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대에 거주하는 수십만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미국을 즉시 떠나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와 레딧(Reddit) 등에 공유된 사례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최근 뉴욕시 일원의 수십만명에게 '허가 종료 통보'(Notice of Termination of Parole)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에서 국토안보부는 "당신은 현재 국토안보부의 임시 허가에 따라 체류하고 있었으며, 허가를 종료함에 7일 이내에 이 허가는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미국을 떠나지 않고 머물 경우 연방정부는 법적 조치를 할 수 있으며 당신을 찾아내 추방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경고도 추가했다. 이번에 국토안보부가 보낸 이메일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국가 출신들의 임시보호신분(TPS)을 제한한 데 따른 안내 이메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이메일이 TPS 대상자 뿐 아니라, 무작위로 이민자들에게 보내졌다는 점이다. 심지어 수신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국경보호국(CBP) 측은 "CBP가 합법적 체류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만 TPS 종료 통지서를 보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일부 이메일이 잘못 발송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인정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출신으로서 미국에 거주하는 이들에 대한 TPS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보스턴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긴 했지만, TPS 종료 통지서는 계속 발송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BP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53만1000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체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이메일 뉴욕시 일원 안내 이메일 일부 이메일
2025.04.16. 20:31
캐런 배스 LA 시장실이 산불 위험 경고 이메일을 받고도 시장에게 전달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배스 시장의 보좌관들은 시장이 가나로 떠나기 전에 시 비상관리국(EMD)으로부터 강풍 등에 따른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경고 이메일을 1월 3일 받았다. 그러나 보좌관들은 이 이메일을 시장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기상대(NWS) 역시 배스 시장 출국 전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타임스는 EMD의 경고 이메일이 12명 이상의 LA시장 보좌진들에게 전달됐고 NWS의 날씨 예보 자료도 첨부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메일을 받은 잭 사이들 부시장은 이메일의 중요성을 축소 해석하며 재난 발생 위험을 경고하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재난 위험 경고 이메일이 아니라 1월 6일 회의를 열자는 내용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사이들 부시장은 시장실 직원 누구도 이 이메일에 대한 내용을 배스 시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타임스에 전했다. 그는 배스 시장이 가나에 있을 당시 시장실 직원 누군가가 기상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고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스 시장은 지난 1월 7일 가나 대통령 취임식과 미국 대사관 주최 칵테일 파티에 참석했는데 이날 LA에서는 팰리세이즈 화재가 발생해 비난을 받았다. 그는 크리스틴 크롤리 전 LA소방국(LAFD) 국장이 강풍 위험을 사전에 보고하지 않은 점과 화재 진압 작업이 미흡했다는 점을 들어 지난 2월 21일 그를 소방국장 직위에서 해제시켰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불 위험을 사전에 알았다면 외국은 물론이고 샌디에이고조차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크롤리 전 소방국장은 이에 반발, 시의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본지 2025년 3월 3일자 A-2면〉 시의회는 4일 청문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검토했으며 13대 2로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시의원 10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한편 배스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리콜) 운동을 추진하는 주민들이 이를 위한 모금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LA타임스는 모금위원회 구성 내용을 설명하는 서류가 3일 시 윤리위원회에 제출됐으며 이 서류는 지난주 주정부에도 제출됐었다고 보도했다. 시 서기관실은 리콜 청원이 공식적으로 접수됐는지, 서명 운동이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신문은 “리콜 운동을 추진하는 인사 중 상당수가 공화당 출신인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민주당 지지 여론이 강한 LA에서 리콜 운동 움직임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배스 시장의 정치 전략가로 활동하는 더글러스 허먼은 성명을 통해 “리콜 모금위원회의 서류 접수는 극우 정치 세력의 정치적 술책에 불과하며 LA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금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이메일 장실 경고 이메일 시장실 직원 당시 시장실
2025.03.04. 21:33
코스트코 회원들이 ‘무료 아이스크림 기계’ 제공 광고에 속아 피해를 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노마 카운티 검찰청(DA)언 최근 코스트코를 사칭한 피싱 사기가 신고 접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 광고는 코스트코 배너까지 도용, 이메일을 보낸 뒤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닌자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유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메일은 설문조사 참여를 유도해 소비자들의 개인 금융 정보를 훔치거나 컴퓨터에 접근하려는 사기 수법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해당 이메일이 진짜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사기 이메일은 '@handtoneed.net' 도메인을 사용했는데, 이는 코스트코의 공식 이메일 주소가 아니다. 또한, 사기 광고는 빠른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응답 기한을 강조하는 문구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은 공식 웹사이트가 아닌 의심스러운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당국에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현재 홈페이지에 ▶사기 이메일, 문자, SNS 게시물 ▶‘무료 TV 제공’, ‘단독 경품 이벤트’ 등 가짜 프로모션 ▶‘설문조사 참여 후 선물 지급’ 광고 ▶‘기프트 카드 교환’ 관련 사기 등 현재 유포 중인 사기 수법 목록을 게재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코스트코 이메일 사기 이메일 도용 이메일 설문조사 참여
2025.02.16. 18:55
이름·전화번호·이메일·집사진 등 포함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사는 다수의 주민들이 개인 정보가 포함된 협박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는 25일 돈을 요구하는 협박과 더불어 개인 정보, 사는 집의 사진까지 포함된 이메일 받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귀넷 카운티에 사는 피해자 로니 로스 씨는 돈을 요구하는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스 씨는 “내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이름이 있었다. 그리고 정말 화가 난 것은 내 우편함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직접 집 앞에까지 와서 사진을 찍은 것 같았다며 걱정했다. 액션뉴스는 최근 이와 비슷한 제보를 여러 건 받았다. 피해자들이 온라인에서 악성 소프트웨어를 클릭해 그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이메일은 협박했다. 방송에 보도된 이메일에 따르면 “나는 네가 창피한 짓을 하는 영상이 있다. 클릭 한 번이면 너의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다”며 비트코인으로 2000달러를 요구했다. 사이버 보안을 연구하는 전문가 윌리스 맥도날드 씨는 협박 이메일을 보고 “매우 잘 쓰였고 설득력이 있지만, 범죄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정보기기에 접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름, 이메일 등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이며, 집 사진은 ‘구글 맵’에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맥도날드 전문가는 “요즘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해 사기 이메일을 훨씬 더 정교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개인 정보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해 누구나 주택 외관을 볼 수 있는 ‘구글 스트리트 뷰’에 집을 흐리게 처리해 달라고 간단하게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는 증가하고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FBI(연방수사국)에 접수된 암호화폐 관련 신고 사항이 1년 만에 45%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총 56억달러에 상당하는 6만90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됐다. 윤지아 기자이메일 협박 협박 이메일 이름 이메일 사기 이메일
2024.09.26. 15:33
귀넷 경찰, 뉴욕주 사기범 추적해 적발 귀넷 경찰은 부동산 송금 사기 사례가 적발됐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비즈니스 이메일 해킹(BEC)이란 일반적으로 큰 금액을 정기적으로 송금하는 비즈니스를 표적으로 한다. 경찰은 2022년 12월 변호사의 부동산 거래 클로징 이메일을 사칭하는 가짜 이메일을 받은 피해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피해자는 집을 사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메일을 받았을 때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 사기꾼은 부동산 변호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피해자는 “13만1092.55달러를 송금하라”는 사칭 이메일을 받고 금액을 송금했다. 나중에야 그 자금이 클로징 변호사한테 송금된 것이 아닌, 관련 없는 뉴욕의 JP 모건 체이스은행 계좌로 보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고를 받은 귀넷 경찰의 금융 범죄 수사부는 피해자의 돈이 뉴욕주 글렌 클로브에 거주하는 에디나 윈터라는 사람의 계좌로 보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귀넷 경찰은 글렌 클로브 경찰과 협력해 용의자 윈터가 피해자의 돈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윈터는 뉴욕주에서 기소됐다. 윈터는 그녀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4만5092.55달러를 반환했으며, JP 모건 체이스의 도움으로 귀넷 경찰서는 나머지 8만6000달러를 압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고 경찰은 24일 밝혔다. 부동산 ‘송금 사기’는 꽤 흔한 사기 유형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 박은영 변호사는 6월 법률 세미나에서 한인들에게 “변호사 사무실을 가장해 철자 하나밖에 틀리지 않은 가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송금 안내서를 받으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금 안내서를 받으면 일단 구글에서 사무실 이름을 직접 검색한 후 전화를 해보고, 처음과 다른 계좌 정보를 받으면 두 번, 세 번 확인해봐야 한다. 윤지아 기자이메일 송금 이메일 송금 송금 사기 비즈니스 이메일
2024.09.24. 15:45
15일 오후 2시께 조지아주 다운타운 주청사에 위협이 발생해 관공서 공무원과 방문객이 모두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조지아 순찰대(GSP)는 이날 주청사에 신원미상의 협박 이메일이 전송돼 건물 전체에 일시 대피령을 내리고 즉각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국은 조사가 끝난 오후 3시 대피 경보를 해제하고 전국 일부 주에 일괄 발송된 허위 협박 메일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주청사는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 주 의회는 휴기 중으로, 황금돔의 금박을 새로 입히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내외는 성명을 내고 안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이메일 주청사 주청사 대피 가짜 이메일 협박 이메일
2024.08.15. 15:23
독립운동의 산 역사인 미주 지역 흥사단이 내홍을 겪고 있다. 한국 정부가 한인을 상대로 흥사단 옛 본부 건물(단소) 활용 방안 수렴을 위해 시행 중인 의견 조사는 홍보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본지 11월1일자 A-1면〉한 데다 흥사단이 내분까지 겪고 있어 향후 사적지 보존의 의미조차 무색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먼저 흥사단 LA지부 임원들은 이례적으로 지난달 26일 각종 문제점을 두고 이기욱 지부장에게 총회 개최를 요청했다. 본지가 입수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총회 개최 요청에는 단소 관리를 위해 설립된 한미유산재단 차만재 박사, 황근 부지부장, 김남희 총무 등 흥사단 LA지부 임원을 비롯한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메일에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지부장에게 해명을 요청했다. 하지만, 지부장은 변호사를 통해 해명 요청이 명예 훼손에 해당한다며 편지를 보내왔다”며 총회 요청의 배경이 담겨있다. 흥사단 LA지부 내에서 불협화음이 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차만재 박사는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부장)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 흥사단 내부 운영상 문제로 해명을 요청했는데 고성이 오갔다”며 “변호사를 통할 일은 아닌데 과잉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본지는 2일 이기욱 지부장에게 내분과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미주 지역 흥사단은 현재 LA, 오렌지카운티 등을 비롯한 전국에 총 12개 지부가 운영 중이다. 각 지부에서도 내부적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 흥사단 미주위원부(위원장 림관헌)는 오는 11일 온라인을 통해 임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제외한 6개 지부가 참석한다. 임시 총회는 일부 지역 지부장들이 총회 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발한 것 때문에 급히 열리게 됐다. 미주위원부 서경원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총회가 열렸어야 했는데 한국 정부가 단소를 매입하기 직전이라 보안 요청을 해서 개최하지 못했다”며 “당시 모두에게 양해를 구했는데도 일부 지부장들이 총회 취소 등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단소 개보수 작업은 흥사단 내홍과 맞물려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한국 정부가 미주 한인을 상대로 단소 활용 방안 수렴을 위해 시행 중인 의견 조사는 홍보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위탁 단체(한미유산재단)와의 소통 부재까지 얽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LA지역 한 전직 단체장은 “단소는 흥사단, 한국 정부, 여러 한인 단체가 극적으로 지켜낸 것 아닌가”라며 “사적지 보존의 의미가 무색해질 만큼 서로 엇박자를 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의견 조사(https://forms.gle/6xxj4Gd2KZ6hPo3q7)는 마감(11월 5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에 있는 조사 주관 기관(코리안헤리티지연구소)은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공개 조사를 진행하면서 보안 문제를 들어 비공개 방침을 밝힌 상태다. LA총영사관 김혜진 영사는 “연구소 측이 보안 유지 계약이 있어 설문조사 참여율 등은 알려줄 수 없다는 내용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흥사단 옛 단소는 1932년 흥사단 단원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마련한 건물이다. 해방 전까지 한국 독립운동의 해외 거점 기관으로 자금 지원, 교육 등을 위한 흥사단 본부로 사용됐다. 철거 직전에 있던 단소는 지난 1월 한국 정부가 295만 달러에 매입하면서 보존이 결정됐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명예훼손 이메일 흥사단 la지부 흥사단 미주위원부 흥사단 내부
2023.11.02. 22:01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져다 준다. 그 과정이 마치 직장을 구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대학 입학 사정관은 나를 고용할지 말지 결정하는 고용주처럼 보인다. 입학 사정관은 잠재적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원서를 심사한다. 지원자로서 학생이 입학 사정관들과 어떻게 소통하느냐가 합격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나에게 메리트(성적) 장학금 기회를 알려주고, 나를 교수진에게 소개하며, 실제로 대학 경험이 어떻게 펼쳐질지 나에게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런데 학생으로서 입학 사정관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입시에 도움이 될까? 첫째, 입학 사정관과 교류하는 모든 행동이 카운트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일부 대학은 지원자가 대학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 가중치를 둔다. 대학에 따라 학생이 직접 캠퍼스 투어를 하거나, 온라인 프로그램 등에 등록해 버추얼(virtual) 투어를 하는 것까지도 자료를 수집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내가 관심있는 대학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팔로우 하면서 최근 어떤 뉴스가 올라가 있는지 살펴보고,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관계자를 만났다면 집에 돌아와서 감사 이메일을 보내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칼리지 페어(college fair)에 간다면 관심 있는 대학의 테이블에 들러 관계자들에게 대학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한다. 웹사이트만 찾아보면 나오는 일반적인 질문이 아니라 해당 대학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여주는 질문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런 질문에는 염두에 두고 있는 전공이나 대학에서 가입하고 싶은 클럽, 최근 업데이트된 대학 소식 등이 있을 것이다. 관심있는 대학에 대한 뉴스가 새로 뜰 때마다 구글 얼럿(Google alert)을 받도록 설정해두는 것도 좋다. 둘째, 부모가 아닌 내 연락처를 대학에 알린다. 대학은 원서를 넣을 당사자인 학생이 대학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부모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학생 본인의 전화번호, 이메일을 제출하고, 입학사정관에게 대학에 대해 질문할 것이 있을 때는 이메일로 문의한다. 셋째, 대학 입시와 관련한 모든 활동에는 학생의 개인 이메일을 하나만 사용한다. 기존에 쓰던 이메일 주소가 있더라도 다른 사적인 이메일과 섞이지 않도록 입시용 이메일 계정을 따로 만드는 것도 좋다. 입시용 이메일 계정은 나의 이름과 성을 포함하며, 같은 주소로 모든 디지털 계정을 통일하는 것이 현명하다. 예를 들어 이메일 주소를 제이슨 김[email protected]으로 한다면 링크드인(LinkedIn)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주소도 동일하게 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입학 사정관이 보내온 이메일에는 신속하게 응답해야 한다. 답장이 길 필요는 없지만 입학 사정관이 보낸 이메일을 무시하고 답장을 하지 않는다면 자칫 내가 해당 대학에 관심 없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 만약 칼리지 페어나 캠퍼스 방문처럼 직접 대면하는 행사에서 입학 사정관과 대화를 나눈다면, 헤어진 뒤 즐거운 대화를 가졌다는 내용의 땡큐 이메일을 보내라. 이때 나에 대해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상세한 정보를 알리면서 내가 왜 그 대학에 관심이 있는지 설명하고,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는 것이 좋다. 넷째, 링크드인 프로파일을 만드는 것을 고려한다. 링크드인 프로파일은 고등학교 시기에 내가 이루는 성취를 이력서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올리기에 좋은 공간이다. 링크드인 계정에서 내가 관심 있는 대학들을 팔로우 하면서 대학들이 공유하는 흥미로운 기사나 소식들에 대한 코멘트를 달아보라. 나의 성취를 해당 대학의 관계자가 본다면 나를 경쟁력 있는 지원자로 판단할 수 있다. 다섯째,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으로 입학 사정관이 어떤 코멘트를 남긴다면 즉각 이메일을 보내서 응답하라.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나의 독특한 재능을 알아보고 대학이 먼저 연락을 취할 수도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입시용 이메일 입학 사정관들 입시용 이메일 대학 입학
2023.10.22. 18:21
바이든 정부가 80만명을 대상으로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이 연방 대법원의 제동으로 시행이 불가능해지자 규모를 줄인 후속 대책을 집행하면서 ‘공약 이행’에 나선 것이다. abc 뉴스는 전날부터 연방 학자금 대출을 받은 이들이 대출 기관으로부터 ‘귀하의 학자금 대출은 탕감됐습니다’라는 이메일을 받기 시작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번 학자금 대출 탕감의 대상이 되는 80만명 정도가 수주 내에 ‘대출 탕감’ 안내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가운데 61만4000명은 남은 대출 전액을 탕감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나머지 대상자들은 일부 대출에 대해서만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학자금 대출 탕감 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른바 ‘소득 중심 상환(IDR)’ 계획에 참여한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 대책은 상환 계획에 따라 20년 또는 25년간 대출을 갚으면 남은 대출에 대해서는 연방 정부가 탕감해주는 것이 골자다. 애초 IDR 자체가 이런 취지의 프로그램이지만, 시스템 오류로 일부 학자금 대출자의 경우 상환 기한 이후에도 계속 대출을 갚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교육부 등은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IDR에 따라 돈을 빌린 사람이 20년 또는 25년 상환하면 남은 대출 잔액을 탕감받을 수 있으나 제가 취임하기 이전부터 시작된 시스템 오류로 80만4000명이 넘는 사람이 IDR에 따른 대출 탕감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 잘못을 바로잡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능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학자금 대출 구제를 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학자금 이메일 학자금 탕감 학자금 대출 대규모 학자금
2023.08.15. 23:29
애틀랜타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 주소가 16일까지 일시적으로 변경된다. 총영사관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오전 5시까지 기존 세분된 메일 주소가 아닌, 민원 전용 메일은 [email protected], 공관 대표 메일은 [email protected]이라고 밝혔다. 공관 대표 메일은 [email protected]로 기존과 동일하다. 여권, 해외이주신고, 병역, 공동인증서, 비자, 국정, 공증, 신원조사 증명, 가족관계등록, 한국운전면허증 갱신 등에 관한 메일은 [email protected](알파벳 atl, 숫자 00)로 보내면 된다. 영사관은 이어서 "민원 문의 시 민원인 성함, 전화번호, 거주지역은 필수로 기재해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영사관 이메일 영사관 이메일 이메일 주소 일시 변경
2023.08.09. 13:50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신종 피싱(phishing)사기가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CN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기범들이 피싱사기에 AI를 사용해서 정부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한 이메일을 더 진짜처럼 위장하는 등 사기 수법이 이전보다 훨씬 정교해지고 있다. 다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반 소비자들이 챗GPT 등 텍스트 생성형 AI를 통해 작성한 글의 진위를 구분하기 어려워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런 사기가 판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죄 특성상 해외 거주자가 많은 기존 사이버 범죄자들은 다른 나라의 언어 사용이 미숙해 이메일 작성에 허술한 점이 많았다. 이 때문에 틀린 문법이나 어색한 문장을 본 소비자들은 쉽게 사기를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사기범들이 AI를 사용하면서 이전보다 논리적이고 현지인 수준의 문장으로 사기 이메일이 작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핀치 정보 보안 전문가는 “사기범들은 AI를 이용해 그럴듯한 피싱 메일을 더 빠르고 더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해커들의 사기 수법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의 돈을 갈취하기 위해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다소 위협적인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다. 여기에 첨부된 링크를 잘못 클릭하면 해킹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이에 업계의 전문가들은 범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정부, 금융 기관, 기업 등에서 온 이메일로 개인 신상정보나 금융정보 등을 묻거나 변경을 요청할 경우, 해당 기관이나 기업에 전화로 연락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피싱 의심 이메일은 연방거래위원회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로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I를 악용한 사기는 이메일이나 텍스트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에도 사용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AI 기술로 가족이나 친척 등 가까운 지인의 목소리를 위조해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범죄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벤저민 파커(39)는 부모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봤다. 파커의 부모는 최근 자신을 아들의 변호사라고 소개한 한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이 ‘변호사’는 아들이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한 뒤 수감돼 있다고 말했다. 그가 파커의 부모에게 아들을 바꿔준다고 한 뒤 수화기 너머로 파커와 똑 닮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들의 가짜 목소리는 사랑한다며 다음 날 있을 법원 심리전까지 2만1000캐나다 달러(약 1만5700달러)를 송금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파커의 부모는 통화 내용이 다소 수상했지만, 아들의 목소리가 맞다고 확신하고 은행 여러 곳에서 돈을 인출한 뒤 ‘변호사’에게 비트코인으로 돈을 보냈다. 파커의 부모는 이날 저녁 진짜 아들의 전화를 받고서야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파커는 이들이 어디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수집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AI 기술을 활용하면 단 몇 개의 문장만으로도 목소리를 위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타임스는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쉽게 목소리를 위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우훈식 기자이메일 해커 피싱 이메일 이메일 작성 가짜 이메일
2023.06.11. 18:01
LA총영사관 민원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메일로 문의하면 24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영사관 재건축과 관련해 올해 안에 재건축 설계를 마치면 완공까지 4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김영완(사진) LA총영사는 총영사관 5층에서 부임 1주년을 겸한 언론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실무담당 영사들과 함께 질의응답에 나선 김 총영사는 민원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민원실(창구 13개)은 방문 민원을 하루 평균 200~250건 처리하고 있다. 민원인이 영사민원24(consul.mofa.go.kr)를 통해 예약하면 방문대기는 1주일 정도다. 단 긴급여권 업무는 예약이 필요 없다. 65세 이상 시니어도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빠르면 하반기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화민원 서비스는 여전히 불통이다. 김영완 총영사는 “하루 민원인 문의 전화가 200통 오는데 100통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며 “문의 전화를 안내창구, 담당 직원, 영사가 직접 받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총영사관 측은 전화민원 해결 방안으로 이메일 문의를 당부했다. 민원인이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24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총영사관 카카오톡 채널(검색창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도 방문예약, 민원안내, 자주 묻는 질문, 영사 민원공지, 근무시간, 공인인증서 발급 등을 안내한다. 총영사관 재건축 사업은 외교부와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규모를 놓고 조율 중이다. 올해 배정된 예산 25억은 설계에 쓰인다. 공관 신축사업 예상 사업비는 500억~882억 원이다. 김 총영사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 적정성 검토를 하고 있다. 올해 설계를 마치면 완공까지 4년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LA지역 한국 국적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국적을 가진 노숙자 긴급구조 대책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 귀국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 분도 있다. 노숙자 지원단체와 협업해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한미정상회담 성과 등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와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6일 UCLA 법대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19일에는 UCLA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미관계 콘퍼런스’, 20일에는 리처드 닉슨 재단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문화행사 및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밖에 8월 18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합창단 합동공연’, 10월 랜드연구소 공동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LA총영사관 측은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형만)이 분규단체에서 해제됐고, 분쟁 당시 대립했던 기존 이사 두 명이 임기종료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사진 전원(12명)은 한인사회 추천 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인사회 공공자산인 전 윌셔사립초등학교 건물은 지난 1월 임대계약을 맺은 라치몬트 차터스쿨이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글·사진=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이메일 la총영사관 민원 검색창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 총영사관 재건축
2023.05.03. 21:01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은 최근 외교부를 사칭하는 해킹 메일을 주의하고 나섰다. 총영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는 전자메일을 통해 알려드리지 않는다"며 "관련 이메일을 수신하신 경우,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본인의 여권 정보 조회는 개인정보보호 상 유선상으로 불가능하며,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실물 여권을 확인하거나 온라인 '정부24/영사민원24'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접수된 외교부 사칭 이메일은 정부 계정인 'go.kr'이 아닌, 'gg.kr' 주소를 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메일 제목이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사전 통지', 보낸 사람이 'Passport_change' 사례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외교부 이메일 외교부 사칭 연장 이메일 여권 유효기간
2023.02.07. 15:04
Demonstrated Interest란 말 그대로 대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이 해당 학교에 대한 흥미를 보이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을 표현하는 것은 단순히 대학의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이 학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얘기하는 것 이상의 방법들이 많다. 대학교마다 demonstrated interest를 정의하는 방법과 입학 심사 절차에 있어 사용하는 방법이 다 다르며, 학생이 표현하는 관심도가 당락을 결정짓는 단일 요소로는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Demonstrated interest를 표현하는 6가지 방법에 대해 두 번의 칼럼에 걸쳐 설명한다. 1. 이메일 트래킹과 대학교 리서치 데이터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학교가 학생에게 보낸 이메일을 학생이 언제 열어 보았는지, 몇 번 열어 보았는지, 심지어 학교 웹사이트의 방문 횟수와 머무는 시간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지금 시점에서 시니어 학생들의 이메일 박스는 여러 대학에서 오는 이메일로 포화가 되었을 것이다. 그중 많은 이메일이 원서 데드라인 안내와 캠퍼스 방문 초대 이메일이 차지를 한다. 하지만 각 학생별로 타깃을 해 학생이 관심 있는 학과목 또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이메일도 있는데, 지원 시 선택하는 전공이 입학 심사에 있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보내오는 해당 전공 프로그램 정보를 읽고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학교에서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각 수신자(학생)의 파일에 기록이 되며, 이메일을 열어보거나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는 것 또한 기록에 남게 된다. ▶이메일을 꼭 열어 내용을 읽어 볼 것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보내오는 이메일을 열어 제공하는 정보들을 더 상세히 알아보는 것은 표면적으로 자신의 흥미를 표현하며 학교와 소통한다는 것이 다가 아닌, 자신도 그 학교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되므로 학교 선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 2. 칼리지 방문 등록 학교 캠퍼스 투어는 칼리지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학교 리서치를 하는 것 중 중요한 부분이다. 앞서 말한 이메일과 웹사이트 방문 기록이 조회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교 투어를 한 것도 기록에 남게 된다. ▶등록한 캠퍼스 투어를 가지 못하게 될 경우 취소 및 리스케줄노티스를 줄 것 방문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캠퍼스 투어를 계획하는 것은 투어 가이드와 캠퍼스 투어 코디네이터들의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 대부분의 캠퍼스 방문은 학생에게 맞춰 있기 때문에 학생의 희망 전공에 따라 해당 디파트먼트 스태프와의 미팅을 통해 캠퍼스 투어 일정이 잡힌다. 그러므로 다른 사정으로 인해 방문이 불가능해질 경우 꼭 공식적으로 캔슬을 하고 학교 측에 알릴 것을 권유한다.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이메일이나 텍스트를 통해 또는 학교 캠퍼스 투어 캘린더에 업데이트 및 리스케줄 의향을 알려주자. 직접 학교에 방문을 하지 못하더라도 virtual 투어 옵션이 있으니 꼭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Pre-med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인퍼슨과 온라인 섀도잉의 차이점에 대해 자주 묻는 것처럼, 인퍼슨과 온라인 캠퍼스 투어에 있어 어드미션의 입장에서는 그 무게와 흥미도를 나타내는 데에는 차이가 없다. ▶문의: (323)413-2977 www.iantedu.com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이메일 관심도 학교 이메일 대학교 리서치 학교 캠퍼스
2022.10.30. 16:27
마이크로소프트(CEO 사티아 나델라)는 25일 자사의 온라인 오피스 상품인 ‘오피스365’ 고객들이 피싱 이메일의 타겟이 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안팀에 따르면, 오피스365 고객들에게 배달된 수백통의 이메일을 믿고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는 가짜 앱에 접속하게 되면 고객들의 이메일 계정 등에 접근할 수 있는 오스(OAuth) 권한을 해커들에게 빼앗길 수 있다. 해커들은 뺏은 권한을 통해 파일을 읽거나 쓰고 캘린더에 접근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갖게 된다. 또한 이 오스 권한을 통해 타회사인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클라우드서비스 업체에 접근이 가능해 사용자가 모르는 불법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피싱 이메일에 속아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앱이 비활성화되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희 기자오피스 이메일 피싱 이메일 접속 유도 이메일 계정
2022.01.25. 22:30
‘추수감사절 직후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사기를 조심하라.’ 29일 CNBC는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를 인용해 온라인 쇼핑 사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위해 불특정 다수 웹사이트를 접속할 때 개인정보와 은행계좌 또는 크레딧카드 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FBI와 DHS는 사이버안보인프라보안청(CISA)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연말 연휴 기간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나쁜 목적으로 각종 악성 프로그램(ransomware)이 온라인 쇼핑객을 노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사이버먼데이 기간 온라인 매출액은 지난해 108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대목이다. 온라인 사기범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악성 프로그램이 담긴 이메일, 가짜 웹사이트 등으로 쇼핑객을 유혹한다. FBI와 DHS는 ▶온라인 기부촉구 내용 등을 담은 이메일 첨부파일 다운로드 금지 ▶온라인 쇼핑몰 사칭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 주의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 주소(website's URL) 재확인 ▶온라인 웹사이트 접속 시 암호화 여부 등을 확인할 때 각종 사기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 사기를 당할 경우 지방경찰, 연방거래위원회(reportfraud.ftc.gov), FBI(www.ic3.gov)에 신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온라인 이메일 온라인 사기범들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객
2021.11.29. 21:31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이용자 개인정보 수백만 건이 유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난 3일 전산망 침입 사건이 있었으며 최대 700만 명의 개인 신상 정보가 해커 손에 넘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가입자 500만 명은 이메일 주소가, 다른 200만 명은 성명이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310명은 생년월일과 주소가 10명은 더 많은 개인 신상 정보가 탈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사 결과, 사회보장번호, 은행 계좌 번호, 데빗카드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금융 피해를 본 고객의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전산망 침투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로빈후드 측은 “ 접근 권한이 있는 사람인 척 위장한 해커가 고객지원 직원을 전화로 꾀어서 고객지원 시스템에 접근했다는 설명이다. 로빈후드는 해킹이 수습된 뒤 금품 요구가 있었다며 수사기관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하고 보안업체 맨디언트의 도움을 받아 자체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피해가 의심된다면 개인신용 평가 기업인 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에 연락해서 크레딧 동결 또는 크레딧 경보를 설정하는 등의 보호 조치를 하라고 조언했다. 로빈후드는 1890만 명에 달하는 리테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로빈후드 이메일 로빈후드 고객 이용자 개인정보 고객지원 시스템
2021.11.09. 21:38