만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초 디지털 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총무처의 입장이다. Nathan Park 기자운전면허증 일리노이 디지털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도입 디지털 면허증
2024.02.29. 13:23
#. 작년 11월 직장 때문에 뉴저지주 포트리로 오게 된 한 한인 여성은 한국 운전면허증을 바로 뉴저지주 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 직장 적응과 자녀 학교 등록 등으로 바쁜 가운데, 면허증이라도 필기시험 없이 받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그러나 오클랜드 차량국(MVC) 지점을 방문했을 때 돌아온 답변은 '그런 규정은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이었다. 이 여성은 "MVC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기 싫어 결국 필기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받긴 했지만, 한인들이 누릴 수 있는 부분을 직원들이 모르는 것 같아 답답했다"고 말했다. #. 또 다른 한인 남성은 최근 웨인 MVC를 방문했다가 비슷한 일을 겪었다. MVC 홈페이지에 있는 한-뉴저지 면허교환 협정까지 출력해갔지만, 직원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결국 필기시험 예약을 잡고 다시 방문했는데, 이때 만난 다른 직원은 오히려 '한국인은 시험 없이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며 바로 처리해줬다.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뉴저지주에서 별도 필기시험 없이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정작 MVC 직원들이 이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서비스를 못 받은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본지 2023년 10월 16일자 A1면〉 우선 노스버겐·로다이·베이온 등 한인 밀집지역을 제외한 타지역 MVC에서는 한-뉴저지 면허교환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있었다. MVC 센터가 30개에 달하는 만큼, 한인들의 면허증 교환 사례도 별로 없고 정보 공유도 안 돼 있어서다. 그러나 한인 중엔 상대적으로 한산한 MVC를 찾아 먼 센터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면허증을 못 받아 난감한 경우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조건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직원들도 있다. 제도에 따르면 '미국 내 1년 이상 체류자격(비자)'(verification of lawful presence in the U.S, 12 month minimum)을 갖춘 뉴저지주 거주자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국 운전면허증을 뉴저지주 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MVC에서는 '1년 이상 거주한 후 한국 면허증을 바꿀 수 있다'고 안내해 혼란이 발생했다. 이런 사례를 접수한 주뉴욕총영사관 민원실은 사례를 파악, 뉴저지주정부에 전달하고 내용 숙지를 부탁했다. 뉴욕총영사관 전현진 영사는 "문제가 발생한 MVC 센터와 직원 이름 등을 파악해 전달하고, 직원교육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운전면허증 뉴저지 한국 운전면허증 뉴저지주 면허증 뉴저지 면허교환
2024.02.02. 21:24
이르면 이달 말부터 대한민국 운전면허증을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으로 바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15일 뉴저지주정부 등에 따르면,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아시아를 방문 중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한국에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다. 오는 18일 경찰청과 협약을 체결하면 약 일주일 후 효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에 거주하고, 대한민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대한민국 국민은 필기시험이나 실기시험 등 추가 운전자 교육 없이 수수료만 지불하고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뉴저지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약은 수년째 추진됐다 무산됐지만, 최근 뉴저지주 한인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선 데다 삼성·LG 등 한국 기업 투자도 늘면서 성사됐다. 김은별 기자운전면허증 뉴저지 뉴저지주 운전면허증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뉴저지 한국
2023.10.15. 16:32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르면 올해 말부터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전망이다. 가주차량국(DMV)은 모바일 운전면허증(MDL)을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범가동 중이며 올해 말까지 시행할 수 있게 진행 중이라고 새크라멘토비가 26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DMV는 일부 지역 내 업소와 공항을 상대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하는 곳은 ▶LA국제공항 내 유나이티드항공사 터미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샌호세 국제공항이며, 이 외에도 새크라멘토에 있는 4개 대형 할인매장에서 소비자의 신원을 확인할 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허용하고 있다. DMV의 아니타 고어 대변인은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 규모가 제한돼 있고 사용처도 일부 주류 상점에 한정돼 있지만, 공개 시행 전에 수주에 걸쳐 시범 참가자 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시범 프로그램 결과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물리적으로 들고 다니는 것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디지털 사용에 대한 혼선을 피하고 신분확인 절차 등이 자리 잡을 때까지 당분간은 디지털과 물리적 면허증을 모두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고 덧붙였다. DMV에 따르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출시되면 스마트폰의 DMV 월렛(지갑)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가주 의회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콜로라도, 애리조나주는 모바일 면허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타주는 테스트 중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운전면허증 디지털 디지털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디지털 사용
2023.07.26. 20:41
내년 7월부터 일리노이 주의 이민자들은 이민 신분과 관계 없이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최근 ‘HB 3882’ 법안에 대해 최종 서명을 마쳤다. 내년 7월 1일 발효되는 법안 ‘HB 3882’는 현재 일리노이 주에서 사용되고 있는 '임시방문자 운전면허증'(사진, TVDL)을 폐지하고 이민자들의 신분과 상관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금까지 TVDL은 면허증 상단에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NOT VALID FOR IDENFICATION)고 명시되어 있었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실은 이와 관련 법안 HB 3882에 의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는 주민들은 TVDL과 마찬가지로 일리노이 주에서 최소 1년을 거주해야 하며, 이민 서류, 여권 또는 대사관의 승인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 총무처는 신분이 안 되는 주민들이 해당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할 수 없도록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에는 현재 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TVDL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운전면허증 일리노이 운전면허증 발급 일리노이 신분 발급 신분증
2023.07.05. 14:21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과 신분증(ID) 온라인 신청이 더 쉬워졌다. 가주 차량등록국(DMV)은 최근 웹사이트 민원서비스를 개선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요시간을 줄였다고 밝혔다. DMV에 따르면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신청하는 사람은 DMV 웹사이트(www.dmv.ca.gov)에 접속한 후 메뉴에서 온라인 서비스(online service)를 클릭해 '면허증 또는 신분증 신청 갱신 재발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DMV는 연방 정부 규정에 따른 리얼ID 신청 시 필요한 서류도 온라인으로 쉽게 제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DMV 측은 "리얼ID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가까운 사무국 방문 예약날짜도 잡을 수 있다. 당사자가 사무국에 방문하면 짧은 시간 안에 일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DMV는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0개국 언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DMV는 지역 식료품점에 설치한 DMV 키오스크 등으로 차량등록 및 갱신 관련 업무도 제공한다. 한편 DMV는 연방정부 인증 새 운전면허증인 리얼아이디(REAL ID) 발급을 독려하고 있다. 2025년 7월부터는 공항 탑승검색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기존 운전면허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리얼ID 온라인 신청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로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거주지 증명서류 2종(유틸리티 고지서 은행 고지서 차량등록증 셀폰 고지서 등)로소셜시큐리티 번호도 필요하다. 발급수수료는 35달러.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운전면허증 온라인 운전면허증 신청 온라인 서비스 온라인 신청
2022.12.19. 20:29
뉴욕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서도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에 성별을 ‘X’로 표기할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4일 뉴욕주민들이 운전면허증이나 비운전자 신분증에 중립적 성별인 ‘X’를 표기하도록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요커들은 주 차량국(DMV) 홈페이지(dmv.ny.gov)를 통해 간편하게 성별 표시를 ‘X’로 변경할 수 있다. 호컬 주지사는 “모든 뉴욕주민들은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면서 “이번 조치는 이들 커뮤니티에 대한 평등과 존중을 보장하기 위한 또 하나의 시행”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뉴욕주정부가 주 전역 DMV 사무실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신분증에 ‘X’ 성별 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이후의 조치다. 이번 온라인 신청 시행으로 뉴요커들은 DMV 방문의 번거로움이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데 대한 불편함 없이 운전면허증·신분증의 성별 표기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뉴욕주정부는 135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LGBTQ 커뮤니티를 위한 보건 및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 운전면허증 뉴욕주 운전면허증 성별 표기 표기 신청
2022.08.05. 18:44
뉴욕주 운전면허증에 성별 ‘X’ 표기가 허용된다. 지난달 2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곧 발효되는 뉴욕주 성별인식법에 따라 뉴욕주 운전면허증에 성별 ‘X’ 표기가 허용된다고 발표했다. 호컬 주지사는 “오는 6월 프라이드의 달을 맞이해 이같은 변화를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뉴욕주민 누구나 신분증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6월 24일부터 뉴욕주민들은 주 전역 차량국(DMV)에서 ID 발급시 성별표기 ‘X’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운전면허증이나 비운전자 신분증을 갖고 있는 뉴욕주민의 경우 성별 표시를 ‘M’ 또는 ‘F’에서 ‘X’ 로 변경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DMV 방문 없이 온라인 신청을 통해서도 성별 지정을 변경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운전면허증 성별 뉴욕주 운전면허증 뉴욕주 성별인식법 성별 표시
2022.05.31. 20:48
캘리포니아주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추진 중이다. 24일 LA타임스는 가주차량국(DMV)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또는 디지털 ID)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디지털 신분증은 아직 기술적 한계와 프라이버시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전면적으로 시행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가주 의회는 지난해 DMV에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ID를 시범 운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DMV는 1년 동안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일정과 비용 견적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DMV는 가능한 접근에 대해 논의 중이며 파일럿 시행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그간 물리적 ID카드는 카드 소지자가 본인임을 확인하는데 신체적 외모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도용이 쉽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신원 확인 시 물리적 카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달리 디지털 ID는 최근 스마트폰 생체 인식 기능 등 ‘다중 요소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기반으로 신원 확인 및 보안상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ID는 지지자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작년에 발표한 기술 표준(technical standard)을 기반으로 구축된 시스템이 물리적 ID카드의 모든 단점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ID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없는 사람들은 받을 수 없을뿐더러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어렵고, 무엇보다 국가나 기업에서 디지털 면허증을 이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개인 프라이버시가 침해를 당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루이지애나와 콜로라도, 애리조나주는 모바일 면허증을 시행하고 있고, 유타주는 테스트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디지털 ID에 대한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고 일부 핵심 요소들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신원 증명 정보를 어떻게 보관할지와 온라인 신원 확인 방법 등 여전히 많은 질문이 남았다며, 현재 속도로는 디지털 ID가 온전히 시행되기까지 10년~15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장수아 기자운전면허증 디지털 모바일 운전면허증 디지털 신분증 디지털 면허증
2022.05.24. 22:37
콜로라도의 새 운전면허증 디자인이 발표됐다. 2년간의 준비기간과 디자인, 투표 끝에 지난 2월28일에 발표된 면허증 디자인은 콜로라도의 상징인 록키 마운틴과 엘크, 숲 등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 하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공개하며, “록키 마운틴과 마찬가지로, 이 카드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도안되었다. 최신 보안 테크놀러지는 위조를 매우 어렵게 만들었으며, 현재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견고한 재질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의 운전면허증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면허증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새로운 운전면허증 디자인 공모는 2020년 8월17일에 시작되었으며, 총 119명의 응모자들이 407점의 작품을 제출했다. 차량국 행정책임자와 예술가, 폴리스 주지사를 포함한 콜로라도 운전면허증 선정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3점을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이 3개 디자인에 대해 일반대중들에게 공개투표를 제안했다. 낙점된 작품은 총 55,760표를 받았다. 우승 디자인은 사진작가 매트 누네즈와 가브리엘 듀폰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는데, 2021년 가을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조금 더 카드 디자인을 가다듬기 위해 2022년 초로 공개가 연기됐다. 누네즈의 작품 ‘스네플스 산’은 새 운전면허증 앞쪽에, 듀폰의 작품 ‘스프레이그 호수’는 카드의 뒤쪽의 디자인이다. 누네즈와 듀퐁은 각각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콜로라도의 운전면허증 디자인은 지난 2015년에 마지막으로 교체된 바 있다. 이하린 기자운전면허증 콜로라도 콜로라도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디자인 운전면허증 앞쪽
2022.03.04. 12:39
워싱턴D.C. 의회가 디지털 방식의 운전면허증과 ID 카드 발급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실물 운전면허증 외에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된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안에 담는 것을 허용했다.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이 법안을 직접 제안했기 때문에 조만간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브리엘 로빈슨 차량등록국(DMV)국장은 “디지털 신분증 시대가 성큼 다가온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올해 말 선보이기로 예정했던 디지털 신분증 기능 출시를 내년초로 미뤘다.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행사(WWDC) 2021에서 디지털 신분증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운전면허증 등을 미리 등록해 두면 신원 확인이 필요할 때 실물 신분증을 대신해 제시할 수 있다. 현재 애플은 연방교통안전청(TSA)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애리조나와 조지아주에서 처음 디지털 신분증 제도를 시행 중이다. 메릴랜드 등 8개주는 애초 올연말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내년 여름 이후로 미뤄졌다. 이 기능은 기존 아이폰 운영체제(OS)인 아이오에스(iOS) 15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지연됐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디지털 신분증 기능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출시를 늦추고 있다. 애플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iOS15.2에도 관련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운전면허증 워싱턴 디지털 운전면허증 실물 운전면허증 디지털 신분증
2021.12.0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